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2/10 08:34:13
Name 스니스니
Subject [LOL]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조직이기를


DRX가 시즌 2경기를 치뤘습니다. 도란 선수는 첫경기에 결국은 나오지 못했고요.

도란선수 인터뷰를 보면 지금도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불만을 표출했는데 묵살당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실 문제의 도란 징계경기를 봤을 때 롤을 어느정도 해왔던 사람들이라면

흔한 탑이 망한 경기 중 하나였으며, 결국은 그래도 탑이 멘탈은 잡고 플레이해서 팀원 버스타고 이긴 경기죠.

사실 트타가 탑에 올라왔을 때 야스오가 킬 안주려고 타워에 처형당한 거 가지고 고의적으로 죽은거 아니냐라고 되물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 아..라이엇코리아 징계관련 당사자들의 티어가 아이언수준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더 나아가 시스템적으로 어쩔 수 없다라는 변명도 조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100번 양보해서 그 경기 중 도란선수가 못해서 리폿당했고, 그 이유로 게임 내에서 정지당했다고 칩시다
(사실 이것도 웃깁니다. 저것보다 더 심하게 트롤해도 정지는 커녕 경고도 안받는 게이머들 천지인데요)

그런데 게임 내에서 정지당한건 정지당한거고, 대회 1경기 출전금지는 다른 문제 아닌가요?
결국 대회 1경기 출전금지를 하려면 징계 절차가 있었다는 소리고 징계 결정을 내렸다는 소린데..
제대로된 정신머리를 가진 사람들이면 이걸 징계를 내려야한다고 생각을 할까요?

하지만 이미 시간을 흘러버렸고,
DRX는 도란선수 없이 첫경기를 치뤘습니다.

사실 징계취소가 의미가 없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규정집을 보니
[반복적으로 규칙을 위반하는 경우 페널티의 수위는 향후 대회 참가 자격 박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부분이 있더라구요.

가중적 제재규정이 존재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미 도란선수가 첫경기를 징계로 못나왔다고 하더라도 징계취소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혹시 향후에 비슷한 문제가 다시 일어났을 때 이번 첫사건을 근거로 가중하여 대회참가자격 박탈이란 징계도 내릴 수 있는거니깐요.

더욱 나아가 . 최소한 라이엇코리아 조직이 양심이 있는 조직이라면 도란선수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길 바랍니다




ps. 그리고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발족되었다고 하는데.. 이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하는지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utumn leaves
20/02/10 08:36
수정 아이콘
너무 큰 바램아닌가요 크크 양심없다는게 이렇게 결과로 나오는 마당에...
Way_Admiral
20/02/10 08:46
수정 아이콘
더 웃긴건 인터뷰 가지고 징계를 먹일 수 있다는겁니다. 저 라코랑 개스파 성격상 지금은 잠잠할지언정 조용할때 뒤에 칼 꽂을 수 있다는거죠.

지켜보겠습니다. 팬들은 멍청하지않거든요.
존콜트레인
20/02/10 14:59
수정 아이콘
멍청하지는 않다 쳐도 힘이 없다는게 이번 사태로 드러났죠.
피해망상
20/02/10 0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 뭐 라코대표 죽으면 다 해결되는겁니까
탐나는도다
20/02/10 08:5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안바뀌었으면 바뀔거란 기대를 포기해도 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래도 되니까 그러는거구요
20/02/10 08:58
수정 아이콘
씨맥 죽이기라는 거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그저 탑신병자에 대한 징계 건으로 본래의 사건에서 벗어나고 있으니
관련 책임자들과 처리 절차 과정, 대체 누가 왜 보복하려고 하는지, 그저 개돼지들이 조용해질 때까지 시간 죽이기로 나올지
공정위에서 최우선 안건으로 씨맥 보복 사건을 해결해서 lck 응원 좀 신나게 하고 싶네요
가장 걱정 되는 건 이번 도란 경기 출전 금지가 이대로 흘러가 버린다면
리그 진행 중에 라코가 씨맥 죽어보라고 또다시 이런 말도 안 되는 징계를 가장한 보복을 때려 버려도 답이 없다는 이 현실이...
FRONTIER SETTER
20/02/10 09: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라코가 악한 집단이긴 하지만 적어도 추가 징계를 때린다면 이제 식어가는 떡밥에 불을 붙이는 격인데 그렇게까지 멍청할... 수도 있겠네요...
20/02/10 0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씨맥 고발건에 약간의 벌금형이라도 뜨기를 목놓아 기다리고 있을 종자들일텐데 뭘 기대할까요.
고발했으니 결과를 기다리겠다가 공식적인 마지막 반응이었죠
가개비
20/02/10 09:11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사람들이 도란 안나오고 쵸비 탑가서 더 잘되었다 도란 나오지말고 탑보내라 이러는 채팅 치는 마당에 라이엇이 그런 반응을 할리가..
20/02/10 09:25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야, 그래도 결과적으론 이겼으니 됐잖아? 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 5만원 겁니다.

만약 첫경기 지고, 그 한경기로 플옵 행방이 갈렸다면 지옥이 열렸겠지만, 쵸비도 쵸비고 쿼드가 너무 잘했었네요. 그리고 투신이 투신을...ㅠㅠ
대패삼겹두루치기
20/02/10 09:25
수정 아이콘
PGR만 해도 도란 징계에 대고 징계받을만 하다고 아우성치던 사람들 수두룩했는데 달라질리 있겠습니까?
소드에게는 너그럽고 도란에게는 엄격한 분들 덕분에 보이콧 운동 쓸모없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된 게 유일한 성과네요.
기사조련가
20/02/10 10:10
수정 아이콘
그때는 정확한 리플같은게 없이 도란이 13데스하고 트롤했다!! 라는것만 퍼져서 그런거죠. 나중에 증거 뜬 다음엔 일치단결했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20/02/10 10:3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humor/369124
https://pgr21.com./humor/371409

두 글 비교해보시면 윗 글에서 도란 까던 사람들 아랫글에선 대부분 코빼기도 안 보입니다.
게임게시판에서 검색해보면 대부분 소드에겐 너그럽고 도란에겐 엄격한 분들이구요. 당시에 '도란 같은 유저가 당신 따라다녔으면 좋겠다'는 댓글에 머리 뚜껑 열려서 대조해보다 '그럼 그렇지'하고 그만둔 기억이 있네요.
기사조련가
20/02/10 10:57
수정 아이콘
다행이 저는 원래부터 안까던 사람에 들어가려나요 크크....탑솔 감수성...
대패삼겹두루치기
20/02/10 11:04
수정 아이콘
공개토론회도 가셨지 않나요? 저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행동하신 분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흐흐
몽쉘통통
20/02/10 11:32
수정 아이콘
첫번째 링크 들어가보니까 제가 극혐하는 인간 두명이 딱 있네요.

크크크

당연히 밑에 글에는 없고.
진짜 그럼 그렇지 네요..
좋은데이
20/02/10 12:39
수정 아이콘
첫링크 크크크..
링크두개 댓글들 보면서 못하는사람들보다 싫었던
비꼬고 갈구고 팀원멘탈터트리는 최악이던사람들이 생각보다 정상인코스프레를 잘하고 살고있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죠.
Reignwolf
20/02/10 09:29
수정 아이콘
권한이 부족했다고 더 달라고 하는 거에, 선수등록제까지 부활시키려는 놈들인데 가능할까요? 반성은 눈꼽만치도 안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의빛
20/02/10 09:31
수정 아이콘
라이엇과 라이엇 코리아를 구별해서 라이엇 코리아에 대한 비판을 하나의 밈으로 활용하는 수준에 이르러야 할 거 같네요.
예를 들어 응원 관중이 카메라에 잡힐 때 살짝 라이엇 코리아 비판 티켓을!

라이엇 코리아에서도 카메라로 관중 비추는 걸 아예 안 하기는 애매하니 꽤나 신경쓰이겠죠.

라이엇 코리아가 안 바뀐다고 포기할 게 아니라
팬들도 안 바뀌면 될 거 같아요.

아예 방송을 보이콧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작은 제스처는 계속 이어지면
해외 팬들이나 해외 관계자를 통해서라도 라이엇의 귀에 흘러들어갈 겁니다.

당장은 변화가 없어도 언젠가는 성과가 생기겠죠.
잠깐의 이슈인지 아닌지 판단은 라이엇이 할텐데,
현재까지는 잠깐의 이슈로 여기는 거 같네요.
졸린 꿈
20/02/10 09:49
수정 아이콘
라이엇과 라이엇 코리아를 구분하자는 말씀에서 저는 이 상황을 도저히 바꿀수없다고 느낍니다.

애초에 구분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한 (팬심으로 인한 최후의 실드) 이러한 상황은 해결이 안되거든요.

노쇼, 불매해서 라이엇이 롤 한국에서 망할수있다는 위기감을 줘야하는데,
롤이라는 게임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상황인지라 그게 무리죠.

다만 저라도 계속 안보고 계속 안하려구요. DRX 유툽 채널 정도만 보고 있습니다.
마음속의빛
20/02/10 10:1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이정재
20/02/10 10:29
수정 아이콘
구분 못합니다 애초에 라이엇도 내부고발자 너무 싫어하기때문에 징계동의한거라
manymaster
20/02/10 09:46
수정 아이콘
징계 취소 뿐만이 아닌 배상을 해야죠.
라이엇 운영정책 제 7조 3항에 '보상'을 하라고 근거가 확실히 있는데 말입니다...
건이강이별이
20/02/10 09:54
수정 아이콘
쟤들이 "그래서 안볼꺼야?"를
시전해서 흐지부지 됫는데 의미 없죠. 이제 뭐라 하던.
공대장슈카
20/02/10 10:02
수정 아이콘
양심이 있는 놈들이면 애초에 이런 일이 안생겼겠죠
20/02/10 1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엔타이어
20/02/10 10:06
수정 아이콘
양심 없다고 합니다..
Kurzweil
20/02/10 10:12
수정 아이콘
양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머리도 없죠.
EPerShare
20/02/10 10:14
수정 아이콘
유치하고 멍청한데 불의한 집단입니다.
20/02/10 10:25
수정 아이콘
라이엇코리아랑 트위치코리아랑 운영방식이 진짜 비슷해보여요
유니언스
20/02/10 10:42
수정 아이콘
양심은 없고 앙심만 가득한 놈들이죠
스덕선생
20/02/10 10:42
수정 아이콘
라이엇 코리아는 멍청한게 아니라 교활하고 똑똑한거죠.
본인들이 하겠다고 한건 다 하고, 팬들 요구는 씨알도 안 먹혔는데요.

그래서 안볼거야? 시전해서 케스파컵부터 꾸준히 1승씩 챙겨가다가, 결국 도란 징계도 자기들이 정한대로 줬습니다.
폐렴건으로 입장객 안 받는것에 음모론이 꽤 있었는데, 설령 관객 들어왔다고 해도 달라질거 없었다고 봅니다.

피켓 들어서 항의? 그건 카메라가 안 잡으면 그만일 뿐 아니라, 해당 인원한테 안전조치 어쩌구 하면서 쫓아내면 그만이죠.
단체 샤우팅? 경기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못하게 하면 그만입니다. 그건 근거가 있는 말이기도 하고.
그나마 할 수 있는게 경기 자체를 보이콧하는건데, 몇일 지나지도 않은 케스파컵에서도 못 해낸걸 롤챔스에서 할 수 있을 리가 없고요.
telracScarlet
20/02/10 10:46
수정 아이콘
보이콧을 하자!가 힘든게

결국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드래곤X도 같이보면서 응원하자했고. 드래곤X포함 씨맥도란도 그경기를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정작 롤팬들을 단합시키지못하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단합도 [강제성]을 띌수도있어서 반작용만 있었겠죠.
보이콧을해서 이걸 유의미하게먹힐라면 시청자수 주는게아닌 롤파크가 텅텅스가되어야죠
하지만, 롤리그를 좋아하는팬이있으면 그팀을 좋아하고 그선수를 좋아하는 팬이있으니 이걸 어떻게막을수가없죠. 결국 객석은 만석이고..
지락곰
20/02/10 10:47
수정 아이콘
뭐든간에 이중잣대가 문제죠.
프로 선수로 한정해서 봐도
근래에 도란보다 심하면 심했지 못하지 않은
트롤링(?)스러운 경기가 한트럭인데 전혀 제재가 없잖아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0/02/10 10:51
수정 아이콘
공정은 개나줘버려 ..로 답나온거같은데요?
새로이 위원회가 구성되어본들 이름만 바뀐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누가봐도 보복조치인데 갑인 라이엇이 눈치안보고 자기맘대로 하는거죠
넘치는 패작트롤러 방치가 몇년째인데 시스템만 탓하는거보먼
미숙한 S씨
20/02/10 10: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볼거야? 스킨 안살거야?

이걸로 라코가 연전연승 하고 있네요.

저라도 돈 안써주고 있긴 하지만 뭐...
힘든일상
20/02/10 10: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잘만 나가는데 왜 바뀌겠어요.
결국 많은 소비자나 종사자가 저정도 깽판은 넘어가자고 암묵적인 동의를 한 꼴이라고 봅니다.
이호철
20/02/10 10:57
수정 아이콘
기사 보니 오히려 이번 시즌 시청자가 훨씬 늘었다고 하더군요.
라코는 승리의 춤을 추고 있을 듯.
Rorschach
20/02/10 11:02
수정 아이콘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는 가능성이라도 보였으면 제가 아직도 LCK를 보고있을지도요 크크
그냥 애초에 양삼이라는게 없죠. 진짜 '최소한' 이라도 있었으면 그지경까지는 안갔었을테니까요.
20/02/10 11:17
수정 아이콘
덕분에 롤은 하는 것도 보는 것도 완전히 접었네요.
저녁에 그깟 게임에 심력을 소모할 필요가 없어지니 삶이 훨씬 쾌적하군요.
P.Selection
20/02/10 11:1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LOL판 최소 10년은 거뜬할 것 같은데 그 시간동안 지금까지 했던 짓 계속, 마음껏 반복하겠죠.
팬들이 보면서 응원하자를 실천하고 있는데 바뀔리가... 케스파가 스타1때부터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간 것처럼 라코도 여전할 겁니다.
lifewillchange
20/02/10 11:19
수정 아이콘
양심이 애초에 없는 집단인데...
20/02/10 11:2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회의감을 느끼고 있지만, 저는 롤을 안 하고 DRX 경기만 보고 있어요.
피해자인 DRX가 남아있고 씨맥 도란이 아직 퇴출당하지 않는 한 응원은 계속 할 겁니다.
씨맥이 다시 한번 롤판에서 강제적으로 퇴출당했을 때 그때 다시 격하게 일어날 겁니다.
시린비
20/02/10 11:31
수정 아이콘
양심과 상관없이 강제로 집행하는거 아니면 불가능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강제로 뭔가 할 그런게 없죠...
저 포함 몇명이 보든 안보든 강제력은 0인데요.. 시청률도 잘 나오는 모양이고
정의는 죽었습니다.
20/02/10 11:33
수정 아이콘
가진 권력 휘두르는 일에는 거침없는 양아치 집단이죠 뭐.
속삭비
20/02/10 11:42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볼사람은 바라보는데 화내면 내손해란걸 깨달았습니다.
20/02/10 11:46
수정 아이콘
결국 선수 감코 노조 없으면 똑같은일 계속 일어납니다. NBA MLB 지금의 선수 권리 그냥 생긴게 아니에요.
LOL STAR
20/02/10 11:59
수정 아이콘
3월 즈음 분쟁조정위원회 생긴다고 하니 정 억울하면 그때 이의제기 해보면 되겠죠.
소독용 에탄올
20/02/10 12:39
수정 아이콘
위언회가 생겨도 구성이전에 발생한 일에 대한 조정권이 없다고 각하하는 그림이 그려지죠.....
LOL STAR
20/02/10 18:3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건 소독용 에탄올님의 사견이니 동의하기 어렵네요.
20/02/10 12:08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게임에 대한 시선이 별로고 거기에 종사하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시선이 이번 결과죠.
그래도 되고 그래도 보고 그래도 사니까. 씁쓸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0/02/10 12:23
수정 아이콘
개인이 양심을 가지길 기도하는 건 충분히 해볼만한 일이지만 집단은 양심을 기대하는 건 그냥 바보짓입니다.

수많은 개인 중에 한 사람만 양심을 버려도 그 집단은 양심이 없는 게 됩니다. 근데 이 경우는 라이엇 코리아라는 방패막이도 있죠.

오히려 양심이 있는 게 더 신기한 상황입니다.
20/02/10 12:25
수정 아이콘
쵸비랑 뎊트 솔랭기록 뒤지고있지나 않으면 다행..
소독용 에탄올
20/02/10 12:37
수정 아이콘
개인이라면 모를까 애초부터 조직엔 양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감시와 균형, 투명성, 절차적 정당성 같은걸 강조하는거죠.

다른 종류의 계약관계, 고용관계에서 알 수 있듯 제도적 지원이 없다면 약자를 챙겨주는 갑 같은건 기대가능성이 없는 일입니다.
파업같은 실력행사가 가능한 종사자 노동조합정도는 있어야 불리한 상황하에서 이야기를 해 볼 수 있게 될겁니다.
FRONTIER SETTER
20/02/10 17:11
수정 아이콘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가 진짜 폐부를 찌르는 대사인 이유이기도 하죠...

'그렇게 하면 안 되니까' 안 그러도록 해야 하는 거지 '그렇게 해도 되면' 무조건 그렇게 하는 게 조직이라는 놈의 생리 같아요
StayAway
20/02/10 13: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볼꺼야?' 라고 히죽히죽 웃고있을텐데 양심씩이나..
20/02/10 13:34
수정 아이콘
코로나덕분인지 트위치 시청자수는 역대급 찍고있기도하고..
대장햄토리
20/02/10 13: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 볼거야? 크크
로 끝나가는 분위기 같아요..
시청자수는 저번보다 더 늘었다 하기도하고..
20/02/10 14:16
수정 아이콘
걍 쓰레기 조직이 운영하는 리그라 안 보는건 변함이 없네요. 뭐 그렇다고 보시는분들 이해 안되는건 아니고요. 양심이 있는 조직이었다면 저따위 짓을 했을리도 없고요. 설령 리그는 안 보더라도 DRX우승 진심으오 기원합니다. 우승한다음 소감으로 사이다 날려주면 좋은데 또 그놈의 "비난 금지" 조항에 걸려서 징계먹을라나..
20/02/10 14:19
수정 아이콘
어떤식으로든 추잡하게 DRX 뒤통수 때릴 궁리만 하고 있을 걸요
알카즈네
20/02/10 14:51
수정 아이콘
라코는 라코했고 팬들은 팬해버렸죠.
20/02/10 14: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 보고 있었는데, 시청자수는 큰 차이가 없는 모양이군요. 쩝...
젠지와 DRX는 응원하고 보고 싶은데...자체 보이콧을 풀까 고민중입니다.
어짜피 그들은 변하지 않을 것인데 왜 나의 재미를 포기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20/02/10 15:02
수정 아이콘
이게 참 팬입장에서는... 선수들은 팬들이 자기 경기를 보러와주고 응원해 주길 바라죠. 라코가 괘씸한건 괘씸한거구요.
저도 그래서 그냥 경기보면서 선수들 응원합니다.

그리고 시청자수는 차이가 없기는 커녕 오히려 늘었어요. ㅠㅠ
20/02/10 15:10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사람은 보고 말 사람은 마는거죠.
사과한다고 여론 반전될거도 아니고, 리그관리, 솔랭관리나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금적신
20/02/10 15:11
수정 아이콘
drx 게임만 주로 봅니다.
다른팀은 저절로 안보게 되더라구요
문제는 이대로 안끝날꺼 같아요 분명히
트집잡을거만 노리고 있을듯한데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전투마법사
20/02/10 15:43
수정 아이콘
감독이 미운털 박혀서 ... 뭔 짓을 당하긴 하겠지만, 팀에서만 뒷통수 안 맞길 빌어봅니다.

데프트 팬인데, cvmax 감독에, 쵸비에 정말 행복합니다. 올 한해 너무 막강한 팀들이 많지만 좋은 성적 내 주기를...!!
바람의바람
20/02/10 15:11
수정 아이콘
최소한 씨맥 판결 확정나기전까진 안보려고 하는데
시청자수 보면 사상 최대 호황이라니 현타가 오내요
무관중이라 free cvmax 같은 피켓도 소용없고...

여튼 그나마 drx가 잘하고 그리핀이 못해서 다행입니다 지금도 어그로들이 넘치는데 반대상황 이었음 끔찍합니다
20/02/10 16:33
수정 아이콘
시청자수도 늘었고 불판도 성황이더라구요. 아무리 부당하다고 느껴지더라도 현실적으로는 포기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딱총새우
20/02/10 1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이엇이 영리하다구요?
라이엇이 잘한게 있다면 게임을 너무 잘만든거 죠.
그 사단이 나고 이 지경이 됐는데도, 팬들은 게임을 즐기고 프로매치를 시청한다는거.
소금사탕
20/02/10 21:53
수정 아이콘
그런게 있었으면 이 지경까지 안 왔죠
가이다이
20/02/11 0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807 [스타1] 1.23.3 패치 노트 [19] dong-13164 20/02/14 13164 1
67806 [LOL]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온 마타 조합 [14] 비오는풍경12911 20/02/14 12911 0
67805 [기타] 용과 같이 7 클리어 감상(스포주의) [10] pioren10636 20/02/14 10636 0
67804 [LOL] 포기븐, 샬케04 탈단 [45] 비역슨11537 20/02/14 11537 0
67803 [LOL] DRX. 3승 0패로 공동 1위 등극 [93] Leeka17972 20/02/13 17972 1
67802 [스타1] ASL 시즌 9 24강이 기존에 명시된 일정대로 열린다고 합니다. (무기한 무관중) [38] dong-11512 20/02/13 11512 1
67801 [LOL] LCK 스프링 POTG 현황 [21] Leeka12591 20/02/13 12591 0
67800 [LOL] 2019 시즌과 2020 시즌 몇가지 데이터 비교 [12] OPrime12298 20/02/12 12298 5
67799 [LOL] LCS 3주차 요약 - 북미의... [18] 비오는풍경10324 20/02/11 10324 4
67798 [오버워치] OWL 1주차 리뷰 [22] Riina11930 20/02/11 11930 4
67797 [기타] [와클]검은용 둥지가 나옵니다. [63] 겨울삼각형12425 20/02/11 12425 0
67796 [LOL] 시즌 10 메타에 대한 퍽즈의 생각들 [16] 비역슨12638 20/02/11 12638 0
67795 [LOL] 챌린저스 예선 탈락한 팀들의 챌린저스 맞대결 [13] 비오는풍경10549 20/02/10 10549 0
67794 [기타] 프로게이머 협회 대안(?) 제시 [34] manymaster12669 20/02/10 12669 0
67793 [LOL] 이번주 LCK 해외 배당.jpg [38] 삭제됨12770 20/02/10 12770 0
67792 [LOL] 이번 도란선수 징계에 대한 라이엇의 입장이 꼭 필요합니다. [8] 작은형8873 20/02/10 8873 13
67791 [LOL]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조직이기를 [71] 스니스니12940 20/02/10 12940 49
67790 [LOL] 재미로 뽑는 LCK 1주차 각 라인별 MVP [29] 스톤에이지9574 20/02/10 9574 0
67789 [LOL] 내 맘대로 LCK 파워랭킹 [17] 묻고 더블로 가!11403 20/02/10 11403 1
67788 [LOL] LCK 1주차가 끝나고 찾아온 8공주의 시대? [43] 삭제됨10882 20/02/09 10882 2
67787 [LOL] 뭔가 많이 재미가 떨어지는듯한 시즌 초 대회 메타 [74] 신불해18265 20/02/09 18265 14
67786 [기타] 당장, 워크래프트Ⅲ를 돌려놓아라 [33] Love.of.Tears.19460 20/02/08 19460 11
67785 [기타] LEC 매치 오브 더 위크: G2 vs 프나틱 [12] 비역슨9194 20/02/08 919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