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2/24 10:48:52
Name 겨울삼각형
Subject [기타] [와클] 네파 1킬만에 아쉬칸디를 먹었습니다. (수정됨)
와클에서
야드 흑마 딜전을 플레이중입니다.

야드는 만렙이후 반고정공대에 들어가서
편하게 진행중이고

흑마는 주말에 막공으로..

딜전사는 만렙찍은지 얼마 안되서,
야드가 다니던 공대에 이야기해서 전사자리날때 가끔 끼어가거나.
하고 있었죠.

검은날개둥지가 나오고,

드루가 속한 공대는 무난하게 2주차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전사 자리도 찾고있었는데,
무기가 문제였죠.
만렙부터 쭉 써오던
맥고완의 무쇠망치 + 미라의노래 조합이었습니다.

무기의 저주가 걸린건지 상층 성검도 한번도 본적이 없고,
오닉 혈문도도, 화심의 만행의검도 만렙이후 5주차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죽음의 인도자를 한번 봐서.. 일단 먹어뒀고,
냥개이빨은 자주보는데, 그때마다 냥꾼님들의 재력에 벌벌떨었죠.


아무튼 인간딜전이기 때문에,
한손둔기와 한손도검에 관심이 많았고,

제일 가지고싶은 무기는
카자크드랍 하늘의 파괴자였습니다

카자크공대도 두번정도 참여는 했지만 항상 다른공대에 밀려서 구경만 했죠.
카자크 직접찾는다고 야드는 저땅상주시켜두었지만,
직장인의 한계인지 한번도 찾은적이 없었죠.

지난 목요일 리셋이후 화심에 갔지만 역시나였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용사냥꾼 개론을 사서
쿠엘+미라로 딜해야겠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토요일출발하는 공대에 딜전사자리를 잡게되어서,
일단 무기를 바꾸지못한채 출발했습니다.
(쿠엘을 만드려면 오닉리셋이 되어야해서)

이캐릭저캐릭에 있던 골드를 싹싹 모아서
딱 3000골을 만들고 도핑물약 복원물약 싸들고 검둥에 갔습니다.

딜전사는 첫주차땐 아쉽게 네파킬을 못하고 끝이나서..
이번엔 올클하겠다는 마음이었죠.


1넴부터 무자비칼날이 나왔는데,
아무도 입찰하지 않아서,
제가 기본가 100골에 주워왔습니다.

장착해보니 양손도검 숙련 75/305 네요..

전사만들때부터 분무딜전 진로를 정해서
쪼렙때 양손무기조금 쓴이후로, 처음 들어본 양손무기였습니다.


2넴은 무한한 분노의 투구를 떨궜습니다.
이미 사심투구, 투지, 격노 다 있었지만,
나중 아라시전장을 대비하자는 마음으로,
예의상 기본가만 입찰했습니다.
낙찰

??

전사가 포함5명 성기사도 5명이 있었지만
다른분들은 정말 레이드템아니면 관심이 없더군요.


그렇게 진행이 되어

7넴 크로마구스를 힘겹게 잡았습니다.

거기에 [오색으로 달궈진 용검]이 나왔습니다!!

가방엔 2800골이 있었죠.
너무 흥분해서 주위 길드원에게 골드빌릴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입찰이 시작하고...
제가 최종적으로 2800 을 불렀고,
다른 도적이 2900을 불렀고..

그렇게 입찰이 끝났습니다.

허탈했죠.
드디어 무기저주를 푸는구나 했는데..


물론 3000골로 용검노리기엔 부족했다는건 인정합니다.
ㅜㅜ


허탈한 마음과,

앞서 샀던 저 잡(쓰레기..)템들도 원망스러웠고,
내가 왜 야드 화저템 만든다고 골드 썼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야드가 본캐라고!!)

복잡한 마음으로 네파리안에게 분노의 딜을 넣고 났는데..



네파가
혼돈의 서슬과 아쉬칸디를 뙇



용검의 허탈함이 커서 별감흥은 없었죠.



먼저 혼돈의 서슬 입찰이 시작됬습니다.
노움전사랑 나엘전사가
110  120 130 이렇게 깨작깨작 입찰하더군요.

그냥 가볍게 500 불렀습니다.

낙찰
??

다음 아쉬칸디
이번엔 전사 3명정도가 100 200 300 부르다
800 에서 카운트가 올라갑니다.
??

천 불렀습니다

낙찰
?????


그렇게 단 1500골드로
네파드랍 무기 2개를 영입했습니다.


먹고나니 용검허탈감은 많이 회복이 되었네요.

창고에서 죽인을 꺼내서

죽인+크롤 쌍도끼
소용돌이용 스왑무기 아쉬칸디까지

그동안의 무기저주가 한번에 풀린 날이었네요.

지금은 남은골드로 검술가의 장갑을 사야되나 고민중입니다.

일단 검술가없이 이번주 딜을한번 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하핫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에타
20/02/24 10:53
수정 아이콘
오오 반갑습니다. 저도 로크홀라 얼라에서 게임하고 있어요.
길드주축 공대로 네파 2주까지 킬했어요.
기회되면 같이 검둥 가보고 싶네요.
겨울삼각형
20/02/24 15:07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전 소금섭입니다.
직장인들의 안식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2/24 10:5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냥꾼이 아니셔서 살짝 아쉽긴하지만요 크크
아쉬칸디 때문에 공대 박살날뻔한 걸 경험한 적이 있어서 이 검 얘기만 나오면 움찔합니다.
이것봐라
20/02/24 11:0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그간의 무기 저주는 이 날을 위해서였나 봅니다.
와우하다가 제일 기분 좋을때가 내가 원하는 아이템 먹을 때 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의 와생도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덧붙여 요즘 쪼렙 레벨업하기 많이 힘든가요? 와우 클래식 초창기에 좀 하다가 안해서 50렙 언저리 사제 하나랑 30렙 언저리 드루 하나 있는데
필드 렙업하기가 두렵더라구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2/24 11:51
수정 아이콘
서부역병지대 쪽 외에는 할만할 거에요. 양학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전장이랑 전장 근처 지역에서 맴돌아서요.
이것봐라
20/02/24 12:0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시간날 때 한번 렙업이나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2/24 11:05
수정 아이콘
옛날 옛적에 그렇게들 아쉬칸디를 입찰했다던 냥꾼들이
이제 골팟에서는 아쉬칸디를 입찰 안한다는 소문이.. 흠흠

축하드립니다 저는 템살 골드는 다 준비해놨는데 템이 안나오네유..
겨울삼각형
20/02/24 11:07
수정 아이콘
요즘 냥꾼들은 양손무기 관심없더라구요.

대신 만행의검, 냥개이빨 겁나게 비싸게 가져갑니다..
라우동
20/02/24 11:09
수정 아이콘
로크호드 냥꾼이700인가에 가져갔네요. 전사 아무도 입찰을 안함..
겨울삼각형
20/02/24 11:17
수정 아이콘
저보다 더한 파티가 있었네요 크
20/02/24 11:44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에서 아쉬칸디보다 좋은게 쑨도끼랑 메네실의 힘밖에 없을텐데 PVP를 다들 멀리하다보니... 아쉬칸디가 외면받네요..
아이고배야
20/02/24 12:33
수정 아이콘
아쉬칸디 드샸다고 하니 갑자기 와클 마렵네요
겨울삼각형
20/02/24 15:06
수정 아이콘
새벽 2시에 분노-> 황당->환희 감정기복이 심했었습니다.
크크
카스가 아유무
20/02/24 12:40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저는 힐러라 회복의 보석만 보고 있는데 2주째 보질 못하네요. 축하드려요~
그림자명사수
20/02/24 13:20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때 서버 3번째인가 네파 킬을 성공했는데 아쉬칸디가 드랍되었고...
8파 전사(탱템 안먹고 포인트만 모으던 쓰레기)가 닌자하고ㅠ튀었습니다...
겨울삼각형
20/02/24 16:02
수정 아이콘
8파전사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와클은 딜전느님입니다.
검둥은 딜전님과 도적마마..

딜은 딜전과 도적이 다 뽑습니다.
제발 딜전 도적 와주세요~~ 지요.

제 로그보니,
벨라때 딜1~4위 4명이 전체딜 33퍼
네파때 딜1~4위 4명이 전체딜 26퍼 넣었습니다.


현재 검둥 쉽게 클리어하는 가장 쉬운방법은,
딜전과 도적을 최대한 많이 대려가는겁니다.
기희현
20/02/24 13:33
수정 아이콘
남이 먹은 아쉬칸디에 왜 내가 복귀하고싶어지는거지
아이고배야
20/02/24 14:44
수정 아이콘
네파리안 앞 무득 성기사..
앙몬드
20/02/24 13:35
수정 아이콘
아니 아쉬칸디가 이정도라니..
겨울삼각형
20/02/24 15:09
수정 아이콘
제가 들은 정보로는,
소급섭 얼라 1호 아쉬칸디도 1600골에 낙찰이었습니다.

생각외로 양손무기 욕심없는분들이 많아요.

지금 검둥클리어하는 전사 절반이상은 탱전이고요.
성기사는 심판셋에 골드쓰고 있고..

냥꾼들은 현재 쌍수무기와 일격의석궁만 보고 있고요.
forangel
20/02/24 14:46
수정 아이콘
아쉬칸디 위가 인간전사면 타락한파멸의 인도자랑 메네실 이던가요? 오크는 쑨도끼를 제일 높게 쳤던거 같고 ..
메네실은 둔기라서 그냥 맥뎀,초뎀만 보는거라 애매하다고 했던...

낙스까지 양손은 주욱 가시면 되겠네요.
겨울삼각형
20/02/24 15:1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라시협곡이 기다려 집니다.
양손도검 숙련용으로 닥사냥중인데,
이게 전사 맞나? 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부키
20/02/24 14:52
수정 아이콘
종족이 무엇이신가요?

아쉬칸디는 타우렌이 조금 큰 장검 처럼 드는 것보다

노움이 자기 키보다 큰 검 질질 끌고다니는게 미친간지 아닙니까!
겨울삼각형
20/02/24 15:05
수정 아이콘
인간여캐입니다.

대검이 인간여캐랑 크기 비슷해요.
강나라
20/02/24 14:55
수정 아이콘
제가 간 공대는 5500에 낙찰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877 [기타] [랑그릿사] PVP, 니나노오피스7의 진격 [67] 글곰10174 20/02/24 10174 7
67876 [오버워치] 서울 다이너스티 홈스탠드 및 한국 경기 취소 [4] Riina9641 20/02/24 9641 0
67875 [LOL] T1 라커룸 2020이 새로 시작했습니다. [24] 삭제됨11714 20/02/24 11714 7
67874 [기타] [와클] 네파 1킬만에 아쉬칸디를 먹었습니다. [25] 겨울삼각형10236 20/02/24 10236 2
67873 [LOL] 시즌초 메타 및 전망 [27] polka.13546 20/02/23 13546 2
67872 [LOL] LCK 3주차 맘대로 뽑아본 라인별 BEST and WORST [46] 삭제됨10940 20/02/23 10940 1
67871 [LOL] 스프링 1라운드 최악의 밴픽 유력한 1위 [29] 삭제됨11129 20/02/23 11129 0
67870 [LOL] LEC 플레이오프 경쟁 중간점검 [22] 비역슨10105 20/02/23 10105 0
67869 [LOL] 터키리그 쪽 호모포비아 사건이 진행중입니다 [19] 미원12229 20/02/23 12229 3
67868 [LOL] 10.3v 오른의 위엄 [25] om111269736 20/02/23 69736 0
67867 [LOL] G2 Esports 근황 [30] 가스불을깜빡했다11867 20/02/23 11867 0
67866 [LOL] 바이탈리티가 드디어 전패를 끊었습니다. [13] 비오는풍경9108 20/02/23 9108 0
67865 [LOL] 이번 스프링에 새롭게 경신될 기록들 [11] 삭제됨9163 20/02/23 9163 0
67864 [LOL] 샌드박스, KT.. 과연 내일은 아프리카, 담원을 이길것인가? [25] Leeka10330 20/02/22 10330 0
67863 [LOL] 하나의 팀인 APK - 14일차 후기 [46] Leeka10919 20/02/22 10919 3
67862 [기타] [격겜] GBVS 현존 최고레벨 공방전 [8] 야크비쉬7256 20/02/22 7256 0
67861 [기타] 문체부의 도 넘은 KESPA 챙기기, 또다른 특혜 논란 [32] fallsdown11295 20/02/22 11295 7
67860 [기타] 에픽게임즈에서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를 무료 배포중입니다. [15] kapH10827 20/02/21 10827 0
67859 [LOL] RCK 일정과 멤버가 공개되었습니다. [96] Leeka14919 20/02/21 14919 3
67858 [LOL] LCK 보이콧중인 혁이팬의 넋두리 [21] 잘생김용현11350 20/02/21 11350 3
67857 [LOL] 중립팬 입장에서 미리 보는 DRX vs GEN 경기 프리뷰 [60] 삭제됨11326 20/02/21 11326 0
67856 [LOL] 오공, 이번엔 진짜 리워크되나? [40] 스위치 메이커13107 20/02/21 13107 0
67855 [LOL] 프랜차이즈 스타의 의미 [57] 삭제됨13510 20/02/21 13510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