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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00:23
참 KBS는 특히 보수 정권에 너무나 밀착하는 저 구조는 도저히 깨지질 않네요. 저러고도 내 수신료는 꼬박꼬박 받아가는거 보면 저딴게 어떻게 공영방송인지... 이것도 참 중간 문제인거 같은데 언급이 많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24/11/27 00:26
차라리 밀착해서 정권 시원하게 빨아주고 이재명 죽어라고 깃발들고 뛰쳐나가기라도 하면 좋겠습니다
맹탕이에요 펀쿨섹 처럼 전파는 쓰는데 정보가치 0에 수렴합니다 볼 이유가 없습니다
24/11/27 00:29
https://news.nate.com/view/20241126n13536
뭐 얼핏보면 웃기지만 진지하게 생각하면 진짜 문제가 심각하죠....
24/11/27 04:45
KBS 집권세력편 아니고 보수편인 느낌을 줄곧 받았습니다
제가 어릴때라 정치 관심 없을때인데도 언어 공부에 좋다고 신문이랑 뉴스 강제로 보게 시켰었는데 그때 본 게 동아일보랑 KBS뉴스였는데 보면서 여긴 뭐 맨날 대통령욕만 하네..싶었던게 노무현때였습니다 그리고 대학 들어가서 이명박때인데 그때 MBC뉴스가 비교적 젊은 층에 소구력이 있어서 같이 보는데 MBC랑 KBS랑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논조도 달랐고 보도행태도 달랐죠 그런걸 보면서 언론도 스탠스가 있다는 것을 체감했던것 같습니다 정권 상관없이 MBC는 좌편향이고 KBS는 우편향이라고 생각합니다 SBS는 제가 잘 안 봐서 모르겠고요
24/11/27 05:01
MBC는 MB 때 심한 내홍을 겪고 KBS 못지 않은 우편향을 보였죠.
알통이 굵으면 보수다라는 뉴스나 PC방 전원 꺼버린 뉴스가 대표적이죠. SBS 는 전형적인 자본의 편이구요.
+ 24/11/27 05:22
네 광우병 때 개기다가(?) 대놓고 두들겨맞았죠 그때 아예 정부 차원에서 MBC 정상화 인가 뭐 서류 만들어서 국정원이 움직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그때 최일구 앵커 재밌었는데 기억 새록새록하네요
+ 24/11/27 05:31
해상력을 높이면 단순히 KBS는 언제나 집권세력 편이었다고 퉁칠수는 없죠
윤대통령과의 대담에서 나온 박장범의 ‘작은 파우치' 문대통령과의 대담에서 나온 송현정의 '독재자' 이중에 박장범은 사장으로 임명되었네요
+ 24/11/27 05:35
맞습니다. 솔직히 KBS가 문재인 편이었다는 건 좀 억지 같네요. MBC쯤 되야 그렇게 볼수 있죠. SBS는 진짜 소나무처럼 여당 편이었고요.
+ 24/11/27 05:41
사실 검찰이든 언론이든 집권세력 눈치를 아예 안 볼 수는 없긴하지만
보수정권일 땐 영혼까지 팔아먹은 것처럼 헌신적으로 부역하고 민주당 정권일 땐 적당히 비위 맞춰주는 수준인 걸 보고 '좌우 떠나 집권세력 편'이라고 하기는 너무 민망하지 않나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해상력이 너무 낮죠.
+ 24/11/27 06:30
mbc kbs 는 구조상 사장을 정부가 임명하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건 지극히 당연하죠
kbs 때 더 보수에 노골적으로 협력 하게 보이는건 그냥 집권세력이 능력부족이라고 봅니다 더 충성스런 사람을 사장으로 내려 보내면 해결되는데 민주당은 도덕적이지도 않으면서 체면 치레 하듯 애매한 인사만 사장으로 내려 보내더군요
+ 24/11/27 07:13
노골적인 코드 인사보단 애매한 인사를 내려보내는 게 상대적으로 더 도덕적인 거 아닌가요..? 뭐 이런 사안은 도덕적이란 단어보다 민주적이란 단어가 더 어울리긴 합니다만..
사실관계는 둘째치고 말씀대로라면 그냥 언론 대하는 데 있어선 민주당 정권이 상대적으로 더 민주적이었던 거지 능력부족이라고 얘기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24/11/27 07:09
2년남은 권력을 향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kbs의 늎은자리가 탐나는 몇몇 인물들과 그들을 컨트롤 할 역량이 없는 제정신 박힌 나머지 직원들이 만들어낸 작품이죠
KBS의 모든 기수의 반대성명을 받으며 사장이라는 꿈의 자리로 나아가는 모습을 자아성취로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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