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1/25 21:38:47
Name 정치경제학
File #1 image.jpeg (31.7 KB), Download : 63
Subject [일반] 더민주 노영민 당원자격정지 6개월-신기남 당원자격정지 3개월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125203707635

더민주 윤리심판원, 노영민·신기남 징계 수위 결정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병욱 윤리심판원장이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리심판원은 이날 '시집 강매' 논란을 빚은 노영민 의원과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이 제기된 신기남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를 결정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안 들었던 두 의원이 각각 6개월, 3개월 간 당원자격정지라는 중징계(???) 를 받았다고 하네요.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건이라면 계파나 진영의 논리를 초월해서 엄단해야하고, 그게 새정치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딸 대기업 청탁의혹의 윤후덕은 어떻게 됐는지..? 총선 앞두고 쳐낼 사람은 깔끔하게 가지치기하는게 좋을 듯 한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와소나무
16/01/25 21:42
수정 아이콘
6개월도 좀 별로다 싶긴한데 3개월은 웃음도 안나오네요. 개인적으로 노영민쪽이 더 문제라고 보는지라 영 마음에 안듭니다.
D.레오
16/01/25 21:45
수정 아이콘
노영민이 6개월입니다. 둘다 총선공천배제니 약한 징계는 아니죠.
소와소나무
16/01/25 22:28
수정 아이콘
아 반대로 썼네요. 신기남쪽이 더 문제라고 생각해놓고 댓글을 노영민이라고 적어놨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1/25 21:57
수정 아이콘
총선을 못나가니... 실질적으론 가장 최고형 먹은거나 다름없죠 3월이던 6개월이던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와소나무
16/01/25 22:33
수정 아이콘
댓글을 반대로 적어놨네요;; 로스쿨쪽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쪽이 더 쎘으면 했었는데 그 점이 아쉽네요. 시집쪽이 더 강하게 나온 부분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그냥 개인적으로 로스쿨쪽 처벌이 더 쎘으면 했습니다.
솔로11년차
16/01/25 22: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총선에서 공천하지 않는다가 중요한 거라 별 의미는 없을 겁니다.
소와소나무
16/01/25 22:36
수정 아이콘
어느쪽을 더 무겁게 보느냐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점에서 개인적으로 좀 아쉽네요. 물론 시집쪽에 처벌이 더 강하게 간것도 이해는 가는데 마음에 안드는건 어쩔수 없다고 해야하나;;
16/01/25 21:42
수정 아이콘
말이 3개월이지 사실상 총선 배제 처벌이니 중징계죠
DarkSide
16/01/25 21:42
수정 아이콘
윤후덕도 제대로 쳐내버려야 하는데 .....
Normal one
16/01/25 21:43
수정 아이콘
윤후덕 처리 문제로 인해서 당내 친노 주류 세력의 온정주의에 대한 비판이 많았는데 노영민을 깔끔하게 쳐내면서 최근 긍정적인 더민주 행보와 결이 맞는걸 보니 보기 좋네요.
유애나
16/01/25 21:45
수정 아이콘
공천을 안주는거면 정말 중징계 맞을듯..
저 신경쓰여요
16/01/25 21:46
수정 아이콘
자격 정지 개월수보다 총선 공천 불가에 방점이 찍히는 조치죠. 좋은 행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16/01/25 21:47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 저정도면 중징계 맞죠. 너 선거 못나감이니
16/01/25 21:47
수정 아이콘
분란 있을거 같은 것들은 미리 쳐내는게 좋죠. 그리고 의원들 모두에게 경고도 될것이고. 그동안 해당행위 하느라 애쓰신 분들이 이번엔 좀 찔렸으면 합니다만 그양반들이 그럴리가 있나.

노영민 의원의 경우 흠... 충북에 대체 타자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 충북지역 총선이 걱정입니다.
그리고 신기남의원... 과거 천신정의 모두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겠네요. 허허 벌써 시간이 이리 흘렀나..

하기야 오늘 천정배의원 얼굴 오랜만에 봤는데... 늙었더군요.
에버그린
16/01/25 21:48
수정 아이콘
둘다 공천을 못나가는데 이정도면 상당한 중징계죠.
16/01/25 21:49
수정 아이콘
상당한 중징계 맞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불출마 선언 정도는 했으면 했는데... 이번일로 향후 정치생명 자체가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본인들은 아마 이정도까지 할거라고는 생각 안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6/01/25 21:48
수정 아이콘
3개월간 뭐가 있는지 봐야죠. 강제 불출마인데 잘한 결정이라 봅니다.
스웨트
16/01/25 21:54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에 이 둘이 탈당해서 다른당 가면 총선 출마 가능한거 아닌가요?
설마 그런데 그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는 아니겠지요..?
에버그린
16/01/25 21:57
수정 아이콘
설마하는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면 둘을 영입한 그 당은 엄청나게 까이고 조롱당할겁니다.

둘다 그렇게 까던 친노의 대표격이라고 도매급되던 의원들인데...
Re Marina
16/01/25 21:55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러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다음에 선거 끝나고 복당하고 이런건 가능하지 않을까요?
신기남 지역구야 야당 강세인 수도권이니 별 상관 없을지 모르겠지만 충북이라면...
㈜스틸야드
16/01/25 22:03
수정 아이콘
일단 징계먹고 탈당해서 출마했다가는 다른 후보들에게 맹폭 당하겠죠. 그러면 지역구가 제주도가 아닌 이상(제주도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입니다만) 재기도 힘든데 그걸 모를 사람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미뉴잇
16/01/25 22:06
수정 아이콘
제주도 지역은 공천받아 국회의원 되기가 수월한가요?
㈜스틸야드
16/01/25 22:09
수정 아이콘
제주도는 국회의원보다는 도지사가 문젭니다. 원희룡 이전에 우근민 신구범 김태환 이 3사람이 거의 30년 가까이 돌려먹었는데 이 3사람이 전부 범죄경력으로는 화려하기 그지 없는데도 당을 바꿔가면서 당선됐습니다. 제주도 특유의 괸당문화때문에 외지인은 거들떠도 안보고 동네 슈퍼유지들이 돌려먹는거죠.

하지만 이걸 외지인들이 보기에는 '범죄 3인방이 돌려먹는 제주도'라고 보기 딱 좋죠. 제주도 괸당문화의 기원을 알면 그런 소리 못하지만.
Re Marina
16/01/25 22:08
수정 아이콘
신기남이야 그래서 어려울거라고 보지만 노영민은 그게 될 지 모르겠어요. 지역 신문 기사 출처기는 하다만 재심 청구 예정이라고도 하고...
16/01/25 21:55
수정 아이콘
오 좋은 결정이네요. 더민주는 확실히 선거준비가 제대로 되어가고 있네요.
16/01/25 21:56
수정 아이콘
신기남의원 국정원 특위때 의장하시는거 보면서 강단있고 소신있는 정치인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훅갔군요
에버그린
16/01/25 21:58
수정 아이콘
나름 이것도 안철수효과라고 봐야할까요?
또니 소프라노
16/01/25 22:00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영향이 있다고 봐야겠죠 정작 당사자(?)인 국민의당은 널널하다는게 좀 아이러니긴 합니다만...
16/01/25 22:08
수정 아이콘
널널한 정도가 아니라 구린내나는 구태연합일 뿐이죠.
오늘 녹취록 언플건으로 마음 접었습니다.
16/01/25 23:47
수정 아이콘
녹취록 언플건이 어떤건가요?
16/01/25 23:51
수정 아이콘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09866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8391
오늘 녹취록을 공개했죠.
이희호여사를 지들 불쏘시개 정도로 이용하려는 꼬라지에 오늘 정말 분노합니다.
DJ팔이때부터 감정 상했었는데 오늘 아주 저에게 결정타를 먹이더군요.
16/01/26 00:49
수정 아이콘
95세 할머니 찾아가서 대화 녹음도 하고 녹취록도 만들고 참 가관이네요
껀후이
16/01/25 22:30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내참 어이가 없어서...
우롱당한 느낌이예요
미뉴잇
16/01/25 22:04
수정 아이콘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01130437

'흥덕을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현역 의원 중 세번째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고,'

노영민의원은 예비후보등록까지 했는데 뻘쭘하게 되었네요..
껀후이
16/01/25 22:29
수정 아이콘
워...총선 금지요? 엄청난 징계죠
두부과자
16/01/25 22:54
수정 아이콘
6개월/3개월의 기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총선에서 배제시키는거니 중징계 맞죠.
16/01/25 23:01
수정 아이콘
좋은 결정했네요.
기사에도 나오지만 법률상으로 처벌을 받는가보다는 국민의 눈높이가 중요하죠. 윤후덕 의원때도 말했듯이 무혐의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윤리적 결함이 있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그에 따른 징계가 있어야 하는 것이죠. 이목희 의원에게도 불똥이 튈텐데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노영민 의원이 문제가 된 출판물에 관련한 문제는 그 문제를 가진 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목희 의원에게 문제가 되는 보좌관 월급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DarkSide
16/01/25 23:0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이목희도 보좌관 월급 떼어먹은걸로 구설수에 오르던데,
이목희도 윤후덕이랑 같이 징계위원회에 회부해서 쳐내버려야할듯.
16/01/25 23:16
수정 아이콘
신기남, 노영민 안 쳐낸다고 욕을 많이 먹었는데 깔끔하게 잘 정리했네요.
깔 사람은 늦었다고 또 까겠지만, 정당한 절차에 의한 적절한 징계인 것 같습니다.
곧미남
16/01/25 23:16
수정 아이콘
둘 다 제대로 된 징계라고 봅니다. 이런게 새누리당과의 차별화 시작이죠
마바라
16/01/25 23:57
수정 아이콘
둘 다 공천 안주겠다는거죠? 좋네요.
BetterThanYesterday
16/01/26 00:07
수정 아이콘
윤후덕 의원에 대한 징계도 있어야 겠죠,,,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네요,, 좀 더 강한 징계가 이뤄져야 되는 거 아닌가요?;; 6개월, 3개월;;;;;
갈길이멀다
16/01/26 00:31
수정 아이콘
공천을 못받았으니 사실상 4년 징계나 다름없습니다. 더민주에서 새롭게 공천한 후보가 당선되고 그 지역구에서 일까지 잘해버리면 영영 설 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굉장한 페널티라고 생각합니다.
물탄폭설
16/01/26 10:36
수정 아이콘
사실상 정치생명을 끊어버린건데 징계가 약하다니......
징역이라도 살게해야 하나요
16/01/26 05:34
수정 아이콘
천신정 합체하면 웃길 듯
세종머앟괴꺼솟
16/01/26 09:32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친노정당 아닌가요
배터리
16/01/26 11:12
수정 아이콘
김종인체제하에 의미있는 시작입니다. 기왕 공천 탈락시키는거 출당같은 혁신적인 모습을 기대했지만 그나마 괜찮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문재인의 반응 인터뷰를 보니 역시 온건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번 정청래건처럼 징계완화를 위해 극성 친노들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우려되지만 김종인위원장이 강단있게 잘 처리해주리라 믿습니다.
수면왕 김수면
16/01/26 14:34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재인 의원도 강경한 처리를 해보려고 했지만 지금의 본인의 이미지(온건한 인상) 때문에 이런 강경책이 먹히지 않는다는 데에서 답답함을 느낀다는 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종인 위원장의 영입을 통해 이런 강경책이 실제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믿게 만드는 효과를 노렸다고 봅니다. 일단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고요. 요즘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을 보면 간만에 머리를 쓰는(?) 정치를 보는 것 같아 흥미가 점점 더 생기는 중입니다.
16/01/26 16:02
수정 아이콘
허허허 오늘 금태섭 변호사가 강서갑에 출마선언을 했네요. 신기남 의원 지역구죠. 크크 그 며칠 참기가 그리 어려웠나.
저번에 이철희 소장이 비례대표 달라고 떼를 쓰더니 이번에는 금태섭 변호사가 강서갑 내거라고 미리 찜을 시전하는군요.
두분다 잔머리 잘 돌아가는 양반들인걸로 아는데, 눈 앞의 떡 앞에서는 그 좋은 머리가 안돌아가는 모양입니다.
이러니 이 양반들을 곱게 볼수가 없지;;;;; 하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289 [일반] 겨우 축구를 보다가... [12] 터치터치6901 16/01/26 6901 62
63288 [일반] 에이, 못 잡겠네, 이거 못 잡아요. - 4 [30] Red Key7564 16/01/26 7564 30
63287 [일반] 어쩐지 길어져 버린 제주도 여행 이야기 [26] 퐁퐁퐁퐁7762 16/01/26 7762 11
63286 [일반] 안철수 이희호 덕담게이트 녹취록 진실공방 [215] 에버그린15565 16/01/26 15565 2
63284 [일반] [빅 쇼트] 진실의 끔찍함! [9] Cherish5621 16/01/26 5621 0
63283 [일반] 2018년 부터 9급 공무원 전문과목 필수 선택 [17] 삭제됨8831 16/01/26 8831 0
63282 [일반] 땡보 DP조 사건일지 -1 [18] Secundo15795 16/01/26 15795 5
63281 [일반] 본의 아닌 제주 유배기(?) [41] divine12425 16/01/26 12425 41
63280 [일반] 에이, 못 잡겠네, 이거 못 잡아요. - 3 [31] Red Key8014 16/01/25 8014 19
63279 [일반] 쉽지않은 스타트업 [90] 시드마이어12051 16/01/25 12051 16
63278 [일반] 더민주 노영민 당원자격정지 6개월-신기남 당원자격정지 3개월 [49] 정치경제학8956 16/01/25 8956 2
63277 [일반] 북한의 농협해킹 가능성-10여년전 기사를 읽고 [11] 블루투스5356 16/01/25 5356 1
63276 [일반] 등가교환의 법칙 [13] 켈로그김7601 16/01/25 7601 7
63274 [일반] [UFC] 케인 벨라스케즈의 부상으로 미오치치가 베우둠과 타이틀전 벌이겠네요. [20] 릴리스5472 16/01/25 5472 0
63273 [일반] 가사 분담 반반하는 게 평등한 걸까요? (추가) [326] 삭제됨16641 16/01/25 16641 7
63272 [일반] 총선에 꿀재미를 선사할 노원병 [105] 프리템포11958 16/01/25 11958 2
63271 [일반] 안철수 국민의당-천정배 국민회의 통합 전격 합의 [198] 에버그린16807 16/01/25 16807 0
63270 [일반] 크러쉬/여자친구/지코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4] 효연덕후세우실4934 16/01/25 4934 0
63269 [일반] 현대.기아차는 몰매를 맞아야 정신을 차릴건지 참 깝깝하네요. [113] 풍차16713 16/01/25 16713 12
63268 [일반] 역대 NBA 감독 정규시즌 통산 승수 TOP 10 [14] 김치찌개5889 16/01/25 5889 0
63267 [일반] [스포츠] 다양한 농구 기술들 [30] kapH8413 16/01/24 8413 10
63266 [일반] '빅쇼트'보고 왔습니다. [56] 빙봉7489 16/01/24 7489 2
63265 [일반] 햄스트링 다쳤습니다... [17] 우소프5027 16/01/24 50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