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볼 거리가 많았던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8강이었습니다. 4~5세트까지 가는 접전과 장장 6시간이라는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경기 덕분에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특히, 16강전에 비해 많아진 관중들의 호응으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정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준비하신 관계자 분들과 응원하신 관객 여러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 예정인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4강전과 결승전 직관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간단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온게임넷 공지사항을 잘 확인하시고 계획을 짜는게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스스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군침이 돌고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벤트인 '선착순 300명 카드팩 10팩 쿠폰 증정 이벤트' 로 인해 대기열이 좀 치열해질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아니었습니다. 9시 10분쯤 온게임넷 관계자 분께서 팻말을 들고 통제를 시작하면서 (오늘 같은 경우)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30명 남짓 모인 인파는 9시 반이 지나면서 100명을 돌파했고 티켓 배부 시간인 티켓 배포 시각인 10시엔 200명 가까이 모였습니다. 홈페이지에 공지대로 10시에 티켓을 배포했습니다. 또한, 11시에 경기장에서 번호대로 대기를 하라고 공지가 왔습니다. 티켓에 적힌 숫자가 1~300까지 받은 사람에 한해서 경기가 끝나고 입장권을 카드팩 쿠폰으로 교환하니까 티켓을 잃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참고로, 카드팩 쿠폰은 종이 형식이 아니라 작년 WCS 시즌1 파이널에서 배포했던 계사년 정예 해병 초상화처럼 카드형입니다.

티켓을 받으시고 현장 공지대로 11시에 번호에 맞춰서 경기장 앞에 번호 순서대로 대기를 합니다. 수용 인원은 300명이라고 공지가 되었지만 좌석은 160석이 준비되었습니다. 따라서, 카드팩을 떠나서 편안한 관람을 원하신다면 일찍 대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해설을 듣기 위해 준비한 라디오도 100개 정도라서 만약에 해설을 듣기 위해 라디오가 필요하시다면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음 주 4강전과 결승전 직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