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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27 18:10:24
Name on&on
Subject 괴수, 도재욱.
시간이 정말 더디게 가는군요.

잠시 후 오늘의 프로리그가 시작되면 이스포츠의 최대 빅매치 통신사 더비가 열립니다.

최근 몇 시즌동안 양 팀 모두 부진한터라 조금은 의미가 퇴색됐던 통신사 더비가 오늘은

예전의 그 뜨겁고 치열했던 관심만큼의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설레입니다.

어쩌면 싱거운 결과가 나와 훗날을 도모해야 할지도 모르는 4경기 도재욱 선수 vs 이영호 선수는

양 팀의 종족은 뒤바뀌었지만 최연성 선수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던 시절 프로리그에서

만난 강민 선수와의 매치 딱 그 느낌이랄까요. (임빠로써 임진록이 더 두근두근했지만요 ㅠㅠ)

저 역시 도재욱 선수의 팬이기 앞서 티원의 팬이고 그렇기 때문에 3:0 도 좋고 도재욱 선수가

마무리를 해도 좋고 에결끝에 거두는 승리도 좋고 좌우지간 티원이 승수를 쌓으면 오케이겠습니다만

4경기만 놓고 보자면 그래도 이영호 선수 쪽에 무게감이 실리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도재욱 선수는 뭐랄까.

포텐이 덜 터진 느낌입니다. 아니, 덜 터졌다 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게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그게 제가 도재욱 선수에게 거는 기대감이 큰 이유고 설령 오늘 패배한다 해도 아쉽지 않은 이유일테죠.

이미 언제 한번쯤 져도 이상하지 않을 성적을 내고 있고 그게 오늘이 되더라도 괜찮습니다.

승패를 떠나 최종병기와의 승부를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해주세요 :)








ps 1. 물론 이겨주신다면 더더욱 감사 굽신굽신

ps 2. 예상이 가능한 결과를 뒤집는게 또 하나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ps 3. 아무쪼록 명경기 끝에 승리하여 이 바닥의 묘미 한번 제대로 느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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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maro
08/05/27 18:15
수정 아이콘
3:0 은 안됨.....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ktf vs t1 전을 관람하려는 롯데&한빛팬 ;;;;
수아느므좋아
08/05/27 18:16
수정 아이콘
도재욱 선수의 진정한 잠재력이 슬슬 깨어나고 있다고 믿는 1人으로... 오늘 경기 상대가 너무 강해서 걱정되지만

그래도 도재욱이라면 이길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보기에... 믿어봅니다. 하나 둘 셋 도재욱 화이팅!!
제3의타이밍
08/05/27 18:17
수정 아이콘
저 찍어내는 능력에 테크닉만 합쳐주면 으어..
귀얇기2mm
08/05/27 18:25
수정 아이콘
요즘 도재욱 선수 보면 작년 이영호 선수 보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영호 선수가 한참 초반 전략질(?)만 하며 경기를 날로 먹으려는 오해를 사곤 했고 중장기전 역시 어딘가 허술했는데, 그것이 진화를 위한 몸짓이었잖아요. 도재욱 선수도 올 한 해 진화를 하면서 정말 무서운 토스가 되지 않을까 걱정(전 KTF지지자^^)하고 있습니다. 오늘 약속이 있어 재방송 봐야 하지만 벌써부터 두근 거리네요.
강예나
08/05/27 18:28
수정 아이콘
3:0 터져야죠.

그래야 저도 마음놓고 야구를 볼거 아닙니까. 라고 지나가던 T1&롯데팬.(...)
젠장 약속의 땅 사직따위 없는거다!!!!!

근데 오늘 투수 직클레리? 포수는... 민호냐.(차라리 기문이.ㅠㅠ)
stylist루나
08/05/27 19: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3대0으로 KTF가 이길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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