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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25 15:35:44
Name Leeka
Subject [LOL]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현황 짧은 가이드

- LCK를 최근에 접한분들이나.. 그냥 큰 틀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짧은 가이드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현재 아래와 같은 정규리그가 존재합니다.


- 메이저 5대 리그


LCK (한국)
LPL (중국)
LEC (유럽)
LCS (북미)
LMS (대만, 홍콩, 마카오)

- 플레이 인 8대 리그

VCS (베트남)
TCL (터키)
LCL (독립국가연합)
LLA (라틴아메리카)
LJL (일본)
CBLOL (브라질)
OPL (오세아니아)
SEA (동남아시아)



위 13개 리그는 '모두 아래와 같은' 규정으로 연간 일정이 진행됩니다.


: 스프링 시즌 (1R / 2R / 포스트 시즌)

-> 각 지역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에는 '로스터 변경' 이 가능합니다.


: MSI (플레이 인 / 그룹 스테이지 / 넉아웃 스테이지)

-> 총 13개 리그에서 '스프링 시즌에 우승한 13개 팀' 을 모아서 MSI 를 진행합니다. 
여기서 우승한 지역과 팀은.. '그 해 상반기 세계 최고의 팀과 리그'로 평가 받습니다. (롤드컵 전까지 한정..) 
또한. MSI의 성적을 바탕으로 '그해 롤드컵의 탑 시드 및 플레이 인 추가 티켓 배정' 이 같이 진행됩니다. 


: 서머 시즌 (1R / 리프트 라이벌즈 / 2R / 포스트 시즌)

-> 스프링 시즌과 동일하게. 서머 시즌이 진행됩니다만.  중간에 '리프트 라이벌즈'를 진행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리프트 라이벌즈는 스프링 시즌 상위권 팀들이 참가합니다.


: 롤드컵 선발전 (5대리그 + 플레이 인 리그중 최상위 1개 리그)

-> 13개 지역 모두 '서머 시즌 우승팀' 에게는 롤드컵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5대리그의 경우는 '스프링+서머' 합쳐서 가장 잘한 팀 1팀 + 선발전을 통과하는 1팀. 에게 추가로 롤드컵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 플레이 인 지역의 경우. '최근 2년간 성적이 가장 좋은' 지역에 한해서 선발전으로 1팀을 추가로 뽑습니다.



: 롤드컵 (플레이인 / 그룹 스테이지 / 넉아웃 스테이지)

-> 정식 명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이지만 한국에서는 롤드컵이라고 부르며.
롤판의 최종 목표..가 되는 대회입니다.
여기서 우승한 팀이. 그 해의 최고로 남습니다.


: 스토브 리그 & 올스타 전 & 대격변 패치

-> 롤드컵이 끝난 뒤. 각 팀들은 리빌딩을 진행하고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되며.  12월에 올스타전이 진행됩니다.






- 대회의 중요도 및 위상


롤드컵 >>>>>>> MSI >>>>>> 5대리그 정규시즌 우승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5대리그 중.. LMS의 경우 위상이 너무 내려가서 가치가 떨어지고 있긴 합니다..)




스프링 우승은 MSI 참가 티켓을 제공하며.. 5대 메이저 기준으로는 롤드컵 참가 확률을 대폭 올려줍니다.
서머 우승은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얼추 맞다고 봐도 됩니다.. 




- 역대 대회 현황

11 롤드컵 - FNC (유럽)
12 롤드컵 - TPA (대만,홍콩,마카오)
13 롤드컵 - SKT (한국)
14 롤드컵 - SSW (한국) / MVP : Mata
15 MSI   - EDG (중국) / MVP : Clearlove
15 롤드컵 - SKT (한국) / MVP : Marin
16 MSI   - SKT (한국) / MVP : Faker
16 롤드컵 - SKT (한국) / MVP : Faker
17 MSI   - SKT (한국) / MVP : Wolf
17 롤드컵 - SSG (한국) / MVP : Ruler
18 MSI   - RNG (중국) / MVP : Uzi
18 롤드컵 - IG (중국) / MVP : 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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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19/01/25 15:57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라이엇이 참 설계를 잘 했다는 게 드러나는 것 같아요.
초반에는 이런저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선수 최저 연봉 지원(2부까지), 롤드컵 상금 펀딩같은 물적 지원과 더불어 행정적 지원(?)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도타처럼 큰 대회 하나에만 의지하는 게 아닌 여러 지역리그들을 골고루 키우면서도 확실한 큰 대회로 임팩트까지 챙기는.... 물론 버든 돈이 많아서 가능한 거지만 매우 훌륭한 것 같습니다.
파란무테
19/01/25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왠지 LMS는 러블리즈 느낌으로, 위 4대리그로 가는 길에 서있는 문지기 같아요.
사실, 롤드컵에서 TPA우승 외에 특별함이 없었고, 최근 3년기준으로는 북미에게도 비벼졌으니....
이번에 티켓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아, 그리고.. MSI와 리프트라이벌즈는 합쳤으면 하는 바램이 있긴 한데...
예를들면, 각 지역 2,3,4위부터 붙고... 긴장감 조성하게 한다음에
1위들은 MSI에서 한판 제대로 붙는거죠..
유에파-챔피언스 그런 느낌인거죠..
19/01/25 16:12
수정 아이콘
아직 많이들 혼동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개념인데
시즌은 스프링부터 월드 챔피언십까지의 1년을 통칭하는 용어고
스프링과 서머는 스플릿이 맞는 단어입니다.
2017년에 각 방송사가 <2017 LCK Spring Split>, <2017 LCK Summer Split>이라고 부른게 그 이유죠..
아웅이
19/01/25 16:58
수정 아이콘
스프링시즌, 서머시즌으로 흔히들 쓰는거같은데..
시즌3 시즌5의 1년개념으로도 쓰지만요
19/01/25 17:01
수정 아이콘
라이엇 공식 규정집에 정리된 용어는 시즌이 1년 단위고
스플릿은 스프링, 서머와 같은 반기 기준이라 보는게 맞습니다.

6.1.4. 스플릿
2개의 라운드로 구성되는 약 4개월 단위의 대회 기간을 의미한다
(예: 스프링 스플릿, 서머 스플릿). 스플릿은 연 2회 진행된다.
6.1.5. 시즌
2개의 스플릿 및 MSI, 월드 챔피언십으로 구성되는 연 단위의 대회 기간을 의미한다
(예: 2015 시즌, 2016 시즌). 시즌은 연 1회 진행된다.
출처 : 2018 LCK 규정집 6장 용어 정리 파트
아웅이
19/01/25 18:10
수정 아이콘
넵. 정보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흔히들 쓰는거같은데..'라고 한것은 그냥 팬들이 많이 그렇게 쓰고 의미가 통한다는 얘기입니다.
아마 시즌 하면 계절이 떠올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크크크
아웅이
19/01/25 16:59
수정 아이콘
리프트 라이벌즈도 참 재밌었죠
19/01/25 17:15
수정 아이콘
추천을 아니 박을 수 없겠습니다. 일목요연한 정리 감사합니다.
Grateful Days~
19/01/25 17:28
수정 아이콘
LCK안에 동부리그 서부리그로 나뉜다는 글인줄... ㅠ.ㅠ
19/01/25 19:23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김엄수
19/01/25 19:3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플레이인 지역에선 그럼 스프링은 MSI진출권의 의미만 있는건가요?
동기부여가 너무 안되지 않으려나요.
파란무테
19/01/25 23:14
수정 아이콘
제작년 롤드컵에선 msi우승지역이 롤드컵 티켓 2장 받았어요.
작년엔 풀리그로 바로가는 시드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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