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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5 09:26
요즘 잘하는 테란 꼽으라면 누구 있나요 조성주 선수밖에 생각 안나네요... 이신형 이영호는 광탈.. 최지성윤영서는 북미에 후.. 플엑 게시글 보니 최근 테란 승률이 42퍼라네요
14/01/25 09:41
현재 전 종족 고르게 잘하는 테란인 윤영서 선수, 테란전, 토스전에 특화되고 저그전 수준급인 선수가 조성주 선수
이 둘이 희망이라고 할 수 있죠. 그 외에 최지성, 최성훈, 이신형, 문성원, 이영호 등등 있지만 다 약점이 뚜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윤영서-조성주 선수가 모든 종족을 때려잡고 우승할 수 있느냐면 그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 니다. 저그에게 발목 잡힐 확률이 높고 토스전 아무리 잘하더라도 상위권 토스 만나면 질 확률도 낮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요. 윤영서 선수는 해외니 상황이 낫지만 조성주 선수는 진짜 험난 할 것 같네요. 그리고 과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패치가 있을 예정이니 지켜봐도 될 것 같습니다. 패치 질질 끌면 그때는 문제가 심각해지겠지만 패치 된 후에 양상이 어떻게 바뀔 지는 모르니까요. *번외로 지금 토스 사기 토스 사기 하지만 저그가 토스에게 앞서고 테란에게도 앞서는 분위기라서 저그가 깡패 종족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달로스까지 있어서요.
14/01/25 09:42
그나마 테저전은 사정이 낫습니다만 테프전에서는 테란이 쓰레기인게 정말 명확한데 뭐가 아니라고 그러는지 저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요즘 들어 개인리그 경기 보면 플토 상대로 견제 막히고 후반 가면 그냥 압살당하는 종족이 테란인데 뭐가 아니라고 그러는지 참;; 테뻔뻔도 이젠 옛말이죠. EMP 범위 롤백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답 없는 듯합니다.
14/01/25 09:42
테란 유저로서 답답한게 경기중에서 테란이 조금이나마 유리한 타이밍이 너무나 짧습니다.
그 타이밍 못살리면. 무조건 짐. 정말 무조건 짐. (프로들은 실수를 잘 하지 않으니...) 테란은 롤백할 유닛이 정말 한두개가 아닙니다. 제발 유령만이라도.. 저그전은 졸렬왕식 벤카닉이 다시 어떻게든 활로를 모색할수 있을까 싶지만. 플토전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14/01/25 09:54
예전 GSL 코드S에서 프로토스 5명만 있었던 시절도 있었는데요.(그것도 한 명은 타 대회 시드) 고작 한 시즌 기록 가지고 삭제니 뭐니 하니 전혀 공감 안 가네요. 지금도 밸런스 패치하면 다시 나아질 겁니다.
하다 못해, 예전 1/1/1 때만 하더라도 프로토스전 사기 소리 들은게 테란입니다. 자유의 날개 20테란 시절도 있었던 걸 뻔히 아는 분이 종족 삭제니, 설계가 잘못되었다 하니 할 말이 없네요.
14/01/25 09:57
동의합니다. 한 종족이 잘 나갈때가 있으면 몰락할 때도 있는거죠.
최근 블리자드가 경기양상 다양화를 위해 밸런스를 이것저것 건드리고 있는데, 지금은 그 과도기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14/01/25 10:55
사실 스1시절 프로토스가 저거보다 더했던적이 있었죠.(그리고 토스는..심심찮게 2,..3.)
그래도 테란이 이런 부진을겪게될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저그도 MSL 32강 5명이 최소 수치였거든요.
14/01/25 16:10
스1은 16강에 토스 2~3명이라... 32강에 3명보다는 나아요 비율로만 따지면.
8강에 최후의 프로토스 뭐 이랬던 적은 두어번 있었죠.
14/01/25 16:15
16강에 1명이 2번이었네요. 나름 하드시청자였는데 세월이 참 많이 지났군요 ㅠ_ㅠ
그래도 토스는 말 그대로 일상.. 늘 그래서 그러려니 하는데, 저그도 아닌 테란이 그렇다니 좀 놀랍긴 합니다.
14/01/25 10:13
확실히 종족탓도 있다고 보는게 프로리그만 봐도 테란이 나오는 경기가 별로없어요.
kt빼곤 거의 토스하고 저그만 나오더라구요. 프로게임팀도 잠정적으로 테란을 조커용으로 쓰는게 아닌가 생각할정도에요.
14/01/25 10:23
https://pgr21.com./?b=19&n=4779&c=1016256
해명님이 분석하신 글인데, 밸런스를 떠나서 프로리그 자체는 테란 출전이 적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4/01/25 10:28
아... 원래부터 적을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군요. 프로리그만 가끔씩 챙겨보는 입장이어서 그런지 이글보니 왜 씨가 말랐는지 알수있네요.
14/01/25 11:09
밸런스를 떠나서 테프전 후반양상은 고쳐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거신이라는 유닛이 뭔가 스타2 게임양상을 재미없게 만드는 유닛같아요.
14/01/25 11:34
초반중심과 견제중심이 테란인데 초반이 모선핵으로 다 막히니...답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종족 설계까지는...아닌거 같죠...(설계문제면 군심초기에 이미 끝나야...)
14/01/25 11:23
요새 경기는 잘 안보는편인데 과거 저징징출신으로서 이런날이 오다니 생각하니 재밌네요.
테란도 징징을 하는 시대가 오는군요 크크
14/01/25 11:28
저도 임재덕 선수 우승할때 스2 좀하다가 접어서
사실 테란이 이런글을 쓰는날이 올줄은 몰랐네요 흐흐.... 그냥 지금 스2 안하는 사심으로 말하면 이제 테란도 당해봐야죠... 제가 그때 치즈러쉬 벙커러쉬 당한거만 생각하면 테란은 아직도 치가 떨려서 흐흐..
14/01/25 11:27
당장 현재의 밸런스가 어느 정도 무너진 건 맞습니다.
일단 테프전 밸런스가 토스 쪽으로 꽤나 기울었어요. 이에 반해 저테전은 아직 밸런스 자체는 괜찮아 보이지만, 바이오닉이 주력인 병력으로는 지뢰를 섞든 기갑병을 섞든 토르를 섞든 저그를 이기기 어렵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밸런스상 테란이 약세인 걸 감안하더라도 이번 코드 A에서 테란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절대 이 정도의 수치가 나올 만큼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했다고 보지는 않거든요. 스타2는 유닛 한두 개의 수치를 조금씩만 조정해도 밸런스가 달라지고 양상이 바뀌는 게임입니다. 애초에 설계가 잘못된 종족이란 건 없어요. 결국 DK가 잘 알아서 해결하리라 기대합니다. 근데 이번 코드S 어쩔... ㅠㅠ
14/01/25 12:02
테프전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종족이 똑같겠지만.... 모선핵 때문에 초반빌드가 다 사장 되어버렸죠...
그래도... 저도 한시즌 정도는 더 두고 봐야한다고 생각됩니다...
14/01/25 12:20
스타리그 16강에서 박정석 선수 혼자 남았을때도 있었는데요 뭘... 그것도 시드여서 혼자였었죠... 시드라서..
32강중 3명이면 저것보단 낫네요.
14/01/25 12:32
그때보다 낫지는 않습니다. 당시 듀얼토너먼트까지는 진출한 프로토스가 꽤 있었습니다. 박정길 박용욱 안기효 박용욱 4명이 있었고 시드인 박정석 선수까지 감안하면 28강중 5명이었죠 플토가. 듀얼에서 다 떨어진 게 문제라면 문제지...어쨌든 단순 수치로 보면 지금이 그때보다 심하다면 심한 상황이죠. 뭐 외적 요인이 어떻든
14/01/25 12:22
테프전에서 테란의 후반운영 보다는 초반 플토 날빌이 문제죠. 이게 뭐 적당해야 그래도 빌드싸움이라도 하지...
테란은 플토가 초반에 뭘 할지 다 고려하면서 위축된 플레이를 해야 되는데 플토는 모선핵 광자과충전으로 초반은 꽁으로 먹는다고 봐도 될 정도로 막고 째니까 운영 싸움이 될 리가 없죠.
14/01/25 12:25
스타판은 예전부터 이기는게 죄악시되는 취급이 아직까지 없잖아 있습니다, 스타1의 테란 강세 그리고 20테란의 업보라고 하는 분들도 많죠...
14/01/25 13:15
음 잘하는 테란들은 해외로 가서 GSL 에 테란이 없어서 주춤하다는건데
잘하는 저그나 토스는 해외 안 나갔나요? 옛날 스2 팬이라 최근 추세를 모르겠네요
14/01/25 13:16
그래도 스2는 밸런스패치라도 기다릴수 있으니 다행이네요
맵으로 패치하다가 맵퍼들만 오지게 욕먹고 밸런스가 더더욱 산으로 갔었던 브루드워는 크크크
14/01/25 13:16
지금 테프전은 자날 시절 무감타 상대할 때의 테저전보다도 테란이 이길 수 있는 타이밍 윈도가 좁습니다. 예언자 때문이죠.
14/01/25 13:18
한 시즌의 추세를 가지고 뭐라 할 건 딱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언자 버프도 모선핵의 등장도 하루아침에 등장한 것이 아니고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나 있는 상태인걸요. 어느 정도의 재발견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칼너프를 단행한다면 뉴메타만 보면 끌어내리려 하는 라이엇의 태도랑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1/25 14:29
요즘은 맵보정은 많이 안하나 보네요? 예전엔 저그가 좀만 강세면 테란맵으로 철퇴를 날려줬었는데 크크.. 테란은 워낙 적응의 종족이라 몇달안에 분명 해법을 찾을거라고 봅니다.
14/01/25 16:44
네, 하긴 스1 역사의 연장선상으로서 스2 경기의 스토리흐름을 즐기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저도 스1까지 고려했다면, 저그보고 소수정예니 뭐니 하는 말은 안했죠 흐흐;
14/01/25 16:02
온게임넷
2000년 하나로 통신배 스타리그 16강 3명(기욤,김태목,Pillars) 2001년 코카 스타리그 16강 2명(박정석,임성춘) 2002년 네이트 스타리그 16강 3명(이재훈,김동수,손승완) 2002년 스카이 스타리그 16강 2명(박정석,김동수) 2002년 파나소닉 스타리그 16강 2명(박정석,김동수)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 16강 3명(이재훈,전태규,박용욱) 2004년 에버 스타리그(3연벙의 전설) 16강 3명(박정석,박용욱,안기효) 2004년 아이옵스 스타리그(머큐리로 인한 토스 전멸) 16강 1명(박정석)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4강 4명(오영종,김택용,안기효,박성훈)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4강 2명(오영종,박영민) 2007년 다음 스타리그(16강 10테란) 16강 3명(김택용,박정석,송병구) 2007년 에버 스타리그 16강 3명(김택용,송병구,안기효)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16강 3명(송병구,손찬웅,김택용) 2011년 진에어 스타리그 16강 2명(송병구,허영무) MSL 2004년 하나포스 센게임 MSL 16강 1명(강민) 2004년 당신은 골프왕 MSL 16강 3명(강민,박용욱,김환중) 밥먹듯이 했었네요..
14/01/25 16:42
꼴좋다느니 깨소금맛이니 참 치사하네요. 누가보면 항상 테란이 압도적으로 강한줄 알겠네요. 자날 후반기 무감타는 기억에도 안 나나 보네요?
토스도 1/1/1 감링 시절 아니면 이정도 암울기 겪은 적 없는데 해운절은 기억도 안 나시겠죠. 괜히 테란빠들 신경 건들이는 이유 모르겠네요. 나중에 토스나 저그가 당하면 그떄 테란이 3테란때 기억하면 고소하다 이렇게 어그로 끌어주길 원하나봐요
14/01/25 16:46
본문에서부터 종족 설계가 잘못되었다느니 삭제하는게 낫다느니 과도한 '징징'이 나오고 있는데
한소리 하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는거죠. 프암울 시절에 프징징들이 심하게 징징대면 한소리 안 들었나요? 마찬가지인거죠. 솔까말 이 글은 테란에게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긴 커녕 오히려 반발심만 부추긴다고 봅니다.
14/01/25 16:48
설계가 잘못 되었다는 것은 예전부터 저 말고도 말이 많았죠. 워낙 초중반 위주 집중에다가 극도의 견제위주 컨셉 해불에만 과도하게 집중된
유닛조합 다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14/01/25 17:05
그럼 토스도 차원관문과 거신 때문에 광파추 호구로 만들어놔서 설계가 잘못됐다고 얼마든지 우길 수 있겠네요.
군심 초기에도 테란의 컨셉은 똑같았습니다. 근데 잘만 이겼죠. 그때도 기본 설계가 문제고 테란이라는 종족 삭제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셨나요?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이고 이걸 어떻게 고치면 좋을지 의견을 낸다면 모를까 본문은 그저 혼자 결론 내려놓고 답정너 하는 징징글이죠. 1/1/1에 토스가 얻어터지던 시절에도 이런 징징글은 까였습니다.
14/01/25 17:16
사실 써주신 문제가 모두 패치로 극복가능한 문제라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견제는 강하지만 후반화력은 약하다인데 후반화력이 나올 수 있도록 버프하면 될 일이라 보거든요, 문제는 그럴일이 없어보여서 문제지..(오히려,저그와 토스의 견제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인듯합니다..)
14/01/25 16:45
삭제, 논쟁유발 댓글 지속 게재.
스1 스2 비교건은 게임게시판의 오래된 논쟁 소재입니다. 언급하실 때 논쟁유발을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다른 회원들이 그에 대한 불쾌감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의견교환하는 자세없이 본인의 주장만을 지속하시는 태도는 이 소재에선 논쟁유발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게임게시판을 이용하는 피지알러라면 이미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유사 사례가 반복될 경우 가중 처벌 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벌점 5점)
14/01/25 17:19
동일한 현상에 대해 상반된 해석이 나오는 점이 재밌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원 댓글로 달아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하신대로 이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이겠습니다.
14/01/25 17:23
확실히 상반되네요. 질럿님 댓글을 보니 맵으로 패치하다 밸런스가 산으로 갔다고 하시는데 의견이 상반된걸 떠나 스1 밸런스를 산으로 갔다고 표현하는분은 처음 보네요.
14/01/25 16:52
이 소리 왜 안 나오나 했습니다.
스타1은 밸런스가 완벽하고 기본 설계 완성도가 높아서 패치를 안한게 아니라 블리자드가 그냥 손을 떼어버린 겁니다. 그리고 패치만 안했을 뿐이지 맵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밸런스를 맞춘건 똑같고요. 그렇다고 정말 밸런스가 맞았느냐? 따져보면 저프전만 봐도 아니죠. 요즘 e스포츠 리그 여는 게임치고 밸런스 패치 꾸준히 안하는 게임 드물텐데, 그럼 스타2고 롤이고 도타2고 뭐고 모조리 기본 설계가 부실한 게임인가요. 스타1에 대한 과도한 찬양은 그만 봤으면 합니다.
14/01/25 17:10
무슨 말씀이신지...
스타1은 기본 설계의 완성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블리자드가 그냥 손을 떼어버리다뇨. 충분히 밸런스패치하고 이후엔 배틀넷 기능등의 패치만 했는데요. 그리고 게임의 기본 설계가 받쳐주지 않으면 맵으로도 못맞춥니다. 물론 맵의 영향력은 클 수밖에 없지만 스타1이 맵만으로 밸런스를 맞춰온건 아니죠. 저프전 밸런스가 안맞는다구요? 김택용이나 송병구같은 선수만 봐도 실력이지 밸런스 문제는 아닙니다. 스1 말기에는 맵의 영향이 있었겠지만 토스가 저그한테 충분히 할만했죠. 그리고 전 제 의견을 적었을 뿐인데 님께서 왜 이소리가 안나오냐 했다고 할만큼 그런류의 댓글에 민감하신것 같은데 그만큼 스1이 그런 찬양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거겠죠. 오히려 님께서 뭔가 일반화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만...
14/01/25 17:23
정말 무슨 말씀이신지...
충분히 밸런스 패치 했다는건 펜마님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죠. 블리자드가 스타1 밸런스에 계속 신경을 썼다면 이후로도 무수한 패치가 이뤄졌을 겁니다. 하지만 한국 외에는 죽어버린지 오래된 게임이기 때문에 손을 뗀 거죠. 스타2는 기본 설계의 완성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게임의 기본 설계가 받쳐주지 않으면 맵은 물론 패치로도 못 맞춥니다. 물론 패치의 영향력은 클 수밖에 없지만 스타2가 패치만으로 밸런스를 맞춰온건 아니죠. 테프전 밸런스가 안맞는다구요? 조성주 같은 선수만 봐도 실력이지 밸런스 문제는 아닙니다. 요즘은 패치의 영향이 있었겠지만 테란이 토스한테 충분히 할만했죠. 이해가 쉽도록 단어만 바꿔서 써드렸습니다. 김택용, 송병구 같은 특수한 예를 일반화 하면 안 되죠. 그 15년 역사동안 토스가 저그에게 맞상대라도 가능했던 시기가 대체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제가 민감한게 아니라 펜마님 같은 왜곡된 시선을 가지고 있는 분들 때문에 말이 자꾸 나오는 거죠. 지금 님 댓글에 저만 태클을 걸고 있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스2가 밸런스 패치를 자꾸 하는 건 기본 설계가 스1에 비해 부실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게 '당연'한 거고, 오히려 일정기간 이후에 패치를 끊었던 스1이 특이한 케이스란 말입니다. 패치를 안한 이유가 스1 밸런스가 잘 맞아서 그런것도 아니고요. 위에 콩먹는 군락님이 올려주신 토스의 종족비율만 봐도 증명되네요.
14/01/25 17:36
무슨 말씀이신지...
저만의 생각이라고 단정하시는 것부터 어불성설이네요. 스2처럼 무수한 패치가 이뤄져야만 당연한건가요? 오히려 패치가 충분히 이뤄졌기에 패치를 끊은거죠. 왜곡된 시선은 스스로에게 없는지부터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게다가 그걸 일반화시키고 계세요. 그리고 토스 종족비율은 애초에 토스 게이머 비율 자체가 적습니다. 게다가 테란이나 저그도 적었던 적은 많고 스1 말기로 갈수록 토스가 할만해졌죠.
14/01/25 17:58
스타1 시절에도 '징징'이라는 소리는 있었고 특정종족 사기라고 싸우는 일도 많았고 밸런스 패치에 대해 논하는 유저들의 의견도 많았죠. 패치가 충분히 이뤄졌다면 그런 의견들은 왜 나왔던 걸까요?
패치가 충분히 이뤄졌기에 패치를 끊었다면 위에 콩먹는군락님이 올려준 토스의 종족비는 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토스 게이머 비율 자체가 적어서 그런거라면 지금 테란도 숫자가 적어서 그런거겠군요. 그리고 테란이 많았던 적도 많으니 스2도 스1처럼 게임의 기본 설계 완성도가 아주 높은 게임이라 보면 되겠고요. 애초에 논쟁이 왜 일어났는지 모르시나본데... 밸런스 패치를 꾸준히 한다는 이유만으로 스2는 게임 기본 설계가 부실하다는 깎아내리기 댓글을 다시니 이 많은 태클이 걸리는 겁니다. 그 의견대로라면 요즘 기본 설계 뛰어난 게임은 어디에도 없겠네요.
14/01/25 18:16
아무리 완벽한 전략시뮬 게임이 있다한들 징징이 없을 수는 없죠. 종족빠, 선수빠 팬층이 다양하게 있는데 어느 종족, 어느 선수가 지면 아쉬운 소릴 할 수 밖에요.
스1의 토스 종족비율은 토스 게이머 자체도 적은데다 맵과 패러다임의 영향도 컸죠. 스1 초창기에는 토스가 저그는 물론이고 테란 상대로도 어려운 맵이 많았죠. 본진이 가깝거나 언덕지형이 많은등 말이죠. 하지만 파이썬식 4인용, 센터 광활형 맵이 기본이 되면서 더블넥과 테란전 아비터 운영이 정착되면서 밸런스가 맞춰졌습니다. 때문에 스1 말기에는 택뱅 뿐만 아니라 적잖은 토스 유저들의 저그전 승률이 향상됬죠. 반면 지금의 테프전은 맵은 둘째치고 테프전의 기본 테크트리 설계부터 테란이 힘들수 밖에 없습니다. 이점은 진실님도 공감하실거라 봅니다. 스2의 테프전과 스1의 저프전을 동급비교하시는 것부터 공감이 안되네요. 그리고 애초에 뭔가 오해를 하시는듯 한데 전 스2 프로리그 챙겨보고 관전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스1과 스2의 설계상 우열은 제맘대로 내리는게 당연한거지 누구 들으라고 깍아내리는거라 보시는것부터 선입견을 갖고 계세요.
14/01/25 16:55
스1 저저전은 최악의 종족전인데 이걸 패치안한건 그냥 방관이구요.(스2는 칼같이 패치가 됬죠.)그래서 스1이 밸런스가 잘맞았네..는 미화에 불과하다 봅니다
스1이 15년 장수한점은 밸런스와는 다른 시대적 상황의 문제입니다.
14/01/25 17:25
스1이 밸런스 완성도가 높은축에 속하는 게임은 맞습니다만
스1의 시대적 상황은 당시 이전까지 강세를 폈던 아케이드 게임방이 슬슬 몰락해가고 PC방이 증가하는 추세였고, 마침 비슷한시기에 인기를 얻고있던 PC게임이 스1이였던것이죠. 저저전은 테테전, 프프전과 달리 뮤탈저글링 대전에서 벗어날 기회가 극히 드물었고(혹시나 제2멀티를 먹고 하이브운영으로 넘어가는 게임이 있을경우 저저전 명경기 축에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뮤탈 한방대결 승리에서 승리하면 이기는 쪽이 승리해서 변수 자체도 적었죠. 물론 프프전의 경우도 한타 패배시는 패배였습니다만 견제나 조합에서 계속 변화를 해왔고, 테테전은 거리재기 운영으로 역전하는 경기도 많았습니다. 동족전을 예시로 든 이유는 패치시 동족전이 가장 수정했을경우 리스크가 적기때문입니다. 스2처럼 스포어콜로니에 뮤탈 추뎀만 주면 되거든요. 최고의 호평을 받는 저테전은 테란이 마린-메딕-탱크 조합이 정석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메카닉 운영도 나왔죠.
14/01/25 17:41
어떤 기준으로 최악인지 그리고 왜 방관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군요.
그리고 스1은 아케이드 게임방의 몰락이라는 원인으로 뜬 게임이 아니라 역대 최초로 3종족이 등장하는 완성도 높은 전략시뮬 게임이라는 점만으로 인기를 얻고 그에 힘입어서 오히려 pc방이 부흥한겁니다. 인기와 인기요인의 순서가 뒤바꼈다고 봅니다만...
14/01/25 17:46
하아...2번째 문단을 읽으시면 '저저전은 타종족전들에 비해서 개임내의 패턴 변화가 극히 드물어서 최악의 종족전이고, 이를 패치하지 않은건 블리자드의 방관이다' 라는걸 알 수 있으실겁니다.
물론 스1이 잘만들어진 게임이라는걸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한 게임의 성공을 넘은 스1수준의 [대박]은 시대적 요인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그러한 스1조차 출시(1998년)이후 2001년 1.08버전까지는 지속적으로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졌죠.
14/01/25 17:50
저저전의 당연한 게임 양상을 적으시길래 그게 블리자드의 방관과 직결된다는건지 몰랐네요.
모든 종족전 중 가장 재미없는 종족전이란건 공감합니다. 하지만 전략시뮬게임에서 패치는 밸런스가 안맞을때 1순위 아닌가요? 동족전 패턴변화 주려고 다른 종족전의 밸런스를 망칠 필요는 없죠. 이걸 방관이라고 할 수도 없구요.
14/01/25 17:58
타종족전의 밸런스를 건드리지 않고, 동족전 패턴의 유도를 한 훌륭한 사례로 스2는 포자촉수의 생체 추뎀 증가가 있습니다. 다만, 스1에 이걸 적용하지 않은건 명백한 방관이라 생각합니다.
14/01/25 18:18
굳이 할 필요가 없는걸 안했다고 방관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1 저저전은 생체 추뎀같은 시스템도 없었을 뿐더러 굳이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14/01/25 18:31
왜 할 필요가 없었죠? 저저전 결승 나오면 망했다 소리 듣는게 스1이었는데요.
패치를 통해 얼마든지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죠.
14/01/25 18:31
펜마 님// 할필요가 없는 상황이였다라..물론 스타팬들중에는 전통적으로 동족전은 제끼고 보는사람이 많아서 있을법한 의견으로 생각됩니다만, 사실 스2에서 탱크가 엄청 약해진 이유중 하나는 테테전 라인긋기의 수면제성이 일조하기도 했죠..
현재의 패치의 방향은 밸런스팀의 모토에 맞지 않아서 패치되는 것도 있습니다. 단순히 밸런스만을 맞추기 위해 하는것 뿐만이 아니라요.
14/01/25 18:37
이미 밸런스는 맞고 동족전이라면 테테전, 프프전 모두 재미 없습니다. 굳이 동족전 밸런스 맞추자고 추가로 패치할 필요는 없죠.
왜냐고 물으시기 전에 그럴 필요가 있다면 어떻게 하면 타종족전 영향없이 저저전도 재밌게 만들었을지 생각해보시면 될듯합니다.
14/01/25 22:04
더 재미있을 가능성이 있으면 패치를 하는건 칭찬받을 일이죠. 많은 사람들이 노잼이라고 하고 타 종족전에 일말의 영향도 주지않는 패치 아닌가요. 롤도 고정되지않고 패치를 하니까 칭찬을 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요. 왜 패치를 하지 않는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해야 되나요
14/01/25 18:21
네 그래서 맵의 영향이 크다고 이미 말씀드렸죠. 그리고 맵의 영향을 차치하더라도 기본 3종족의 상성과 밸런스는 충분히 완성도가 높다는 것두요.
14/01/25 19:36
진에어 허영무선수의 우승까지... 3년간 토스는 우승한번 못했는데...
그것이 완성도 높은 밸런스일까요? 사실 스1의 10년가까운 가을의 전설도 가을에 반섬맵이나 섬맵을 깔면서 토스를 밀어줘서 억지로 만든거지. 스1자체가 밸런스가 그리 좋았냐고 물으면 의문표입니다. 사실 작년말 스2밸런스가 훨 나은듯... 근데 작년말도 토스가 파훼법만들어지면서 할만해지고 좋아지는 분위기였는데 블리자드가 토스상향패치를 내놓으면서 지금 이 사단이 된거죠.
14/01/25 20:04
그 3년간 토스가 우승한번은 했어야 밸런스가 맞는건가요? 우승을 하더라도 토스가 잘해야 했겠죠. 막판에 허영무가 스타리그가 지속됬으면 몇연속 우승했을지 모를 포스로 이영호 정명훈 잡고 우승한 것처럼요. 김택용처럼 프로리그에선 날아다니는데 개인리그는 못하는건 선수 문제죠.
섬맵 안깔아도 토스 강하구요. 오히려 스1만큼 밸런스 좋은 전략시뮬게임이 있었는지 의문이군요. 스1은 그냥 잘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지금의 스2 테프전은 그렇지 않죠. 이미 설계상부터 토스 우위로 정해져 있습니다.
14/01/25 20:32
아 스1 밸런스는 문제없는데 3년간 토스가 못한거군요. 허영무 합쳐도 압도적인 최소우승종족인대요..
김택용이야 개인 선수문제라면, 왜 다른 선수들은 3년동안이나 우승못했을가요? 사실 그시절뿐 아니라 스1 10년넘게 섬맵, 반섬맵없으면 토스가 우승하기 힘들었던것도 토스선수들이 실력이 부족해서인건가요?. 스2역사에는 특정종족이 1년우승못한게 가장 긴거입니다. 사실 해외대회까지 합치면 돌아가면서 우승했죠.. 특정종족이 3년넘게 우승못한다는건 꿈도 못꿉니다. 그리고 스2가 설계상으로 토스가 우위인데...왜 토스 우승횟수가 가장 적은가요?? 스2 자날까지 합치면 토스가 가장 우승못했어요. 압도적으로... 군심만 따져도 서로 비슷해요. 그럼에도 토스우위가 설계 문제라고 하는데 동의가 안됩니다. 설계상 테란이 불리하다?? 반년전 6월달에 이신형이 토스 4:0으로 이기고 시파1 우승하고, 7월달에 조성주가 정윤종 4:1로 꺽고 우승했었던거는 기억 안나시는건가요? 걍 저번 패치를 블자가 잘못했을뿐입니다.
14/01/25 21:14
맞습니다. 밸런스 문제없는데 3년간 토스가 못한거죠. 세 종족의 인재풀이 완전 동등하다고 치면 토스만 우승전적이 적은게 이상하다 할만하지만 실제로 그런가요? 토스에 리쌍만한 인재가 있었다고 볼 수 있나요? 당장 김택용의 저그전과 송병구, 도재욱, 스1말기 허영무급 테란전을 모두 갖춘 선수는 없었죠. 물론 막판에 허영무가 그런 기량을 갖추면서 2회우승했지만요.
그리고 역사적으로 보면 임이최만 봐도 알수 있듯이 스1 초창기엔 테란의 강세였습니다. 맵의 영향도 있었고 저그와 토스의 패러다임 변화 이전인것도 컸죠. 나중에 맵 밸런스와 대테란전 아비터운영이 적립되면서 그제야 테란 상대로 제대로 상성상 우위를 잡았죠. 스2 테프전은 지금 분명히 토스의 대놓고 우위이고 성적이 보여주는데 아니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14/01/25 21:23
테란의 토스상대 압도는 테란이 잘한것이고,
토스가 테란상대로 압도는 테:프의 밸런스붕괴라고 주장하시면 설득력을 얻기 힘들지 않을까 그리생각합니다
14/01/25 20:59
그건 아니라고 느껴서 아니었다고 표현한겁니다.
표현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객관적으로 밸런스가 별로인 게임이 10년이상 지속될 순 없다고 봅니다.
14/01/25 20:36
스1 밸런스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맵으로 맞춘겁니다.
그것도 밸런스 맵으로만 맞춘게 아니라 테란이 약세면 테란 우세맵 깔았다가 다른 종족 무너지면 다시 수정하는 형태가 반복되었을 뿐이죠. 물론 변수가 적고 비교적 단순한 게임 설계 덕에 맵으로나마 어설프게 밸런스 맞춘건 인정합니다. 종족이 늘고 변수가 다양해진 이후 작품은 맵만으로 밸런스를 맞추는게 상당히 힘들었죠.
14/01/25 20:55
괜히 맵느님이라고 하는게 아니죠.
하지만 애초에 3종족의 밸런스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맵만으론 못맞춥니다. 스타1만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전략시뮬은 찾기도 힘들뿐더러 괜히 15년 이상 국민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는게 아니죠.
14/01/25 21:18
지금 스2 테란 상대로 나오는 종족 설계가 잘못되었다는 비판은 한참 전에 스1 토스에서 나온 이야깁니다.(테크의 경직성, 드라군의 비효율성 등)
비교적 변수가 적은 게임이었기 때문에 맵으로 종족의 약점을 감추기 쉬웠기 때문에 밸런스가 맞아보이는 것이지 기본적인 종족간 밸런스 설계가 좋다고 보긴 좀 힘듭니다. 특히 맵에 조금만 신경 안 써도 저vs프가 심각하게 무너지던게 스1의 세종족 밸런스죠.
14/01/25 21:43
스1 토스가 드라군등의 비효율성은 몰라도 종족 설계까지 잘못되었다는 얘기는 처음듣는군요. 설계가 잘못됬다 쳐도 그상태로 테란을 잡아먹고 실력에 따라 저그전도 강할 수 있는게 스1의 토스인데 설계가 제대로되면 오히려 토스 op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변수는 스2가 더 적다고 봅니다. 스1이나 스2나 빌드와 운영, 전투에 따라 수많은 변수가 생기지만 스1에 비해 지금의 스2 게임양상이 더 단조로워 보이는건 저만 그런건지...?
14/01/25 22:02
진리라고 안했는데요. 겜알못이라뇨 왜 저랑 의견이 다르다고 자기비하를 하십니까? "펜마님만 그런거 같네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린겁니다.
14/01/25 22:09
당연히 팬마님과 저의 의견이 다르니까 전 다른 의견을 다는건데 그걸 맹목적인 부정으로 표현하니까 기분이 나쁘죠. 그리고 맹목적이라는 표현은 근거가 없다는걸 전제로 쓰는 표현 아닌가요
14/01/25 22:07
예전에 전 pgr에서도 보고 여기저기서 꽤 많이 봤었습니다. 특히 김택용이 비수류로 저그전 해법 제시하기 전까지 저프전은 섬맵이 아니면 구제가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었죠. 스1이 끝나던 시점까지 프로토스는 만들다 만 종족 같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였는데 밸런스 설계가 잘 되었다고 보긴 힘들죠.
토스의 경우 구3대 토스 시절에도 저그전은 완전 잡아 먹히고, 상성종족 테란 상대로도 간신히 비등하게 가나마나하던 수준이 있었거든요. 그 때 저런 이야기 많이 나왔었죠. 비수류 등장하고 6룡 시대에도 결국 우승을 못 해서 그 때도 토스 종족 한계 이야기가 나왔었고요. 변수는 스2가 더 많습니다. 크립 경험치나 드랍하는 아이템, 샘물의 종류, 멀티위치, 중립술집이나 상점 같이 극한의 변수를 가지던 워3보다야 적지만 기본적으로 스1보다 여러 스킬들(지게라든가 시간증폭처럼 타이밍을 꼬게 만드는 스킬이 시작부터 달려있죠.), 다양한 방어 타입과 추뎀 같은 것들은 스1에는 없던 변수를 만드니까요. 그간 스1에 비하면 비교적 잘 맞춘 편이었는데 이번에 삐끗한겁니다.
14/01/25 22:16
그런류의 프징징스런 글이야 없을수가 없죠. 어찌됬건 예전부터 소수종족의 설움이 존재했으니까요.
그래서 계속 말씀드리는게 맵과 패러다임의 변화죠. 스타가 무슨 타 스포츠처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중스포츠도 아니고 일개 전략시뮬 게임인데 어떻게 처음부터 정립된 상성과 종족밸런스가 형성되겠습니까? 10년 역사 안에서 저그전 더블넥과 비수류, 테란전 캐리어, 아비터 운영이 정립되면서 밸런스가 맞춰진거죠. 스1 말기에 이르러선 저그전, 테란전 모두 좋은 성적을 보였구요. 그리고 변수는 개인적으로 스1이 더 많았던것 같네요. 변수라는것 자체가 게임 양상에 직결된 것인데 스2가 여러 요소는 많지만 게임 양상에 있어서의 변수는 스1이 더 많았다고 봅니다.
14/01/25 22:21
제 말은 추억과는 다르게 마지막까지도 밸런스가 잘 안 맞았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개념맵이라는 것들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서 다시 쓰면 극도의 상성맵으로 변모하고는 했는데 그건 종족간 설계와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다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적다보니(종족수, 유닛간 상성 정도 등) 비교적 다른 게임에 비해서 맵으로 맞추기 용이했던 것이지 원래부터 훌륭한 밸런스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뜻이죠. 밸런스 논쟁으로 pgr에서 얼마나 논쟁이 많았는데 이제와서 스1의 밸런스가 좋았다고 하시니 좀 당황스럽네요.
14/01/25 22:28
10년 이상 시시각각 패러다임이 변해온 게임인데 밸런스 논쟁이 없는게 더 이상하죠. 망밸 전략시뮬은 논쟁이고 뭐고 언급조차 안되구요. 스1 밸런스가 좋다고 해서 당황스럽다고 하시는데 어떤 전략시뮬게임의 밸런스가 당황스럽지 않으실런지요?
또 스1만큼 맵으로라도 받쳐주지 않고 원래부터 훌륭한 밸런스는 어느 게임에 있었는지도요.
14/01/25 22:29
루나 노스텔지아 다 좋은 맵이라고 평가 했었지만..
특히 노스텔지아는 그 당시 프로들 경기는 황밸인데 저랑 제친구랑 테프전하면 이길수가 없더군요.. 비슷한 실력이었는데도.,.. 벌쳐활용의 차이인지 진짜 부들부들 했었는데..이게 어떻게 밸런스맵이냐며 울부짖던 예전의 제가 생각나네요 크크
14/01/25 22:44
펜마 님// 또 스1만큼 맵으로라도 받쳐주지 않고 원래부터 훌륭한 밸런스
이 부분이 당황스럽다는 겁니다. 전 스1 자체의 밸런스가 그렇게 좋다고 보질 않아요.
14/01/25 22:54
koel2// 스1은 기본 종족밸런스도 좋지만 맵으로도 상당부분 밸런스를 맞춰왔습니다. 제 말은 맵빨없이 원래부터 훌륭한 밸런스가 어느 게임에 있었냐는 의미입니다.
14/01/25 23:07
펜마 님// 저 위에 스1 제작진들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하시면서 이야기 하셨길래 전 별로 특별할 것 없었다는 의미로 이야기 한겁니다.
여러 마이너 RTS까지 다 해봤지만 특별히 스1의 기본 설계가 좋았던 것 같지는 않거든요. 물론 스1의 기본 설계가 다른게임들에 비해 나빴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그냥 특출나지도 모자라지도 않았다고 봐요.
14/01/25 23:16
패치 몇번만으로 밸런스를 맞춘게 대단하다는 얘기지 제작팀이 특별할게 뭐있겠습니까? 자기네들도 스타가 그렇게 밸런스가 맞을지 예상못했다고 하는 사람들인데요. 운빨도 있었다는거죠.
그리고 개인차야 인정하지만 개인적으로 스1의 3종족 밸런스는 역대 전략시뮬 사상 최고라고 보는지라 koel2님께서 스1보다 밸런스 설계를 좋게 봤던 게임은 어떤게 있었는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14/01/25 17:25
스2는 거의 보지 않지만 지금 상황을 과거 토스 1명이던 아이옵스배 때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때는 종족의 암울함보다 희대의 토스 압살맵인(저그전에서) 머큐리의 공이 지대했죠. 그땐 저그 선수가 비교적 공정한 맵에서 치룬 1차전에서는 지고 최종전에선 맵빨로 토스 선수들을 이기고 올라간 경우가 대단히 많았는데 이번 경우는 테란이 맵빨 때문에 지지는 않았으니 그 때 상황을 대입하는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14/01/25 18:18
이번에 머큐리보다 심각한 맵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스타리그는 그나마 맵이 지정맵인데, 이 동네는 맵이 패자 선택이라 저그가 무조건 1승을 깔고가버렸죠.
14/01/25 18:07
스2를 오래전에 접은 사람으로써 이런 글 볼때마다 문화컬처를 당하네요.
어떻게 되면 테란이 암울해지죠. 모든 너프를 뚫고 항상 비상사테를 만들던 테란아닌가요?
14/01/25 18:19
저도 테란 삭제했으면 좋겠네요 다음 확장팩에선 짐레이너 죽고 다시 지구에서 제대로 된 군대가
와서 3파전에 끼어들었음 좋겠네요 우주로 추방당한 테란따윈 어차피 한계가 있어요 는 농담이고 여튼 요즘 벨런스 안맞는건 사실이긴 하죠 문제는 언제 어떻게 패치할것이냐인데... DK개인적으로 싫어해서 사실 기대는 안되네요 사실 다른종족도 그렇지만 왜 스타1과 스타2의 종족들이 이리도 달라지게 만든건지 모르겠네요... 특히 테란은 정말 퇴보헀음...
14/01/25 18:28
그럼 스1확장판이죠 스2가 아니고
그리고 퇴보의 기준이 뭔지 이해가 안됩니다. 테란 사기일때는 테란이 진보한거고 암울하면 퇴보한 건가요
14/01/25 20:25
아뇨 스2에서 테란 사기라고 할때도 스1에 비하면 구렸어요...
가성비 넘사벽 마린, 매딕 최고의 가성비 벌쳐... 사실 벌쳐 하나로 게임 셋이죠
14/01/25 20:53
그리고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마린은 스2 쪽이 '''압도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기본 스1 스펙그대로에다가 스팀팩 무빙샷, 방패업에 반응로까지 추가되었는데요. 애초에 태사기라고 난리났던 이유가 다른 종족의 기본유닛은 너프와 보프를 받았는데 테란의 해병은 버프만 받아 효율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유령은 어디로 갔나요. 마린메딕이 해병 의료선을 뛰어넘는다고 확신할 수 있나요?
메카닉이 스2에서 약화된건 인정할 수 있는데 그만큼 바이오닉 쪽은 크게 강화되었다고 봅니다. 그건 다른 종족도 마찬가지로 일장일단을 얻은거고요. 다만 테란이 스2에서 얻은 강력한 바이오닉이 현 스투 메타와 맞지않는 추세로 가고있는게 문제이죠
14/01/25 21:01
그리고 그 벌쳐 때문에 테테전은 메카닉만 나온다고 지루해했고 테프는 메카닉만 나왔죠. 솔직히 스2나 스1이나 테프는 고정되어있는 거 같습니다. 되려 동족전은 스2가 더 재밌는거 같고요. 프프전은 조금 지루하지만...
14/01/25 18:29
테란이 수비의 종족인데 그 느낌을 못주는것이 마인의 삭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안으로 땅거미지뢰를 만들었는데 인구수를 먹는 바람에 스1같은 마인밭 수비나 시야활용은 어렵죠. 차라리 데미지나 쿨타임 면에서 약화를 시키더라도 인구수를 1이하로 줄여면 활용도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것은 테란 게이머의 노력으로 극복하는것입니다. 아니면 맵으로 조정을 하든지. 어느 종족 약할때마다 패치로 자꾸 바꾸면 그거 기대하고 징징대기만 하지 전략전술적인 발전을 꾀하는데 게을러지는것 같아요.
14/01/25 18:37
하긴.. 꼭 그렇게 규정짓는것도 잘못된거 같네요.. '고정시키면' 강해지는 탱크나 행성요새,국지방어기 같은 것들이 수비에 용이한 설계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잘 하는 테란들 보면 그런것만도 아니네요. 어쨌든 개인적으로 너무 잦은 패치는 반대입니다.
14/01/25 18:42
현재 테란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1티어 유닛(+2티어 유닛 소수)으로 타종족 최종티어하고 싸워야한다는거죠...지금까지야 초반 찌르고 중반 흔들어서 상대 최종티어의 힘을 줄였지만...요즘 상황은 힘든가봅니다...ㅠㅠ
14/01/25 18:50
그래서 전 그 2티어의 해법이 탱크라고 보고 그 탱크가 활약을 못하는것이 마인의 약화라고 생각해서요. 데미지의 문제가 아니라 시즈모드를 하면 상대방이 쉽게 달라붙지 못하는 기능을 하는 유닛이 필요한데 그게 안되니 2티어가 무력화된다고 생각합니다.
14/01/25 18:53
불멸자면 지뢰 한 두방 광전사가 때우고나면 우걱우걱 걸어와서 탱크 삭제합...메카닉 죽이라고 만든 넘인지라....
뇌없는 드라군하곤 달라서...
14/01/25 18:35
GSL 코드 S도 문제지만 유럽은 또 어쩔 건가요…유럽 테란 암울한 거 하루이틀 얘기도 아닌데 여기가 더 걱정됩니다.
지금 챌린저 리그 통과한 테란은 드미트리 코스틴 한 명밖에 없고, 시드 받은 문성원과 챌린저 면제받은 정종현까지 포함하면 셋밖에 없어요. 남은 일정 지나야 알겠지만 다 통과해봐야 9명입니다. 이미 저그가 8명 확보한 상황인데 말이죠. 박지수와 정지훈 남아있는데 여기에 희망이라도 걸어야 하나요.
14/01/25 20:09
테란도 안 좋을때가 있어봐야죠. 스1부터 시작해서 테란은 항상 좋았잖아요...
이런 밸런스가 한 3년 지속되고 그걸 극복하는 유저가 나오면서 영웅 소리 들어보셔야... .. 라고 골수 안티테란 유저가 말해봅니다.
14/01/25 20:25
1.07 막판쯤에 임요환이 뜬게 테란이 약했던 시절이라 그런거 아닙????
(뭐 아무생각 없이 만들면 테란맵이 되는 경향성이 있지만서도...)
14/01/25 20:35
테프전은 몰라도 테저전은 레이트메카닉 나오면서 저그가 테란을 이길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이영호 효과라고 싸잡아 말하기엔 좀..
14/01/25 20:48
테란이 레메가고도 수없이 털렸는데요? 스1 말기에 꾸준히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레메고 뭐고 그냥 그전에 잘 싸운 쪽이 유리합니다. 게다가 그런류의 패러다임이 나올땐 항상 약세쪽은 있었죠. 스1 말기에 저그는 토스한테도 성적이 안좋았는데요 뭘
14/01/25 20:52
14/01/25 21:26
저도 본 내용이지만 일반 개인이 작성하는 엔하위키 글을 진리로 삼으시는 분인지... 그나마 아프리카로 방송된 테저전의 일례네요. 애초에 스1 말기에 꾸준히 보셨는지 아니면 저 엔하위키 설명만 보시고 믿으시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14/01/25 21:58
네. 저글 작성자와 제 의견이 다르듯이 개인차야 어쩔 수 없죠.
다만 레메를 저 글로 알지 않고 스1 말기에 꾸준히 봤다면 테란이 레메를 가든 말든 그 전에 잘 싸운 쪽이 이겼다는건 아실거라 봅니다. 이길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느니 의구심이 품어져서요.
14/01/25 21:15
뭐 국내시장만 시장이 아니잖아요? 그 재미있다는 스1은 왜 해외시장 패망해서 벌써 정규리그가 다 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아, 국내시장도 사라졌었죠 참. 재미없어서 망한건가. 스2는 대회가 하도 자주 열려서 지겨울 정도인데 스1이 능력껏 좀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14/01/25 21:25
대단하신 분이네요.
내가 관심없으면 누구나 관심이 없어진 게임이 됩니까? 크 저도 그정도 능력 갖고 싶어요. 관심이 없어서 불판이 생기고 아직도 돌아가는 커뮤니티가 있습니까? 즐겨보는 분들 병x 만드는 것도 아니고 뭐하자는 건지 대회 스폰서는 왜 생길까요? 스포티비 관계자들은 멍청하게 짝이 없어서 스타2 중계한답니까? 저도 아이티비때부터 스타봤고 지금은 롤을 더 많이 보지만 적당히 취하시죠.
14/01/25 21:29
아 네 스2도 간신히 연명은 하고 있지요. 별로 보는 사람도 없는 중계가 아직도 있긴 하군요.
근데 스1에 비해서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게임이 벌써 숨이 깔딱깔딱 하고 있으니 안타깝긴 하네요.
14/01/25 21:31
숨을 깔딱한다구요? 크크크크크크
진짜 개그하시네 이분 스2도 나온지 꽤 된 게임인데요? 아직 확장팩도 1개 더 남아있고. 스타2 스폰하는 기업은 병x인가봅니다.^^
14/01/25 21:35
아 예 그래서 '스1에 비해서'라고 표현했구요.
시청률이 바닥이고 관심이 없으니 곧 폐지될테고 그걸 숨을 깔딱거린다고 표현한 게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인기 없는 게임 스폰한다고 그게 병x이라고 표현하신 건 좀 심하시네요. 인기가 없으니 그만큼 스폰비용이 쌀거고 계산기 두드려보고 싼 맛에 결정했을 수도 있지요. 값싸고 질낮은 물건을 산다고 그걸 다 병x이라고 표현하시진 않지요? 질이 낮아도 그만큼 값이 싸면 그 값어치를 하는 거니까요.
14/01/25 21:37
폐지 안되면 뭐 손목이라도 자르실겁니까?
뭐 그리 단정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예언하시는 능력이라도 있으신지? 로또 번호라도 좀 알려주시죠.
14/01/25 21:37
dkwan1 님// 보는 사람 많은데요. 지난주 프로리그 시청자보면 네이버만 해도 도합 2만 5천여명이었습니다. 거기다 트위치, 유투브, 아프리카 까지 합치면 4만 가까이 되었어요. 이정도면 롤챔스 다음으로 시청자수가 많은걸로 압니다.
14/01/25 21:23
e스포츠 시장 크기도 스2가 더 크고...게임 평점도 스2가 더 높고...아 이거 안되겠네요. 스1이 앞서는걸 찾으려고 해도 영 힘드네요. 리그라도 살아있으면 그나마 비벼볼만 했을텐데.
재미같은 잴 수 없는 혼자만의 기준 말고 다음번에는 남들을 설득할만한 근거를 가지고 와서 글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게임은 종교의 영역이 아니잖아요? 믿습니다 외치면서 전도하는건 사양합니다.
14/01/25 21:41
글쎄요. 별로 설득시킬 필요성은 못느끼구요.
자유게시판에 흔히 올라오는 영화 재미없다는 리뷰처럼 저도 게임 재미없다는 의견을 밝혔을 뿐이랍니다.
14/01/25 21:30
저는 계속 '스2는 재미없는 게임이다'가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라고 말하고 있답니다.
객관적인 지표라는 없는 말을 지어내시는 분은 어디로 뭘 드시고 계실까요?
14/01/25 21:39
아... 타인의 의견개진을 '똥을 싸지른다'라고 비하하는 악플러의 전형을 보여주시네요. 흥분을 가라앉혀 주세요. 표현이 거치십니다.
14/01/25 20:47
스1시절 골수 토스빠에 김택용빠였는데..
스2보다보니.. 스1 아프리카방송 못보겠더군요.. 하는건 모르겠지만, 보는 재미는 개인적으로 스2가 더 나은거 같아요. 다만 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시청하는 사람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14/01/25 21:26
글쎄요. 지금은 안하더라도 전 덧글 달고 싶은데요. 예전에는 했던 게임이니까요.
지금 하지 않으면 덧글 달지 말라는 규정이 혹시 있나요?
14/01/25 21:30
아뇨. 그런규정은 없는데 철지난 스1 스2 싸움붙이는걸 즐기시는거같아서요.
솔직히 지금 하는 행위는 나이제 스타 뗐는데 망하든 말든 상관 없으니까 그냥 어그로나 끌어야지 하고 생각이 드네요
14/01/25 21:32
아 그런 규정은 역시나 없었군요. 규정에 위배되지 않으니 '스2는 재미없는 게임이다' 라는 저의 주관을 밝히는데 문제가 없네요.
그리고 어그로 끌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그냥 스2 얘기가 나오기에 스2에 대한 제 생각을 덧글로 단 것이구요.
14/01/25 21:25
엥?? 전 제 주관적인 의견을 말한 거에요.
스2는 재미 없는 게임이다 라는 게 제 의견인데 여긴 자기 의견을 말해도 되는 곳이랍니다. 영화관람 후기에 이 영화 재미없다고 하는 걸 어그로라고 하지는 않지요.
14/01/25 20:43
동족전 유닛싸움 밸런스 맞추는게 되려 더 쉽습니다
저그는 스2에서 했듯이 스포어에 생체추뎀(공중유닛 생체유닛 저그뿐) 토스라면 쉴드에 관련되게 손대면 되고 테란이라면 수리가능 유닛에 대한 부분으로 수정하면 타 종족과의 밸런스 상관없이 동족전 다양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스1이 종족간 밸런스가 맞는다는 소리는 블자에서 제공하는 래더맵들로 게임해보면 말도 안되는 걸 느낄 수 있죠. 그냥 10년간의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맵퍼들이 맵으로 밸런스 맞춘겁니다 세 종족은 밸런스가 안맞아요 사실
14/01/25 20:46
기동력과 견제가 강점인 테란인데 광자과충전의 등장으로 초반전략이 완전히 사장되었고, 최근의 테프전은 초반 찌르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토스가 병력 갖춰지기 전 극히 짧은 타이밍에 승부를 내지 못 하면 밀리는 양상이라 좀 문제가 있죠. 조성주가 토스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도 애초에 이선수의 동물적인 타이밍 감각과 교전능력 덕분이니까요.
테란의 후반 교전능력 문제는 자날시절부터 나오던건데 이번에 여러 요인들(대표적으로 맵이라든가...)이 겹치면서 무너진 것 같네요. 뭔가 패치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p.s 추억보정이 참 무섭네요. 스1시절 밸런스 문제로 pgr이 불타오른게 한두번이 아닌데 황밸겜으로 인식되다니.
14/01/25 21:10
테란만의 강한 타이밍이란게 요즘 추세에는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거 같습니다. 저그도 스카이 테란한테는 매우 힘든데 그래도 그 전까지는 할만한 여지가 있고 맵도 따라줘야 하는데 테란은 좀 타종족 상대로 유통기한의 기운이 점점 강해진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거 고치려 하다가 태테전이 메카닉 전으로 도배되는거 같아서 참;;
14/01/25 20:54
다른 얘기지만 스타1과 스타2는 다른 게임이고 그렇기 때문에 밸런스 맞추는 것도 다릅니다. 또한 스타1도
밸런스가 좋았던 기간이 얼마 안 됩니다. 막판에도 토스>테란, 테란>저그, 저그>토스로 그냥 끝나버렸죠. 과거 게시판 찾아보시고 스타1 밸런스 안 맞는다는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 지를 보면 오랜만에 올라온 스타2 밸런스 이야기에 스타1 밸런스 잘 맞는다는 소리 쉽게 못 할 겁니다.
14/01/25 21:28
스2 테란이 망했다는 글에 스1하고 비교하시는분들은 무슨생각일까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개콘보다 이런분들의 댓글이 요즘 더 재밌네요.
14/01/25 21:31
스2계의 진리였던 테진출은 이제 허상이 되버렸죠. 남은건 프사기와 저우승인데, 프사기는 예전보다 더 심하고 게다가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저우승이 아니라 프우승으로 말을 바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이달로스가 저그에게 희망이긴 하지만 코드S에서는 분명 변경될 것이기 때문에 프우승의 가능성이 농후해보입니다. 작년 망고식스 gsl 시즌1 조지명식이었나요? 그때 이협섭 감독님이 말씀하신 '지금 밸런스 상황에서 코드 S에 못올라온 토스 선수들은 진짜 반성해야 된다' 라고 이야기 한 말은 역시 선견지명이었습니다. 결국 반성(?)한 토스들은 코드 S의 절반을 차지해버렸네요.
14/01/25 21:32
아 덧붙여서 스1이 짱짱겜이라는 얘기를 하고싶으시면 따로 글을 써주시지 왜 스2글에와서 댓글을 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진짜 좋은추억으로 남고싶은 스1이 몇몇 어그로분들때문에 점점 사라져갈판이네요.
14/01/25 21:35
진짜 의미의 망한 게임은 스타크래프트1 이죠. 소닉님 덕분에 그나마 연명하는거구요.
지금도 스폰 받고 대회여는 스타2가 망게임이면 세계에는 망겜으로 가득해~ 가 되는거죠 크크크
14/01/25 21:40
맞는 말씀이긴 헌데 적어도 이번시즌은 맵으로 맞춘다고 해도 남아있는 테란이 셋밖에 없어서 ㅜㅜ
그 셋이 맵빨(?)이라도 받아서 16강에 전부 다 진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4/01/25 22:10
그간 패치와 맵으로 비교적 잘 맞추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스1으로 치면 F큐리 사태가 터져서...
아마 스1이었으면 pgr게시판이 맵퍼 욕으로 도배가 되었을겁니다.
14/01/25 22:01
===================================================================================
종족간 밸런스 뿐 아니라 확실히 스2는 재미가 없죠. 스1은 참 재밌는 게임이었는데 쩝; =================================================================================== 주관적인 의견을 표현하려면, 그 내용이 주관에 불과함을 명시해 주셔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오해가 안 생기죠.
14/01/25 22:03
말이 주관적인 의견이지 저분이 저런식의 글로 어그로 끈게 한두번이 아니어서...
그래도 그동안은 댓글 하나 달고 도망가던데 오늘은 발끈했나봐요. 꼬박꼬박 반응이 있는걸보면.
14/01/25 22:08
뭐 저런종자들 하는 소리들보면 객관적으로 들이대는 근거가 아무것도 없죠.
그저 예전에 스타를 즐기긴 했는데 아무래도 안좋은쪽으로 흘러가서 스타판을 날려버리고 싶으신 모양인가보죠 껄껄 지딴에는 망할줄알았는데 오래버티니까.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애꿎은 스타판을 못끌어들여서 안달인지
14/01/25 22:12
저 분 혹시 예전에 스투갤에서 스2 까던 네임드 아닌가요?
예전에 포모스에서 눈팅하다 과거 행적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그 분이 맞다면 댓글을 다는 게 시간 낭비인데... ㅡㅡ;
14/01/25 22:07
노잼이야 뭐 넘어가더라도 호흡기 드립은 어이가 없네요.
프로축구 프로농구가 프로야구보다 시청률 안나오고 상대적으로 인기없으니 호흡기 드립치는 저질 인간들이랑 뭐가 다른지 똑같은 부류에요. 그리고 이글은 스타2 테란에 관한 글인데 스1 스2 재미비교 드립이 왜 나옵니까 도대체 크크크크 스1 테란과 스2 테란 비교 -> 스1 스2 밸런스 비교 전개로 갑론을박하는건 이해라도 가지 이건 무슨... 전성기 쿤겐 싸대기 후릴 어그로 몰기네요 정말..
14/01/25 22:13
그나저나 LOL 결승전이었던 모양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게시물에 달리는 덧글 수에서 더블스코어로 압도하는군요.
하...갓타2...
14/01/25 22:13
이번 GSL에 테란이 너무 적은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근본적인 밸런스 문제를 거론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테란 선수들이 잘했는데도, 말도 안되는 밸런스 때문에 떨어진 경우는 없지 않나요? 테란 선수들의 경기력이 안 좋아서 떨어졌다고 봐야지, 조금 부진하다고 손쉽게 밸런스 문제로 귀결시키는 것은 다소 비약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테란의 수가 적지만 그래도 조성주 선수면 우승 노려볼 수 있을 것 같고, 해외에 나가있는 윤영서 선수나 최지성 선수도 대회를 충분히 휩쓸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보는 편입니다.
14/01/25 22:15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테란빠고 안타깝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지켜보자 쪽입니다..
이번에 이신형 선수 경기 기대좀 했는데 경기력이..진짜 솔직히 돌직구 던지자면 못봐주겠더군요 ㅡㅡ 이걸 기대한게 아닌데...
14/01/25 22:19
근데 테란 선수들이 실제로 징징 대고 있나요? 대부분 할만하다고 얘기하는 것 아닌가요? 이영호 선수만 해도 연습실에서는 굉장히 잘 한다고 하더라고요. 딱히 테징징 선수는 못 본 것 같아요. 다른 종족의 게이머들도 테란이 안 좋다는 것에 별로 동의 안할 것도 같고요.
14/01/25 22:29
14/01/25 22:23
저도 종족 설계 문제까지 나가는건 좀 오버라고 보네요.
선수들의 경기력 문제+맵 문제+약간의 밸런스 문제가 한번에 겹치면서 생긴 일이라고 봅니다.
14/01/25 22:21
좀 댓글하고상관업지난 계속 스1으로 비교하시는 분들 2.1패치로 무료 아케이드 해서 스타2 스1버젼으로 정식으로 나와야 속이 풀리나요 흐흐
14/01/25 22:46
뮤탈 스커지에 대한 강력한 견제 수단이 될 수 있죠. 뮤탈일변도의 저저전을 바꿀 수 있다는 거죠. 지상전의 비중을 늘릴 수 있죠. 그리고 타 종족전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 패치니까 위험부담이 적고요.
14/01/25 23:09
댓글이 아래있어서 지금봤네요.
기존의 저저전도 스포어 위에서 뮤탈이 싸울정도면 경기 기운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히드라 갔다가 필드에서 뮤링과 만나면 소형인 뮤링에게 데미지상성과 기동력에서 상대도 안되구요. 안하느니만 못하죠. 이 정도 체크는 블리자드에서도 기획 단계에서 접을거라 봅니다.
14/01/25 23:28
꼭 히드라 안 가더라도 기존 뮤링싸움에서도 영향이 크죠.최소한 방어하는 입장에서는 훨씬 적은 비용으로 뮤탈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뮤탈, 스컬지에 투자 안하고 기지를 방어할 수 있다면 후에 퀸의 인쓰네어나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으로 뮤탈에 대처하는 방법도 생길 수도 있구요 참고로 스2에서 생체추가 뎀지때문에 웬만큼 뮤탈수가 압도적이지 않다면 포촉이랑 싸우는건 자살행위입니다. 뮤탈로 주도권은 쥘 수 있지만 게임을 끝낼 순 없다는거죠
14/01/25 23:50
뮤링이 괜히 타 종족전에서도 효율성이 뛰어난 조합이 아니죠. 상대의 일꾼 타격과 견제에 특출나고 전투시에도 전투효율도 뛰어납니다. 스포어로 적은 비용으로도 뮤탈을 방어할 순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더라도 확장싸움에서 뮤링만큼 필드에서 좋은 유닛이 레어단계에선 없죠. 그렇다고 아예 뮤탈을 스포어에 두세방에 죽게 만든다면 오히려 테테전보다 더 지루해질수도 있죠. 뮤링으로 센터에서 견제싸움만 하다 무조건 하이브 간 다음부터 싸우게 될겁니다.
14/01/26 00:41
뮤링으로 센터에서만 깔짝대다가 하이브갈때까지 무조건 기다리는게 더 나을것 같진 않네요. 오히려 기존보다 일률적이고 테테전보다 지루할것 같습니다.
14/01/26 00:52
기존에 스1 vs 스2 대결구도로 뗄감에 불붙었다고 스1 얘기 나오면 득달같이 비난하고 보는 답답한 분들이 몇 계시네요. 전략시뮬겜이 얼마나 된다고 서로 다른 게임도 논하는 마당에 스1, 스2 차이라고 논하지 못할게 뭐있을까요. 물론 위에 어떤분처럼 대놓고 재미없다 하는건 문제가 있지만 단순 비교글에도 마치 그전 논쟁글처럼 '넌 스1 지지파'라고 단정하고 비난부터 하시는 몇몇 고지식한 분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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