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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5 22:31:37
Name 키류
Subject [LOL] 오늘자 와리가리 + 폰 방송 내용 요약.txt
https://m.fmkorea.com/3056060577

이 글을 퍼왔습니다.

초성체와 중간에 욕설(작성자의견) 수정했습니다

펌글만 올릴수는 없으니 제 의견은 마지막에 적겠습니다


여기부터 펌글




본 요약글은 와디드 방송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상 링크: https://www.twitch.tv/videos/720816818

자기가 들었는데 이 요약글의 내용과 뉘앙스가 원래 방송과 다르다!하면 적극적으로 지적 부탁드립니다.

본 요약글 작성자의 첨언은 - 할말 - 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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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설해원 프린스



폰: 스프링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설해원 게임이 재밌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래서 설해원을 좋게 보았는데, 섬머에 들어와서 선수가 변화되고 경기를 보는데 과감함이 사라지고, 그냥 하위권 꼴등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라: 공격적으로 지지말고, 공격적으로 이기는 설해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와디드: 너무 자신감에 차있는거도 역효과가 될 수 있구나 생각했다. 서머때 설해원은 그냥 라인전에서 끝났다. 게임 5분이 흘러가면 설해원은 매번 자신들의 패배를 오피셜화했다. 선수 기용에서도 너무 소극적이었다. 스프링에는 잦은 교체를 보여줬는데, 이상하게도 서머에는 고정된 로스터로 진행하면서 무난하게 무너진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그게 스프링때 얻었던 자신감이 역효과를 준게 아닌가.



폰: 마지막에는 좋아진거 같아서, 기대해볼만한 팀인거 같다.



9위: 한화생명 이스포츠



폰: 한화 생명을 시작하기전에는 중위권으로 보았다. 라인업만 보면 상위권과도 비벼볼만해 보였는데 팀합이 안 맞는거처럼 보였고, 라바가 교체되고 미르가 나오는데 너무 입김이 약한 느낌이 들었다. 나중가서 잘했지만 항상 바텀 위주로 굴러가는거 같았고. 지금은 상체메타다. 바텀의 입김이 많이 쌘게 좀 엇나간 요인인거 같다.



리라: 폼이 너무 늦게 오른게 좀 아쉬운거 같았다. 처음엔 상체에서 줄거 주고 바이퍼 코어 기다리다가 탱커들이 탱을 못 하고 바이퍼도 딜을 못 하면서 아쉬운 경기가 나왔는데, 후반에 대놓고 상체게임을 하니까 바헨즈가 잘 버텨주고 변수도 나오고…방향을 잡은 시기가 너무 늦었고, 성장하는 속도도 어느정도 늦었다. 팀이 안정화가 되었지 잘해진거 같지는 않다.



와디드: 설해원의 반대편이 한화생명 같다. 선수들을 질책한다기보다는 감코진이 많이 아쉽다. 아무래도 로스터 등록이나 5명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감코진이 정말 중요하다고 보는데, 아쉬움을 느꼇다. 비스타가 서폿으로 시작했다가 원딜로 포변하고 미드가 불안해지니 솔랭 20판을 미드로 돌렸다. 선수가 원해서 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본다. 중계하면서 한화 생명 미드가 없다는 발언을 해서 공분을 삿는데, 그 말을 했던 이유 중 하나가 감코진이 이런식으로 실험적인 교체 기용을 많이 해서 안타깝기는 했다. 그 다음 부분이 베테랑의 부진이라고 본다. 큐베 하루 두 선수가 너무 기둥을 못 잡아준거 같다.



폰: 베테랑 선수들이 신인을 이끌어 주는게 맞는데 그게 안 되니 방향을 어떻게 나갈지 모르고, 큐베의 플레이를 보면 롤드컵 우승자가 맞나…이번 플레이를 보면 세트로 꼴아박은게 기억난다. 뭐가 문제지 싶었다.



와디드: 상체만 보면 롤드컵 경험자고, 미드는 포텐셜이 있는 사람이고, 바텀만 바뀌면 어떻게 된다는 핑계아닌 핑계가 있었는데 바텀만 제외하고 다 무너져내렸다.



리라: 로스터 보고 이 정도 성적 나는거는 문제가 많은거 같다. -오리젠?-그 중심에는 감코진의 아쉬움과 큐베 하루가 아쉬움이 있으니 기둥도 안 잡히고…너무 아쉬운거 같다.



와디드: 기둥이 깔려있으면 신인들이 들어와서 잔치를 하는게 베스트인데 허허벌판에서 시작하니 간신히 기초 공사를 끝내니 시즌이 끝났네?



리라: 선수들의 성격도 봐야하는데 큐베 하루는 너무 팀에 희생하는 친구들이다. 둘은 잘 안 맞는다. 하루는 마린이랑 해야되고 큐베는 클리드랑 해야되는데 얘네 둘은 서로가 서로를 커버하다가 게임이 끝나는 애들이다.



와디드: 신인 발굴이 마지막에 빛을 보긴 했다. 처음에 너무 어렵게 시작했다는 점이 많은 부담이 되었을거 같다.



폰: 개인적으로 템트가 너무 아쉽다. 잡았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와디드: 템트로 우승은 안 보여도, 기둥을 세우는데 도와주었을거 같아서 동의한다. 그래도 앞으로 긍정적으로 봐야겠죠?



리라: 이미 시즌은 끝났고, 저 스폰서로 더 내려갈 곳도 없고, 긍정적인 부분만 남았다.



8위: 팀 다이나믹스



와디드: 신인 아닌 신인들이 모였다. 올라왔구나 했는데 안타깝게도 LCK 허들을 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리라: 개인적으로 다이나믹스의 체급이 제일 낮다고 생각한다. 최고 커리어가 굉장히 낮은 선수들이 모인건데, 어느정도 한계가 보였지만 잘했다. 조금만 잘했으면 가장 임팩트 있는 팀이 될 수 있었을거 같다.



폰: 처음에 연승해서 잘하는 팀인가 했는데 대진빨이었고,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한 번 이기는게 정말 중요한데 나중가서 -체급도 나쁘지 않지만- 뒷심도 부족하고, 리치가 잘했지만 상위권을 만나면 030 040 이렇게 가니까…그게 좀 아쉬웠던거 같다. 근데 처음에 이긴건 리치의 활약이 있어서 가능했던거라.



와디드: 덕담의 기본 체급 부족이 너무 크게 다가온거 같다. 지금 lck메타를 두고 보면 정말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고 생각한다. 왜 중위권 상위권만 만나면 무너질까. 쿠잔이 반반가고, 리치도 반반은 가고, 정글도 밸런스 잡힌 정글하면 따라가는데 바텀에서 반반도 안 되고 무너지니까 게임 기본 구조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본다.



폰: 이상한 모습을 많이 보이긴 했다. 발퀄 위에서…경험 부족인가? 신인 선수인가요? 경험 부족이라고 밖에 커버가 안 된다.



와디드: 아쉬운게, 완벽하게 담원의 하위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한다. 담원을 보면 바텀이 완벽한 버스 승객의 느낌이 난다. 다이나믹스의 컨셉이 상당히 아쉬웠다. 덕담 구거가 빨리 서포팅쪽으로 폼 체인지 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애쉬 판테나 아펠같은걸 시도하는게 너무 아쉬웠다. 그냥 계속 하이머딩거하고, 라인전 반반 상쇄시키면서 머리 아프게 만들 수 있는 픽을 하는게 더 좋았을거 같다.



7위: 샌드박스 게이밍



와디드: 킹마토갓논인가? 엔딩은 어영부영 끝났다.



리라: 시즌이 끝났는데 감독밖에 기억 안 난다. 선수들의 플레이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색깔이 없는 팀이라고 본다. 여기도 체급이…자원 분배가 안 되면서 탑 정글의 힘이 안 받쳐 주고..수동적인 팀?



폰: 야마토 캐논 감독님이 오셔서 이기긴 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대진을 약팀 위주로 만났다. 결국 남은건 7등이라서 더 보여주지 않는 이상..높게 생각하지 않았다.



와디드: 야마토캐논이 운이 너무 좋았다.



폰: 경기 끝나고 야마토 캐논의 트위터 말고 생각이 안 난다. 경기력이 좋아졌다? 그런건 모르겠다. 씨브이맥스 하위호환?



리라: 서양권 코치 감독을 보면 파이팅 넘치고, 긴장을 풀어주고 경기력이 나온다. 근데 그건 대진운이고, 강팀 만났을 때 보면 발전한게 없다?



와디드: 기억이 난다. 야마토의 바이탈리티는 상대할 때마다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보였다. -이건 직접 듣는거 추천함. 썰 존나 재밌음. - 그런 크레이지함이 LCK에서는 안 나온거 같았다. 저는 제일 크게 다가왔던 점이 색깔이 없다. 동부에서 서부로 넘어갈려면 팀 컬러가 존재해야한다. 근데 샌드박스는 팀컬러가 너무 없다. 페이트가 50대50을 가니 다른 라인에서 무너진다. 개인 기량이 부족하면 팀 컬러로 극복이 가능한데 이게 부족했던게 많이 아쉽게 다가왔다.



폰: 애매모호하다.



리라: 미드정글이 정말 수동적이다. 온플릭은 이기고 있을 때 공격적이지 지고 있으면 파밍만 한다. 미드는 원래 파밍만 하고.



와디드: 만약에 샌박에 미키가 있었으면 긍정적이었을거 같다. 색깔이 강한 선수가 들어왔으면 바뀌지 않았을까.



리라: 만약에 미키가 들어오면 담원과 다이나믹스의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 매콤함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폰: 근데 미키가 이번에는 주사위가 1, 2말고 안 나와서…



-기타 폰이 샌박 미드라면? 잡담. 재밌으니 한 번 들어보는거 추천. -



6위: KT롤스터



와디드: KT를 탑5에 넣는 사람도 있었다. 3강이라고 본 리라님! 해명하세요!



리라: 지금의 스맵폼과, 스프링의 에이밍 투신의 폼. 근데 이게 투신과 스맵이 도표처럼 보존법칙이 나왔다. 그래도 동부리그 중에 4강팀을 이길 팀은 KT가 아닐까. 시즌적으로는 탑과 서폿의 폼이 교차되었다.



폰: KT가 안타까운 케이스인거 같다. 에이밍은 원딜 3강에 들어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고, 스맵도 정말 잘해주었다. 아쉬운건 유칼이 부진한거? 유칼이 치매가 걸렸나? 유칼을 데려온 이유가 안 나오고 있다. 너무 아쉽다. 보여주지 못 한 선수한테는 기대감도 없는데 우승 출신이잖아요. 그래고 투신이 많이 부진한거 같다. 탑 원딜은 마지막가서 엄청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와디드: KT의 기둥은 바텀이었다. 근데 기둥 중 하나가 흔들려버리니까…투신 선수를 힐리생이랑 비교했는데, 힐리생은 올라왔거든요? -기타 힐리생 이야기. – 절망편이 나온거 같다.

-힐리생은 유럽 프나틱의 주전 서포터로 아주 심각한 기복이 유명한 선수다.-



폰: KT와 아프리카의 경기를 봤는데 바드의 플레이가 너무 아쉬웠다. 뭔가를 해볼려다가 계속 망해서..같은 팀이었지만 이미지가 나락갓다.



리라: R키가 눌러져 있는게 아닌가...궁쿨마다 던지니까. 원래 주사위형일수록 미안함과 부담감을 떨쳐내야한다.



와디드: 뻔뻔해져야 한다. 힐리생이 그런거 정말 잘한다. 스맵이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롤드컵 결정전이 남아잇다.



폰: 끝나고 밥 먹기로 했는데, 밥을 먹게 될지…





-이번 와리가리는 아프리카와 티원을 맨 뒤로 빼서 진행했습니다.-





3위: 젠지 이스포츠



리라: 젠지는.. 섬머오면서 정석적인 팀인거 같다. 캐리 역할을 미드 원딜로 바꿔주면서 섬머에서의 경기력을 올리고 폼도 올렸다. 좋게 보았다. 클리드가 실수도 잦았고 폼도 좀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그거 이상으로 나머지가 잘해진거 같아서 강팀이 된거 같다. 저는 젠지가 지금 유일한 담원의 대항마같다.



와디드: 동의한다. 담원을 막으려면 특제 무기가 필요한데 그게 젠지인거 같다.



폰: 젠지가 제일 팀 완성도가 높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개개인의 기량도 최정상급에 있는 선수들이고. 조금 아쉬웠던게 공격성이 2프로 부족하달까? 탑 미드의 공격성이 2프로만 올랐다면 더 완벽하지 않을까. 또 룰러를 지금 한국에서 제일 잘하는 원딜로 생각하고 있다. 솔랭이나 대회를 보면 항상 잘한다. 상체를 좀더 공격적으로 하거나 좀만 잘하면 담원도 잡을만하다.



와디드: 비디디에 대한 의구심은 안 드는게, 스프링에 비해서 안 보이긴 했지만 임팩트가 적었다는 부분은 크게 다가올거 같다. 조용조용히 뒷바라지 해주는게 정말 중요하다. 비디디가 나서지 않아도 룰러 라인에서 커트하는 느낌이라 긍정적이다. 스프링 젠지와 서머 젠지는 다른 팀이다.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그것을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즌 경험을 젠지가 충분히 쌓았기에 플옵이 굉장히 기대된다.



폰: 비디디가 POG 1등인데, POG 절반이 아지르라고 생각한다. 아지르가 무색무취한 챔피언인데 슈퍼 토스 하나로 POG를 받는 경우가 많다. 공격성이 짙은 챔피언 위주로 보여주고 그러면 더 높은 위치로 갈 수 있을거 같다.



와디드: 굳이 판테온을 할 필요는 없을거 같고, 다른 다양한 픽들이 나오면 좋을거 같다.



리라: 젠지가 좀 탑 미드가 다이브하는 장면도 못 봤고, 말려 죽이려 한다. 젠지는 거의 30분전에 게임 끝내려는 밴픽을 들고 온다. 완성도가 높은데, 다전제는 경기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와디드: 라스칼이 메타 리더인거 같다. 선 몰락 레넥톤이 흥한 이유도 라스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육각형이 잘 잡혀있다. 근데 가끔씩 그 육각형이 작아진다. 솔직히 칸나 라스칼하면 칸나 쪽의 손을 들어줄거 같다. 캐리 포텐셜도 너구리나 칸나에 비하면 적을거 같다. 그러나 핵심은 무너지지 않는다는거고, 그래서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거 같다. 그러면서도, 그 부족함이 약간 아쉽긴 하다. 그거까지 했다면 완전 탑3했을텐데.



폰: 같은 팀을 해봤는데, 라스칼과 한팀일때는 데프트 같은 라인전이 필요하다. 근데 룰러는 데프트처럼 파괴하는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와디드: 생각해보면 젠지에 너구리가 있었다고 생각하면 안 어울릴거 같다. 룰러쪽으로 커버를 해야되는게 많긴 하다보니까. 라스칼이 정말 잘하는 건 맞지만 하위권과의 경기를 제외하고 제이스 들고 스노우볼 굴리는 장면은 안 나온다. 만약 룰러가 라인전에서 못 굴리고, 그러면 다른 라인에서 해줘야하는데 그걸 라스칼이 해줄 수 있는가? 지금은 괜찮아보이는데 나중에 롤드컵을 바라보았을 때 라스칼이 긍정적인 이야기를 들으려면 캐리 포텐셜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켈린이 조금 더 라인전을 잘하고, 라이프는 조금 더 팀적인 플레이를 잘해준다고 생각했는데 라이프가 켈린을 흡수한 느낌이다. 그래서 이번 시즌 케리아보다 라이프를 높게 친다.



리라: 저도 라이프가 정말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젠지가 스프링때는 바텀에 푸쉬를 해줬는데, 그러면서 정글쪽에 턴을 써주면서 정글러가 돋보였는데, 턴을 잘 안 써준다. 그리고 바텀쪽으로 굴린다. 그 플레이가 가능 하다는게 바텀이 강하다는 거다. 심지어 고스트가 1경기 끝나고 그라가스한테 실신했다. 그 정도로 젠지 바텀은 강하다.



폰: 서포터는 도구라는 인식이 있어가지고…예전 케리아처럼 슈퍼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화면에 잘 안 잡히기도 해가지고. 그래서 지금 머리속에 서포터는 베릴말고 안 떠오른다. 일단 좀 더 봐야할거 같다.



와디드: 저는 솔직히 결승전은 담원 vs 젠지가 될거 같다. 4주전부터 이런 말을 했다.



폰: 티원 젠지 담원 이 세 팀이 붙으면 많이 재미있을거 같다. 드락스를 응원했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 요즘 폼으로 보면, 티원 젠지전에서 클로저를 기용했을 때 어떤 폼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할거 같다. 그리고 젠지가 티원한테 이긴다면, 담원과도 상대 해볼만할거 같다.



리라: 결국에는 티원과 만날거 같은데, 젠지 vs 티원과의 경기에서 이긴 쪽이 결승갈거 같다. 칸나 제이스 카밀 밴하고 아칼리를 위주로 밴픽 잘하면 젠지가 이길거 같다. 젠지가 2등하고 롤드컵 2시드로 갈거 같다.



와디드: 동의한다. 젠지가 그만큼 강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2위: Dragon X



폰: 케리아 선수가 데뷔전부터 미쳤는데, 지금은 안 좋은 의미로 미쳤다. 보여준게 있으니까 기대값이 있는데, 지금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는거 같다. 그러다보니까 데프트도 같이 바텀의 힘이 약해진 느낌? 결론적으로는 둘다 못 해서 약해졌다.



와디드: 최근 경기에서 드락스가 젠지를 이겼는데, 나머지 9명은 정말 잘했는데 케리아는 애매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결국 아지르를 막긴 했는데, 그거 빼고 안 좋은 장면이 나와서 의아했다. 본질적인 문제를 생각해본다면, 탑 정글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리라: 씨맥은 5인캐리를 원한다는 썰이 있다. -강퀴, 클템, 포니도 이 말을 언급함- 표식이 1라운드에 캐리를 많이 했다. 2라운드 오면서 탑의 메타가 많이 변했다. 거기서 어느정도 주춤했다. 요즘은 탑게임도 하면서 데프트 케리아가 희생을 하기 시작했다. 라인프리징을 당해도 정글 위주로 게임을 해주었다. 정글 탑쪽에 자원을 많이 써주면서 바텀에서 힘이 빠졌고, 밴픽 얘기도 안 나올 수 없다. 원래 정규 시즌의 씨맥은 이길려고 밴픽을 했는데, 1등을 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느낌? 이런 밴픽은 전문가들이 보면 너무 어렵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와디드: 드락스가 담원의 평가를 받았던 때가 있었다. 서머 초반에 결승 못 갈거 같다고 해서 욕을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그런 말을 하면 욕을 안 먹는다. 씨맥특) 불안감이 터질것이고, 그게 약팀 상대로도, 강팀 상대로도 나올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씨맥의 팀은 항상 롤러코스터 같다. 잘 올라가다가, 플옵 직전에는 내리꽂기 직전의 롤러코스터 느낌이 많이 든다. 슬슬 조짐이 보이긴 한다.



폰: 뇌피셜로 보자면, 데프트 케리아 선수 위주의 바텀 게임을 해서 쉽게 이기긴 했다. 결국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 가지로 이기면 롤드컵 우승을 못 한다. 씨맥이 바텀 게임만으로 이겨봤자 의미가 없다고 판단을 한거 같다. 지금이 탑 캐리 메타니까 탑 캐리쪽으로 자원을 몰아주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을 지금 도란이 캐리하는 모습이 안 나와서 경기력이 떨어진 거 같다. 정글도 마찬가지고. 드락스가 솔직히 바텀겜 위주로 하면 LCK까지는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거 같다. 근데 지금은 더 먼 곳을 보니까 바텀보다는 탑 정글 미드쪽으로 자원을 몰아주는거 같다.



와디드: 아직까지 경험이 쌓인 것이 포텐셜이 터질만큼 정리가 된거 같지는 않다. 이대로 마법같이 드락스가 롤드컵을 간다고 쳐도 기간이 되게 적다. 드락스는 지금 당장도 불안해보인다. 특히 탑 정글쪽에서.



폰: 아직 진출도 확정이 안 되었는데, 너무 멀리보다가 못 갈 수도 있어서 드락스는 선택을 해야할거 같다.



와디드: 강약 조절이 중요할 거 같다.



리라: 폰이 한 얘기는 듣기 좋은 소리라고 생각한다. 데프트 케리아 위주로 게임했을 때 쉽게 이겼던 팀이다. 근데 젠지가 그렇게 해서 경기력이 더 좋게 게임을 이기고 있다. 드락스가 지금 롤드컵 가는게 아니니까 경기력을 끌어올리는게 맞지 않나 싶다. 시도하는 기간이 오래 되었는데도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리턴을 해야하지 않나.



폰: 그리핀 시절의 씨맥이 소드보다 도란 위주로 기용을 했다. 만약 소드를 기용했으면 우승도 쉽게 했을거 같은데, 롤드컵을 가고 싶어서 도란 위주로 기용을 했다고 인터뷰가 나왔다. 이걸 바탕으로 뇌피셜을 굴리는 중이다.



와디드: 플옵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전적이 있다 보니까 -탈빵- 그건 평생 따라 붙을거다.  그런 변수들이 어떻게 될지.



1위: 담원 게이밍



와디드: 사실상 이 팀 전체를 올프로로 뽑아도 될 정도로 우승만을 남겨놓았다. 1황이다.



리라: 솔직히 섬머 첫 경기 보고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캐니언이 1라 첫 경기부터 날라다녔다. 그 방향대로 너무 잘 갔다. 정글이 날뛰고, 미드탑이 받춰주고, 바텀이 잘 버티고. 느린 리그에서 이렇게 경기를 빨리 끝내고 메타를 선도하고 있다. LPL이랑 비벼볼만 하다. 오히려 조금은 앞선다고 볼 수 있다.



폰: 약점이 없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캐니언이 예전에는 그렇게 잘하는 선수가 아니였는데, 요즘은 되게 잘한다. 상체가 너무 쎄다 담원은. 너구리가 요즘은 잘리는 횟수가 엄청 줄고, 안정적으로 잘해준다. 쇼메이커 선수도 3강 미드 중에서 독보적 원탑이라고 생각한다. 정글도 버스를 타는 게 아니라 동선을 만들고 캐리하는 정글러고, 바텀이 안 부서지고 항상 반반을 소화해주는게 담원만의 바텀인 느낌이 든다. 아이지랑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에 롤드컵을 갔을때도 너구리가 더샤이를 이겼다고 알고 있다. 더샤이는 아직도 8대2의 공격성, 수비성을 가지고 있는데 너구리는 완벽에 가까운 탑솔러라서 더 잘하는거 같다. 미드가 루키 쇼메이커인데, 쇼메이커가 좀 더 우세해 보인다. 담원이 아이지의 하위호환같은 느낌은 아니다. 담원이 롤드컵 가서도 때려잡을 느낌이다. 담원에게 불안한 점은 다전제 경험이 패밖에 없다. 그래서 결승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나올 수도 있다.



와디드: 이번에는 결승전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에 그런 부분에서 담원이 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결국 담원을 뚫으려면 바텀을 뚫는 게 핵심이고, 그걸 젠지가 해냈다. 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될지가 중요할 듯.



와일드카드전



와디드: 아프리카는 판독기라는 결론이 나왔다.



리라: 이 팀은 강팀을 이기기 힘들고, 약팀이 이 팀을 이기기도 힘들다. 미드는 이제 끝을 보여주었다. 정글과 서폿의 합, 미스틱의 고립데스, 단점도 보완 해야될게 많고 성장해야될게 많은데 시간이 없다. 가끔 의아한 밴픽-미드 그라가스-과 어느정도 아래가 약한 팀이라 기인이 힘을 내줘야 할텐데…불안한게 너무 많다.



와디드: 그냥 객관적으로 보면 위에 있는 팀들한테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폰: 미안한 말이지만, kt가 올라왔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다. 아프리카가 상위 4팀을 이길 수 없지만 kt한테는 좀 더 기대감이 붙는다. 솔직히 와일드 카드전은 별 기대가 되지 않는다. 플라이가 강한 미드 상대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티원과 비교했을 때 어느 라인이 이길지 기대가 되는 라인이 없다.



와디드: 마지막 경기에서 미스틱 선수가 정말..제 솔랭 원딜과 다를 바 없었다. 그 부분에서 아프리카가 기대를 못 받는다고 생각한다.



폰: 이기는 가능성을 생각하면, 만약에 BO5면, 스피릿이 이상한 챔프를 준비해서 이긴다면 이길거 같은데, 변수가 없다면 무난하게 질거 같다.



와디드: 그거는 반대 아닌가요? 경기수가 적을 때 도박수가 잘 먹히는거 아닐까요


폰: 오히려 경기수가 많으면 방심할 수 있어서 반대라고 생각한다.



리라: 와디드에 동의하는 게, 이게 3판 2선이라서 만약에 플라이가 변수픽하면 티원이 은근히 힘들어하지 않을까. 변수만 바라보면서 해야될거 같다.



와디드: BO5를 했더라면 더 가능성이 없을 거 같다. 모든 걸 배팅할 수 있다. 사실 BO3기에 도박수가 더 잘 먹힐거 같다. 실제로 그것 때문에 서양리그에서 많은 업셋들이 일어났다. 아니 테스트를 할거였으면 일찍 좀 하지라는 생각도 든다.



폰: 정석으로 가면 진다.



-들어가기에 앞서, 이 부분은 다른 부분과 다르게 최대한 전문과 뉘앙스를 담아내려고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오류 지적은 특히 더 환영입니다.-



- 이 부분은 직접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심으로요.-






와디드: 클로저와 페이커 선수에 대해서. 이 부분에서 이야기하기 힘든건 맞다. 사실 페이커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기 힘든 이유가 특정 커뮤니티에서 인신 공격을 많이 하고 공격을 많이 받는 선수다 보니까 분석가가 조심해지고 분석가로써 객관적인 지표와 퍼포먼스만을 보고 이야기해드리는 입장이라서. 제일 중요한건 현실이고 퍼포먼스로 평가 받는게 선수로써 존경 받는거다. 특정 커뮤니티 때문에 그러는거다. 그렇다고 안 짚고 넘어갈 수는 없다.



리라: 리뷰를 했는데, 팀의 색깔보다는 팀이 급해져 있는거 같다. 클로저가 나왔을 때보다 페이커가 나왔을 때 더 이기기 쉬웠다. 절대 페이커 선수만의 잘못은 아니다. 정글 서폿 미드의 합이 거의 이기기 쉬운 게임을 던져주었다. 밴픽이 구리다는데 그건 모르겠다. 아칼리 준게 실수지 티원이 이기기 힘들다고는 생각 안한다. 왜 저는 선수들이 나왔을때마다 강점을 이용 안 하고 약점을 보여주는지 모르겠다.



와디드: 밴픽 관련해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왔다. 외국 팬들도 페이커한테 왜 갈리오 시키냐고 하더라. 저는 그런 부분에서 이해가 안 되는게 마지막 결정은 선수가 한다. 페이커가 못 해서 진거도 아니다. 전반적인 시스템 전체가 무너지니까. 지금 티원에서의 클로저 선수가 나왔을 때 이유가 뭐냐, 페이커 선수가 나왔을 때 왜 이런 경기력이 나오냐. 하면 답변하기 정말 어렵다. 이건 억측으로 밖에 못 말한다. 그건 우리가 하면 안 된다.



폰: 페이커가 이겼으면 이런 논란이 안 생긴다. 만약에 서브 선수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한 판 한 판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이런 기회를 줫다는거 만으로도 감사한거고, 부담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걸 떨쳐내고 보여주는 게 프로다. 페이커도 나왔지만 졌잖아요 결국에는.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마지막 경기도 페이커가 나왔으면 어땟을까 싶다. 아칼리 카운터가 갈리오에요. 갈리오 밴픽 문제는 1도 없다. 2세트도 페이커 때문에 진거도 아니고,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밴픽이다. 경기가 아다리가 많이 안 맞았다.



와디드: 결과적으로 봤을 때 페이커가 보여준거는 없었다. 뭐 세부적인거도 있고 뭐도 있고 뭐도 있고 한데! 다 알아요! 다 아는데! 결국 못 보여줬잖아요. 그게 핵심입니다.



폰: 레드에서 플 Q말고 아쉬운게 없다고 생각을 했다. 그거빼고는 플레이적으로 실수가 있다거나 페이커 때문에 졌다는건 없다. 근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고, 티원 입장에서 솔직히 내보낸거는 그만큼의 이유도 있겠지만, 그걸 비판할건 아니고. 감독님의 선택이니까. 나와서 졌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죠 그런 상황에서는.



와디드: 클로저 얘기를 해보면, 한타에서 정말 놀랐다. 한타에서 포지셔닝, 타이밍, 스킬 적중력 이런게 기가 막혀서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폰: 클로저가 나오고 나서 티원의 색깔이 많이 바뀐거 같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잘하는게 느껴진다. 4강 미드급에 들어갈만 하다. 클로저 선수가 신인같지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신인이라서 입김이 세지 않을거다. 오더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형들 말을 잘 들으면서 클로저 선수가 하니까, 좋았던 경기력이 나오는거 같고. 페이커 선수가 나왔다고 오더가 갈리는거나 그러는건 잘 모르겠고, 클로저가 지금 티원에는 팀 색깔이 맞았던거 같다.



와디드: 5명이 전부 캐리롤일때는 사실 좋은 그림이 안 나온다. 후니 피넛 페이커 이렇게 해보는 작전도 펼쳤는데 끝맺음이 좋지 않았고. 롤이 그만큼 밸런스가 정말 중요하다. 저는 오히려 페어를 맞춰서 티원이 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엘림이 나왔을 때 페이커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 클로저 선수가 이만큼 보여주고 있는 게 티원 팬들 입장에서는 든든할거 같다. 결국 팀이 흔들릴 때 구원자가 한 명 정도 있어주면 든든하다. 이지훈 같은 느낌으로.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면 너무나도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폰: 티원 선수들이 욕을 많이 먹는 이유를 모르겠다. 커즈 에포트가 많은 욕을 먹고 있는데, 그 선수들이 일부러 그러는 거도 아니고 아다리가 안 맞아서 그러는 거지 페이커 엿먹일려고 하는게 아니다.



리라: 그런 식으로 욕을 하는 건 페이커 개인팬이라고 생각하고, 경기 안 보고 페이커를 응원하는게 더 좋아 보인다.



와디드: 선수로써 존중을 한다는 것이, 개념 자체가 정말 중요하고 어려운거다. 롤판을 우리는 스포츠로 생각하는데 선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야 하고, 그걸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근데 항상 티원 선수들을 보면 실제 퍼포먼스로 평가하는거 자체가 불편해진다. 그걸로 평가하는 사람이 잘 없다. 그냥 다 인신공격. 페이커만 해도 인신공격하고 역시 뭐 페이커도 안 되네 뭐네 존중자체를 안 해주잖아요. 결국 지금 딱 까놓고 보면 객관적으로 봤을 때 클로저가 합류를 해서 티원의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정말 좋아진게 사실이고, 그래서 긍정적이다. 그래서 아프리카전도 티원이 이길거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왠만큼 변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티원이 이길거 같다. 2대0으로 티원이 이길거 같다. 솔직히 클로저가 나오면 25분~30분안에 끝날거 같고, 페이커가 나와도 이길거 같다. 그래도 30분~35분으로 살짝 늦춰질거 같다. 왜냐면 최근 경기를 같이 치루지 않았으니까.



폰: 확실히 클로저가 나오면 팀 색깔이 뚜렷해지긴 하지만 둘 다 기용을 하는게 중요해보인다. 다전제의 페이커라는 말도 있고, 아프리카는 쉽게 이겨도 클로저가 위에 올라가서 못 할 수도 있다. 그니까 페이커도 조심을 해야된다는 이미지를 심어줘야 될거 같고, 개인적으로 칸나가 너구리 다음으로 잘한다고 생각한다. 테디가 약간 내려오긴 했지만 3강 원딜에 들어갈 만한 원딜이다. 칸나와 테디가 다음에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가 핵심일 거 같다.



와디드: 칸나 선수가 와, 이게 이번년도에 신인이 맞나 생각이 들정도로 김정수가 발굴하는게 대단한거 같다.



리라: 제이스만 보면 너구리랑 호각을 이룬다고 생각한다.



와디드: 에포트가 기복이 심하다는게 티원한테 안 좋게 작용하는거 같다. 신뢰가 있는 팀원은 흔들리면 안 된다.



리라: 에포트의 폼이 오락가락할때마다 게임이 대부분 지고 있었고, 이니시하러 들어가는 모습이 보여서 그런거 같은데.



와디드: 2세트 세트 서폿의 퍼포먼스는 믿을 수가 없었다. 준비가 된 픽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폰: 베릴을 제외하면 다 도구라고 생각한다.



와디드: 그걸 제외하고 2세트의 세트만 보면 이게 준비된 픽이 맞나 생각이 들었다. 잘할때는 참 잘한다. 이렇게 치면 에포트가 힐리생인가? 그래도 와카전은 의심이 안 간다. 이번 시즌 우승은 힘들거 같다. 젠지 선에서 막힐거 같다. 드락스랑 하면 솔직히 모르겠다.



리라: 저는 티원 그냥 미드 정글 서폿의 합이 가장 중요해보인다. 오더가 많아져도 좋을 수 있다. 저는 오더가 많은게 좋다고 생각한다. 오더수가 많아서 꼬인다는건 팀이 문제가 있는거다. 티원이 강해질 일만 남았지 약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폰: 젠지까지는 어떻게든 잡을 수 있는데 담원은 힘들거 같다.



와디드: 티원이 젠지를 잡으면 우승각 나올거 같기도 하다. 기세라는게 중요하다. 만약에 티원이 젠지를 꺾는 대참사가 나오면 결승을 갈거 같다. 플옵 라운드 1의 승자가 결승전에 갈거 같다.



리라: 이번에 티원이 우승을 한다면 어우슼을 국립국어원에서 단어를 지정해야 하지 않나. 이번 시즌은 정말 어려운거 같다. 담원이 너무 쎄보인다.



폰: 솔직히 젠지가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티원이 젠지랑 비빌거 같다. 적어도 6대4? 이겨도 대참사까지는 아닐거 같다. 원래 저는 티원이 젠지랑 비빌만하다고 생각한다. 상성이 있잖아요? 저번에 진거는 다른 티원이잖아요? 지금 티원은 많이 잘해보여서 젠지랑 비빌거 같다. 근데 담원은 못 넘을거 같다. 담원은 인간계가 아닌 느낌이다.



와디드: 최근 경기에서 미드에 대한 이슈가 컷던건 사실이지만 BO5에서 페이커가 기대되긴 한다. 아무리 그래도 페이커. 그 단어가 항상 제 마음속에 떠오른다. 스프링을 봤잖아요.



폰: 티원이 담원을 못 넘을거라고 말했잖아요? 근데 담원을 이긴다면 페이커가 있을거 같다.



리라: 페이커의 트리스타나 이런거.



와디드: 과연 티원이 아프리카전에서 뽀삐 밴을 할 것인가 안 할것인가가 제일 궁금하다. 만약 123에서 티원이 뽀삐 밴하면 아주 무난하게 2대0 나올거 같다.



리라: 티원 2대0일거 같다. 테디 칼리스타 2대0갑니다.



폰: 2대0일거 같은데. 첫판 클로저, 두번째 판 페이커가 나와서 2대0으로 이길거 같습니다.



와디드: 저는 123에서 뽀삐 밴이 나오면 깔끔한 2대0이 나올거 같다. 그게 아니면 1세트 35분~40분? 테디캐리. 2세트는 뽀삐 밴하고 25분 컷



펌글 끝

와카콜라와 폰카콜라가 합쳐져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하면서도 직설적인 와리가리였습니다


티원팬이라 티원에 대해서만 말해보자면

아프리카가 판독기급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생각보다 와카전 경기는 걱정이 안되는데
젠지전이 어려워 보입니다. 젠지만 잡으면 롤드컵 직행이라 젠지전을 무적권 잡아야하는데
과연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티원이 잘 해쳐나갈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플옵의 페이커 다전제의 페이커가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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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5 22:3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티원이 이길거같고 젠지는 클로저 페이커 가리지않고 조금 힘들어보입니다
wersdfhr
20/08/25 22: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젠지가 담원의 유일한 대항마라는 리라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결승 매치업도 담원 vs 젠지가 될 거라고 봐요

아 근데 막상 댓글 달고 보니까 drx vs 젠지는 또 모르겠네요 이거는 까봐야 알 듯

t1은 제가 봤을 때 젠지한테 한 3:2 정도로 질 것 같고 아프리카는 음...
20/08/25 22:45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들(?)이 진다고 예상하는데 아프리카가 한 팀이라도 잡는 기적을 쓸 수 있을지
Dreamlike3
20/08/25 22:48
수정 아이콘
만약 이번에도 drx는 우승에 실패한다면 씨맥이 참 괴로울것 같기도 하네요
씨맥이 맡은 팀은 정규시즌에 승승장구하다가 꼭 플옵에서 무너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씨맥은 감독보다는 인게임 전략 전술 담당 코치직이 더 자기 능력을 만개할수있는 자리인것 같기도 합니다
옛날 티원의 최병훈, 김정균 이원체제처럼 말이에요
20/08/25 22:5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진 맡은 팀들이 시즌 초엔 다재다능하다가 후반 가면 김빠진 콜라처럼 변하고 있죠..
Dreamlike3
20/08/25 22:51
수정 아이콘
해외축구감독에 비유하는게 맞나 싶긴 한데... 저는 펩 과르디올라랑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리그에서는 승승장구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큰 무대 전후로 자기만의 전술(밴픽)을 실험하다가 일을 그르치는 경향이 꼭 닮았어요
둘다 능력은 인정받는 감독들인걸 생각하면 참 묘하네요
20/08/25 22:55
수정 아이콘
딱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펩은 가는 팀마다 최정상급의 선수와 최정상급의 지원을 받았다는 점이고(바르셀로나 뭔헨 맨시티)


씨맥은...잠시만요....눈물이...
Dreamlike3
20/08/25 22:56
수정 아이콘
아...
20/08/25 22:56
수정 아이콘
쵸비 하나만으로도 눈물 흘릴정도는 아니죠
20/08/25 22:57
수정 아이콘
그것도 본인 발굴이잖습니까

DRX올때는 쵸비 데프트 얻었지만

탑정글 도표에

고소사건에

프론트계속 똥싸고....


펩에 비하면 뭐 아쉽죠
20/08/25 22:59
수정 아이콘
본인발굴이라도 최정상급 선수가 없었던건 아니죠 어쨋든.
펩에 비할정도야 당연히 아니지만 롤판에 그런선수와 팀이 거의 없죠.
t1 도 매년 그렇게 못해서 블라썸 쓰고 그랬으니..
20/08/25 23:11
수정 아이콘
최정상급 선수가 없었다고 한게 아닌데요....

펩은 그야말로 전 포지션이 월클급이었죠.

쵸비야 나중에 터진거니 그리핀 시작이야 다들 듣보잡 5명에 불과하고

drx야 쵸비, 데프트 ssr 들고 시작한거긴 하지만

전 라인이 월클급(이거나 없으면 돈으로 사옴)인 펩에는 비교할 바가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e스포츠에선 슈퍼대퍼팀 라든지 원조 대퍼팀이라든지 하는 경우 아니면 잘 없긴 하죠


거기에 그걸 제외하고서라도 그리핀에서는 조규남한테 맨날 쪼인트 까이고.....;;;

경질 후긴 했지만 월즈 라이브 생방송에서 선수들에게 디스당하고
20/08/25 23:28
수정 아이콘
쵸비같은 초s급 선수와 함께 못해본 감독이 더 많은걸요.
펩정도는 당연히 아니지만 눈물날정도로 지원이 안좋거나 운이 나쁜 감독은 아니라는 뜻이에요.
20/08/25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keke 님// 저한테 무슨 말씀을 듣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펩 정도로 호화스러운 선수진으로 감독생활 하진 않았다 <- 이게 제 주장이고

나머지는 그냥 해석의 차이니까 넘어가겠습니다.


첨언하자면 제 첫플에서 눈물이 <- 이 표현은

선수 구성도 펩과 차이가 있다는 것 포함해서

조규남한테 방송에서 쪼인트 까이던 것이 생각나서 그런겁니다. 고소 당하고...팀에서 쫓겨나고요
유자농원
20/08/26 00:09
수정 아이콘
keke 님// 비교대상 자체가 펩과 1:1이기 때문에 뭐 그리 틀린말했나 싶네요.
20/08/26 10:57
수정 아이콘
keke 님// 사실관계에 대한 얘기도 아닌데 비유의 정의와 기준점에 대해 여기까지 와야할 정도로 궁금하신가요? 읽다가 살짝 지치네요
Dreamlike3
20/08/26 11:08
수정 아이콘
keke 님// 진짜 사람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로즈엘
20/08/25 22:51
수정 아이콘
젠지가 최근 담원전도 그렇고 담원에 비빌수 있는팀인거 같네요. 담원 바텀의 장점을 상쇄 가능한 룰라 듀오가 있고. 비비디 라스칼이 너구리 쇼메에 밀리지 않으니 가장 큰 문제는 클리드라고 생각합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25 22:59
수정 아이콘
19-20년에 티원 상대로 바텀 라인전 주도권 잡아서 이겨보려는 팀들은 많았는데 막상 별로 신통치 않았다고 봅니다.
원딜 대 원딜로 붙었을 때 위험수위로 밀린건 우지 상대할 때밖에 없었고 나머지 팀 상대로는 티원 바텀이 우위를 점하거나 최소 비등했기 때문에
그동안 리그에서 drx, 젠지, 그리핀 등을 상대로 우위였거든요. 상위권 팀 바텀에서 서폿이 먼저 올라가서 휘두르는 패턴은 잘 안당할 거로 보고요.

클로저는 지금까지 한 걸 보면 3강 미드 상대로 라인전 딱 상성대로 결과값 나오고, 초중반 교전 설계는 밀리고, 한타는 앞서거나 비등한 정도로 보는데
지금이 데뷔 직후라는 걸 생각하면 내년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됩니다만 지금 한수위 팀을 상대로 캐리할 수 있냐? 하면 그건 안될 거 같아요.

젠지 상대로 꽤 열세고 담원 상대로는 극도로 열세일 게 뻔하니 결국 전력차를 극복할 방법은 고전파 소환의식 치르는건데
여기서 실패하면 파국으로 치달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쓸데없이 스택 쌓아놓은게 많아서.
수박바
20/08/25 23:00
수정 아이콘
그냥저냥 읽다가 거의 마지막에 리라 말에서 터졌네요
오더가 많아서 꼬인다는건 팀이 문제가 있다 크크크
ex 담원 오프더레코드
니나노나
20/08/25 23:00
수정 아이콘
리라: 선수들의 성격도 봐야하는데 큐베 하루는 너무 팀에 희생하는 친구들이다. 둘은 잘 안 맞는다. 하루는 마린이랑 해야되고 큐베는 클리드랑 해야되는데 얘네 둘은 서로가 서로를 커버하다가 게임이 끝나는 애들이다.

공감가네요.
gantz9311
20/08/25 23:01
수정 아이콘
T1은 이왕 성적/실력주의로 가겠다고 질렀으니 그걸 증명하면 되겠다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모두가 우승 예상하는 담원말고 젠지 우승에 역배를 걸어보고 싶긴하네요(만약 돈을 건다면)
문앞의늑대
20/08/25 23:01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는 관계자들의 시원한썰이라 좋네요.
좋은데이
20/08/25 23:02
수정 아이콘
drx는 후반경기력이 진짜 개차반이라 필패가 잠정확정 분위기네요 크크
근데 반박할수가 없.. 아프리카역시 눈물..
글고 현상태 젠지 티원은 바텀 탑 밸런스가 살짝 치우친것만 반대이고 총전력은 비슷해보입니다. 엄대엄 재밌는 싸움할듯..
자몽맛쌈무
20/08/25 23:04
수정 아이콘
DRX 반전을 보여주세요 5252 믿고있었다구 나루토 할수있게.
비행기타고싶다
20/08/25 23:08
수정 아이콘
내일이군요... 페이커가 나와도 걱정, 안나와도 걱정이네요...
20/08/25 23:11
수정 아이콘
T1이 지는 일만 안 생기면 무난히 넘어가겠죠. 그러면 정말 헬게이트 오픈..
반니스텔루이
20/08/25 23:19
수정 아이콘
내일은 안나올것 같고 젠지전엔 교체로라도 나올것 같긴 합니다
20/08/25 23: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프리카전은 클로저가 나올 듯 싶습니다.

젠지전(을 하게 된다면)

아프리카전 클로저 폼과 여러가지 종합해서 페이커 기용을 고려하겠지만....

제 뇌피셜로는 클로저로 끝까지 갈 것 같네요.


......라고 썼지만 제발 상혁아 보여줘라.....고전파....
맛있는제티
20/08/26 0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과와 관계없이 나와야죠
지금 페이커는 한경기라도 더 나와서 실전감각 높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팀적으로나 선수 개인으로나 페이커의 폼 상승은 길게 롤드컵까지 봤을때 필수적입니다. 오더는 많이 맞출수록 느는 거고요.

한달 결장이고 커즈중심으로 오더체계가 바뀌었고 메타도 변했는데 당장 나와서 엄청 잘할거라고 생각하는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적응기간을 줘야되고, 나올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경기는 다 나와야 페이커 고점 뜰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랜슬롯
20/08/26 05:02
수정 아이콘
나오던 안나오던 전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티원의 승리지 페이커의 출전여부가 아니니까요. 티원이 지면 아 이래서 페이커 보고 싶다는 말 나올꺼고, 티원이 이기면 아쉬움이야 나올지언정 그래도 넘어갈거고. 막말로 페이커 아예 출전 안시키고 롤드컵 우승할 수 있다면 감독으로써 무조건 롤드컵 우승 선택하는게 맞죠. 그럴리야 없겠지만요.

아무튼... 뭐, 지켜봐야죠. 아직 길은 남았으니까요
베스타
20/08/25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밑에 제가 쓴글에서의 500플이 넘어가는 댓글을 하나하나 다 되짚어보면서도 느낀거지만... 요새 티원이나 페이커 관련 주제들을 보고 있으면 분명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이 각기 다 의도하는 바가 있는 댓글만 다는거 같아요. 아까 유게에서도 보니까 이 와리가리에서의 발언을 가지고 또 무슨 난리가 벌어지고 그러던데 그냥 당황스럽습니다. 이 전문을 보면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매우 민감한 부분이 섞인 부분들을 솔직하면서도 답답함 없이 깔끔하게 다들 잘 얘기해서 놀라운데요. 유게에 올라온 부분만 봐서도 사실 뭐가 그렇게 이슈가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앞서 말한 그런 사람들의 성질을 딱 두부류로 나누면 한쪽은 페이커를 지나치게 과보호한다는 느낌이고(보고 있기 민망할 정도로), 다른 한쪽은 기승전 팬덤 극성으로 박아놓고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때문에 티원에 대해서 화제거리가 생기면 본질적인 부분들에 대한 담론보다는 평행선을 달리는 두 측의 공방만 벌어지면서 감정싸움만 늘어나는 것 같네요. 어느 순간부터 PGR도 그렇게 되어버린게 아쉽습니다.
20/08/25 23:23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은 단 하나죠.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베스타
20/08/25 23:25
수정 아이콘
맨날 도돌이표인데 보는 저도 매번 지치는데(끝이 없으니까요) 티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얼마나 진이 빠질지... 그냥 일체의 모든 커뮤반응을 무시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20/08/25 23:56
수정 아이콘
크크 안 그래도 아랫글에 댓글달까 말까 하다가 이미 지치셨을 것 같아서.. 본문은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닌데 댓글에서 그냥 자기들 하고픈 말만 쏟아내는 걸 보니 사람들은 걍 불판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글 작성자가 그런 판이 되는 걸 원하고 오랜 시간 들여 그런 글을 쓴 게 아닐 텐데 말이죠..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피해망상
20/08/26 10: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서로 합의볼 쟁점이 아니라서... 전 그냥 이번 기회에 서로 갈라져서 팬덤이 1/100으로 쫄아들어도 괜찮으니 조용해졌으면 좋겠습니다.
AV KAKARUS no.42
20/08/25 23:25
수정 아이콘
밴픽에서 뽀삐얘기는 왜 나오고 있는건가요?
요즘 뽀삐가 핫한가요?
다레니안
20/08/25 23:33
수정 아이콘
스피릿이 솔랭에서 꾸준히 뽀삐정글을 연습했습니다.
LCK에서도 선보였고 갱을 여러번 성공시키고 한타에서 W로 이동기 막아내며 변수창출능력을 보여줬기에(하지만 게임은 졌습니다.)포스트시즌 조커카드로 기용되지 않을까 예상한 것 같습니다. 아마 조이 밴하면 나오는 클로저의 아칼리를 저격하기 위해 쓸 가능성이 꽤 있죠.
서지훈'카리스
20/08/25 23:35
수정 아이콘
스피릿이 가끔 뽀삐 정글씁니다.
특이한 픽 가끔 하는 스피릿이나 플라이 쪽에서 의외의 픽으로 선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네요
퍼리새
20/08/25 23:36
수정 아이콘
스피릿의 비밀무기가 뽀삐정글입니다. 증명도 자주 했구요.
통속의뇌
20/08/25 23:3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정글 스피릿선수의 시그니처 픽입니다
20/08/25 23:45
수정 아이콘
티원의 고점은..
페이커<<<클로저<<<(플옵모드 고점터진)페이커라 생각하고
폰의 의견대로 만약에라도 티원이 담원을 잡는다면 거기엔 빨간불 들어온 페이커가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확률 10프로도 안되보이긴 합니다.
정글자르반
20/08/25 23:50
수정 아이콘
폰은 서장훈이 농구에 관해 이야기 할떄의 분위기가 강하게 납니다. 그 자신도 굉장히 높은 수준의 선수였고 그로 인해 에고가 강합니다. 롤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허들이 굉장히 높습니다. 논란이나 표현의 강도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 경우가 많은데도 그냥 지르죠. 인정하기 싫거든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다 똑같이 그루밍 할거면 그냥 클템 영상보면 되거든요. 롤 관련 영상에서 클템보다 말빨 좋은사람은 없으니.

그래서 전반적으로 하위권팀들에 대해 좋은 표현은 적어요. 사실 이게 맞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 경기 보고 하위권팀에게 좋은 소리 하면 그건 포장이니까. 논란의 티원은 너무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주셔서 더 보탤 필요는 없고 인상적인건 drx평가가 굉장히 나쁘다는 것과 보는것 이상으로 젠지에 대한 평가가 높다는 점이네요. drx가 기분좋은 한방을 날릴지 궁금합니다. 젠지는 이번 시리즈에서 올라올 확률이 높은 t1을 이긴다? 스프링의 울분까지 한번에 다 갚는거에요. 플옵이 기대됩니다.
Nasty breaking B
20/08/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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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와닿는 비유네요 크크
다크템플러
20/08/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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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에서 관계자들이 이건에 대해 언급을 안한다고 달았었는데 와리가리가 바로 다뤄주네요. 이정도면 꽤 균형있게 다뤄준듯
오래된낚시터
20/08/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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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에게 서포터란 도구일 뿐
20/08/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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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담론이네요. 이런 대화가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drx가 플레이오프에서 고점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 재밌을 거 같네요.
러블세가족
20/08/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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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은 승자독식이라... 과정이야 어쨌든 결과가 모든 걸 말해주죠. 숱한 역경을 극복했던 페이커와 T1인데 과연 이번에는.........
내일은없다
20/08/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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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프리카 업셋 딱 한번만 제발 지금 업셋한번이면 올해 모든 노잼을 뒤엎는 한 방일텐데 한번만 보고 싶어요
윈드워커
20/08/26 00:18
수정 아이콘
스프링 결승전 때 무기력하게 무너진 젠지랑 지금 젠지는 아예 다른 팀이죠. 저도 젠지가 그나마 유일한 담원 대항마라고 보고 이번 젠지 vs 티원 전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와일드카드전에서는 클로저만 출전하고 젠지전 때 서브로 페이커가 나오는 방향으로 갈 것 같네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0/08/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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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대한 기대치가 레알 바닥 오브 바닥으로 떨어져서 모든 팬과 관계자들이 다 답안나온다 외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몇일전에 구경갔더니 앞마갤 사람들조차 돈걸라면 우리에겐 못걸지 하면서 놀고있음...

분위기가 완전 3.3혁명 수준으로 한쪽에 치우쳐있는데 혁명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펠릭스30세(무직)
20/08/26 00:32
수정 아이콘
'드락스가 솔직히 바텀겜 위주로 하면 LCK까지는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거 같다.'

씨맥이 뭐 월드 우승 두번쯤 해서 번 아웃하고 실험할 그럴 여력이 있는 감독이 아닐텐데? 우승횟수가 몇번이더라?
Un Triste
20/08/26 08:33
수정 아이콘
데프트에 대한 폰의 평가는 데프트-폰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오랫동안 같은 팀에서 뛰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데프트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았어요.
스덕선생
20/08/26 00:44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논지엔 동의하는데, DRX가 바텀게임 으로 돌아가면 강해진다는 의견엔 회의적입니다.

이게 데프트 케리아가 한체봇 다툴 정도로 잘하던 서머 1라운드 초까지면 모를까, 지금은 그런 식으로 하면 젠지 상대로는 스스로 하위호환으로 내려가는 꼴이고, T1 상대로도 내세울만큼 강하단 생각이 안 듭니다.
큿죽여라
20/08/26 01:22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반대로 말하면 '탑에 투자 하지 말라'는 의미로도 들리는데, 사실 도란이 좋은 모습 보여준 건 보통 그런 때들이었던 것 같아서 좀 미묘하긴 합니다….
20/08/26 0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의외로 도란이 카르마 같은 거 했을 때 승률도 좋았고 밸런스도 꽤 괜찮았던 거 같네요. 그리고 drx가 초반에 안 터지고 어영부영 후반 갔을 때 승률이 은근 좋아요. 젠지 담원도 그런식으로 이겼고요. 올시즌 메타에 바람직한 운영은 아니지만요. 결국 강팀은 상체가 해줘야 하는 건 맞습니다. 별개로 저는 drx는 표식이 새친구를 잘 찾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챔피언마다 경기력이 널뛰는데 은근히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있어서요.
청춘시대
20/08/26 07: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담원을 못이기니까 클로저를 쓰나 페이커를 쓰나 상관없는게 아니죠. 가능성이 높은 쪽을 선택해야죠.
지금처럼 도란표식 밀어주는 경기하면 설해원이랑 자강두천하고 클로저의 T1한테 0:2로 깔끔하게 지는 그 경기력입니다.
에바 그린
20/08/26 0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일 와카전이라 솔직히 오늘 프리뷰글 같은거 올라올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진짜 심심하긴 하네요 아 크크

롤이 참 어렵다는게 이렇게 셋이 모여서 얘기하는데도 미묘하게 보는 관점이 다른게 보인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게임인가 보여준다고 봅니다. 그래서 매번 오더가 갈리고, 해석이 갈리는 문제가 나오겠죠. 괜히 팀원들이 합을 맞추는데 그렇게 시간을 쏟는게 아니죠.

저는 리라 분석볼때마다 리라가 현재 LCK 소속 해설-분석데스크 합쳐서 게임보는 눈은 제일 높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글 출신이라 그런지 전체적인 판도에 대한 해석이 제일 와닿습니다.
폰은 오히려 디테일에서 ?가 뜨는 부분이 꽤 있구요. 서포터 도구같은건 그냥 그쪽을 주의깊게 안 봤다는 농담이겠지만 그런거 말고도 뭔가 큰 판을 보는거는 리라쪽 해석이 더 설득력 있어보여요.
이불베개
20/08/26 02:14
수정 아이콘
저도 리라의 분석이 디테일하고 논리적인면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종종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구lck적 알고리즘을 따른다고 느껴질 때가 있더군요. msc이전 lpl분석을 볼 때 처음 느낀건데 운영적 요소를 더 높게보고 설계된 싸움 한 방의 가치를 덜 부각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청춘시대
20/08/26 07:41
수정 아이콘
DRX팬이라 그런지 DRX쪽 얘기 진짜 공감 많이 되네요.
젠지처럼 미드바텀 캐리 원패턴으로 가도 충분하고 극단적인 메타가 오지 않는 이상 지금 정도면 굳이 탑캐리 안맡겨도 되는데 억지로 안맞는 옷을 입히는 느낌이 듭니다.
탑정글 밀어준다고 담원마냥 완전 탑정글이 버스태운다는 느낌으로 아니면 그 하위호환인 T1느낌으로라도 탑정글에서 캐리하는 경기가 DRX에 있었던 기억이 없네요. 도란이 샌박전에서 케넨으로 역대급 경기를 보여준적이 있긴 하지만 이미 밑에도 터져있던 게임이라..
결과적으로 보면 정규리그 2위를 했고 그과정에 실험을 했던거라고 정신승리를 하면 좋을텐데 그리핀때부터 꾸준히 봐온 입장에서 실험이라는 생각이 도저히 안듭니다. 항상 그런식으로 미끄러져왔어서..
20/08/26 08:21
수정 아이콘
폰 노빠꾸 장난아니네
개인적으로 어휘만 잘 가려서 좀 더 세게 하길
스띠네
20/08/26 09:56
수정 아이콘
폰의 분석은 대부분 이해가지만 확실히 데프트에 대해서만은 객관성을 잃는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젠지 평가 부분에서 룰러의 라인전 파괴력이 데프트만큼은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지만 지표(15분 골드차, 경험치차 등)를 보면 이번 서머 룰러가 데프트 전성기보다 더 파괴적인 라인전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온 이후의 데프트는 확실히 인게임에서도 이전만큼의 힘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봐서 DRX가 바텀 게임을 해야된다는 진단에 대해서도 조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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