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4/12 22:41:14
Name 줄리앙
Subject 안타까움을 느끼며..
이게 저의 pgr21의 첫글이군요.

저는 4U의 팬입니다. 아 이제 SKT T1이 되는군요. 엄청난 계약액수와 안정된 기반속에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제 e스포츠도 무한발전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pgr21뉴스게시판을 보니 장진남,나경보선수가 팀을 나오고 홍진호선수는

KTF로 이적한다는군요. 먼저 장진남 나경보 선수의 대해서는 무척 안타깝습니다.

장진남 선수 항상 밝고 활달한 모습 많이 보여주셨고 제가 좋아하는 저그유저중에

한분이신데 그나마 마이너리그최종예선에라도 오르셔서 거기서나마 좋은 성적을

내 주셨으면 합니다. 나경보 선수는 정말 아깝군요. 변은종, 박상익, 나경보 선수가

조용호 선수가 없는 빈자리를 잘 메워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제는 저그군단에

저그가 두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안타깝습니다.

제가 더욱더 안타까운건 SKT, KTF 팀은 정말 안정된 생활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겠지만

그 외에 팀들이 너무 초라해보인다는겁니다. 아마 프로게이머분들 중에서도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네오위즈의 투나SG 인수건, 세중의 SOUL인수건 모두

무산된걸로 알고 있어서 더욱더 안타깝네요. KTF는 거기다가 홍진호선수까지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신인들을 발굴하는 긍정적효과가 있다고 해도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살짝듭니다. 프로축구,야구,농구는 그래도 대부분 비슷한 훈련환경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에비해 게임계는 현재로써는 그렇지 못하네요. 거기다가

격차가 너무크기 까지 하니.... 안타깝지만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이제 겨우 e스포츠

가 거대한 발전을 이루기위한  초기이고 거기에대한 미세한 진통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P.S) 첫글이라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공감하시는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1 rules
04/04/12 22:58
수정 아이콘
저도 SKT T1을 응원합니다만, KTF가 그리 잘할것 같지 않아 별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기업들의 진출로 국내 큰 벤처기업들도 그 인식이 많이 변할 것으로 믿습니다.
Godvoice
04/04/12 23:41
수정 아이콘
스타도 이럴진데 워3이나 피파 카스는 어련할까.
폭풍저그따라
04/04/13 01:52
수정 아이콘
KTF의 투자는 게임계를 키울려는게 아니라 게임계를 돈으로 석권하려 하는것 같습니다.(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정말 게임계를 위한다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아마추어 대회나 다른 게임들의 대회를 열어줘야겠죠. 안타깝네요..
04/04/13 04:18
수정 아이콘
KTF는 이제 괴물이 되었군요. 원래 이미지가 안좋았어서 이번일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박서처럼 단독으로 팀을 만들어서 4U처럼만 키운다면 게임계는 정말
희망일텐데... 이렇게 이선수저선수 잘하는 선수들만 돈으로 모으다니...

KTF는 알까요? 코가예쁜사람의 코와 눈이 예쁜사람의 눈과 입술이 예
쁜 사람의 입술...이렇게 각각의 예쁜부분만 모아놓는다고 해서 최고의
미인은 안된다는 것을... 왜 저렇게 예쁜 부분만 모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인지... 쯧쯧... 이젠 KTF가 불쌍하네요...

각설하고~!! 오늘 새로운 생일을 맞이하게될 SKT T1 ~!!! 모두 모두 축
하드립니다~ 팀 그대로를 협상테이블로 끌고나와 멋진 결과를 낸 선수
들과 감독님~ 그대들이야말로 자연그대로의 미인입니다~ 최고의 팀임을
다시한번 입증해주세요~!!! SKT T1 화이팅! 박서 화이팅~!!!!!!
(글주제와 거리가 있어보이는 마무리지만... 흠.. 날이 날이니 만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20 최연성. '아직 내가 한 수 아래다'라는 생각으로. [54] Trick_kkk6291 04/04/13 6291 0
3719 E-Sports의 위기(3)-시스템에 대하여... [3] The Siria3243 04/04/13 3243 0
3718 SK와 KTF를 대하는 PGR의 이중잣대. (수정2) [172] sylent8047 04/04/13 8047 0
3716 nada,,, [15] 넓을 `바` 넓을 2877 04/04/13 2877 0
3713 MBC Game 공지사항에 김철민 캐스터의 글이 올라왔네요. [32] 세이시로4827 04/04/13 4827 0
3712 'KTF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한 막말(?) 한마디'에 대한 반박 [48] pErsOnA4050 04/04/13 4050 0
3711 테란만 존재하는 공방... [14] 드라마틱3267 04/04/13 3267 0
3710 KTF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한 막말(?) 한마디 [52] calicodiff3739 04/04/13 3739 0
3709 SK Telecom T1 logo(바탕화면용)와 단체사진 [31] T1 rules7406 04/04/13 7406 0
3708 T1 창단을 축하합니다. [31] swflying4570 04/04/13 4570 0
3707 듣고 싶은 소리가 있습니다.. [13] 어라?2900 04/04/13 2900 0
3706 E-sports!!cheer up!! [8] 박준호3802 04/04/13 3802 0
3704 잘하면 된다구요!! [6] clonrainbow3017 04/04/13 3017 0
3702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머슴 VS 머신(제4의 종족간의 결승전) [56] 초보랜덤5185 04/04/13 5185 0
3700 [SF소설]공상과학대전-始 [9] 총알이 모자라.3572 04/04/13 3572 0
3698 장진남선수에 대한 아쉬움 ... [15] 공공의마사지5697 04/04/12 5697 0
3697 인지도에 관한 몇 가지 발견 [27] 행운장이4506 04/04/12 4506 0
3696 안타까움을 느끼며.. [4] 줄리앙2963 04/04/12 2963 0
3695 [축하]박성준 선수 해냈군요....!!! [63] 하늘나는 돼지5457 04/04/12 5457 0
3694 개인적인 극강멤버 구성에 대한 잡담 [11] 공공의마사지3994 04/04/12 3994 0
3693 E-Sports의 위기(2)-대표자는 있는가? [6] The Siria3198 04/04/12 3198 0
3692 [편지] PgR21의 누군가에게(6) [2] Bar Sur3501 04/04/12 3501 0
3690 이윤열 선수 파이팅!!! [31] 행운장이3059 04/04/12 30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