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2/21 10:59:36
Name MystericWonder
Link #1 https://twitter.com/RiotVedius/status/1093925945919131648
Subject [LOL] 미스핏츠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수정됨)
프리시즌에 해외에서 꽤 고평가됐었던 미스핏츠의 LEC 최근 전적이 꽤 좋지가 못한데 (3연승 이후 1승 6패), 유럽 해설진 중 한 명인 베디우스는 이런 의견을 타진했습니다.

Andy Day @RiotVedius
Misfits have only won in two ways:

1. Playing through their botlane and snowballing them

2. Enemy team drafts full scaling and doesn't play league

Thought this team would be different from last year, but feels like we're just seeing summer Misfits once again

번역)
미스핏츠의 승리공식은 두 가지이다:

1. 봇 라인 중심으로 플레이해서 스노우볼 굴리기
2. 상대 팀이 후반 지향형 조합 뽑아서 자멸하기

이 팀이 작년과는 다를 줄 알았지만 그냥 지난 여름 미스핏츠 재탕인 것 같다.

참고로 이 글을 올린 게 4주차 1경기가 패배로 끝난 직후 4승 3패 시점이었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졌습니다...

http://oracleselixir.com/statistics/eu/lec-2019-spring-regular-season-team-statistics/

여기서 자세한 고급 통계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데, 보면 초반 15분 골드 격차는 여전히 G2에 이은 2위고 퍼블 및 포블 확률 역시 준수하지만, 이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계산한 Early-Game Rating(초반 지수)이나 Mid/Late Rating(중후반 지수)에서는 각각 6위와 8위로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흔히 말하는 "대퍼"가 이 팀의 발목을 잡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4주차 스플라이스 전에서 그 한타 잘한다는 맥스로어가 자크로 뜬금없이 적진으로 돌격하는 장면도 있었음...)

이번 주 상대는 SK과 오리젠인데, 최근 기세가 좋은 두 팀과의 상대이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경기에 임해야 될 듯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오는풍경
19/02/21 11:07
수정 아이콘
개개인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현재 트렌드인 빠른 운영에 적응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15분까지는 개개인의 메카닉과 노련한 설계로 격차를 벌리지만 딱 거기까지인 거죠.
정글과 봇듀오의 폼에 비해 탑미드 폼이 애매한 것도 한몫 하는거 같구요.
소아즈는 안 던지면 다행이고 페비벤도 상위권 미드라기엔 뭔가 아쉬운 느낌이고.
코우사카 호노카
19/02/21 11:09
수정 아이콘
고릴라 있는 곳이군요
잘 나간다고 들었는데 최근은 안풀리나보네요.
파핀폐인
19/02/21 11:10
수정 아이콘
애매한게 큽니다.
1. 그냥 잘하거나 = G2
2.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재기발랄 하거나 = 샬케, VIT (사실 얘네도 좀 이상한건 팩트;;)

해야되는데 애매하죠. 이도저도 아닌;;
MystericWonder
19/02/21 11:44
수정 아이콘
사실 1주차 끝나고 나서 유럽의 SKT라는 설레발도 나무위키에서 봤었는데 지금까지는 SKT 최악의 시나리오 느낌. 오리젠은 평가 나빴던 정글 서폿이 어느 정도 정신 차리니까 샬케 G2 꺾고 4연승 하던데...
정은비
19/02/21 11:25
수정 아이콘
한게임안에서도 캐리와 역캐리를 오가는 소아즈...
바다표범
19/02/21 11:28
수정 아이콘
팀적 판단 속도가 타 팀에 비해 약간 느린게 큰거 같습니다. 요즘 리그 불문하고 상위권 팀 보면 팀적 판단 속도와 수행능력이 하위권팀이랑 다르거든요.
19/02/21 13: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여기에 공감합니다. 구성원 면면만 봐도 소아즈, 페비벤, 맥스로어, 고릴라... 다들 시대를 풍미했고 지금도 경쟁력이 나름대로 있는 선수들이지만 확실히 올드하단 느낌이 들죠. (올드한 게이머들 중에서도 반짝반짝하는 타입의 센스나 기지, 순간적인 번뜩임 이런게 나오는 선수들이 있는데 저 멤버들은 물론 가끔씩 오오 하는 장면을 보여줄 때는 있지만 그 중에서도 좀더 올드한 느낌입니다)
Placentapede
19/02/21 13:10
수정 아이콘
스프링 성적 못내면 페비 또 멘탈붐해서 서머는 작년 클러치꼴 100프로로 봅니다
비역슨
19/02/21 14:21
수정 아이콘
처음 잘 나갈때도 고릴라가 언급했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일단 해결되는게 과제일 듯 싶고,
팀에서도 코칭스태프에 형식적인 변화가 있었고 심각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듯 하니.. 뭔가 달라져 있길 바래야겠죠.
최근 경기력은 미스핏츠라는 팀이 낼 수 있는 잠재력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느낌이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112 [LOL] 리그 오브 정복자, 벨런스의 완벽한 붕괴 [89] 기세파16732 19/02/22 16732 3
65111 [LOL] [데이터정리]역대 롤드컵 5전제 [6] 니시노 나나세6370 19/02/22 6370 1
65110 [하스스톤] 2019년 공식대회에서 정복전을 대체할 새방식이 공개되었습니다. [35] 하나의꿈10186 19/02/22 10186 2
65109 [LOL] 롤챔스 2019 SPRING 1라운드 ㅡ 1라운드 베스트 5를 뽑아봅시다! [48] 와!7894 19/02/22 7894 5
65108 [LOL] LCL 여성5인팀들 관련 징계가 떴습니다. [220] 다크템플러21704 19/02/22 21704 2
65107 [LOL] 각 팀별 현재까지 MVP 1위 [18] Leeka8160 19/02/22 8160 0
65106 [LOL] 게임을 지배하는 선수가 뭔지 보여준 기인 [17] Leeka8848 19/02/22 8848 2
65105 [LOL] 오늘의 기인을 보며 든 기시감... [17] 치열하게8622 19/02/22 8622 0
65104 [LOL] 개종할 뻔 했던 경기, 샌드박스 vs 기인리카 후기 [58] roqur11883 19/02/21 11883 11
65103 [DJMAX]신규 DLC는 테크니카3 - 그외 Q&A 정리 [7] 북극7198 19/02/21 7198 2
65102 [LOL] 양극화가 너무너무 심한 스프링 시즌 [49] 내일은해가뜬다9069 19/02/21 9069 1
65101 [LOL] 매라가 바라본 그리핀 바텀의 힘&페이커의 미해분. [16] 1등급 저지방 우유11480 19/02/21 11480 5
65100 [LOL] 미스핏츠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9] MystericWonder7878 19/02/21 7878 3
65099 [기타] [Apex 레전드] 신총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피시방 10위 진입 [41] 아이즈원8963 19/02/21 8963 0
65098 [LOL] 수호천사, 초시계, 존야 타이밍 맞추는 방법 [15] Bemanner19357 19/02/20 19357 2
65097 [LOL] 1R를 끝낸 팀 4팀 이야기 (1R 종합) [75] Leeka11659 19/02/20 11659 2
65096 LCK 1군 선수들의 출생년도 [34] Leeka8608 19/02/19 8608 0
65095 만약 LPL이 오늘 시즌 끝이면 스프링 최고로 꼽힐 선수.jpg [31] 삭제됨6461 19/02/19 6461 0
65094 [기타] [섀도우버스] 현재 재미있는 카드게임 미니팩 추가소식 [43] 아타락시아17440 19/02/20 7440 0
65093 [LOL] 전부 다른 방식으로 치뤄지는 4대지역 스프링 플레이오프 방식 정리 [20] Ensis9299 19/02/20 9299 1
65092 [LOL] RP 가격 인상 (3월 6일 예정) [27] 스위치 메이커10600 19/02/20 10600 0
65091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2019는 어떻게 될까 [37] Danial10562 19/02/20 10562 13
65090 [하스스톤] [덱 소개] 버리기 타노스 컨트롤흑마 - 하스스톤을 재미있게 즐겨보자 [9] 대문과드래곤8286 19/02/20 828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