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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17 10:15:19
Name 김삼관
Subject [LOL] 오랜만에 T1 이야기
어제 T1과 농심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기대 이하..라고 한다면 기대 이하라고 할 수도 있고 뭐 그럭저럭 이겼으니 됐다.. 라고도 할 수 있었던 경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로서는 지난 한화전에서 기대이하의 경기력임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번 농심전은 승리했으니 됐다 라고 생각하고 있고
어제 경기 T1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는 팬들의 대다수는 탑 바텀은 생각보다 더 끌어올려야한다 정도의 인상을 갖고있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페이커 선수가 주목받는 경기력이 나왔는데, 1세트에서 탈리야로 한번 삐끗했으면 패배했을거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맞상대하는 07년생 미드라이너 Calix 선수도 아주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쫄지않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않았나 싶구요.

어제 1,2세트의 바텀의 경기력을 보고 3세트에 구마유시가 나오는 게 아닌가/나와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이야기가 여러곳에서 미약하게나마 언급되긴 했지만 만약 구마유시가 출전했다면 오히려 감코진에게 실망했을겁니다. 스매쉬 선수를 쓰는 이유의 근거가 굉장히 얕다는 방증이 되었을테니까요. 아니었고, 계속 스매쉬 선수가 출전했으니 그리고 이겼으니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T1의 경기력에 주목해서 경기를 본 분들에게는 탑 도란 선수의 경기력이 매우 기대 이하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네, 기대 이하였습니다...만 지금 한 두 경기를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지난 전임자 제우스 선수도 처음 T1에 합류했을때 덮어놓고 지켜보던 시기가 있었으니 적어도 2개월은 덮어놓고 봐두고 싶습니다. 물론 어떻게든 승리해나간다는 전제 하에서요.

나르로 사일러스에게 2레벨 타이밍에 솔킬 당하는 것을 보면서 도란 선수가 T1에서 플레이하는게 아직 불편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외적으로나 내부적으로나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제우스 선수를 대신해서 들어와서 한화 전에서 패배하기도 하고 또 원딜 선수 두 명의 출전문제로 여간 소란스러운 상황이 아니죠...
잘하고 싶은데, 그림자에 가려져 마음이 앞서있는 건 아닐까 그래서 실수가 나온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억측이고 무리한 관심법이죠.
여하간 그런 관심법을 갖고 바라봐버렸으니 못한다고 아쉬워하기보다는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 잘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처음부터 생각해왔던 관성의 이기심이자 자존심일지도 모르겠네요.

이겼으니 됐다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됩니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발로란트 글만 쓰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아 오랜만에 롤 T1 글을 써봤습니다.
글이 너무 중구난방이라 한 줄로 요약해보자면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겼으니 됐다. 다음 경기 화이팅 정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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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7 10:22
수정 아이콘
란도야 잘 좀하자
너 때문에 아직도 감동란 먹고 있다...
Grateful Days~
25/04/17 10:25
수정 아이콘
뭐 월즈때까진 그냥 월즈진출만 할 수 있게 기도메타를..
수리검
25/04/17 10:31
수정 아이콘
뭐 지금 잘하는 건 솔직히 눈꼽만큼도 의미없다고 생각하구요

월즈만 잘하면 되는데
사실 올해엔 그 발사대 통과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좀 불안하긴 하지만 ..

지난 2년간 성불해서 그런지
롤에 대한 애정이 좀 식은 건지
이기면 이겼나 보다 똥 싸면 크게 싸는구나 (...)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No.99 AaronJudge
25/04/17 17:46
수정 아이콘
저도….
지면 아 졌구나 이기면 옹 이겼구나 하고 보고 있습니다
정말 성불했나봐요 크크
달팽이의 하루
25/04/17 10:38
수정 아이콘
선수들 폼이야 원래 업다운이 있는거긴 한데.. 지금은 밴픽부터 인게임까지 아직 정리가 안 된 느낌이긴 합니다. T1이라는 팀이 참 신기하긴 해요. 어느팀에게나 이길 수 있고 어느팀에게나 질 수 있는 모습.. 팬 입장에선 속 터지지만 매년 증명하고 매년 성과를 냈으니 기다려야죠. 특히 코치진들을 신뢰합니다. 더 강해질거라 믿습니다.
Grateful Days~
25/04/17 10:40
수정 아이콘
이젠 이게 LCK의 티원이라고 생각해야죠 뭐..
마요마요
25/04/17 10:42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는 올해 초에만 벌써 두 번이나 내렸기 때문에 아마 더이상 나올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사실 두번째 기회도 ceo가 준 기회였지 경기력이 발전해서가 아니었죠. 그리고 어제 케리아 선수가 인터뷰에서 밝힌건데 스매쉬가 연습을 아예 못했다고 하네요. 스크림을 말하는 것 같은데, 구마유시가 내려가기 전까지 스매쉬는 스크림을 못하고 솔랭만 했나봅니다. 경기력이 부족한 이유가 이것 때문인듯요.
구성주의
25/04/17 2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독과 케리아 말도 달라서 조금 의아하긴합니다.
감독코치진은 스크림으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스매쉬는 1월 18일? 그때부터 풀스크림 풀경기를 뛰고, 합을 맞추었습니다.

구마유시는, 조마쉬의 발표후 스크림에 들어갔고 2주남짓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반반이었다가 경기하는 한주는 풀 스크림 이었습니다. 젠지전 이후 다시 스매쉬가 들어갔습니다.

그때문에 저는 케리아의 인터뷰 실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라운드는 스매쉬로 견적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젠지전 이후 티원 경기력이 너무좋지않습니다.
계속 지속이 된다면 구마유시에게 기회가 다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세인트
25/04/17 10:42
수정 아이콘
비디디팬인 제 입장에선, (아내가 페이커 광팬입니다)
어찌저찌해도 결국 가을가면 잘하는 팀이라고 보여서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지금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보면 되겠죠.
프런트나 윗선이 개노답인거랑 별개로
지금 코치진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길게 보고 기다리면 알아서 잘 할 팀 같아요.
0126양력반대
25/04/17 10:42
수정 아이콘
지난 2년 성불해서 다행이다.. 싶지만 경기력이 화딱지 납니다

스프링 시즌은 그래도 항상 잘해왔는데... 대체 왜...

경기력 + 선수 교체 + 프론트 삼위일체로 크아아아 소리 난 건 오랜만이네요
강박관념
25/04/17 10:45
수정 아이콘
일단 무조건 스프링때 잘해서 레전드 그룹(상위5팀)에 들어야 되는데 어제 농심경기력하고 보면 조~금 위험한것 같기도하고.
25/04/17 11:11
수정 아이콘
에이 솔직히 레전드그룹 못가는건 좀. 어제도 경기력 나쁘다나쁘다 했지만 결국 이겼습니다.
레전드그룹 가는것보다는 MSI 가느냐가 문제죠. 젠한 두 팀중 하나를 제껴야 하는데 현 시점은 조금 어려워 보이네요
25/04/17 11:28
수정 아이콘
현 T1의 경기력이 썩 좋지 않은 것은 동의합니다만...
5등 안에 못 들것 같지는 않습니다,
T1이 5등 밖으로 밀리려면 젠한딮, 그리고 최근 경기력 좋은 농심
말고 한 팀이 더 있어야 되는데, 그럴 만한 팀이 없어 보여서요
강박관념
25/04/17 12:55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그나마 6위이하로 밀릴려면 농심, bnk 정도인데 농심 이겻으니 확률이 높은건 맞는듯 하네요. 내일 하는 bnk전만 이기면 괜찮은듯.
Pelicans
25/04/17 10:49
수정 아이콘
구마를 더 지지하는 편이긴 하지만 지금은, 최소 스프링은, 스매시를 써야 한다고 봐요
그나마 논란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고 앞으로의 메타 변화에 맞출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유일한 길일테니까요.

가장 바라기는 스매시가 못해서 구마가 올라오는게 아니라 구마의 개인 폼이 올라서 스스로 주전을 쟁취하는거에요
그럴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구성주의
25/04/17 22:41
수정 아이콘
지금 티원 경기력을 보면 2라운드에 구마유시가 올라올것 같긴합니다.
기다림...그리
25/04/17 10:57
수정 아이콘
도란이야 작년 한화에서도 스프링초 부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폼 찾을거라고 봅니다 바텀은 개인폼이 문제라고 봐서 감코진 믿고 지켜봐야죠 MSI 진출만 바라고 있습니다 쉽진않겠지만
아린어린이
25/04/17 11: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스매쉬보면 덕담 초기 모습이 떠오릅니다.
약팀 상대로 성장 잘해서 나중엔 찍어 누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강팀 상대로는 그 모습이 안나오는게 애초에 성장이 잘 안되니까요.
그래도 찍어누를때 모습이 대단하니깐 고점이 높다고 평가 받는데, 팀 전체가 잘할 때만 고점이 나오는 듯한 모습요.
이러면 굳이 스매쉬를 키워줄 이유가 있나 싶어요.
근데 이건 개인적 인 평가고 그걸 떠나서 지금 모습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구마유시가 별로면 그냥 올해 까지 하고 아름답게 이별하고 내년에 페이즈나 잡던지, 이게 뭔지 싶어요.
야구처럼 키워두면 FA까지 쏠쏠하게 써먹는 판도 아닌데 이해가 전혀 안갑니다.
자꾸 테디를 구마가 밀어낸거랑 비교하는데, 그때 티원 성적을 보세요.
당연히 성적이 바닥을 기면 바꿔보는 게 맞죠.
근데 2경기?? 그럴거면 그냥 쓰지를 말아야죠.
조마쉬가 너무 거대한 똥을 싸서 코치진이 가려져 있는데,
애초에 이렇게 2경기로 날리거면 조마쉬 들이 받고 못하겠다 하던지 아님 적어도 한라운드는 내보내고 봐라 이래서 스매쉬다 하던지 이게 뭡니까??
25/04/17 11:28
수정 아이콘
아무리 구마가 좋으시고 스매쉬가 싫으셔도 덕담이랑 비교는 너무 가셨는데요
좋습니다
25/04/17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덕담 데뷔초에 잘했을걸요
서드인가? 뽑히고 그랬던거 같은데
지금 스매쉬가 서드로 뽑힐 수 있냐하면 애매한데요
그래서 덕담초기랑 비슷하다고 하신거고...
25/04/17 12:00
수정 아이콘
저 분 예전 댓글 보면 구마 주전 밀린 것에 대해 불만이 엄청 있으신 분입니다
덕담 초기에 잘한걸 감안해서 쓰신게 아니에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스매쉬 포텐이 덕담 정도라고 본다면 t1에서 데리고 있겠습니까 심지어 욕먹으면서 주전 박으면서까지
양파양
25/04/18 11:21
수정 아이콘
그 스매쉬가 첼체원도 아닌데 사실 뭐 얼마나 증명햇나싶은데요
젠지전 1경기 말고 강팀상대로 증명을하긴 했습니까?
25/04/17 12:01
수정 아이콘
덕담초기는 다이나믹스 시절 바덕대전 할때의 덕담이죠.. 말씀하신 때는 덕담의 초기라고 하기보다는 덕켈의 초기라고 봐야죠.
25/04/17 19:45
수정 아이콘
덕담은 21년 서머에서 퍼스트 뽑히기 전까지 올프로 뽑힌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아이폰15pro
25/04/17 11:36
수정 아이콘
젠지는 약팀인가요?
레드빠돌이
25/04/17 11:03
수정 아이콘
시즌초에 이러니저러니해도 패치버전바뀌고 메타바뀌면서 마지막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지금 경기력이야 문제될게 없죠.
지금 티원은 새 몸에 맞는 옷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그전에는 강한 바텀 라인전 기반으로 굴리면서 탑 캐리가 주전략이였는데 핵심멤버 둘이 빠지면서 다시 본인들에게 맞는 옷을 찾아야죠
25/04/17 11:09
수정 아이콘
시즌 내내 지켜보며 일희일비하기보단 마지막에 결산차트를 보며 즐겨야하는 팀이 되어가는 기분...
축사랑
25/04/17 11:13
수정 아이콘
23월즈 우승하기를 7년 기다렸는데...한시즌도 못기다리겠어요??

전 시즌끝나고 평가해야 된다고 생각함..누가 뭐라고 해도 끝까지..응원
Mea Clupa
25/04/17 11: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일희일비는 안합니다 2명이 바뀌였으니 답지를 찾던가 못찾던가 하겠죠. 뭔가 2연 우승 후 초연 해졌네요.
AMBattleship
25/04/17 13:31
수정 아이콘
23년에 게임 엔딩을 본 뒤, 24년에는 오랫동안 해온 게임을 갑자기 그만두기 아쉬워서 조금 더 붙잡고 있다가, 결국 숨겨진 보스까지 잡고 진엔딩까지 본 느낌이에요. 지금 제 심정도 딱 그렇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5/04/17 15:1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3연 월즈 결승에 2연제패인데
아마 많은 분들이 티원은 어차피 잘하게 될거임
이라고 생각할듯합니다
증명해왔으니까요
비행기타고싶다
25/04/17 11:15
수정 아이콘
탑이 교체되면서 파워가 빠진만큼 바텀에서 폭발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스매쉬가 잘 맞아 들어간거 같아요.
90~95점 선수보다 80~100점짜리가 낫다는 생각이 아닐까 하는..
25/04/17 11:28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완전 도란......데뷔때... 데자뷰가...
참치등살간장절임
25/04/17 11:20
수정 아이콘
감코가 나만도 못하겠나 본인들 최선으로 운영하겠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 저나 다른 롤붕이보다 못하면 그시즌은 접는거고
파고들어라
25/04/17 11:27
수정 아이콘
작년 월즈 우승 키캡 예약 주문 받을 때 배송 예정이 5월 이후로 잡히니 그런 말이 있었죠.
"이거 받을 때 쯤에는 분명히 여름의 T1이 나와서 우리 속을 터지게 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의 T1을 보고 저점이 일찍 왔다라는 분석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여기서 더 내려갈 수도 있다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별나그네
25/04/17 11:40
수정 아이콘
케리아 인터뷰를 보니까 스매쉬가 스크림에 들어간게 젠지전 이후부터라고 하더군요. 이게 참 프론트의 말 같지도 않은 짓거리 때문에 몇 명이 피해를 봐야 하는 건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팀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잘 견디고 다시 우상향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다람쥐룰루
25/04/17 11:48
수정 아이콘
농심 칼릭스선수 잘하더라구요 07년생?...
LCK 미드들이 거쳐가야 하는 과도한 지식으로 인한 고통을 한번쯤 겪어야하긴 한데...이 선수 잘 해낼거같습니다.
리니시아
25/04/17 12:41
수정 아이콘
오늘은 스매쉬 별로던데 일단 계속 꺼내봐야죠. 감코진이 택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구마 바꾸면 돌림판(원딜버전) 시즌2라...
구성주의
25/04/17 22:47
수정 아이콘
견디고 이겨내야죠

치열한 공방전에서 둘중 하나가 기회를 주고받으며 마지막까지 무너지지않고 버티고 승리하는게 주전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이죠
Betelgeuse
25/04/17 13:01
수정 아이콘
딮기 경기 후기가 결국 쇼메..로 귀결되는 느낌을 티원 경기에서 느꼈습니다. 원딜 돌림판이든 도란이 싸든 서커스를 하든 밸류를 쌓든, 결국 페이커가 해주면 이기고 넘어지면 지는 경기..
솔직히 23 24도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고 포지션별로 돌아가면서 절고 있을때 23은 구마유시가 24는 오너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던 기억도 있는데 요즘 경기보다보면 벤치에 있는 선수평가가 자꾸 올라가니까 돌림판ptsd가 와서 너무 힘들어요. 
AMBattleship
25/04/17 13:27
수정 아이콘
도란에게 칸 모습이 겹쳐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부디 다른 결실을 맺기를.
카케티르
25/04/17 13:39
수정 아이콘
2년 연속 우승이후에 저도 그냥 어떻게든 맞춰 나가겠지 이렇게 생각중입니다.

미드와 정글의 합은... 최상급인거 같긴 합니다.... 도란과 스매시로 바뀌었으니 주된 승리플랜에 대한 적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차근히 잘 올라올꺼라 믿고 있습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25/04/17 14:02
수정 아이콘
티원은 어차피 페이커 폼이 유지되는 이상 서부권 상위 경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결국 변경된 탑원딜을 가지고 어떤 완성된 팀을 보여줄 것인가는 아직까진 기다려야 한다고 보구요.
기복이 적고 저점으 낮은 건 구마 원딜이라고 보지만 상대적으로 기복이 있고 고점은 높은 것은 스매시라고 봅니다.

사실 이팀 기복이 제일 심한 건 페이커라고 봅니다 크크크 고점 터지는 날엔 그냥 불사신 모드가 되버리니;;;
25/04/17 14:25
수정 아이콘
일단 스프링은 스매쉬로 가는게 맞고

아직까진 스매쉬여야 하는 이유를 못 보여준 거 같은데 스프링에서 보여줬으면 합니다.
로즈엘
25/04/17 14:27
수정 아이콘
스매쉬 기용시 초반 구도에서 케리아 묶이는게 큰거 같네요. 도란도 뭔가 흔들리는 부분이 계속 나오는게 아쉬운 부분이고.
스매쉬는 아직까지 본인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StarHero
25/04/17 15:35
수정 아이콘
제우스에서 도란으로 바뀐게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네요

젠지에 있던 도란은 무서움 그 자체였는데 왜 그런것일까요? 피넛이 진짜 도란을 잘 케어했던거 같습니다
25/04/17 15:49
수정 아이콘
도란 저점은 늘 나오는거라 적응을 따질게 아닙니다.그냥 잊을 때 쯤 나옵니다.
전 도저히 좋아할 수 없어서 나가길 원했었지만 지금 팬분들은 터지고도 이긴걸 좋아하면 됩니다.응원하는거 말고 방법이 없어요.
반니스텔루이
25/04/17 15:59
수정 아이콘
뭐 23, 24년도 때는 이것보다 더 심각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완전 행복하긴 하죠 크크
구성주의
25/04/17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마유시 선수는 1월 16일 DRX전 이후로, 3월 14일이후 까지 스크림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2주동안 스크림을 했고, 경기를 뛰고 2경기후 강판당했습니다.

스매쉬 선수는 1월 16일 이후 쭉 스크림과 경기를 했습니다. 시즌시작전 생각하면 공백도 얼마되지 않았죠

무엇보다 구마유시는 솔랭을 거의 600판을 했습니다. 풀스크림을 많이 안했죠. 스매쉬는 솔랭 300 몇십여판 입니다.

뱅도 4월 DRX경기에서 스크림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티젠전에서 팀의 폼이 제일 괜찮았고, 갈수록 경기력이 너무 아쉽습니다.

감독님이 경기력만 보신다고 했으니, 분수령인 DK전까지 지금처럼의 모습이면 용단을 내리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프
25/04/17 19:55
수정 아이콘
drx전은 1월 18일이고 t1탈락은 2월 13일이 lck컵 탈락입니다 컵끝나고는 휴가갔던걸로 기억하고 휴가복귀후 4월 8일 오전 스크림까지 구마유시가 참가했습니다 10일kt전 출전시 스매쉬 선수는 하루 풀 스크림 들어간 상태로 게임을 했구요 또한 바뀐메타에서 스크림은 훨씬 적은 상태입니다 

티젠전에서 팀의 폼이 괜찮은건 당연히 스매쉬보다 바뀐 메타에서 합을 많이 맞춰봐서 그렇다고 봐야됩니다 구마유시가 주전으로 데이터를 쌓아서 그런지 한화전도 그렇고 밴픽 데이터부터 안쌓인 티가 확나죠
구성주의
25/04/17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3월 14일까지 마타가 일본에 있었으니, 조마쉬 성명문 그이후를 생각하면 적어도 2주정도네요

제생각엔 최소 1라운드까진 스매쉬를 테스트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까지 두각을 못보이거나 경기력이 안좋으면 구마로 다시 기회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든 버티면서 보여주면서 한명이 살아남는게 주전경쟁이죠
트리거
25/04/17 16:34
수정 아이콘
근데 제우스가 초반에 헤멜때 덮어주고 기다려준건 그가 쌩 신인이었기때문이고 도란은 아니죠. 이제 거의 베테랑인데요. 현재 도란이 다른팀에 있을때보다 헤메는건 맞다고봅니다. 구마유시 스매쉬 돌림판의 이유가 전 선수들의 폼차이라기보단 탑이 변화했기때문에 승리플랜이 완전이 뒤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제이카? 물론 잘하면 좋지만 탑이 제우스면 굳이 할필요가 없었죠.
노래하는몽상가
25/04/17 16:4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주전멤버가 2명이나 바뀌었고
나간 2명이 이루어낸 업적이나 팀합을 생각해보면
지금 옆그레이드나 다운그레이드 수준이 분명한데
지금의 티원에게 뭔가 기대를 한다는것도 웃기지 않나 싶습니다
엉망진창 지고 이기고 반복해서 중위권쯤 머물다가
이멤버로 다전제 결승이나 msi에서 해매고 와야 자리잡을까 싶네요
하지만 티원에 대한 기대값은 언제나 최고점이기에...
사이버포뮬러
25/04/17 16: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티원은 결국 시간 흐르면 올라올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월즈가면 또 귀신같이 살아날 것 같아요.
십자포화
25/04/17 16:49
수정 아이콘
도란은 밴픽보다 컨디션에 경기 폼이 더 큰 영향을 받는 선수라 그날 컨디션이 어떤가 보면 대충 잘할 지 못할 지 답이 나옵니다.
당장 LCK컵에서는 경기력이 지금보다 훨씬 좋았던 걸 생각하면 그냥 저번 주 이번 주 컨디션이 저점이라 폼도 같이 나락 갔다고 보면 됩니다.
컨디션이 돌아오면 폼 역시 같이 돌아올 겁니다.
물론 컨디션 관리도 선수의 실력이니 이건 도란의 잘못이 맞습니다.
시드라
25/04/17 16:56
수정 아이콘
이래서 구마유시, 스매시로 싸우는거 보고 이해가 안됐죠

일희일비는 아무 의미 없고, 리그랑 국제전은 또 다르니까요
25/04/17 17:43
수정 아이콘
도란은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었고 아직 평가를 끝내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OK
구스 논란은 코치진이 결국 최선의 선택을 해줄거라는 믿음이 있고, 돌림판 시절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그래서 OK
조마쉬 및 프런트는 용서가 안됩니다. 제우스 계약 문제로 입털던 때 생각해보면 지금 입꾹닫 하는 꼴이 이런 밉상이 없어요.
쵸젠뇽밍
25/04/17 17:48
수정 아이콘
응원하면서 보는 대회가 둘 뿐이고, 둘 다 24년 우승팀인데, 둘 다 커뮤니티에서 저를 너무 피곤하게 합니다.
정말 일희일비 좀 하지 맙시다. 선수들 좀 그만 괴롭히고요.
이겼습니다, 어제.
마프리프
25/04/17 18:26
수정 아이콘
3연 결승 2연 우승했는데 1년 조질수도있지 월즈만 가자고~ 응 이거 어디서본듯?
태엽감는새
25/04/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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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은 와준게 감사하기때문에...
Polkadot
25/04/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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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말하면 젠티한딮은 리그야 뭐 엎치락 뒷치락해도 월즈에서 어떨 것이냐가 진짜 중요하다고 보는데 도란이 이 부분에서 굉장히 물음표라 좀 길게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도란이 아니면 이제 쓸 탑이 없죠... 제기는 이미 잠겼다고 치면 티원이 데려올 수 있는 탑이 아주 소수라고 봐서.
구성주의
25/04/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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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한은 별개 2황으로 생각합니다.
므시확률도 8할이상이라고 생각도 듭니다.

DK 티원 농심 셋이 그틈을 비집고 들어가려는구조 같습니다.
25/04/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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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 프론트 쪽은 바로 갈아버려도 동의하지만 구마유시를 쓰든 스매쉬를 쓰든 월즈까지는 지켜봐주고 책임을 묻는 게 맞죠.
구성주의
25/04/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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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티원은 감독이 자진사임하거나 경질한적이 잦습니다.
굉장히 무자비한점도 있고, 때문에 성적을 내어야하는 구단인게 변수같습니다.
The Pooh
25/04/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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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간에 조율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도 5명중 2명이 바뀌었고 장점도 다른 선수들이기 때문에 맞추는 시간이 필요한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프론트가 선수들 적응하는데 분위기를 망치고 있는건 확실한것 같네요
드랍쉽도 잡는 질럿
25/04/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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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과 티원은 서로 마이너스인 상태로 보입니다.
매물이 없긴 했는데 스타일이 서로 그닥인 듯.

구마유시, 스매쉬는 피어리스 때문인지 탑이 바뀌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태까지는 굳이 스매쉬가 나와야 할 근거는 모르겠네요. 탑이 흔들리면 바텀에서 주도권 꽉 잡는 기존 스타일이 나은 듯도 한데, 결국은 우승을 기대하는 팀이기에 탑이 바뀌고 기존 스타일로는 안된다는 계산이 스는 것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25/04/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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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다른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이지훈 폼 좋다고 무려 페이커를 결승에서 기용하지도 않은 꼬마 감독입니다.

꼬마라서 믿고 따르는 거죠
비상하는로그
25/04/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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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때와 시즌초에 이런저런 이슈가 많았어서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은 맞는거 같습니다.
헤메는거 같긴한데 그냥 뭐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5/04/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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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은 걍 장단 확실해요
라인전과 팀파이트랑 상대 턴 빼기에 일가견이 있는 탑
아마 순수 라인전 고점은 소위 제도기중에서도 제일 좋습니다
다만 단점이 기복 굉장히 심하다는거랑 제도기중 저점이 제일 파멸적인거, 그리고 자원먹고 캐리롤이 안된다는거라..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스매쉬같이 하이퍼캐리롤 되는 원딜이랑 해야 맛이 사는 탑솔러라고 보구요 지난경기같은경우는 이전에도 봤던 흔한 기복 저점이라..이러고 2주정도 지나면 라인전 다 후들겨팰수도 있어요 작년에도 그랬어서
25/04/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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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가 워낙 요새 미친듯이 잘해서 그렇지 도란도 못하는 건 아니죠.
롤드컵 우승을 이뤄낸 제우스+구마 (바텀이 받쳐주고 탑캐리) 방식이 고점이 높은 건 이미 증명이 되었지만,
제우스를 놓친 이상 그 플랜은 놓아줘야하고, 탑이 받쳐주고 원딜 캐리에 적합한 조합은 도란+스매쉬가 맞는 것 같네요.
이적한지 얼마 안되었고 + 데뷔 얼마 안된 선수이니 좀 기다려 봅시다. 작년에도 롤드컵 막차타고 우승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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