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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0 15:23:33
Name telracScarlet
Subject [LOL] LOL Esports를 뒤흔든 두가지의 사건을통해 보는 그리핀결말 (수정됨)
LOL Esports에서 가장큰 두 건의 [협박사건].

2015년 MYM Kori(현 Selfie) 사건과 2017년 펜타그램 사건까지.

2015년 코리사건 :
상황을 설명하자면 팀 소개에 서술했듯이 MYM의 자회사가 망한지라 MYM은 새 스폰서를 구할 수 밖에 없었는데, 새 스폰서인 AK3에서는 이미 밀린 몇달 치 월급 지불을 모른 척 했다. 당연히 선수들은 밀린 월급을 받지 못했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연습을 했으니 성적이 잘 나올리가 없었다. 이런 상황 탓에 Kori는 매니저에게 이번 시즌 MYM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전화를 했는데, 매니저가 화를 내면서 대체 선수를 구하는데 5만 달러가 필요하며, 계약서에 너의 어머니가 사인을 했으니 네 어머니의 집을 대신 팔아서라도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 것. Kori는 팀을 나와 카옥스의 챌린저리그팀인 Roar로 이적하려고 했으나 MYM의 제재 때문에 타 팀으로 갈 수 없었고, 결국 MYM으로 다시 돌아와 LCS 3주차 경기를 뛰며 그 동안의 벌금을 내야 했다. 물론 사람들은 Kori가 협박당했다는 것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Kori를 비난했으나,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Kori를 동정하며 MYM을 해체시켜야 한다며 들고 일어나고 있다. [출처 나무위키]

이사건의 결말 : 벌금형 및 매니저 퇴출


2017년 펜타그램사건 :
터슬 및 다라의 재류카드를 빼앗고 협박한사건. 이에 대해 펜타그램 측에선 '다라'의 경우, 입국관리국에 확인할 동안 일시적으로 재류카드를 맡아두고 있었던 것이며, '터슬'의 경우에는 아예 회사 측에서 재류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변명했으나, '다라'는 개인 SNS에서 "일시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고, 두고 가지 않으면 못나간다는 말을 들었다"며, 나카무라 히로키에게 메신저를 통해 재류카드는 팀의 소유라는 말을 들었으며 이후 후지타 타쿠야에게 재류카드를 빼앗겼다고 반박했다. 감시 및 외출제한까지 받았죠. [출처 나무위키]

이사건의 결말 : 펜타그램에 승점패널티및 게임단주 와 매니저 3개월출장정지

네. 이두사건모두 롤이스포츠계에선 굵직한 사건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큰 징계가없었죠. 특히나 MYM 사건같은경우는 당시 코리는 만 18세의 미성년자신분이라 미성년자협박에 걸리죠.

한국이 한국했다 라코도 그리핀과 같은편이라 한몫했다 하기엔 라이엇유럽지사. 라이엇재팬 모두 솜방망이처벌내지 작은처벌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지금 사례가사례이고 보는눈이많아 힘들수도있지만. 어떡하겠습니까. 라이엇손을 떠났고 하태경의원을 바라볼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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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씽
19/11/20 15:24
수정 아이콘
벌금 1억 집유 1년...
telracScarlet
19/11/20 15:25
수정 아이콘
펜타그램사건보단 큰 징계긴한데 애초에 퇴출이될거란생각을 안하고있었습니다. 퇴출된다는 조건이 너무나까다롭기때문이거든요. 이는 LCK만이아닌 전세계의 규정과같을수있어서.
이츠씽
19/11/20 15:28
수정 아이콘
저도 시드권 박탈은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츠씽
19/11/20 15:32
수정 아이콘
다만 협박은 이악물고 경찰조사 기다리더니 폭언폭행은 피해자의 눈물이 그 증거인것 같아서 찝찝하네요.
이정재
19/11/20 15:33
수정 아이콘
뭐 그리핀징계가 저정도인건 예상하고있었습니다만
조규남 = 씨맥 만들어버리니 열불터지는거죠 하...
telracScarlet
19/11/20 15:34
수정 아이콘
증언이있었고.

가장중요한건 씨맥스스로 그것을 인정하고 시인했다면.... 모르네요..
최초의인간
19/11/20 15:39
수정 아이콘
저도 씨맥 성격상 '선수들이 폭행이라고 생각했다면 나도 인정하겠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정도로 얘기하고 끝났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정치인도 나서고 있긴 하지만, 향후 씨맥 본인의 대응이 가장 궁금합니다.
19/11/20 15:46
수정 아이콘
소드 제외 선수들은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고 인정하지 않으니까요.
폭행 당사자와 목격자가 거의 동일시 되는 상황이라 보여지는데, 씨맥은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결정에 대한 근거가 '피해자의 눈물'이어서 납득이 되지 않죠.
위원장
19/11/20 15:48
수정 아이콘
폭언 폭행 대상의 일부가 미성년자인데 소드는 미성년자가 아니거든요. 다른 누군가가 있을겁니다. 연습생일 수도 있겠죠.
19/11/20 15:52
수정 아이콘
운영위원회는 조사 과정에서 김대호 그리핀 전(前) 감독(이하 “김 전 감독”)이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일부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제보를 접수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양 당사자는 물론 목격자의 진술을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일부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미성년자라고는 안나와있는데, 폭언 폭행 대상의 일부가 미성년자라고 나온게 있나요?
나의규칙
19/11/20 15:54
수정 아이콘
그 뒤에 일부 선수는 당시 미성년자였다. 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위원장
19/11/20 15:54
수정 아이콘
복사하신 단락 다음단락에 있습니다.
너무 길어질까봐 가져오지는 않겠습니다.
19/11/20 15: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가 정확히 읽지 않았네요.
klemens2
19/11/20 15:35
수정 아이콘
폭언만 있으면 몰라도 폭행 까지 했으면 씨맥도 가야될 놈인 거죠. 그나자나 조규남 인터뷰에서 고소한다길래 뭐 있는 줄 알았더니 쥐뿔도 없었군요.
이라세오날
19/11/20 15:35
수정 아이콘
그냥 관련자는 지네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처벌을 한 것 같고 1억이라는 금액이 의문이네요 법률자문을 통해서 설정된 금액인가...
興盡悲來
19/11/20 15:42
수정 아이콘
뒤져본적은 없지만 아마 규정집에 있겠죠. 최대 1억의 벌금 어쩌고 이런 조항이...
짜리콩
19/11/20 15:36
수정 아이콘
만약 시드권 박탈하면 투자하는 팀도 구해야하고 자기들 사후처리 힘드니까 벌금형으로 끝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 자본이 부족한 리그 일수록 솜방망이가 많은데. LCS도 2017년에 프랜차이즈가 도입하고 징계하는게 쎄졌어요.
이건 검찰이 직접 게임계 케스파 라이엇코리아 및 다 조사해야한다고 봅니다.
興盡悲來
19/11/20 15:4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꾸준히 계속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라이엇은 승부조작건을 제외하면 시드권을 다이렉트로 박탈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라이엇코리아가 코리아했다] 라고 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솔직히 라이엇코리아가 아니라 그냥 라이엇본사 의향이 이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해요. 보이콧하려면 LCK가 아니라 그냥 LOL e스포츠판 자체를 보이콧해야 되는 상황인거죠. 물론 저는 계속 보겠지만...
19/11/20 15:45
수정 아이콘
에코폭스가 구단주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시드권 강제 판매 + 선수들 계약 무효로 날라갔습니다.
興盡悲來
19/11/20 15:48
수정 아이콘
에코폭스는 구단주가 아니라 팀의 주요 투자자들 중 한명인 Raizada가 인종차별발언을 한 것을 라이엇에서 인지한 뒤에 [너희 시드권 강제로 매각해!!]라고 일갈한게 아니라 지금 조규남을 밴한 것 처럼 [에코폭스 니들이 알아서 걔를 게임단 운영에서 배제해라]라고 요구했습니다. 에코폭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시드권을 Evil Geniuses에게 매각하고 LOL 팀을 해체한거였구요. 에코폭스는 LOL팀 뿐만 아니라 포트나이트, 스트리트파이터, 스매시브라더즈 등 여러 종목의 게임단을 운영하는 기업이라 메인투자자를 잃는 것 보다 LOL팀 하나를 매각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한거지 라이엇에서 강제로 시드권을 판매하게 만든게 아닙니다.
Lazymind
19/11/20 15:48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시드권을 판매시킨게 아니라 투자자중 하나가 인종차별한건에 대해서 그사람 내보내지 않으면 박탈하겠다고 경고하자
에코폭스가 그냥 시드권을 팔아버리고 나갔습니다.
만약 시드권 판매하지않고 라이언권고대로 에포콕스가 순응했다면 그대로 남아있었을거에요.
같은논리로 그리핀에 그대로 적용하면..조규남 퇴출안시키면 너네 박탈 이건데 조규남은 이미 나가버렷으니..
아키라
19/11/20 15:43
수정 아이콘
아니 벌금 1억으로 끝? 진짜 안봅니다
19/11/20 15:46
수정 아이콘
카나비건은 노예계약이나 미성년자 인신매매건인데, 비교가 되나요?
코리 건과 비교하면 액수 자체가 다른데요
비역슨
19/11/20 15:5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리핀 1억 벌금에서 그친건 과소한 징계라고는 생각하지만 약간은 이해가 가는데
씨맥 영구징계가 그보다 좀 더 충격적인 느낌이네요.
폭언 폭행에 대해서는 '민 형사상 판결에서 문제의 소지가 확정되면 그에 맞게 징계하겠다' 정도로 그쳤으면 이렇게 확 불타진 않았을듯..
나의규칙
19/11/20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논리라면 조규남도 바로 처벌 못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만... 조규남도 라이엇에서 법적으로 협박죄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우리가 보기에 문제! 라는 식으로 바로 처벌 내린 것이라서요.

잘못은 조규남이 더 크게 한 것은 맞는데.. 라이엇에서 내릴 수 있는 처벌의 최고 수위가 너무 낮아서 오버처벌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김대호 감독이 최고처벌의 수준을 맞을 정도의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비역슨
19/11/20 15:58
수정 아이콘
조규남은 그런 범죄 성립 여부와 무관하게 징계 사유가 되죠.

'아울러, 서진혁 선수를 징동게이밍으로 임대를 보내는 과정에서 운영위원회에 고지한 계약내용과 달리 임대기간을 계약기간에 산입되지 않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하는 데 있어 조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였고, 이 조치로 인해 계약 종료일이 변경되었다면 운영위원회에 고지할 의무를 부담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임대기간을 계약기간에 산입하지 않도록 하는 이 같은 조항은 선수가 임대 중에 있다면 아무런 제한 없이 원 소속팀과의 계약에 종속되는 위험이 있어 선수의 권익을 심각히 훼손하는 조항으로 운영위원회는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조항을 선수에게 제시하여 합의하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한 조 전 대표의 행위는 가벼이 다루어 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운영위원회에 계약 종료일 변경에 대해 고지하지 않음으로써 위 조항을 운영위원회에게 고의적으로 숨긴 것인바, 운영위원회는 이를 중대한 LCK 규정 위반 내지 규정 위반을 시도한 행위로 판단하였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중대한 규장 위반이라
나의규칙
19/11/20 16:01
수정 아이콘
"다만 운영위원회는 형법상의 ‘협박죄’나 ‘강요죄’ 성립 여부와 관계 없이 조사 결과 문제로 확인된 사항들에 대해 엄중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공정하고 건전한 리그 육성을 위한 운영위원회의 책임이자 의무라 생각하여, 사법기관의 판단과 별개로 조 전 대표에게 징계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발표문 중에는 사법기관의 판단과 별개로. 라는 문구가 있고 복사하신 문구 중에도 "협박"과 관련된 행동-"선수에게 제시하여 합의하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한"- 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협박도 처벌 판단의 한 근거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19/11/20 15:55
수정 아이콘
여론이 라이엇 본사엔 관대한 감이 있죠.
모리건 앤슬랜드
19/11/20 16:08
수정 아이콘
래퍼드도 동일범죄 동일처벌 가야겠죠?
19/11/20 16:13
수정 아이콘
폭행했으면 동일처벌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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