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20 00:04:50
Name 라플라스
Subject [LOL] 세빛둥둥섬을 롤드컵 장소로 활용하는건 어떨까요?

최근에 화제가 되는 소식을 하나 꼽자면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 소식일 겁니다.
저도 어벤져스2 기사를 보다 세빛둥둥섬이 울트론이 탄생하는 연구소로 나온다는걸 알았는데요.
뜬금없이 이 세빛둥둥섬을 롤드컵 장소로 활용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적합성

다들 아시다시피 세빛둥둥섬은 세개의 섬으로 되어 있습니다.



1섬은 7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레스토랑이 있는 3층건물
2섬은 공연, 전시회를 위한 3층 건물
3섬은 수상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2층의 건물 입니다.

한번에 수용 가능한 인원이 6200명이라고 하니 
조별예선 기간 꽤 많은 인원이 몰린다고 해도 선수들의 연습 공간과 중계진을 수용하기에 무리 없는 규모지요.

그리고 700석 규모의 컨벤션 홀은 경기 장소로 손색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빛둥둥섬의 또하나의 매력적인 장소라고 생각하는 야외 미디어아트 갤러리 입니다. 
2010년 월드컵 거리응원 장소로도 쓰였다고 하니 날씨가 좋을경우 조별리그 경기 장소로 사용해도좋고 
각종 이벤트 장소로 활용해도 좋아 보입니다.




2. 좋은점

작년 시즌3 롤드컵의 총 시청자수는 3200만명이고 동시 시청수도 850만명 이라고 합니다.
서울시가 세빛둥둥섬을 세금둥둥섬이 아닌 서울시의 랜드마크로 키워 나갈 생각이라면
롤드컵 같은 국제 이벤트는 큰 도움이 될겁니다.

세개의 섬으로 나눠진 것도 장점이 될수 있다 봅니다.
섬 하나에 선수들 연습공간과 대기공간, 각종 장비를 몰아 넣을수 있으니 여러모로 편리 하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꽤 멋집니다.
이벤트를 위해 새로 짓는 것도 아니고 기왕 지어진거 적극 활용 하면 좋지요.




3. 걱정거리

- 안전문제 :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요. 장마철 2달 동안 사용이 제한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롤드컵은 9월이라 별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초강력한 태풍이 온다면?

- 대관료 : 세금둥둥섬이라 불릴 정도니 꽤 비쌀걸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스타 기간 동안 수억이 넘는 장비를 설치했던 적도 있는 라이엇이고 
세빛둥둥섬의 대관료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갈렌센터, 스테이플 센터에 비할바는 아닐겁니다.







시즌3 롤드컵은 예선 - 스튜디오 / 8강, 4강 - 갈렌센터 / 결승 - 스테이플센터 에서 열렸습니다.
작년 롤드컵을 시청하면서 아쉬웠던 점중 하나가 가장 많은 경기가 펼쳐지는 조별리그 장소가 협소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올해 롤드컵 또한 조별리그부터 많은 관람객이 몰릴텐데 용산 이스포츠 스타디움은 좀 많이 작지요.

그리고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중계진, 분석데스크까지 생각한다면 무관중 경기가 아닌 이상 공간확보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롤드컵때 조별예선을 위한 새로운 장소를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세빛둥둥섬도 그 대안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부이치치
14/03/20 00:08
수정 아이콘
날씨가 좋다면 야외무대 이뻐보이네요
방민아
14/03/20 00:10
수정 아이콘
오.. 꽤나 괜찮은거 같아요. 그런데 음... 길은 많이 막히겠죠???;;
14/03/20 00:14
수정 아이콘
요즈음의 한국 기후는 여름 장마보다는 가을 폭우가 많아진 느낌이라서...야외무대 잘못 걸리면 아레나상무 저리 비켜 할 소리가 나올것 같기도 해서..

아무튼 세금 쳐먹는 그거라도 뭐 이렇게 쓸만한 방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14/03/20 00:18
수정 아이콘
야외 무대는.. 롤드컵의 기간을 감안하면 안하는게 낫다고 보고요
(야외는 행사장이나 이벤트 용도로만 쓰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실내 무대도 괜찮다면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14/03/20 00:18
수정 아이콘
근대 결승이 700석이면 후샏인데...
1.2.3 섬을 합쳐서 6200명인건가요 아니면 한섬에 6200이들어갈수있나요?
못해도 월챔 결승 대진이면 1만석은 되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라플라스
14/03/20 00:21
수정 아이콘
합쳐서 6200이죠.
물론 결승은 무리라 봅니다. 그래서 본문도 조별예선을 위한 장소로 적어습니다.
아무래도 조별예선만 치르기에도 용산은 부족해 보이니까요
플럼굿
14/03/20 00:49
수정 아이콘
결승전은 아마도 잠실실내체육관 정도? 하지않을까요 롤챔스 결승전 진행했던 장소에서 하겠죠
14/03/20 00:19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로 활용하긴 괜찮아 보이네요! 그런데 결승전이면 엄청난 인파가 몰릴텐데 6200석으로는 부족해보이지 않나 싶어요..
다크씨
14/03/20 00:22
수정 아이콘
롤드컵 기간 날씨를 생각하면 실내무대를 써야 할 거 같은데 진입로가 좁은 점이 걱정거리 중에 하나가 되겠네요.

절대 제가 하필 올해 외국에 1년 나오게 돼서 한국에 계신 분들이 부러워서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엉엉 근데 왜 눈에서 땀이;;
14/03/20 00:50
수정 아이콘
전 올림픽공원쪽이 괜찮지않을까 생각해보네요. 좁은 실내경기장 / 넓은 실내경기장 둘다 있고, 경기장간 짧은 동선과
날 좋으면 사람 많이 들어갈 수 있는 야외무대 설치도 가능하고....
14/03/20 00:53
수정 아이콘
추가로 근처에 광탈한 팀들을 위한 롯데월드까지(.....)
14/03/20 01:15
수정 아이콘
지난 롤드컵 디즈니랜드가 생각나는 대목이군요 크크크크크크크
웃으면 안되는데 웃었습니다...
플럼굿
14/03/20 00:52
수정 아이콘
일단 용산스타디움은 조별리그도 진행하기 힘들겁니다. 분명 라이엇 공식 애널 데스크같은 것도 있을테고. 겨우 200-300명은 좀 적죠.. 그리고 하루에 4*2 8팀 경기를 아마도? 진행할텐데 좀 협소하겟죠
무무반자르반
14/03/20 01:24
수정 아이콘
어제 갔는데요

여기
너무 작아요! 라고 글을 쓸려는데 조별 예선용,...

조별 예선 용도면 괜춘하겠네요
마스터충달
14/03/20 02:11
수정 아이콘
자전거 타면서 늘 지나치는데...
너무 작죠;;
피로링
14/03/20 02:31
수정 아이콘
둥둥섬 어벤져스2에 나오나요? 캬 사스가 갓세훈...
피로링
14/03/20 02:55
수정 아이콘
근데 찾아보니까 나오자마자 폭파될 것 같네요. 실제로 폭파시켜주면 유지비라도 더 안들텐데...
14/03/20 03:31
수정 아이콘
근데 2014년 9~10월쯤이면 상암경기장 완공될즈음 아닌가요 ? 거기서 하면될거같기도한데... 찾아보니 관람석이 800여석정도 된다는데...
14/03/20 08:36
수정 아이콘
저렇게 입구 하나 밖에 없으면 많은 인원이 수시로 들어오고, 빠져 나가는 상황에서 최악이라고 봅니다. 대회 열 장소로는 가장 부적합한 곳 같습니다. 거기다가 야외에서 날씨를 고려해야 하며, 관중 입장에선 몇 시간동안 진행되는데, 주변 편의 시설이 거의 없는 장소죠.
Tristana
14/03/20 09:23
수정 아이콘
세금둥둥섬 크크
14/03/20 09:25
수정 아이콘
락페스티벌이나 그민페 그플 하는곳에서 하면 괜찮을거 같기도 한데... 잔디가 많아서 안될려나...
불굴의토스
14/03/20 10:25
수정 아이콘
좀 좁은느낌인데..
마스터충달
14/03/20 10:29
수정 아이콘
정말 여러모로 생각해도 뭐 하나 써먹을데가 없는;;
저런 쓰레기에 세금이 쓰인걸 생각하니 볼때마다 화가납니다.
14/03/20 11:06
수정 아이콘
세빛 둥둥섬이 저렇게 생겼군요...어쨌거나 지었으면 써먹으면 좋긴하겠네요 결승은 무리같지만 예선은 괜찮을꺼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706 [LOL] 롤 마스터즈 레전드 매치 방식이 공개되었습니다. [81] Leeka10439 14/03/21 10439 1
53705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5회차 프리뷰 [32] 노틸러스7657 14/03/21 7657 2
53704 [기타] [마영전] XE서버가 프리미어 서버와 통합됩니다. [13] 피로링6547 14/03/21 6547 0
53703 [기타] [GDC2014] 개발자들이 뽑은 올해의 게임상 [13] Leeka7621 14/03/21 7621 0
53702 [LOL] 천하의 라이엇은 왜 이렇게 혓바닥이 긴가? [132] Quelzaram12505 14/03/21 12505 9
53701 [LOL] 롤 마스터즈 2경기 3경기 리뷰 [94] Jinx11017 14/03/20 11017 1
53699 [기타] 워썬더 공중전에 입문해보자 [3] 당근매니아31709 14/03/20 31709 0
53698 [LOL] 모든 국가 정규리그 시작! - 파워랭킹 10주차 랭킹 [44] Leeka12513 14/03/20 12513 0
53697 [스타2]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4시즌 간담회에 초대합니다. [2] 한국e스포츠협회8791 14/03/20 8791 6
53696 [도타2] 최근 늑대인간이 자주 나오는 이유 [9] Quelzaram8646 14/03/20 8646 0
53695 [LOL] 마스터이로만 다이아찍은 기념, 정글 마이 공략. [37] 가렌12637 14/03/20 12637 4
53694 [LOL] 세빛둥둥섬을 롤드컵 장소로 활용하는건 어떨까요? [24] 라플라스9653 14/03/20 9653 2
53693 [LOL] 롤챔스 16강. 첫 바퀴. 이변은 개막전뿐. [5] Leeka8813 14/03/20 8813 0
53692 [LOL] 시즌 통틀어서 가장 노잼메타... [152] Jinx13179 14/03/19 13179 3
53691 [기타] [WOW]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인터뷰 (e스포츠 관련) [14] 이호철9278 14/03/19 9278 0
53690 [하스스톤] 하스스톤의 옵저빙은 어떤 방식이 가장 괜찮을까요? [29] RookieKid10900 14/03/19 10900 0
53689 [LOL] 신발 인첸트 및, 소환사 주문 변경 레드포스트 [71] Leeka11772 14/03/18 11772 0
53688 [기타] 엑원. 9월 한국 정식 발매 [16] Leeka8558 14/03/18 8558 1
53687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4회차 프리뷰 [62] 노틸러스8524 14/03/18 8524 0
53686 [LOL] 라이엇 코리아에 비매너 소환사에 대해 문의해보았습니다. [75] 영혼11356 14/03/18 11356 5
53685 [LOL] aura의 꿀챔 소개 (3) [39] aura9804 14/03/18 9804 2
53684 [LOL] 명품 연기력을 펼쳐보자 [42] Kanimato10289 14/03/18 10289 2
53683 [LOL] 북미 4.4 패치노트 공개 [78] Leeka12457 14/03/18 124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