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11 13:53
음.. 대숲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 글이니 아마도 저희학교 같은데..
점점 대숲의 역기능이 부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런 걸 걸러내지 못하는 게 익명게시판의 한계가 아닐까요.
16/05/11 13:54
저런 여성들의 심리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런 류(저 여성의 두번째 글의 9-10번째 줄에 나타난 동기.)의 행동은 왜 하는 것이며, 왜 그렇게 저열한지 너무 소름끼칩니다. 대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이 사건보다는 약한 수준의 루머를 겪고 사람 전반에 대한 불신이 생긴 사건이나 또 유사하게 후배가 겪은 일련의 일들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이해가 안갑니다.
16/05/11 13:58
개인적으로 여성인권을 주장하는 유형중에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예요. 평소에는 차별과 존중과 배려를 외치고 다니면서 정작 자기가 잘못하면 약자의 속에 숨어버리는 식의... 그렇게 여성인권을 외치고 싶으면 본인부터 당당해지고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책임을 다해야지 왜 배려속에서 안주하고 이용하려고 하는건지 답답하더라고요.
16/05/11 14:13
이게 여성 인권 문제하고 얽히나요? 강간은 그냥 범죄고 이건 범죄 사실을 날조 내지는 허위 고발한 내용이죠. 명백히 날조한 쪽이 잘못한 거지만 인권문제하고는 거리가 있는 사안으로 보이는데요. 강간 피해자에 대해서 '여자가 처신을 잘못해서 그렇다' 라던가 하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등장했을 때 인권문제가 불거지는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좀 핀트가 엇나간게 아닌지...혹시 이 일과 관련해서 여성인권 문제에 대한 추가적인 논쟁 같은게 있었나요?
16/05/11 14:21
본문의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실 관계 확인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부분을 참고하시면 될것 같네요. 저는 너무나 정서적으로 끔찍하고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을때 그래도 반드시 필요한 행정을 2차 가해나 3차 가해로 받아들이는것은 행정하는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쩌라고 라는 말이 나올수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하나둘씩 정서적인 이유로 막기 시작하면 그냥 국가 자체를 없애야죠.
성폭행 사건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것이 피해자에 대한 2차, 3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쳐도 사실관계 확인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16/05/11 14:27
사실관계 확인 자체를 인권 침해로 몰아붙인다면 문제가 있겠죠. 침해 요소가 없도록 조심해야겠지만.
본문과 윗 댓글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꼭 말씀하신 문제가 아니더라도 강간을 주제로 이야기가 확산되다보면 어떤 식으로건 여성 인권 관련 주제가 나올 수는 있겠네요.
16/05/11 14:32
평범하게 (?) 강간을 주제로 한 폭로에 비해 이번 건은 젠더 이슈로 번질 확률이 훨씬 더 높은게 고발 글 자체의 뉘앙스가 이미 man vs woman이 아니라 men vs women의 뉘앙스에 가깝지 않나요? 다른 여성, 여성이라는 표현의 반복적인 사용도 그렇고, 주의를 촉구하거나 고발을 유도하거나 대상을 광역화하거나, 지극히 광역적인 뉘앙스로 쓰여진 글이기 때문에 피고발자와의 1:1 구도로 해석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세츠나님은 그렇게 안 느끼시나요 : D
16/05/11 14:34
저는 사실을 날조하고 거짓 가해자를 '특정'한 점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읽어서 그런지 그런 뉘앙스를 거의 못느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인지하고 다시 읽으면 광역도발하는 느낌이 전혀 없다고 단언은 못하겠는데 처음 읽을때는 딱히... 사전지식이나 기존 인식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일 수도 있겠네요.
16/05/11 14:52
아 저도 작성자가 광역 도발을 시전했다거나 까지 느낀것은 아닙니다. 저도 그럴 의도는 단언컨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의도와 상관없이 나온 결과물에는 그렇게 볼 여지가 꽤 있어보이거든요. 세츠나님 말씀대로 포커싱을 다른 데 두면 잘 보이지 않을수도 있을 정도긴 한데 최근 온라인에서 워낙 핫 한 이슈니까. 연결지어 보는 사람들이 많았을거에요. 다른곳에서 이 토픽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을 몇번 봤는데 백프로 남녀 문제로 번지더라구요.
16/05/11 14:24
남자가 같은 식의 허위고발을 한것 보다 여자가 허위고발을 하는게 더 파장이 큰 것은 여성의 성은 상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것이라는 기조가 깔려있기 때문이죠. 엄밀히 말하면 여성인권이 아직 신장하지 않아서인데 여성인권문제하고 얽히긴 하죠. 하심군님은 좀 반대로 말씀하시는 것 같긴 합니다만...
16/05/11 14:31
그건 강간이 기본적으로 성적인 문제라기 보다 위력/위계에 의한 폭력이기 때문에 여 -> 남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매우 드물고 그만큼 공감하기 힘들어서가 아닌가 싶은데요...강간의 공포를 안고 사는 여자는 많지만 남자는 남자에게 강간당할걸 걱정할지는 몰라도 여자에게 당할걸 걱정하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여성의 성은 보다 보호받아야 한다는 편견도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분은 상당히 미약하지 않나 싶네요...
16/05/11 14:42
여성인권에 대한 공부가 저도 깊은건 아니라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말씀을 드리진 못합니다만 여성인권과 관련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답을 드린 것이 세츠나님의 이해를 구하기엔 너무 짧았나봅니다.
말씀하신대로 강간이 위력/위계에 의한 폭력이라는 점에서 여성의 성이 상대적으로 더 보호받아야 하는 것이라는 기조가 깔려 있는것은 사회구조의 문제입니다. 세련되게 다듬지를 못하겠는데 먼저 사회에 진출한 남성들이 다수이고 그들이 각 단체들에서 상사의 위치에 있고 여성이 그 아래로 들어가는 현재 시스템에선 남성인 상사가 그 권위에 기대 여직원을 강간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거든요. 만약 반대로 여성이 먼저 사회에 진출해서 상사의 위치에 있고 남성이 그 아래로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다면 반대의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했을겁니다. 강간에 대한 허위고발글이 사회에 미치는 파장 역시 지금과는 다르겠죠.
16/05/11 14:46
만약 사회적 우위가 역전되었을 시 남성의 정조가 보호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비슷하게 퍼졌을 것인가? 하는 문제라면
신체적 조건의 우위나 임신 등에 대한 부담과 같은 다른 조건들이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런 조건들이 같은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재 여성의 정조에 대한 편견 만큼은 아닐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지만... 일단 해당 논의는 이 글의 주제와의 관련성이 상당히 지엽적인 것 같으니 다른 기회에 토의해보도록 하시죠.
16/05/11 14:50
간단히 말하자면 범여성권이라는 특수집단중 일부가 생각하는 기반이 일으킨 사건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이러한 형태의 사건이 빈번해지는 가운데에 자정작용이 필요하고 그 문제중 하나를 지적해봤습니다.
16/05/11 14:54
아...Jace Beleren님 얘기랑은 또 다른 관점인 것 같은데 이런 류의 사건이 있으면 벼락같이 달려와서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무턱대고 불쏘시개를 제공하는 집단이 있고 그 부분이 문제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여성인권 얘기가 작성자에 대한 비난이라고 보기엔 뭔가 핀트가 안맞는 것 같아서 좀 이해가 안되었는데 대상이 다른거였군요.
16/05/11 15:05
저 개인적으로는 개인보다는 집단 내면에 깔려있는 생각하나(영화 인셉션처럼요)가 이런류의 사회적 문제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는 편이라 당사자 역시 여성이라는 사회적 집단이 형성한 생각의 희생자라고 보긴 합니다. 어떠한 방식이 여성이 봤을 때에 정말 좋은 방향의 여성인권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나라의 여성인권에게 필요한건 인권향상뿐만이 아닌 자기고찰이 아닌가...라는 거죠.
제가 남성이니 이런 생각이 옳은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16/05/11 14:03
근데 어디까지가 추행이고 폭행일까요 ?
지켜준다고 손만 잡고 자면 등신 취급(?) 당하고 살짝 빼는거 억지로(?) 하면 성폭행 소리 듣고.. 물론 하기 싫은걸 한다면 폭행이지만 이게 정말 애매한거 같습니다..
16/05/11 14:12
여친이랑 할때도 여친이 지나가듯 싫어라고 하면
잘하다가도 흠칫 놀라게 되요 물론 잘 아는 사이니 거짓말이란걸 알지만 만에 하나 그걸로 물고 늘어지면 전 성폭행범이 될 수도 있으니..
16/05/11 14:37
그렇죠 여자친구라 설마(?)그런일은 없겠지만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 여자가 적극적으로 원하면 안 좋게 보니깐 살짝 빼는건 알겠는데 이게 팅기는건지 정말 싫은건지 ...
16/05/11 22:52
그럴거면 할때 좋아하질 말든가...
책임이란 책임은 나한테 떠넘기고 본인은 맘먹으면 한발빼면 나만 망하는 상황으로 유도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처신이ㅜㅜ
16/05/11 14:04
성범죄형량이 늘어난 만큼
성범죄 무고죄 형량도 늘리고 반복적 성범죄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발찌를 채우고 화학거세를 하듯이 반복적 성범죄 무고범들은 신상 공개하고 표식 붙여서 또다른 피해를 막아야죠 그리고 민사에서 무고로 인한 피해에 대해 폭넓은 피해보상을 인정하면 많이 해결되리라 봅니다
16/05/11 14:07
사실 그런건 또다른 약자의 억압이라고 생각해서 제일 좋은건 스스로 당당해지고 그런 행위를 안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의 악용자때문에 약자 전체가 재갈을 물게 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6/05/11 14:08
사실 저도 옳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성범죄자들 신상공개나 발찌도 옳지 않다고 보구요 다만 형평이 중요하다는 말이 하고 싶었던 거죠
16/05/11 14:22
무고죄의 성립은 단순히 '죄가 안 되는 걸 신고하면 무고죄'가 아니라 타인을 징계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신고한 경우 성립되는 게 무고죄다. 즉 신고내용 자체가 '거짓' 이고 이를 명백하게 의식하고 있어야 죄가 되는 것이지, 신고당한 사람이 처벌받지 않는다고 해서 신고자가 다 무고범이 되는 것이 아니다. https://namu.wiki/w/%EB%AC%B4%EA%B3%A0%EC%A3%84
이게 무슨 약자랑 관계되나요? 사건에 휩쓸린 사람은 오로지 생래적으로 남성이라는 이유 하나로 인생이 송두리째 박살났는데... 이거 보니까 옛날 사건 생각나네요. 한 가출소녀가 혼날까봐 생면부지 사람을 성추행으로 신고하면서 일이 터졌는데, 그 남자 교직원 임용 취소되고 직장 짤리고 배상 못 받았죠. 인생이 파탄났습니다. 찾아보니 사건개요도 있네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menbung&no=31312 ps. 댓글이 두 개라 위치를 잘못 달았네요.
16/05/11 14:27
무고죄는 악용하면 굉장히 악질적인 범죄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립이 어렵고 형량이 무겁지 않아 다른 범죄에 곁다리로 악용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범죄입니다. 특정 형태의 무고범에게 과한 형량을 선고하는게 왜 약자에 대한 괴롭힘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6/05/11 14:45
저는 이것이 특정형태의 무고범이라기보단 특정집단에 대한 무고범이라고 생각했는데 사회가 이것을 특정형태의 무고범이라고 인식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겠네요.
16/05/11 14:50
하심군님 말씀을 들어보니 무슨 성범죄자에 대한 무고죄를 가중 처벌하는 특별법이라거나 하면 말씀하신대로 특정 약자 집단에 대한 명백한 린치이기 때문에 무리라고 생각이 되긴 하네요. 하지만 가중 처벌이 명시된 특별법에 대한 무고죄를 역으로 가중처벌한다거나 하는 방식은 그렇게까지 명백한 린치의 느낌은 안 날거 같아요.
16/05/11 14:52
법이란 게 악용을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이 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러라고 있는 게 개정안이긴 한데 결국은 사회의 협의가 필요한거고 되도록이면 좋은게 좋거라는게 편하잖아요.
16/05/11 14:12
일종의 자기방어기제죠. 나의 [사랑의 실패의 원인]을 내 자신에게서 찾기엔 세상에 너무나도 심적으로 나약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각자 그것을 어떻게든 극복하기 위해 이런 저런 잘못된 방법까지 동원하고는 하죠. 그리고 저것도 일부 여성들이 찾아낸 해결책중 하나입니다. 상대와의 애정전선의 실패를 내 잘못임을 인정하면 자살할거 같은데 계속 살아야 되겠으니까 어쩔 수 없이 상대를 쓰레기로 만드는거죠. 그리고 남녀관계에서 남자를 쓰레기로 몰기 가장 좋은 방법은 섹스에 미친 강간범으로 만드는거구요. 그러다보면 사실관계는 하나둘씩 왜곡하고, 과장하고, 뒤틀기 시작하고, 정도가 심해지면 본인들이 만들어낸 그 가짜 악마에 슬슬 본인들까지 속아 넘어가는 일도 부지기수구요.
본문에서는 투고자측이 실제로 면식이 있는 사람이었고, 그래도 일이 커지자 '그런 일 없었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저런 케이스에서 극단적인 경우는 '아예 생전 한번도 본 적 없는 유명인' 에게 법정에서도 끝까지 '나는 강간당했다고 우기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게임 사이트니까 게이머중에서 얘기하자면 LOL 레전드중 자기관리 철저하기로 유명하고, 현재 공개연애중인 선수도 최근 SNS에 본인에게 강간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한명 있어서 지금 고소 진행을 고려중일 정도로 만연하고 흔한 얘기죠. 저런식의 해결 방식이 정말 끔찍한것은 저런것들이 실제로 간간히 일어나는일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즉 저런 허위 고발읜 두가지 측면에서 큰 피해자가 생기죠. 1. 허위고발의 대상이 된 남자. 2. 앞으로 저런 행위를 실제로 당하고 참다못해 고발할 미래의 여자. 2는 그래도 잠재적인 피해자지만 1은 빼박 인생 하나 조지는겁니다. 남자고 여자고간에 그래서 이성관계 얽히는거 요즘 세상에는 정말 조심해야 된다는걸 느끼네요.
16/05/11 14:28
제 경우에 있어서는 저와 친하게 지내던 남자 후배와 여자 후배들 또한 매도되며 피해를 입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두사람의 망상이 불러일으키는 피해로 생각하기엔 너무 파급이 컸어요...
16/05/11 14:36
사실 무려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에서도 단 한사람의 철저히 개인적인 망상만으로 192명이 고통받으며 죽은 사고가 일어났는데 개인의 망상을 과소평가 할 수는 없겠죠. 원래 한 명의 사람에게는 마음만 먹으면 타인 수십 수백명의 인생을 아예 깔끔하게 날려버릴 수 있을만큼의 잠재력이 있습니다. 괜히 만물의 영장이 아니죠... 주변인이 그런 고통을 겪으셨다니 씁쓸하셨겠네요...
16/05/11 17:50
만화가 마인드C 이분도 엄청나게 고통받았죠. 그나마 부인 되실 분이 옆에서 믿고 지켜줘서 다행이지.....
그리고 돌아가신 경희대 모 교수님도 무속인이 대화내용 짜집기&조작으로 결국 죽음으로 내몰리셨고요. 진짜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16/05/11 14:18
자기 손으로 남자를 강간범이라고 낙인찍은 다음에 일 커질라고 하자 "아몰랑~ 우리 서로 용서했어요~"라고 한거군요..
그 남자의 강간범이라는 낙인은 누가 지워줄까요? 그 여자가 평생 지워줄건지 궁금합니다.
16/05/11 14:20
이런게 한두 건이 아니죠. 여성시대같은 여초사이트는 남을 함부로 몰카찍은 성범죄범으로 의심하고도 사실무근임이 밝혀져도 사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었죠.
https://namu.wiki/w/여성시대%20지하철%20몰카%20진위%20여부%20논란 여초사이트 특유의 북한같은 집단사고 문화가 정말 극혐입니다. 저런 여자들은 고소먹여서 피해보상받아야죠.
16/05/11 14:26
마인드C 작가에 대한 허위 강간 사실도 있었죠
https://namu.wiki/w/%EB%A7%88%EC%9D%B8%EB%93%9CC#s-3.1
16/05/11 14:37
이 사건의 파급력은 이게 허위인걸 알아도 그래도 마인드c의 여성관은 조금 이상해.. 라고 여자친구의 친구들 커뮤니티에 퍼져있을정도더라구요. 윌유메리미의 초창기 스토리를 보며 그렇게 지적하는데 안타깝더라구요.
16/05/11 14:29
그리고 최근에 대도서관이라는 아프리카 bj가 아줌마라는 단어를 썼다고 여혐이라고 몰아가는 여성들때문에 사과하고 트위터 접는다고 했었는데 그런 여혐몰이를 했던 사람의 트위터 배경사진이 한 얼굴에 피가묻어있는 여자가 칼과 남성 성기를 한손에 각각 들고 있는 것이었죠. 그걸 확인한 대도서관이 빡쳤다고 하네요.
자기들이 하는 남혐은 정당한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아줌마라는 단어를 썼다고 여혐으로 몰아 매장하려는 그런 행태를 가진 여자들은 정말 극혐입니다. http://theqoo.net/square/256585018
16/05/11 14:30
헐...놀랍네요. 그것과 별개로 아줌마라는 표현대신 뭘 사용해야 한답니까, 그럼?
근데 아저씨는 잘 쓰잖아..아줌마나 아저씨나 똑같은 거 아닌가??
16/05/11 14:38
아줌마는 봇물 터지다와 마찬가지의 언어적 역사왜곡을 겪었고, 봇물 터지다와 달리 여혐 단어 등극에 성공했습니다. 애기 주머니 -> 아주머니 -> 아줌마 이기 때문에...
16/05/11 14:40
아줌마가 정말로 저렇게 생긴 건가요?? 처음 알았네요. 근데 그럼 아줌마를 대신하는 표현은 뭔가요? 불러야 하니 새로운 호칭을 내놓긴 했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16/05/11 14:45
아주머니라는 단어가 정말로 저렇게 생긴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봇물터지다가 보의 물이 터졌다는 얘기지 여성성기와 관련된 속된 말이 아니고 보도방도 역시 마찬가지로 여성성기와 관련이 없듯이 아주머니 어원도 실제로 저렇지는 않습니다.
저것은 민간어원이에요. 우스갯소리로 호사가들이 만들어낸 얘기죠. 그런데 그게 자극적이니까 믿는 사람들이 생기는거고..
16/05/11 14:52
원래는 부모와 같은 항렬의 여성을 일컷는 칭호라더군요.(반대는 아저씨, 기혼여부와 관계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 항렬의 여성->기혼여성->나이든 여성으로 의미가 축소되고 있는게 지금의 아주머니/아줌마구요.
16/05/11 15:42
그 아줌마라는 단어를 쓰게 된 이유가 '남캐에게 하듯 여캐에게 욕하면 뭐라 그럴까봐' 였다는 걸 생각하면 -_-;; 트위터가 프로불편러들 나와바리 중 하나여서 그런지 패악질이 유독 심합니다
16/05/11 14:37
http://www.dogdrip.net/97288382
트위터 접고도 계속 공격당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놈의 젠더감수성이랑 여혐의 정의가 정말로 궁금해집니다.
16/05/11 14:40
일단 확실히 시간써서 고소장 열심히 쓰면 잡혀가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건 확실한데 저 고발자를 집어넣을 수 있냐고 물어보신다면 돈 걸라면 안된다쪽에 거는것으로... 어쨌든 이 자식이 그랬어요라고 직접 얘기한건 아니니까요.
16/05/11 14:43
개인적으로는 대나무숲도 이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학교 대나무숲 페이지 보면 예전에는 번득이는 재밌는 글들 많아서 이거 괜찮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요즘에는 이사람 같이 좀 까주세요 하면서 의도가 너무 분명한 게시물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고 일반적인 제보에는 보이지도 않다가 그런 글에만 득달같이 달려들어 같이 욕해주는 가계정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예를들어 남자친구가 어떻다 여자친구가 어떻다 이런거 어떻게 생각해요 하는 글 보면 이러이러한 측면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걸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하는 리플도 있는 반면 쓰레기네 어쩌네 몰아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몰아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체감상 정보공개 하나도 안하고 어디서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하루종일 그런 글만 찾아서 댓글달더라구요 처음에 시작이 학교 생활하면서 학교 구성원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는게 목적이었을진대 요즘보면 저격이나 폭로성 제보가 너무 많아서 대외적으로 기레기나 특정 목적을 가진 자들의 먹잇감이 되기 아주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나무숲만 주시하고 있다가 건수 터지면 퍼나르는 사람들이 수두룩박죽하거든요
16/05/11 14:46
말씀해주신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대나무숲의 문제가 아니라 페이스북 자체의 문제로 보입니다. 한풀이하는 가계정이나 저격이나 폭로성 제보는 대학 대나무숲 아니어도 페북에서 매일같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16/05/11 14:53
네 사실 그렇긴 한데, 대나무숲이 처음 생길때는 무슨 사건이 있었으니 그걸 폭로한다
이런 의도로 만든게 아니었던 걸로 알거든요 유쾌한 글들이 많아서 처음 생길때 재밌는 페이지네 하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렇질 않아서...그냥 대나무숲 페이지에 제가 질려버린게 아닌가 그리 생각합니다(여유가 없어서 그런가...) 가끔 올라오는 진짜 좋은 글 때문에 페이지 좋아요를 해제 안하고 있기는 한데.... 해제해야지 하는 생각이 항상 들고 있습니다
16/05/11 14:56
저도 요새 페북에서 대나무숲이 유독 피곤하고 짜증나게 느껴지고 Endless Rain님이 쓰신 내용 모두에 거의 격하게 공감하는 편이긴 한데 막 애견 페북 페이지 게임 페북 페이지 이런데도 똑같더라구요 (...) 약간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페북 자체가 요새 되게 이상한 방향으로 많이 쓰이는거 같아요.
원래 좋아하던 곳이 변질되니까 더 짜증된다는 말씀은 정말 공감합니다. 하..
16/05/11 15:06
Sns상의 허위사실 허위정보 때문에 생기는 피해는 어마어마 한데
법률이나 사회적 합의, 의식은 시대를 못따라 가는거 같네요 남자 인생만 엉망이 됐군요
16/05/11 15:09
최근건인지 모르겟는데 메갈에 강간당햇는데 경찰서에서 신경안쓴다고 글올려서 난리를 치더니 경찰에서 확인해봤더니 그런 사건 자체가 없었다고 하죠
무고죄가 좀 무거워지면 좋겟네요
16/05/11 15:20
종종일어나죠.
몇년전인가요? 남자교사가 여학생을 꾸짖자 그 교사에게 불만을 가진 여학생 몇명이 남교사를 성범죄자로 몰았죠.(성추행으론지 성폭행으론지는 모르겠네요.) 그 교사 인생은 망했습니다. 나중에 밝혀졌지만 인생은 망한거죠. 여성의 인권은 소중하지만 그걸 무기로 휘두르는 사람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16/05/11 15:38
자신이 비난하고 싶어하는 일이면, 대충 SNS나 인터넷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글이면, 그것도 아니면 매일 기계적으로 글을 퍼올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면, 자세한 판단 없이 아무 게시판에나 퍼나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죠.
우리가 이렇게 글마다 모여서 신랄하게 비판하며 댓글을 다는 이 행위 역시 똑같은 일이에요. 우리가 이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한 같은 일은 반복되겠죠. 본문에서 말하는 ' 사회적으로 한 사람을 말살하는 꼴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비난을 지금도 당사자에게 하고 있잖아요?
16/05/11 15:45
작년에 한창 여시가 핫할 때 저 분이 했었던 말이 '여시가 욕을 먹는 건 여혐종자들 때문이다' 였죠. PGR 하면서 가장 어처구니없던 말 중 하나였습니다.
16/05/11 15:47
누가 명백히 잘못한 게 드러나도 그걸 비판하면 그건 그 사람이 혐오종자이기떄문이다라고 하면 정말 속편하고 코스프레하기도 좋죠
가만보면 사람들에겐 양극단의 극단주의만 있는 게 아니라 가운데로만 가려는 극단주의도 분명 있는 거 같아요 크크
16/05/11 15:54
이게 바로 본문에서 지적하는 일이죠. 제가 반복된다고 말하자마자 제 댓글에서 반복되는 모습을 보니까 세상 참 뻔하단 생각이 드네요.
16/05/11 16:00
대체 본문을 어떻게 읽으면 이런 결론이 나오는지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만 사상최악님의 사고가 그다지 보편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설명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16/05/11 16:19
https://pgr21.com./?b=8&n=58083&c=2203457
- 하지만 지금처럼 타 커뮤니티에 퍼지고, 거기에 이런 댓글들이 달리는 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자'란 이름을 달고 있기 때문이고, 이런 현상은 넷상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죠. https://pgr21.com./?b=8&n=58083&c=2203511 - 그들이 먹잇감인 이유는 '여자'이기 때문이라는 게 핵심. 아 확실히 여성혐오라고는 하시지 않았네요 단지 그들이 분명 잘못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건 다 여자라서 당하는거라고 열심히 주장하셨죠
16/05/11 16:33
분명한 일이 맞으니깐요
결국 쟤네들도 인해 스르륵 폭파된것도 사실이고 소모임 드러나서 고소사건 일어난것도 사실인데 분명하지 않은 일이요? 풉
16/05/11 17:14
그리고 저 댓글은 님에 대한 해명이 아니라 헤글러님에 대한 해명이 되는 거겠죠
여성혐오라는 말만 없었을 뿐 헤글러님이 한 말이 맞다는 게 드러났잖아요 안그래요?@_@??
16/05/11 16:22
뭐 토씨 하나정돈 틀렸을 수도 있겠죠. 제가 그 댓글을 찾아가지고 오면 저격에 걸릴 거라는 걸 모르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벌점 먹어가면서 그럴 마음은 없지만 사상최악이라는 PGR 유저가 여시가 탈탈 털리는 원인을 '그들의 행동'이 아닌'그들이 성이라는 점'으로 지목한 건 거짓이 아닙니다.
16/05/11 16:42
크크크크 그 누구도 감방을 밥먹듯이 드나드는 사람이 불이익을 받는다고 해서 주홍글씨라는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 주홍글씨를 말하는 사람이 범죄자 본인이라면 더더욱이요.
16/05/11 17:02
이분 참 -_-;; 토씨 하나 틀렸다고 해서 제가 한 말이 거짓이 되고 님이 누명쓴 게 되는 게 아니에요. 백만원 훔친 사람에게 백만 천원 훔쳤다고 해서 주홍글씨가 되나요
16/05/11 18:29
사상최악 님// 님처럼 잘잘못이 명백한 일에다가 일부러 되지도 않는 논리를 펼치면서 반대 포지션 잡고 균형을 수호하려는 행위를 카사딘 놀이라고 부릅니다.
카사딘의 선택 대사는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 이거고요.
16/05/11 18:55
사상최악 님// 완전히 다른 층위에 있는 본문의 헛소문 유포자들과 그들을 비판하는 PGR 유저들은 똑같다고 하면서 본인에 대한 언급은 본질이 똑같아도 단어 하나 동일하지 않다고 거짓말 취급하시는군요.
틀린 주장만 모아가지고 오는데 그 둘이 심지어 모순되기까지 하니 진기명기가 따로 없습니다.
16/05/11 18:57
헤글러 님// 뭐 그냥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죠 뭐
내로남불이기만 한 게 아니라 사람들 댓글도 제대로 못읽고 상황파악 못하면서 남보고 상황파악해서 댓글달라고 하고 있으니..(..) 지금은 그냥 불쌍하게 생각합니다
16/05/11 16:04
자신이 비난하고 싶어하는 일이면, 대충 SNS나 인터넷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글이면, 그것도 아니면 매일 기계적으로 글을 퍼올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면, 자세한 판단 없이 아무 게시판에나 퍼나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죠.
-> 본문보면 이미 결론이 난 사건, 가해자 본인이 자기 스스로가 잘못한거라고 인정한 글을 갖고 온건데 누가 자세한 판단없이 아무 게시판에나 퍼나르는 사람인지 설명좀? 적어도 이 본문글은 전혀 해당사항이 없는데요? 우리가 이렇게 글마다 모여서 신랄하게 비판하며 댓글을 다는 이 행위 역시 똑같은 일이에요. -> 그건 결론이 안난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의 글을 퍼왔을 때의 일이죠 그래서 이미 결론이 난 이 글에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하세요? 우리가 이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한 같은 일은 반복되겠죠. ->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시네요 본문에서 말하는 ' 사회적으로 한 사람을 말살하는 꼴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비난을 지금도 당사자에게 하고 있잖아요? -> 사회적으로 한 사람에 대한 말살을 해버린 사람의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게 그와 똑같은 비난인가요? 왜요 그냥 유영철같은 연쇄살인마나 아동학대 성폭행 한 사람들에 대한 비판하는 거에 대해서도 이와 똑같이 말해보시죠? 어이가 없어서 크크
16/05/11 16:45
사상최악 님// @_@?풉? 왜요 더는 할말이 없으신가보죠?
하긴 다른 말이 아니라 틀린말만 반복하는 데 무슨 할말이 있으시겠습니까
16/05/11 16:49
사상최악 님// 제가 쓴 풉이랑 님이 쓴 풉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신다니 정말 웃기네요 크크크크
제가 할말이 없어서 뒤에다 풉 쓴 줄 아시나봐요?풉
16/05/11 16:50
피아니시모 님// 애초에 그런 내용이 없죠. 원래 근거 없는 인간들이 가장 자주 하는 소리가 난 보이는데 넌 못보는거다 죠
그 담에 그래 내가 못보는거 인정한다 너가 보이는걸 말해줘 하면 안알랴줌 너무 전통적이라 그냥 웃깁니다
16/05/11 16:58
주인없는사냥개 님// 안알랴줌.
"아니나 다를까 난리가 났습니다. 저 파렴치한 놈은 누구냐고, 잡아 족쳐야 된다는 의견들부터 여성인권에 대한 왈가왈부까지 해당 글이 각 커뮤니티에 캡쳐되어 퍼져나가면서 여초커뮤니티에서도 몰려왔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실 관계 확인부터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의견들은 제2의 성폭행이라는 의견과 비난이 빗발치면서 사라졌습니다."
16/05/11 17:01
사상최악 님// ????
님이 말씀하신 그 내용은 저 사건의 진위여부가 드러나기전에 일부 여초사이트의 반응을 보여준 거 아닌가요? 근데 저 반응에 대해 얘기해준거랑 그 이후의 본문글 그리고 댓글들이랑 뭐가 똑같다는 겁니까?-_-;
16/05/11 17:07
피아니시모 님// 부디 남에게 질문할 시간에, 스스로 본문과 댓글의 흐름을 읽어보시고,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는지, 무엇을 주장하는지, 무엇을 지적하는지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제대로 파악하고 오시면 다시 상대해드릴게요.
16/05/11 17:08
사상최악 님// 그 말 그대로 되돌려드리죠
본문은 물론이고 댓글 상황에 대해 전혀 파악도 못하고 엉뚱한 소리하는 건 제가 아니라 님이죠
16/05/11 17:28
사상최악 님// 이분 도대체 뭐죠?? 뇌 구조 자체가 다르신 분인듯..
부디 남에게 질문할 시간에, 스스로 본문과 댓글의 흐름을 읽어보시고,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는지, 무엇을 주장하는지, 무엇을 지적하는지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을 진심 이분이 쓰신게 맞나 의심스럽네요. 제발 다시한번 본문보시고 자신이 한말과 답글을 다시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저 안타까움만 가질 뿐이네요.
16/05/11 17:48
과연나는어떨까 님// 그냥 대놓고 어그로 끄는건데 뭐 생각이 있겠습니까? 그냥 위에 다른 분들한테 쓴 댓글만 읽어봐도 그냥 대놓고 어그로 끌어서 욕 한번 거하게 먹고 피해자 코스프레 할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요.
16/05/11 16:02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 글 댓글 어디에 '사회적으로 한 사람을 말살하는 꼴이나 다름없는 수준' 의 비난이 달려 있나요? 한두개는 있을줄 알았는데 심지어 한개도 안 보이는데...
보통 한 사람을 말살하는 꼴이나 다름 없는 수준의 비난이라는 수식어를 쓰려면 두가지 조건중 하나는 충족되어야 하겠죠. 1. 대상의 명백한 특정 - 와 임창정 진짜 그렇게 안봤는데 개실망이네요 완전 사람 아니네 - 어제 길거리에서 박연주라는 기안대학교 13학번 학생 봤는데 길거리에서 자위하더라구요 푸하하하하하하핳핳 개꿀잼 - 모 아이돌 멤버가 노래만 스트롱 베이비가 아니라 실제로 스트롱 베이비더라구요 어제 룸싸롱에서 봤는데.. 이렇게 대상이 거의 명백히 특정되었을 경우 내용이 도가 지나치지 않아도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을 말살하는 꼴이나 다름 없는 수준의 비난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2. 과도하게 폭력적인 표현 - 님 충고하는데 그렇게 롤할거면 제발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죽으세요 제발... 제발 꼭 죽으셔야 됩니다 내일 살아계시면 안되요 진짜 꼭요 - 음 아마도 항상 계시던 어머니가 이젠 이 세상에 안 계시다는 충격에 그러시는거 같은데 꼭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 이런식으로 과도하게 폭력적인 표현은 사회적으로 큰 지장을 주지 않아도 당장 당사자가 심적 충격을 심하게 받아 정신적 외상을 겪을 확률이 있기에 한 사람을 말살하는 꼴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 이 글 댓글에 저런 댓글이 있나요? 대상 특정성이야 대학교 이름도 언급이 안됐는데 말할 필요도 없고 제일 심한 댓글이 법적 처벌 받았으면 좋겠다 정도인거 같은데... 법적 처벌 받았으면 좋겠다 가지고 한 사람 인격 말살하는꼴의 댓글이라고 칭하시는거면 제가 저 남자가 욕먹은 댓글 딱 한개만 가져와도 일당천은 가능할거 같은데..
16/05/11 16:34
공론화된 사건의 대상을 지목하고 있기 때문에 실명 공개와 관계없이 특정성은 충분하다고 보고, 표현에 대한 기준은 저와 많이 다르네요.
인격은 던져진 돌에 맞아도 죽고, 펜에 찔려도 죽고, 칼에 베여도 죽으니까요.
16/05/11 16:39
사상최악 님// 크크크 포탈사이트, SNS도 아니고 그냥 게임 커뮤니티에서 실명도 모르는 사람 잘못을 지적하는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구라를 쳐서 사람을 묻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카사딘 놀이 좀 작작하시죠. 누가 봐도 까일 만한 사건에 아! 반대편으로 어그로 끌어봐야겠다! 이런 생각 가지고 되도 않는 근거 좀 갖다붙이지 말고요.
16/05/11 16:45
글쎄 보편적으로 말하는 인격은 던져진 돌에 맞아도 아프고, 펜에 찔려도 아프고, 칼에 베여도 아프지만 셋다 명백히 죽는다고 보긴 어려울거 같은데요. 특히 앞에 두개는 죽는게 이상한 수준이고 뒤에 한개도 베인게 어디냐에 따라 다를거 같은데..
물론 던져진 돌에만 맞아도 죽는 인격도 있겠죠. 그러나 사람도 아마 던져진 돌에만 맞아도 죽는 사람이 있다고 쳐도 내가 실수로 던진 돌에 맞아 그 사람이 죽었다고 미필적 고의가 성립하지는 않듯이 인격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보편적으로 죽는 수준의 아닌 이야기에 죽었다고 그게 의도적 인격살인행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죽인게 맞고 당사자들은 알아서 반성하고 사죄해야겠습니다만 : ) ) 피해자중심주의도 정도가 있는거죠. 저도 PGR은 물론이고 다른곳에서도 범죄자들이나 나쁜짓한 사람들 과도하게 인격비하하는거 정말 싫어하고 예전에 벽돌 떨어트려서 사람 죽인 애한테 악마나 쓰레기, 안될놈이라는 표현한거 가지고 PGR에서 심하게 키배도 뜨고 그랬지만 이 글에는 그때에 비해 신기할 정도로 과격한 댓글이 적은거 같은데 사상최악님 반응은 그때 제 반응과 비슷해서 신기해서 여쭤봤습니다. 뭐 기준이 다르다니 그것은 알겠습니다. 특정성의 경우는 그것만으로는 성립이 안됩니다. 이 글의 내용으로 인해 당사자의 사회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볼 여지가 전혀 없는데요. 본문에도 누군지에 대한 내용이 전혀 담기지 않았고, 댓글에서도 그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어디서 열심히 찾으면 누군지 알 수 있다는것만으로 성립하는게 아니에요. 서유리가 욕먹자마자 '나 서유리인데' 라고 얘기한게 괜히 한게 아니죠 그런거 안해도 나중에 찾아보면 서유리인거 다 나오는데 구태여 얘기한건 발화 당사자가 상대방이 누군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 댓글 단 사람중에 저 사람이 누군지 명확한 정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욕했다고 볼 사람이 있나요? 전혀.. 제 생각엔 이 글 고발자가 K리그 1군 등록 선수여도 무명이면 아슬아슬하게 성립 안합니다.
16/05/11 16:56
특정성에 대한 법적 기준은 인터넷에 떠돈지 오래되서 저 역시 잘 알고 있는데, 그런 법적인 기준을 말하는 게 아니었어요.
법적인 얘기를 할 거라면 애초에 비난이란 표현을 쓸 필요도 없죠.
16/05/11 16:59
사회적으로 한 사람을 말살하는 꼴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비난의 기준이 실정법상 처벌 가능 기준보다도 낮다는 말씀이시군요. 음... 알겠습니다.
16/05/11 16:04
사고가 굉장히 일차원적이시군요...
'검증된 이야기를 하는 것'과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것 사이의 차이를 모르시는건지... 사건이 터지고, 언론사에서 정정보도를 내도 "이런 이야기를 굳이 하는게 문제다!"라고 주장하실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6/05/11 16:25
근데 뭐 강간은 아닐지언정 아랫도리 함부로 놀리고다니다 이상한 여자한테 걸렸다는 것 자체도 인생 마이너스평가일테니 처벌이고 뭐고 빨리 묻고 잊혀지고 싶은거겠죠. 나름 나 좋다고 하다 벌인 짓 짠하게 생각되기도 할 것이고.
16/05/11 16:42
첫글 내용이 꽤 구체적이라, 아마 성관계후 남자가 한 말이나 2번째 성관계당시 상황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봐요. 다만 강간이라는건 스스로 강간이라는 표현밖에 없죠. 어떤식으로 강압을 받았는지 내용도 없고, 첫글 내용의 정황도 남자의 말이 개념은 없어도 강간후 대화로는 어울리질 않습니다. 정교한 거짓말이란 어려우니까요.
뭐 다 추측의 영역이지만 말그대로 그런 의문도 추측의 영역에 남기고 싶은, 일일히 따지기 싫은 게 합의하는 이유겠죠.
16/05/11 16:20
참.....대나무숲 페이지와 관련해서 에피소드가 있는데..
대학 재학중일때 과 학생회장을 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좀 반총학 세력이었습니다. 전 SNS를 하지 않아 몰랐는데, 후배녀석 하나가 과실로 오더니 저한테 괜찮냐고 묻는겁니다.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페이스북 "대나무숲" 못봤냐면서... 아주 가관이더군요. 절 아주 그냥 파렴치한으로 몰고가더라고요. 총학생회 임원들이 있는 술자리에 난입해서 술을 먹이고, 여학생들을 희롱하며, 학교 정책과는 반대로 흘러가는 양아치로 말이죠. 전 그런적이 절대 없습니다. 그래서 후배 계정을 통해 "대나무숲" 운영자에게 저를 밝히고 진위여부를 물었습니다. 돌아오는 말이.. "자신은 진위여부를 판단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글을 제보하는 그대로 올리고 있다. 제보자는 절대 말해줄 수가 없다." 였습니다. 뭐.. 그 얘길 듣고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제보자 찾아 명예훼손죄까지 물었습니다만.. 그 페이지는 4년이 지난 지금도 버젓이 운영되고 있더군요.
16/05/11 16:33
만약에 '나는 이 글을 올리는 대나무숲 지기에게 강간당했다' 라는 제보도 검열없이 누군지 찾아내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올려준다면 뭐 참 언론인의 자세 인정합니다. 그건 검열할거면 그냥 내로남불 쓰레기고... 역시 법이 답이에요.
16/05/11 17:00
형사처벌까지는 바라지 않아서 학교 및 개인적(?)으로 처벌을 내렸습니다.
제보자는 학생회임원자리를 내놨으며, 페이스북에 총학생회장이 사과글 게시를 한다고 했지만, 제가 SNS를 하지 않기에 게시와 함께 각 단과대 건물마다 대자보를 작성하여 한 학기간 게시하였죠. 또한, 총학생회 회의에서도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였습니다. 뭐..만족하진 않았지만.. 다음 연도 총학선거에서 해당 세력 후보가 이를 이유로 당선되지 않아.. 위로는 되었습니다. 대나무숲 운영자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군요. 운영에서 손떼겠다고는 했는데.. 알수가 없으니 말이죠.
16/05/11 16:27
뭐 담배녀 사건에, 경희대 여총 서정범 교수 사건 생각해보면 이런거야 그냥 흔하디 흔한 일이죠. 남녀간 엮이는건 생각보다 큰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조심하시길... 똥 밟는 사람이 꼭 자신이 아니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16/05/11 16:56
사실 이런 문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런 일이 하나 둘 쌓이면 실제 피해자가 나타났을 때 그 피해자도 매도될 가능성이 없는 게 아니라는 소리죠 가장 답답한게 이거입니다..-_-; 저 여성분의 이야기는 그냥 허구/소설로 드러났지만 정말로 저런 일을 겪어본 여성이 아예 없을까요?그렇진 않을 겁니다 단지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있을 뿐이겠죠 그러다 용기내서 말하면 저런 사례떄문에 일단 무조건적으로 의심의 눈초리로 사람들이 볼테고 그럼 그거대로 상처를 입을 테고요
16/05/11 22:03
정말 성범죄라면 신고하고 사법절차에 따라 처벌하면 됩니다. 애시당초 형사로 다스려야 할 사안을 미디어를 통해 터트리는 행태가 잘못된거죠. 위 사안이 공익을 위해 행동했다가 억울하게 몰려 최후의 수단으로 여론에 터트리고 그걸 통해 지지를 모아야 할 상황같은 것도 아니고요.
16/05/11 17:21
이건 근데 사과하고 넘어갈일이 아니라 처벌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성폭행 관련으로 억울하게 누명쓰게되면 한 사람 매장될수도 있는 문젠데요. 고소를 해야지....
16/05/11 19:07
이글에 하나빠진게 있네요. 전 저 여자가 해명글 올리기전에 당사자 남자분이 올린 해명글을 먼저봤습니다.
경찰서까지 가서 고소를 했던가, 하려했나 그랬다고 썼습니다. 여자분과 통화했고, 여자분의 상처를 생각해 일이 더 안커졌으면 좋겠다는 식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이 아니니 자기번호도 까고 연락하라고 했죠... 첫대나무숲글, 누가 팩트만 요약한다고 정리한글, 당사자 해명글 이렇게 세가지가 돌았었네요; 제가 해당학교의 경영학과 학생이라.. 이미 남자는 학교 못다닐 정도가 됐죠
16/05/11 19:34
이런거 콩밥 안먹여주니 이런일이 계속 생기는거죠.
남자는 아랫도리 간수여부를 떠나서 여자가 작정하고 매장시키려고 하면 뭐 순식간입니다.
16/05/11 21:18
이게 정말 무서운건 1차글을 본 모든사람이 2차 글을 보지 못 한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의 글을 매일 보는게 아니니까요.
1차글만 보고 2차글을 못본 사람은 술자리 등 모임에서 "모대학 모과에 강간범이 버젓이 학교 다닌다더라" 라며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추가적인 여파를 계속 생성한다는거죠. 제 대학시절에도 동기학우에게 추잡스러운 헛소문이 돌았고 유포한 범인을 잡아 헛소문임을 알렸음에도 다음학기까지도 그 이야기가 여기저기 돌았다고 하더군요. 동기와 같은 수업을 듣는, 이름과 얼굴만 아는 관계인 사람들이 자꾸 수근대며 소문을 부풀리니까 막을 방도가 없더라구요.
16/05/11 22:04
어느 대학교에서 교수가 강간을 했다!!! 하고 쏴리질럿 언론 만들고 해임시켰는데 알고보니 아니였던 사건이 기억나네요, 그분들 지금 어딘가에서 정치하고 계신다던데
16/05/11 22:08
여성이 성폭행으로 고소해버리면 사상최악으로 인생이 끝장나요.
증거도 없이 말만으로 인터넷에 올려버리는 행태, 그리고 그에 동조해서 마녀사냥하는 행태... 가관이죠. 채선당 사건 이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어요.
16/05/11 22:45
그동안 말로만 들었는데 아는 지인이 징역3년 실형을 받았습니다 해외여행지에서 만나서 술한잔하고 관계를 가졌는데 다음날 여자가 신고했답니다 수치심을 느꼈다며. 여자측에서 일방적으로 우기고 합의조차 안해주니까 정말로 감옥살이 하는걸보니 꽤나 충격이더라구요
단순히 감옥살이가 문제가아니라 출소해도 성범죄자로 조회되어 낙인이 찍힐거고 사회생활이야 당연히 힘들거고... 여자가 마음먹으면 남자 인생 한 방에 보내버리는 나라죠..
16/05/11 23:00
그거에요. 진짜 비겁한, 인간같지 않은, 기본적인 인간 간의 예의가 안된, 그런 인간들이 저지르는 일이에요. 그런 인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다 내 손해에요 크크
그냥 덜 된 인간들도 있는 게 세상이니까.. 나는 제대로 살아야겠다 하면 괜찮을 거 같아요. 괜찮은 사람도 많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