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게임에서의 통일되어야 하는 1)룰(규정)이란

게임에 실질적으로 적용을 미치는 요소들. 즉 게임 버전 및 클라이언트의 문제. 버그성 플레이의 사용유무. 글로벌 밴 등.

2) 대회운영방식은 리그운영방식, 승점제도, 등을 뜻합니다. 

가령 예전 스프링,써머,윈터 처럼 아예 조별예선 - 풀 토너먼트를 할것인가, 혹은 지금처럼 페넌트레이스 이후 포스트시즌으로 최종 우승자를 정할 것인가.  페넌트레이스에서의 순위 규정은 승자승 원칙을 적용할것인가, 세트 득실을 우선으로 적용할 것인가 등등등.

여기서 블라인드 픽의 도입은 전 2)대회운영방식에 포함된다고 봤습니다.  그냥 해당 리그 재량으로 본거죠. 저 유튜브 댓글에서는 제가 축구를 위주로 주로 예시로 댓글을 달았는데, 홈/어웨이의 유무, 연장전 생략/바로 승부차기 도입 등의 각 리그별 차이점 등등의 연장선상에서, 마지막 세트의 블라인드 픽 도입은 해당 리그 재량으로 도입할지 말지의 경우라고 생각해서 (정확히는 전 블라인드픽을 일종의 승부차기로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

그래서 저는 게임의 직접적인 부분에 대해 손을 대는 것이 아닌데 그것이 룰(규정)에 대한 통일인가에 대한 클템 해설과 라이엇 관계자의 발언이 다소 의아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르게도 한번 생각해보긴 했어요.  라이엇 관계자들은 블라인드 픽을 아예 다른 룰로 여기는건가 (가령 전 블라인드 픽을 승부차기로 생각을 하는데, 축구에서 각 승부차기 주자가 아닌 5명 뽑아서 풋살로 승부를 봐라 이러면 이건 축구가 아니니까요) 싶어서요.

블라인드 픽의 도입 자체는 지나친 우연성(이점으로 인해 제가 블라인드픽을 진정한 의미의 승부차기로 생각합니다), 직접 대회하는 선수들, 시청자들, 대회 운영자 모두가 싫어한다면 뭐 당연히 빼도 상관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저걸 대회규정으로 볼지 각 리그 운영방식의 재량으로 볼지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p.s. 그런 의미에서 칼바람 나락은 진정한 의미의 승부차기..... 일리 없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