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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7 15:11:15
Name 티나크래커
Subject 엉뚱한 상상 2....이런 맵을 만들고 싶은데..
우선 다시 자유게시판이 부활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운영자분들꼐 감사의 말도 전하고 싶네요.

지난번 '스타존'호프집을 차리고 싶다는 엉뚱함으로 줄창 로또에 투자하다가
이제 정신차렸습니다. 상상은 상상일뿐 따라하지 말자!

저는 스타 크래프트의 에디트나 맵 디자인에 대해서는 모르는데요.
지난번 에버컵 프로리그에서 박정석 선수를 울게 만들었던 중립 유닛을 보면서
대륙에도 한번 적용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네개의 스타팅 포인트(1, 5,7,11)를 네개의 섬으로 두고 중앙에 섬 하나를 둡니다.
섬과 섬 사이에는 강이 존재하게끔 하구요.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4인용 섬맵인데..
여기다가 섬과 섬사이에 움직이는 섬을 두개씩 두는 겁니다.(이게 핵심 포인트)

움직이는 섬의 크기는 헤쳐리나 커맨드센터를 두는건 불가능한 사이즈 정도구요.
(시즈탱크는 한대, 마린이나 져글링은 8 정도 실을수 있는 사이즈)
9드론 져글링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것이 가능 할 때도 있고 불가능 할 때도 있게
섬의 이동 속도나 이동 시간은 랜덤하게 가져가는 겁니다.
즉 두개의 섬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게 만드는 거죠. (마치 중립 유닛처럼 랜덤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된다면 섬이 움직이면서 탱크 포격이 가능하고 러커나 포토 캐논도 움직이면서 공격이 가능하겠죠. 또한 움직이면서 공격해야 하는데 못하는 경우도 생길거구요.

물론 이동 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생긴다면 별로 이용 가치가 없겠지만,
저그의 경우 섬맵에서 오버로드의 수송업을 하지 않고도 러커가 이동 가능하고 멀티도 확보 할 수 있어 좋구요.
만일 가까운 가로 방향이라면 테란이 일반적인 섬 맵처럼 공중 장악을 위한 빠른 테크를 올리기도 쉽지 않을 거 같은데..아닌가요?

단순히 실력보다 좀 운이 따르는 경기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엉뚱한 상상을 좀 해봤습니다.
다음 상상은 좀 더 엉뚱한 것으로 해 볼께요!!!

근데 이런 디자인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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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tal
04/04/27 15:14
수정 아이콘
컥~ 움직이는 섬이라...참신한데요.
04/04/27 15:15
수정 아이콘
대륙자체가 움직이는건 불가능합니다. 만약 된다는 가정하에 대회에서 이런 맵이 쓰인다면은 확실히 운이 따르는 경기 운영이 필요하면서도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있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
04/04/27 15:25
수정 아이콘
맵에디터의 한계죠..-_-;
양창식
04/04/27 15:35
수정 아이콘
참신하긴 한데..맵 에디터에 그런 기능이 없다는 게 아쉽네요;
왓더헬
04/04/27 17:00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고 보니 싱글플레이할 때 나오는 가까이 가면 열리는 문이나 기관포탑 등을 맵 요소요소에 배치해 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 같은 경우 탱크나 러커 등의 원거리 유닛은 시야만 확보되면 문제가 되지 않으니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기관포탑 같은 경우는 짧은 러쉬거리의 샛길 같은 곳에 배치하면 초반 벙커링이나 4드론 러쉬-_-; 같은 경우는 불가능하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포탑을 파괴하고 전진할 수 있으니 본진간 거리가 짧아지는 셈이 되니...재미있지 않을까요?
04/04/27 17:42
수정 아이콘
왓더헬님//그런 것들이 가능은 합니다만 데미지가 약한 것들도 아니고...타일셋을 조금씩 가리기도 해서 약간은 까다로울 것같네요.
최환석
04/04/27 18:49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 월드에디터에서도 불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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