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1/02 21:49:25
Name tnpzt
Subject [일반] (노스포) 영화 <블루 자이언트> 꼭 보세요... 곧 영화관에서 내려갈꺼 같아요...


<블루 자이언트>

6C79HGRxZiqxYRKuXm4jvEcFw1sIbVUHrKDlbmFXKr2fow_hC3AtvsH4LcCMuAnSPUQRmobyhy2L80kvHTVj_ntp-lZzdfoPUKTGEpyofhPn4-n0AfBvXU0U8LIl4nwUZvzRyzDC31zUYv81ermIRg.webp




음악영화 좋아하는 편이라 오늘 보게되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평도 좋고 관람후기들도 엄청 좋은 작품인데 얼마 흥행하지 못하고 곧 영화관에서도 내려가는거 같아서..
내려가기전에 혹시 한 분 이라도 더 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해서 갑작스럽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갑자기 이 글을 보고 호기심이 생기신 분들에게 영화 호불호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일단 CGV 에그지수는 98%로 좋은편이고, 저는 최근 흥행했던 '슬램덩크'와 조금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슬램덩크'가 스토리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있었더라도 농구 경기 장면만큼은 크게 호불호 없이 호평받았던거처럼,
'블루자이언트'도 스토리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있겠지만, 재즈 음악 장면만큼은 크게 호불호 없이 즐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운드 때문에 영화관 에서 보면 더 좋을꺼 같은 영화인데 곧 다 내려갈꺼같아서 급하게 글 남겨봅니다.
특히 음악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영화관 내려가기전에 이번주에라도 꼭 시간내서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예고편은 저도 지금 처음봤는데, 예고편만으로는 뭔가 쫌 느낌이 안오네요..ㅠㅠ

아무튼 저는 주말에 시간되면 한 번 더 보러갈 생각이긴한데..
이 글 보고 취향 맞으시는 분들 한 분이라도 더 봤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02 22:20
수정 아이콘
음악영화 좋아하시면 무조건 강추하는 작품이죠
귀호강 제대로합니다
펠릭스
23/11/02 22:26
수정 아이콘
지방도시에서는 이미 내려 가...
1절만해야지
23/11/02 22:28
수정 아이콘
내려가기 전에 무조건 보세요 ㅠㅠ
밥도둑
23/11/02 22:29
수정 아이콘
악기로 하는 슬램덩크더군요. 저도 스토리가 재밌어서 (전형적인 왕도물) 잘 보긴 했는데, 의외로 음악 자체가 막 환장 할 정도(?)로 좋은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극중에는 관객들이 음악에 완전 뿅가서 난리가 나는데, 정작 보는 관객 입장에서는 이게 그 정도라구? 싶어서 뭔가 시큰둥 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음악 아니더라도 열혈물 장르로 보자면 충분히 재밌었습니다.
23/11/02 22:38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3사 다 특가 만 원이라 보려면 좋은 타이밍이긴 합니다. (사실 관람권이 더 싸긴 하지만) 제작비 문제겠지만 3d 부분 퀄리티는 좀 아쉽더군요.
아이폰12PRO
23/11/02 22:47
수정 아이콘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대들 어떻게 살것인가 보다 더더욱요.
23/11/02 22:49
수정 아이콘
서울 한복판인데도 거의 내려갔네요 쩝
크림샴푸
23/11/02 22:55
수정 아이콘
일부러 CGV 돌비아트모스관에서 개봉날 보고
여운이 가시질 않아 사운드X 관에서도 봤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와 비교하면 오히려 미안합니다

일부터 만화도 쭈욱 보고 갔는데
안봤더라도 감동 팡팡

그리고 차에서 몇일간은 OST 엄청 들었네요
레이미드
23/11/02 23:09
수정 아이콘
<블루 자이언트>, <너와 나>, <플라워 킬링 문> 을 보려고 했는데 극장에서 점점 내려가는 추세라서 많이 아쉽네요.
23/11/03 08:03
수정 아이콘
셋 다 본 입장에서 모두 스크린에서 못 보면 아쉬울 작품들입니다.
꼭 시간내서 보실 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바보영구
23/11/03 16:45
수정 아이콘
블루자이언트와 너와나 봤습니다. 강추입니다.
23/11/02 23:22
수정 아이콘
어엉 히로미...
이쥴레이
23/11/03 00:18
수정 아이콘
이글보고 찾아보니 주말에 블루자이언트 재즈감상회 하네요.
바로 예매했습니다. 일단 토요일은 매진이라 일요일 고고 입니다.
그 닉네임
23/11/03 00:20
수정 아이콘
집에서 보면 영화관에서 보는 감동의 반의반도 못받을거같긴해요.
스토리도 뻔하고 작화도 그냥 그런데 (특히 3D)
음악으로 끌고가는 영화라...
23/11/03 01:19
수정 아이콘
재즈 1도 모르는데 참 좋았습니다.
장가갈수있을까?
23/11/03 02:08
수정 아이콘
재즈 몰라도 충분히 즐길만하고 또 하나 나는 진짜로 얘네들만큼 무언가에 미치도록 몰입한적이 있었던가라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군요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충분히 극장에서 꼭 볼만한 영화입니다 15만원짜리 재즈콘서트를 해설과 함께 듣는 느낌이니 고민하지마시고 극장에서 내리기전에 꼭 봤으면 합니다
베이컨치즈와퍼
23/11/03 06:11
수정 아이콘
위플래쉬 착한 버전이죠.
티바로우
23/11/03 06:46
수정 아이콘
재즈란 말이죠
23/11/03 07:37
수정 아이콘
조금 단순한 진행이지만 낭만가득한 영화였습니다. 늦게봐서 돌비에서 못본게 아쉬웠어요.
음악만 듣는데 왜 계속 울컥하는지..
간옹손건미축
23/11/03 08:37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았어요!!! 모티브가 된 불루 노트 도쿄도 가보고 싶더라구요ㅠㅠ
바보영구
23/11/03 08:39
수정 아이콘
돌비로 보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 남은 돌비는 라이카시네마정도 아닐까하는... (전 메가박스 mx로 본)
23/11/03 14:07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최근 바빠서 볼 타이밍을 놓쳤는데 라이카시네마에는 말씀대로 돌비 애트모스가 있네요. 덕분에 예매했습니다.
바보영구
23/11/03 16:41
수정 아이콘
즐감하세요오옹
23/11/03 18:58
수정 아이콘
영등포 씨지브이도 일반관인데 돌비 애트모스에서 상영해요
무더니
23/11/03 10:13
수정 아이콘
돌비로 보고싶은데 그냥 본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스토리가 만화랑 바뀐것도 저정도면 뭐 오케이 수준
왕립해군
23/11/03 11:14
수정 아이콘
3d모델링이 아쉬웠지만 연출이 뽕을 느끼게 해줍니다.. 음악과 스포츠 애니는 낭만으로 먹고 산다는걸 또다시 증명한
톨리일자
23/11/03 11:30
수정 아이콘
3D모델링이 진짜 좀 뭐 하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호랑이기운
23/11/03 12:31
수정 아이콘
원작은 앙꼬빠진 찐빵같은 느낌이었는데도 좋았는데 보러가겠다 생각만 하다보니 다내려가고있는중이네요 크
Lich_King
23/11/03 14:55
수정 아이콘
재즈가 참..
마감은 지키자
23/11/03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희 동네에서 내려가기 직전에 봤는데, 작화는 좀 아쉬웠지만 재즈알못임에도 오랜만에 영화에 압도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끝나고 바로 다음회 상영분까지 한 번 더 볼까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였네요.
마그네틱코디놀이
23/11/03 21:37
수정 아이콘
아 영화 못 봤는데, 만화 강추요
23/11/03 22:05
수정 아이콘
영업 당해서 지금 보러 왔습니다!
로메인시저
23/11/03 23:12
수정 아이콘
롯데시네마 돌비는 수원역만 남았군요...
23/11/04 03:24
수정 아이콘
3D모델링이 얼마나 엉망이길래 ...크크크
아이폰12PRO
23/11/04 10:15
수정 아이콘
엄청 심각하거나 그러진 않고 살짝 거슬린다 정도입니다 ...
드라고나
23/11/04 0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작인 만화를 추천합니다. 원작 내용을 극장용 애니메이션 하나에 우겨넣었으면 스토리는 날림일 게 뻔해서 전 애니메이션 쪽은 끌리지가 않네요.

원작은 일본편이 10권, 유럽편인 슈프림이 11권, 유럽편인 익스플로러가 6권 째 나오는 중입니다
23/11/04 18:29
수정 아이콘
의외로 꽤 괜찮습니다. 일단 다이가 고등학생이던 시절은 회상으로만 나오고 나머지 부분도 아쉬운 장면 몇개 잘린 거 빼고는 꽤 잘 살아 있어요. 원작 보셨으면 극장판도 만족하실 겁니다.

잘알이 들으면 타마키 드럼이 점점 발전하는 것까지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무더니
23/11/06 16:07
수정 아이콘
첫 연주때 타마키 연주는 진짜 공해수준.......
박세웅
23/11/04 13:23
수정 아이콘
히로미 덜덜
23/11/04 21:57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조만간 보러 가겠네요
릴리아
23/11/04 22:49
수정 아이콘
오늘 써주신 추천글 보고 바로 감상하고왔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쥴레이
23/11/05 22:21
수정 아이콘
와 극장에서 못 봤으면 후회할뻔했습니다.
정말 음악때문에 극장에서 봐야지만 그 진가를 알수 있는
애니라고 봅니다.
루체시
23/11/05 22:28
수정 아이콘
덕분에 오늘 영화관에서 보고왔습니다. 몰입해서 재미있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페스티
23/11/07 09:26
수정 아이콘
추천해주신 덕분에 어제 돌비사운드로 보고 나왔습니다. 참 박력있더라고요
에이치블루
23/11/08 02:24
수정 아이콘
쓰신 글 덕분에 전 가족 보고 왔습니다! 저랑 와이프는 오랜 재즈팬이기도 한데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이런 류의 재즈 더 듣고 싶으시면 (재즈/드럼/피아노 트리오) Jaberloop 앨범 추천드립니다!~
23/11/08 07:08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나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하카세
23/11/19 22:59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 왔습니다. 더 늦기전에 한 번 더 봐야겠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215 [일반] 홍대 입구 근처에서 강풍에 의한 공사장 구조물 전도 사고가 발생한 듯 하네요 [14] To_heart15730 23/11/06 15730 0
100214 [일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_4 [2] realwealth8392 23/11/06 8392 5
100213 [일반] 경악스러운 출산율 하락 속도, 0.8대 진입이 예상 [201] 라이언 덕후21846 23/11/06 21846 23
100211 [일반] 대한민국 사회에서의 취향 [23] 휵스9822 23/11/06 9822 10
100209 [일반] 진격의 거인 파이널 후편 짧은 소감 (스포) [20] 아드리아나8252 23/11/06 8252 0
100208 [일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긍정적 리뷰(스포有) [18] 오곡쿠키8070 23/11/06 8070 6
100207 [일반] 첫 풀코스 마라톤 완주 기록 [34] likepa7664 23/11/06 7664 34
100206 [일반] 뉴욕타임스 10.31. 일자 기사 번역(부동산 수수료 분쟁) [23] 오후2시10115 23/11/05 10115 1
100204 [정치]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영어로 대답한 이준석 전대표 [626] 주말31665 23/11/05 31665 0
100203 [일반] 건강한돼지 체지방 20언더 드디어 돌파 했습니다 [16] insane9095 23/11/05 9095 5
100202 [일반] PGR21 embed 도입 및 속도개선 [69] 당근병아리10162 23/11/05 10162 38
100201 [일반] 방원이가 또... [드라마 원경 제작 확정] [38] 송파사랑12600 23/11/05 12600 1
100200 [일반] [팝송] 레이니 새 앨범 "a beautiful blur" 김치찌개6570 23/11/05 6570 1
100199 [일반] 피와 살점이 흐르는 땅, 팔레스타인 (7) 레바논 내전 [3] 후추통7152 23/11/04 7152 14
100198 [일반] "과밀수용에 고통" 교도소 재소자 50명 '집단소송' 승소 [62] VictoryFood13533 23/11/04 13533 1
100197 [일반] 누구나 '일반인b'가 될 수 있다 [13] 우주전쟁11444 23/11/04 11444 3
100195 [일반] 퀄컴 CEO, 갤럭시 S24 시리즈 투 칩 전략 확인 [52] SAS Tony Parker 14473 23/11/04 14473 1
100194 [일반] (노스포) 영화 <블루 자이언트> 꼭 보세요... 곧 영화관에서 내려갈꺼 같아요... [47] tnpzt14048 23/11/02 14048 6
100193 [정치] 인요한 영입도, 김포 편입도 그가 짰다…실세 이철규의 부활 [63] 빼사스23303 23/11/02 23303 0
100192 [일반] 유아인, 대마 흡연 공범 만들고 증거 인멸 논의 [13] petrus13673 23/11/02 13673 1
100191 [일반] 대중교통 버스에게 바라는 점 (2) [11] 시라노 번스타인7754 23/11/02 7754 16
100190 [일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_3 [1] realwealth8468 23/11/02 8468 3
100189 [일반] 현시점 데스메탈의 나와바리....가 아니라 주요 거점 소개 [29] 요하네즈9457 23/11/01 945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