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1/25 20:28:29
Name 독수리의습격
Subject [일반] [야구] BK 라쿠텐 입단......계약조건 1년 3300만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74652

라쿠텐과 재작년부터 계속 밀고 당기기를 했던 김병현이
드디어 1년에 3300만엔의 연봉 조건으로 일본 야구계에 입성한다고 합니다.
배번은 99번이구요.

라쿠텐이 어떤 팀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2004시즌이 끝나고 새로 창단한 팀으로 역사는 그리 길지 않은 팀입니다. 연고지는 도호쿠 지방의 미야기 현 센다이 시입니다.
신생 팀이라 다른 팀의 전성기가 지난 선수를 데려오면서 팀을 운영했고 그 때문에 2008년까지 4년 연속 B클래스에 머물렀습니다.(6-6-4-5)
그러다가 2009년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야구인인 노무라 가쓰야 옹이 감독을 맡으면서 구단 사상 최초로 A클래스에 올랐고
그 해 퍼시픽리그 우승팀인 훗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즈에게 패하면서 일본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2010년에는 다시 B클래스로 처졌구요. 2011시즌에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팀을 맡았습니다.

유명 선수로 2회 WBC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다시피 한 이와쿠마 히사시,
일본 야구계를 대표하는 신흥 우완인 타나카 마사히로가 있습니다.
타선의 경우 워낙에 물타선이라 딱히 국내에 유명한 선수는 없습니다만
일본야구 최고령 4번타자로 유명한 야마자키 타케시, 2009시즌 퍼시픽리그 수위 타자 츠치야 텟페이가 있습니다.

그나저나 내년 퍼시픽리그에 한국 출신 선수가 5명이나 되는군요(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김태균 이범호)
내년 일본야구 인기가 급상승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1/25 20:31
수정 아이콘
아... 그리운 이름 BK. 일본무대를 통해서 부활했으면 합니다. [m]
Humaneer
11/01/25 20:46
수정 아이콘
오호라.. 이와쿠마가 있는 구단이군요!

BK는 선발로 뛰나요?
11/01/25 20:58
수정 아이콘
일본 시장이 크긴 크네요; 한국에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슈퍼 타자가 7억을 못받아서 이러고 있는데
아무리 메이저리거 최고급 마무리였다고는 하나 프로 세게에서 떠난 지 꽤 되고 실력이 검증이 되지 않은
선수가 복귀하면서 3억을 넘게 받네요;
스타카토
11/01/25 21:00
수정 아이콘
BK!!!!!!!!!!!!!!!!!!!!!!!!!!!!!!!
와~~~아직까지는 폼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기대합니다!!!
정말 기대합니다!!!!
언터쳐블 뱀마구시절을 추억하며 정말 정말 기대하겠습니다!!!!
난다천사
11/01/25 21:35
수정 아이콘
bk 문제로 벌였던.. 박동희 vs 정진구 기자 의 대결은 박동희기자의 승이군요;;;

정진구 기자는 양치기 소년되었네요... 그렇게 열을 내더니..
지니쏠
11/01/25 21: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국내야구경기중계를 안하고 일본경기중계를 하는 걸 매우 싫어했었는데, 이런게 사람의 이중성일까요, 올시즌 일본리그는 정말 기대가 많이 되네요. 특히나 박사장님 선발경기는 롯데고 뭐고 다 때려치고 닥본사하게 될 것 같습니다. 크크 [m]
전미가 울다
11/01/26 12:50
수정 아이콘
올해는 퍼시픽 리그가 들끓겠군요...

오릭스에 2명있고, 락텐에 1명있고, 롯데에 1명 있고.. 이범호 선수는 어떻게 될려나.. 나오면 파리그 6팀 중에 한국인 팀이 4팀인가요.. 게다가 닛뽄햄에는 사이토 선수 들어갔고...

교류전에는 임창용 선수랑 붙기도 하겠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945 [일반] 스포츠팬들에게 (특히 피겨팬들에게) 욕먹을 각오로 올려봅니다. [139] empier8419 11/01/26 8419 1
26944 [일반] 쿨하려 하지만 쉽진 않네요 [3] 시지프스4039 11/01/26 4039 1
26943 [일반] 기성용 세레머니 다같이 했다면 어땠을까요? [23] 또리민4721 11/01/26 4721 1
26941 [일반] 한일전에 대한 잡담. 그리고 축구와 관련된 명언. [55] PlaceboEffect6458 11/01/26 6458 1
26940 [일반] [공연리뷰] 서울시향 말러5번 @sac 110121 [29] 7drone of Sanchez3558 11/01/26 3558 1
26939 [일반] 노무현 학벌... [59] 도형추리고수9647 11/01/26 9647 1
26938 [일반] 독일 VS 폴란드 경기에서 나치 깃발이 휘날리면 어떻게 될까요? [356] 아우구스투스8649 11/01/26 8649 1
26937 [일반] 필요한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을 .. [17] 여자동대장3761 11/01/26 3761 1
26936 [일반] 에바사마의 일본 자전거 일주#8 (인터넷 거짓말쟁이) [7] Eva0103426 11/01/26 3426 1
26935 [일반] 1박 2일, 칭찬해 주고 싶어지는 그들. [9] nickyo5539 11/01/26 5539 1
26933 [일반] 공공장소에서 화장고치는 여성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4] 하늘의왕자10604 11/01/26 10604 1
26932 [일반] 우리나라는 진 게 아닙니다. [31] Ben5527 11/01/26 5527 1
26931 [일반] [해외축구] 판 봄멜, AC밀란 이적. 그 외 루머들. [12] andante_3917 11/01/26 3917 1
26930 [일반] 기성용선수의 세레모니가 아쉽네요. [55] 축구사랑5738 11/01/26 5738 1
26928 [일반] 한일전이 종료되었습니다. [36] 감사요3924 11/01/26 3924 1
26927 [일반] [아시안컵]호주VS우즈벡 불판 [44] 아나이스2736 11/01/26 2736 1
26926 [일반] [아시안컵]한일전 불판 -경기 종료- [380] 쌀이없어요5917 11/01/26 5917 1
26924 [일반] [아시안컵]한일전 불판 -연장전종료- [472] 쌀이없어요4803 11/01/26 4803 1
26923 [일반] [아시안컵]한일전 불판 -후반종료- [513] 쌀이없어요4919 11/01/25 4919 1
26922 [일반] [아시안컵]한일전 불판 -전반종료- [345] 쌀이없어요4243 11/01/25 4243 1
26921 [일반] KBL 경기에서 희대의 오심이 나왔습니다. [20] Special.One5556 11/01/25 5556 1
26919 [일반] [야구] BK 라쿠텐 입단......계약조건 1년 3300만엔 [12] 독수리의습격4377 11/01/25 4377 1
26917 [일반] MBC 위대한 탄생 출연자 김혜리, 사기 행각 사실로 드러나 [32] 케빈제이11086 11/01/25 1108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