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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내용)
안녕하세요,
두달에 한번꼴로 3만원 미만의 게임을 구매 및 플레이하고 있는 아저씨 유저입니다
작년초에 작성한 글이 3월인데 벌써 1년이 흘렀습니다
작년말에 한해동안 즐겼던 게임을 정리 및 기록할 겸 글을 올리려했는데 나라가 너무 어수선하다보니 이제 올리게 됐습니다
대략적으로 작년말에 캡쳐한 이미지로 제가 즐겨했던 겜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팀기준)
1. 배트맨 아캄 시리즈 (어사일럼,시티,나이트) - 4시간 / 스팀 -
지난번 글에서 배트맨 아캄 시리즈 추천이 올라와서
패키지 할인때 바로 구매, 그중에서 어싸일럼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몇시간 플레이했는데 뭔가 딱!!! 땡기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영웅 배트맨이 하늘을 비행하는데 종이 비행기가 날아나는듯한 속도에,
바닥에 왜그리 팩맨같은게 자주 나타나서 성가시게 하는건지 ㅠㅠ
'좀만 더 플레이했으면 재밌어 지겠지'라고 맘먹은 타이밍에 친구가 디아블로4인지 엘든링인지 같이하자는 연락이 와서 바로 언인스톨했습니다
2. 마블 미드나잇 선즈 - 72시간 / 에픽 -
1편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턴제 게임을 나름 재밌게 즐기는 타입입니다
에픽에 무료로 풀려서 아무 정보없이 했는데 오홋!! 재밌었습니다
덱을 수집 및 강화,조합해서 각각의 히어로를 선택 및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덱 셋팅후 전투에 나가는 방식입니다 (3명 조합)
근데 덱 강화하는게 운빨이라서 돈인지 재료인지가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따흑
그래도 마블의 히어로즈들을 게임에서 볼수 있고 각각의 전투 스타일을 맛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최애 조합은 헌터 + 닥터스트레인지 + 여자 히어로 매직였습니다
(최강조합은 아닙니다)
턴제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3.드래곤에이쥐 인퀴지션 -60시간 / 에픽 -
이 게임도 지난번글에서 추천이 있었는데 마침
에픽에 무료로 받아놓은게 있어서 시작했습니다
근데 게임 플레이하기전 세팅하는게 좀 어렵더라구요
* 한글화 작업
* 필수 모드 설치
두가지를 꼭 해야하는데 덕분에 넥서스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었고
어찌어찌 성공해서 즐겁게 겜했습니다
혹시라도 뒤늦게 접하시는 분들은 넥서스 모드 꼭 사용하세요
스토리 몰입 잘되었고 스킬 쓰는 맛도 있고 부가퀘스트도 엄청 많은거 같았는데
주로 메인퀘 위주로 했던 게임입니다
전술적인 부분도 있는데 총 4명이 전투에 참여하는데 본인빼고 나머지 3명을
각각 컨트롤해서 어쩌구 저쩌구.... 저는 제 캐릭 컨트롤하기에 바빠서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역시 피지컬은 나이가 깡패인가요 ...
4. 디아블로 4(시즌 5,6) + 확장팩 -126시간 / 스팀 -
친구가 겜같이하자고 해서 4만원대 이상 결제한 게임이 있는데 바로 디아블로4와
엘든링였습니다
디아블로는 제 기억에 디아3를 제일 재밌게했던거 같습니다
주캐릭은 야만이였고 선망지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타격감이 너무 좋아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발구르기 , 선조의 귀한, 망치질 어쩌구 저쩌구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디아4 시즌5도 야만으로 시작, 근데 유저들이 죄다 얼음번개같은걸 날리면서 다니네요???
네 맞습니다 시즌5 최강캐릭 원소술사였습니다
친구가 '야만으로하면 좀 어려울거야' .... 그 충고를 들었어야했습니다
딜이 너무 안나와요, 안나와도 너무 안나와요 ㅠㅠ
그래서 맘고쳐먹고 디아4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라는 정도만 익히고 드뎌 확장팩이
출시됩니다 그리고 전 신규 캐릭터 '혼령사'를 바로 선택했습니다
결론은 시즌6=혼령사였습니다
온갖 버그가 있는 망시즌이라고 했지만 전 딜하나 잘나오는것만으로 만족했습니다
비록 나락 150단 근처도 못가고 130단에서 손을 놨지만 시즌5 딜부족에 목말랐던 저는
혼령사로 대리만족하면서 즐겜했습니다
시즌7에서는 야만용사도 좀 버프가 됐다고했는데 결국 저는 한방 캐릭터 강령술사로 플레이했습니다
시즌7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것은 대략 보름정도가 재미를 뽑아먹을 수 있는 기간이다였습니다
보름동안 정말 재밌게했습니다
하지만 보름이 지나고 나락 135단계 언저리에서 흥미를 잃어버리게되더군요
너무 반복되는 재료파밍으로 인해 바로 gg쳤습니다
5. 엘든링 -132시간 / 스팀-
친구와 같이하려고 했던, 난이도 높다는걸로 악명높은 이 엘든링을 친구 한마디에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세키로 몇시간하고 포기했었습니다
소울류 게임은 나랑 안맞다는걸 깨우치면서요..
근데 엘든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게 묘한게 친구랑 정보 주고받으면서하니까
경쟁심이 생겨서 악착같이 하게 됐습니다
하루지나면 나보다 레벨이 높아진 친구를 보며 따라가야겠다, 아니 앞질러야겠다하면서
엄청 집중하면서 했던 겜입니다
엘든링 특유의 게임 분위가와 진행방식이 시간이 지나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유투브 보면서 무기를 이것저것 바꾸면서 1회차 최종
오르도비스의 대검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아직도 스킬쓰면 휠휠휠하면서 들리는 회전 공격이 눈에 선합니다 하하 )
그리고 제 인생 최초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기억에 2회차라는걸 처음해본 겜였습니다 물론 친구와의 경쟁때문에
가능했던것도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게임인데 이상하게 자꾸 겜을 하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겜였습니다
저같은 소울류 포기자도 할수 있다는걸 알게끔 해준 엘든링!!! 아니 나의 친구!! 고맙다!!!!
(2회차는 모독의 성검 주사용 - 심지어 친구한테 나 겜잘해라고 보여주기 위해 불의거인 전투 녹화한 영상이 5개인데 모두
발컨으로 죽는것만 녹화가된 흑역사가......따흑)
6. 용과 같이 : 맹세 장소 28시간, 극 19시간, 7 빛과 어둠 21시간 / 스팀
할인정보 유투브에 자주 등장한 용과같이 시리즈입니다 너무 많이봐서 꼭해봐야겠다고 맘먹고 있었는데 할인들어 갈때 타이밍 맞춰
3개의 게임을 구매했습니니다
시리즈 순서 정보를 보고 나름 추천하는 장소와 극을 먼저 해봤습니다
*맹세 장소
다른분들도 다들 같은 느낌이였을거라 생각됩니다
이건 무슨 영화한편 보는듯한 느낌였습니다 골목의 작은 한평(?)이 뭐가 중헌디.... 이걸 떡밥 회수 정말 잘한듯한 느낌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제 느낌상 위쳐3, 레드뎀프보다 더 몰입해서 스토리에 빠져든거 같았습니다
혹시라도 용과 같이 시리즈 하시는분들이 있다면 맹세 장소를 꼭 추천해드립니다
*극, 7 빛과 어둠*
맹세 장소보다 스토리 몰입도가 떨어지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중반까지는 집중하면서하다가 후반되니 스토리 언제끝나지?라는 느낌을 받더군요
꼭 한편만 하실거라면 멩세장소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7. 갓오브워 3 - 52시간 / 스팀 -
제목부터 갓이 들어간 바로 그게임!!
드디어 해봤습니다
사전정보가 타격감 끝내준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직접 플레이해보니 바로 체감이 됐습니다
예를들어 세키로같은 경우 적 머리위에 올라타 타격을 준다면 뭔가 액션만 멋있는 느낌이라면
갓오브워는 적 머리위에서 타격을 하면 좀 과장을 보태 내가 직접 올라타 전투하는 맛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스토리 좋고 타격감으로 전투맛을 느끼게 해준 재미나게했던 추천게임입니다
참고로 해당 게임을 하고싶으신분들은 유투브에 북유럽 신화 요약본정도 보고하시면 스토리 진행에 있어 소소한 재미가 더해질거 같습니다
8 언차티드4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 - 30시간 / 스팀 -
언차티드는4는 상세내용은 모르고 액션? 연출?이 끝내주는 게임이라고 해서 예전부터 구매목록에 있다가
2개 제품이 컬렉션으로 할인떠서 바로 구매했습니받
*해적왕 + 잃어버진 유산*
일단 저는 해적왕 먼저 클리어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저는 액션 또는 연출도 갓오브워가 넘사벽인 듯 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재미를 붙이려고하면 그넘의 퍼즐,퍼즐,퍼즐.........
툼레이더 시리즈는 너무 재밌게했었는데 퍼즐이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았는데
언차4는 이게 너무 심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래서 해적왕 클리어후 바로 잃어버린 유산으로 넘어갔는데 초반 퍼즐에서 알수없는 분고가 일어나서 바로 언인스톨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은 겜였습니다
9 바이오쇼크 1 (15시간) 2 (1시간) 인피니트 (13시간) / 에픽
고전 게임중 추천이 너무 많아서 1편부터 시작했습니다
1편을 끝내고 왜 추천을 그리 많았는지 잘 이해못했습니다 그래서
해당 게임의 스토리 정리 유툽을 봤는데 해당 스토리를 이해하고 나니
왜 추천이 많았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독특한 세계관을 통한 스토리가 아주 끝내주는 겜였이였습니다
이걸 이해못하고 무작정 엔딩을 봐버렸으니 ㅠㅠ
바로 2편을 했는데 버그가 많다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이겜은 바로 저장이 안됩니다
겜종료하면 종료 시점에서 시작되는게 아니라 마지막 저장 포인트 지점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겜접속후 불러오기 시작하면 제 느낌상 한 30분전부터 시작하는거 같은게 두번이나 됐습니다
그래서 2는 바로 삭제후 유툽 요약본만 봤습니다
그리고 바로 유저들이 극찬하는 인피니트 달렸습니다
오호!!! 기존 1,2와 다른 그래픽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1,2편이 바다속 세계라면 인피니트는 하늘에 있는 도시를 배경으로 진행이 되는데
우주선 속에서 바라보는 하늘 도시 풍경이 너무 멋있게 연출됐습니다 정말 맘에 들었던 연출 장면입니다
오래된 게임이지만 각각의 연출장면이 전혀 올드하지 않고 지금도 세련되게 느껴집니다
예를들면 실버 버드인가가 중간중간 주인공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연출도 세련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스토리입니다
인피니트 역시 엔딩을 봤는데 뭔가 제가 이해를 못하고 넘어간게 많은거 같아 바로 유툽 설명을 보고
무릎을 탁쳤습니다
스토리 부분에서는 용과같이 담으로 추천드릴 수 있는 겜였습니다
10. 휴먼인카인드 - 35시간 / 에픽 -
올해 2월 문명7이 발표됐습니다
제 1편글을 보시면 최대 플레이 시간 게임이 바로 문명6였습니다
근데 에픽에 문명과 비슷한 또는 대체할만한 겜이라 평받는 휴먼인카인드가 무료!!!!!!!
바로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적응이 안됐습니다 그래픽도, 시스템도, UI도 전혀 적응이 안됐습니다
각 국가별 특성들이 당연 있는데 시스템 이해도가 떨어지는건지 뭘해도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판은 깨보자하고 꾸역꾸역했던게 35시간였습니다
이에 문명7 얘기가 커뮤니티 또는 유툽에 계속 떠서
문명5에 눈을 돌리고 만원정도면 구매가 가능해서 바로 구매 - 플레이했습니다
전 이때 알았습니다 문명6가 아니면 안되는 몸이 되버렸다는것을요....
뭔가 어색하고 겜하는 재미를 못붙여 몇시간하고 바로 언인스톨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네 다시 문명6을 시작했고 기존 1300시간정도에서 지금 보시면 1,900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악마같은 게임같으니라고...
이렇게 1년동안 한 겜을 소감 겸 정리를 해봤습니다
회원분들은 지난 1년동안 어떤 겜을 즐겨하셨는지요?
지난번처럼 겜추천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이 두개 파일밖에 못올리는데 더 올리는 방법이 있나요? *
(현재 게임구매목록 1순위들 :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 발더스게이트3 / 하데스 / 사이버펑크 / NBA2K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