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1/18 21:54:57
Name 와!
Subject [LOL] 1월 18일 오늘의 LCK "결정적 장면" ㅡ SKT VS AFS (수정됨)



                      SKT VS AFS 1경기 ㅡ 파랑와드의 역습



일단 여기서 라칸 RW에 둘이 맞으면서 겜이 터진건 모두들 납득하실거라고 생각하고
저 장면에서 왜 알리 카밀이 저길 갔나 한참 고민했습니다.

근데 다시보니까, 저 장면에서 미니맵을 보시면 SKT도 아프리카쪽 시야가 아예 없고
아프리카도 그걸 알고 있더라구요. 웨이브 다 지워졌고, 알리는 렌즈 돌리는 중이고...

즉 우리가 시야가 없지만 상대도 앨리스 시야를 제외하면 시야가 없으며 렌즈는 알리도 돌리고 있으니 이니시가 와도 반응 가능하다
이런 느낌으로 들어간거 같아요. 근데 여기서 윗 짤을 보시면 누군가가 파랑와드로 상대 시야를 순간 밝혀요

그 순간 0.5초만에 마타가 번개같이 이니시를 걸고 겜은 여기서 끝납니다.
저거 누구냐구요? 보통 파랑 장신구는 팀에서 드는 포지션이 정해져 있죠.



!




                      SKT VS AFS 2경기 ㅡ 단말마의 일격



풀피에서 이즈한테 궁 한대 맞은 세명의 체력입니다.
이즈의 R은 리메이크할때 상향의 일환으로 관통딜 감소가 사라졌죠. (시비르 Q도 최근에 관통딜 감소가 사라졌습니다)

최근 이즈리얼 후반 캐리에서 리메이크 W와 함께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스킬인데
아무리 그래도 좀 체력이 이상하지 않나요?

아무리 이즈가 잘 컸어도... 저는 저 장면 보면서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딜이 왜 저러지? 그리고 뭔가 순간 딜이 두번 들어간거 아닌가? 감전도 아닌데? 뭐지?

여튼 딜이 두번 들어갔건 한번 들어갔건 이즈가 저길 긁은 순간 사실 저 한타는 무슨 수를 써도 아프리카가 망한 한타가 되었고
그 각을 놓치지 않고 본 테디가 오늘의 2경기 결정적 장면의 주인공인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요. 뭐 버그가 아닌 이상에야 제가 잘못본거겠죠. 이즈리얼 궁 딜 세네!!



?



---------------------------------------------

젠지 샌드박스 경기는 일 좀 처리하느라 1경기를 못봤습니다.
못봤지만 전 경기 채우러 대충 다시보고 똥글쓰기 VS 과감하게 포기해서 퀄리티 유지
후자 하겠습니다. 경기를 두번 보고 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아 그리고 이번 회차부터는 화살표 색에 LCK 공식 색상인 보라 + 초록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쁘죠?

읽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18 21:58
수정 아이콘
이즈 너프좀 해야될듯... 너무 쎔..
19/01/18 21:59
수정 아이콘
1세트에서는 유칼이 두번째 갱킹에 의해 터지면서부턴 급격하게 기울더라고요
불판에서 몇번이고 얘기했는데 피오라의 활동범위가 그때를 기점으로 확 넓어졌죠
그 이전까진 갈리오가 라인에 보이냐 안보이냐에 따라 위축이 될 수밖에 없고 당연히 라인전 약간 더 앞서나간다 외엔 더 뭐 할게 없는 상황이었는데
저때를 기점으로 피오라가 완전히 풀렸죠 갱킹은 미드에서 일어났는데 그걸 통해 탑이 이득을 본..(..)

이후에 피오라는 너무 편하게 스플릿하는 반면 갈리오는 활동범위가 극히 좁아져서 피오라 견제가 전혀 안됬죠 아트록스는 애초에 피오라 상대로 상성상 이기기가 어려웠고요
작별의온도
19/01/18 21:59
수정 아이콘
오늘은 그냥 취하겠습니다
19/01/18 22:00
수정 아이콘
1세트 내용 단락에서 전체 볼드 되어있는거 수정해주시면 감사...는 이미 수정하셨군요 크크 글 감사히 잘보고 있습니다.
19/01/18 22:0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PGR 에디터가 너무 불편해요 ㅜㅜ
19/01/18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쓸때 에디터 쓰다보면 애로사항이 꽃피던...
류지나
19/01/18 22:00
수정 아이콘
테디 : (패시브) 이즈리얼의 궁 데미지가 30% 강해집니다.
지나가다...
19/01/18 22: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즈궁이 뭐가 저렇게 세?? 그랬는데, 클리드가 죽기 전에 긁고 갔나 보군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9/01/18 22:01
수정 아이콘
네 아래 스샷에서 노란 부분이 이즈 궁 데미지입니다.
저 위에 남은 체력은 W 맞은 이후 체력
조유리
19/01/18 22:00
수정 아이콘
이 스토리텔링 무엇... 잘 읽었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1/18 22:01
수정 아이콘
그냥 비싼 선수만 모아서 5인 짜놓으니까 합은 알아서 맞아떨어지는 느낌의 경기였습니다. 그냥 각자 잘하니까 합이 저절로 맞더군요.
마프리프
19/01/18 22:01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밤입니다.
요슈아
19/01/18 22:02
수정 아이콘
이즈W가 훨씬 딜링에 좋게 바뀜+궁 딜링이 라인클리어엔 쓰레기(미니언 50%데미지)가 된 대신에 관통뎀감이 사라져서 맞추면 어쨌든 무진장 쎄짐

요 시너지가 환상적입니다;;
Bemanner
19/01/18 22:02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아프리카 입장에서 유칼이 도발 게이지 채우고 뒤에 카밀 대기하고 있는데 그냥 안들어가고 말았던 장면이 좀 아쉬워보여요. 이게 꼭 잡는 각인지 확신은 안들지만 그래도 가는 게 맞았던 거 같음.. 그다음으로는 라칸이 솔방울탄 터뜨리는 장면이 컸고 사실 저장면은 엄청난 슈퍼플레이긴 한데 그게 아니라도 10분이 더 걸리든 15분이 더 걸리든 SKT가 이기긴 했을 거 같아요.

2경기는 갈리오가 라인 밀고 레드 도와주는 거 덕분에 신짜오 망하고 카서스 흥했는데 저 장면에서 신짜오 최후의 W발악이 잘 꽂혀서 다행입니다.
19/01/18 22:05
수정 아이콘
경기가 서서히 불리해지기 시작해진 장면은 확실히 갈리오의 아쉬운 플레이에서 계속 나왔죠. 애초에 저 장면에서도 골드차가 꽤 나고 피오라가 바텀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보니 SKT가 이미 많이 유리해진 상황이고, 다만 나쁜 플레이 여러번 VS 아주 좋은 플레이 한번이다 보니 "딱 한 장면" 을 골라야 하는 상황에선 후자를 골랐습니다.
마티스
19/01/18 22:08
수정 아이콘
2경기 브라움이 qr로 마무리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막타는마타가마타'가 떠오르기도 했고 그 마타가 skt에서 활약하는 걸 보니 새삼 감격스럽더라고요 크크
19/01/18 22:12
수정 아이콘
나이먹었니더니 눈물이 흔해지는지 찡할정도네요
우연히 얼마전 14 skt 경기를 다시보기했는데 앳된 페이커 얼굴만봐도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더군요
우르곳도 좋긴한데 새로운 친구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리븐이라던가 리븐이라던가
19/01/18 22:32
수정 아이콘
초록테두리 보라메인으로 해주세요
백년지기
19/01/18 22:34
수정 아이콘
상체힘 특히 미드정글 차이가 많이 나는 경기였어요. 페이커와 클리드의 합이 맞아들어가는 모습이 보여서 기분좋은 경기였네요
Nasty breaking B
19/01/18 22:36
수정 아이콘
오늘은 정말 팀원 전원이 엄청난 모습이었죠. 글 잘 읽고 있습니다.
GjCKetaHi
19/01/18 22:49
수정 아이콘
샌드박스 첫 승리 경기는 없군요. ㅜㅜ 인지도 낮은 팀의 설움인가...
반니스텔루이
19/01/18 22:53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이 경기 못봤어요
19/01/18 23:05
수정 아이콘
제가 일보느라 겜을 못봤어요ㅜㅜ
19/01/18 23:09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의 사정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샌박이 없어서 아쉽네요.
작별의온도
19/01/18 23:51
수정 아이콘
앞 경기 얘기를 여기다 하긴 그런데 젠지는 지금 뭔가 좀... 총체적인 문제가 있어요. 기본적으로 챔프폭의 문제를 미드 원딜이 가지고 있고 피넛과 플라이의 폼이 영 별로임. 게다가 제가 롤알못이긴 해도 플라이의 사이온이 왜 얼어붙은 심장이랑 가시갑옷을 가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얼어붙은 심장 때는 상대 ad가 갱플 카직스, 가시갑옷 때는 상대 ad가 다리우스 카밀.. 둘 다 평타 원딜이 없었던 경기인데 대체 왜..
19/01/19 00:14
수정 아이콘
앰비션은 슼앞 1경기에 두번째 미드갱킹으로 갈리오가 죽은 것 부터 게임이 터졌다고 보더라구요.
그 이후 카밀 갈리오는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글쓴 분께서 잡아준 포인트 장면이 나오면서 게임 디 엔드라고 언급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포인트 장면에서 저런 망원형 개조가 있었던 점은 몰랐네요. 매일 좋은 분석 감사드립니다!
블리츠크랭크
19/01/19 01:31
수정 아이콘
갈리오도 갈리오인데, 그 뒤에 카밀이 같이 터지면서 완벽하게 망했다고 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1/19 02:3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번 회차부터는 화살표 색에 LCK 공식 색상인 보라 + 초록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크크크 센스가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917 [LOL] 원딜 야스오? 바텀라인 포지션에 대한 통일 [29] 파란무테10790 19/01/22 10790 14
64916 [LOL] 심심해서 짚어보는 롤판의 <도르>들 [31] roqur9875 19/01/22 9875 1
64915 혼돈의 LCK 1주차 순위.jpg [40] 쿼터파운더치즈8876 19/01/20 8876 0
64914 [LOL] LCK Spring 2019 Team of the WeeK / MVP ㅡ 1주차 [53] 와!8163 19/01/21 8163 20
64913 [LOL] LCK 1주차 경기 분석 [38] 빛돌v10597 19/01/21 10597 53
64912 [LOL] 롤2에서 필요한 개념 [20] anddddna12687 19/01/21 12687 4
64911 [LOL] 19스프링. 라이엇 자체제작 그 첫 발걸음에 대해서.. [36] 1등급 저지방 우유8693 19/01/21 8693 2
64910 [LOL] 롤알못의 LCK 1주차 소감 5강 5약 [119] 칸예웨스트12934 19/01/20 12934 2
64909 [LOL] 20190120 롤챔스 후기 [14] TAEYEON6990 19/01/20 6990 3
64908 [하스스톤] (사진스압) 하스스톤 아트북을 구매했습니다 [20] Ellun15815 19/01/20 15815 5
64907 [스타2] 중국에서 스타크래프트 2 팀리그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9] 及時雨14164 19/01/20 14164 2
64906 [기타] 어제 사 온 옛날 게임들 [17] 及時雨10219 19/01/20 10219 3
64905 [기타] 가히 역대급 명승부가 나온 카트라이더 리그(데이터주의) [50] 신불해14983 19/01/20 14983 39
64904 [LOL] 1월 19일 오늘의 LCK "결정적 장면" ㅡ GRF VS JAG [25] 와!7590 19/01/19 7590 20
64903 [LOL] 1월 19일 오늘의 LCK "결정적 장면" ㅡ DWG VS KT [61] 와!9475 19/01/19 9475 12
64902 [LOL] 인터넷으로 LCK보는 2가지 꿀팁. [30] 윤정11875 19/01/19 11875 9
64901 [LOL] LEC (유럽 리그) 개막전 감상 (결과 있음) [19] MystericWonder6432 19/01/19 6432 0
64900 [LOL] 진리의 사서써.. SKT 현질의 힘과 나머지 9팀의 짧은 후기 [110] Leeka16388 19/01/18 16388 4
64899 [LOL] 1월 18일 오늘의 LCK "결정적 장면" ㅡ SKT VS AFS [28] 와!10458 19/01/18 10458 23
64898 [LOL] LPL 팀별 관전포인트 [13] 크로니쿠6866 19/01/18 6866 1
64897 [기타] [로스트아크] 맞짱모드를 원한다. [19] 형냐6187 19/01/18 6187 2
64896 [기타] [매직 아레나] 명치 빌런의 시대, 모노레드 번 [23] cluefake5253 19/01/18 5253 1
64895 [기타] [스포X, 스샷 1.4MB] 에이스컴뱃7 중간 소감 [15] 킨키5850 19/01/18 58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