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4/07 22:03:45
Name 隱患
Link #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02805
Subject [일반] 인류의 미래를 여는 PGR러!
이미 많은 분들이 보시고, 잘 아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저는 처음 보고 신기해서 올립니다.
한우 분변에서 탄소를 먹고 에탄올을 싸는 세균을 발견했나봅니다.
2g 쯤 되는 세균들이 하루에 탄소 20g을 먹는다고 하니, 효율도 꽤 괜찮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02805

저런 친구들 한 2톤만 길러도 하루 20톤의 이산화탄소를 해치우는 거 아니겠습니까?

생각건대, 세상 그 많은 곳 가운데 굳이 똥에서 찾아낸 점, 그리고 탄소를 먹고 에탄올을 똥으로 싸는 세균을 찾아낸 점에서 연구자는 피지알러라고 확신합니다.
누굽니까! 어서 나오십시오. 피지알러라는 것은 비밀로 해드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07 22:13
수정 아이콘
싸는게 에탄올이면 술이 되는건가요?
24/04/07 22:35
수정 아이콘
그..그.. 그렇게 됩니다? 말로만 듣던 똥술이...
고기반찬
24/04/07 22:16
수정 아이콘
똥에서 술을!
24/04/07 22:33
수정 아이콘
얘들이 싸는 똥이 술이니까, 그걸 우리가 다시 마시고 똥을 싸면, 그 똥을 얘들이 다시 먹고(한우 분변에 산다니까 사람 것도 먹겠죠?) 술을 싸고, 그러면 우리가 다시 마시고...
호러아니
24/04/08 13:12
수정 아이콘
이것이 무한 자원!!
닉네임을정하라니
24/04/07 22:28
수정 아이콘
이산회탄소를 먹는게 아니라 똥을 먹는다는데요?
24/04/07 22:31
수정 아이콘
'아세토젠 미생물은 이산화탄소를 먹고 저희가 원하는 다양한 유용한 화학물질들을 내놓게 됩니다'라는 걸로 봐서 이산화탄소를 먹는다는 거 같고, 얘들을 찾아낸 게 한우분변이라고 이해했는데...제가 좀 무식해서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사비알론소
24/04/07 23:38
수정 아이콘
한우 분변의 탄소를 먹는 세균이 아니라 한우 분변에서 찾은 탄소 먹는 새균인 것 같아요 크크
인간실격
24/04/07 23:11
수정 아이콘
술을 먹고 똥을 싸면 그 똥을 먹고 미생물이 술을 싸고...이거 무한동력인가요?
24/04/07 23:31
수정 아이콘
술똥술인가 똥술똥인가
24/04/08 09:12
수정 아이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아닌, 술이 먼저냐 똥이 먼저냐의 난제가 나타났습니다!
Janzisuka
24/04/08 00:50
수정 아이콘
...햇반부터 까고 시작해봅시다
24/04/08 09:14
수정 아이콘
츄르릅~
24/04/08 03:57
수정 아이콘
똥명해져라 그럼 유을 싸도 박수를 받을 것이다.
24/04/08 09:14
수정 아이콘
짝짝짝~
포프의대모험
24/04/08 07:21
수정 아이콘
에너지보존법칙에 맞나오
24/04/08 09:15
수정 아이콘
뭐 아무튼 대충 맞겠죠. 싸는 에탄올의 양이 적어지지 않을까요?
Starscream
24/04/08 08:59
수정 아이콘
이산화탄소를 알코올로 합성한다는거면 에너지의 주입이 필요하다는거 아닌가요? 에너지원은 뭔지 궁금하네요.
24/04/08 09:16
수정 아이콘
그, 그게 또 그리 됩니까?
페스티
24/04/08 09:15
수정 아이콘
소는 그럼 저절로 취하는 건가요? 소는 대장에서 알콜 흡수를 안하나
24/04/08 09:17
수정 아이콘
소 내장 안에 사는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괜찮은게 아닐까 싶은데.... 제가 무식해서 모르겠습니다.
자가타이칸
24/04/08 09:59
수정 아이콘
똥술이라니....

미래의 데스가드가....
탑클라우드
24/04/08 14:18
수정 아이콘
역시 답은 자연에 있었어!

그나저나 진지하게, 정말 답은 자연에 있는게 아닐지...
탄소 포획은 미생물이 하고,
심지어 에탄올은 연료로 사용하고...
24/04/08 15:41
수정 아이콘
대기중의 탄소를 포획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네요
iPhoneXX
24/04/08 21:22
수정 아이콘
이게 미래 탄소 저감에 효과있는 기술로 바뀐다면 정말 다행이겠네요. 
리안드리
24/04/08 21:26
수정 아이콘
왜 연구자로 한정하십니까 ? ...
애플프리터
24/04/08 21:47
수정 아이콘
탄소 20그램은 별게 아니지만, 세균 2그램은 엄청난 양인데, 효율이 썩... 대량생산된 세균은 분명 소똥보다 좋은 자원을 찾을겁니다.
49K골드
24/04/09 11:26
수정 아이콘
커피는 코피루왁
술은 한우분변주?
안군시대
24/04/09 14:51
수정 아이콘
아니 이분들 왜 다들 술만 생각하시지 크크크...
에탄올은 내연기관용 연로 등으로도 쓰일 수 있다고욧!
호비브라운
24/04/11 15:43
수정 아이콘
그럼 다시 대기중으로 탄소가 나가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70 [일반] 사회경제적비용 : 음주 > 비만 > 흡연 [44] VictoryFood13005 24/04/12 13005 4
101268 [일반] 북한에서 욕먹는 보여주기식 선전 [49] 隱患15393 24/04/12 15393 3
101267 [일반] 웹툰 추천 이계 검왕 생존기입니다. [43] 바이바이배드맨13423 24/04/12 13423 4
101265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2) [11] meson8116 24/04/11 8116 4
101264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1) [4] meson10512 24/04/11 10512 3
101263 [일반] 이제는 한반도 통일을 아예 포기해버린듯한 북한 [110] 보리야밥먹자20887 24/04/11 20887 4
101262 [일반] 창작과 시샘.(잡담) [4] aDayInTheLife8311 24/04/10 8311 1
101261 [일반] 읽을 신문과 기사를 정하는 기준 [10] 오후2시9063 24/04/10 9063 8
101260 [일반] 자동차 전용도로에 승객 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 [46] VictoryFood12463 24/04/10 12463 5
101258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7) 시흥의 아홉째 딸, 서초 [5] 계층방정21811 24/04/10 21811 7
101256 [일반] [약스포] 기생수: 더 그레이 감상평 [21] Reignwolf7700 24/04/10 7700 2
101255 [일반] 저희 취미는 연기(더빙)입니다. [7] Neuromancer7599 24/04/10 7599 11
101254 [일반] 알리익스프레스발 CPU 대란. 여러분은 무사하십니까 [58] SAS Tony Parker 14773 24/04/10 14773 3
101253 [일반] [뻘소리] 언어에 대한 느낌? [40] 사람되고싶다8924 24/04/09 8924 13
101252 [일반] 삼성 갤럭시 One UI 음성인식 ( Speech to text ) 을 이용한 글쓰기 [44] 겨울삼각형10181 24/04/09 10181 5
101250 [일반] 일식이 진행중입니다.(종료) [11] Dowhatyoucan't11626 24/04/09 11626 0
101249 [일반]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20] Regentag9843 24/04/08 9843 0
101248 [일반] 뉴욕타임스 2.25. 일자 기사 번역(화성탐사 모의 실험) [4] 오후2시10057 24/04/08 10057 5
101247 [일반] 루머: 갤럭시 Z 폴드 FE, 갤럭시 Z 플립 FE 스냅드래곤 7s Gen 2 탑재 [42] SAS Tony Parker 13437 24/04/08 13437 1
101246 [일반] 인류의 미래를 여는 PGR러! [30] 隱患12381 24/04/07 12381 3
101244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나늬의 의미 [4] meson9920 24/04/07 9920 1
101243 [일반] 2000년대 이전의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 [54] Story12054 24/04/07 12054 16
101241 [일반] [스포]기생수 더 그레이 간단 후기 [30] Thirsha14904 24/04/06 1490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