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1/31 23:48:12
Name 와!
Subject [LOL] 1월 31일 오늘의 LCK "결정적 장면" ㅡ SKT VS GRF, GEN VS KT (수정됨)

   






                          1경기 ㅡ 움직임이 다 예상이 됩니다~



게임 플랜이 어그러진 이유 : 탑이 졌으니까
그런데 탑은 왜 졌을까요? 소드가 잘했으니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렇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이 장면이 너무 컸던것 같습니다.
어쨌든 단순하게 라인 구도가 이대로 흘러가면 우르곳이 좋지 않다는것을 SKT도 느꼈고
그걸 풀어주기 위해 올라프가 과감하게 움직였는데 그게 그만 타잔의 기가막힌 수정초에 걸리고 말죠.

이 장면에서 결국 우르곳은 가뜩이나 어려운 라인 상황에 갱호응 하느라 라인관리까지 망해버리고
미드마저 리산이 라이즈를 압도하고 윗무빙을 치는 나머지



이런 꼴에 처해지고... 이후는 스무스하게 전라인 박살나며 킬 하나없이 게임이 터집니다. 
두 팀의 오늘 경기력을 고려해볼때 이 장면 이후에 스크가 이길 기회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2경기 ㅡ 카시가 아무리 사기여도 꿰어야 보배



2경기 SKT의 밴픽 구도는 기본적으로 선픽가 많은것을 해줘야 했습니다.
상대에게 루시안 이라는 좋은 픽과 탑에서의 제이스라는 픽 스틸을 허용하게 된게 카시 선픽을 위해서였으니까요

그런데 바텀에서 역으로 이 장면 이후 알리가 죽으면서 게임이 터지는데

중계진에서 짚어준것처럼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알리스타의 잘못도 있지만
사실 테디의 카시오페아 숙련도에도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레벨 E를 너무 많이 씁니다. 1레벨 E는 쓰레기 스킬이에요 유일한 존재가치는 막타 먹을때랑 마순팔 돌릴때뿐입니다.
한타 전에 마나가 아예 없는건 아니었는데 어설프게 호응하겠다고 E를 상대에게 박다가 지속적인 위협을 넣지 못합니다.

카시가 마나가 없으니 상대 둘은 맘 편히 들어오고 그렇게 킬이 나면서 픽밴의 이점은 픽밴의 약점이 되고 맙니다.

2경기 내내 탑 미드 바텀 모두 밴픽 구도에서 예측되는만큼의 구도도 만들어지 못했다는것이
이 두 팀의 격차가 얼마나 심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1경기 ㅡ 야 기다려봐 블루 먹고 싸우게 나 블루잡는다 




이 장면에서 블라디 4인궁 맞고 한타 터져서 졌다 이것까진 그냥 실시간으로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왜 이렇게까지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블라디 궁을 다 맞았는가? 복기해보니 리산드라가 대치중에 뜬금없이 블루를 칩니다.
한번 치고 다시 한타 집중했으면 좋겠는데 이후에 몇번 또 칩니다.

그리고 우르곳이 얻어 맞고 빠진뒤에 심지어 이즈가 도와주려고 블루에 신비한 화살을 날립니다.
그 순간 블라디가 진입하면서 넷이 다 혈사병에 맞고 게임은 끝...

대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5:5 대치에서 리산드라는 블루를 왜 쳤을까요?
이즈리얼은 그걸 왜 신비한 화살까지 써가며 도와주려다 물렸을까요?

정말 다시봐도 미스테리입니다.
진짜 블루치다 죽었습니다. 크크크크




                          2경기 ㅡ 살아만 있으면 내일은 온다



이 경기는 결정적 장면이 수십개가 넘지만 그래도 KT의 넥서스 다이브 실패가 제일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고 보니 여기서 그라가스가 이즈를 내다 버리고 혼자 저 체력으로 살아나간게 신의 한수가 되었네요.

만약 수비하는 챔피언이 리산드라 우르곳 단 둘이었다면 
리신이 웨이브를 끊으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전혀 다른 그림이 펼쳐졌을수도 있었는데

그라가스가 여기서 살아가면서
KT의 판단은 5 VS 4+넥서스타워 다이브가 되어버렸고

처참하게 실패해서 다 잡은 승기를 다시 내줍니다.

이후 젠지가 실수하며 KT가 유리한 장면이 한번 더 나왔기 때문에 사실 이 장면 때문에 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떄 그라가스가 이즈를 조금이라도 더 지켜보려다 죽었다거나 했으면 경기는 여기서 끝이었겠죠.


                          3경기 ㅡ 젠지 미드 정글의 부활?



2경기와 3경기 룰러와 라이프에 스팟라이트가 맞춰졌지만
초중반 느슨한 플레이를 보여주던 리산드라와 리신 자크가 후반 한타 집중력이 말 그대로 엄청난 수준이었습!@#!#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lazePsyki
19/01/31 23:51
수정 아이콘
시야를 비춰 주는 식물의 이름은 수정초입니다~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19/01/31 23:53
수정 아이콘
피드백 감사합니다!
Locked_In
19/01/31 23:54
수정 아이콘
kt는 참 일말의 기대도 접게 만드는 경기력... 스코어랑 비디디가 불쌍...
풍각쟁이
19/01/31 23:56
수정 아이콘
양 쪽 팀 다 이전 게임보단 훨씬 나았습니다.
중간중간 물음표와 갸우뚱은 여전했지만
어쨌든 더 나빠지지 않으면 된거죠.
개인적으로 젠지 쌍둥이는 작년 그리핀과의 게임이 기억이 나서 뭔가 뭉클하더라구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1/31 23:57
수정 아이콘
취소선을 그으셨네요. 부활이라고 하기엔 좀 이른거겠죠??
그래도 이전 경기들보단 좀 나아졌으니..
오늘만큼은 젠지팬들은 한 숨 돌릴듯. 반대로 킅 팬들은 ㅜ.ㅜ
19/01/31 23:58
수정 아이콘
피넛 플라이 참 잘됐으면 좋겠고 2, 3경기 잘해준건 맞는데 퍼즈가 너무 짜증나서 그만...

실제로 딱 한 장면을 꼽기도 애매했고 저 정도 쓴걸로 제 의도는 전달이 됐을거 같고 진짜 인게임 버그로 퍼즈 걸리는 와중에 관전버그까지 일어나는데 패치 두번할동안 버그가 그대로인게 말이 되는지 어휴 정말
1등급 저지방 우유
19/01/31 23:59
수정 아이콘
퍼즈 짜증은 모두가 수긍했죠.
불판 화력이 확 줄어든것만봐도...
Lazymind
19/01/31 23:57
수정 아이콘
KT 남은대진이 아프리카 다음에 현재 1,2,3위 그샌슼을 만납니다..리얼루 진에어 파트너각 날카로움
달콤한휴식
19/01/31 23:58
수정 아이콘
Kt 남은 대진 보면 첫바퀴 전패도 가능하거든요? 그럼 빼박 승강전입니다 선수가 갈피 못 잡으면 코치들이 도와줘야하는데 아시잖아요? Kt코칭스텝순위가 지금 순위인거
야부리 나코
19/01/31 23:59
수정 아이콘
오늘 진짜 처절하더군요..
두 팀 모두 멘탈 잘 추스렸으면 좋겠습니다
Bemanner
19/01/31 23:59
수정 아이콘
1경기 1세트는 이름표 떼고 생각하면 대지용한타 전까지는 화염용 2스택 먹은 레드팀이 더 나아보인다고 해도 무방했는데
뭐 현실에서는 이름표 달고 게임하니까 저기서 킬을 따도 장담하기 어렵고 못따면 그 후에 기회 없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19/02/01 00:01
수정 아이콘
이게 이름표 떼고 게임했으면 사실 라인전 구도도 그렇게 나오면 안되는거라서...

다른 라인은 몰라도 바텀은 카이사 브라움 상대로 빅토르 탐켄치로 저렇게 겜하면 사실상 딴 라인 겜하지 말라는 수준
브라움이 수호자 활용을 너무 잘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카이사인데...
Lazymind
19/02/01 00:02
수정 아이콘
사실 라인전을 순수기량으로 다지는것부터 말이안되는..정글개입없이 진짜 다 터져나감
19/01/31 23:59
수정 아이콘
. . . 작동을 중지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1/31 23:59
수정 아이콘
사실,,, 양팀다 경기력이고 자시고 승리가 지구에서 제일 중요한 상황이었고, 젠지는 이겼고 KT는 졌습니다. 이것만으로 젠지는 세상 행복할 날이고 KT는 지옥으로 떨어짐...

경기를 보면서 나왔던 이야기지만, 룰러가 특급 원딜인가? 이건 룰러에게 팬심이 있는 저도 요즘은 동의는 안됩니다. 근데 룰러는 젠지라는 팀에서 뭔가 팀을 뭉치게 만드는 포스라도 있는것 같아요. 보다보면, 룰러가 던지든 말든 젠지는 절대로 원딜을 포기한다거나 하지 않고 딱 룰러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룰러가 패는애를 cc기 박아가면서 잡는게 한타에서 보임. 이건 약간 본인의 기량 평균치가 높기도 하고, 또 카리스마도 있는 유형인가 싶기도 하네요. 여하튼 이게 다 결국 선수 역량이죠.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04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긴데 젠지는 롤을 핵못할때도 얘네 진짜 바보같다 답답하다 등등 온갖 잡생각이 들지만, 최소한 얘네가 팀이 아니다 느낌은 잘 안듭니다. 얘네는 항상 룰러라는 여왕벌 중심으로 뭉치는 벌 무리같은 느낌은 들어요. 근데 진에어는 아예 팀이 아닌것같음. KT는 팀은 팀인데 중심이 없는 팀 느낌이 나고.

비디디가 개인기량은 되는데 비디디 중심의 게임메이킹이 안되는 느낌인데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잘큰 라이즈 있는데 스플릿도 빡세게 잘 못하고.
19/02/01 00:50
수정 아이콘
롤러와에서 사신이랑 좁쌀이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현재 원딜중에서 캐리력은 룰러가 최고라고 생각한답니다. 딜넣는게 엄청나다고...
근데 룰러보다 테디를 높게 평가하는건 룰러는 캐리력이 테디보단 뛰어나지만 그만큼 뇌절 플레이도 있어서 감점요소라고...

근데 어찌보면 그게 미드나 탑의 캐리력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큐베는 캐리력을 보여줬지만 기복이 많이 심한편이고, 플라이는 조이 이외엔 크게 캐리력을 보여준적은 없는거 같아서..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51
수정 아이콘
캐리형 원딜중에 제일 공격적인 선수죠. 그래서 제일 던지기도 하는데 수동적인 팀컬러에 활력을 불어넣는게 또 본인이기도 함.
19/02/01 00:00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아프리카가 젠지보다 더 센 거 같은데 진짜 참담하네요. 오늘 그래도 이길 줄 알았는데...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0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KT는 진짜 대진이 재앙이네요. 1,2,3등 다 안만났는데 진에어 하나 잡고 다지고있음... 그 슼 샌 셋다 지금 KT가 도무지 이긴다는 상상이 안가는데 아프리카에게도 지면 1라운드는 정말로 강등 확정수준의 승패 나옵니다.
19/02/01 00:03
수정 아이콘
솔랭카시는 1레벨에 보통 q를 찍는거로 알고있는데 테디선수가 1레벨에 e를 찍는게 좀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봇이 질때 카시 숙련도 문제가 아닐까 하긴 했는데, 설마 그정도도 모르고 픽한건 아닐거고 요즘은 e스킬을 1레벨에 찍는게 맞는건가라는 생각에 혼란스러웠습니다.
19/02/01 00:06
수정 아이콘
1렙 E도 사실 막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상대가 견제구린 원딜에 근접 서폿이 오면 마순팔 때문에 E를 찍기도 합니다.
솔직히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봇 카시 1렙 스킬 노멀한 선택은 Q이긴 해요 상대 원딜 상대로 E 터트리려면 내가 맞는게 더 아파서
저격수
19/02/01 0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경기 2세트 보고 테디의 카시 숙련도는 그냥 별로다 라고 할 정도가 아니라 실망스러울 정도였습니다. 1레벨 e스킬을 막타 말고 다른 데 쓰는 걸 최소한 2번 이상 봤습니다. (마순팔 돌리려면 q 맞추거나 못피하는 w로 돌리는 게 좋고 라인 밀려면 1렙q가 일반적인데, (솔랭에서 리시하고 돌아왔을때 전사미니언 3마리에 q맞추지 못하면 초반 라인전 끝장납니다)) 거기서 "그래도 테디인데 마나관리는 하겠지" 했는데 솔랭 1위 서폿이 원딜 마나확인 안하고 들어가서 자살하는 걸 다 보네요. 대회의 압박감은 무섭습니다.
+ 아 마순팔은 e로만 돌리나요..?
++ 아니네요.. 그럼 더 이해 안됩니다.
19/02/01 0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시 1렙 스킬은 말씀하신대로 보편적으로 Q를 찍는게 맞아요. 저도 신기하긴 했어요 근데 그게 그렇게 막 큰 차이를 유발하진 않았을겁니다. 상대가 카이사 브라움이라서... 마순팔은 Q로 터트리면 좋은데 Q 빗나가면 E로 쿨을 빨리 돌리긴 해야되겠죠 근데 카시 마나 빠진게 단순히 마순팔 돌리려고 한 정도 수준이 아니었어요 말씀하신대로 쓰잘데기 없는 스킬 스팸을 너무 많이 했다고 밖에 볼 수가 없었음.

지금 보니까 바텀 카시가 1렙 E 찍은 게임 찾으려니까 한 15게임은 뒤져야 나오네요.
저격수
19/02/01 00:14
수정 아이콘
마타 정도의 섬세함이라면 테디가 e 낭비 3번째 할 때에 "너 그러다가 마나없다" 라고 경고 분명히 줬을 텐데 잘 모르겠습니다. 1경기 져서 멘탈나갔나..
19/02/01 00:17
수정 아이콘
방송 잡힌 장면만 봐도 브라움 방패랑 수호자 실드에다가 E를 너무 많이 쓰긴 했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시 E는 마나 대비 데미지 전환 효율이 거의 핵폐기물 수준입니다 너프 오지게 당한 빅토르 Q랑 비교해도 1.8배 수준의 차이가 납니다 브라움한테 E 날리는거 그냥 허공에 마나 녹이는거에요... 근데 너무 많이 녹였음
저격수
19/02/01 00:19
수정 아이콘
1렙 e 마나소모가 40인데 qw 안맞추면 데미지가 제가 알기로 카시평타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 10 더 높나..? 그래서 평e 또는 e평으로 마나소모없이 미니언 확실하게 먹는 용도로만 쓰는데 수호자 실드에 쓴거는 분명히 멘탈 나간거네요....
19/02/01 00: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흐흐 근데 한가지 팁을 드리면 막타로 E평은 어지간하면 버릇 안되게 아예 안하시면 좋습니다 평E를 하셔야 해요. E평은 마나회수 실패율이 생각보다 높아서 이런거 누적되다보면 마나 다 동나요. 평E는 절대마나안빠집니다.
저격수
19/02/01 14:1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e평이 카시 첨할 때 생겼던 나쁜 습관인데, e딜 숙지가 안될 때 e로 막타 못먹던 시절에 그렇게 햇엇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신경써야겟네요 크크
19/02/01 00:05
수정 아이콘
kt는 결국 돌고돌아서 원딜이 발목을 잡는 느낌이긴합니다. 상체가 캐리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짠 플랜인데
지금 괜찬아 보이는건 비디디 정도뿐이고 나머지는 솔직히 아쉬워요. 비디디도 한계가 있는건지는 몰라도 작년에 킹존에서 멱살잡던 그런느낌까지는 아니고..(이적도 했으니 부담도 클테구요)
9.2 부터 시작해서 소위 8대장 이런챔프 너프가 시작됬고 9.3 되면 원딜자체도 버프가 되는지라 현재보다 부담이 훨씬 심해질꺼에요.
진짜 대오각성해서 아프리카 전부터 그샌슼그 이 5전 사이에 반타작을 해야 미래가 있고 아니면은 kt 팀역사상 역대급 굴욕의 시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9/02/01 00:06
수정 아이콘
젠지는 플라이 피넛이 2,3세트에서 각성한게 진짜 컸네요. 플라이는 1세트엔 CS도 비디디보다 압도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더니 2세트부턴 갑자기 16KT때 패패승승승 5세트 장식하던 그 어그로 다빼던 리산드라로 한타마다 각성 + 피넛은 2세트 쉔도발맞고 결국 내던지나 싶더니 아칼리 철벽마크로 밥값하고 3세트엔 MVP급 활약.... 거기에 큐베 빼고 로치 넣어서 2연 우르곳도 엄청 효과를 봤구요. 룰러 라이프 둘이 외롭지 않은 싸움이었습니다.

KT는 비디디가 오늘 평소보다 더 빡겜했다고 보였는데 이상하게 상대전적 천적 수준의 플라이를 만나니 본인이 잘해도 팀이 말리거나 본인도 잘커놓고 아쉬운 플레이를 하거나 이런 모습이 나오면서 좌절을.... 특히 킹겐이 생각보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라인전에서 로치 상대로 뭐 한것도 아니고(갱플같은거 시킨게 사실... 킹겐도 억울하겠죠)... 엄티도 1세트엔 정말 반짝반짝 빛났는데 2세트 후반부터는 존재감 상실.... 3세트엔 억지카정에 자크대비 결국 존재감 삭제... 스멥은 몰라도 스코어는 확실히 KT에는 필요해보여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08
수정 아이콘
특히 3세트는 라이프는 몰라도 룰러는 그냥 본인부터 인터뷰로 나 개못함 개못함 반복할정도로 폼이 애매했는데 피넛의 놀라운 점프와 플라이 어그로핑퐁으로 한타 이기면서 밀었죠. 젠지는 사실 이긴경기조차 젠지가 아니라 룰러가 이긴다 느낌날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정말 젠지가 이겼습니다.
19/02/01 00:21
수정 아이콘
젠지가 이겼다는 말이 맞겠네요. 특히 3세트는 바텀에서 터질때 끝나는줄 알았는데 그 이후부터는 다섯 명이 다 자기몫 잘하고 정말 다 잘해서 이겼네요(룰러 한번 앞점멸만 좀 예외)
아스미타
19/02/01 00:45
수정 아이콘
3세트는 미드에서 시비르한테 쓴 앞비전 말씀하시는거죠? 앞 점멸도 있었나요?
19/02/01 01:18
수정 아이콘
아 네 앞비전이요
이사무
19/02/01 00: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큐베가 더 불쌍하네요. 요새 연습량도 가장 많고, 솔랭 성적도 좋은데 1세트에서 다른 팀원들 쪽 문제로 졌더니 바로 빼버리는 ㅠㅠ
19/02/01 00:08
수정 아이콘
FM처럼 강등시 방출조항 있으면 좋겠어요.
비디디 미안해..
코돈빈은 군제대 이후도 생각하고 프차했을텐데 갔다오면 팀이 없겠네요. 씁쓸
修人事待天命
19/02/01 02:22
수정 아이콘
요즘엔 선수들 계약옵션이 다양해서 성적에 따른 조항도 있긴 할겁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09
수정 아이콘
KT는 이런 말도 벌써 몇번째 적는것같지만 아프리카전은 진짜 목숨걸고 해야됩니다... 여기까지 지면 진짜 1승 8패 강등각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10
수정 아이콘
오늘 엄티 킹겐이 안습이라... 이제 KT 선수기용은 별말 안하겠는데 그냥 제발좀 이깁시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이 팀을 구원해줄 수 있는건 그냥 이기는것만 남음.
19/02/01 00:10
수정 아이콘
kt는 80퍼는 1승 8패고 80퍼는 2승 7패 각입니다. 진짜 환장하겄네요
19/02/01 08:20
수정 아이콘
합이 160퍼센트군요
19/02/01 13:10
수정 아이콘
멘탈나가서 이런 실수를 크크
19/02/01 00:12
수정 아이콘
정글이 못하면 팀이 망하는 요즘. 딱 이 하위권 팀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2/01 00:12
수정 아이콘
이럴 가능성은 없겠지만,
킅도 아프리카 같은 대변신을 한 번 고려해 볼 필요성을 느낍니다.
뭔가 뭉치지 않는 느낌이다. 그럼 바꿔야죠.
스피릿을 정글이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돌리면서까지 인게임에서의 오더와 구심점을 찾아서 하나로 만들게 했다면 킅도 그렇게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코어나 스멥을(저는 스코어를 쓰겠지만) 서폿으로 돌리는 말도 안되는 수라도 던져봐야죠.
19/02/01 00:12
수정 아이콘
케이티가 기대받은건 스멥-스코어-비디디로 이어지는 이름값으론 드림팀도 후려치는 엄청난 상체 라인업이 부실한 하체를 커버해줄거란 기대였는데 정작 까고보니 스멥은 롤갤갤주화, 스코어는 구멍까지는 아닌데 공기화, 비디디는 분투하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라 상체가 생각보다 많이 부실해요. 부진한 주전을 대신해서 킹겐 엄티를 내보내면 결과적으로 비디디 빼면 킹겐-엄티-제니트-눈꽃인데 이러면 그냥 평범한 약팀이죠. 핵심 주전 멤버가 굳건한 상황에 유망주가 한명 있으면 유망주 키우기지만 유망주만 모아놓으면 그냥 약팀입니다. 특히 KT처럼 매판 선수가 바뀌는 상황이면 더욱이요. KT 큰일났어요.
달콤한휴식
19/02/01 00:1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에이밍은 제니트 강고 수준이 아닙니다 스피릿이 월클 즐겜을 하든말든 후반캐리로 kt가 비빌수준이 아니에요 아프리카전에 없겠지만 숨겨둔 픽 전략 선수구성 운영 그 모든것 다 꺼내야합니다 이래도 승률 3할 이상으로 안봐요 개호구 밥입니다 라인전보다 한타를 더 못해요 바텀 둘 다. 팀 운영도 그냥 오합지졸 그 자체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읍시다 언제 고정이에요? 지금 kt만큼 정신사납게 선수구성하는 팀 없어요 안그래도 합 점점 퀄리티 박살나는게 눈에 보이는데 코치님들 직장 없애버리고 싶으면 계속 이렇게 하세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18
수정 아이콘
좀 아쉬운게, 아프리카는 기인이 잘하니까 기인 몰아주는 밴픽과 게임운영하니까 기인이 1승 해줬고, 젠지는 맨날 룰러 몰아주고 오늘 이겼죠. 저게 뭐 좋은운영은 아닙니다. 그리고 기인 룰러가 롤 혼자 다해서 이긴것도 아니죠. 그런데, 저게 방황하는 약팀들에겐 일종의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이라 보거든요. 해설진 강퀴 등이 괜히 난세의 영웅이 필요하다 하는게 아닙니다. 뭘 할지 모르겠는 팀에게 뭘 할지 알려주는 방법중 하나가 에이스 캐리죠.

근데 KT는 왜 비디디가 있는데 그렇게 못하는가. 라이즈가 잘컸는데 왜 제대로 스플릿이 안되고 애초에 미드 중심으로 뭘 한다는 느낌 자체도 없고. 이런게 좀 아쉬워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24
수정 아이콘
불판에서 다들 빵터졌지만 젠지가 다짜고짜 이즈 선픽하고, 아프리카는 기인에게 루시안주고 나머진 서폿챔하고 이런게 웃기긴 하지만 이 팀들은 진짜 치열하게 롤하면서 나온 결단이라 보거든요. 정석이고 자시고 에이스에게 캐리픽주는게 필요한 팀 상황을 아는거죠.

근데 KT는 탑갱플 원딜 시비르 이런식으로 탑원딜이 후반지향 캐리픽 가져가고 인게임 하는거 보면 솔직히 비디디와 나머지가 동급 기량이 아닌데 너무 힘을 똑같이 나눠서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정석적인 롤은 맞는데, KT에게 필요한건 정석보다는 정말 비디디 캐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9/02/01 00:19
수정 아이콘
kt는 과정,내용 등 디테일은 덮어두고 서머우승 롤드컵진출이라는 결과에만 혹해서 덜컥 코칭스텝그대로 재계약해버렸으니 스토브리그를 비롯해서 올한해 말아먹는건 예견된 수순이었죠....흐흐흐........
책 읽어주세요
19/02/01 00:20
수정 아이콘
그리핀-skt 경기는 못봤지만 테디에게 비원딜만 준건 좀 아쉽네요.
작년 비원딜메타가 정석일때도 룰러와 더불어
비원딜보다 원딜 경기력이 좋은 선수 였는데
19/02/01 00:22
수정 아이콘
오늘은 방송할 상황이아니라.. 글에 댓글로 좀 몇가지 설명을하려합니다
19/02/01 00:29
수정 아이콘
기다리느라 잠을 자러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자몽
19/02/01 00:23
수정 아이콘
kt에게 비비큐 냄새가 납니다 살려줘
비역슨
19/02/01 00:23
수정 아이콘
kt 로스터 고정 이야기는.. 사실 그렇다고 오늘 경기도 변함없이 스스비제눈으로 돌렸으면 왜 이 선수 안 나오냐 하는 감코진 비판이 또 나왔겠죠. 킹겐 엄티 주전 고정해서 쭉 가야한다는 말도 많았지만 그게 맞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어떻게 하든 결과가 안 나오면 욕은 따라올거라고 봅니다.

그냥 작년의 SKT랑 거의 흡사한 것 같아요. 코치진 역량이 어쨌든 그냥 고생할 수 밖에 없는 로스터고, 물론 그런 로스터가 구성된 데에 코치진 책임이 있겠지만 그 정도 선에서의 책임이죠. 운타라 블랭크가 나오든 트할 블라썸이 나오든, 고정을 하든 돌려쓰든, 결과론적인 이야기만 가지고 비판이 돌고 돌게 될 뿐이죠. 그런 모습이 올해의 kt가 될 것 같습니다. SKT에 딜러들이 버텨줬듯이 kt도 최소한 미드정글에서의 잠재력은 있는 팀이니 지금보다는 올라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kt의 코치진을 높게 평가하지는 않지만 이미 그런 영역을 떠난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다표범
19/02/01 00:24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하면 kt는 이미 승강전 각 나왔죠. 아프리카전도 아프리카가 월클좌가 포변해가며 나오고 있는 등 저 팀도 정상인 상황이 아니니까 희망이 있는거구요.

바텀은 시즌 시작 전부터 누구나 하위권으로 예상했고 실제로는 기대보다 더 못하는 중인데 상체도 온전하지 못합니다.

오늘 비디디가 경기 패하고 울었다고 하는데 이건 선수가 멘탈 터졌다는걸 의미해요. 선수 본인이 이번 시즌 희망이 없다고 느낀건데... 후...

전 킅 코치진이나 프론트가 이것에 대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봅니다. 전 시즌 우승팀이 이러고 있는게 말이나 됩니까

명문팀인데 팀운영이나 선수케어,선수를 성장시키는 노하우같은 그런 내공이 하나도 안느껴져요.

좀 심하게 말하면 유칼이 왜 떠났는지 이해가 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26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하필 강등한번 당해본 선수라 그때의 그 절망적인 기억이 되살아났나봅니다... 작년 한체미로 밀었던 선수가 올해 이렇게 지옥문까지 가네요.
바다표범
19/02/01 00: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합니다. 작년 스프링 우승하고 서머 때 팀이 결국 롤드컵 못갔지만 서머 lck 미드 탑3안에는 누구나 넣을 정도의 기량을 가진 선수였는데 이번 시즌 강등권 각을 보다니요.
반니스텔루이
19/02/01 00:27
수정 아이콘
2세트때 칸이 부쉬로 페책하면서 그냥 걸어들어가는거 보고 눈을 의심했네요. 버그 걸린줄..
19/02/01 00:31
수정 아이콘
클템이나 엠비션이 항상 말했던 최강 op챔이 풀려도 솔랭이건 스크림이건 밴이 계속 되기때문에 막상 숙련도는 낮을 수가 있다고 한말이 참 공감가더라구요
저 장면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카시의 숙련도에 의문감이 많이 있었습니다.
녹턴한테 블루뺏기는 장면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마나관리를 너무 못해요
가뜩이나 요즘은 여눈생략 카시라 마나관리를 신중하게 해야되는데 라인전이고 라인전이후고 둘다 볼때마다 마나가 바닥이더라구요,,
19/02/01 00:32
수정 아이콘
카시 e는, 루시안 브라움 상대라 찍었다 보시면 됩니다. 저도 유심히 봤던 장면인데, Q를 찍게되면 견제 실패하는 순간 선2렙주고 영혼까지
털리게되기 때문에 1렙에 e를 찍고 견제가 아니라 미니언쳐서 선2렙 잡는 플레이를 하더라고요. 당연히 연습된 구도로 보입니다.
물론 킬장면은 실수였습니다. 카시 w가 브라움쪽에 안닿은 것도 아쉬웠고 알리 스킬도 급하게 쓰느라 사실상 브라움이 제자리에 떴고요.
거기서 적당히 딜교하며 밀어넣고 귀환 타이밍 잡는게 목표였던 것 같은데.. 치명적이었습니다.
19/02/01 00:3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인전이 밀렸다는건 애초에 그리핀은 라인전 진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을수도 있겠네요
19/02/01 00:40
수정 아이콘
지난번 바이퍼 루시안 경기때도 말했지만 루시안 자신감이 어마어마하고.. 그때는 부패-W3렙 트리였고 이번엔 도란-W3렙 트리였습니다. W3렙보고 커뮤니티에서는 교수님(..)강의 얘길 하시던데 이미 바이퍼가 보여줬던거라 사실 특별히 다를게 없고.. 그냥 파괴적입니다 바이퍼 리헨즈가
19/02/01 00:47
수정 아이콘
요새 교수님 유튜브 켜놓고 롤챔 보시는듯한 분들이 많아요 뭐만 나왔다 하면 교수님 강의영상 찾아오는 속도가 보통이 아님 크크

분석 방송이나 데스크 둘다 매우 유익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저번 글 반응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종종와서 글 남겨주세요 흐흐
19/02/01 00:54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 처럼순서가 교수님->대회가 아니라 대회보면서 교수님꺼에서 찾아오기...가 대세인듯합니다..
19/02/01 00:33
수정 아이콘
케스파때 선수들 한번 시험으로 돌려봤고
스코어 합류해서 대충 라인업 구상한뒤 주구장창 주력멤버로 돌렸어야죠
이건 진짜 명장병 맞습니다

그리고 매경기 선발은 바꿔오는데, 왜 세트 교체는 생각도 안 해요?
왜 하루에 경기하는 조합은 고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정해진 라인업 없으면 그거라도 하든지요
스스꽃이 망친 경기는 다음에 원딜만 교체시키지 않나,
킹겐은 담원전이후에 보이지도 않고 스스비제눈 고정으로 계속 돌리길래, 이제는 주전조합 찾았나 싶었는데
오늘 보니 또 아니군요

그냥 한마디로 팀의 방향이 보이질 않음, 윗분말씀처럼 코칭스텝의 내공따윈 안 느껴집니다
킅팬들이 유난히 코칭스텝 욕한다구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중 본인팀으로 오정손 모셔가고 싶은 팬분 있으면 손좀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3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스멥도 스코어도 킹겐도 엄티도 비디디도 눈꽃도. 딱 제니트/해강고 요 둘정도만 제외하면 나머진 이미 대회/솔랭에서 기량이나 최소한 포텐은 보여준 선수들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선수들이 다 기량이 저점 나올 기세인데 이게 감코잘못이 없다고 말하기는 너무 힘든것 같네요. 포텐과 기량 모두 있던 선수만 모았는데, 전원이 기량 최저점 수준입니다. 하다못해 KT라는 팀에 선수를 키우고 운영 노하우를 입히는 능력이 0이라는 의미죠. 비슷한 팀이 요즘 제가 보면 진에어고.
19/02/01 00:39
수정 아이콘
선수 육성은 물론이고 밴픽도 그냥 아-무런 방향이 보이질 않아요
코칭스텝에 대한 신뢰?
하나도 없습니다 솔직히
19/02/01 00:34
수정 아이콘
젠지는 스샷 찍으신 장면이 엄청 컸는데... 라이즈에 뇌진탕 1스택이 묻은 상태로 리산드라가 부쉬쪽으로 도망가며 평타 두대를 쳐서 3스택을 만들어놓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도 q평이 라이즈에 박히면서 기절->정화->브라움궁->떠서 초시계 대천사 둘다 못쓰고 라이즈가 터집니다. 깨알 디테일이지만 리산의 이 카이팅이 일을 냈죠.
19/02/01 00:38
수정 아이콘
네 진짜 봐도봐도 저기는 플라이 라이프 플레이가 아트였어요 라이즈는 생존력을 철저하게 방출 패시브로 본인의 행동에서 부가적으로 얻는 챔프라서 한쿨을 주냐 안주냐가 중요한데...
딜이너무쎄다
19/02/01 00:37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플라이의 모습이 나왔네요
19/02/01 00:38
수정 아이콘
리산 블루는 범인은 아닙니다.. 리산이 너무 힘을 못써서 저도 뭐가 있었나? 블루가 문제였나? 하고 봤지만 블루는 그냥 최소한의 스킬로 치고 있었고 블루 때문에 집중 못한건 아닙니다. (혹시 E가 블루쪽에 빠졌나 설마.. 까지 감안하며 체크해봤지만 그런건 없었습니다.)
이즈 q는 리산을 도와주는 것도 있지만 정조준 쿨 돌리는 것도 있습니다. 그냥 많이 쓰면 좋은 스킬이고 상황이었고..
리산 포지션도 거기가 맞다고 봅니다. 블루를 먹든 안먹든 벽을 끼고 싸워야 e진입으로 변수를 만드니까요.
그냥 케넨-리산 포지셔닝 자체를 아예 다 이상하게 했습니다. 거의 게임 내내... 조합 자체를 잘못쓴게 문제지 블루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상황은 아닐겁니다.
19/02/01 00:42
수정 아이콘
블루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기보다는 집중력이 흐트러졌기 때문에 블루를 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흐흐 저는 저런 극단적 집중 대치 상태에서 의미없는 행동을 한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이즈 리산 Q가 노모션 스킬도 아니고 아다리 안맞아서 이즈가 Q 누르는 순간 블라디가 앞플쓰면 겜 끝인건데...

라인전 의미없는 무빙하는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그런거 진짜 프로씬, 아니 마챌만 가도 안 좋은 습관이라고 보는데 인간이 집중할 수 있는 범위에 한계가 있는데 굳이 주의를 분산시킨게 잘... 마나도 리산 이즈 둘다 풀이었는데요 흐흐
바다표범
19/02/01 00:43
수정 아이콘
1경기 내내 젠지가 한타 포지셔닝이 이상했던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말씀하신거 말고도 용둥지에서 피넛 혼자 용치는데 팀원 커버 없는거도 있고 용둥지에서 기묘하게 벽 사이에 두고 선 경우도 있었구요.
19/02/01 00:45
수정 아이콘
내내 이상했다고 분석 데스크에서 얘기했습니다.. 한타 각에 대한 젠지 현 선수들의 해석이 서로간에도 안맞고 조합과도 안맞았어요.
바다표범
19/02/01 00:48
수정 아이콘
제가 그 때 못들었나보네요.

젠지도 아직까지 서로 호흡을 맞춰나가는 단게인가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9/02/01 00:39
수정 아이콘
아 그런데 저는 아직도 안 믿겨지는게 순위를 떠나서 작년 한국대표 앞젠킅이 아직까지도 해매는 겁니다.
물론 팀마다 상황은 엄청 차이가 있긴 하지만, 롤드컵 나간 3팀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거 자체가 이해불가입니다.

솔직히 이쯤 되면 경기력 면에서 많이 올라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안한 킹존이 더 빨리 자리잡고 있는게 놀랍습니다.
그래도 9.3 이후로 원딜 상향받으면 젠지는 반등 기대권인데 아프리카, kt는 뭐라 해야할지...
아무리 선수가 바뀌었다지만 개인기량이 떡락하는 모습은 예상밖이에요
Lazymind
19/02/01 00: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작년 롤드컵진출이 무슨 의미가 있나..그냥 껍데기만 그팀이지 멤버가 다르죠.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46
수정 아이콘
지금 못하는거랑 별개로 멤버가 다 갈려서 작년하고 비교가 의미는 없죠.
19/02/01 00:42
수정 아이콘
여기 그냥 주르륵 남기겠습니다..

엄티 리신이 두꺼비 먹다가 죽은 장면은.... 직전에 우르곳이 수정초를 터트리거든요. 이게 묻었고요.
그래서 엄티가 영혼의 연기를 펼쳐서 미드쪽으로 빠지는 척! 하다가 수정초 끝난 순간 두꺼비로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점부쉬에 적 와드가 있었어요...;; 수정초를 역이용한다는 씽크빅은 좋지만 그거 하나만 생각하니 실수가 나오는거죠.

제가 계속 강조하지는거지만 설계는 완벽해야지 어설프면 독이됩니다. kt나 엄티는 이런건 꼭 극복해야할 것 같아요
19/02/01 00:51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에 감사드립니다.
다크템플러
19/02/01 01:37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래도 좋은 시도였네요
19/02/01 00:49
수정 아이콘
슼리핀 1세트도.. 미드정글 맛을 하나도 못낸거에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일단 초비-타잔 장악력이 미쳤습니다. 초비는 게임의 본질을 너무 잘알아요. 맞아도 되는 스킬은 맞습니다. 근데 그냥 맞는게 아니라 맞으면서 이득을봐요. cs를 다챙겨먹든, 맞더라도 라인을 밀든... 시간이 너무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미드에서 리산 마나가 없어서 킬은 못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 라이즈 리산 둘다 귀환눌렀는데 리산이 취소하고 마나 쥐어짜서 라인 박아넣고 집갑니다. 그리고 그 스노우볼로 미드 라인관리는 역전이 안됩니다.

페이커 선택도 아쉬웠어요. 물론 결과론적이지만.. 정화+마관신을 갔는데 그냥 순간이동+헤르메스가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라인 운영도 안되고, 정화가 안정감을 심어준다 한들 리산이 라인밀고 시야잡는 플레이를 라이즈가 따라 갈 수가 없고...
19/02/01 00:57
수정 아이콘
저도 정화가 살짝 의아하긴 했어요. 아트록스 상대로 리븐 E 같은 짤 이동기라도 있고 없고 차이가 커서 그랬을까요?

리산 W는 사실상 헤르메스 나오면 1대1에선 유사 CC기 수준으로 형편없는 CC기고 실제로 정화 들어도 진짜 개칼로 푸는거 아니면 0.2초 차이도 안난다고 보는데 그럼 정화는 6 이후 갱이 무서워서 들었다고 봐야될지...
19/02/01 00:53
수정 아이콘
그리핀 수준은 어디서 나오냐면 첫 화염용을 그냥 '버리고' 바텀 듀오가 탑을 갑니다. 화염용이었고 올라프가 거기 시야잡고있는데 그냥 쿨하게
귀환하고 위로 뛰어요. 이게 용한타를 못할상황이아닌데 그렇게했거든요? 어디로 이어지냐면.. 용을 줘도 귀환 빨리잡고 전령쪽 올라가서 먹고.. 그걸로 라인전 누적 타워 대미지로 먼저 밀어붙이니까 skt 조합이 바보가됩니다. 미드타워 반반을 가고, 빅토르 탐켄치가 미드잡고 빅토르로 라인지우고
탐켄치가 필드먹으면서 날개 펼치는게 skt조합 장점인데 저 귀환 한번부터 시작해서 용을줘도 이걸막는 플레이를 해버리니 조합 자체가 이니시 안되는
이상한 조합이 되버렸어요. 분석데스크에서 조합얘기를했는데 밴픽이안좋았다가 아니라 조합의 약점과 한계를 그리핀이 인게임에서 완벽히 부쉈다가
좀 더 정확한 설명이었습니다...

쓰다보니 이시간에 방송을할껄하네요...; 여기까지 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53
수정 아이콘
항상 적으시는거 잘 보고 갑니다!
19/02/01 00:56
수정 아이콘
분석 정말 감사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2/01 01:08
수정 아이콘
이야..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고 설계한게 무섭네요.
하긴..이렇게까지 하니까 무실세트 독주에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싶네요.
수지느
19/02/01 02:13
수정 아이콘
진짜 살을주고 경기를 취한다를 너무 완벽히 해내는 팀
그게 한명의 오더가아니라 그냥 자기들끼리 알아서 한다는게 더 무서움
19/02/01 13:51
수정 아이콘
예전 감독 인터뷰에 나온 것 처럼 인게임내 판단에 대해서 감독, 선수가 서로 확실히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게 쌓이고 쌓여서 저런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주는걸까 싶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54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킅마갤은 관리자가 멘탈 터지고 [한국어]를 통으로 차단하고 튀어서 사람들이 단체로 한자와 이모티콘으로 소통중이네요... 팬도 선수도 괴로운 날인듯.
19/02/01 00:57
수정 아이콘
제가 커뮤니티를 평소에는 거의 안하다시피해서 모르는데 원래 디씨 갤러리는 그런 동네인가요?;;
관리자가 자기 것마냥 멋대로 해도 되는 동네인가보네요 허허
라이츄백만볼트
19/02/01 00:58
수정 아이콘
음 사실 멘붕을 한게 문제지 관리자가 마음먹으면 테러할수 있는건 모든 사이트가 마찬가지죠. 관리자가 테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고(이 시스템은 거의 모든 사이트가 마찬가지) 관리자가 멘붕을 한것 자체가 문제라 봐야...
19/02/01 01:0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건 그렇네요 크크
19/02/01 00:59
수정 아이콘
마이너 갤러리는 그냥 돈 한푼 안받는 유저가 관리하는거라서요 이런 문제에 취약함
19/02/01 01:0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카바라스
19/02/01 01:10
수정 아이콘
원래 디시갤러리는 공식알바(관리자)가 관리를 합니다. 근데 갈수록 갤러리가 많아지고 도저히 관리할 여력이 안되니까 마이너갤러리를 따로 파는걸 허용해주고 완장찬 유저들이 관리를 하게 했습니다. 갤러리에 열정있는 사람들이 관리하니까 오히려 깨끗한경우가 있긴한데 완장찬사람이 맛가면 이렇게 됩니다.
Lazymind
19/02/01 01:16
수정 아이콘
마갤은 그냥 유저가 관리하는거라 맘대로 하는겁니다. 완장찬사람이 셔터 내리면 내리는거에요
19/02/01 01:21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차피 어그로 끌려서 저게 나을수도 있어요
카서스
19/02/01 0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경기 복기해보면

1. 위에 말 나온대로 페이커의 스펠이 아쉬웠습니다. 헤르메스+텔이 더 나은거 같은데... 어차피 바텀은 서로 반반가는 노갱 프리파밍 구도였으니 당연히 정글은 탑+미드에 상주해 있어야 할 구도였고 이 상황이라면 리산 딜이 별로기 떄문에 헤르메스+페이커의 무빙이라면 충분히 올라프가 올떄까지 버틸수도 있었을 거 같아요. 게다가 텔을 안들어서 마나부족에 시달려서 귀환하느라 미드타워도 리산드라가 철거를 열심히 터트렸고... 라이즈는 상대가 라인 쭉쭉밀면 4~5렙 타이밍에 무조건 텔을 써서 여눈을 사와야 유지가 되는데...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2. 소드가 너무 잘했어요. 탑 라인전 구도에서 이겨버리니까 슼의 정글미드가 적극적으로 그리핀을 압박할수가 없었어요. 여차하면 사이온이 궁으로 달려올테고 우르곳은 한참후에 합류할테니까요. 여기서 벤픽이 어그러졌다고 봅니다.

3. 타잔도 정말 머리좋은 정글러라는걸 느꼈습니다. 올라프가 탑을 봐줄 타이밍에 시야를 밝혀줘서 저지시켜서 말리게 만들었고 탑이 이기니까 유일한 불안요소인 미드에 항상 상주해 있더군요. 심지어 정글 캠프 한두개 포기하고서라도 미드에 서있기까지... 당연히 딜교하려면 앞무빙을 쳐야하는 라이즈 입장에선 이걸 알고있으니 라인클리어도 적극적으로 못하고 받아먹는 구도가 나올수 밖에 없었구요. 2:2싸움 하기에도 확신이 없었을 겁니다. 여차하면 사이온이 궁키고 합류할테니까요. 차라리 우르곳이 텔이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교전을 유도해봤으면 어떘나 싶습니다. 뭐 결과론적이겠지만요.

2경기는 1경기의 영향때문인지 슼이 자멸하는 양상이더군요. 무난하게가면 이길수 없다는걸 느끼고 조급해서인지 던지는모습도 많이 보이고... 담원이랑 그리핀의 경기가 연상되더군요.

그래도 1경기는 정말 수준이 높은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슼이 상대적으로 못해보였지만 작년에 저렇게 했다면 압도적으로 롤드컵을 탔을지도 모를정도로요. 다만 그리핀이 그런 슼의 빡빡한 운영을 읽고 카운터 쳐서 노타워 경기가 나왔지... 슼이 절치부심해서 다음에는 좀더 재밌는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리핀은 13skt 15skt의 뒤를 잇는 무적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심지어 패치의 영향도 덜받을만한게 수싸움과 팀웍이 너무 미쳤어요.
펠릭스30세(무직)
19/02/01 02:25
수정 아이콘
도대체 비비디는 뭔 죄를 지었길래 가는 팀 마다 이지경인지....

제가 비비디 진짜 싫어했습니다. 케이티 팬이었거든요. 이제 사실 저는 케이티는 2순위인데 (사스갓 킹존, 테.프.트!)

진짜 제일 싫어했던 이 선수가 안타까워 보일 정도였습니다.

도대체 뭔 죄를 저질렀길래?
고라니
19/02/01 07:18
수정 아이콘
페이커 올해들어서 양산형 다 됐다 싶었는데

비록 실패했고, 그게 원인중 하나가 되서 게임이 터지긴 했지만 아직 페이커가 시도 할 수 있는 선수라는거에 희망을 봤습니다
Faker Senpai
19/02/01 08:26
수정 아이콘
슼 그리핀 1경기 수정초에 걸린 장면 보면서 딱 이걸로 글이 올라오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2경기는 칸이 무빙실수였는지 이미 확인해놓고도 상대편이 있는 부쉬로 들어갈때였다고 봅니다. 아마 심리적으로 많이 몰린 상태였을거 같네요. 그때 빅토르 구하려고 다 달려들다가 3명 다잡히고 기울었죠. 안그랬어도 어차피 졌겠지만...
고라니
19/02/01 08:47
수정 아이콘
그 장면은 간거 자체가 실수니 팀 전체의 실수로 봐야죠

개개인의 잘못을 따지자면 직전에 궁스펠 다 버리고도 가지 말자고 하지 않은 페이커 실수고요

이미 갈리오 궁 시전 되던 타이밍에 잘라먹기를 실패 한 시점에서 도발점멸 몰살은 확정되었습니다
고라니
19/02/01 08:50
수정 아이콘
굳이 칸선수를 당선시키시려면 망한상황에서 w를 진로방해용으로 써서 갈리오 도발w를 막지 못한 점을 언급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시당초 직전 미드 1:1에서 플이라도 뺐던가 일방적으로 집을 보냈으면 저 사단 안 나지 않았을까요
Faker Senpai
19/02/01 09:49
수정 아이콘
네 이미 전라인 밀리고 있었고 그게 없어도 졌겠죠. 그냥 제기준으론 그때가 희망을 접는 타이밍이였습니다. 안질 게임을 칸선수 때문에 졌다는건 아닙니다. 질게임이라고 판단하면서도 가지고있는 일말의 희망을 놓은 순간이라는거죠. 저는 3명다 그때 살수 있었다고 봤거든요. 댓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9/02/01 12:43
수정 아이콘
그 경기에서 미드에서 갑자기 이렐이 뭐에 홀린듯이 안되는 솔킬각 본거나
올라프가 갑자기 뭐에 홀린듯이 상대 정글 들어가서 갈리오 궁각준거나
빅토르가 갑자기 뭐에 홀린듯이 레드쪽으로 뭐라도 해보려고 한번 더 뇌절한거나

전부 바텀에서 킬 나오고 나서 바로 일어난 일입니다...
그 경기 그냥 그대로 가면 일말의 희망도 없다고 상체 세명 모두가 동시에 느낀것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016 [기타] 게이밍 헤드셋 Audeze 모비우스 리뷰 [12] 하심군10892 19/02/04 10892 2
65015 [LOL] LCK 3주차 경기 분석... 등 [62] 빛돌v14237 19/02/04 14237 48
65013 [스타2] 마우스로만 게임하기 스2대회 재밌네요 크 [11] 세인트루이스11616 19/02/04 11616 10
65012 [LOL] 원딜이 강하다.. 존버하면 이긴다. 킹존 이야기 [32] Leeka11148 19/02/04 11148 8
65011 [하스스톤] 가성비 안 나온다고 대회 거르는 선수가 있다?! [214] 고라니17426 19/02/03 17426 4
65010 [LOL] (내용추가)그래서 세체x 누구? - 왜 역사는 반복될까. [38] ChaIotte11234 19/02/03 11234 0
65009 [LOL] 리신!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 [18] 마음속의빛8081 19/02/03 8081 1
65008 [기타] 앤섬 오픈데모 후기 [11] 하심군6232 19/02/03 6232 1
65007 [LOL] 스프링 1라운드 1위 결정전!. 그리핀 vs 샌드박스 [123] Leeka10873 19/02/03 10873 2
65006 [LOL] LEC 3주차 팀 별 감상평 [20] MystericWonder5939 19/02/03 5939 0
65005 [LOL] KT - 아프리카 멸망전 후기 [33] 라이츄백만볼트9498 19/02/03 9498 8
65004 [기타] [소녀전선] 신규 이벤트 + 클라 + 기타 잡담. [23] Finding Joe6417 19/02/02 6417 0
65003 [기타] 메트로 엑소더스가 에픽스토어 독점으로 바뀌었군요 [20] 알레그리8217 19/02/02 8217 0
65002 [LOL] 우린 동부리거가 아니다!.. 킹존의 당당한 3위 입성.. [32] Leeka10746 19/02/01 10746 12
65001 [LOL] 진에어 거르고 정리한다! 현재까지의 LCK 순위 [50] Leeka10501 19/02/01 10501 1
65000 [LOL] 동부리그 팀들의 특징 [38] 날씨가더워요10898 19/02/01 10898 2
64999 [LOL] 불판을 달군 젠지 - KT 멸망전! 승패를 가른 장면들(데이터주의) [42] 라이츄백만볼트10091 19/02/01 10091 4
64998 [LOL] 탑 도벽 사일러스를 해보자 [10] 윤정7338 19/02/01 7338 1
64997 [기타] 라이엇은 유저들을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22] 고라니10665 19/02/01 10665 5
64996 [하스스톤] 밸런스패치 예고가 떴습니다 [156] 듣는사람12701 19/02/01 12701 0
64995 [LOL] 무너지는 KT.. 차가운 2월의 시작 [72] Leeka10604 19/02/01 10604 1
64994 [LOL] 현재까지 팀별 경기력 감상 [35] Vesta10292 19/02/01 10292 1
64993 [LOL] 1월 31일 오늘의 LCK "결정적 장면" ㅡ SKT VS GRF, GEN VS KT [107] 와!10592 19/01/31 10592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