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7/06 14:55:07
Name 하심군
File #1 1467784550_Screenshot_20160706_144200.png (371.2 KB), Download : 25
Subject [기타] [서든2] 5분 해본 감상


위의 사진은 5분동안 실시간으로 올린 카톡입니다(.....)

일단 패닉뒤에 잠깐 머리를 정리하고 말해보자면... 일단 제 그래픽 카드 문제인지 프레임이 끊깁니다(...) 오버워치를 할 때도 사실 전체모드가 살짝 딜레이가 있는 편이라 저희집 컴퓨터가 문제겠죠 아마도...한가지 확실한 건 오버워치보다 최적화는 덜 된것 같습니다. 오버워치는 창 모드로 하면 괜찮았는데 확인을 해봐야겠어요. 아니면 dx9를 다시 깔아보거나...
일단 처음에 패닉에 빠졌던 건 다름이 아니라 앞에 인트로와 프롤로그(?)가 스킵이 안된다는 겁니다. TV광고로 맨날 봐서 거부반응이 이는 스킵이 안되는 인트로를 지나고 나서 일단 나가봐야 할 일이 있어서 게임을 나가기 했는데 그 뒤로 바로 게임 세팅에 대한 튜토리얼이 이어지더군요. 근데 이것도 스킵이 안되는데다 (심지어 대사넘기기도 아노딥니다) 튜토리얼에서부터 느껴지는 '여기가 바로 너의 지갑을 여는 곳이야!'라고 나레이터 모델아가씨가 옆에서 속삭이는 분위기가 참 거부감 느껴졌습니다.  그 뒤로 남이 하는 방송에서는 그럭저럭 타격감 적당히 느껴지는 공 하나도 안들인 그래픽이라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최악의 5분이었네요.

참 뭐랄까...가만히 있으면 욕은 안먹을 뻔한 게임인데 오버워치때문에 괜히 넣은듯한 싱글플레이 무리수랑 과금유도 때문에 안좋은 게임이미지가 더 안좋아지는 것 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06 14:56
수정 아이콘
와 프롤로그 스킵 불가는 정말 최악인데요...
16/07/06 14:57
수정 아이콘
대사넘기기도 아노딥니다에서 글쓴분의 무너진 멘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ㅠㅠ
16/07/06 15:01
수정 아이콘
5분만으로 판단은 이르지만...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는 빡침이네요 크크크
지구특공대
16/07/06 15:05
수정 아이콘
출시 하기도전에 너무 과도하게 까이는감이 있는것 같았는데 주변사람들 반응이나 인터넷상 반응은 확실히 많이 안좋네요.
아니 오버워치때문에 더 까이는 느낌이에요.
하심군
16/07/06 15:07
수정 아이콘
제일 최악이 처음부터 돈돈돈돈하는 분위기 인 것 같아요. 착한척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게임을 즐겨주세요정도는 해줘야지 이건 뭐...
Remainder
16/07/06 15:09
수정 아이콘
처음 프롤로그 싱글플레이는 자막 나오는것부터 시작해서 스토리라인까지 콜오브듀티를 많이 따라한듯한 느낌인데요.
대쉬도 없고 타격감도 구리고 시작부터 바로 게임에 들어가니 옵션으로 해상도 설정도 안되고... 그냥 답답함의 연속입니다.
하필 콜옵을 따라하는 바람에 서든2가 얼마나 구린지 절실히 느껴지게 해주는 프롤로그였습니다.
왜 굳이 만들어놨을까요 크크
예쁘면다누나야
16/07/06 15:12
수정 아이콘
돈써 돈 써야 더 쎄져! 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소감은 이렇습니다. 안써 임마 안해
유령무희
16/07/06 15:13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랑 무관하게 게임 완성도 자체가 너무.... 거기다가 넥슨식 박스팔이까지.. 이걸 해야 할 이유가 없네요. 솔직히 서든1 유저들도 그냥 서든1 하던거 계속 할거 같은 느낌이랄까...
16/07/06 15:15
수정 아이콘
왜 5분일까 궁금하면서 아차하면서 클릭했는데 역시나군요.

그냥 만족하는 사람들은 하는거고 눈이 높아졌으면 못하는거죠 뭐
하심군
16/07/06 15:1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무작정 까는 입장은 아니고 집에가서 더 해볼 생각은 있지만 저 카톡은 그 때 느낀 감정을 바로바로 뱉은거라...안놀래야지 하고 귀신의 집에 들어갔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엉망이라(그것도 퀄리티가 아니라 정리나 편의성면에서) 놀란 느낌이랄까요.
16/07/06 15:24
수정 아이콘
뭐 근본적으로다가 넥슨은 타겟팅을 명확하게 해야할텐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이도저도 아닌 느낌입니다. 서든1 대상자가 목적이면 피파처럼 서버를 접고 버전업을 하는게 어떤가 싶기도 하고 콘솔유저나 다른 FPS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면 게임성을 바꾸던가 이런저런 선택지가 있었을텐데

넥센 입장에서는 이정도면 적당히 꿀빠는 안정적인 게임으로 생각하다가 뜬금없이 FPS 장르에서 오버워치가 툭 튀어나가니 적잖이 당황했을 것 같네요. 일단 본인들 점유율도 빼았겼고 PC방 1위를 먹지않나 서든도 잘만하면 과거의 영광을 찾겠다 싶었는지요..... 뭐가 딱 베스트였을까는 잘 모르겠지만,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기존유저도 신규유저도 다 잡으려던 계획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네요.
16/07/06 15:28
수정 아이콘
멀티클릭 쪽 살펴보니 1유저들한테도 영 힘을 못 쓰는 상태더군요;;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말입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6/07/06 15:25
수정 아이콘
누가 요약하길 넥슨의 정수만 담긴 게임이라는데 레알인듯...
16/07/06 15: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서든어택2를 옹호하는 입장은 절대 아닙니다만 이런식으로 게임 게시판에 소감이라고 글을 쓰는게 뻘글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단 한판도 안해보시고 쓰신 글의 수준인데 저도 전혀 할 생각이 없는 게임이지만 소감글이라면 좀 더 소감글 다워야하지않을까요?
하심군
16/07/06 15:34
수정 아이콘
첫번째로 일단 다른사람들에게 소감 물어보는 느낌이 강하고 두번째로 5분의 법칙이란 게 있죠. 처음 할 때 인상이 게임전체의 인상을 정하는 것도 있고요. 제가 받은 인상이 그정도로 강렬한 인상이었다는 거고요. 적어도 까고싶어서 올리는 글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무작정 까려고 거품무는 그런 글요.
Damulhanol
16/07/06 15:55
수정 아이콘
극히 동감합니다
16/07/06 15:56
수정 아이콘
보통 게임 리뷰는 5분리뷰, 30분 리뷰등도 꽤 많이 있습니다.
보통은 수준에 미달되는 경우이기는 하지만 시작하고 5분안에 느껴지는게 없지는 않죠.
개인적으로 오버워치의 경우는 시작하고 5분도 안됐지만 이거 괜찮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경우에는 당연 30분 리뷰로 넘어가겠죠.
프로토스 너마저
16/07/06 17:51
수정 아이콘
극히 동감합니다(2)
16/07/07 00:57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싶은 말 그대로 쓰셨네요.
16/07/06 15:33
수정 아이콘
누가 그러더라구요 서든2는 시네마틱 보면 다 한 거라고.. ``
16/07/06 15:41
수정 아이콘
음, 아직 해보진 못했습니다만 유투버 방송으로 확인한 바로 싱글플레이는 오버워치보다는 콜옵같은 느낌이던데요.

애초에 싱글플레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오버워치 때문에 싱글플레이를 넣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과도하게 까이긴 하네요... 전 CBT때만 해도 오버워치보고 따라하겠답시고 멀쩡한 캐쥬얼FPS에 이상한 스킬들 안때려박고 서든1 그대로 그래픽 퀄리티만 업그레이드된 모습에 다른 분들관 다르게 오히려 만족스러웠었는데..
하심군
16/07/06 15:52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글에서 게임플레이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죠(...) 나중에 프롤로그나 튜토리얼을 스킵할 수 있도록 개선이 가능한 부분이고요. 그만큼 프롤로그와 튜토리얼의 스킵불가부분이(싱글플레이는 게임나가기로 스킵이 가능하긴 합니다) 게임 전체 인상에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봅니다.
성큼걸이
16/07/06 15:45
수정 아이콘
대체 300억의 개발비는 어디에 쓰인 것이며(참고로 오버워치 개발비가 400억)
넥슨은 2016년에 이따위로 겜 만들어놓고도 진심으로 이게 히트칠거라 생각한건지 궁금합니다
심지어 오픈 시점까지 이보다 더 나쁠수 없는 타이밍...
Nasty breaking B
16/07/06 15:52
수정 아이콘
서든2가 아무리 깔 거리가 많고 쓰레기겜이라 한들 뭔 5분 해놓고 까판을 여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하심군
16/07/06 15:52
수정 아이콘
그 5분이 너무 인상적이라가지고요. 직접 해보세요. 사실 이 5분이 이 게임의 최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들어내면 평가가 좀 더 달라질지도.
Nasty breaking B
16/07/06 15:59
수정 아이콘
최소한 말하시는 분이 그 다음을 겪어보셨어야 '5분이 이 게임의 최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도 설득력이 생기지 않겠어요? 딱히 게임에 대해 평할 자격이 아직 없으신 것 같은데요.
하심군
16/07/06 16:02
수정 아이콘
뭐...아예 안해보고 뭐가 문제냐고 물어보는 것 보단 낫죠. 몇 마디 더 붙이죠. 해보고 아니다 나는 이 부분에서 괜찮다고 느꼈다던가 그러면 모르겠는데 자격 자체를 논하는 건 뭔지 모르겠네요. 몇번을 말하지만 제가 마냥 까고싶어서 까는 것도 아니고 정말 이 부분 하면서 실시간으로 비명을 질러서 올린겁니다.
Nasty breaking B
16/07/06 16:06
수정 아이콘
누물보란 말이 있는데 아시려나 모르겠네요.
하심군
16/07/06 16:08
수정 아이콘
그냥 사람을 까고싶어서 다신 댓글이네요 그럼.
Nasty breaking B
16/07/06 16:10
수정 아이콘
님이 댓글수정하니까 그렇게 보이시겠죠.

까놓고 튜토리얼밖에 안 했으면서 냅다 까려고 들고오신 게 너무 노골적이라 달았습니다.
싸우지마세요
16/07/06 16:12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서든어택2에 대한 평이 아니라 서든어택2의 초반 5분에 대한 평 아닌가요?
초반 5분이 이러이러하니 서든어택2 망겜 폭망 이런 글은 아닌것 같은데
Nasty breaking B
16/07/06 16:14
수정 아이콘
뭐 제목이 서든2 튜토리얼 감상이면 그러려니 했겠네요.
16/07/06 16:24
수정 아이콘
Nasty breaking B 님// 게임리뷰 자체가 5분리뷰 30분리뷰등 위에서 이야기했던것처럼 다 나뉘는데 애초에 5분 리뷰라고 제목도 쓴 마당에 너무 태클거는건 아니신지요?
태랑ap
16/07/06 16:11
수정 아이콘
해보시면 압니다 5분도 아까운게임이라는걸요
16/07/06 16:06
수정 아이콘
해본 사람들의 단어요약으로 킬딸겜이라고..
이진아
16/07/06 16:08
수정 아이콘
뭔가 의미심장하네요...
레인이
16/07/06 16:49
수정 아이콘
첨에 Fps는 킬딸게임 아닌가? 했다가
스샷보고 알아버린...
루트에리노
16/07/06 16:06
수정 아이콘
게임을 하려면, 질러야지!
16/07/06 16:10
수정 아이콘
피지알 게임게시판이..
Little희석
16/07/06 16:1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서든2의 문제는 첫번째는 각종 인터페이스(?) 입니다.
서든1유저가 불편함없이 서든2를 즐기게끔 하는게 꽤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에서 실패했어요.
친구/클랜원과의 채팅이 불편하고 게임내의 별 중요하지도 않은 메세지들이 여기 섞여들어와서 짜증을 유발합니다.
또 이번에 대량으로 푼 이벤트 캐시를 사용하려고 하면 아이템을 여러개사서 한번에 까는게 안됩니다.
하나사서 까고 하나사서 까고.. 를 반복해야 해요.
두번째는 인게임내의 여러가지 문젠데.. 캐릭터의 이동속도가 1에 비해 느린것, 1에 비해 탄이 박히는 느낌이 덜한것 등이 있겠네요.
갓수왕
16/07/06 16:19
수정 아이콘
5분이라도 해본사람과 5분도 안해본사람의 차이가 극명하네요. 오늘 잠깐 찝적대봤는데 진짜...-_-;;
유스티스
16/07/06 16:20
수정 아이콘
인스턴스리뷰가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스타카토
16/07/06 16:5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리마스
16/07/06 16:2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1차 검증 2차검증 플레이하고 논문작성 후 일주일후 재검토 하고 올리셔야되는데 잘못했네요
하심군
16/07/06 16: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대학교도 6개월 다니다 말아서 논문작성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데
카미너스
16/07/06 16:23
수정 아이콘
튜토리얼 느낌이 '여기가 너의 지갑을 여는곳이야' 라고 하셨는데 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도 써주셨으면 좀더 공감이 됐을 것 같습니다. 나레이터 목소리만 듣고도 그런 느낌이 든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거든요. 싱글플레이를 넣은 이유가 오버워치 때문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억측인듯 하고요. 게임을 한 판도 안해보셨으니 과금의 위력을 느낄 수도 없으셨을 텐데 어떻게 '과금유도 때문에 안좋은 게임이미지'를 구축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악의 5분이라고 하셨는데 원글에 써주신 내용만으로는 왜 최악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 스킵이 안되는 불편함에는 공감합니다. 저도 오버워치 튜토리얼에서 대사넘기기 안되니까 되게 불편하더라고요.
하심군
16/07/06 16:27
수정 아이콘
게임을 소개하는데 싱글플레이 끝나고 제일 먼저 소개해주는 데가 창고고 미션 보상을 주는데 여캐1일권이었나... 그거였고 무엇보다 튜토리얼에서 나가는 버튼이 없더라고요. 작업관리자 해서 강제로 껐습니다. 왜 그렇게 하는건지를 모르겠더군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07/06 16:25
수정 아이콘
아니 5분 해보고 글을 올린게 그렇게 까일 일인가요 크크
이정도면 굉장히 온건하게 글 쓰셨는데요 뭐 크크
라스트오브어스
16/07/06 16:27
수정 아이콘
꼭해봐야 아나요 fps에서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인 물리엔진부터 똥망인대요
그냥 그래픽좋은 플래쉬겜같다는 생각만듭니다
16/07/06 16:27
수정 아이콘
유투브에서 싱글미션 플레이영상을 봤는데 그것도 끊기더군요 끊기는거는 공통적인 현상인 모양
메루메루메
16/07/06 16:28
수정 아이콘
5분으로 깔 내용들이 있다면 5분만 해보고도 깔 수 있는 거겠죠. 본문도 딱 5분 정도 느낀 점을 평가했을 뿐인데요.
유진바보
16/07/06 16:50
수정 아이콘
집에가서 한판 정도는 해보려고요. 백문이불여일견
응~아니야
16/07/06 16:51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서든어택 2 비판만 하면 유게건 겜게건 불편러가 시비걸면서 삭게행 급행열차를 태우는 패턴이 올라오는데
대대적으로 언플을 때리면서 오버워치랑 비교해놓고 결과물이 저런 수준이면 당연히 역반응을 감수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넥슨의 발악적인 언플을 보면 대대적인 언플로 수지-설현 엮어대고 아이유-주니엘 엮어대던 모 소속사 대표가 생각나는데 그래서 더욱 싫네요.
강동원
16/07/06 16:57
수정 아이콘
제목에 5분 리뷰라고 썼고, 본문도 제목과 일치하는 내용인데 무슨 문제인 지 모르겠습니다.
기억의파편
16/07/06 16:58
수정 아이콘
3분짜리 곡하나를 한번 듣고 그 곡을 평가할수 있죠. 그 곡에 나쁜평을 내린다고 해서 작곡가와 가수를 인성부터 부정하는 행위도 아니구요.

5분짜리 게임 감상에서 5분간 느낀점을 말하는게 지적받을 일인지 의문입니다.
Otherwise
16/07/06 17:03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대한 이상한 댓글 반응들은 그냥 서든2가 까이는 것 자체가 불편한 불편러들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구름뒤에숨은달
16/07/06 17:20
수정 아이콘
5분 감상평은 일단 1분도 안해본 분들 입장에선 충분히 참고가 될만하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여긴 pgr21 이기에 더욱 신뢰가 갑니다...
게임 20~30년 이상 해보신 분들은 서든류 게임이라면 5분 해보시면 답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5분밖에 안해봐서 아직은 모르겠다 던가 그래서 좀더 해봐야 알겠다던가 하는 글이 달릴만한 장르 및 게임은 그런류의 평이 그대로 나오죠...

오버워치 만 해도 초반에 리뷰는 그런 류가 많았죠.. 아직 얼마 안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심플하다던가 픽이 잘 잡힌다던가 한판 한판이 빠르다던가 등의...

5분만 해본 분의 감상을 패스 하시던지 참고 하시던지는 개개인 회원의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제목에도 친절하게 5분 해본 감상이라고 하셨고.. 난 5분만 해본 감상은 읽을 가치도 없어 ! 라면 이 게시물에 들어오시지 않으시는분들도 있겠죠..
서든2 1초도 안해본 저는 참고가 됩니다.
16/07/06 17:25
수정 아이콘
제가 깔고 5분짜리 영상이라도 찍어서 리뷰 써봐야 할듯 크크 5분 리뷰가 뭐가 어때서 이리까나요. 서든까가 빠를만들고 까는글엔 빠가 나오는건가? 혼란스럽네요.
Anthony Martial
16/07/06 18:03
수정 아이콘
5분 해놓고

이 게임 더 할 것도 없다. 다 해봤다는 식으로 하는게 문제지

5분만큼의 분량에서 비판하는게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후추통
16/07/06 18:51
수정 아이콘
국내 FPS게임의 저질화의 시작은 10여년 전 유행하던 CS 1.5가 1.6으로 넘어가면서 스팀으로 이관되었는데 이 상황에서 국내 스팀을 서비스하던 GNA가 미친짓을 하면서 대체제로 스포를 밀어줬죠. 여기서 GNA가 미친짓 안했으면 스포건 서든이든 나가리 됐을 확률이 더 크죠. 진짜 어이가 없던게 발소리 없앤다고 이상한 점프이동을 하던 스포나 뭐 수준이 비슷한데 그래픽만 좋은 서든이나....

과연 국내 게임사가 FPS라는 장르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현재 저런 평가는 저어어어어어어얼대로 나올수가 없습니다. 그래픽이나 최적화, 고증 문제나 선정성 문제 이전에 10여년 전에 나온 게임보다 게임성이 좋지 않다는건 정말 말이 안나오죠.
교리교리
16/07/06 19: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fps의 역사가 바뀌게됐죠
카스가 pc방에서 퇴출만 되지 않았어도...
메루메루메
16/07/06 19:50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생 때 스포 참 열심히 했지만, 참 그랬죠.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방식으로 움직이면 소리가 안 납니다. -_- 말씀하신 이상한 점프 이동을 부스터라고 불렀고 달리는 거보다 빨랐죠. 아, 그 이전의 카르마 온라인에서도 그랬던 사선으로 달리면 더 이동 속도가 빠른 것도 있겠네요. 이런 건 일종의 버그라고 봐야 하는데, 이걸 수정하지 않고 냅둔 채로 스킬이 되면 그만큼 현실성에서 멀어지는 거죠.

여자 캐릭터랑 신폭, 파마스 논란도 생각나네요. 이건 넥슨류의 밸런스 파괴형 캐쉬템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동 속도가 더 빠른(?!) 여캐를 캐쉬로 팔고 성능이 훨씬 좋은 수류탄을 또 캐쉬로 팔고(?!) 새로 나온 총기류는 항상 오버파워로 강력하고(이 부분은 요즘 롤에서 신캐들의 성능이 더 좋은 경향과도 유사한 듯)... 부분 유료화로 만드는 캐쉬템들이 밸런스 파괴까지 가면 게임성을 해치는 건데, 그런 거 신경쓰지 않는 모습에 질렸었죠. 물론 한국 게임 업계는 이후 이 쪽 방향으로 더욱 발전합니다만 -_-
16/07/06 19:08
수정 아이콘
졸지에 프로불편러가 되었네요.ㅠㅠ


만일 오버워치 5분 리뷰를 쓰는데, 튜토리얼만 해봤는데 캐릭터 개성도 없고, 별로네요. 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튜토리얼은 솔져76만 있으니까..)

크로키그리듯이 게임의 핵심만 짚어서 실제 게임을 5분 플레이하고 5분 리뷰였다면 제가 프로불편러가 될 일도 없었을 것 같아요.
5분동안 하신 게 인트로와 튜토리얼, 스킵이 안된다 우아아아아 -> 최악의 5분이네요가 저를 프로불편러로 만든 것 같습니다.

최소한 한판쯤은 해 본 5분이었더라면 1초도 안해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하심군
16/07/06 19:12
수정 아이콘
그게....그냥 해보면 알아요.
16/07/06 19:13
수정 아이콘
허.......... 네 뭐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냥 제가 프로불편러인걸로.
하심군
16/07/06 19:16
수정 아이콘
가시는 길에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튜토리얼이 게임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게임 하려는 사람을 내쫓는 구성이 되고 있으니까요. 그 뒤에 1판해보고 나오는 이벤트 캐쉬도 그렇고요. 게임을 하라는건지 안지를 사람들을 내쫓는건지 모를지경이예요.
수지느
16/07/06 19:30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라는 너무 훌륭한친구가 옆에있으니

요란한수레 서든어택2가 너무 비교당할수밖에..
응~아니야
16/07/06 20:09
수정 아이콘
저런 퀄리티라도 그냥 조용히 발매해서 서든어택 1 유저층 흡수했으면 아무 말 안나왔겠죠
신규유저 개척을 위해 홍보한답시고 오버워치랑 맞짱뜰것처럼 언플을 폭격하니 오버워치랑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6/07/06 22:46
수정 아이콘
5분이라도 한 사람과 5분도 안 한 사람이 갈린다는 댓글이 공감 가네요.
소독용 에탄올
16/07/07 07:59
수정 아이콘
튜토리얼하다 멈추는건 저만 그런건가요 ㅡㅡ;
사양이 달리는 것도 아닌데 여기로 오세요 해서 갔더니 멈춰서 진행이 안되서 게임종료후 재시작하니 튜토리얼 그런거 없다!하면서 그냥 기본 시작창으로...
16/07/07 23:10
수정 아이콘
모 사이트에는 GTX1080에서도 끊긴다는 말이 있더군요. 농담인지 진담이지 모르겠습니다.
16/07/09 05:48
수정 아이콘
5분 정도면 견적 나오는 이유가 UX 때문입니다. 설치과정부터 전과정을 따라가 보면,

1. 게임 클라이언트 자체를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고 웹실행 방식이다보니, 여러 단계의 설치를 해야만 게임의 실행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일단 짜증이 살짝 나는데, 문제는 본판 게임 다운로드 역시 속도가 느립니다. 그리드를 쓰는데도 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50-100MB/s의 다운로드 속도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용량도 얼마 안 되는 게임이 다운로드 받는 데 매우 오래 걸리는 것을 보면서 일단 화가 납니다.

2. 설치 속도 역시 느린 편이고, 첫 실행되는 느낌 역시 깔끔하지 못하고 버벅버벅 거리며 시작합니다(6700K + 4000MHz 32GB RAM + 950 Pro 512GB + GTX 1080 SLi 기준).

3. 시작하면 트레일러에서 이미 봤던 영상이 나오면서(스킵 아마도 불가?), 영상이 끝나면 스킵불가 튜토리얼이 진행되는데, 그래픽은 전혀 인상적이지 않고, 내용 역시 10초만에 스킵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정도이고, 1분 정도 지나면 스킵하고 싶어서 안달이 납니다. 그런데 스킵은 불가능하며 튜토리얼의 길이는 1분보다 월등히 길어서 그 동안 고통받아야 합니다.

4. 고통이 끝나면 캐쉬템을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역시 스킵불가), 이 부분도 시간이 좀 걸리고 인터페이스가 조잡합니다. 전반적으로 버벅거리는 것이 계속 남아있는 것은 물론이고, 쓸 데 없이 많은 단계를 거쳐야 뭔가를 할 수가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이템 구매를 예로 들면,

a. 박스를 산다 (수량지정 불가능해서 한개씩 사야하는데, 중간에 팝업창도 떠서 고속으로 구매 자체가 불가능함)
b. 그 박스는 아이템창 어딘가로 들어오는데, 그걸 찾아가서 박스를 연다 (이 때 최소한 4-5클릭 정도가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c. 박스는 순식간에 열리는 것이 아니고 모션을 봐야해서 느릿느릿하게 열림
d. 나온 아이템 중에 사용법이 제일 복잡한 것은, 박스 오픈시 "봉인된" 형태의 아이템이 들어오고, 그 아이템을 찾아가서 봉인을 해제한 뒤, 다시 새로 생긴 아이템을 사용해야 비로소 사용이 되는 형태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십클릭이 필요함)

이런 식인데, 수량지정 구매가 불가능하므로 이벤트 10만 캐쉬를 전부 소진할 때까지 박스를 하나씩 사서, 그걸 다 열고, 나온 장비를 착용하려면, 정말로 상당한 시간(최소한 수십분)이 필요합니다. 근데 그 과정에서 재미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불편한 UI만 눈에 박힐 뿐이죠.

5. 그리고 이건 강제 튜토리얼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웨어하우스 봇전을 합니다. 역시 매우 재미없습니다. 이 때의 봇은 태어나서 45년만에 게임을 처음한 아저씨 정도를 기준으로 난이도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인내심을 가지고 좀비모드까지는 해봤는데, 3웨이브째에서 너무 재미가 없어서 바로 강종한 후 삭제하고 말았습니다. 일단 다른걸 떠나서 아무 생각 없이 만들던 15년 전 게임 수준의 UI 때문에 최근 게임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마도 초반 몇십분 동안 매우 나쁜 인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을 겁니다.
16/07/09 20:11
수정 아이콘
인스턴스 리뷰가 뭔지 모르시는분들이 계신듯..
뭐 모르실수도 있는거긴 하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547 [디아3] 일방적 계정 영구정지 조치에 대한 블리자드의 입장. [70] tp17365 16/07/10 17365 3
59546 [오버워치] 보는 재미가 없는 오버워치, 이스포츠로 흥할 수 있을까 [107] 동급생15922 16/07/10 15922 5
59545 [기타] CS:GO의 대형 스캔들, CS:GO Lotto 사건 [25] 후추통9589 16/07/10 9589 0
59544 [도타2] 이 세상 도타가 아니다. [13] Finding Joe8761 16/07/10 8761 2
59543 [기타] 특별한 세이브 시스템을 가진 비디오 게임들. [35] Jace Beleren28641 16/07/09 28641 115
59542 [스타2] 프로리그 3라운드 포스트시즌 최종 경우의 수 [24] 삼성전자홧팅5950 16/07/09 5950 0
59541 [기타] 소규모 게임대회와 사행성 (중요 내용 추가) [20]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402 16/07/09 10402 0
59540 [기타] 스타워즈 타이 파이터 [2] minyuhee6785 16/07/09 6785 2
59539 [기타] INSIDE 리뷰 [18] 로각좁10145 16/07/08 10145 2
59538 [기타] [PS4/PC] 좋은 게임 전하러 왔습니다. - 퓨리 [19] oginkong10358 16/07/08 10358 2
59537 [오버워치] 신규 캐릭터로 솜브라 떡밥이 나오고 있습니다 [51] ZeroOne19486 16/07/08 19486 0
59536 [기타] 이볼브(Evolve)가 Free-to-Play 방식으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유저수 변화) [10] 유라6790 16/07/08 6790 0
59535 [기타] [WOW] 군단에서 유저의 입지 [45] minyuhee11912 16/07/07 11912 7
59534 [기타] [서든2] 초유의 켠김에왕까지 방송종료 사태 [198] 아팡차차찻24875 16/07/07 24875 1
59532 [오버워치] 갓버워치 경쟁전 점수 잘 올리는 법 [72] Jace Beleren25855 16/07/07 25855 10
59531 [기타] 오버워치, LOL, 그리고 서든어택2(7월 6일 PC방 점유율입니다.) [37] 닭, Chicken, 鷄10792 16/07/07 10792 1
59529 [오버워치] 경쟁전 모드가 생기고 오버워치에 대한 흥미가 점점 사라지네요 [126] 에버그린16444 16/07/06 16444 5
59528 [오버워치] LW에 디지니스 멤버들이 합류합니다. [140] kylemong18151 16/07/06 18151 4
59527 [기타] 레드 데드 리뎀션 XB1 하위호환 추가 [17] 킨키4959 16/07/06 4959 1
59526 [기타] [서든2] 간단소감 [71] 피로링10968 16/07/06 10968 6
59524 [기타] [서든2] 5분 해본 감상 [73] 하심군10318 16/07/06 10318 0
59523 [오버워치] 함마철학논고 [39] 메피스토13799 16/07/05 13799 37
59522 [기타] 확률형 아이템 규제안이 발의됬습니다. [79] 톰슨가젤연탄구이11593 16/07/05 11593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