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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30 23:28:38
Name 와!
Subject [LOL] 진에어에게 필요한것은 신뢰 + 에이밍 사과 (수정됨)




위는 모두 오늘자 진에어 대 아프리카 경기 1경기에서 캡쳐해온 장면들입니다.

모든 장면에서 신짜오의 포지션이 정말 절망적일정도로 따로 놀고 있습니다.
마치 상대팀에 카서스가 있는것 같은 움직임이죠.

그러나 상대팀에 광역 딜러라고는 신드라 뿐이고 꼭 피해야 하는 광역 스킬은 잭스 E 뿐이에요.

팀원들이 믿음직 스럽지 않으니까 내가 딜을 넣어야겠다.
그럼 팀과 코칭스태프에게 그런 의견을 전달하고 마스터이나 탈리야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최소한 신짜오를 꼭 해야 했으면 어차피 코어템으로 트포를 갈꺼 집공이라도 들었으면 좋았겠네요.

안타깝지만 진에어 조합에서 신짜오는 2선 브루져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선 이니시 챔프가 없어서 리산이 선진입을 한 상황에 냉정하게 전장을 파악해서 같이 들어가거나
아니면 우리 루시안 쪽으로 붙는 상대 딜러를 브라움과 함께 끊어줘야 합니다.

그러나 시종일관 게임 내내 우르곳이 열심히 브라움과 루시안을 보호하고
리산드라는 혼자 들어가서 똥꼬쇼 하고 신짜오는 살짝 간봐서 진입했다가 튀고 W로 찌르고 튀고를 반복합니다.

 혼자 끝까지 살아남아서 모든걸 파괴하거나 뒷동선을 잡아 상대를 1:1로 커트할 자신이 있었나요?
만약 그랬다면 오만입니다 상대도 프로인데요.

저 경기 신짜오로 보여준 말랑 선수의 개인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아니 사실 나쁘지 않았던 수준이 아니라 타잔 클리드 이후로 가장 좋았습니다.
딱 필요한 딜만 넣고 빠지고 W 잘 맞추고 버스트 데미지 잘 넣고 궁으로 막스킬 잘 씹고
근데 점멸 초시계 가엔 활용은 어땠나요? 그냥 들고만 있었습니다 본인 0데스 유지용 말고는 아무 쓸모가 없었죠.

이건 못한게 아닙니다. 안한거에요. 
무슨 이유가 됐건 한타때 팀원을 신뢰하지 못한거에요.

진에어니까 비행기로 비유하면 비행기에 하이재커가 들어왔고 기장 본인에겐 그를 제압할 능력이 있는데
끝까지 부기장의 조종실력을 믿지 못해서 본인이 조종대를 잡고 있다가 결국 비행기와 함께 폭사한거랑 똑같습니다.

저번 경기 전령 취소 2회 사건도 그렇습니다.
그 경기 막 깨지고 있는 상황에 억지로 전령 먹었나요? 아니에요. 먹을만한 상황에서 좋은 플레이 디시전으로 먹은거잖아요.
이번 경기 바론 스틸 당하기 전 장로 한타 다른 사람들이 와서 이겨줬나요? 아니잖아요.

롤챔스 역사를 보면 정말 답 없어 보이는 팀이 어느순간 힘내서 잔류한 케이스가 꽤 많고
진에어는 스스로 그런 모습을 보여준 팀입니다. 
여전히 진에어는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서로를 좀 믿어야 합니다.



누구라곤 안하겠는데 롤 오래 보면서 해외 국내 합쳐서 딱 한번, 딱 한 선수 100% 저 선수는 계약 떄문에 KDA 관리한다는게 느껴져서 너무 보기 싫었던 선수가 있습니다. (그 선수 긴 커리어중에 딱 한시즌만 그랬습니다)

저도 롤창인생이라 알아요 나라도 안 죽어야 겠다 생각하는거 플레이에서 다 표가 나요.
근데 그 선수 지금 잘 풀리고 있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팀이 너무 답이 없고 그 팀을 탈출하고 싶어도 탈출한 후에도 어차피 팀게임을 해야 합니다.
미래를 생각해서도 더더욱 팀을 믿어야 해요. 일단 그 상황만 모면하면 독고다이로 살 수 있는 조별과제가 아닙니다.

작년 BBQ 게임 이후로 이렇게까지 팀원들간 신뢰가 깨졌다는게 대놓고 느껴지는 게임은 처음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다음 경기 좀 원팀으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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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밍 선수 늦게라도 사과한건 정말 잘했습니다. 사과만 했으면 더 좋았을수도 있지만 사람이 전략적으로 100% 맞는 선택만 하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본인 입장에선 작년에 진짜 팀이 이길떈 MVP 못타고 MVP 타면 팀이 못 이기고 
이게 기회가 안 오네 그래서 해를 넘기네 싶어서 야속하고 아쉬웠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조금 늦게라도 사과 + 해명할 기회가 왔다는거 자체가 본인에게 운이 따라준거에요 
정말 잠깐의 실수로 남에게 비수를 꽂고도 평생 다시 사과할 기회 한번이 오지 않아 가슴에 멍을 달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으니까... 
그래서 나쁜짓을 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피차 저도 못 지키고 살긴 하지만 저도 앞으로는 좀 더 착하게 살려구요 

반성하고 앞으로는 프로답게 좋은 모습만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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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풍경
19/01/30 23:34
수정 아이콘
단순히 연패 탓만 할것도 아닌게 이럴때 멘탈 잡으라고 코치 감독 있는거 아닌가요?
진에어 코치 감독은 대체 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똑같이 강등권으로 평가받았던 샌박은 훨훨 날아다니고 있는데 이게 단순히 개인기량의 차이 때문일까요?
딜이너무쎄다
19/01/30 23:43
수정 아이콘
무너지기 시작하는 팀은 어느 감독이 와도 쉽게 못잡죠. 그래서 해설들도 초반 기세가 중요하다고 하는거고...
대청마루
19/01/30 23:3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질때도 스피릿이 웃으면서 팀 내적 외적으로도 으쌰으쌰 분위기 독려해주는거 같던데, 지금 진에어는 그런 선수마저도 없어보이니 안습...
대패삼겹두루치기
19/01/31 10:23
수정 아이콘
그것이 바로 월드클래스...
19/01/30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크림에서도 계속 깨지는 거 같은데 많이 어렵겠지만 힘을 내기 바랍니다. 막말로 본인의 재취업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죠 ㅠㅠ 그리고 우리 우현이도 조금만 더 잘하자...리산드라는 나쁘지 않았다
달콤한휴식
19/01/30 23:42
수정 아이콘
본문에 답이 있습니다 우르곳이 브라움 루시안 저지선 하고 리산드라 똥꼬쇼를 한다>나머지 네명은 기량이 부족한거지 팀게임의지 있음
신짜오>팀게임 의지 없음
선수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럼 교체선수로 합 맞춰야합니다 비비큐 결말꼴 보기 싫으면요 신짜오 집고 저런 플레이는 트롤이죠

P.s 전 이번 시즌 진에어 실망인게 강팀들도 헤매고 있어서 선수들의 노력과 코칭 스텝 역량 원팀 스피릿에 따라 진짜 모른다고 봤습니다 진에어는 응 그런거 없어 우리는 강등권이야 확정하는듯한 모습입니다 상위권도 하위권도 뇌절파틴데 왤캐 실수를 무서워하는지. 집중하면 이길 경기가 수없이 많았는데요. 이번 시즌만큼 기존선수들이 이름값 못하는 시즌이 없는데 예전 프레임에 묶여있는 기분이 듭니다 우리는 못이겨 저 팀 네임밸류봐 네 그런 마음이면 전패입니다
19/01/30 23:43
수정 아이콘
이게 10인 로스터여도 정말 10인 로스터인 팀이 있고 아닌 팀이 있는 느낌
그런면에선 작년 한화나 SKT가 화끈한거 같기도 하고... 근데 생각해보면 그 두팀도 결국 한경기따리로 끝난 선수가 많긴 한거 보면 음...

오늘 진에어 서브 정글이 진짜 로스터인된 선수였으면 100% 교체했을겁니다 근데 아니었던거죠 뭐
19/01/30 23:46
수정 아이콘
일단 공식적으로는 10인 로스터가 맞긴 합니다.
차라리 표현하시는로 공식적으로 10인 로스터이긴한데 실질적으로는 9인 로스터인 상황이라고 믿고 싶네요.
원래는 지난 경기 전령 2번 실수 이후 오늘 1세트부터, 늦어도 오늘 2세트부터는 서브정글이 나오는게 맞았다고 보거든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9/01/3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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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BBQ 게임 이후로 이렇게까지 팀원들간 신뢰가 깨졌다는게 대놓고 느껴지는 게임은 처음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매 시즌마다 연패를 겪고 강등권에 머무르는 팀들이 갖는 공통점 같아 보입니다.
리그 일정에서 연패 후 그걸 추스리지 못하고 쌓이면서 그것이 팀스피릿마저 깨뜨리고 점차 나락으로 빠지는...
스베누도 콩두도 빕큐도...다들 그런 전철을 밟았고, 그들이 빠지고 나니까 이제 그 차례가 진에어에게 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선수 생활 계속할텐데, 다들 힘을 좀 냈으면 합니다.
테디처럼 그런 모습을 보이라고 하는건 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이전 시즌까지 그렇게 욕먹던 고스트도 이번 스프링에 되어서야 빛을 발하고 있는거보면 사람일은 어찌될지 모르잖아요.
19/01/30 23:47
수정 아이콘
근데 지난 강등팀들과 비교해도 작년 비비큐의 콩가루력은 좀 격이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강등팀들이 이걸 해도 안되네 저걸 해도 안되네 열심히 하다 떨어지는 수준이었다면
작년 비비큐는 아무리 봐도 전력이 저렇게 박살날 수준은 아닌데 그냥 이것도 안하고 저것도 안하는 팀 느낌이라서요

예전에 스베누 강등되기전에 아지르 뽑고 20분 바론하다가 롤챔스 최고의 빌런 썸데이의 뽀삐한테 스틸당한 겜이 있는데
그래도 어쨌든 강등직전에 그런거라도 해보다 질만큼의 팀마인드는 있었던건데
카롱카롱
19/01/3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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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는 진짜...실력이 없어보이진 않는데 아니...이 조합이...이 라인전 상태가...어떻게 이렇게 되지??? 대체 어떻게??? 이런 말이 여러번 나왔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01/31 10:25
수정 아이콘
지금 이그나, 고스트, 트릭 다 자기 자리에서 잘 하는데 작년에 왜 그랬던건지 의문입니다.
포프의대모험
19/01/30 23:42
수정 아이콘
저는 팀 합을 맞춰야되네 이런얘기 안믿고 잘하는애들 모아놓으면 잘한다는 가설을 신봉하던 사람인데 이번에 진에어를 보면서 흔들리네요.

이정도 헤멜 팀은 아닌거같은데.. 2경기에 에이스-4데스-에이스가 터지는걸 보니까 숨이 턱 막히는게 뭔가 결단을 내려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르갓
19/01/30 23:45
수정 아이콘
지는 팀에서 서로를 신뢰하라는게 제일 어렵긴하죠. 선수들은 물론 계약에 매인 프로들이고 사회인이니 무조건 사정을 봐준다거나 애들처럼 우쭈쭈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많아야 20대 초중반 친구들인데요. 코칭스태프 책임이 없다고는 안하겠지만 사실 연속된 실패에 좌절한 청춘들을 며칠만에 다독여서 일으켜 세우고 단합시킬 능력이면 게임단 감독 하시지 말고 죽은 시인의 사회라도 만드셔야.. 저부터 들어가서 위로받고 싶네요
19/01/30 23:46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누차 말했지만 지난 시즌에 진에어가 개막 8연패를 하고도 살아남았던 만큼,(bbq도 함께 개막 8연패하긴 했지만) 이번 시즌도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내어 살아남았으면 합니다. 설령 강등당하더라도 진에어가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보여줬으면 합니다.
19/01/30 23:49
수정 아이콘
지적하신대로 한타 때마다 신짜오 포지션이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롤 부여도 안된건같고요.
한타도 한타인데 우르곳 길게 쫓기는 상황에서 백업 안해준건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팀내에서 피드백을 잘 하긴 하는지..
라이츄백만볼트
19/01/30 23:52
수정 아이콘
롤판이라는게 이제 선수도 관중도 고인판이라 웬만큼은 다 보는눈이 있습니다. 솔직히 국대 축구처럼 아예 축구 모르는 사람이 관중 태반인 그런게 아니죠. 그러다보니 이제 관중도 그냥 못하는것과 KDA관리하듯이 게임하는건 구분이 되고... 그래서 아까 PGR은 물론이고 각종 롤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죠. 이럴때는 진에어가 인기팀이 아닌게 차라리 다행입니다. 경기가 끝나면 다들 관심이 없어지니까요.

롤못하는것보다 더 끔찍한게 오늘 말랑의 플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안죽겠다, 욕안먹겠다는 마음이 너무 과해서 이런 플레이가 나왔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라이츄백만볼트
19/01/30 23:56
수정 아이콘
말랑선수가 저보다 롤을 100배는 잘아는데 본인 플레이가 왜 이렇게 되는지 찬찬히 생각해보면 모를리가 없다고 봅니다. 결국 마음속의 욕먹기싫다, 안죽겠다 이 악령을 떨쳐내지 못하면 에버시절의 기/말/셉 캐리 시절로 돌아갈수 없습니다.
19/01/30 23:57
수정 아이콘
사실 롤을 못하는 와중에 저렇게 했으면 글도 안 썼을겁니다 그건 그냥 초상집에 불지르는거니까 근데 반등할 수 없을 정도 경기력은 아니었어요. 아니 솔직히 말랑이 아니라 올시즌 계속 개인폼이 안 좋은 노바나 그레이스 선수가 저랬어도 글 안썼을겁니다. 근데 말랑은 1, 2경기 그샌한테 깨질때 제가 볼때 잘했어요. 오늘처럼 사리지도 않고 능력이 없는 선수는 아니잖아요.

저는 버리는 경기 취급되는 MSI 와카 게임이나 롤드컵 플레이 인 스테이지 게임을 팀들이 좀 진짜 각잡고 열심히 보고 교육자료로 썼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롤드컵 플레이 인에서 한국으로 치면 마스터 5명 나온 수준 팀들인데도 검증된 프로들 상대로 다섯이서 원팀되어서 열심히 하니까 위협적인 장면도 만들고 심지어 한세트 딴 팀도 있잖아요.

그 선수들보다 지금 진에어 선수들 다섯명이 못한다고 생각 안하는데 지금 정신력으로 걔네랑 붙으면 솔직히 이길지 장담 못합니다 그게 롤이니까..
Bemanner
19/01/30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랑이 감각이 없는 선수는 아닌데 진짜 왜저러나 싶네요.. 예전에 욕먹던 선수들하고는 다른 방향으로 갑갑하네요.

근데 말랑보다도 더 뒤가 없어 보이는게 스피릿이 걍 아무 포지션이나 다 가는 게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어요 크크 월클좌님 대체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신 겁니까?? 올해까지만 즐겜하시고 코치로 넘어가시려는건지..
19/01/30 23:59
수정 아이콘
불판에서 자르반 캐리를 울부짖은 사람과 닉이 비슷한데...
캐리했는데 왜 코치를 합니까 후후 롤드컵 스킨 다섯개 내려고 저러는거임
내일은해가뜬다
19/01/31 00:0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시즌 중간이지만 구정때 선수들끼리 여행이라도 한번 같이 가는게 나을겁니다.
연습이 중요하다지만, 저건 연습의 단계에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기사조련가
19/01/31 00:17
수정 아이콘
스피릿이 계속 이쪽저쪽 포지션 다니는건 게임 내 오더때문에 그러는거 같네요. 투신이 있을땐 한타 소규모교전 오더 해주는데 이제 없으니까 괜찮은 정글러인 드레드를 정글로 기용하고 스피릿을 존버형원딜이나 서폿으로 기용해서 오더를 채우는거죠. 스크림하면서 오더의 부재를 많이 느꼈나보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1/31 00:19
수정 아이콘
전 사실 선수기용은 저번에 에이밍 안쓴것도 이번에 프라우드 젤리 안나온것도 다 그러려니 하는 편인데 진심 이해 안되는게 챔프픽과 활용이네요. 아지르-몰가 라인스왑이나 오늘같은 ap자르반... 솔까말 그냥 트롤같은데 상대가 진에어라 이긴 경기 같음.
작칠이
19/01/31 00:21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저번 경기때도 그렇고 선수들이 표정이 되게 안 좋던데.
그게 진짜로 서로간에 불신하고 화가 나서 쌓이고 있는 상황이라면, 앞으로 미래는 더 어두워보이네요.
뇌절이니, 다 내주는 운영이니 이것도 다 의사소통 팀합이 안 맞아서 나오는게 제일 클 건데.
저격수
19/01/31 00:21
수정 아이콘
이거 다음주에 여행가고 해결 안되면 몰수패 선언하고 MT라도 갔다와야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1/31 00:26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해결책으로 MT와 여행이 나오는 시점에서 지금 외부에서 보는 진에어가 얼마나 팀적으로 무너져있는지 새삼 짐작이 가죠.

솔직히 테디장군과 엄티가 있던 진에어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두 선수가 팀의 기둥역할을 하면서 응집도 시켰던모양입니다.
Bemanner
19/01/31 00:28
수정 아이콘
우리 원딜이 테디면 없던 팀워크도 생길 거 같긴 합니다 크크.. 애써서 서로 신뢰를 쌓을 필요도 없이 그냥 테디 소리 들으면 믿음이 가서
MirrorShield
19/01/31 00:3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케이스는 테디가 무너지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크크

테디만 멘탈이 살아있으면 미안해서라도 보통 응집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
라이츄백만볼트
19/01/31 00:32
수정 아이콘
사실 당시의 진에어는 서로는 못믿어도 테디는 믿었겠죠. 그래서 테디를 지킨다로 후반에 단결도 됬을듯...
시메가네
19/01/31 00:28
수정 아이콘
그냥 욕하기 미안합니다 어루고달래서 회복해야죠
wersdfhr
19/01/31 00:29
수정 아이콘
계약때문에 kda관리하던 선수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국내에서는 계약할 때 그런 조건까지 걸고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저격수
19/01/31 00:35
수정 아이콘
떠오르는 선수가 하나 있긴 한데.. 요새는 kda 조건걸면 팀 망해서 시즌5 이전의 올드게이머일겁니다.
서쪽숲
19/02/01 15:56
수정 아이콘
kt b시절의 스코어원딜 아닌가요? kt내전에서 1대3인가 3대1로 했던 다전제에서조차 모두 0데스하고 나중엔 프레이한테 공개적으로 디스까지 들었었죠. 원딜은 딜해야하는 포지션이라고요.
19/01/31 00:33
수정 아이콘
경기 아직 안봐서 모르는데, 에이밍 사과는 뭔가요?

그동안 출전 안했던 이유랑 관련된 사안을 공식적으로 밝힌 건가요?
바다표범
19/01/31 00:41
수정 아이콘
작년 그 사건 이제 사과했습니다. 사실 그 사건 터지고 에이밍이 lck에서 인터뷰 기회를 가지지 못했거든요.
뚜루루루루루쨘~
19/01/31 00:36
수정 아이콘
뒤늦게 에이밍 선수의 사과하는 인터뷰를 보았네요.
예전부터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에 최대한 믿음을 주려고 했었는데 한번 더 공개석상에서 말해주니 고맙기도 하네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달리 부르실 분들은 부르겠지만... 이번 기회로 많은 분들이 좋은 시선으로 봐라봐줬음 하는 마음이 있네요.
뚠뚠이
19/01/31 00:42
수정 아이콘
사실 공개적으로 계속해서 사과해야하는 인간은 최연성이죠. 그냥 킹존이나 락스처럼 대응했으면 아프리카 호칭 앞에 일베가 붙는 부끄러운 일은 없었을거에요.

애초에 롤드컵 기간 때도 욕설하다 걸려서 징계도 먹었는데, 이런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선수를 지도하고 팀을 이끄는지..
修人事待天命
19/01/31 00:47
수정 아이콘
게임판은 인성이 아무리 개차반이라도 결국 게임만 잘하면 다 용서된다는걸 프로게이머 씬 초창기부터 직접 체험하기도 하고 여러 사례로 목격한 인물 아닙니까 크크...오히려 최연셩이기에 '대응 그딴거 다 필요없어 일단 성적만 끌어올리면 돼'이런 자세였을지도요
19/01/31 09:02
수정 아이콘
최연성은 나이 들어서도 저러니 참...
삼비운
19/01/31 00:47
수정 아이콘
진에어 아프리카 1세트 우르곳이 아칼리한테 쫓길때 린다랑이 팀원들한테 도와주러 오지 말라고 한거 아니면, 과연 그 상황에 팀 보이스에서는 무슨 말이 나왔는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아무 대화도 없이 조용히 있었을거라 예측이 되긴 하지만.
바다표범
19/01/31 0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에어는 카메라로 봐도 분위기가 정말 안좋아보이더라구요. 린다랑이 말랑 볼 때 눈빛이...

말랑은 재능은 분명히 있는 선수고 분명 첫경기 때 잘하는 모습 보여준 선수인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프리카의 현재 선수운용이 어디까지 갈까 궁금하긴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보거든요
라이츄백만볼트
19/01/31 01:15
수정 아이콘
MVP에서 비욘드가 무너지던거 보는 느낌인데 문제는 당시 MVP에 비하면 지금 진에어가 개인선수 기량은 더 있어보이거든요. 솔직히 린다랑 루트 이 둘은 정상적인 강팀에 있었다면 지금보다 평가는 꽤 달랐을거라 봅니다. 근데 팀으로서의 합은 당시 MVP 1/10도 안되는게 지금 진에어.
라이츄백만볼트
19/01/31 01:09
수정 아이콘
별개 이야기지만 롤갤도 그렇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농반진반으로 저 팀을 캐리하다니 테디는 신이었는가 뭐 이런 말이 나옵니다만...

사실 당시 진에어가 지금보다는 훨씬 강했던건 테디 못지않게 엄티 지분이 엄청났다고 봅니다. 지표로만 봐도 빈말이 아니고. 아무리 테디 테디 해도 원딜이 뭐 하기도 전에 경기 붕괴될때가 태반이나 어떻게 세트승이라도 자주 하게 해준건 후반의 테디와 초반의 엄티의 합작이었다 봐야... 그래서 그 엄티좀 KT에서 썼으면 좋겠음.
19/01/31 01:23
수정 아이콘
킹겐, 엄티, 미아는 대 그리핀 비밀병기라는 것이 킅마갤의 중론이더군요;;
19/01/31 01:24
수정 아이콘
2세트는 보다가 껐고, 1세트는 진짜 안타까웠습니다
이쯤되면 말랑은 교체가 맞다고 봐요
전령부터해서 그냥 팀원에게 그 어떤 신뢰도 못 주고 있습니다
린다랑 힘내..
카푸스틴
19/01/31 01:3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보면서 확실히 느낀게 있는데
너구리선수보다 서밋선수가 한단계 위같습니다.
기사조련가
19/01/31 10:23
수정 아이콘
서밋은 기인의 스파링상대라 못할수가 없죠 크크
GjCKetaHi
19/01/31 0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에어는 루트 위주로 빠르게 팀 개편이 필요해보입니다. 다행인건 팀도 그걸 알아서 오늘 2경기처럼 바텀에 힘을 주는 시도를 계속 하더라구요. 당장의 승리가 아닌 이번 시즌을 길게 봐야 하는 팀이니 실패하더라도 꾸준히 이런 시도를 하면 좀 더 나아지리라 봐요.

오늘 1경기도 루트가 에이밍 한타때 끊은 플레이 이후에 급격히 한타력이 상승했어요. 우리가 원딜에게 판 깔아주면 한타 이기는구나를 보고 나서요. 결국 진에어도 '위닝플랜'이라는 것이 생긴다면 그걸 수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거죠.
19/01/31 06:16
수정 아이콘
말랑은 전령 두번부터해서 뭐...너무 위축대서 멘탈 나간거라 봐야겠죠
Eulbsyar
19/01/31 08: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본질적인 이유는 캐리가 가능한 선수가

없어요 아예 1명도...

그레이스가 맨날 저번 경기 조이처럼 캐리가 가능할 것도 아니고

MVP랑 개인 능력치 총합도 조금 앞선다 수준으로는 힘들죠
아웅이
19/01/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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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그냥 총체적 난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 라인전 능력, 오더, 수행능력 전체적으로 기량이 떨어집니다.
테디 있을때야 후반엔 워낙 원딜 똥망겜이니까 비빌만 했던거였구요.
이럴거면 한두명 주축이 될 선수들 빼고 라인전 능력이라도 좋은 어린 챌린저 선수들로 싹 채운다음에 잘 이끌어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정돕니다.
허저비
19/01/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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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어제 신짜오같은 장면은 말랑이 팀원을 못믿는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를 못믿어서 팀원이, 팬들이 뭐라고 하는걸 감당못하는 수준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 작년까지의 고스트처럼...
다시마아스터
19/01/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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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무대에 올라 사과도 했고, 이제 에이밍선수에 대한 노여움을 거둘 때도 된 것 같네요.
사실 최연성감독의 못난 대응이 필요 이상으로 불을 지핀 감이 있긴 하죠.
풍각쟁이
19/01/31 13:12
수정 아이콘
멘탈이 망가지면 확신이 안 들고 각 볼 걸 못 보거나 안 나오는데 들어가는 상황판단능력에 문제가 생기죠.
상대방도 프로인데 바로 캐치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의 라인전 한타 부재도 다 불안해서 그래요.
자기도 못 믿겠고 팀원도 불안하고...
하위권 팀들이 시도를 하기 어려운 이유가 팀게임이라 더 큰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에어랑 샌드박스가 이번 시즌 1경기나 2경기 정도 한 뒤에 승패가 서로 바뀐다면 이후 경기 양상이 이렇게 되진 않을 겁니다.
근데 누구도 도와줄 수가 없어요.
극뽁 해야죠.
19/01/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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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더라도 끝까지 해보는 것과, 안될것 같으면 빠르게 손절하는 건 결과는 같을지 몰라도 보는 사람은 그 차이를 느끼죠.
그걸 좀 알려주고 싶네요. 롱런하려면요.
서쪽숲
19/02/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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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b시절의 스코어원딜 아닌가요? kt내전에서 1대3인가 3대1로 했던 다전제에서조차 모두 0데스하고 나중엔 프레이한테 공개적으로 디스까지 들었었죠. 원딜은 딜해야하는 포지션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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