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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01 01:23:44
Name RKSEL
Subject [일반] 유머게시판 차량 주차비 27만원 아파트의 탄생 비화 #2 (픽션)
1번에다가 수정하여 붙이려고 하니 텍스트 전체가 다 깨져 버려서 어쩔 수 없이 글 하나를 더 팠습니다 흑;;

================================

역시나 실화를 기반으로 한 딥 다크 픽션, 픽션을 기반으로 한 살구빛 실화입니다.

추석 연휴 때 태어난 조카 2호기에게 너가 조리원 졸업하자마자 입주한 옛날 옛적 1기 신도시 아파트에는 이런 일도 있었단다 라는 걸 적당히 양념 좀 쳐서 전달하기 위한 아카이빙 작업의 일환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2

철저히 관전자 입장에서 돌이켜보면 ("...삼촌은 뭐 했는데?" "입대의 회의 때마다 영혼 보냈어..."),
새로 자리 잡은 입대의는 아파트 단지 정상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련의 작업들 중 대다수 주민들의 동의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지금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일부터 바로바로 착수했던 것 같습니다.

(전임자께서 궁극적인 방향은 옳게 잡았을지언정 전선을 너무 길게 늘이는 바람에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던 점에서 나름의 전훈을 얻으셨을 수도 있으나, 이는 일 처리를 하는데 있어 당연한 일이죠. 설령 일발의 역성혁명을 꿈꾸는 경우에라도 작당의 기간에는 show and prove, slowly but steady 는 진리입니다.)

더 나은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데..
굳이 그때의 느낌을 복기해 보자면 구축해 버려야 할 대상이 반대할 명분이 없는 일들을 위주로 스노우볼을 굴린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자면 뭐 딱히 딴지 걸 사람도 없어 보이는 소소한 과제 하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신임 회장께서는 본인과 동대표들이 당장 착수하려고 하는 이 작업이 왜 지금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를 주민들에게 정제된 언어로 설명하는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아무리 간단한 프로젝트라도 일이 종결되고 난 후에는 아파트 커뮤니티에 간단한 소고를 남기는 것을 빼먹지 않았습니다.

좋게 보자면 위에서 언급해 드린 대로 show and prove의 일환이고,
제가 반대편에 선 입장이라 가정해 보면 몰가치하며 과시를 위한 자기 PR일 뿐이다라고 비하해 버릴 수도 있는 일들도 분명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누구 하나 찍소리를 내지 못했던 건 직전의 입대의가 말 그대로 개판 5분 전이었던 탓이...
무슨 도인비의 한남더힐 입대의도 아니고 다 썩어가는 구축 대표하는 것에 무슨 피와 영광이 있다고 눈깔이 뒤집혀서 달려들겠습니까마는,
테니스장 수호가 원툴인 거수기들의 모임보다는 뭘 해도 나았을거거든요 흐흐.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와서; 소소한 사업들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도


1. 계속 유찰이 떠서 진행이 되질 않았던 번호판 인식형 입출차 차단기 설치 사업이 완료 되었고
2. 차단기 설치가 완료되고 나니 그동안 경비 근로자분들께서 수기로 발급해주셨던 방문 차량 등록을 전산화 시켜서 주차 관리가 편해졌으며
3. 미등록 차량의 무분별한 출입과 주차 공간 점유가 줄어들어서 결과적으로 입주민 차량들의 주차면 점유가 늘어남
4. 3번으로 인해 통계 오염이 감소하여 평균적으로 필요한 주차면 산정을 위해 필요한 높은 정밀도의 백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됨

이쯤 되니 단지 환경이 개선되는 것을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되고
(사실 뭐니 뭐니 해도 등록 안 된 차량은 문 안 열어 주는 게 제일 컸을 겁니다)
이번 입대의는 뭔가 옳은 방향으로 일을 벌일만한 깜냥이 된다 라는 여론이 조성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여기부터는 입주민 설득을 위한 자료들도 다 갖췄고 명분도 다 챙겼겠다 본인들 하고 싶은 대로 전체 입주민 동원한 영혼의 한타를 열어서 걸리적 거리는 사안들을 싹 다 담가버려도 되었을 텐데,
신임 회장을 비롯한 동대표들은 주차면을 충분히 확보한 후에라도 벌어질 수 있는 각종 논란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주차 체계의 구축을 위해 입주민들이 다 잠든 시간 몇 달에 걸쳐 특임대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이 분들이 새벽에도 좀비처럼 단지를 배회하면서 조사한 내용은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데요

(1). 모든 등록 차량의 입출차 패턴 확인
- 타 차량 입출차에 방해되는 행위를 하는 (통로 쪽의 이중 혹은 평면 주차, 타 차량의 방향 전환을 어렵게 하는 기둥을 낀 주차 등) 빈도까지 수개월에 걸쳐 전부 데이터화

(2). 세대별 보유 차량 재확인
- 소위 "알박기"를 하는 3~4 차량 차주들의 차량 운행 패턴 파악

(3). 정해진 시간 동안만 이용할 수 있는 추가 가능한 구획과 그렇지 못한 구획이 있는지 실사 확인
- 주차장 설계가 요상해서, 특정 위치에 차량을 주차하면 맞은편 차량의 회전각이 나오지 않아 출차가 안 되는 구간이 있었음. 이 구획들을 전수조사하여 과감하게 삭제 혹은 야간에만 임시로 주차 가능한 구획으로 지정.


* 우선 (1)항의 경우 주차면 확보라는 당면 과제를 넘어서, 확보된 주차면의 정상적인 운용을 어지럽히는 차량 운용자들에게 주차 등록 정지 등의 패널티를 부과합니다.

이를 수기로 관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결국엔 시스템을 동원 했는데,
프로그램을 사오면 우리 관리비 허투루 쓴다고 찔을 부리는 사람이 분명 나타날거 라 무려 입대의에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
마침 입대의 구성원들 중 개발쪽 필드에서 구르시던 분들이 계셔서,
주차 위반 적발 당시 촬영된 사진의 메타 데이터를 추출 및 정리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노개런티로 제작해 주셨다고 합니다.
입대의 구성원으로 받는 보상이 한 달에 5만 원으로 알고 있는데,
개판 5분 전인 주차 환경에 치를 떨었던 분들이 눈 돌아가서 적폐들 담그겠다는 일념으로 팔 걷고 나서면 이런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 (2)항이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제일 관심 있어 하시는 부분일 텐데,

실제로 27만원 빔 발포 계획이 발표되자 마자 아파트 커뮤니티가 들썩였으며,
그 돈 받아서 어디다 쓰려는거냐,
이건 아예 차량을 운용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차를 한대도 가지고 있지 않은 세대는 관리비 깎아주냐,
우리는 무조건 찬성이다. 솔직히 세대 당 주차댓수 간신히 1.0도 못 넘는 단지에서 4대씩 굴리는게 제 정신이냐 등의 콜로세움 한 판이 벌어졌었습니다.

대외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회장님인지 입대의 구성원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입대의 분들 중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차량을 3대 보유한 분이 계셨고,
이 분은 본인부터 차량 등록을 과감히 취소 및 외부 주차장을 계약하는 것으로 더 나은 입주민 환경 조성을 위한 고통 분담의 필요성을 역설하셨습니다.

같은 단지에 사는 사람들 중 누군가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 내려놓아야 하는게 맞다 라는 기조와 함께요.

그리고 제가 아는게 맞다면 최초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다르게 지금은 실제로 3대 이상 주차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최종 수정안이 검토 중이며,
3대부터는 등록을 받아주긴 하는데 일괄 "27만원"이 아닌 "입차 시간 단위"로 주차비를 해당 세대 관리비에 과금하는 체계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의 출퇴근용 차량 한 대, 지방에서 상경하여 서울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처제의 출퇴근용 차량 한 대, 유사시 아이를 보는데 도움을 주실 장모님의 차량 한대 등 분명 배려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징벌적 조치만으로는 절대로 해소되지 않는 문제도 있음을 인정하고 머리를 맞댄 결과 나온 합리적인 타협안이라고 봅니다.


*(3)항의 경우 입대의 구성원들의 집념이 보이는 부분인데 사실 (2)항의 임팩트가 워낙 강한지라 길게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추가로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중앙로를 빼곡히 채운 차량들의 경우 주차가 허용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 주차 가능한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을 차량들의 입출차 패턴을 기반으로 하여 허용 시간을 세밀하게 나눠 놓았어요.
덕분에 이제는 아주 저녁 시간 아니면 중앙로에 차들이 없어서 서행만으로는 피할 수 없는 억울한 사고를 피할 확률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물론 저렇게 핀셋 조치가 이루어지는 와중에도 갖가지 꼼수를 써서 3~4대의 차량을 굴리는 세대들이 적발되는 코미디가 벌어지긴 했습니다.
한 세대당 한 달간 120시간, 그러니까 방문 차량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주어진 타임 쿠폰을 서로 다른 세대끼리 교차해 가며 사용한 정황이 적발 된건데,
입출차 기록과 주차 위치 + 세대별 차량 등록 및 취소 기록을 전부 대조해 가며 추적 조사를 때린 거라 얄짤 없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동안 교차 등록을 해서 편취한 시간만큼을 일할 계산하여 위반 세대끼리 정확하게 N빵해서 관리비에 청구하는 사이다 엔딩으로 결말이 났구요.


비슷한 케이스의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인 둘 중 한 명은 "역시 공돌이가 화나면 무서워" 라는 감상을 전해왔고,
다른 하나는 "우리 단지에 회장님 한 1년간만 어떻게 스카웃 좀 안되겠나.." 라는 부러움을 표시하더라구요.

생각 같아선 어디 모금 활동이라도 해서 스톰윈드 정문마냥 아파트 입구에 회장님 동상을 세워드리고 싶은데,
그렇다는 건 회장님이 최소 행방불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결말이라 깔끔하게 접기로 했습니다.

눈이 자꾸만 감겨오는 관계로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일들을 다 기재하지 못했지만,
구획은 한정되어 있고 차량 보유 댓수는 점점 늘어만 가는데 공동 주택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은 참으로 요원한 일로 보입니다.

픽션에 불과한 이 이야기가 재밌으셨다면 여러분이 겪고 계시는 주차난은 어떤것이 있었는지,
해결 하셨다면 어떠한 방향으로 문제를 해소하셨는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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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23/11/01 01:34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역시 회장을 잘 뽑아야...
23/11/01 07:13
수정 아이콘
추진력을 가진 무리의 우두머리와 답답하니 내가 한다의 마인드로 무장한 구성원들이 만나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습니다.

주차 관련 이슈는 본문의 내용 이상으로 골때리는 부분도 많았고, 몇달 고생한 것처럼 보이는 입대의지만 사실은 뜻 있는 이전 동대표들이 몇년에 걸쳐 닦아놓은 내용을 본격적으로 담론화 시킨 부분도 있는지라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기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3/11/01 01:38
수정 아이콘
빨리 2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크크
23/11/01 07:14
수정 아이콘
쓰면서도 아 이거 조카가 알아먹긴 힘들겠는데;
왜이렇게 내용이 늘어지냐 하는 혼잣말을 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고맙읍니다!
23/11/01 01:50
수정 아이콘
우리아파트도 번호판 인식형 입출차 차단기 설치했으면 좋겠는데 추진을 안하네요. 이거 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23/11/01 07:17
수정 아이콘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정문 후문 해서 8천 수준이었습니다.

관제 담당이 상주하는 시스템은 아니고, 간단한 수준의 차단기라 막 주차권도 뽇혀서 나오는 신축 단지의 으리으리한 물건은 아닌데 지금은 얼마나 하련지 모르겠네요.
사바나
23/11/01 10:08
수정 아이콘
요새 지자체 지원 받아서 하는 사업이 많아서 비용 많이 세이브 할 수 있던데

입대위 및 관리소장을 좀 쪼아야..
23/11/01 06:43
수정 아이콘
1번 프로그램은 운영방법 매뉴얼과 합쳐서 팔면 수요가 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팔 생각이 없으시면 경진대회에 출품해도 수상 가능할거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그나저나 테니스장은 어떻게 됐나요?
23/11/01 07:23
수정 아이콘
아 그게 또 꿀잼이었는데, 압도적인 몰표로 입주민 동의를 받은 사안에 대해 시청에 행위허가를 받고 테라포밍 작업을 착수하려는 도중 뽈쟁이 형님들이 입대의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었습니다.

저는 법알못이라 소장을 다 읽어보진 않았는데 소송을 건 대상중에는 지금 이 단지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는 등 소송으로 인한 당사자들의 이익이 무엇인지를 증명할 수 없던 관계로 (입주민 당사자도 아니고, 당사자라고 하더라도 주민 대다수의 동의를 얻은 사안에 태클을 걸고 저걸 밀지 않음으로서 원고 니들이 얻는 이득이 뭔데? 의 논리였습니다) 어떻게든 소송전으로 가서 사업을 못 끌고가게 하려던 원고측의 의도는 파훼당했구요.

아예 단지 전체를 주차장으로 만들지 그러냐 무슨 회장 밈대로 밀어 부치믐 공산당이냐 하는 비아냥 등 커뮤니티에 빈정대는 반응들이 올라왔지만 비추 폭탄을 받았으며; 지금음 주차난 일부를 해소하는데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VictoryFood
23/11/01 07:28
수정 아이콘
테니스장 정도면 주차장이 몇 면 정도 나오나요?
23/11/01 10:42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몇 면이 나왔는지는 자료가 없어 잘 모르겠고, 일거에 주차난을 해결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후속 조치들과 연계하여 주차난을 어느정도 해소하는데 일조를 했고, 유효기간 1년짜리 방문증을 다시방에 떡하니 올려놓고 트렁크에서 테니스 장비 꺼내서 이동하던 뽈쟁이들이 사라지는 효과는 있었습니다.
돔페리뇽
23/11/01 10:17
수정 아이콘
이게 궁금했는데 사라졌나보군요 흐흐
VictoryFood
23/11/01 06:46
수정 아이콘
역시 픽션이 최고야!!
23/11/01 07:26
수정 아이콘
골때리는 부분은, 주차 관제 관련하여 체계가 갖춰지면서 모든 주차 위반 알림을 카톡 문자 혹은 전화로 쏘고 있는데 이때마다 살해협박을 포함 온갖 욕설로 도배된 답장을 날리는 노답 입주민들이 생기고 있다는..

회장님 포함함 입대의가 퍼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로드바이크
23/11/01 07:38
수정 아이콘
이런거는 빨리 뉴스에 좀 나서 전 아파트가 실시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하우두유두
23/11/01 07:42
수정 아이콘
그아파트 이사가고싶네요. 우리 입대의는 반대파가 나서서 딴지걸어서 빡쳐서 해산하고 2차 입대의가 만들어졌는데 문제는 상가쁘락치가 잠입해서 아파트 주차장을 상가가 공유하자는 안건을 냈다가 그 동대표 해임건의안 올라간 상태 입니다. 다이나믹크크크
그루트
23/11/01 08:33
수정 아이콘
회장님도 입대의분들도 대단하시네요… 크으
재밌는 글 잘 봤습니다!!
23/11/01 09:47
수정 아이콘
강력한 의지와 행동력으로 해결했네요. 감동적입니다.
23/11/01 10:03
수정 아이콘
저희도 좀 3대부터 강력하게 부과했으면 좋겠는데..
캠핑카와 보트가 장기간 주차되어 있습니다 ㅠㅠ
땅과자유
23/11/01 10:04
수정 아이콘
주차장은 출퇴근 시간 때문에 부족하지는 않은데, 가장 짜증나는건 문콕이죠. 문콕에 대해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 자체가 너무 달라서요.
그러다 보니 문콕 당하지 않을 위치를 찾는게 조금 성가시긴 합니다.
겨울삼각형
23/11/01 10:07
수정 아이콘
공돌이를 화나게 하면 안돼
아케르나르
23/11/01 10:13
수정 아이콘
예전의 유행이었던 건지 뭔지, 테니스장은 왜 그렇게들 만들어 놨던 걸까요? 아파트 입주민 중에 정말 소수만 이용하는데다 대개는 신규회원을 받는다던가 입주민 상대로 강습한다던가 이런 일도 못 봤는데 말이죠.
벨로린
23/11/01 12:01
수정 아이콘
1976년 주택건설촉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 테니스장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적이 있습니다. 제 기억에 테니스장 말고도 다른 것들도 가능했는데 제일 만만한게 테니스장이었을 것입니다. (예전에 수영장도 설치되기도 함.)
아케르나르
23/11/01 12:3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어쩐지 대단지 아파트에 테니스장은 꼭 하나씩 있더라니.
23/11/01 12:45
수정 아이콘
위인이란게 따로 있지 않네요
23/11/01 12:54
수정 아이콘
크크 잘 봤습니다~
러신머닝
23/11/01 13:23
수정 아이콘
역시 픽션이라 그런지 너무 재미있네요.
꿀잼글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3/11/01 13:29
수정 아이콘
좋은 소설이다
은때까치
23/11/01 14:18
수정 아이콘
와 개꿀잼 소설 감사합니다
역시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야!
마술사
23/11/01 18:35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다만 27만원 부분이 갑자기 맥락없이 튀어나오는데
이건 무슨내용인가요?
글 흐름상 (2)항 설명부분에서, 차량 3대보유자는 월27만원을 내라고 했다는 부분이 누락된것같아요
크로플
23/11/01 19:33
수정 아이콘
이 시리즈 1편 첫머리에 있는 유게글 링크가 발단인데요, 편의상 여기에도 옮겨드립니다.
https://pgr21.com./humor/489253
23/11/01 23:54
수정 아이콘
성공의 경험은 또 다른 성공의 밑거름이죠 이를 무상으로 전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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