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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6 00:01:20
Name 노틸러스
Subject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8강 1경기 프리뷰
HOT6ix LOL Champions Spring 8강 1경기.
140416. PM 7:00.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


[攻城戰(공성전) : 성이나 요새를 빼앗기 위하여 벌이는 싸움]

Samsung Galaxy Ozone
[조별리그 : 3승, B조 1위]
vs IM #1 2:0 승 (3/15)
vs CJ Frost 2:0 승 (3/26)
vs Midas FIO 2:0 승 (4/4)

SK Telecom T1 K
[조별리그 : 1승 1무 1패, 2위결정전 승리, A조 2위]
vs SKT T1 S 1:1 무 (3/12)
vs Prime Optimus 2:0 승 (3/21)
vs KT Rolster A 0:2 패 (3/29)
vs SKT T1 S 1:0 승 (4/09)

TOP

[노잼메타의 탑라이너들. 한번 삐끗하면 타워가 사라진다]

Loopers, 악어와 용의 조련에 정통한 사나이
옛 탑형 옴므의 숨결이 이제 오존에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오존의 안방마님이었던 것처럼, 팀의 든든한 주축이 되어주고 있지요. 팀의 필요에 따라 악어와 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그. 8강에서도 팀을 위한 희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레넥톤 3승, 쉬바나 2승, 라이즈 1승.

Impact, 핸디캡매치의 스페셜리스트 노잼메타가 등장하기 이전, 푸쉬메타의 시절에도 그의 2:1능력은 빛을 발했습니다. 이제는 2:1 뿐만 아니라 3:1까지 핸디캡이 증가했지만, 임팩트는 그의 공교한 능력을 바탕으로 타워를 지켜내고, 다른 라인의 숨통을 트여주였습니다. 위태위태한 디펜딩 챔피언. 임팩트의 사망콜은 곧 T1 K의 탈락콜로, 그리고 홀사장의 회식콜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레넥톤 2승 1패, 리신, 문도박사 1승, 트런들, 쉔 1패

JUNGLE

[단 하나의 상황판단이 경기를 지배한다]

Dandy, 언제나 강한 그의 이름 엘리스와 리신. 유틸성이 강한 챔피언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그는 결코 부러지지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을 잡기 위한 댄디의 장막은 오늘도 소환사의 협곡을 뒤덮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엘리스 4승, 리신, 제드 1승

Bengi, 침몰하는 T1 K호를 구출하라 패치의 변화와 팀의 요구에 따라 스타일을 변신하며 이제는 캐리를 중점으로 두고 있는 벵기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커버만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기동성을 바탕으로 한 전장합류를 통해 위태한 팀을 구원해야 합니다.
이블린 2승 2패, 리신, 카직스 1승, 판테온 1패

MID

[새로운 시대가 시작의 시작인가 아니면 시기상조인가]

PawN, 새 시대를 지휘할 원석 오존의 스태프는 미드라인의 원석을 캐냈고, 이를 오존층에 쏘아올리며 보석으로 빚어내고 있습니다. 이제 판은 준비되었고, 스스로 빛을 내기만 하면 되는 상황. 페이커를 쓰러트린다면, 새 시대의 시작은 폰의 손으로부터 이루어 질 것입니다.
니달리 4승, 룰루, 야스오 1승

Faker, 시련은 소년을 강하게 할 뿐 거침없던것만 같았던 소년의 앞에 장애물들이 등장했습니다. 소년은 태어나서 처음 쓰러져봤고, 패배의 쓴맛을 경험해 봤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소년을 강하게 할 뿐. 빡친 페이커의 지배를 보여주기위해, 시련을 통해 성장한 사나이가 되기 위해, 소년은 오늘을 준비해 왔습니다.
니달리 2승 1패, 라이즈, 카사딘 1승, 룰루, 카서스 1패

AD

[순발력과 완벽함. 다르고도 같은 원딜의 덕목들]

Imp, 봇라인을 지배하는 순발력의 귀재 통통튀는 순발력, 때로는 무모할 정도의 과감함이 그를 휩싸고 있는 한 봇라인에서 임프를 막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근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이지만, 가라앉은 기분은 오히려 그의 플레이에 진중함을 더해주는 운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케이틀린 2승, 코그모, 트위치, 징크스, 이즈리얼 1승

Piglet, 완벽함의 화신 지난 결승, 우리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해 눈물을 흘렸던 한 선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플레이에 언제나 완벽함을 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선수. 그 완벽함이 T1 K에게 우승컵을 선사해 주었지요. 비록 이번시즌 초반 삐끗하기는 했지만, 아직 그에게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과연 피글렛의 완벽함이 팀의 4강행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케이틀린 2승, 베인, 트위치 1승, 시비르, 코르키, 루시안 1패

SUPPORT

[M씨가문 서포터의 수장자리를 놓고 벌이는 리매치]

Mata, 라인전과 오더, 그리고 한타를 겸비했지만 푸만두를 넘지못한 모두들 그가 최고의 서포터라 생각했습니다. 오존을 지탱하고 있었고, 야생마와 같은 임프를 길들인 그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결승전에서 마타는 그 어느곳에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다시 복수의 기회가, 그것도 빨리 주어졌습니다. 푸만두를 꺾고 다시 최고의 서폿 자리에 오르는 것. 그것이 마타의 숙명이 될 것입니다.
레오나, 카르마, 쓰레쉬 2승

ManDuPooh, 알고보니 SKT T1 K의 모든 것의 배후에 있던 매우 잘했지만, 그가 SKT T1 K에서 이정도의 중심일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가 없었던 짧은 시간동안 T1 K는 휘청했고, T1은 자유로운 영혼의 푸만두를 다시 팀의 사슬에 매어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직은 폼이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상황. 푸만두는 이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팀에 더 긴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까요.
레오나 1승, 모르가나, 쓰레쉬 1패

SUB

[캐스퍼는 어떻게 아기유령이 되었는가]
Homme, 팀의 든든한 탑형 & Skatch, 오존의 미래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이들이 있기에 주전들이 더 힘을 낼 수 있는 것이겠죠.

Casper, 이 또한 지나가리라 독이 든 성배를 마신 소년의 앞에 있는 것은 고난과 비난 뿐이었습니다. 감당하기 힘들고 견뎌내기 힘들수도 있겠지만, 이 날이 지나가면 또 빛이 비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시간들 또한 지나갈 것이니까요. 화이팅 캐스퍼!
쓰레쉬 1승 1패, 애니, 레오나 1승

[攻城戰(공성전) : 성이나 요새를 빼앗기 위하여 벌이는 싸움]
Samsung Ozone, 챔피언의 성을 무너트릴 절호의 찬스를 잡다 
하늘의 계시일까요. 지난 결승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아픔을 되돌려 줄 시기가 너무 빨리 돌아와 버렸습니다. 거기다가 상대는 현재 그로기 상태의 디펜딩 챔피언. SKT T1 K라는 성으로 진격하는 오존의 일곱 전사들의 기세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어 보입니다.

SKT T1 K, 챔피언이여 성문을 굳게 닫고 농성하라
운명의 장난일까요. 지난 결승에서 압살해버렸던 적이 더 강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아니, 적은 그대로인데 어쩌면 아군의 전력이 너무 약화되었는지도 모르죠. 어쩌면 피지컬적인 전력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전력까지도 말이죠. 주변에서 흔드는 수많은 사람들. 팬인지 안티인지 분간할 수 없는 이들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여섯명의 소년과 청년들. 지금은 다른 어떤것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눈앞의 적을 막는 것에만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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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약 20몇여년 전 오늘, 노틸러스를 현실이라는 소환사의 협곡에 소환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정글링과 갱킹, 그리고 한타 모두 소홀히 하지 않는 챔프가 되겠습니다. 
1. 프리뷰를 좀 바꿔봤습니다. 남은 시즌엔 3,4위전을 제외하고는 이 폼으로 유지할 거 같네요. 
2. 잊혀졌던 지지난번 바나나 이벤트 결과는 "란새"님이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당~
3. 오늘은 자유주제로 토론하시면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응? 크크
4. 롤챔스 8강 최고의 매치! 그리고 사실상 우승팀을 가리는 매치! 함께 지켜보시죠!
*사용된 모든 사진과 엔트리는 롤챔스 공식 홈페이지가 출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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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6 00:07
수정 아이콘
항상 고퀄의 프리뷰 잘보고갑니다~
14/04/16 00:09
수정 아이콘
생일 축하드립니다~ 항상 프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12시가 지났으니 오늘 처음으로 용산을 가보는데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응원하는 팀이 이길 수 있고 이길거라 믿지만 조마조마 하네요~ 꼭 이겼으면 좋겠네요 흐흐
누나 좀 누워봐
14/04/16 00:25
수정 아이콘
하.. 기대되긴 하네요.. 어느 팀이 이기든 결승과는 다른 재밌는 경기 보여주길..
JISOOBOY
14/04/16 00:2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는 추천!
곧내려갈게요
14/04/16 00:38
수정 아이콘
프.. 프리뷰가 진화했어
마이스타일
14/04/16 00:40
수정 아이콘
이번 매치는 스프링의 우승자 뿐만 아니라 롤드컵 진출에 있어서도 훨씬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스프링 결승을 제외한 가장 중요한 매치라고 생각되네요
一切唯心造
14/04/16 00:47
수정 아이콘
언영이를 막지 못할 것 같네요 스크크가 이기는 경기는 임팩트에 의해 결정날 것 같습니다
바스테트
14/04/16 00: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최근 피글렛의 경기력이 영 아니올씨다인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피글렛의 컨디션에 따라 작년 스프링시즌처럼 임프 마타에게 박살나고 오존이 승리를 할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피글렛만 잘해준다면 SKK가 3:2나 3:1로 이길 거 같고요
14/04/16 01:15
수정 아이콘
이야...
Lightkwang
14/04/16 01:18
수정 아이콘
생일 축하드려요.
그래도 아직은 페이커죠. 내일 빡겜 기대하면서 SKK의 3:0 승리 예상합니다.
냉면과열무
14/04/16 01:35
수정 아이콘
헐... 이건 뭐 전문지 수준의 프리뷰....

항상 좋은 프리뷰 감사합니다.
MLB류현진
14/04/16 02:04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오늘경기 매우 기대가 큽니다. 프리뷰부터 긴장감이 덜덜..
14/04/16 03:01
수정 아이콘
T1팬이지만 내일은 오존이 이기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다만 임팩트가 루퍼를 지난시즌처럼 압살한다면 희망이 보일수 있을것 같기도...
오리마루
14/04/16 03: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질 높은 프리뷰라뇨... 감사합니다. 우선 생일 축하드리구요! 케티팬으로 자리 잡기 전에 이 두 팀의 봇듀오들을 응원했었기에 무조건 챙겨 볼 것 같습니다. 어느 팀이 4강을 진출할지는 정말 아무도 쉽사리 예상하기 힘들 것 같고요. 하지만 현재 T1의 주변 상황을 보았을 때 무조건 이겨서라도 정신 붙잡고, 세계 1위의 강호의 힘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14/04/16 06:29
수정 아이콘
경기가 경기다보니 프리뷰들 퀄리티도 엄청나네요. 흐흐. 우선 생신 축하드립니다.
이런 경기에서 한 쪽 편의 팬이라는 게 다행인지 불행인지...간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잤네요. 저 또한 SKK가 이긴다면 그 힘은 탑에게서, 오존이 이긴다면 그 힘은 봇듀오에게서 나올 거라고 봅니다. 팬으로서 기대하는 점도, 걱정되는 점도 한 바가지지만 그걸 다 늘어놓자면 끝이 없을 것 같고, 그저 믿는다는 말 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군요. 스코어는 3:1 오존 승 예상합니다.
왜냐하면, 봄이잖아요.
여우비
14/04/16 06:31
수정 아이콘
SKT T1 K의 압도적인 3:0 승리를 기원합니다.
비익조
14/04/16 06:55
수정 아이콘
SKT는 요즘 폼을 볼 때 임팩트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명실상부한 K의 에이스...
엘스먼
14/04/16 08: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은 SKK!
바다님
14/04/16 08:35
수정 아이콘
올 봄은 따뜻했으면 좋겠네요. 1년 전 그 때 처럼요.
14/04/16 08:58
수정 아이콘
프리뷰 질이 갈수록..... 고퀄이네요... 프리뷰만큼 경기도 정말 기대됩니다.
14/04/16 09:14
수정 아이콘
오늘은 약속도 안잡고 본방 시청해야겠습니다.
14/04/16 09:23
수정 아이콘
생일 축하드립니다! 프리뷰가 너무 깔끔하고 내용이 풍부해졌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어느쪽이든 봇이 폭파되는 쪽이 이길 것 같습니다.
요즘 임프 선수가 안정적인 원딜을 보여주고 있고 피글렛 선수는 약간 캐리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것 같아 오존 3:1 승리 예측합니다.
비스군
14/04/16 11:49
수정 아이콘
생일 축하드립니다! 프리뷰가 더욱 더 진화하는군요....

오늘 관전포인트는 마타와 푸만두, 뱅기와 댄디가 아닐까 싶네요.

푸만두가 얼마나 폼이 올라왔냐에 따라 결과가 달려있을 거 같습니다. 푸만두의 클래스가 회복되었다는 전제 하에 SKK 3:1 승리 예측해봅니다.
14/04/16 12:43
수정 아이콘
SKT K의 승리가 이렇게 절실해본 적이 없습니다. 꼭 결승무대에서 우승컵을 들고 그땐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다는 말을 듣고 싶네요
14/04/16 13:03
수정 아이콘
오글거리지않네요! 역시 노틸러스님
다시한번 생일축하드리고 프리뷰 잘 읽었습니다!!
페이커가 다시 제왕으로 군림하는 모습 기대합니다
MoveCrowd
14/04/16 13:08
수정 아이콘
저는 4.5패치 된게 결정적 요인이라 봅니다.
아무래도 천부적인 게임 센스를 지닌 선수들이 많은 SK K의 우세가 좀 더 예측되네요.
Island sun
14/04/16 13:23
수정 아이콘
저녁에 이거보려고 1시부터 도서관왔습니다 크크열공하고 맥주사들고가서 각잡고 봐야겠네요 흐흐
어제의눈물
14/04/16 14:15
수정 아이콘
훌륭한 프리뷰 잘 읽었습니다.
어느 팀이 이기던 그 결과는 압도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1경기를 잡는 팀이 4강으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그 팀이 SKT K이길 희망합니다.
박하선
14/04/16 15:03
수정 아이콘
반대쪽에서 케이티 에이가 올라오지 않는 이상 오늘 승리팀이 우승할 것 같네요
킨스타
14/04/16 17:09
수정 아이콘
오늘 잔업도 안하고 본방사수할 예정입니다
결승보다 더 떨리네요 스크크 화이팅입니다
14/04/16 19:01
수정 아이콘
역시 프리뷰!! 사실상의 결승!! 생일축하합니다^^
노틸러스동생
14/04/16 23:22
수정 아이콘
생신축하드리옵니다 형아님!
노틸러스
14/04/16 23:32
수정 아이콘
놀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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