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데, 오늘 날씨도 당황스럽게 춥더군요...pgr여러분 모두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pgr에서 취업에 관련된 많은 좋은 지식을 얻고, 취업의 기쁨을 누린지 약 4개월여가 되가네요.
참,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 것이 입사 때에는 보잘 것 없는 나를 채용해 준 것이 그렇게도 고맙고 하더니,
다른 직장과의 끊임없는 비교, 그리고 업계의, 우리 회사의 비젼 등으로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특히나, 슬슬 상반기 취업시즌이 다가오면서 자기 업무조차도 다 파악하지 못한 주제에,
취업사이트를 뒤적이고 있는 저를 보면, 초심을 잃는 것도 참 빠르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현재 일본계 디스플레이관련 부품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지거국 출신의 대단한 자격증도 없는 평범한 스펙의 문대생이 초봉 3000이 조금 넘는 정도의 회사에
입사했으면 잘한 것이라고 끊임없이 자위를 해 봅니다만,
pgr이나 여러 게시판, 카페 등을 돌아다녀 보면, 제가 다니는 회사의 조건이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 것인가 정말 궁금하더군요.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때에 큰 좌절없이 취업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아직은 이직보다는 지금의 회사에서 열심히 해보픈 마음이 더 크지만,
현 취직시장에서 저희 회사정도의 조건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특히나, 보통의 문대생이 바랄 수 있는 연봉 수준은?)
Pgr여러분들이, 보통의 구직자들이 바라는 연봉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같은 LCD업계에 계신 분들은 올해 업계 전망이나, 근무환경에 대한 코멘트 공유해요~)

덧붙여, 아직 취업준비생인 분들은 올 상반기 꼭 취업을 뽀개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