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간지 어느덧 100일이 지나서 휴가를 나왔습니다.
군대에 가기전에 매일 들리던 pgr21에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군대에 가 있는동안 새로운 스타는 누가
탄생했는지 누가 누가 우승을 했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지금부터라도 pgr21을 조금 뒤져볼까합니다.

아... 저는 워낙에 유령회원이라서 아시는 분이 없을껏
같군요. 또 행여나 이 글이 문제의 소지가 되는 글이
되는건 아닌지 괜히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넓은 아량을
가지신 분들이니 오랜만에 들어와서 반가움의 표현으로
생각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백골부대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있는 3사단 그중에서 72포병대대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가다성향이 강한 사람이나 어찌된 영문인지
행정병이 되어서 현재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스타를 하고 싶었고,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군대가 예전과는 많이 바뀌어서 티비도
볼 시간이 있지만, 그래도 막내된 입장에서 온게임넷을
틀자 엠비시 게임을 틀자라고 소리를 낼 수는 없는 상황이라
아직 스타경기를 본적은 없습니다.

간부들중에서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간혹 온게임넷을
틀기도 하지만 제 일이 바빠서라는 핑계로 볼 시간이 없더군요.


짧은 휴가동안 많은 스타경기를 보려고 합니다.

pgr21분들도 늘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합니다. 백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