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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9/09 23:12:19
Name Akira
Subject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4명의 선수.
새 시즌이 밝아오는군요.
프로리그도 개인리그도 새로운 시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에 기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겸해서 조금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MSL은 시즌3의 조지명식이 이미 끝났고 개막전부터 김택용선수의 이영호, 최연성, 이윤열 3명의 테란 지명으로 죽음의 조 경기부터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김택용 선수가 다소 약하다던 테란전을 극복하기 위한 극약 처방인지 3명의 테란을 자신의 조로 끌어 왔습니다.
이번시즌에 가장 주목해야 하는 첫번째 선수 김택용입니다.
MSL 3연속 우승에 도전, 프로토스 최초 단일리그 3회 우승에 도전, 양대리거,
그리고 온게임넷 유일의 시드 배정이 아닌 듀얼을 통과한 프로토스 입니다. (안기효선수는 스타 챌린지 우승 시드죠.)
과연 양대리그를 재패하고 5대 본좌에 오르느냐 가장 관심을 받는 선수가 아닐까합니다.

더 이상 보험이 아니다.
WCG 한국예선에서 마재윤 마저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우승후보 No.1 테란 진영수.
컨트롤과 타이밍만 좋던 테란이 아닌 이젠 물량마저 폭발하는 현 가장 강력한 테란중에 한명.
그의 대테란전과 대토스전도 이젠 수준급으로 올랐다고 보여지며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테란입니다.

16강 8강 4강 준우승. 이젠 모두 겪어보았다 남은건 우승뿐이다. 전투하는 광전사 변형태.
변형태 선수의 스타일은 굉장히 즐겁습니다. 공격 공격 공격.
마재윤, 김준영과의 대혈투는 부족하다던 그의 저그전을 입증 시켜주었고 이젠 우승만 남았습니다.
이제는 당당한 우승후보이며 다른 테란들과는 다른 빌드, 다른 스타일, 그 누가 만나도 긴장해야 할 것입니다.

최강의 OSL 로열로더 후보 0순위.
저그의 스타일리스트. 터렛 도배조차 무서워 하지 않는 슈팅 스타 이제동.
무탈뽑은 이제동 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테란전에서의 이제동은 과연 현 저그 최강의 포스를 자랑중입니다.
대 테란전 13연승과 저그가 할만한 맵이 별로 없었다는 전기 프로리그에서도 저그중엔 단연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으며
그의 드론은 마린조차 두려워 않는듯 투신을 넘어선 신들린 컨트롤을 보여줍니다.
다소 토스전이 약하다는 평이 있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프로토스는 진출자는 단 3명.
테란과 저그들이 가득한 이번 시즌 그는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작년에 보여준 그의 프로리그에서의 저저전기록과 지금 보여주고 있는 대테란전의 포스라면 로열로더의 자격은 충분합니다.

위가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4명의 선수입니다.
물론 천재 이윤열, 마에스트로 마재윤, 사령관 송병구, 투신 박성준, 몽상가 강민 모두 우승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밖에 신인들도 무시할수 없는 기세로 올라오기도 했구요.

그렇지만 이번 시즌 OSL 결승은 이제동 vs 진영수 이 경기를 가장 보고 싶네요.
MSL은 김택용 vs 마재윤, 혹은 진영수 이 매치업을 보고 싶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도 좋은경기를 보여주기를 바라며 모두 화이팅입니다.
특히 이제동 선수 제발 결승전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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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마임팩트
07/09/09 23:15
수정 아이콘
쌩뚱맞지만.
저는
테란의 차기본좌 슈더브이
저그의 차기본좌 테러포유(아마 두선수는 아시는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히히히)
토스의 차기본좌 ...... 없나요 ㅠ
암튼 이 두선수를 계속 지켜보렵니다
관전 하는 저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던 두 선수라 무척 기대되네요~
특히 지금 양대리거인 오본좌!
화이팅입니다!!!!!!!!!!!!!!!!!!! 아쟈아쟈
바포메트
07/09/09 23:28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채팅창에 오본좌 ^^ 라고 말하는거보고 엄청 웃었는데 정말 양대리그에 올라오다니...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소하^ ^☆
07/09/09 23:3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진영수 마재윤 이제동 선수가 서로 만들어내는 결승전이라면 어떤 것도 즐겁게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07/09/09 23: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에 안기효선수 기대되요 :)
잊혀져가는 가을의 전설, 올해에도 명목을 이어가길~
태엽시계불태
07/09/09 23:34
수정 아이콘
저는 이재호 선수에 기대를 겁니다.
그의 대플토전은 정말 가공할만하죠.
이번에 스타리그 4강에 들꺼라고 예측해봅니다
단바인
07/09/09 23:46
수정 아이콘
이번에 가을이라 그런지 모든프로토스들의 플레이가 다 기대가 되네요
07/09/09 23:4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에게 걸어봅니다 아직까지도 어느정도의 선수인지 감이 안잡혀요~
07/09/10 00:01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 rock처럼 단단하고 Rock처럼 재밌는 플레이로 가을의전설 한번 써내려 갑시다!
발업까먹은질
07/09/10 00:09
수정 아이콘
웬지 올드+ 마재윤 선수 중에 하나가 우승할것같은..
07/09/10 00:38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선수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아 봅니다. ^^
엘리수
07/09/10 01:33
수정 아이콘
저는 진영수,송병구,마재윤,이제동 선수요..
특히 진영수 선수랑 이제동선수가 기대되네요..
우승은 마재윤선수가..^^;;;;;;;
대호야
07/09/10 01:42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동,진영수 2선수중에 한선수는 결승에 진출 할것 같고 분명히 그럴겁니다 ^^ ;
이윤열 선수와 마재윤 선수도 제발 결승 갔으면 너무 좋겠네요
2분다 화이팅 !!!!!!
김선웅
07/09/10 01:59
수정 아이콘
광전사 변형태! 올스타전에서 다시확인된 공격력 그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 신한시즌3에서 그리피스의 칼을 입으로 물고 늘어지는 가츠였다면 다음에서 마재윤송병구를 연파한후 김준영과 호각을 이룬 변형태는 그리피스를 떠날때 단 일합에 그칼을 쪼개며 상대의 어깨에 자신의 대도를 얹어놓는 가츠
07/09/10 02:0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본좌 등극여부

이윤열 선수와 마재윤선수, 최연성 선수의 4회우승 경쟁 (MSL)

진영수, 송병구등의 강력한 포스를 자랑하는 무관의 제왕들의 우승달성 여부

프로리그 본좌급인 염보성, 윤용태 선수의 개인리그 호성적 여부

등에 관심이 가는군요.
연합한국
07/09/10 03:2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이재동, 송병구, 강민. 전 역시 플토빠인가 봅니다.;;
오소리감투
07/09/10 09:13
수정 아이콘
이제동의 성적이 어떨지 가장 궁금하네요..
무엇보다 랩교의 선전을 바랍니다. osl 흥행의 핵이 될거라고 보거든요~
돌은던지지말
07/09/10 09:14
수정 아이콘
가을인데 강민 우승한번가야죠?? 우후후후

그나저나 올스타전에서도 잘봤지만.... 이제동의 뮤탈리스크는.... 홍진호팬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군요(으응??) 요환선수의 노킬 투다이보여줘.... 비수였씁니다...
지터와 브라이
07/09/10 15:3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오충훈 화이팅!
박하사탕
07/09/11 14:22
수정 아이콘
최고의 떡밥 메이커(?)로 성장한 김택용 선수. 강력하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테란전이 더 세련되고 단단해질지,
아니면 꽃을 피우기도 전에 테란에게 눌릴지.. 그래도 가을인지라 김택용 선수의 곰티비 통째로 우걱우걱을 기대합니다.
일단 엠에셀 3회부터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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