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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7 05:54:21
Name Q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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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첫 플레 달성 기념 자랑글




시즌2 다리우스 출시와 함께 처음으로 롤을 접해서 매시즌 거의 1천판 가량 렝겜을 하면서

항상 골드를 벗어나지 못하던 제가 드디어 처음으로 플레티넘을 달게 되었습니다.


요즘 오버워치가 대세라지만 제가 워낙 FPS게임을 하면 어지럼증을 심하게 느껴서 인지 손이 안가더군요.

아무리 라이엇의 막장운영에 유저들의 매너가 안좋아도 그래도 롤만한 게임이 없는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시즌6 들어서면서 제가 가장 좋다고 느껴진건 역할군 설정입니다.

전 정글을 제일 잘하고 그담이 탑=미드>서폿>>>>>>>>>원딜 입니다.

원딜은 아예 할줄도 모르고 개념도 없습니다.

서폿은 할줄은 알지만 챔프폭이 너무 좁습니다.  할 줄 아는게 레오나 볼베 애니 정도 거든요.

그나마 탑미드는 어느정도 개념이 잡혀있고 동티어들과 비슷한 실력은 된다고 생각되고,

정글은 매우 자신있는 라인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6 역할군 설정에 항상 주포는 정글, 보조는 미드를 설정해서 들어가면

10판중에 7~8판 정도는 정글이 걸리고 나머지는 미드가 걸립니다.

정글이 걸리면 최대한 승수를 쌓을려고 빡겜을 했고, 미드가 걸리면 반반만 가자 생각해서

계속 하다보니 결국 플레를 달게 되었습니다.


제가 플레까지 달게 되는데 가장 막대한 역할을 한 챔프는 볼리베어와 이블린입니다.

볼리베어 같은 경우는 시즌2 당시 탑으로 사용하다가 시즌3부터는 정글을 필두로 탑, 서폿까지 활용폭이 넒어진

제 영혼의 동반자입니다.

볼리베어가 그냥 단순한 뚜벅이, 고기방패로 생각되기 쉬운데 막상 해보면 의외로 딜량 1위할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룬은 공속, 성체, 쿨감, 공속 으로 가고 12 0 18 에 영겁의힘을 찍어서 최대한 체력위주로 템을 올립니다.

볼베가 체력이 4천이 넘어가면 w한방에 700이상씩 뎀지가 들어가는 등 폭딜도 괜찮고,

궁극기의 범위딜로 가끔씩 제가 원딜이나 미드를 제치고 딜량 1위를 찍을때가 있을 정도더군요.


이블린 같은 경우는 전 트포 버프전에도 항상 용사를 가고 얼건을 갔었는데 트포버프후에는 용사 후 트포를 가고 있습니다.

이블린은 최대한 얍삽하게 운영하면서, 무리에서 떨어져있는 원딜이나 미드 등을 암살해주고

한타시에는 뒤로 돌아 급습하는 식으로 해서 하면 잘 풀리더군요.


그 외 미드걸리면 요릭을 자주했습니다.  요릭을 고르면 신챔이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고,

왜 고르냐고 핀잔주는 사람도 있지만, 미드 반반싸움하는데 요릭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반반싸움가주고 울 원딜한테 궁써주면 알아서 이겨주더군요.


어쨋든 롤을 시작한지 4년만에 플레티넘을 달게 되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다이아는 엄두도 안나서 플레에서 최대한 버티면서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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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자
16/08/07 05:56
수정 아이콘
롤 인구 꽤 빠진 것 같던데 그 이후로 랭크 올리기 쉬워졌나요? 어려워졌나요? 아니면 아무 영향 없으려나? 궁금하네요
16/08/07 06:03
수정 아이콘
음..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쉬워져서 제가 플레를 달았나 생각도 들긴하네요.

단지 예전보다 겜 잡히는게 더 걸리긴 하더군요
Shotable
16/08/07 08:16
수정 아이콘
별 영향 없습니다. 중하위권 유저가 더 많이 접고 보통 상위권 유저는 상대적으로 많이들 여전히 플레이 중이라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쉬워지진 않았죠..
전 오히려 적당히 인구 좀 빠져서 트롤좀 적어지고 예전보다 다야에서도 눈에띄게 헬퍼 줄어서 더 쾌적하더군요 크느느
RookieKid
16/08/07 10:20
수정 아이콘
고의트롤러는 확실히 좀 줄어든 느낌입니다.
그래도 패드립은 뭐.. 여전하던데요
난나무가될꺼야
16/08/07 13:18
수정 아이콘
골드현지인으로서 전혀 별 영향 못 느끼겠습니다
여전하 라인전에서 4~5데스씩하는 트롤들에의해 게임이 결정됩니다
MDIR.EXE
16/08/07 17:27
수정 아이콘
문맥으로 봐서는 트롤러가 아니라 피더 이야기 같네요.
16/08/07 13:34
수정 아이콘
트롤러는 줄어들었고, 게임 매너도 전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아졌습니다. 10판 정도 하면 3판 정도는 아무 채팅 없이 게임이 끝나는 걸 목격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서.. 아직도 매너 안 좋은 판 더러 있습니다. 서식 구간으 플3~플4입니다.
간디가
16/08/08 13:29
수정 아이콘
모르겠지만 어제 트롤러 한 명한테 당해보니까 아 정말 트롤러 다 쫓아내고 싶습니다.10오버데스하고 팀탓하는데 정말 부셔버리고 싶더군요.
오죽하면 상대방도 그 트롤러랑 놀다가 저희 팀원들을 불쌍해하더군요.
귀연태연
16/08/07 06:08
수정 아이콘
와우.축하드립니다. 볼리베어랑 이블린 승패마진이 굉장히 좋네요. 더 올라가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Shotable
16/08/07 08:19
수정 아이콘
특히 볼베는 다야에서도 나름 꿀챔프라 더 가능성 있어 보이시네요.. 하지만 저도 목표를 달성하고 현탐 오는걸 알기에...
Shotable
16/08/07 08:1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이제 당신은 최소 상위 10%의 롤유저 이십니다 크크크
라이딩
16/08/07 09:51
수정 아이콘
시즌2 부터 지금까지 골드인데
이번시즌 플레한번가보려고 골드2까지올렸는데
고급시계가 똭
16/08/07 19:1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플레 처음 달았을때 그렇게 기뻤는데, 실력이 느는거에 비해서 리메이크로 인해 챔프폭 줄어드는 것을 못 따라가서 여전히 플레네요 ㅠ
전 용사도 별로 효율이 안 좋은것 같아서 2티어정글템(주로 척후병의사브르까지만)까지만 올리고 선트포를 갑니다. 집에 왔을때 돈이 적으면 롱소드한개, 돈이 되면 광휘의검을 올려서 트포를 올립니다. 광휘의검+롱소드가 갖춰지는 1400원 버는 구간이 용사트리에 비해 딜도 안 나오고 답답한데 트포가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편합니다. 그리고 몰왕검덕후라 트포-용사-몰왕까지가면 탱이 아쉬워서... 풀템시 트포/잿불/란두인/밴시/몰왕/닌탑이 밸런스가 가장 좋더군요.
16/08/07 19:34
수정 아이콘
전 이블린하면 선여눈가서 용사트포무라마나 만듭니다. 물론 이따위로 할바에는 치명타이블린이 더 좋습니다..
16/08/07 21:14
수정 아이콘
오 한번해봐야겠네요 마나걱정은 없을듯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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