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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21 22:23:43
Name 케이리
Subject [스타2] SKT T1 최연성 감독님에게 메시지를 모아 전달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겜게에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문제가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스타크래프트 티원 팀이 이번에 해체하게 되었습니다.
11월 5일이 최연성 감독님 생신이기도 해서, 팬들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소소하게 선물과 감사패를 드리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PGR 회원 여러분들 가운데 함께 메시지 모아주실 분 계실까 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메시지는 10월 31일까지 취합 예정입니다.

https://goo.gl/dIQffJ

이 폼으로 와서 써주시거나, 이 글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같이 취합해서 소책자로 만들려고 합니다.
긴 메시지도, 짧은 메시지도 모두 좋습니다.

스타크래프트1의 선수 최연성,
스타크래프트2의 감독 최연성에게

애정 가지셨던 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앞으로 기억해주실 분들의 소중한 한 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메시지 써주신 분들 중 두 분 추첨하여 치킨 기프티콘도 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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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1 22:38
수정 아이콘
참여했습니다.
워낙에 유능한 분이라 걱정은 안되지만, 그래도 어디선가 꼭 다시 좋은 모습으로 만나고 싶네요.
안채연
16/10/21 22:41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086773
프로리그가 사라지고 SKT가 해체한다고 했을때 이 기사가 생각이 나더군요. 여러모로 아쉽다는 말 밖엔 할 수가 없네요. 쵱감독님 지금까지 수고하셨고 다음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최초의인간
16/10/21 23:00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가 있었네요. 원 기사 댓글 말마따나, '이것이 프로'..
Jtaehoon
16/10/21 22:43
수정 아이콘
저도 참여했습니다.
최연성 감독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생일 축하드립니다.
BlazePsyki
16/10/21 23:29
수정 아이콘
참여했습니다. 최근 뉴스때문에 약간은 마음 아프기도 한데,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예니치카
16/10/22 00:10
수정 아이콘
참여했습니다. 최연성 감독 정도의 역량이라면 분명 게임판 어딘가에서 또 부르는 곳이 있겠지요...
Samothrace
16/10/22 00:57
수정 아이콘
어제 이신형 선수 방송 보는데 저테전 사이클론 메카닉 운영 기가 막히더군요..
누가 만들었냐고 했더니 최연성 감독님께서 당시 래더에서 유행하고 있던 사이클론 운영을 갈무리하셨다는 게 아닙니까...

역시 빌드 깎는 노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그립습니다.
16/10/22 01:25
수정 아이콘
참여했습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난남자다
16/10/22 08:10
수정 아이콘
참여했습니다. 나의 영웅 괴물테란 최연성님 건승하시길 빕니다.
PorSalut
16/10/22 12:33
수정 아이콘
머쉰이기는 머슴이었던 괴물테란 최연성선수...
그리고 우승명가를 만들었던 최연성감독님
항상 응원합니다.
그림자
16/10/22 22:31
수정 아이콘
뭘해도 잘할 것 같은 사람이 있다면 최연성 감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스타리그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만, 제 맘속 스타크 역사상 최강자는 항상 최연성이었어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내고, 힘찬 모습 보여주길 기원합니다.
작칠이
16/10/23 00:28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본 최연성 선수는 기이할 정도의 탱크물량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슈퍼신인이었는데
군대를 다녀온 동안 무적의 종결자 빌런같은 포스를 뽐내고 있더군요. 하필 최전기와 군대가 겹쳐서 추억이 그렇게 많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커맨드와 scv는 아직도 기억납니다. 히드라 탱크와도 당당하게 전투병력처럼 싸워서 이겨버리는 최연성선수의 scv는 무슨 일꾼이 아니고 돌골램 같았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제 스2아이디도 scv를 따서 만들었죠.
이후에도 코치로 빌드깍는 노인부터, 임요환 선수와의 관계 등 수 많은 밈을 만들면서 추억에 한켠을 장식했던 분이었죠.

불운하게도 이제 스2판이 축소되서 스2 t1팀은 해체되지만
고진감래라고 하지않습니까?
이것으로 끝나 버리지않고 새로운 기회가 되어 어떠한 형태로도 게임관련 매체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FlashVision
16/10/24 10:33
수정 아이콘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명선수, 명코치, 그리고 명감독의 행보를 밟으셨던 최연성 감독님의 발자취는 지금 생각해봐도 경이롭기 그지없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탄탄대로를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6/10/25 13:33
수정 아이콘
(글을 한번 날렸더니 횡설수설하네요;;)
프로리그 종료와 T1 해체소식을 듣고 오랫만에 PGR에 와보았습니다.
최연성 최근의 직함은 감독이지만 저에게는 선수라는 호칭이 더 친근합니다.
제가 스타를 보기 시작할 무렵 신인이었던 최연성선수의 압도적인 경기실력에 빠져
스타리그 경기를 챙겨 보게되었고 경기장에 가고, 응원도 많이 했으니까요.
선수생활을 거쳐 플레잉코치, 코치, 그리고 제대 후 복귀하여 감독까지.. 그동안 정말 수고 많이 했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선수생활하면서도, 그리고 코치, 감독을 하면서 힘든 일이 많았었는데,
그동안 최연성선수가 그동안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기억해주고 챙겨주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어느 곳에 있던지 어떤 일을 하던지 본인이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그 모습 그대로를 지켜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의 한명의 팬으로서 이렇게 최연성 선수를 챙겨주시는 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최고의 선수이자 감독으로 최연성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케이리
16/11/03 01:34
수정 아이콘
-------- 폼에 글 남겨주신 분들, 댓글에 남겨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꼭 잘 전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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