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1/24 19:59:59
Name
Subject [LOL] 중소기업의 열악한 패치 방향
지긋지긋한 부케와 대리의 시즌 말이 끝나고 프리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당연히 우리의 친구 프리시즌 패치도 찾아왔죠.
이번은 기존 시즌과는 달리 대격벽까지의 패치는 아니었습니다
굳이 꼽아보자면 룬의 소소한 변경과 미니언 속도, 포탑 방패, 현상금 변경이 있겠네요.

그런데요

왜 이리 뻔한 빡침을 유발하는 패치를 하는 걸까요?
이 글에 들어가기 앞서.
브실골의 흔한 솔랭 유저의 입장에서 쓰였다는 걸 알립니다.
유저 70%는 브실골이니까요.


우선 바뀐 룬 중에 보호막을 쓰면 평타가 강화되고 방어력이 올라가는 룬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뼈방패가 내려가고 2번 째 라인에 들어왔네요.

읭? 미쳤습니까?

지금 탑에서 오피챔으로 불리는 애들.
그러니까 브실골에서 체감적으로 이놈이 나오면 답이 없다고 불리는 애들은 2놈 입니다.

빅토르. 우르곳.
브루저 입장에서 굳이 하나 더 꼽자면 weq 쓰고 튀는 졸렬한 라이즈.

예.
세 놈다 보호막이 있습니다.
전통의 탑신병자 리븐과는 달리 원거리 평타라서 때리기도 쉽네요.
당연히 놈들은 미쳐 날뛰고 뚜벅이들은...
시종일관 두들겨 맞기 + 포탑 방패로 더 빠른 얼건이 나온 빅토르에 농락당합니다.

???

이걸 모르고 패치했나요?
솔랭하는 흔한 양민1도 이런 특성이 생기면 이딴 쉣한 상황을 예상했을 겁니다
적어도 뼈방패를 내리면 안 되죠? 착취 쓰는 사람은 특성 2번째 줄을 쓸 게 없습니다.
철거가 좋긴하지만 적 포탑까지 갈수가 있어야 쓰든가 하죠

타이밍도 참 웃긴게.
왜 하필 지금타이밍에 이딴 멍청한 짓을 했죠?

또 하나 불만은 라이너 강타 패치입니다.

당신들 어떤 꼴이 될지 봤잖아요?
그래서 막았잖아요? 근데 또 풀어줘요 이걸?

미드는 아트록스나 탈론이 강타를 들고 와서 칼날부리를 먹습니다.
바텀은 카서스가 강타들고 와서 골렘과 바위게. 호시탐탐 블루까지 노리네요.
기절할 노릇이죠.
이젠 아군에게 정글을 지키기 위해서 더 빡빡하게 정글 리젠을 체크해야합니다.
아니면 없어요. 특히 칼날부리는 거의 못 먹는 다고 봐야합니다.

왜 알고 이짓을 또 하죠?

아. 뭐. 전략적으로 몰아 줄수도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솔랭에서 전략적으로 몰아주는 포지션인, 서폿.
당신들이 불쌍해서 계속 돈 벌수 있는 뭔가를 추가해줬잖아요?
돈으로 핑와만 사다가 박으면 노잼이니까요.
그런데 라이너 강타.
다시 허용한 이유는 무엇? 도랏?

또 하나.

탑은 순간이동 취소 불가로 만들었네요.

라이엇, 당신들 알고 있어요?
솔랭에서 완벽한 텔각을 보는건 챌린저도 불가능해요.
아군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으니까요.

쓰다가 실수하면 바로 탑 라인전은 터져 버립니다.
이젠 포탑 때리면 돈도 더주니까 격차는 안드로메다로 벌어지죠
그런데 이딴 패치를 해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점화를 듭니다.
덕분에 안 그래도 탑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작았는데 이젠 먼지 수준이 됐네요

즐거운 솔랭을 안겨준 라이엇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땡큐 라이엇.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만치두
18/11/24 20:04
수정 아이콘
보호막 평타강화 얘기 나와서 리븐 야스오가 나올줄 알았는데... 크크...
라이츄백만볼트
18/11/24 20:05
수정 아이콘
라이엇 패치에 대해선 장기적으론 옳은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보는 편이긴 한데 단기적으론 아무래도 이해 안될때가 많긴 하죠.

그런건 됬고 기계티모좀 어떻게 했으면. 솔랭 4판인가 하다가 기계티모에게 3판 후드려맞고 바로 껐습니다. 미친 챔피언인것같아요.
18/11/24 20:06
수정 아이콘
지금이 프리시즌이니까 오히려 타이밍은 이해가 되는정도 아닌가요?
달콤한휴식
18/11/24 20:08
수정 아이콘
정확히 같은 의견입니다 저런 미친 시도는 프리시즌에 해보는게 맞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롤 패치의 미덕은 올바름 보다는 빈도고 변화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1/24 20:14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이 롱런중인 제일 큰 이유중 하나죠. 욕을 듣든지 말든지 몇달단위로 게임을 그래픽만 비슷한 다른 게임 수준으로 리셋하는거.
하나의꿈
18/11/25 04:26
수정 아이콘
근대 그래픽이 너무 후지긴하네요
18/11/24 20:08
수정 아이콘
라이너 강타가 솔랭을 도는 정글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미 봤으면서
다시 준이유를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야 이해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크림샴푸
18/11/24 20:09
수정 아이콘
오 칼바람서 빅토르 나오면 도벽들고 재미 엄청 쏠쏠히 봤는데 착취로 갈아타야 겠네요~ 보호막 찍어야지
18/11/24 20:10
수정 아이콘
도벽도 드시고 서브로 결의쪽 보호막강타 드시면 될 것 같아요.
크림샴푸
18/11/24 20:15
수정 아이콘
칼바람 서브는 엥간한 챔 제외하고는 침착이 그냥 최고 효율 갑입니다.
난 침착 필요없어 여눈들거야~ 네... 많이 지세요~ 그 느낌 입니다.
마나 안모자란건 둘째치고 궁극기가 한타 때 쓰고 한타 끝나면 다시 쿨이 돌아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다보면
딴거 못듭니다. 크크 한타 시작때 궁 갈기고 한타 이긴다음에 타워나 억제기 치고 있다가 적군 제일먼저 리젠한놈 헐레벌떡 달려오면
다시 qwer 차례로 갈겨줘서 고이 집보내주면 됩니다.
18/11/24 20:20
수정 아이콘
칼바람은 현재 진짜 어지간한 전용 특성 있는 챔 아니면 메인은 수확 고정이라...
빅토르도 지금은 수확 리안드리가 다른 템트리보다 훨 좋아요
탱구와댄스
18/11/25 17:20
수정 아이콘
이게레알 반박불가죠. 지금 칼바람은 과장 조금 보태면 모든 챔프가 수확 들어야 할 정도가 돼서....
카푸스틴
18/11/24 21:33
수정 아이콘
빅토르 정도 사거리로 칼바람 오대오 대치상황에 도벽이나 착취는 비효율적입니다. 전체 게임길이로 봐도 도벽 착취는 별로에요.
18/11/24 20:09
수정 아이콘
라이너 강타 풀어버린건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cs현상금 걸어놔서 됐다고 생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정글서폿 도움 받아서 현상금 따먹기 전에 게임이 터지는게 대부분인 느낌...
18/11/24 20:12
수정 아이콘
야이 흐흐 그래서 롤 안할거야? 라는 느낌적인 느낌
18/11/24 20:12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프리시즌이라서... 이런 급한 변화는 프리시즌이 아니라 시즌중에 했으면 오히려 더 재앙이 아닐까요. 그렇다고 변화가 없는건 재미 없잖아요.

일단 현재 결의 첫줄에 철거말고 들 특성이 없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철거가 상당히 괜찮아졌죠. 라인전 지면 쓸데없다는 얘기도 틀린말은 아닌데 상대가 시종일관 미는 챔이라면 정글을 불러서 갱으로 따고 철거로 160원 먹는 맛이 쏠쏠합니다.

라이너 강타 패치는 솔직히 부적의 몬스터 상대 피흡이 중첩되는걸 미드가 탈론 아트록스 같은거 뽑고 악용하기 쉽다는게 문제라서 이것만 좀 수정하면 될거 같아요. 이것만 안돼도 진짜 극일부 챔 아니면 일장일단이 있는 선택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지금은 말씀하신대로 리스크가 아예 없죠. 칼날부리만 두번 긁어도 부적값 다 뽑음

세번째는 일부러 그렇게 만든거죠 하도 텔포만 쓰니까... 말씀하신대로 손에 안 맞으면 그냥 점화 드시면 됩니다.. 점화 들고 첫 토픽에서 상대 타워 볼일 없어서 쓸일 없다고 하셨던 철거를 드시면 상대가 자리 비웠을때 320원 낭낭하게 뽑아먹을 수 있습니다.

글에 쓰신거 말고도 지멋대로 적용되는 기민함이라던가 핫픽스까지 된 수확, 수치 수정이 좀 잘못된거 같은 타워 데미지나 미니언 이속등 현재 문제가 많은건 맞는데 이런거 전부 프리시즌이니까 그러려니 해야죠.. 시즌 시작 될때쯤엔 안정이 될겁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1/24 20:13
수정 아이콘
라이너 강타 풀어버린건 전술적으로 더 혼란스러운 흐름을 유도하는게 아닌가 생각은 드네요. 아예 탑미드정글중 둘 이상 강타들고 상황에 따라 누가 라인설지 바꿀 정도로 변화를 주고 싶을지도. 이게 가능하다면 의외의 라인판도가 나오는것도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1/24 20: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미니언 패치로 수확 카서스 뜨는거 보다 느낀건데 라이엇은 [균형있는] 비원딜메타를 보고싶어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의외로 이게 나온적이 거의 없죠. 롤드컵도 결국 그냥 야난 딩거 말고는 거의 원딜이었고. 순수하게 원딜 비원딜이 반반 느낌으로 나오는 메타를 만들고싶어하는 느낌을 좀 받네요.

그런데 이게 아무리 봐도 졸라 어렵습니다.
Lazymind
18/11/24 20:19
수정 아이콘
일단 바텀에 비원딜이 오는건 좋은데 그럼 원딜이 다른 솔라인 갈수있게좀..
Lazymind
18/11/24 20:17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생각없이 패치하나 싶은것들이 많긴해도 기본적으로 자주패치를하고 뭔가 잘못됬다고 느끼면 수정도 빨리하는편이라 게임이 오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패치자체가 옳고그른가보다 자주하는게 정답이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프리시즌이라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아닌건 철회하거나 수정할건 하겠죠. 시즌중, 롤드컵직전에 이런짓했으면 욕먹어도 쌉니다.
그리고 텔 같은경우는 탑은 텔이 고정된지 몇년이 지났고 미드,원딜까지 텔을 들었을정도로 op스펠이었는데 쓰지말라고 너프한겁니다.
텔도 여러 선택지중에 하나로 내려갈 필요가 있어요.
라이츄백만볼트
18/11/24 20:24
수정 아이콘
전 근데 이분야 끝판왕이 점멸같은데 라이엇은 점멸을 크게 건드릴 생각이 있나 궁금하네요. 제가 롤 시작한이래 점멸은 이미 소환사주문의 틀을 벗어난 롤의 기둥중 하나고 롤의 소환사주문은 각자 하나씩만 드는 수준이라
Lazymind
18/11/24 20:32
수정 아이콘
전 점멸도 건드려봣으면 하는편인데 라이엇도 생각은 있어도 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못건드는 느낌..
라이츄백만볼트
18/11/24 20: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진짜 보고싶은게 쿨타임 크게 차이주고 소점멸 대점멸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지금 점멸은 대점멸로 하고, 쿨 훨씬 짧고 이동거리 한 200정도의 소점멸 만들어줬으면. 대신 소/대 점멸 둘다드는건 불가능.

이게 보고싶은건 몇몇 챔프가 벽을 못넘어서 보는 손해가 정말 너무 크기 때문...
Bemanner
18/11/24 20:33
수정 아이콘
시즌6 때 유체화 대폭 상향시켜서 점멸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해봤는데 이 메타 저 메타 써보다가
유체화랑 점멸을 둘 다 들어버리는 미드 라이너들이 너무 역겨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줘서 시즌 7 초반에 다시 원상복귀해버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점멸을 말도 안되게 하향시켜버리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러면 롤의 모든 밸런스를 싹 다 갈아엎어야하는 거라서 쉽지 않을 거고요.
라이츄백만볼트
18/11/24 20:35
수정 아이콘
전 위에도 적었지만 지금 점멸을 대점멸로 두고 쿨과 이동거리 둘다 훨 짧은 소점멸좀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두 점멸 같이 못들게 해서... 이러면 이동기가 없다는 한계로 대회 절대 못나오던 챔프들 상당수가 훨씬 재밌어질듯 한데.
Bemanner
18/11/24 20:36
수정 아이콘
마법공학점멸이라고..크흠
라이츄백만볼트
18/11/24 20:40
수정 아이콘
진짜 좀 비슷한 컨셉이긴 하네요 크크크 제가 생각한것과 아예 똑같은건 아닌데 생각해보니 벽넘기 이런 용도로는 마법공학점멸이 훨 실용성있는 느낌.
ioi(아이오아이)
18/11/24 20:37
수정 아이콘
점멸은 롤의 특징이라고 봐서, 안 건드릴 듯

마치 시공에서 공산주의가 특징이듯
달콤한휴식
18/11/24 20:41
수정 아이콘
점멸을 너프 안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든 챔피언이 효율적으로 쓰는게 가능하면서 동시에 어마무시한 변수를 만들어주는 스펠이라서요. 대회든 프로들 최상위 솔랭이든 대부분의 슈퍼플레이에는 점멸의 사용이 있습니다. 점멸의 유틸성이 확실해보이는 패배를 승리로 바꾸는 변수 역할을 워낙 잘해서... 보는 재미의 측면에서 점멸을 건드리는것 만큼 바보같은 판단은 없죠. 한마디로 미적 가치+ 효율성이 갖춰진 제품이라 이건 길게 갈 수밖에 없어요.
시메가네
18/11/24 20:54
수정 아이콘
점멸은 개사기긴 한데 없으면
겜 밸런스 다시 갈아엎어야 할겁니다
이동기있는 애들한테도 플러슨데
없는애들은 잘반같은거 있음 알아도 죽는
개떡같은 상황도 자주나오고 푸쉬도
죽어도 못할걸요
달콤한휴식
18/11/24 20:56
수정 아이콘
써주신 내용이 점멸 쿨을 함부로 너프 못하는 가장 큰 이유죠. 이동기 있는 애들은 그나마 이동기로 비비기라도 하지 뚜벅이는 점멸 쿨 너프 되면 점멸 빠진 순간 진짜 갑갑해집니다.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점멸의 쿨 너프지만 그건 각 챔피언에게 다르게 적용되죠.... 역설적이지만...
작칠이
18/11/26 10:51
수정 아이콘
동의 지금 밸러스자체가 점멸을 들고 있다고 가정하고 맞춰진거라서
트린이나 헤카림처럼 유체화드는 애들 아닌 이상 점멸 건들면 머리아플정도로 총체적인 재설계가 필요할듯.
18/11/24 2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건 몰라도 텔포에 대해서는 아예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게 느껴지네요. 꼭 필요한 패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변경도 롤이라는 게임이 롱런하려면 이것저것 해봐야 할 시도중 하나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변경일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아닐수 있는데, 이걸 전체적으로 잘못했다고 라이엇 까는건 잘못된겁니다.

예를 들어 우르곳이 현재 브실골에서 답이 없는 픽이라고요? 빅토르의 경우야 이해 되는데, 통계적으로 우르곳이 브실골에서 답이 없는 픽이라는건 그냥 본인이 체감되는 개인적 경험을 말한것에 불과해요. 본인이 하시는 챔프들이 저런 챔프들에 굉장히 약세인 챔프겠죠.

자꾸 본인이 브실골인걸 강조하시면서 대다수의 유저가 이렇게 느낀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브실골이라면 기본적으로 어느 부분에서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이고 그렇다면 이렇게 당당하게 라이엇이 잘못된 패치를 하셨다고 확신에 가득차서 말씀하시는건 전 좀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나와있는 게임들중에 롤이라는 게임보다 게임을 재밌게 만드는 패치를 하는 게임을 전 찾아볼 수가 없는데 중소기업의 열악한 패치라고까지 하시는건 전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18/11/24 20:27
수정 아이콘
게임 이해가 부족한 브실골인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브실골이 솔랭 대부분인것도 부정할 수는 없죠
라인전을 이기든 지든. 폭파 수준이 아니라면 미드 바텀의 성패에 게임이 끝나는 허무한 게임.
이걸 까는 것도 잘못된 거라고 하시는 걸 보니 평소에도 굉장한 공리적인 생각만 하시는 듯 합니다
18/11/24 2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브실골이 솔랭 대부분인걸 제가 언제 부정했나요?

단지 헋님이 브실골이시고 게임의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윗 티어에 비해 떨어지는건 자명한 사실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을 올바른 생각인것마냥 글로 쓰시는거고요.

단언하는데 아직도 님이 탑에서 1인분 이상 하시면 올라갈 티어는 올라갑니다. 탑이 잘해도 영향력이 없다? 대회 수준이면 몰라도 말씀하시는 브실골에서 그 말은 말도 안되는 말이에요. 오히려 님이 잘하면 잘하시는만큼 과거보다 더 게임 터뜨리긴 쉬워졌어요. 타워 하나 퍼스트 먹으면 이제 님이 가져가는 골드만 1250골드입니다. 혼자 포블먹을정도로 잘하시면 퍼스트타워 혼자 깨시고 과거보다 더 박살낼 여지가 커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왜 공리적인 생각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주장하신 주장 가지고만 반박하세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점에 대해 잘못된 근거로 마음에 안 든다고 쓰시고 라이엇 패치 방향 전체에 대해 지적을 하시는거면 저 또한 논리에 맞지 않은 부분을 지적할 수 있는겁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잘하는 챔프 너프한다고 라이엇이 패치하는게 중소기업 수준이고 역겹다고 하면 그 누가 동의합니까. 그 말씀을 여기서 하시고 계시는겁니다.

쓰다보니 저도 좀 격해졌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패치방향이 본인한테 불리해져서 열이 받으신건지는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8/11/24 21:0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재미가 없어졌다는 걸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겁니다
다마챌이 어떻든 뭐든 적어도 브실골에서는 라인전이 망했어도 바텀에 텔 한번으로 어떻게 전세를 뒤집을 수 있던 희망이라는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텔을 든다는 건 너무 리스크를 크게 키워버리니 손해가 크고
점화를 선택하면 라인전을 지는 순간 진짜 스트레스가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라인이 긴 탑 특성상 밀리면 경험치 먹는게 힘들수준이니까요

이건 저만의 경험이 아니에요
탑신병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게임을 이기고 있어도 탑에 갱 안오면 던지는 게 탑솔 라인입니다
그건 다마챌이든 프로도 똑같아요. 마린 같은 선수들 솔랭하면 정글이랑 맨날 싸우죠

그런 구도에서 뭔가 해볼수 있는 텔을 제한하려는 방향이니 짜증난다는 겁니다
아 당연히 잘하면 올라가겠죠.
그런데 1인분 이상해서 올라가고 뭐고 간에 그런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프리시즌 어차피 리셋될 건데 재미로 하는거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게임의 밸런스나 이런 측면보다는 재미적인 면에서(짤챔들 보호막 상향, 라이너가 정글 빼먹기, 탑에 텔드는거 리스크 키우기) 답답하다고 징징글을 쓴거고요
18/11/25 03:28
수정 아이콘
그럼 텔을 들지 마세요. 애초에 언제나 들어야 했던 스펠을 선택가능하게 바꾸고 있는건데 뭐가 문제가 되는지요. 하다못해 요즘은 원딜도 개나소나 드는 스펠이었는데요.

그리고 갑자기 왜 탑에 갱 안오는 얘기가 나오는지 맥락이랑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스펠이랑은 전혀 관계가 없는 얘기고요.

텔을 없앤것도 아니고 좀 더 신중하게 쓰라는거고 뭔가 해볼수 없는것도 아닌데 댓글만 보면 텔레포트를 없앤줄 알겠네요.
전 프리시즌 바뀌어서 충분히 재밌습니다. 재미없는것 또한 본인의 너무 주관적인 생각이고, 그 주관적인 생각을 중소기업이라 이런 패치를 하는것마냥 호도하고 있으니 전 이해가 안되는 글이네요.
18/11/25 0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의 재미만 따져도 텔 너프 환영인데요?
저도 브실골이고 미드탑 솔라인 주로 하구요.
네 저 걍 복귀텔 주로 써서 오히려 쿨 짧아지고 좋거든요.

정글이 못살게 되는건 일견 이해하는데 이건 또 곧 패치가 나오겠지요. 제가 이런 생각할만큼 라이엇은 패치를 자주하니까요.

윗분들도 말씀하셨듯이 패치를 자주한다. 이것 만으로도 라이엇은 이런욕을 먹어야할 이유가 없구요.

개인의 호불호를 브실골이라며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거라 주장하시는건 잘못된 것 같네요.
18/11/24 20:48
수정 아이콘
탑솔러신가보네요
서쪽숲
18/11/25 12:24
수정 아이콘
님은 브실골 대표가 아닙니다..
그냥 헋님일 뿐이죠

자꾸 브실골브실골 하면서 마치 대부분의 류저가 라이엇을 비난하듯 쓰면 곤란합니다.

저도 실버지만 님의견과는 다르네요.
18/11/24 20: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브실골은 순간이동 취소각도 못 봅니다. 별로 상관 없어요. 브실골의 대부분에게 순간이동은 그냥 라인 복귀용이죠.
18/11/24 2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브론즈인데 순간이동 어떻게 취소하는지 몰랐어요 ㅠ 맨날 esc 눌렀는데 안되더라구요
18/11/24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플레기지만 실버나 브론즈는 저런 세세한 패치에 거의 영향을 안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세밀한 룬특성이나 스펠효과보다 게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게 훨씬 더 필요하죠.
18/11/24 20: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패치노트 따위는 보지 않습...
18/11/24 20:5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안 봅니다. 크크 리메이크 된 챔프나 신챔프들은 스킬도 몰라요.
작별의온도
18/11/24 20:51
수정 아이콘
프리시즌이 혼돈의 도가니탕인 거야 뭐 이해해줘야죠 흐흐 메인시즌에 실험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음;
달콤한휴식
18/11/24 2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텔포 패치는 왜 화내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 이거 명백하게 선택지가 적어진거에요. 브실골이 가장 못하는게 뭘까요? 롤에 무수히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보다 나은 답안지를 선택하는겁니다. 텔포를 눌렀는데 취소하고 탑을 밀지 아니면 그냥 가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뒹굴지 이거 하나하나가 다 선택이었는데 최소한 한가지의 선택지는 줄은겁니다. 가짓수가 많은건 하위티어에서 오답의 확률이 매우 높은 환경입니다.
18/11/25 10:12
수정 아이콘
매우 공감 되는 의견이네요. 이제 차라리 점화를 들어버리거나 복귀텔만 쓴다면, 되도 않는 텔포타서 라인 손해 오지게 보고 텔 이득도 못 보는 경우의 수가 줄었습니다.
18/11/24 20:57
수정 아이콘
프리시즌은 원래 혼파망이죠... 물론 강타는 좀 많이 아님. 포탑방패가 있다보니 몰아주기가 훨씬 빨라서 답이없더군요
18/11/24 21:04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이 탑/정글로 큐 돌리시는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18/11/24 21:0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웃긴게 정글할 때는 탑에서 갱 안오면 던진다고 하는 애들 진짜 이해 안 됐는데
막상 탑에서 플레이하면 적 정글 계속오는데 우리 정글이 파밍만 하고 있으면 욕나오더라고요
pppppppppp
18/11/24 21:27
수정 아이콘
지금 해야지 언제 하나요
물만난고기
18/11/24 21:52
수정 아이콘
텔은 너프하긴했어야했죠. 하지만 정글템 라인 골드 삭제한 것은 심각하게 재검토해야합니다. 아트록스가 설치는거야 원래 그런 놈이었으니까 하는데 마타가 또 튀어나오더군요.....
야근싫어
18/11/24 21:55
수정 아이콘
화 나긴 하죠.
그래도 이런 정신나긴 짓은 프리시즌에 해야 제맛이죠(...)
불타는로마
18/11/24 22:18
수정 아이콘
탑에서 둘다 점화들고 자강두천하던 시절이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18/11/24 22:34
수정 아이콘
룬, 텔포 패치는 마음에 드는데 강타는 별로인거 같습니다.
우중이
18/11/24 22:38
수정 아이콘
강타는 지들이 판단해서 못쓰게해놓고 왜 돌려놓는지
고양이맛다시다
18/11/24 22:51
수정 아이콘
보막강타는 너프해야겠더라구요. 오리아나로도 써보고 오른으로도 써봤는데,
평타가 욕나오는 수준입니다.
Nasty breaking B
18/11/24 22:51
수정 아이콘
라이너 강타 쪽은 다시 롤백해서 해결하든지 해야죠. 선례가 있는데 헛짓거리를 왜 반복하는지
18/11/24 23: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강타 관련 내용 말곤 공감가는게 없내요
18/11/25 00:22
수정 아이콘
요새 게임 못하고 있는데 두려워지는 것인디요..
하쿠나마타타
18/11/25 08:26
수정 아이콘
강타도 강타인데 제이스 평타 패치나 좀.. 쓸수가 없음 한박자쉬고 평 한박자쉬고 평 이게 뭔...
18/11/25 10:08
수정 아이콘
탑텔 말고는 충분히 할만한 비판 같네요. 라이너 강타는 진짜 별론거같고.
다만 대다수 분들은 프리시즌이니 이해해주자 이런 말씀이신거 같고.
덧붙이자면 패치는 최상위권을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쪽숲
18/11/25 12:28
수정 아이콘
실버유저로서 많이 느낀 건 자신들이 브실골이지만 항상 자신의 판단은 옳다고 주장하더라고요.

글쓴님은 브실골이다. -> 브실골은 유저의 70퍼센트다. 즉 대부분이 라이엇패치에 부정적이다?

아니죠 그냥 님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제이홉
18/11/25 12:4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라이너 강타는 겪어보고도 또 반복하나요,,
오티엘라
18/11/25 14:08
수정 아이콘
시즌마감 실5로 했고 요즘 듀오하는분과 정글카이사-브라움 연습하고있습니다. 같은팀에서 이 전략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상대팀에서 미드 강타탈론 강타아트록스 또한 목격한 바 없습니다... 이걸 롤백해줬다고 짜증내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18/11/25 14:51
수정 아이콘
탑 쉔유저로서 텔 너프는 진짜..... 복귀 텔은 상관없는 데, 궁이 쿨일 경우 텔로 로밍각 봐야 할 일이 많아서요.
쉔 특징이 다른 챔피언 할 때는 미니맵 안보는 실버인데, 쉔 하면 미니맵 잘보게 되더라고요... 궁없어도 텔만 있어도 충분했는데..
프리시즌 끝나면 롤백되기를 원합니다.
근데 라이너 강타 극혐
저격수
18/11/25 14:54
수정 아이콘
브실골 중 어디에요? 골드는 아닐 거 같은데
딜이너무쎄다
18/11/25 15:12
수정 아이콘
브실골도 다 서로 의견이 다른데 어떻게 브실골에 맞춰서 패치를 해주나요.
18/11/25 16:32
수정 아이콘
라이너강타가 부정적이라고 하셧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사로운 장벽" 을 없애는 과정일 뿐입니다. 즉, 굳이 몰라도 되는것 (CS 높을때 미니언 먹는것이 불이익으로 되는 디버프) 을 삭제하는 과정인거죠. 라이너 강타를 가는게, 전반적으로 강력한게 아니라, 특정한 지식을 없애는 과정의 일환입니다. 진입장벽 없애는것과 같은거죠. 그러니까 그렇게 "신규유저, 진입장벽" 을 외치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맞는 방향인겁니다. "쓸데없는 상황에 따른 효과" 들을 처내게 하는 방향이죠.

극단적인 케이스 (ex 미드강타원딜 or 마타조합 등) 중 알려진것들은 이미 다 너프 및 조정이 된 상태. 마이Q 미니언 or 몬스터 추뎀은 삭제되었죠. 다만 지금 남은 문제는 정글포지션의 마나수급량이 높아서 발생하는 문제 (사냥꾼부적 + 룬메아리) 때문에 미드AP 중 일부가 유용하게 쓸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 선택을 위한 희생 (강타 주문강제 + 정글템 강제구입) 으로 다른 변수가 사라질 여지도 있죠. 물론 후반전 바론싸움에서는 유리할 부분은 존재하지만, 그건 오히려 봉풀주등의 우회방법이 존재합니다.

덤으로 정글강타를 패치하더라도, 지금 우려섞인 "파밍파밍구도" 자체를 억제 시키는 요소가 많아져서, 지금이 변화를 막 시도해보기 좋은 시기라고 봅니다.
네~ 다음
18/11/25 18:11
수정 아이콘
불만 있어요? KOREAN summoner?
승률대폭상승!
18/11/25 22:34
수정 아이콘
이미 미드강타로 몇시즌 몇번이나 경험했는데 이걸 프리시즌에 또 푼다

이해불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678 [기타] [소녀전선] 히든 종료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26] 라플비5476 18/11/29 5476 0
64677 [기타] [아티팩트] 짧은 소감 [34] MirrorShield7488 18/11/29 7488 0
64676 [하스스톤] 라스타칸의 대난투 135장이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23] BitSae10270 18/11/29 10270 1
64675 [LOL] e스포츠도 도핑에 자유롭지 않다 [67] 1등급 저지방 우유14147 18/11/29 14147 4
64674 [LOL] 이적시장 중간결과 뇌피셜 분석 [9] 이리떼10723 18/11/29 10723 0
64673 [LOL] 간만에 돌아온 후추통신 [21] 후추통10245 18/11/28 10245 3
64672 [LOL] 훗날 만약에 LCK가 프랜차이즈화 된다면 이 방식은 어떨까요?? [23] 조율의조유리8090 18/11/28 8090 1
64671 [기타] 진지글)인싸가 게임업계를 망치고 있다! [233] 아이즈원43433 18/11/27 43433 311
64670 [LOL] 롤챔스 커리어 랭킹(선수) [57] 니시노 나나세13695 18/11/27 13695 0
64669 [LOL] 케스파컵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군요 [63] Luv.SH13760 18/11/26 13760 0
64668 [LOL] 18년 롤드컵 기회가 있던, 6팀의 내년 스쿼드 [62] Leeka12545 18/11/26 12545 1
64667 [LOL] 회장님이 지갑을 연 SKT! 내년이 기대됩니다. [21] 라이츄백만볼트10236 18/11/26 10236 1
64666 [LOL] 마지막 조각이 맞춰진 SKT [78] 검은우산13375 18/11/26 13375 0
64665 [기타] 로스트아크 : 무너진 컨텐츠 밸런스 [221] 이리떼21664 18/11/25 21664 18
64664 [기타] 프로게이머가 꿈인 친구들에게 이윤열 선수가 하고 싶은 말 [59] The xian15193 18/11/25 15193 9
64663 [기타] 매직 더 개더링 뉴비의 아레나 덱 소개 -모노레드 [40] ESBL10958 18/11/25 10958 2
64662 [기타] 레드데드리뎀션2 리뷰(스포희박) [34] 하심군8854 18/11/25 8854 4
64661 [기타] [CK2] (Holy Fury 출시 기념) Second Alexiad - 8화 [5] Liberalist6327 18/11/24 6327 15
64660 [도타2] 지금 중국과 관련하여 도타 프로씬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주 심각한 상황 [33] 지부릴12599 18/11/24 12599 0
64659 [LOL] 중소기업의 열악한 패치 방향 [72] 13573 18/11/24 13573 1
64658 [기타] 업계인이 밝히는 진짜 로스트아크 대기열 문제 [37] MagnaDea15549 18/11/24 15549 77
64657 [기타] 심심해서 써보는 최근 해본 모바일게임들 [11] 돈도니7283 18/11/24 7283 0
64656 [스타1] 삼연벙 사건 재평가 되야하지 않을까요? [111] 6star18296 18/11/24 1829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