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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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9 00:08:01
Name 찬양자
Subject pgr21.com
이제 이곳은 예전같지않다.
더이상 이곳에서는 예전같은 사랑방분위기는 찾아볼수없다. 아니 기대조차 할수없다.
웃음과 예절로 포장된 날선칼로 서로 찌르는 논쟁도 꼴보기싫다;;

언제부터인가 심심치않게 자게에는 그런글들이 올라오고있습니다.
또 모두들 동감하는 분위기고요.
제가처음 피지알을 접한건..
기억이 나지않습니다.-_-;;;(퍽!!)

하지만 저에게 이곳은 충격이였습니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에서는 좀처럼 격식이 있고
무언가 절제된 그것은 전 이곳을 오기까지는 찾아보지 못했거든요.
이곳이 제가처음왔었던 그때같지 않다는건 사실입니다.
어느분의 말씀처럼 이제는 '사랑방'이 아니라 '광장'이 되었다는것도 사실이구요.

달라졌지만, 변했지만. 저는 이곳이 아직도 정말 좋습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를 사용해서 이렇게 저렇게 좋습니다.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그냥 이곳이 맘에 듭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습니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허문곳, 상처난곳, 흉터자국이 있는곳을 자꾸 다시 찌르면서 곪게 하는것보다는.
맘에드는 좋은곳을 보며 흐뭇해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p.s 어쩌면 이태리로 유학을 가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서 노래배워야지 하는생각보다는 왜 축구좀 실컷보겟구나 하는 생각이 들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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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Dream.
04/06/29 00:21
수정 아이콘
저도 변한건 있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워낙 큰 사건들이 많이 터지다 보니 이런거겠지.. 하고
모든 일이 정리될때까지는 기다리고 싶습니다.

저역시 이곳이 변했다고 느껴도 PGR은 항상 인터넷을 할때마다 오고, 모든 글들을
빠짐없이 읽어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

분명히 변한걸 느끼지만 왜 변했다는 말을 쓰기 싫은 걸까요....;
04/06/29 00:24
수정 아이콘
성악하시나요?^^
Connection Out
04/06/29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태리가면 축구나 실컷 봐야지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깐.....연애가 더 하고 싶더군요. 이태리 여성들.....정말.....매력적이죠
*세균맨*
04/06/29 01:38
수정 아이콘
저도 군대 가기 전에 이태리 가서 축구 보고 오려고 아는 항공사 직원분에게 예상 비용을 물어 봤으나.. 학생에겐 무리더군요;;;
willbefine..
04/06/29 03:31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남자는..키만 좀 작은거 빼면.. 정말..@.@ 눈 돌아가게 평균적으로 준수하죠.. 포장이요..

샌드위치 배달하는 남자아이(?) 마져도 황홀하게 멋지면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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