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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19 22:49:53
Name Kristiano Honaldo
Subject [일반]  이명박 대통령 이후로 이정도로 털린 분이 있었나요?
오늘 올라온 나는 꼼수다 편집본입니다


나경원 이사(?)님 학교 졸업하신분 인터뷰


중구청에서 20년동안 근무하시다가 청장 바뀌고 호남출신이라 그만두거나 보직이동된 분들중 한분 인터뷰


패션왕 나경원 ((이건 제가보기에도 조금 편파적으로 보이는거 같아서 편파적인걸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오늘 8시 뉴스에서

나경원 후보가 다이아몬드 대략 1억짜리 다이아몬드를

700만원에 신고해서 문제가 되었는데 그걸 해명한다는게

23년전 시어머니가 사줘서 그때 산 가격으로 신고했다고 한걸 듣는순간

아버지랑 저녁 먹다가 순간 숟가락 멈추고

서로 얼굴 쳐다보면서 3초정도 멍~ 때리다가

빵 터져서 서로 크게 웃었습니다

이게 지금 판사까지 했던 사람이 변명이랍시고 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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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1/10/19 22:52
수정 아이콘
재산신고때 집값도 23년전 가격으로 적어내면.. -_-;;

근데 플레이어 3개가 모두 자동재생이라.. 글 클릭하고 깜짝 놀란..
아우쿠소
11/10/19 22:56
수정 아이콘
음 사실 제가 위에 나온 화곡고 94년 졸업생인데 참 기분이 묘하네요 ~~
11/10/19 22:58
수정 아이콘
근데 개인이 유형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해서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나요?
가치파괴자
11/10/19 23:02
수정 아이콘
상상을 초월 하네요.. 우와
정말 정치인의 끝은 어디인가....
11/10/19 23:04
수정 아이콘
패션왕은 걍 지우시는게 논란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듯 싶네요.
돈있으면 천만원짜리 투피스 입는다고 해도 상관 없으니까요. 어차피 나경원 후보가 서민적인 이미지도 아니었고
가만히 손을 잡으
11/10/19 23:10
수정 아이콘
전 이번 선거는 어차피 한나라당 오시장이 저질러 놓은 일이 많으니 한나라 시장이 뒷처리 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이분 흠좀무 네요. 정말 전의원과 함께..
그런데 전 다른 것보다 손석희씨에게 까탈부린게 더 맘에 안들고 그러는거 보니까 아무래도 손아나운서를 참 좋아했나 봅니다. 응?
11/10/19 23:15
수정 아이콘
적어도 근거 확보한 뒤에 턴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근거 제시 없이 일단 의혹 제기부터 하고 보는 한나라당 선거방식과 다른 점이니까요. 카더라~가 언론을 거치면서 "의혹 일파만파"가 되고 그게 레퍼런스가 되어 정치적 공세 수단이 되는 악순환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출발이라는 생각. 사실은 이정도가 공인에 대한 의혹 제기에서 최소한의 요건이어야 할텐데 말이죠. D일보 정치부장이 (나꼼수를) "내맘대로 언론", "장외 언론" 등등으로 칭하면서 무책임성 운운한 칼럼이 생각나네요. (http://news.donga.com/3/all/20111014/41088471/1) 기성 언론이 이런 수준의 "장외" 리그에서의 의혹 제기를 '무책임한 예능' 정도로 깎아내리는 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몽키.D.루피
11/10/19 23:23
수정 아이콘
전설적인 비리사학 이사장의 딸이자 현직이사.. 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네거티브 논쟁은 끝나는 거죠.

이정도면 나경원 후보의 앞으로의 정치 인생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거티브 없이 선거를 치뤘으면 졌어도 어느정도 지분이 있을 뻔했습니다. 누가봐도 여권이 어려운 선거였거든요. 나후보의 책임은 이기는 게 아니라 의미있는 선전을 하는 거 였습니다. 근데 욕심을 너무 과하게 부렸어요. 자기에게 묻은 건 생각하지 않고 남에게 묻는 겨 좀 털어보려다가 자신이 탈탈 털리는 형국입니다. 네거티브로 흥한 자 네거티브로 망하는 거죠. 아마 비리 사학 이미지는 자위대녀 이미지보다 더 치명적일 겁니다. 앞으로 지역구 의원으로 한자리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뚱그루
11/10/19 23:37
수정 아이콘
머 최대한으로 나경원의원 쉴드를 쳐서 아버지 학교 비호할수 있다 치고

원래 부자 이니까 뭐 옷 비싼거 살수 있고 다이아몬드 가격 실수로 잘못 기재 할 수 있다고 쳐도

호남출신 싹 물갈이 한건 이게 정말 민주주의 나라에서 나올 수 있는건가요.

지금이 쌍팔년도 시대도 아니고 이런 비상식적인 짓을 하다니. 정말 화나네요.
개미먹이
11/10/19 23:39
수정 아이콘
Na는 사학 지킴이!

포지티브로 가도 털려
네거티브로 가도 털려
믿을 건 골수 지지자들 밖에 없을 듯 해요.
단 골수 지지자들이 40%라는거... [m]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
11/10/19 23:44
수정 아이콘
이런 개막장이 여권 후보인데도 안철수가 나서지 않으면 범야권이 털릴지도 모르는 현 시국이 유머..
11/10/19 23:52
수정 아이콘
자동 재생좀 막으세요. 컴퓨터 아직도 피지알탭 먹통이고 소리만 나옵니다. 너무 배려가 없으시네요. [m]
개평3냥
11/10/19 23:52
수정 아이콘
공무원들이 청장 출신당에 따라 자리바뀌는건 중구만이 아니라
이전부터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던 일로 압니다.
그냥 알면서 넘어가는 그런
11/10/19 23:59
수정 아이콘
판사하신분이..하신다는 변명이...
매입가격? 그것도 20년 전에?....

금값이 지금 금값된거;; 모르게 아니실텐데..
아하...

공업용이구나...
누구 터실려고.
12등급사이오닉파
11/10/20 00:12
수정 아이콘
저기 나경원씨께 칠백만원 주면 저 다이아 살수있는건가요?? 끌리는 데요? [m]
11/10/20 00: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2번째 파일은 무슨 생각으로 건드린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정봉주 씨가 박원순 후보의 캠프에 참가하고 있던데,
지역감정으로 번지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겁니다.

지역감정은 '옳고 그름'을 넘어섭니다.
개미먹이
11/10/20 00:21
수정 아이콘
음 제가 검색해 봤을 때 중구청의 호남인 파문과 zigzo님 기사 밖에 없는데요. 중구청 사건과 같은 일이 흔하다는 근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m]
영원한초보
11/10/20 00:25
수정 아이콘
네거티브 선거전 양상으로 가려고 일부러 노출시켜서 상대도 같이 하도록 하려는 고도의 술수 아닐까요?;;
11/10/20 01:11
수정 아이콘
정봉주 전의원이 나경원후보가 아버지학교의 이사로 있다...라는 말듣고 진짜 놀랐습니다;;
진짜 양파같은 사람이네요. 진짜 이런사람이 국회의원이였다는것 게다가 서울시장후보라는게 진짜 미친거 같습니다.
11/10/20 01:14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나올까요 크크..
아.. 웃을일이아닌가....
11/10/20 02:06
수정 아이콘
1년전도 아니고 올해 4월 27일 중구청장 재보선 선거때 하신 말씀입니다

"민주당 때문에 생긴 선거, 내가 민주당 당협위원장, 민주당 대표라면 주민혈세 쓰는 재선거에 후보 내겠냐"
고 말한 사실이 19일 뒤늦게 알려졌다.

여기서 내가란 누구일까요?

구청장 재선거하는데 주민혈세라고 열변을 토하셨는데 그것보다 혈세가 휠씬 많이 들어가는
서울시장선거에 대해서는 도대체 머라고 말씀하실지 궁금합니다
제발 남을 비판하고 비난할떄 들이대는 추상같고 엄정한 잣대를 본인에게 반이라도 들이대세요
아방궁,성주,염치를 모른다고 남을 비판 했으면 기억이 안난다로 넘어가려 하지 마시고요

인터뷰에 나온 공무원분도 공무원 전출 전례가 없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몇사람을 가라고 한적도 있지만 하필이면 특정지역인물들을 싹쓸히 전출시킨 적은
없다고 하죠.전출거부해서 골방에서 보직도 없이 두분이 중구청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일반인도 아니고 공무원신분으로 음성변조도 없이 인터뷰하고
필요하면 증언도 하겠다고 하겠습니까
11/10/20 02: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비싼건지 몰랐다 정도를 예상했는데 23년전 가격으로 썼다고 할 줄이야...
버스비 70원인줄 아는 사람도 있으니까 다이아몬드쯤은 700만원 정도면 사는 건 줄 알았다 라고 했으면
같은 부자라 경제관념이 희박한가? 하고 2%쯤은 믿어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켈로그김
11/10/20 09:18
수정 아이콘
제가 한나라당 지지자라면 말이죠..
아마도 나경원을 앞장서서 깔거 같습니다.

한나라당에 이렇게 인재가 없나요? 정말? 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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