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7/31 13:32:38
Name The xian
File #1 23day_after.jpg (22.4 KB), Download : 20
Subject [기타] [서든2] 거의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 - 서든어택 2의 멸망 원인 10가지


1. 재미없고 최적화 엉망인 게임 품질

게임의 재미에 절대적 재미와 상대적 재미가 있다고 한다면 서든어택 2는 그 둘 중 어느 것도 잡지 못했다. 전작과의 차별성이나 게임성 계승 모두 실패한 조악한 카피캣 수준의 재미만 주었을 뿐이다. 오버워치와의 비교는 언플에서나 가능한 가상비교였을 뿐이다. 최적화 역시 정말 말하고 싶지 않다. 창세기전 4 이후 최적화 기본도 안 되어 있다고 평가받는 게임이 다시 나올 줄은 몰랐다.

2. 돈에 환장한 잘못된 비즈니스 모델

Pay To Win도 정도껏 해야 하는데 서든어택 2는 그 정도를 넘어섰다. 랜덤박스의 구성물들은 그간 넥슨 게임들이 해 온 악독함만 가져왔지 돈을 짜낼 수 있는 매력은 하나도 없었다. 특히 남캐 여캐에 따라 보너스를 차등 지급한 것은 정말이지 잊을 수 없는 병스러운 짓이었다. 이래 놓고 '실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하다니. 부끄럽지도 않은 걸까?

3. 속 빈 강정 - 오픈 이벤트 프로모션

비즈니스 모델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오픈 이벤트라도 잘 구상했다면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빠져나가지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내놓은 오픈 프로모션은 완전히 고객을 우롱하는 기간제 상품 및 시간제한 캐쉬 뿐이었다. 게임을 많이 이용하게 하는 프로모션이 아니라 돈을 지르게 하는 것이 우선인. 게임성과 시기 모두 완전히 동떨어진 프로모션. 도대체 정신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원.

(덧붙임: 그런데 게임이 빠르게 멸망하면서 이 프로모션의 아이템들이 반영구적 아이템이 되었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_-)

4. 회사와 IP 브랜드 가치 훼손

게임 분야에서 동접자 수백 명 정도로 근근이 먹고 살 정도로 돈만 질러주는 게임이라 해도 서비스가 유지되는 경우는 꽤 많다. 또한, 못 만들어서 혹평을 받은 게임이라 해도 반드시 그것으로 인해 브랜드 훼손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서든어택 2는 여러 가지 이유가 겹치며 '아주 짧은 시간에, 아주 명확하게' 넥슨이라는 브랜드와 서든어택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시켰다.

5. 넥슨의 내부 사정(추측)

넥슨은 지금 정치권과 연계된 뇌물공여 혐의를 비롯한 각종 문제로 사회적 지탄을 받으며 사법 절차를 밟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작 게임이 흥행하지 못하는 것도 모자라 넥슨과 서든어택 IP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키기까지 하고 있다. 그렇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더 욕먹는 상황을 늘리기 싫으니 정리가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가치 훼손은 돈을 주고도 복구가 불가능하니.

6. 넥슨 내부의 알력(의심)

굳이 블라인드의 저격성 포스팅이 아니라 해도 넥슨 내부에 잡음이 있는 것 같아 보이는 부분은 또 있다. 서든어택의 후속작인데도 불구하고 넥슨 홈페이지 배너에는 서든어택 2가 보이지 않았고 서든어택 2의 배너가 나온 것은 7월 12일이었다. 흥행게임의 후속작이자 수백억이나 들인 신작 게임 배너가 6일이나 뒤에 나온 게 과연 말이 되는 일일까? 다만... 증거는 없으므로 의심으로 끝.

7. 고심 끝에 여캐를 삭제하겠습니다

곡성의 대사로 유명한 '뭣이 중한지도 모르고'라는 말이 생각난다. 진짜 문제가 무엇 때문인지에 대한 고찰이 전혀 없는 한심하기 그지없는 판단이다. 설령 여성 캐릭터의 성 상품화가 문제의 본질이라도. 그래픽만 고쳤어도 될 일을 더 키워 버리며 회사의 신뢰도만 떨어뜨려 버렸다. 캐릭터 둘을 희생의 제물로 바친 순간 서든어택 2는 선정적인 쓰레기 게임에서 그냥 쓰레기 게임이 되고 말았다.

8. 과도한 성 상품화

동영상에서부터 구조요청을 다급하게 외치는 스칼렛이 왜 민소매를 입었는지. 가슴골이 왜 보여야 하는지. 다른 여성 캐릭터의 볼륨이 왜 강조되어야 하는지. 죽는 캐릭터의 가슴이 왜 사물에 걸리는지에 대해 게임성 안에서 도저히 납득이 갈 만한 요소와 방향성을 찾을 수가 없다. 그렇게 여성 캐릭터를 상품화하고 싶었다면 DOA-DOAX를 벤치마킹해 SUDDEN ATTACK XTREME을 만들든가.

(단. 어떤 차별, 비하주의자 집단에서 마치 있었던 것처럼 날조하는 여혐 운운하는 소리는 위의 내용과 아무 상관이 없다.)

9. 한심한 언론플레이

늘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언론플레이가 문제가 되는 시점은 A가 B를 '목표' 혹은 '타도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한다고 인식될 때부터다. 불행하게도 서든어택 2가 오버워치를 대상으로 한 언론플레이는 '거짓말'이 대부분이었다. 집에서 하는 데 최적화되었다거나, 어설픈 애국심을 강조하거나, 서든어택 2가 오버워치와 대등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것 등등. 정말 최악이다.

10. 근거 없는 자신감

고증을 개무시하고, 유저 눈높이를 따라잡지 못한 결과물을 낸 주제에 크리에이터들은 대외적인 인터뷰에서 교만을 부리며 서비스 전부터 푸짐하게 비웃음을 샀다. 크리에이터들은 절대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거나 비쳐서는 안 된다. 특히 고객 상대로 공개된 매체에 대해서는. 요즘 고객 상대로 인생의 낭비를 시전하는 인간들처럼. 그게 어느 형태로 자신을 찌를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The xian -

P.S. 원문은 제 블로그(http://thexian.egloos.com/3182330)에 쓴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7/31 13:35
수정 아이콘
3번 정정 부탁드리겠습니다.

한달 기간제 아이템은 사실상 반(half)영구적 아이템이 된거 아닙니콰.크크크.
The xian
16/07/31 13:36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니 맞는 말씀입니다. 덧붙여 놓겠습니다.
Tyler Durden
16/07/31 13:38
수정 아이콘
100명이 4년간 공들였다고 하는데 진심 여캐 퀄리티에 반이상은 투자한듯 싶습니다.
서든1이랑 다를게 없는데 뭘 했을래 4년을?!
minyuhee
16/07/31 13:45
수정 아이콘
그들의 무능함은 우리들의 예상을 아득히 초월하고 말았다.
음모론이 아니라 넥슨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이야.
어리버리
16/07/31 13:46
수정 아이콘
나온 게임이 "서든어택2"가 아닌 "서든어택1 ver2.0"이었죠. 화끈하게 서든어택1을 종료하고 신작으로 모든 유저들을 옮겼다면 이렇게 단명하지는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피식인
16/07/31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루트에리노
16/07/31 15:30
수정 아이콘
저는 여기에도 동의하기가 힘든게, 서든1은 잘 만든 게임은 아니라도 최소한 재미있는 게임에 속했습니다.

서든2의 향상된 그래픽은 오히려 게임성을 해쳤죠
어리버리
16/07/31 18:55
수정 아이콘
제가 쓴 방법도 호흡기 강제로 달고 연명하는 방법을 말한거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죠. 게임을 그 따위로 만들었으니 호흡기 달아봤자 오래가기는 힘들었을겁니다. 300억이 2달 반만에 날아가는게 참...
순규하라민아쑥
16/08/01 00:18
수정 아이콘
한 280억 비자금으로 은닉하고 20억으로 만든게 아닐까요?
원래 비자금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게임...
어리버리
16/08/01 00:48
수정 아이콘
개발기간 인건비만해도 몇백억은 껌으로 나오는지라 300억은 맞을겁니다. 제작비 대부분이 인건비죠.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8/01 00:32
수정 아이콘
1.2 아니었나요?
Fanatic[Jin]
16/07/31 13:48
수정 아이콘
그들에게 뇌가 있는건지...참...

스1-롤 로 이어지는 실력 갓겜...
그 사이사이에 큰 영향력을 가졌던 war3, wow
차세대 갓겜 후보인 오버워치...

이 게임들을 보고 왜 배우는게 없는지...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환경...-_-어이가 없죠.

과금...소비자가 인정하고 자발적으로 지갑을 열게 해야하는데...열어!!열어!!안열거면 다른게임하러 가라!!이따위 마인드가 물씬 풍기는 과금아이템들...

차라리 더 찐하게 만들어서 야겜으로 나왔으면...

하는 저만의 바램입니다. 차라리 그게 잘팔렸을거다 이놈들아. 앞으로 vr까지 생각하면...
도깽이
16/07/31 13:49
수정 아이콘
11. 라이벌이 오버워치 ㅠㅜ
16/07/31 14:24
수정 아이콘
명예로운 죽음으로 만들어줬으니 매일 절 세 번씩 해야합니다!
16/07/31 13:52
수정 아이콘
vr 연동해서 미연시로 만들었으면 빼박 갓겜일텐대 ㅠㅜㅜ
소독용 에탄올
16/07/31 15:09
수정 아이콘
미연시로 만들었어도 기간제 케릭터뿐인데다가, 온갖 선물을 캐쉬로 팔듯하며, 심지어 선택지도 캐쉬로 사서 하는 '실력만으로 하는 플레이'가 나올듯한 불길한 예감이...
16/08/01 07:15
수정 아이콘
돈없으면 여자도 못사귀는 현실성 쩌는 갓겜이 될듯...
우리는 하나의 빛
16/07/31 14:03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 절해야죠. 안그래도 망했을건데 오버워치때문에 망한것처럼 보이게 해줬으니까요.
캬옹쉬바나
16/07/31 14:06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까이는 창세기전4...ㅠㅠ ...요즘은 좀 어떤가요?
이진아
16/07/31 14:07
수정 아이콘
전 뭐 왜 망겜인가는 다들 잘알고있고 많이 이야기했으니까 됐고
왜 이렇게 빨리 접어버렸을까가 궁금합니다
아무리 망작이라도 수백억을 들인 이런 메인ip 게임이 단 몇달만에 서비스종료를 결정한 사례가 있었던가요..?
대규모 패치도 아니고 아예 서비스를 종료시켜버리는 결정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내부에서는 무슨 생각들을 하고있는지 외부에서는 그 결정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가 궁금하네요
가루맨
16/07/31 16: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서든1 팀 킬 게임이라 서든2 유저들은 다시 서든1으로 복귀할 거라 본 거겠죠.
이미 회사의 이미지를 제대로 망치는 중이었고(사실 원래도 이미지가 좋지는 않았지만).
PC방 점유율은 머지 않아 30위 밖으로 떨어질 추세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리그를 개최하기도 그렇고요.

저도 이렇게 빨리 서비스 종료를 하리리고는 전혀 예상치 못 했지만, 서비스 종료 결정 자체는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캬옹쉬바나
16/07/31 14:08
수정 아이콘
넥슨은 블리자드에게 매일 큰 절 해야 합니다...어차피 망할 거 고급시계 때문에 망한 것처럼 포장이라도 할 수 있...아, 아무도 안 믿겠군요;;
코우사카 호노카
16/07/31 14:12
수정 아이콘
캐릭 삭제는 저 두캐릭 없는 버전으로 등급심사 받고 몰래 캐릭 넣고 출시했다가
논란이 되니 등급심사 하는 곳에서 빡쳐서 부랴부랴 삭제했던걸로...

오히려 300억 내서 서든 1하는 사람도 오버워치 하게 만든 모양이던데.. 서든도 점유율 상당히 떨어졌더군요.
피로링
16/07/31 19:20
수정 아이콘
근데 캐릭이야 넣어서 다시 심사하면 되는거고 다른 여성캐릭터에 비해 딱히 선정성이 강하다고 볼수도 없어서.. 문제되니 게등위에서 좀 불편한 기색을 보이긴 했겠지만
16/07/31 14: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오픈도 안 하고 접어버리는 게임이 한가득인데요 뭐...
톰슨가젤연탄구이
16/07/31 14:29
수정 아이콘
유저들을 얼마나 호구로 봤으면 저따위로 게임을 만들고 언플을 해댔는지 원...
하심군
16/07/31 14:29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건 다 그렇다고 치고 1번이 너무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들이야 나중에 고치거나 서든1을 잘 끌어오면 어떻게든 되는데 게임의 품질이 너무 심했어요
Jace Beleren
16/07/31 14:33
수정 아이콘
5 >>>>>>>>>>>>>>>>>>>>>> 1, 2 >>>>>>>>> 나머지가 아닐까 싶네요. 섭종이라니..
카미너스
16/07/31 14:38
수정 아이콘
망한 이유에 속하는 건 1,4 정도로 봅니다.
돈에 환장하고 바보같은 이벤트나 하고 사내에서도 반대파가 나오는 게임도 몇년째 잘나가기도 하거든요.
성상품화는 안하는 게임이 있는지가 궁금하고 언플과 근자감도 새로 나오는 게임은 대부분...
게임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광고는 과장되기 마련이죠.
16/07/31 15:09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게임이 성공할줄 알고 엄청나게 걱정했는데, 대실패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한국 게임사들이 수백억 대형투자를 안하게 된건 서든어택2보다 훨씬 전이니까 크게 상관은 없을거고요.(요즘 나왔던 수백억 투자 게임은 그 전까지 수백억 들인게 아까워서 어쩔 수 없이 내놓은 게임이죠.) 적어도 비정상적인 한국 게임시장의 두 축-개발사와 유저-중에서 유저는 이제 제정신이라는게 밝혀졌으니까요.
noname238
16/07/31 15:21
수정 아이콘
11. 누구 하라고 만든 게임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피시방 가서 easy learn류 게임을 가볍게 즐기길 원하는 유저들은 이미 롤과 오버워치를 하고 있었죠. 이런 유저층을 노렸다면 오버워치나 롤 보다 나은 요소를 갖고 있었어야 했습니다. 아니면 출시 시기라도 조절하던지. 하지만 매칭 시스템이 있어서 비슷한 실력끼리 붙여주는 것도 아니고, 특출난 캐릭터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예쁘고 색기 넘치는 여캐를 제외하면 아바/서든1/스포 같은 비슷한 류의 게임 대신 서든2를 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캐시로 랜덤상자를 돌려 기간제를 뽑아 손등 밖에 못 보는 바로 그 여캐!
그나마 서울역? 좀비모드가 특이했는데, 그것도 플레이 타임이 가볍지도 않고 불친절한 시스템에다 심지어 킬링 플로어 하위호환입니다.

그럼 FPS 매니아들에게는 할 만한 게임이었나? 그것도 아닙니다. 그래픽은 두말하면 입아프고, 달리기도 없고, 마치 방 안에서 싸우는 것 같은 좁아 터진 맵에 말도 안되는 저격 강세, 산으로 가는 고증에 어색한 총기 사운드, 과도한 타격감까지... 최근 나온 FPS를 해본 사람이라면 눈길도 주지 않을 듯한 게임성이었죠. 모바일스러운, 얼척없는 과금 시스템도 FPS 팬들이 학을 떼는 데 기여를 했을겁니다.

그렇다고 서든1 유저들을 확실하게 끌어당긴 것도 아니없죠. 이미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된 서든어택의 남은 유저들이 게임을 옮기는 데 저항감이 클 거라는 예상은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서든1을 닫아버린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옮길 생각이 들도록 혜택을 준 것도 아니고...

같은 망겜 취급을 받았던 트오세, 창4는 그래도 누구 하라고 나온 게임인지는 확실했습니다. 트오세는 그래픽과 분위기만큼은 라그나로크의 유산을 발전적으로 계승했다는 느낌을 주었고 창4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로어를 온라인 게임의 세계관으로 녹여내기 위한 고민이 보였습니다. 근데 서든2는 그런 것들이 전혀 안보였습니다.
불멸의 이명박
16/07/31 15:53
수정 아이콘
흠..정말 19금 걸고 넥슨 걸즈 비치발리볼 이런거 내는게 나을지도..
스킨만 잘 내면 돈이 된다는건 롤에서 입증되었으니까 룩만 잘 내놓는다면..
김지윤 미야가 나온다면 한번 깔아볼 의향은 있습니다?
루키즈
16/07/31 16:46
수정 아이콘
클로저스 - 티나 레비아
서든어택 - 김지윤 미야
던파 - 법미 출렁이(...)
마영전 - 이비
마비노기 - 나오
등등
16/07/31 17:05
수정 아이콘
클로저스는 저 둘보다 나딕의 적자 검은양 여캐 둘이 나와야죠!!!
마스터충달
16/07/31 17:29
수정 아이콘
이 원인을 KOF16에 적용해도 똑같을 것 같....
16/07/31 17:51
수정 아이콘
14아닌가요?
마스터충달
16/07/31 17:53
수정 아이콘
아 맞다. 16년이라 16인줄 크크크크
16/07/31 17:54
수정 아이콘
전 혹시 14를 고심끝에 접고 벌써 16을 만들고 있나 했습니다 크크
16/07/31 17:49
수정 아이콘
러블리즈 모델로 써줘서 고맙긴했는데..
두부과자
16/07/31 18: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미야와 지윤은 스카이림에 성공적으로 재취업 했습니다.
자퇴하십시오
16/07/31 19:43
수정 아이콘
사실상 인신매...
포켓토이
16/07/31 19:28
수정 아이콘
넥슨 사내불화설은 꽤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단 그 유명한 트위터 [니들이 허접한지 우리가 허접한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를 봐도 그렇고
출시전에 내부적으로 경고의 목소리가 컸다는 얘기는 꽤 있기도 하고
서든 어택 1을 종료시키지 않은 것은 물론 서든 어택 1의 사용자들을 계승받아 끌어오기 위한
어떤 정책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정상적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솔직히 서든 어택 2의 가장 큰 적은 오버워치가 아니라 서든 어택 1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적어도 회사 차원에서는 서든 어택 2를 성공시키려는 의지가 거의 보이질 않았던거죠.
도리어 서든 어택 2가 망했을때 서든 어택 1까지 덩달아 영향받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1과 2 사이에 멀찌감치 거리를 두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아마 출시전부터 서든 어택 2는 안된다는 반대파가 상당히 강했을 것이고 출시후 일련의 사태로
인해서 반대파의 목소리가 너무 커져서 급하게 서비스 종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진아
16/08/01 09:26
수정 아이콘
이동 정책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클랜단위로 신속하게 이동하라 뭐 그런 이벤트는 존재했죠
AeonBlast
16/07/31 20:08
수정 아이콘
게임을 만든게 아니라 그저 돈끌어모을 매개체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스트
16/07/31 20:36
수정 아이콘
2 같은 경우는 서든1의 bm을 그대로 끌고 온 것이었죠.
문제는 피온처럼 아예 대체제를 없애버린게 아니라 1이 멀쩡하게 살아있는 상황에서 2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거죠...
남광주보라
16/07/31 20:44
수정 아이콘
아무튼 멸망원인이 900가지로 늘어난다고 해도, 오버워치 때문에 흥행 실패라는 원인은 결코 못들어갈 겁니다
유령무희
16/07/31 21:21
수정 아이콘
2016년의 최신작인데 한다는 말이 서든1과 차이가 없는 것이 장점! 이런걸 홍보포인트로 당당하게 말하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지 않습니까? 서든1은 이미 나온지 10년이 넘은 작품인데... 도대체 무슨 의도로 만든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그 자본으로 서든1 그래픽 리뉴얼이나 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아요. 물론 동 장르의 대인기작인 오버워치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어쨋든 서든2가 나와서 한것은 서든1의 점유율만 갉아먹고 서버종료... 정말 코메디가 따로 없습니다.
Samothrace
16/07/31 22:06
수정 아이콘
뭐 어느 정도는 성도 상품화 가능한 영역이라고 봅니다. 그게 현실이구요.
근데 그게 너무 노골적이었어요. 한심할 정도로 노골적이었죠. 무슨 매춘하는 것도 아니고 쯪
16/08/01 09:34
수정 아이콘
마지막 글자를 잘못보고 식겁했습니다 내용도 뭔가 연관(?)이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
아리골드
16/07/31 22:23
수정 아이콘
망한이유를 10가지나 발견하시고 써주신것 자체에서부터 리스펙트합니다 크크
16/08/01 00:15
수정 아이콘
간만에 등장한 국산게임이라 모처럼 오픈첫날 설치를 했으나, 프롤로그 스킵 안되는 것에 극대노를 해서 8분만에 언인스톨.. 근데 이리 빠르게 서비스종료하는건 참 의외네요...이유를 10가지나 찾으신것에 저도 리스펙트..
Polar Ice
16/08/01 04:00
수정 아이콘
투자자들도 경영진도, 이젠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려야겠죠. 게임 산업이 어떻게 될까요? 블리자드는 많은 돈을 벌어서 엄청난 개발기간과 노력을 붓고 게임을 만듭니다. 항상 그런 방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 않지만, 모든걸 쥐어짜며 대박만 바라보는 국내 게임 업계는 개편이 불가피해 보이네요. 그냥 단순한 자본의 힘만으로 게임이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최근 나온 신작들이 증명하고 있죠. 개발자들은 해외로, 남은 사람들은 쥐어짜이고, 외국은 더 좋은 게임을 만들고, 우리는 이대로는 바뀌여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럴 여유가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도미노처럼 산업이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루크레티아
16/08/01 08:47
수정 아이콘
소설이지만 5번과 6번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특히나 300억이 진짜라면 담당 팀의 배임횡령 또한 가능하다고 보고요. 회장이 털리는 상황이니 치고 빠지기 시전 할 수도 있죠.
닭, Chicken, 鷄
16/08/01 09:30
수정 아이콘
노잼
이 하나만도 충분하...긴 한데 이 노잼화의 원인과 구조를 생각하면 전부 다 맞는 얘기... 허헣
애기찌와
16/08/01 11: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성 캐릭터 2명 삭제는 선정성 논란도 있지만, 심의 통과시엔 없던 캐릭터를 심의 통과 후 집어 넣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건 거짓정보 인건가요??
포켓토이
16/08/01 12:15
수정 아이콘
거짓정보가 아니라 팩트입니다
야칸노오루
16/08/01 11:42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노잼이라
16/08/01 18:26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쓰레기 게임이 출시가 되었다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몇 년 전까지도 신규 게임 몇개씩 엎어지는 살벌한 본부장급 회의가 매달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현재 넥슨 신규 개발 쪽 프로세스 전체가 엉망이라는 얘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688 [LOL]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서머 경기장별 승률 (~11주차 1경기) [4] Jtaehoon5428 16/08/02 5428 0
59687 [LOL] 리그오브레전드의 로컬 룰인 IMP 의 새 규정이 발표되었습니다. [43] 후추통7408 16/08/02 7408 2
59685 [도타2] [소리 주의] The International 2016 대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16] ranaya7279 16/08/02 7279 2
59684 [LOL] [LCK 프리뷰] ESC vs CJ 프리뷰 [10] Shotable5540 16/08/02 5540 3
59683 [LOL] [LCK 프리뷰] 삼성 vs 아프리카 프리뷰 [7] Shotable6231 16/08/01 6231 5
59682 [기타] 나이를 먹을수록 경쟁하는 게임이 버겁네요. [137] 최작가17211 16/08/01 17211 13
59681 [기타] [클래시로얄] 전설 아레나 달성 기념으로 써보는 아웃복싱 덱 공략 [41] nearfield7747 16/07/31 7747 3
59680 [기타] [서든2] 거의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 - 서든어택 2의 멸망 원인 10가지 [58] The xian12050 16/07/31 12050 5
59679 [기타] 개인적인 온라인 배틀용 장난감 포켓몬 모음 [9] 좋아요9125 16/07/31 9125 1
59678 [LOL] 스포티비는 정말 퍼즈가 많이 걸리는걸까? [35] AirQuick19931 16/07/30 19931 27
59677 [LOL] Who watches the watchmen? [21] 후추통8335 16/07/30 8335 4
59676 [스타2] 스타크래프트 유니버스 오픈베타 시작 [24] netgo12905 16/07/30 12905 0
59675 [LOL] 2016 롤챔스 서머 승강전 탈출 경쟁 살펴보기 [16] BitSae6790 16/07/30 6790 1
59674 [기타] [워크3] 프라임리그가 떠오르게 만드는 BGM 및 사진들 [25] 워크초짜16399 16/07/30 16399 3
59673 [기타] 대항해시대3 연재(6) - 그리스와 성지 예루살렘 [15] guldan8317 16/07/29 8317 14
59672 [기타] [서든2] 서비스 종료 [47] 피아니시모8672 16/07/29 8672 4
59670 [하스스톤] 신규 모험모드 'One night in Karazhan'이 공개되었습니다. [27] 은하관제10044 16/07/29 10044 0
59663 [기타] 동네고수에서 대도서관까지, ‘보는 게임’의 역사 [42] redder10205 16/07/29 10205 10
59662 [오버워치] 결국은... 똑같은 인간, 결국은... 똑같은 게임 [152] 시로요15131 16/07/29 15131 8
59661 [기타] [블&소] 남쪽에 핀 슬픈 꽃 [58] 유령무희8140 16/07/28 8140 2
59660 [오버워치] 심각해지는 핵 상황. [51] 자마린18674 16/07/28 18674 2
59659 [스타2] 2016년 7월 넷째주 WP 랭킹 (16.7.24 기준) - 고병재, 테란 Top3 진입! [2] Davi4ever5832 16/07/28 5832 1
59658 [기타] [클로저스] 레비아 그들의 논리가 맞는가. [28] 세이젤6782 16/07/28 678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