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0/15 08:44:32
Name 점쟁이
Subject 위메이드의 가능성
※ 위메이드 팬입니다. 팬심으로 글이 절대 객관적이지 않음을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현재
팬택 하면 최근 스타 보기 시작한 사람들에겐
"아? 만년 하위팀?"
이렇게 인식되었지만;;;
큐리어스 시절에는 GO, KTF, SK 등과 함께
팀단위 리그 빅4로 군림했었습니다


과거
프로리그 초창기에는 모든 팀들의 선수층이 워낙 열악했는데다가
이윤열 선수도 KTF에서 뛰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프로리그가 SKY 달면서부터
투나도 비교적 강팀이 되었고(이윤열, 이재항, 이병민, 심소명)
큐리어스 되면서 최고 전성기가 찾아왔었죠

개인전과 팀플전을 넘나드는 이윤열, 이병민 선수에
든든한 이재항(개인), 안기효(개인), 심소명(팀플) 선수의 활약으로
2004 2라운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전성기
최고 성적을 낸건 2004 2라운드였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강했던 시기는 2005 전기라고 생각합니다

2005 전기는
개인전 1, 3
팀플전 2, 4
에결 5

당시에는 팀마다 제대로 된 팀플 조합이 거의 없던 시절
무려 팀플 마스터급으로 평가받는
안심 조합(안기효, 심소명)과 안나 조합(안석열, 나도현)이 가능한데다
개인전 S 이윤열 선수와 이병민 선수가 팀플에도 중복 활용 가능하다는 시스템상
에결까지 생각한다면.. 최강이었죠
(성적은 최종 6위였습니다만..;)


하락
2005 후기 리그 되면서
이병민 선수의 빈자리가 삐그덕 댔지만
개인전 이윤열(이때 아마 개인리그 못나가서 프로리그 다승왕 했던 듯) 선수와
안정된 팀플 마스터 조합으로 잘 막아내
아깝게 포스트 시즌을 놓쳤습니다


위기
선수 중복 출전이 절대 허용 안되는 2006부터
팬택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가장 큰 타격은 2번 있던 팀플레이가 1번으로 줄게 된 점이겠죠

믿었던 안심 조합이나 안나 조합 중 한번에
다른 선수를 개인전으로 돌려도 되겠지란 생각이 들었는데
안석열, 나도현 선수가 생각보다 개인전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권투에서 흔히 말하는 펀치 드렁크가 있죠?
팀플 드렁크라고 하고 싶네요;

게다가 이윤열 선수도 이길 수 없는 개인전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과거 이윤열 선수는 강했지만(지금도 강하지만),
이제는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강한데다
아마 고수조차도 이윤열 선수를 이길 정도로
그의 스타일이 경기 수만큼이나 노출된 거죠

임요환 선수가 DVD 내면서 코멘트 달았던 것 중에서 엄옹 질문에
"박서의 스타일이 노출되면서 한경기 한경기가 힘들어졌다"
..라는 뉘앙스로 답했던 기억이 나네요(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뭐, 그래도 여전히 팀단위에 강한 팬택이라
중위권 유지합니다만(최종 5위)
팬택은 더이상 삼성과 MBC의 거센 도전 속에
팀단위 빅4를 유지하기 힘들어집니다


추락
점점 격렬해지는 팀단위 리그의 전쟁터
그리고 터진.. 악몽의 2006 후기리그

3승 7패 -9 11위.. 꼴찌

뭐, 2006 후기리그는
전기 때 이룬 모든 팀들의 창단 효과 및 상향평준화가
드디어 결실을 맺던 리그였죠

CJ를 제외한 옛강호들이 전혀 힘을 못쓰는 대파란이 불었고
그 중에 팬택 같은 경우는
모기업 경영 문제로 판 접는다는 악보까지 있었으니
당연한 결과였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큰 원인으로 부각된 것은 엔트리입니다

어떤 팀이 엔트리에 고민 없겠습니까마는
팬택 같은 경우는 아무리 엔트리를 닦고 조이고 기름쳐도
남에게 읽히기 때문에 한수 접고 들어가야 하니까요

예전 같으면 알아도 강력한 이윤열 선수와, 안심·안나 팀플이었지만
상향평준화와 팀플의 중요성이 강조된 시점에서
읽힌 엔트리란 그야말로 패를 보여주고 치는 포커같은 경우죠

(딴 얘기 잠깐 하나 하면
팀 내외 어려운 사정 가운데
가을의 전설을 막고 온겜 골든 마우스를 쥐었던 이윤열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엠겜 독주를 막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던 심소명 선수
정말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절망
2007 전기도 끔찍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팀 매각이 되지 않아 아예 해체 수순까지 밟던 중이라
프로리그 참가는 아예 꿈도 못꾸던 지경..
(협회의 나 몰라라 모드;;)

양 방송사에서 운영비 반반씩 지원하기로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후 자세한 상황이 공개되지 않았던 터라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참가한 07 전기리그

이윤열 선수도 간신히 반타작 하고 있는 급한 불 때문에
심소명, 안기효 선수를 개인전으로 활용해야 할 판국에
안석열 선수의 은퇴로 완전히 구멍난 팀플 조합의 2중고에
여전히 팀플 드렁크에서 회복되지 않은 나도현 선수

계속되는 연패 속에 팬택의 미래는 더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희망
2007 전기 후반쯤 팬택 입장에선 순위 뒤집기가 불가능하게 되자
차라리 마음 편하게 경기를 임하게 되죠

이윤열 선수를 쉬게 하면서
신인 선수들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게 되고
다른 선수들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경기씩 챙겨줬습니다

게임판을 보는 시각을 열린 마인드로 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목마른 오늘의 승리가 아니라
내일의 영광을 위해 한게임 한게임 치른다는 느낌이었죠

2007 후기되면서 위메이드 인수로 무사히 팀문제도 해결지었고
그동안 너무 이윤열 선수의 원맨팀이라는 인식을 지우기 위해서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페이스가 떨어진 이윤열 선수를 가능한한 투입하지 않으면서
다른 여러 선수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고
좀 더 팀으로서 강해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새로운 조합 및 새로운 카드로 승부 중입니다


"아; 윤열이 나왔어야 하는데.."
"심타짜 나왔으면 끝인데.."
"왜 OO가 나오지?"

불만스럽나요?
저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프로리그 1경기 총 5세트..
팀에서 잘하는 에이스 때문에 자신이 출전할 확률은
0%

그럼 절대 팀은 강해지지 않습니다

'잘하는 선수 있는데.. 이름값이 있는데.. 내가 나가겠어? 앉아만 있다 오는거지'

이런 마인드가 팀 전체에 퍼지는데 어떻게 강해지나요

져도 좋습니다
일단 나가봐야죠

자신은 절대 출전안해..라며 하루 하루 지나는 거랑
자신에게도 기회는 온다..라며 실력을 갈고 닦으며 기다리는 차이는
그야말로 천지차이죠

그 기회라는 것이 찾아왔을 때 반드시 잡아내기 위해
선수들은 지금도 열심히 연습중일 겁니다

골고루 기회를 부여하는 김양중 감독의 선택이
아마 조만간 곧 빛을 발할 겁니다


이윤열 선수는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당연히 다시 올라와줄 거라 믿고 있고

안기효 선수도 그동안 너무 입담성 개그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인지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표정으로 이미지 변신 시도중인 것 같고

살면서 가장 크나큰 고초 한번을 겪은 한동욱 선수도
비 온 후 땅이 굳어진다는 말을 무색하지 않게 해줄 것이고

장기적으로 부진 중인 나도현 선수도
팀플 드렁크 당연히 회복할 시기가 되었고

전기리그 최고 빌드를 보여줬던 심소명 선수도
아직 보여준 거 없으니까 기대해야하고

그리고 한동훈, 박세정 선수가
최근 가장 많은 출전 기회를 챙긴 만큼 팀내 성적 및 실력이 좋다는 의미이고

새로운 팀플 조합 손영훈, 임동혁 선수도
잘 맞아서 좋은 성적 거뒀고(10월부터 새로운 조합 시도입니다)

서서히 개인전에서 위력을 발하고 있는 박성균 선수도
몇년 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전태양 선수도
프로리그 합류했고

거침없는 김재춘 선수에
지난 전기리그 6월 10일 감동의 승리가 잊혀지지 않는 박영훈 선수

아직은 보여준 게 없지만
그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해 준비 중인
김명수, 이재억, 김현준, 김상우, 김성진 선수 등등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바닥을 찍었거든요

세번 찍어도 괜찮지만
이제는 더이상 바닥에 있고 싶어도 있을 수가 없죠
선수층이 저렇게 더욱 든든해지는데요



그래서 결론..

한가지만 기억해두세요

위메이드는 더 강해집니다





ps 우리는 여우를 만들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0/15 10:26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글 입니다 에게로~
BuyLoanFeelBride
07/10/15 10:43
수정 아이콘
에게로~ 를 외치면서 동시에 다소 서운한 부분.
팀단위 리그 빅4에 한빛은 무조건 들어가는데요-_-^ 큐리어스는 개인리그 빅4라고들 했던 것 같은데... 저 명단에서 케텝이 빠지는 건가?;
(질레트 결승 때 하태기 감독이 지금까지 우승자 나온 팀이 4팀밖에 없다며 성준 선수가 우승하면 우리 팀이 빅5 되는 거라고 했었죠)
회전목마
07/10/15 10:55
수정 아이콘
전태양 선수는 언제쯤 볼수 있을까요? ㅠ.ㅠ
마술사얀
07/10/15 10:56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고요. 모기업 경영 문제로 판 접는게 낭보가 되나요. ^^?
07/10/15 10:57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는 예전에 비해 플토라인이 강력해진 것 같아요 . 안기효 선수를 필두로 박세정선수도 센스나 섬세함을 조금 키우면 괜찮을것 같고 한동훈 선수도 왠만한 플토한테는 뒤지지 않아보이고요.
테란라인도 이윤열 선수가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한동욱 선수의 가세나 박성균 선수의 선전으로 어느정도 수준은 유지하는 것 같고
다만 저그라인이 다소 허술해보이네요
여우화이팅
밀가리
07/10/15 11:04
수정 아이콘
BuyLoanFeelBride님// 저 당시 빅4에 한빛은 없었죠. sk,ktf,go그리고 큐리어스 였습니다.
점쟁이
07/10/15 11:17
수정 아이콘
마술사얀님// 죄송합니다; 제가 국어에 약해서요. 얼른 수정했어요. 고맙습니다
카이레스
07/10/15 11:3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재정비를 하고 다른 선수들이 지금처럼 경험과 실력을 쌓는다면 위메이드 아주 강해질 겁니다.
오늘 경기도 잘 치뤘으면 좋겠네요.
이신근
07/10/15 12:25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 미래가별로 중견급선수가 너무없음 그렇타고 이윤열선수가 잘해주는것도아니고 심소명선수도 부진하고 안기효 선수는 개인전에 잘안나오고.. 위메이드는 선수층을더 늘릴필요가있어보여요 개인전선수층이너무얇아보여요
완전소중Sunday
07/10/15 12:39
수정 아이콘
이신근님// 저도 그런 생각했는데. 위메이드에서 조용호 선수를 영입하면 어떨까요?
마음의손잡이
07/10/15 12:39
수정 아이콘
거침없는 김재춘~~~~~~~~~~~~~~~~~~~~~~~
라벤더
07/10/15 12:56
수정 아이콘
바닥도 찍어봐야 더 높은 곳을 향해 갈 수 있는것이 아닐까요-
위메이드. 서서히 강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07/10/15 13:03
수정 아이콘
심타짜 당신의 토스전이 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한동훈 선수. 참 훤칠하게 생겼더군요..
풀잎사랑
07/10/15 13:12
수정 아이콘
전 팬택팬으로써(지금도 팬이지만 아직 위메이드란 이름은 이질감이;;)점쟁이님의 애정 담긴 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른분들은 김양중 감독의 선택에 불만이 많지만 is시절부터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이란 역대 최고 선수들을
연거푸 발굴하고 그들에게 프로 마인드를 심어주었을 때부터 선수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데는 최고의 감독
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김양중 감독의 선택엔 땡큐입니다.
이번엔 과연 어떤 능력을 보여줄런지 기대하고 있습죠.
ShooTinG
07/10/15 13:25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 이윤열 선수가 안나와서 좋습니다.(?)

너무 이윤열중심의 팀운영으로 이윤열선수 자신도, 그리고 팀에게도 그리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지더라도 좀 더 신입급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줘서

라인이 두터워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윤열 선수는 다시 돌아올 때 본좌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오길..
이성실
07/10/15 13:39
수정 아이콘
저는 이윤열의 빠른 복귀를 원합니다. 팀을 지키는 에이스가 있어야하죠!!! 여러사람이 골고루 잘하는것도 좋겠지만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 - 나오면 책임져주는 에이스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게임단도 인기를 추구하는 곳이기에
이윤열선수는 반드시 돌아와야 합니다. ^^ 이윤열 화이팅(아저씨가 응원해요!!!)
지성소
07/10/15 13:51
수정 아이콘
팀내 랭킹전 1위가 안기효 선수라고 들었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상위권에 박성균 선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얼마전 스팀팩에서 이윤열선수가 최근 랭킹전에서 높은성적을 올리지 못하고있다는 말을 하더군요. 잠시 프로리그 빠지는 기간동안 개인리그도 준비하고 마인드도 다시 잡았으면 합니다.
브랜드뉴
07/10/15 14:51
수정 아이콘
We made fox 그런뜻이었던가요 ;;
이신근
07/10/15 16: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인적으로 위메이드나 이스트로를 최약최로 보는데 요샌 다른팀에 신인들까지너무잘함 웨메이드에 믿을만한 개인전카드가 이윤열선수밖에없는데 솔직히 이제 이윤열선수도 포스가 별로라서 요샌 이윤열선수건 이름값높은선수도 신인한테 자주지는시대죠 이번에 위메이드가 성적못내도 신인들만 많이키웠다면 그걸로 성공이라고봄 지금시즌은 약체로보임,.
영웅의물량
07/10/15 17:53
수정 아이콘
아주 먼 옛날엔 한빛,SK(동양?),GO,팬택..이 빅4였을 겁니다. KTF는 중위권 정도-_-;

위 메이드 퐉스.. 에게로!!
바포메트
07/10/15 19:24
수정 아이콘
이신근님// 안기효선수는 스타리그에 겨우3명 진출한 프로토스유저중 한명입니다만
구경플토
07/10/15 20:04
수정 아이콘
포스가 이렇다 저렇다 말을해도 여전히 내가 응원하는 선수의 상대가 이윤열 선수일때는 불안합니다.

상대가 '천하의 이윤열'이니까요.
아소심행
07/10/15 21:58
수정 아이콘
글쓰신 점쟁이님이 오늘 프로리그 결과만을 기원하며 이 글을 쓰신것도 아니고;; 팬심으로 쓴 애정어린 응원글같은데..
무엇이 역성지란 말인가요 -_- 후
07/10/15 22:3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 심소명 선수의 프로리그 승수를 합치면 100승은 가뿐하게 넘을텐데, 이렇게 비중이 컸던 선수들이 부진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314 답이 없는 대 테란전, 그러나 답이 보이는 대 토스전 [5] Akira5471 07/10/16 5471 0
32313 스타 2관련) 단일건물선택생산->다중건물선택생산->그리고 그 다음 방식은? [47] newromancer5736 07/10/16 5736 0
32311 [긴급] 사이트 현 상황 및 글쓰기 임시 제한 안내. [34] 관리자7723 07/10/15 7723 0
32310 결국 그간 우려했던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59] 정현준14630 07/10/15 14630 0
32309 사투는 막을 내리다 [3] 바포메트4844 07/10/15 4844 0
32308 위메이드의 가능성 [24] 점쟁이6925 07/10/15 6925 0
32307 이번 시즌 맵 밸런스~~ [11] 펠릭스~5049 07/10/15 5049 0
32306 戰神. 윤용태. [24] zephyrus6915 07/10/14 6915 0
32305 이 시대의 광대들에게 바치는글.... [18] 라구요4793 07/10/14 4793 0
32304 새로운 랭킹산정 기준에 대한 제안 - PP Point [22] 프렐루드4198 07/10/14 4198 0
32303 밥먹기전 뻘글.... [4] EsPoRTSZZang3805 07/10/14 3805 0
32301 오늘 박태민선수.. 정말 너무하네요.. [40] keke8717 07/10/14 8717 0
32300 오늘 KTF 저그 정명호 선수의 전략 [23] 로바로바5892 07/10/14 5892 0
32299 [관전평] OSL EVER 2007 스타리그 16강 2주차 관전평 [14] ls5083 07/10/14 5083 0
32298 누구나 처음은 있었다. [20] 브랜드뉴4832 07/10/14 4832 0
32297 진영수 vs 김택용 경기 관전평 [42] opSCV8289 07/10/13 8289 0
32296 최연성 힘들구나! [79] 정테란9192 07/10/13 9192 0
32295 저그 유저들이 불쌍합니다.. [56] 묵향짱이얌7319 07/10/13 7319 0
32294 저그 유저로써 맵에 불만이 많습니다.. [28] 펠릭스~5839 07/10/13 5839 0
32293 박성준 선수에 대한 아쉬움 [12] 마법사scv4976 07/10/13 4976 0
32292 2007 에버 스타리그 2주차 리뷰 (스포 잔뜩) [8] Akira4440 07/10/13 4440 0
32290 2007 EVER 스타리그 오프닝에 대해 얘기해봐요~+_+ [83] EsPoRTSZZang8369 07/10/12 8369 0
32289 Starcraft Stats 사소한 변경사항과 + Alpha [7] 프렐루드5765 07/10/12 57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