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15 11:22:55
Name 카린
File #1 320120_451525_5923.jpg (170.7 KB), Download : 790
Link #1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120
Subject [정치] 오늘 kbs1 광복절 기획 독립영화관 편성 영화


영진위 심사에서 독립영화 자체로 인정 받지 못한 영화가
특집 편성 되어서 이승만 다큐가 kbs1에서 방영됩니다
영진위 회의록을 다시 보면 내용이 뻔히 예상이 가는 영화인데요

“객관성이 결여된 인물 다큐멘터리로 독립영화 인정기준에 부합하지 않기에 불인정”(9명 중 5명 불인정)한다고 올해 1월 통지했다.

이게 1차 심의 결과였고
이걸 못받아 들이고 재심신청을 했는데요

“쟁점에 대한 새로운 주장 혹은 대안적 의제를 제기 하는 것에 대한 설득력 있는 논증을 제시하는 것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독립영화 인정 기준 각 호에 부합하지 않는 다고 판단되어 불인정”(5명 중 3명 불인정)

2차 재심 결과도 결국 이렇게 나왔습니다

또 kbs 내부에서도 이 영화를 구매하고 방영 추친할때부터 반대를 했는데
인터뷰이들이 극우인사로 편중되고 제주 4.3사건,3.15부정선거,4.19혁명에 대한 일방적인 시각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내부에서도 반대했는데 불구하고 원래 금요일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을 꾸역꾸역 하루 땡겨서 광복절에 특별편성해서 결국 방영하게 됐습니다...
실무진이 저렇게 반대했는데도 웃돈주고 구매도 했다는 소식이 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aindraw
24/08/15 11:25
수정 아이콘
광복절 12시 되자마자 오페라 나비부인을 트는 패기!!! (기미가요도 나옵니다)
류 하야부사
24/08/15 11:30
수정 아이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오늘 이 말이 떠오르게 만든 윤석열 한잔해!!!
그래도 일본은 널 좋아하잖아
수돌이
24/08/15 11:35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게 아니라 쉽게 보는거 같은데요
한사영우
24/08/15 12:17
수정 아이콘
쉽게 보는거라면 차라리 다행인데.. 혹시나 조정하는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24/08/15 11:35
수정 아이콘
담번에 tv 살 때 rf 단자 없는 것으로 선택하고 수신료 뺄랍니다.
24/08/15 11:38
수정 아이콘
멋지다
24/08/15 11:39
수정 아이콘
이승만 공이 있는건 인정하는데, 그걸 억지로 띄우는건 진짜 별로죠.
요즘 온갖 이승만 찬양이 나오는데, 개판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박정희 약빨 떨어지니까 이제 이승만으로 넘어간건가 싶어요.
24/08/15 11:42
수정 아이콘
이재명 대통령 되면 김어준 프라임 타임에 꽂겠는데 크크
트럼프
24/08/15 11:51
수정 아이콘
독립운동 했고 국부 맞고 독재 했고 경제 조졌고 결국 쫓겨난 초대 지도자.
딱 그정도로 평가 끝내면 될 일을 왜 그렇게 그 이상으로 빨아재끼려는지, 거기서 얻는게 대체 뭔질 모르겠습니다. 

아 중국인들이 빨아재끼는 모택동 얘깁니다. 
자가타이칸
24/08/15 11: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번 대선은 한일전이다'라고 했더니.. 뭐라고 하던 사람이 PGR21에 있었는데.... 그 사람 요즘은 어떤 말을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 혹시 보는 방법이 있나요?
키비쳐
24/08/15 12:04
수정 아이콘
아이디 기억하고 계시면, 글 하단 검색에서 댓글에 체크하고 이름(name)만 체크해서 검색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아이디가 한두 글자이면 확인이 어렵지만, 웬만하면 볼 수 있습니다.
Far Niente
24/08/16 08:44
수정 아이콘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겠죠
FastVulture
24/08/15 11:56
수정 아이콘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4050400001

이승만 기념관도 용산에 짓는다고 합니다... 하...
가성비충
24/08/15 12:00
수정 아이콘
공과 과가 어쩌고 하는데.. 과를 덮을려고 없는 공을 만들어내는데 어떻게 객관적으로 볼수가 있겠어요.
마블DC
24/08/15 12:02
수정 아이콘
이제 이 정부 지지 하는 사람들은 친일파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cruithne
24/08/15 12: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4/08/15 12:28
수정 아이콘
이승만은 일본을 싫어했고, 박정희는 이승만을 싫어했는데 셋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참 크크
마카롱
24/08/15 12:28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들이 무식한 대통령 한테 들러붙어서 이 때 아니면 다시 기회는 없다는 듯이 자기들의 숙원을 다 하고 있습니다.
허락해주세요
24/08/15 17: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 때 아니면 기회 없다고 생각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Dr.박부장
24/08/15 12:33
수정 아이콘
내년 80주년 성대한 광복절을 타겟으로 치밀하게 준비하는 건지 독립기념관장에 이승만 영화에 기미가요 나오는 오페라에 난리도 아니네요.
임전즉퇴
24/08/15 12:35
수정 아이콘
한일기본조약 체결 60주년이 더 벅차다고 합니다.
철판닭갈비
24/08/15 1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올해 광복절 아주 난리났네요
독재하다 국민한테 쫓겨나서 죽기 전까지 고국 돌아오지도 못한 인간인데 무슨 국부는...ㅡㅡ
가성비충
24/08/15 13:10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광복절 스피치를 통일로 초점을 맞췄네요.
왜 드레스덴 선언이 생각날까요..
안군시대
24/08/15 13:11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진짜 북진통일론자들까지 중용하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Dr.박부장
24/08/15 13:46
수정 아이콘
전에도 광복절 기념사에는 통일이나 대북 메세지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대놓고 "광복", "해방" 색채를 지우려고 하는 거 같아요.
안군시대
24/08/15 13:10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는 결국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동료든 조직이든 국가든 다 내팽개칠 수 있는 자신들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이승만을 띄우는 거죠.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희생했을 때, 나와 내 가족이 입을 손해는 누가 책임질거냐?" 딱 이 논리라고 봅니다.
오묘하게 "각자도생", "능력주의" 같은 말과 닿아있어요,
24/08/15 13:17
수정 아이콘
식민지 시절 친일파들은 다 죽어 없어졌을텐데 아직도 그 망령들이 대한민국 여기저기에 나타나서 나라를 좀먹고 있네요
전기쥐
24/08/15 13:17
수정 아이콘
광복절에 이래도 되는 건가요.. 통탄스럽네요.
24/08/15 13:20
수정 아이콘
1919년에 건국했다라고 주장한 당사자를 국부라고 떠받들면서 1948년에 건국했다 라고 빡빡 우기는 사람들은 결국 이승만을 팔아서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이득을 추구하는 거라고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직간접적으로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 저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것같아요.

특히 20세기 극일수준의 정신교육과 역사교육을 받아오신 분들이 아무런 거부감 없이 저러는군요. 반만년 역사를 이어내려왔다는 민족 운운하는
그런 자부심을 가져온 역사를 단 한순간에 70년짜리 무근본 국가로 만든다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나요?
전기쥐
24/08/15 14:19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이승만 본인이 임정 때 초대 대통령이었던 것을 굉장히 자랑스러워했던 인물인데 정작 지금 와서 이승만을 추종한다는 사람들이 임정의 의미를 깎아내리고 1948년 건국을 강조하는 게 참 아이러니하죠.
24/08/15 13:20
수정 아이콘
이승만이 공이 있는건 맞는데 그에 못지않게 과도 많은 사람이라.. 상계해서 그냥 넘어가면 될 일인데 굳이 이렇게까지 띄워주는건 뭔지..
동년배
24/08/15 13:23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 등이 자꾸 이승만을 지금 기준으로 평가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승만은 50년대 '그 시절' 기준으로도 수준 미달이라 '그 시절' 국민들이 쫓아낸 사람입니다. 지금 기준 가져올 것도 없어요. 억울하면 그 시절 국민들한테 따지세요
진혼가
24/08/15 13:26
수정 아이콘
혐오스럽네요 진심으로
다람쥐룰루
24/08/15 13:56
수정 아이콘
이승만의 공에 대해서는 정규교육이나 안보교육 등에서 많이 다루지만 과에 대해서는 하야했다 정도만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더.
알면 알수록 끔찍한 인물인데 더 자세히 알아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저렇게 떠받들고있으니 신기하네요
전기쥐
24/08/15 14:20
수정 아이콘
이승만의 민간인 학살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많이 안 가르치더군요.
파프리카
24/08/15 14:53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한 적어도 현재 정규교육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근거로 이렇게 말씀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다람쥐룰루
24/08/15 15:29
수정 아이콘
현재 교육과정은 그렇지 않다는건 과거에는 그랬다는걸 인정하신다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현재 바뀐 교육을 받은 사람보다 과거에 바뀌기 전 교육을 받은사람이 더 많죠?
4~50대 기준으로 이승만의 민간인학살 잘 모르시는 분들이 훨씬 많던데요 우리나라 대다수가 잘 알고있다는 통계가 있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건가요?
파프리카
24/08/15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근현대사 교과서가 좌편향 됐다고 논란된 게 벌써 20년 전입니다. 국민방위군, 4.3항쟁, 보도연맹 학살 이미 이전부터 정규교육 과정에서 꾸준히 가르쳐왔던 거구요. 영화나 소설, 드라마 등 매체에서도 이승만 정권 때 학살이나 치부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통계도 아니고 선생님의 개인적인 피셜만으로 정규교육에서 안다루어서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하시면..
다람쥐룰루
24/08/15 17:17
수정 아이콘
20년 전부터 좌편향됐다구요? 그거야말로 본인피셜 아닌가요? 무슨근거로 현재 교육과정이 좌편향이라는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심지어 이명박 박근혜 정권당시에도 좌편향된 교육을 했다고 주장하시면...
애초에 "현재 정규교육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본인이 말씀하신 내용 아닌가요? 그러면 당연히 과거 교육환경에서 배운 대부분의 국민들이 정규교육에서 배우지 못했다는 제 의견에는 동의하시는거잖아요?
파프리카
24/08/16 09:29
수정 아이콘
어제 급하게 글을 쓰는 바람에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글을 쓴 것 같네요.

제가 좌편향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당시에(이명박 정권 때) 금성교과서를 비롯한 몇몇 교과서가 좌편향 되었다는 보수 진영의 비판이 있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당시 근현대사 교과서가 좌편향된었다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당시 금성교과서 현대사 파트를 살펴보면 신탁통치 오보, 10월 대구봉기, 정읍 발언, 4.3사건, 10.19 사건, 반민특위 좌절(프랑스와의 비교), 6.25 이전의 남북한 군사적 충돌, 보도연맹 및 거창, 노근리 학살, 이승만의 헌법 개정과 부정선거, 농지개혁(의의보다 한계를 다룬 부분이 더 깁니다), 귀속재산 불하에 따른 독점 자본 성장, 미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 강화 등등을 충실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약 20년전 7차 교육과정 때 이미 교과서에 실려 있었단 말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과거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92년도에 시작된 6차 교육과정 국사(하) 4.현대사회의 발전 단원의 개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 후 우리나라에서는 이승만 정부의 독재에 대항하여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4.19 혁명이 일어났다]

혹시 현재 또는 이전의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에서 이승만을 긍정편향으로 서술한 부분이 있으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4/08/15 19:08
수정 아이콘
좌편향되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주장하며 논쟁을 일으키며 등장한 사람들이 뉴라이트입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교과서에 기재했다는게 좌편향입니까? 근현대사는 민감한 문제여서 교과서에 팩트 위주로 나열하는데, 사건 자체를 언급했다는게 좌편향을 주장하는 사람들 논리입니다.
파프리카
24/08/16 10:19
수정 아이콘
윗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 역시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당시 근현대사 교과서를 다시 읽으면서 <해방전후사의 인식>의 영향을 많이 받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팩트위주로 나열한다고 하셨는데 각 교과서마다 제시하는 자료, 사건에 대한 서술방식, 의의와 한계 언급 등에서 교과서 편찬자의 의도가 들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럴수밖에 없구요. 그래서 저는 다양한 관점의 교과서들이 나오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이러한 교과서들을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편향되었다면서 개입하려고 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그럼 쓸데없이 이런 태클을 왜 걸었냐 하실수도 있는데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에 대한 이러한 막연한 인식들이 정치권과 엮이면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더라구요. 국정교과서 사태라든지... 지금까지는 거의 대부분 보수쪽에서 역사 교육에 개입하긴 했는데 진보쪽에서도 이런 일들이 안 일어나란 보장은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여담이지만 교학사 교과서 논란이나 국정 교과서 사태 같은 보수 진영의 '공격'이 결국 실패한데서 알 수 있듯이 보수 진영의 역사관은 점점 주류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승만 띄우기도 자기들을 주류로 만드려는 일종의 몸부림인거죠. 근데 지금 하는 것으로 봐선 안될 것 같습니다. 썩 좋아하는 표현은 아니지만 만약 대한민국에서 '역사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보수 진영이 패배하고 있다고 봅니다.)
안군시대
24/08/15 15:46
수정 아이콘
요즘 국사교과서가 어떻게 나오는지 몰라서 여쭙는데, 요즘 정규교육과정에서 보도연맹이나 국민방위군 사건 등을 다루나요?
파프리카
24/08/16 0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답변이 늦었네요 ㅠㅠ 검정 교과서 체제라서 각 출판사마다 서술이 약간씩은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그렇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제가 참고할 수 있는 두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미래엔, 두산동아)의 해당 서술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엔 보도연맹 학살 서술 : [6·25 전쟁 중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되는 사건이 다수 발생하였다. 국군에 의한 거창 양민 학살 사건이나 미군에 의한 노근리 학살 사건과 같이 무장한 병력이 비무장의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이 벌어졌다. 북한군에 의한 학살도 각지에서 일어났다. (중략) 전쟁 초기 이승만 정권은 북한군에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군대와 경찰을 동원하여 아무런 법적 절차 없이 수만 명에 이르는 국민 보도 연맹원을 집단 학살하기도 하였다. 이념이 다를 수 있다는 이유로 비인도적인 만행이 저질러진 것이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이후 반공 독재 정권이 이어지면서 진실은 은폐되었고, 희생자의 가족들은 하소연조차 하지 못한 채 숨죽여 살아야 했다.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진실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249p)

미래엔 보도연맹 주석 : [좌익에 가담하였다가 전향한 사람들을 계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조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좌익과는 무관한 사람들을 대거 가입시키도 하였다.] (249p)

미래엔 국민방위군 사건 주석 : [군 지휘관들이 군수품을 빼돌려 전쟁 중에 소집된 국민 방위군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추위와 굶주림으로 사망하였다] (250p) (이후 본문에서 거창 양민 학살과 국민방위군 사건이 밝혀져 이승만의 재선이 어려워지자 발췌개헌을 저질렀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두산동아 국민방위군 사건 주석 : [이승만 정부는 6 · 25 전쟁 중 예비군을 편성하기 위해 국민 방위군을 징집하였다. 그러나 고위 장교들의 비리로 보급이 제대로 되지않아 수많은 사람이 사망하였다.] (240p) (본문에서도 국민방위군 사건으로 이승만의 지지도가 떨어졌다고 서술)

두산동아 보도연맹 사건은 서술이 없으나 대전형무소, 노근리 학살 등 민간인 학살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239p)


여담이지만 두 교과서 모두 4.3 사건에 대해서도 1~2페이지 분량을 할애해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안군시대
24/08/16 10:01
수정 아이콘
약간 놀랍네요. 흑역사는 교과서에서 지워버리는건 만국공통인데..
24/08/15 14:51
수정 아이콘
총선 민의 반영된 결과죠. 
한가인
24/08/15 15:34
수정 아이콘
이제는 무슨짓을 해도 아무렇지 않네요.
봉쿠라츠
24/08/15 15:46
수정 아이콘
이러면 성공인데...
주먹쥐고휘둘러
24/08/15 17:41
수정 아이콘
정작 공산주의자들을 말 그대로 때려잡는것도 서슴지 않은 김구는 별로 안좋아하고...

하여간 뉴라이트는 이상한 족속입니다. 어떤 일관된 관점이랄게 없단 말이죠.
안군시대
24/08/15 19: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 하나 일관적인게 있죠. "각자도생"
사회의 변화에 맞춰서 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은 정당하다 라는게 뉴라이트의 일관적인 주장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이완용도 정당화하고, 식근론도 나오는거고, 위안부가 자발적인 매춘이었다고 하는거고 하는거죠.
새벽두시
24/08/15 19:1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대놓고 나오니 나중에 분리수거는 용이하겠습니다. 알아서 인증해주니 나중에 모아서 처리하면 나름 깔끔해질듯
24/08/15 19:15
수정 아이콘
저 이승만 미화 왜곡영화를 KBS에서 방송하는 건 진짜 선넘는 거죠. 최소한의 객관성도 없는 물건을 공영방송에서 낙하산 사장 임명해서 강행하네요.
24/08/15 19: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뉴라이트는 보수도 아니고 친일도 아닙니다.
기회주의자이자 극단적인 현실주의자들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면 정의와 양심은 버리고, 권력과 힘있는자에게 빌붙으며, 사회정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웃는 자들입니다.
일제시대때는 일본에 붙어서 민족을 수탈하고,
이승만때는 부정부패 독재 권력에 붙고,
박정희때는 반공을 외치며 민주세력을 탄압하고,
이명박때는 일베세력을 탄생시켰으며,
윤석열때는 친일세력으로 표면에 나와서 나라를 좀먹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들이 역사적으로 항상 어느 정치세력과 함께하는지를 생각하면, 그 정치세력을 보수라고 부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새강이
24/08/15 19:56
수정 아이콘
수신료 안 내기로 한 거 진짜 잘한듯요
24/08/15 20:30
수정 아이콘
투표 잘 합시다
허니콤보
24/08/15 21:08
수정 아이콘
투표는 한일전이 맞다는 사실 늘 깨우치고 있습니다.
항정살
24/08/15 21:48
수정 아이콘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이명박때는 kbs에서 각시탈이라는 드라마를 방송했는데, 왜 이럴까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8/15 22:01
수정 아이콘
이명박때만해도 이명박 본인이 독도방문해서, 심지어 상대적 친한성향이던 일본민주당 정권에 엿을 제대로 먹일 정도로 우파도 일본에 대한 반감은 갖고 있었죠. 근데, 그게 우파에게 정치적으로 불리하다는 컨센이 우파내에서 확산되니, 이젠 반일, 민족주의조차도 내팽개쳐버리는거죠. 그냥 국내정치공학적 이유말고 다른건 다 곁가지입니다.
안군시대
24/08/16 15:29
수정 아이콘
좌파쪽에서 반일로 재미보니까 그것에 대한 반동으로 숭일을 들고온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어요. 특히나 이번정권은 문재인 정권에서 했던 일이라면 다 지워버리려는 성격이 강하다 보니 더더욱 그러는 것 같고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8/16 19:04
수정 아이콘
침략해온 세력에 대해 맞서는 걸로 [재미를 본다] 라는 게 말이 됩니까. 아니 오히려 당연히 재미를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그걸로 재미를 볼거 같으면 그럼 우파는 왜 그걸로 재미를 못보는 것인지 그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일본의 침략에 대해 분노하고 그에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건 말 그대로 [한국사회의 컨센서스]였습니다. 그걸 우파들이 자기들에게 정파적으로 불리하단 이유만으로 내팽개친다는 자체가 지금 우파가 얼마나 정파적 이익에 매몰되어 형편없는 집단이 되어버린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파가 민족주의로 손해를 보는, 본다고 생각하는 상황 자체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고 우스꽝스러운 상황인지를 생각해보면 이건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안군시대
24/08/16 19:16
수정 아이콘
납득을 할 수 없는 처사지만 이해해보자면, NL애서 보수로 넘어간 변절자들 입장에선 자신들이 동료들을 배신할 수 밖에 없던 당위성을 친일세력들에게서 찾은 듯도 합니다. "어쩔 수 없지 않았겠느냐", "실리가 우선이다" 등으로 말이죠.
그리고 일단 그런식으로 논리를 장착하고 나면 인지부조화 상태에 빠져버리게 마련이고..
앙겔루스 노부스
24/08/16 19:32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문제는 본질이 아닙니다. 뉴라이트가 그 무리들중에 일부 있는건 맞는데, 그 작자들의 주장을 지금 우파대중들이 수용하고 있으니까 이 꼴이 나는거라서요. 여기서도 그런 뉴라이트같은 소리 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 사람들중에 얼마나 운동권전적이 있겠습니까. 그냥 우파 자체가 망가져버린게 본질입니다.
치킨너겟은사랑
24/08/15 23:06
수정 아이콘
보도연맹, 국민방위군, 반민특위해체, 3.15부정선거 이것만해도 그냥 재평가 껀덕지가 없는 인간인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093 [일반] [펌] 이스라엘은 어쩌다 히틀러를 찬양하는 극우의 나라가 됐을까 [80] 가라한7825 24/08/15 7825 8
102092 [일반] [서평]《애린 왕자》·《에린 왕자》 - 고전의 옷을 입고 온 살아 있는 사투리 [7] 계층방정3451 24/08/15 3451 6
102091 [일반] 루머: AMD, AGESA 1.2.0.1a를 통해 9700X/9600X TDP를 105W로 상향 조정 예정 [12] SAS Tony Parker 4345 24/08/15 4345 1
102090 [정치] 오늘 kbs1 광복절 기획 독립영화관 편성 영화 [63] 카린9377 24/08/15 9377 0
102089 [일반] 금연 한달째입니다. [33] 지그제프4678 24/08/15 4678 7
102088 [일반] [노스포] 간만의 부활, 박훈정의 마녀 유니버스 <폭군> [17] 빼사스8466 24/08/15 8466 1
102087 [일반] 생후 3일된 쌍둥이 아기와 산모, 이스라엘 폭격에 폭사.. [87] Capernaum9720 24/08/14 9720 7
102086 [일반] 대리운전, 투잡 or 알바로서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소소한 팁 [43] 청운지몽8598 24/08/14 8598 22
102085 [일반] 노스포) 에이리언 로물루스 재밌네요 [40] 아재7954 24/08/14 7954 4
102084 [일반]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손가락을 몰래 그리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155] 사부작18254 24/08/14 18254 55
102083 [일반] 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동결인데.. [31] 겨울삼각형10451 24/08/14 10451 0
102082 [정치] 의료대란이 더욱 커지는 모양입니다. 노조 총파업 투표 [94] 소금물14419 24/08/14 14419 0
102081 [일반] 2018년보다 길어질 2024년 폭염 [65] 핑크솔져8317 24/08/14 8317 2
102080 [일반] 실제인지 의문이 드는 웨딩촬영 조공문화.jpg [154] 캬라17002 24/08/13 17002 4
102079 [정치] “친일 한국 정부 덕에”…일 자민당, 사도광산 등재 만족감 [84] 철판닭갈비16310 24/08/13 16310 0
102078 [일반] 수능 영어 전설의 추가보어 사건.jpg [45] 윤석열11133 24/08/13 11133 0
102077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23. 나는용 답(龖)에서 파생된 한자들 [12] 계층방정4717 24/08/13 4717 4
102076 [일반] 지하아이돌을 보러가볼까 [42] 푸른잔향10501 24/08/12 10501 7
102075 [일반] 하츄핑! 사랑의 하츄핑을 보자! [31] ESG10819 24/08/12 10819 7
102074 [정치] 한동훈 “이길 수 있다”던 ‘엘리엇 배상’ 패소 [46] 베라히16913 24/08/11 16913 0
102073 [일반] 고등어가 영어로 무엇일까? [46] pecotek12631 24/08/11 12631 1
102071 [정치] TBS “폐국 위기... 김어준 등 사재 털어서라도 우리 도와야” [63] 베라히16488 24/08/11 16488 0
102070 [일반] 과거 TV조선에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런칭했던 서혜진 PD 인터뷰 기사인데 생각해 볼 만한 구석도 꽤나 있네요. [18] petrus12798 24/08/11 1279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