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2/17 14:16:21
Name 이승훈
Subject [스타2] 유투브 스타크래프트2 코멘테이터 추천
안녕하세요.

최근 PGR21 에서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한 글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유투브에서 제가 즐겨보는 스타크래프트 2 채널 중 한 채널에 대해 추천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 봅니다.
갑작스럽게 쓰고 싶어서 쓰는 글이라, 나중에 추가적인 채널이 있으면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제가 추천해 드리는 채널 이외에 괜찮은 채널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Huskystarcraft
유투브 채널: http://www.youtube.com/channel/UCZ8D7Qvm0YHm0vZKFl-AFdA
구독자 약 85만 명

추천해 드리고 싶은 코멘테이터는 역시 허스키입니다.
허스키의 경우 Hello Everyone this is H to the Husky Husky here~ 로 항상 신명 나게 코멘트를 시작하는데요.
꾸준하기로도 두말할 것도 없고, 게임 대회가 있으면 여기저기 초청되어서 해설하러 다닐 정도로 나름대로 영향력이 있는 코멘테이터 입니다.

이 분의 경우 일반적인 프로/아마 고수의 게임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요.

리스트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브론즈 리그 히어로 - 말 그대로 브론즈 리그 간의 경기를 가끔 유투브 채널에 업데이트합니다.
경기력이 훌륭하다고는 절대 말하지 못하겠지만 재치있고 재미있게 해설하는 모습에 업데이트되면 비교적 꾸준히 챙겨보는 편입니다.

2) 임바리그 - 일대일 대전 콘텐츠 중 흥미롭게 봤던 시리즈입니다. 게임을 내부적으로 조정해서 재미있는 특성을 게임에 추가합니다.
예) 모든 유닛에 저글링 속도 추가, 모든 건물을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는 속성 추가, 모든 유닛에 클로킹 추가, 모든 유닛이 사신처럼 언덕을 뛰어넘게 하는 속성 추가 등등.

임바리그는 보통 거의 세미프로 수준의 선수들 경기를 업로드 해 두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 레더 엔자이어티 - 허스크 본인의 레더 게임을 업로드합니다. 예전에 한 게임 보고 그 이후에는 본 적 없어서 정확한 설명해 드리지는 못하겠네요. 실력이 크게 좋은 편은 아닌 듯합니다 - 아마 미쿡 서버 다이아 수준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

4) 프로 레벨 게임즈 - 말 그대로 프로/아마 고수의 게임을 업로드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일 체크해서 업데이트된 내용이 있으면 시청하는 편입니다.

5) 아주 가끔 노래를 개사해서 뮤직비디오/동영상등을 제작합니다.
가장 유명한 노래는 아마 저스틴 비버의 Baby를 개사한 Baneling 이 아닐까 합니다.
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 전에 유투브에 '구독자 중 나한테 람보르기니 빌려줄 사람 없어?' 라는 동영상을 올렸는데 실제로 람보르기니가 해당 뮤직비디오에 등장합니다. 구독자한테 빌렸는지 아니면 렌트를 한건지... 어찌 되었든 양덕의 위엄 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fzMhh8zhTiY
위 주소로 가시면 해당 뮤직비디오를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유투브 코멘테이터에는 누가 있는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peLgangER
13/12/17 14:51
수정 아이콘
전 gsl 코드A 해설자 Khaldor와 해설자겸 axiom 팀 구단주인 total bisquit를 좋아합니다. 두명 다 영어공부용으로 듣기 괜찮더라고요. Khaldor는 독일어가 모국어다보니 영어로 이야기할때 비교적 평이한 어휘를 딱딱 끊어서 발음해서 듣기가 편합니다, 물론 말 속도 자체는 빠르지만 익숙해지면 영어가 엄청 많이 늘더라고요. total bisquit은 전형적인 영국식 발음인데 목소리와 악센트가 엄청 멋있습니다. 목소리가 좋아서 계속 듣게되더라고요.

요쯤은 빠빠서 잘 못듣지만 예전에 한창 해외 해설진들의 유투브 채널을 구독하고 해외 podcast 들을땐 영어 듣기실력이 엄청나게 늘었었습니다. 올해 초 ielts 영어시험을 봣는데 리스닝 점수가 9점 만점에 8.5점이 나오더라고요...
dopeLgangER
13/12/17 15:00
수정 아이콘
그밖에 유명한 유투브 채널로는 day[9] 티비가 있는데 이건 게임상의 전략 전술에 대한 상당히 전문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별로였는데 스타2 래더를 진지하게 플레이하시는 분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보는 채널로는 Tara bobcock games가 있는데요 이건 전직 모델 출신 게이머가 진행하는 방송 채널입니다. 이분 몸매나 외모가 좀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고 스타2 플레이 관련해서는 별로 볼만한게 없는데 다른 게임 플레이한 영상은 가끔 재미있는게 있기도 하더라고요. 가끔 삼성칸 프로게임단 저지를 입고 방송을 하기는 하는데 삼성칸 팬은 아니고 예전에 프로리그 감독을 했었던 김성환씨한테 선물로 받은걸 입는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lol, wow 하시는 분들은 유투브의 tradechat이라는 채널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니엘 팬져라는 이름의 핑크색머리 아가씨가 진행하는 방송인데 발음이 명확하진 않지만 꽤 재미있게 진행하더라고요,,,이분도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긴 한데 나름 예쁘더라고요. 케이팝 광팬(특히 2ne1을 엄청 좋아하는듯)이기도 하고요.

제가 지금 밖이라 pc를 못써서 유투브 채널 링크는 있다 저녁에 돌아와서 달도록 하겠습니다.
가루맨
13/12/17 16: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day[9] TV가 시청자 수는 많은 거 같더군요.
아마도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방송으로 보입니다.
Tara bobcock game은 삼성 칸 저지를 입고 방송한다는 걸 보고 누군지 생각 났네요.
Twitch TV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잘하는 유명 테란 선수들을 좋아하는 테란 유저였던 걸로.
dopeLgangER
13/12/17 15: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까 언급한 total bisquit의 경우 the game station이라는 게임계 전반을 다루는 podcast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추천입니다. 여기에 husky도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더라고요.
이승훈
13/12/17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는 DAY 9 TV는 영 맞지를 않더군요.
게임을 보고 싶은데 게임을 빨리 돌려 버리고 해설하면서 자신의 얼굴만 보여주고 있으니...
20분 게임이면 실제로 게임을 보는 시간은 5분도 안될 듯 합니다.

Total Bisquit 을 좋아 하신다면 호주 코멘테이터인 DUCKVILLELOL 도 괜찮으실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목소리도 좋고해서 좋아하는 코멘티이터인데 구독자나 팬수는 적은 편 입니다.

Tara bobcock 의 경우에는 아마 트위치 방송으로 몇번 본 듯 하네요.
개방적인 윗옷 스타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영어 듣기 공부 하기에는 스타2 방송 보는것이 최고인듯 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공부도 하니 최고죠 :)
13/12/17 18:53
수정 아이콘
듣기 좋은 것만 따진다면, 요즘에는 잘 못 보긴 했는데 데무슬림 선수의 스트림도 꽤 괜찮죠. 말을 많이 하는데다가, 말이 빠르거나 하지 않아서 듣기도 좋고, 내용도 대부분 게임에 대한 것이 많아서 들을만한 내용도 많더군요.
하후돈
13/12/17 22:48
수정 아이콘
영어 코멘트는 해외대회때만 찾아서 듣는 정도 였는데..
Apollo나 Day9은 발음이 참 좋아서 저같은 막귀도 잘 들렸는데 INcontrol의 발음을 들으면서 좌절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크크
어쨌거나 영어 듣기 공부에 도움이 되는군요 크크크 안그래도 요즘 리스닝 어떻게 해야 늘 수 있을까 고민중이었는데..한번 꾸준히 들어보고 싶네요
파란만장
13/12/18 21:57
수정 아이콘
오 이런 컨텐츠도 있군요. 추천 드리고 갑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069 . [12] 삭제됨8125 13/12/19 8125 1
53068 [LOL] 흔한 골드의 탑 헤카림 공략 [9] 남자라면외길7490 13/12/19 7490 1
53067 [기타] 2014년, 각 방송사의 행보는? [34] Quelzaram8870 13/12/18 8870 5
53066 [LOL] 야스오와 정글 조합을 맞춰봤습니다. [37] Cavatina8115 13/12/18 8115 0
53065 [LOL] 헬리오스 선수의 정글 강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153] 미스터H11087 13/12/18 11087 4
53064 [기타] 게임음악밴드 Falcom jdk BAND [11] MDIR.EXE6377 13/12/18 6377 2
53063 [LOL] 이른 시긴 줄 알지만 너무도 아쉬운 마음에 SKT T1 S 와 CJ Blaze 의 진출전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39] Yesterdays wishes8605 13/12/18 8605 1
53062 [LOL] CJ 프로스트 롤챔스 100번째 경기 기념영상 [19] 아사7392 13/12/18 7392 2
53061 [LOL] 12월 18일 (수) 패치노트 // 3.15패치 (시비르 너프, 타릭 너프 등등) [55] Jinx10626 13/12/18 10626 0
53060 [하스스톤] 차후 패치 때 마법사 냉기 주문의 너프 [65] 마음속의빛10263 13/12/18 10263 0
53059 [LOL] PGR21 아마추어 리그 시즌 3.5 를 시작하려 합니다. [22] SYN index6131 13/12/18 6131 0
53058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순위결정전&8강진출전 프리뷰 [78] 노틸러스8697 13/12/17 8697 4
53057 [기타] 플레이스테이션 4 사용 후기 [20] Leeka9430 13/12/17 9430 2
53056 [기타] [스타1] PGR 입스타 리그도 열면 어떨까요? [16] BIFROST6121 13/12/17 6121 0
53055 [LOL] 대리가 주는 허탈함... [18] LikeDaniel8308 13/12/17 8308 0
53054 [도타2] 새로운 외국인 선수의 등장 예고!? [20] 이호철7032 13/12/17 7032 0
53053 [하스스톤] 법사로 투기장 12승 찍은 후기입니다. [8] 오즈s9347 13/12/17 9347 0
53052 [하스스톤] 하스스톤을 늦게나마 즐겨본 소감 [20] 말퓨리온의천지9067 13/12/17 9067 0
53051 [스타2] 유투브 스타크래프트2 코멘테이터 추천 [8] 이승훈6976 13/12/17 6976 3
53050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로 본 민족이란? [18] 요정 칼괴기9634 13/12/17 9634 1
53049 [하스스톤] 입문 3일, 투기장 10승 [26] sonmal10754 13/12/17 10754 1
53048 [도타2] 신영웅에 대한 간략한 소개. (엠버, 어스, 레기온) [12] 세이젤8710 13/12/17 8710 0
53047 [하스스톤] 6등급까지 꿀빨면서 올라온 성기사덱, 드루덱 공개 [63] 삭제됨20625 13/12/17 206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