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02 15:17
시위현장에서 비슷한 목소리를 내던 이재명도 지지율 급등해서 안철수와 비슷해졌더군요. 문재인측도 중대한 결심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16/11/02 15:17
손학규 : 박 대통...
문재인 : 정치적 해법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중대결심 안철수 : 대통령 즉각 물러나야 학규형 왓 더
16/11/02 15:18
사실 최순실에 해명을 하면 할 수록 박근혜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죠. 어떻게 해도 결론은 하나가 되는 게 이번 사태의 특징인 것 같아요.
16/11/02 15:23
모양새는 안철수가 먼저 하는것이 더 좋아보이네요. 아무래도 안철수는 종북이미지가 없기도 하고 역풍에 대한 부담감도 적으니까요.
이렇게 하는것이 안철수나 문재인 둘다에게 윈윈 같습니다.
16/11/02 16:04
대선후보 지지율 1위가 일반인이라서 아무 힘도 없다구요?
솔직히 분위기상 이런걸로 싸우기 싫은데 솔직히 너무 어처구니없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16/11/02 16:18
님은 지금 제도적 권한이 없어서 아무 힘이 없다고 말하시는거 같은데 그렇게 치면 아직도 한국에서 가장 힘쎈 사람은 박근혜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실이 그런가요? 님 말대로 하면 조선일보는 무슨 힘이 있나요? 이 나라 지지율 1위 정당에서 경선을 통과할게 거의 확실한 지지율 1위 대선후보가 아무런 힘이 없으면 도데체 누가 힘이 있을까요? 그가 페북에 올리는 글 하나하나가 이 나라를 좌지우지합니다. 이런데 아무런 힘이 없다구요?
16/11/02 16:25
대통령의 권한을 가진자와 아무런 직책을 가지지 않는 일개 당원과 비교를 하는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언론이라는 거대한 힘들 가진 거대한 기업과 문재인 일반인을 비교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말이 되나요? 비교 가능한 대조를 해야 뭐라고 인정이라고 하지 무슨 비약이 이렇게 심한지 모르겠네요. 문재인의 발언은 감정의 호소일수는 있어도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국회의원과는 다름니다. 제 아무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대선주자라고 하더라구요.
16/11/02 16:32
그냥 기가막혀서 할말이 없네요.
국민들중에 누가 문재인을 일개 평당원으로 생각합니까? 님이 말한 그 문재인의 감정호소 하나하나에 더민당이 움직이고 언론이 움직이고 나라가 좌지우지된다고요. 제가 이래서 님같이 어처구니없는 문빠들이 싫고 문재인을 지지할수가 없는겁니다. 전 더이상 댓글 안달테니 알아서 생각하세요.
16/11/02 16:33
뭔 궤변이인지? 힘이 있다고 한건 퐁퐁님 아니였나 싶네요, 이제 와서 문빠니 뭐니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뭐 어쨋든 퐁퐁님의 생각이 뭔지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16/11/02 16:20
대선후보 2년째 1,2위가 아무 힘도 없어서 아무 것도 못한다고 하면 지나가던 문재인 지지자인 저도 어이가 없어서 웃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안철수가 한거 똑같이 할수 있습니다.
16/11/02 16:27
힘도 국회의원, 당대표때나 있었지 지금은 일반인으로 최대한 몸사리는게 좋지 굳이 나서서
위험한 발언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힘 가진 자는 당대표 추미애씨나 기타 의원들이지 일개 평당원이 무슨 힘이 있다고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문재인 지지를 하시던 말던 상관없습니다.
16/11/02 16:36
그 무게감이 당대표와 국회의원보다 위죠. 지금 추미애와 국회의원을 대부분 만들어준 양반이 그 문재인이란 사람이거든요. 무시할 수 있을까요?
16/11/02 16:39
아이유인나 님// 지금 님이 말하시는 과정과 그로 인한 결과 및 추론은 최순실및 새누리당이 박근혜를 대통령 만들고 조종한다는 소리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네요.
16/11/02 16:48
지금 님이 하시는 말은 지나가던 그 어떤 사람에게 말해도 설득력이 없겠네요. 공식적으로 당대표도, 국회의원도 아니니까 문재인은 아무 힘도 없는 그냥 보통 사람에 불과하다?
그 문재인이 만들어낸 국회의원이고 당대표입니다. 그 문재인이 아무 힘도 없다면 왜 모든 언론이, 국민들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주시하고 있을까요. 아아무 힘도 권력도 없는데요.
16/11/02 16:52
아이유인나 님// 저 한테 비꼬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유력한 대선후보로서 그가 가지는 무게감은 인정하나 님이 말하는 힘을 전 권력이라 생각하기에 없으니 없다고 말하는 겁니다. 또한 문재인씨를 공격하는 사람의 하나의 주제는 친문이라는걸 상기해보시길 바랍니다.
16/11/02 16:39
공식적으로는 일개 평당원 신분이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지지율 1위인 상황이라, 괜히 실수하는것보다야 조심하는게 좋다는 것에는 (문재인 지지자인) 저도 공감합니다만...........
문재인이 힘이 없다는건 좀.. 이회창이 대권1위후보로 4~5년간 얼마나 많은 권력을 부렸는데요... 그 권력을 문재인이 휘두를 때가 아니라는데는 저도 공감합니다만.. 지금 대한민국 권력순위 TOP 5 뽑으면 문제인 당연히 들어갑니다. 왜그렇게 삐뚤게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문재인 지지자 맞으신가요?
16/11/02 16:42
제가 누굴 지지하건 그건 제 생각입니다. 그냥 전 제 생각을 말할 뿐입니다. 최소한 부역자들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삐뚤게 사는게 아니라 나름 생각을 해보고 하는 얘기입니다.
16/11/02 16:46
그게 아니라요.. 그냥 정치적인 거 다 빼놓고
솔빈님이 말씀하시는 "힘" - 직책에서 나오는 행정적 권력. 다른 사람들이 말씀하시는 "힘"- 따르고 지지하는 사람에서 나오는 실질적 권력. 이거잖아요.. 근데 다른사람들이 아래 "힘" 이야기하는데 솔빈님은 자꾸 위에 "힘"이야기하면서 몽니부리시잖아요. "힘"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다른거라, 단순 행정적 권력으로서의 힘이라고 치면 솔빈님 말슴이 맞죠. 근데 다른 사람들이 그이야기 하시는거 아닌거 본인도 아시잖아요. 근데 왜 그러시는지 잘모르겠네요. 그냥 워딩에 대해 시비걸고 계시잖아요.
16/11/02 16:50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저도 뭐 발언에 힘이 있고, 무게감 또한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그가 사람들을에게 정치적인 발언과 호소로 대중을 선동한다면 그걸로 공격당할 트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말 같지도 않은 종북논란거리를 보면 더욱이요. 어쨋든 제 생각은 이정도가 제일 적당한거 같습니다. 더 이상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16/11/02 16:56
2222 아무힘이 없는 일개 평단원이 어떻게 1사단가서 군인들을 격려하나요 크크 저도 문빠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문재인이 힘이 없다는건 말장난에 가깝죠.
16/11/02 15:20
되려 문재인 전대표는 계속 워딩이 묻히는 감이 있네요 되려 거국내각에 말려드는 긋한 언론들의 스탠드에 되려 말려드는 듯한 느낌이 들구요.
16/11/02 15:23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795045
사실 박원순시장이 좀 더 빨랐습니다. Pgr에 안올라왔을뿐. 오늘 대선 주자 두명이 강한 워딩을 들고 나왔네요. 과연 kingslayer가 나올 것인가? 재미있네요.
16/11/02 15:27
아까 주갤에 킬원순 출동했다는 글보고 빵터졌습니다.
물론 요즘 박원순 시장 관련 개그는 다른 소재가 있긴한데 그건 언급할 수가 없어서...ㅜㅜ
16/11/02 15:25
속으론 좋아할것 같은데, 김병준은 국민당이 원하는 그림 아니었나요
국민당 입장에선 탄핵이나 하야는 민주당 주인공 세워주는거라 은근 껄끄러웠을듯
16/11/02 15:40
절대로 아닐겁니다.
국민의당이 생각한건 김병준을 총리로 쓰는게 아니라 비대위원장으로 당내권력투쟁에서 파워게임을 하려고 한거에요. 그래서 호남파 의원들과도 대립을 하면서 설득을 하면서까지 추천하는 중이었죠. 친안파가 당내 권력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갑자기 김병준이 총리 후보로 올라오자 그냥 국민의 당은 손을 떘습니다. 총리로 추천할 생각도 안하고 당내에서 비대위원장을 시키려고 설득하는 중이었는데 이건 그냥 청와대에서 안철수 죽이기 시도하는거죠.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61102000311 이런 기사가 있듯이 안철수측은 그냥 청와대에 악의적 헤드헌팅+이간질을 하기 위한 모략을 당한거죠. 그냥 빡칠겁니다. 아니 식물 대통령이 무슨 시비를 걸고있냐? 와 씁 아니 그래도 법적으로 하자니까 아직 정신도 못차리고 시비를 거네~ 그냥 그자리에서 사라져 무슨 넌 그냥 허수하비를 하고 있을 자격도 없는 대통령이야라는거죠.
16/11/02 15:26
안철수 의원의 마음이 잘 이해가 가네요 크크크
음 박근혜 정부는 사실 이제 끝난 식물정부라고 생각했고 당 장악하면서 이제 이득이나 보고 대선까지 준비나 해야지하면서 김병준을 비대위원장으로 먼저 당을 장악하자는 마음 같았는데 그 김병준을 청와대에서 총리로 데려가면서 이간질 하려고 하는게 뻔하니... 안그래도 자기가 밀던 사람에 당에서 반발이 거세서 끓어오르는 중에 박근혜가 김병준 데려가면서 사실상 안철수에 대한 공격을 한거죠. 아니 식물정부가 왜 나한테 시비를 거는거지? 대통령이라고 생각도 안하고 있고 이제 죽은 정부가 그냥 시비를 거니까 정말로 화나겠죠. 그래서 그대로 폭발해버리고 그냥 팩트가지고 다 공격해 버리는군요. 이번 워딩은 진짜 아트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16/11/02 15:27
박지원의 힘이죠 안철수는 제대로된 정치9단을 만났습니다 오히려 이 시점에서는 문재인이 간보는게 맞아요 이재명 박원순 안철수 순이고 여당 내 비박들까지 뛰쳐나오고 박근혜가 뜻을 굽히지 않을때 결정적 카운터 펀치를 날려야죠 분수령은 이번주 광화문 집회와 지명 철회 여부일듯 합니다 검찰들 바쁘겠네요 어디에 줄대야 살아남을지 선택 잘하길...
16/11/02 15:33
박지원도 5시간전에 이런말을 했습니다.
박지원 “총리 지명 야당과 상의 안해…하야 요구 유발할 것”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68404.html 그래도 이때까지는 어느정도 대통령이니까 책총이든 거국내각이든 이름은 달고 있어라 허수아비라도 대통령은 하고 있어였다면 이거 이후로는 대통령은 무슨 넌 그냥 범죄자야로 턴힐했습니다.
16/11/02 15:33
삭제,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특별한 맥락 없이 반복적으로 친노를 언급하시는 것은 정상적인 게시판 이용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에 벌점 발부하며, 다수의 신고가 접수된 관계로 추가 벌점 여부를 논의하겠습니다.(벌점 4점) 논의 결과, 반복적으로 분란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책임이 상당 부분 배터리님에게 있다고 판단하여 추가 벌점 발부합니다 {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11/02 15:49
제가 피쟐 글을 많이 읽었지만 이분 댓글은 안철수 관련 글의 댓글에 친노가 대부분 포함되었던거 같아요..
소신, 일관성도 대단합니다.
16/11/02 16:02
안철수뿐만 아니라 모든 댓글에 친노 노래를 부릅니다. 이렇게 노무현을 상기 시켜주는거 보면
어쩌면 정말 노무현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일수도...
16/11/02 16:03
전에는 저도 전투력 갖춰서 댓글을 달았었는데...
몇번 달다보니...제가 다는 댓글이 오히려 배터리님에게 힘이 되는것 같아... 언젠가부터 무플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무플이 더 좋지 않을까 의견내어봅니다. 이것이 배터리님에게 다는 마지막 저의 댓글입니다.
16/11/02 15:46
좋네요. 이참에 친박들 다 무너지고, 새누리당 와해되고, 차라리 더민당과 국민의당 양당체제로 개편돼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와중에 학규형 지못미. ㅠㅠ
16/11/02 15:47
근데 박근혜 하야하면 60일 후 선거가 되는데 안철수가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서 요구하는 걸까요. 어차피 하야 안 할거라 생각하고 명분 쌓을려고 쎄게 지르는거 같은데 이러다 정말 하야하면 안철수가 그렇게 바라던 대통령은 저 멀리 날아가고 문재인 대통령행이죠 크크
16/11/02 17:01
지금 하야하면 문재인이 어마어마하게 유리한건 모두가 다아는사실이니 절대안할거라고 생각하고 포지션잡는거죠.
명분이 어디에있은지는 뻔한데 고민하다 이재명이 1주차에 극딜넣고 지지율상승하고 박원순도 오늘 풀딜넣으니까 부랴부랴 따라온거같은데요
16/11/02 15:48
사실 문재인 입장에서, 강경한 하야 요구가 힘들죠. 바로 너 대통령하고 싶어서 그러지 란 말 나오죠. 현 상황에서 지지율 1위의 한계죠. 그리고 문재인 입에서 강경한 하야 요구가 나온다면, 민주당론과 함께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참았다 폭딜하면, 어떤 주자보다 파괴력이 나오겠죠.
제가 만약 새누리당 예비 주자라면, 이 시점에서 하야요구 폭딜로 승부수 걸어 볼건데, 그럴 인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지금이 딱 좋은데, 조금만 지나면 효력 없어질건데...
16/11/02 15:52
문재인이 아무래도 야권 대표성이 굉장히 짙어서, 문재인이 하야국면에 들어간다 = 야권 전체가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는 전면전에 들아가는 겁니다.
게다가 문재인은 지난 야권 대선 단일후보이기도해서, 대선불복까지도 이어질 수 있죠. 문재인도 고민이 깊을겁니다. 너무 늦으면, 간본다고 비판받기 충분한 국면이거든요.
16/11/02 16:01
삼시세끼든 진짜사나이든 진심으로 방송이라도 하나 잡으면 좋겠네요. 이게 주사위를 던져서 5,6까지는 아니더라도 3,4정도는 한번쯤 나올법 한데 이건 뭐 계속 1이니;;
16/11/02 15:57
남이 불쌍하게 만든것도 아니고 본인이 손수 불쌍해진거니까 계속 그렇게 불쌍하게 있으라고 냅두는게 모두를 위하는 길이겠죠...(애도)
16/11/02 15:58
문재인이 하야요구 안한다 강하게 압박하지 않는다라면서 뭐라 하시는 분들 있는데 분명 더 강하게 대통령자리 내려오라고 말했으면 안좋은소리는 지금의 몇배로 들었을겁니다.
16/11/02 15:58
향후 대선 유불리 따질 때가 아닙니다.
문제는 박근혜가 현재 대통령이라는데 있습니다. 박근혜가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지 대한민국호가 제대로 항해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이 만들어집니다. 정치인들이 이제라도 당리당략에 얽매여 간보지 말고 한목소리로 박근혜를 끌어내렸으면 합니다.
16/11/02 16:01
안철수씨가 정치시작하고 처음으로 간을 보는것 같은 애매한 포지션, 액션이 아닌...
뭔가 제대로 결심한 액션을 보여주는것 같네요. 진작에 이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이렇게까지 지지율이 떨어지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어쨌든 이런 모습 환영합니다.
16/11/02 16:01
그런데 정말 박근혜가 하야라도 하는날엔.... 아주 똥물싸움이 펼쳐질텐데... 깝깝해집니다.
야당끼리 치고박고 싸우고 새누리까지 거들면서 최순실 관련 조사는 쏙 들어가버릴것만 같은... 이래도저래도 문제네요...
16/11/02 19:38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박대통령이 하야하면 다음 대통령은 야권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본인을 대통령 만들어준 사건을 대충 덮을리가 없죠. 박 전대통령까지 털면서 초반 지지율도 올릴 기회고요. 검찰도 이 사건 때문에 대통령 자리까지 날아갔는데 대충 수사하고 덮는다? 상상하기 힘드네요.
16/11/02 16:07
http://m.media.daum.net/m/media/issue/1862/newsview/20161102154736210?anchorComment=tru
안종범 "재단 설립·모금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했다" 안종범이 드디어 불었습니다. 이제 거국내각 따위에 미련 갖지 말고 하야, 탄핵으로 가야 합니다.
16/11/02 16:11
이젠 정말 루비콘강을 건넜네요
박근혜정권은 오늘로써 사망선고 들어갔네요 바로 탄핵절차들어가고 청와대에서 내쫗은다음 구치로소 직행시켜야 겠네요 이건 사실상 내란죄라고 해도 다를바없네요
16/11/02 16:16
사실상 내란죄가 아니라 내란죄에 해당합니다. 내란죄에 해당하는 요건이 두 가지인데, 하나는 (보통 북한에 해당하는) 국토 참칭, 나머지 하나는 국헌 문란인데, 그 내용이 "헌법 또는 법률에 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헌법 또는 법률의 기능을 소멸시키거나, 헌법에 의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하여 전복(顚覆)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 이거든요. 사실 이 상황은 siri의 경우에 더 해당하는 상황이겠으나, 대통령이 직권 남용을 한 정황이 인정된다면 국헌문란으로 여겨질 수 있는 요건이 충분해지니...문제는 어떤 검사가 이걸 내란죄로 걸고 넘어가느냐는 문제인데...
16/11/02 20:23
기본적으로 내란죄의 구성요건이 이현령비현령 하긴 하지만, 그동안 검찰이 얼마나 많은 시위가담 학생들을 내란죄로, 특히 지난 통진당 수사 때 내란음모 혐의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가볍게 적용되었는지 생각해본다면...
16/11/03 00:06
예전에 시위가담 문제를 내란죄로 끌고 들어간거야 검찰의 흑역사지만, 적어도 이 사건은 "폭동"에 해당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폭동의 행동유형이 최광의의 폭행, 협박이지만 한 지방의 평온을 해할 정도임을 고려해볼 때, 이 사건에 어떠한 협박이 있다고 하더라도 물밑으로 이뤄졌을 형태의 폭행, 협박이 내란죄의 구성요건인 폭동이라고 보기 힘들죠. 아무리 이현령비현령 운운할 수 있지만 적어도 이 건은 내란죄를 적용하기 너무 약해요.
16/11/02 16:09
문재인 전 대표의 중대결심 발언도 그렇고, 야권 내에서 단계적으로 공세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로 신중하냐에 대한 성향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야권 내에서 가장 강력한 대선주자이자 현재 민주당의 얼굴격인 문재인의 행보가 가장 신중한것은 당연한거지 싶구요. 위에서 다른분이 말씀하셨듯이 문재인 입에서 하야 얘기가 나온다면 그때부턴 정말 돌이킬수 없다고 봐야겠죠. 정말 하야할지 말지는 둘째치고 하야했을때 진상규명 문제는 뒤로 미뤄지고 온갖 이합집산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수가 없는데 87년의 재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6/11/02 16:17
상황 자체가 좀 너무나 명백하게 야권 대권잠룡이라면 누구나 이정도 말은 할 수 있는 상황이긴하죠. 이와중에 거국내각총리 김치국 먼저 들이킨 손학규씨가 감이 없는거지...-_-)
16/11/02 16:16
요즘 여당이 뉴스에 안보이네요. 결자해지 결사항전 이정현만 뉴스에 보이고....이제 여당 내에서 하야 이야기가 나와야 문재인 대표가 방점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당내 주요 대선 주자들이 한목소리를 냈으니 여당 내의 여론과 총리 지명 철회 여부, 주말 시위에 따라 결론 날듯.
그나저나 박근혜와 마리 앙뜨와네트, 작금의 현실과 프랑스 대혁명이 너무나 오버랩되는건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전 문재인 지지자도 아니지만 신중하게 처신하고자 고민하고 기회를 주고자 하는 모습은 오히려 플러스 요인으로 보입니다.
16/11/02 18:34
마리 앙뜨와네트는 억울하기라도 했지(실제로는 검소하고 모범이 되는 왕비였다고 합니다) 박대통령은 그런 것도 없지요. 그보다는 제정말 러시아랑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16/11/02 16:17
이제 모든 사람들은 문재인씨의 입만 쳐다보는 상황이고 문재인씨가 입을 열고 그 단어를 말하면
대한민국은 30년만에 다시 폭풍속으로 들어가겠군요 비바람에 깨끗해져서 나올지 완전 다 박살이 날지.. 걱정이네요
16/11/02 16:19
문재인씨와 그참모진들도 지금 고민이 엄청나겠죠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정말 좋든 나쁘든 대한민국 역사의 한장이 지금 열리는 순간입니다 이앞에 그누가 숨을 고르지 않을수 있을까요
16/11/02 16:22
문재인 전 대표가 하야를 주장하는 순간부터 진영간 명운을 건 대결을 해야 합니다. 진짜 무서운 일입니다. 어쩌면 막다른 길에 몰린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이 대결구도를 선호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나라는 어쩌라고....... 내 생존을 위해서는 나라가 어떻게 되도 좋다는건지.... 답답합니다. 저딴것들이 대통령이고 여당이라니...
16/11/02 16:26
문재인이 마지막까지 참는건 좋은 판단이죠. 이야기로 치면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셈이니. 앞에서 누가 먼저 터뜨렸든 간에 크리티컬 막타 친 사람이 제일 돋보이니까요. 여당에서 하야 얘기할 사람도 없고 해봤자 내분 일어나서 배신자니 뭐니 난리가 날테니, 결국 야권에서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데 이제 안철수까지 입을 열었으니 대권주자 중에 남은 건 문재인뿐. 손학규 이 아저씨는 총리 얘기 잘못 꺼내서 완전 찌그러졌으니 없는 셈이니까. 몇일 내로 성대하게 개전을 알리는 폭죽을 터뜨렸으면 합니다. 너무 간보면 안철수 취급 당합니다. 저 안철수도 간잽이 이미지 벗어날려고 지금처럼 행동하니 말입니다.
만약 하야한다면 문vs안 대결이 유력한데...새누리에서도 어찌됐든 후보를 안 내진 않을테고 그럼 킹무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겠죠. 아무리 개판이 났어도 새누리가 20%는 먹을텐데 그럼 안이 중도, 보수층을 얼만큼 가져올 수 있을지. 뭐, 이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결말나고 하야정국이 됐을때 다시 생각해봐야 될 문제네요.
16/11/02 16:29
이떄라도 안철수 지지자들과 문재인 지지자들 포함해서 야권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이젠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는 역사적 부정이 목전에 있는데 그동안의 사적 원한 어그로 종자들의 분탕질로 인한 이간질 다 털어내고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진정한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비록 그 끝이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도 참담하고 가혹한 현실일지라도 지금 이대로 가는 것보다는 낫기에 말입니다.
16/11/02 16:34
개인적으로 민주당과 문재인 前대표가 새누리당의 힘을 싹 뺴서 망가트린다음에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청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고집불통으로 "끝까지 간다!"를 외치는 새누리당 당지도부에게 지금 "하야!"를 문재인 前대표까지 까지 외치면 정국은 최순실은 없어지고 하야정국으로 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일단 최순실씨와 청와대 그리고 진박(친박)을 싹 쳐내리고 나서 박근혜 대통령의 힘이 없을 떄 하야외치는게 옳지 않나 싶습니다. 문재인 대표 지금 너무 빠르게 안가고 있는게 다행 같습니다. 기타 야권 후보들 (박원순 시장, 이재명 시장, 안철수 의원)의 발언은 들어도 시원합니다. 끝까지 심사숙고하며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의원의 워딩 오랜만에 정치인 다운, 대선후보 같은 발언을 한거 같습니다.
16/11/02 16:36
민주당 지지자든 국민의당 지지자든 정의당 지지자든 혹은 새누리당의 지지자였더라도 스스로가 어떤 자본, 어떤 권력의 지배도 아닌 오직 헌법의 지배만을 허용한 자유인, 공화국의 시민이라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이제 광장에서 모여 전무후무한 저항을 보여줘야 하는 때가 도래했다고 봅니다.
16/11/02 16:39
국민의당이 끌고올려던 손학규도 스틸당하고, 김병준도 스틸당했고... 선구안이 비슷한건지, 양쪽 러브콜을 받는 사람들 면면이 참 그렇습니다. 열받을 만 하죠.
16/11/02 16:50
개인적으로는 금요일 즘 문재인 전 대표가
하야 촉구를 했으면 합니다. 토요일날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게요. 귀차니즘이 극에 달한 성격이지만, 역사를 만들 수 있는 날이니 토요일에 꼭 참석하겠습니다!
16/11/02 16:53
안철수가 강경한 발언하는 거 환영하는데 그 전에 문재인은 왜 탄핵주장 못 했냐고 질책하는 거 보면 좀 어이가 없네요.
박 대통령에게서 권한 빼앗아 와야한다고 하니까 넷상에서도 까이고 국민의당한테도 까인게 불과 며칠 전 일인데 말입니다. 본인들이 하면 나라를 생각하는 거고 문재인이 하면 대통령병이네요. 문재인이 오늘 발언 이후 어떤 발언을 할 지도 궁금하네요.
16/11/02 16:54
차라리 문재인이 거국적으로 양보했다면 지금 그래도 대통령은 안철수일텐데 문재인도 자기자리 놓치고싶지않았던 걸테고 결국 5년이 이꼬라지네요. 문재인 잘못이라기보다는 당연히 박근혜의 실정이지만 당시 양자구도로는 문재인은 밀려도 안철수는 이기고있었고 안철수가 포기하면 그 표가 문재인으로 간다고 얘기했지만 결론은 뭐 아쉽게됬네요.
16/11/02 16:56
문이 양보했다고 안이 될거라는 유통기한 한참 지난 물타기는 왜 갑자기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안으로 단일화하고 나서도 그 여론조사 유지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 야권지지자 속성을 1도 모르시는 듯.
16/11/02 17:02
야권지지자는 당연히 문이든 안이든 누가나오든찍었겠죠. 중요했던건 중도표쪽인데 이쪽에선 안철수가 유리했다보구요. 이건 제 의견이고 저도 야권지지자이고 여기가 문재인 팬사이트도아닌데 물타기니 뭐니 굉장히 불쾌하네요. 그리고 아직도라니요? 그게 안으로 되었어도 안되었을거라는 여론조사나 연구결과가 나왔나요?그거 가지고오세요. 대체 뭔 소릴하는거지
16/11/02 17:05
안으로 단일화했으면 투표 안하면 안했지 안 안찍었을 사람이 저 포함 많았다고요. 당연한게 아니라요. 첫문장부터 야권지지자 속성 1도 모르는 거 맞네요.
16/11/02 17:06
야권지지자가 님같은 사람밖에없어요? 님이 뭔데 최소 천만이 넘는 야권지지자 속성을 다파악한다고 하시는지? 대단하네요 여의도 연구소 자리나알아보세요
16/11/02 17:09
저같은 사람밖에 없다고 하는게 아니라 님이 야권지지자 속성을 모른다고요. 그 2개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위에 댓 내용도 가관이네요 크크. [안으로 되었어도 안되었을거라는 여론조사나 연구결과가 나왔나요?그거 가지고오세요.]라니 제가 안 될거라고 했어요? 님은 되도안한 근거로 안이 될거라고 했고, 저는 그렇게 확신하는 게 물타기라고 한거고요. 아무래도 여기서도 이해 못하시면 제 설명으로는 역부족일 것 같네요.
16/11/02 17:50
먼저 물타기한다느니 야권지지자속성도 모른다느니 크크라고하질않나 공격해대고 되도안한근거다 이해못하면 역부족이다 이러는데 성심성의껏 답변달아야합니까
16/11/02 17:19
위에선 [안철수가 될거라는 유통기한~] [안찍었을 저같은사람~] 해놓으시고선 갑자기 여기선 제가 안철수가 안될거라고 했냐고 반문하는건 뭡니까 불리하니 말바꾸시는거보세요. 되도안한 제 주장이아니라 당시 여론조사에요. 그 기관에 따지시던가 님 주장을 뒷받침할 논거를 가지고오시던가하세요. 제가 뭘 더 제시해야합니까
16/11/02 17:05
전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찍었고 여론조사 하면 문재인 지지한다하지만 그당시 안철수로 단일화했으면 이 끔찍한 5년은 없었을거라고 생각하는겁니다. 결과적으로 문재인으로는 안되었지 않습니까 이게 대체 뭐가 처참한건가요.
16/11/02 17:23
문재인이 거국적으로 양보했다 쳐도 안철수가 당선 되었을거라는 보장도 없구요, 지금 이 상황에서 따질만한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결과적으로만 따지면 못할 말이 뭐가 있겠습니까?
16/11/02 17:26
결과적으로 안따질거면 왜 그당시 박근혜 1번찍은 사람들한테 손자르라느니 노인들은 이제 투표하지말라느니 합니까 박근혜가 잘했을수도 있고 결과론인데요.
손학규가 당시 총선때 김종인 손안잡아서 지금 망한것도 결과론인데 왜 피지알에서조차 그때 잡았어야 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옵니까 아예 말도안되는 얘기도 아니었고 문재인은 당시 양자구도에서 밀리는데 안철수가 박근혜와의 양자구도에서는 앞선다는 여론조사도 이미 나와있는데 왜 이건 말못할 결과론이라고 생각하는거세요?
16/11/02 17:45
일단 그런 얘기들 저는 별로 안 좋아하고 크게 동조한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흔히들 하는 결과론적인 얘기? 얼마 든지 할수 있죠, 근데 너무 뜬금없이 지난 대선 얘기 나오면서 문재인 때문에 이 꼬라지를 본다니 해서 황당해서 남겼습니다. 다들 다른 얘기에 열중 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처참이라는 단어에 속상하셨다면 그 부분은 사과 드립니다
16/11/02 17:03
양자구도에서 안철수가 될거였으면 문재인보고 양보하라 했어야죠. 양보해놓고 니가 아니면 내가 됐을거다 라는 말은 뇌피셜입니다만...
안철수를 뽑는사람이 문재인을 안뽑는다는건 확신하면서 문재인을 뽑는사람이 안철수를 뽑을거라는건 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죠?
16/11/02 17:06
대선 당시 흔하디 흔한 안지지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이었죠 크크 개인적으로 그때부터 안지지자들은 범야권으로 분류 안하고 있습니다.
16/11/02 17:09
문재인 찍었다니까요? 내년 대선에도 문재인 찍을거에요. 왜요 안철수 xxxx라도 하라고 하시게요? 당시 단일화했으면 안철수였을거다 그럼 박근혜 이 끔찍한 5년은 없었다고 얘기하는게 무조건 안철수지지자에요? 이분법 쩌는건지 생각이 부족하신건지
16/11/02 17:12
위에서는 [ 대통령은 안철수일텐데 ]라고 해놓고 [이길지도 몰랐다]라고 말을 바꾸시네. [이 끔찍한 5년은 없었다]가 아니라 이 끔찍한 5년은 없었을지도 모른다라고 했어야 님 말이 말이 되죠. 답답
16/11/02 17:14
그 워딩은 전혀 안중요한데요. 안철수였을거다라고 수정했습니다. 이제 되셨죠? 이제 제말이되니까 님도 님 논리 뒷받침할거나 가져와요. 자기생각을 야권지지자 전체로 확대하질않나 난 안찍었고 난 야권지지자의 퓨어감성을 대표하니 나말고도 많이 안찍었을거야 헤헤 하는 감성적인 팬덤을 뭘로 설득합니까 양자구도에선 안철수가 앞선다는 그 당시 여론조사결과를 들고와도 꼬투리나잡으면서 야권지지자 감성같은 소리나하는데
16/11/02 17:08
양자구도로는 문재인은 박근혜에게 뒤지고 안철수가 박근혜를 추월했다는 그 당시 여론조사요. 이거말고 뭘더 얘기해야합니까? 난 안철수 단일화되었어도 안찍었을거야 그러니 안철수였어도 똑같아 하는 감성적인 얘기하실거면 조사결과라도 들고오세요. 윗님처럼 야권지지자 감성이나 언급하는 분보니 한심하기까지하네요. 그냥 검색해서 맨 위에 나온겁니다 문재인은 5퍼뒤지고 안철수는 이기네요.
http://m.blog.naver.com/zoomin0313/50155048880
16/11/02 17:35
유리한 조사만 가지고 오니까 이런소리를 하죠.
11월 2주차 사퇴전 갤럽조사에선 양자구도로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앞섰으며, 안철수는 박근혜와 동률이었습니다. 그리고 문 안 간의 양자구도에서는 문이 높았고요.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357 남한테 빼애액 거리네 어쩌네 하기전에 조사부터 제대로 하고 오세요. - 새누리당 지지자(296명) 중에서는 문재인 43%, 안철수 26%, 의견없음 31% - 민주통합당 지지자(275명) 중에서는 문재인 59%, 안철수 35%, 의견없음 6% 새누리당 지지자가 안철수를 지지한다고요? 웃기는 소리 하지마세요. 설마 이걸 "문재인이 되면 박근혜가 뽑히니까 문재인을 지지해야지" 이런 소리 하진 않을테고요.
16/11/02 17:53
저기요 이게 더 최신이에요 님이말하신 갤럽 사퇴직전이요.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361&pagePos=1&selectYear=0&search=2&searchKeyword=2012%B3%E2%2011%BF%F9 ● 대선 후보 양자 ① - 박근혜 45%, 안철수 46%, 의견없음 9% ● 대선 후보 양자 ② - 박근혜 46%, 문재인 46%, 의견없음 8% 대선에서 1퍼센트면 작다고는 말안하실거고. 어짜피 양자구도고 단일화된이상 새누리는 박근혜찍고 야권은 안철수든 문재인이든 찍겠죠. 그때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서로 악관계가 아니었으니 서로 훈훈한 결과라며 포기한 안철수 고맙다며 하지않았나요. 그럼 중요한건 지지정당이없는 사람의 표인데 - 비박-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425명) 중에서는 문재인 38%, 안철수 44%, 의견없음 18% 라고나오네요. 안철수가 더 경쟁력있었다는거죠.
16/11/02 18:04
1% 우세에 있긴하나 어디까지나 오차범위 내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표현하는건 무리가 있죠. 단일화 합의전엔 안철수가 박근혜와의 양자구도에서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우위에 섰던건 분명한 사실이나 단일화 움직임 이후에는 엎치락 뒤치락 했고 문vs박 양자구도나 안vs박 양자구도나 별다를게 없는 지표를 보여주고 있네요.
설령 안철수가 박근혜와의 양자구도에서 비교우위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문안 양자구도에서 안철수가 꽤 많이 뒤쳐졌기 때문에 문이 양보하는 그림자체가 나올 수가 없었던겁니다. 특히 사퇴직전엔 거의 5~6%가까이 차이가 나서 애초부터 불가능했던 상황이었습니다.
16/11/02 18:04
유리한 조사라길래 좀더 검색해봤습니다.
11월초 경향 http://www.khan.co.kr/election/choice2012/news/article_view.html?artid=201211031339221&code=910110&list=recent [대선후보 지지도 양자대결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일보 11월초 [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박 후보는 안 후보와의 대선 양자대결 구도에서 41.8%를 얻어 47.1%를 얻은 안 후보에게 5.3%포인트 차이로 지속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이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결과로 최근 단일화 이슈에 따른 안 후보에 대한 중도 지지자들의 충성도가 높아진 결과임을 예측할 수있다. ] [11월 22일 JTBC+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는 박근혜 45.5%, 문재인 27%, 안철수 20.8%, 이정희 0.9%, 심상정 0.4%의 지지율을 보였다. 전날 이정희가 1.1%를 기록한 이후 하루만에 1%선이 붕괴된 것.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박근혜vs문재인의 경우 박근혜 49.4%, 문재인 43.6%의 지지율로 박근혜 후보가 큰 우위를, 박근혜vs안철수의 구도에서는 안철수46.5%, 박근혜 44.8%로 안 후보가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16/11/02 18:08
이런저런 자료에서 증명해주는것이
단일화 이전 - 안철수 박근혜 양자구도 안철수 우위 단일화 이후 - 안철수 박근혜 / 문재인 박근혜 양자구도 오차범위내 이런식으로 정리가 되네요. 그럼 오히려 단일화를 하면 안철수의 양자구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걸 증명하는것 아닌가요? 단일화를 하면서 경쟁력이 약해졌네요. 따라서 박vs안이 되었을때 안철수가 당선되었을거라는걸 증명해주긴 힘든 그림으로 보여집니다.
16/11/02 18:14
아 제가 기사만 봐서 밑에걸 못봤네요. 11월 초 얘기가 나오길래 위에 최근에 나온 갤럽조사로 얘기를 했습니다.
저 자료에선 단일화 이후에도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시켜 주는군요. 이부분은 정정하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11월 22일 해당 자료에서도 문 안의 격차가 10%가까이 나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아무리 안철수가 박근혜와의 양자구도에서 경쟁력이 있었다고 한들 야권 내에서 저렇게 차이가 나버리기 때문에 결과는 딱히 바뀌지 않았겠네요.
16/11/02 18:17
문안 양자구도선 어쩔수없다는건 저도 알고 그래서 문재인이 되었고 저도 표 행사했지만 박통이 된건 결과긴하죠. 어짜피 단일화할거면 문안 둘중 누가더 지지냐가 아니라 박근혜와 양자구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뭐 어찌됐던 아쉽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과격한 워딩은 사과드립니다
16/11/02 17:40
링크해주신 자료 보니까 리얼미터가 2012년 11월 15~16 일 조사한 결과인데 17~18 일 조사한 결과는 또 다릅니다.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40478
16/11/02 18:43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570&page=50
당시 피지알의 이분들은 뭡니까? 설명좀 해주세요.
16/11/02 17:49
에휴.....지금 이 시국에 이런 글은 대체 뭔지..
정말 처참한 댓글입니다. (2) 안철수랑 문재인 이간질 하는 글 쓰려고 가입하신겁니까?
16/11/02 18:24
박근혜의 4년간 이 말도안되는 실정이 안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했을까요? 충언하는 사람은 다 짤라버리고 감옥보내버리고 마티즈 태워주는데. 그냥 애초에 대통령이 안되었어야 하는 사람이고 그럼 당연히 그 사람을 뽑았던 2012 대선을 떠올릴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뜬금없는 댓글도 아니고 그때의 당사자가 시원한 발언했다는 글에 관련 댓글 단건데 맘에 안드시면 그냥 지나가면 되지 그럼 알아서 묻힐텐데 처참하다느니 먼저 시비거시는건 누굽니까
16/11/02 16:54
하.. 댓글 보니 이거 뭐 거의 국운을 걸고 타이밍 러시 재는 격.. 어떻게 이렇게까지 나라꼴을 만들 수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도 참 현실성 없는 현실이네요.
16/11/02 16:5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6953&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CMPT_CD=E0019M
이정현 대표의 인식은 아직까지 여기입니다. 새누리당이 쪼개지겠군요.
16/11/02 17:46
저 인간들은 김대중/노무현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인간들이네요. 이런 인간들 보고 '새누리 정치잘한다'는 지지자들 좀 정신 차리길 바랍니다.
16/11/02 16:58
막타 얘기 나오는건... 이게 뭐 바론 강타싸움 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상황에선 어느 정치인이 나와서 저 얘기를 하건, 하등 이상한 상황이 아닙니다....;;
16/11/02 17:19
정확히 말하면 만약 문재인 전 대표가 하야라는 말을 하면 확전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겠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진영대결로 프레임을 전환 하기 위해 지금 문재인 전 대표를 탄핵 or 하야 국면으로 유도하려고 애를 쓰고 있거든요. 지금까지는 문재인 전 대표가 잘 피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오늘처럼 결사항전을 하면 이 국면을 언제까지 피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6/11/02 17:03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92252
새누리5형제 새누리도 대권잠룡들이 뭉쳤네요. 주옥같은 그림입니다.
16/11/02 17:48
대체 대권잠룡에 김문수 오세훈은 누가 넣는거죠?
전원책이 항상 썰전에서 김문수 오세훈을 잠룡이라고 분류하는걸 극혐하던데 제가 보수지지자여도 얘내 둘은 싫을거 같은데 어떤곳에서 자꾸 잠룡이라고 집어넣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16/11/02 18:14
뭐 사실 그렇게 하면 쟤네들도 나름 도지사에 서울시장까지 했으니 잠룡이라고 해도 무방하긴 합니다마~안~
지금와서는 저 다섯명 그냥 토룡이고 그나마 원희룡정도는 좀 큰 토룡이라고 해줘도 될것 같습니다 크크크크
16/11/02 17:11
야당이 뭐 좀 할려면 역풍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이 글에는 역풍 걱정은 없네요.
역풍이 불면 맞는것도 정치인의 자세이겠지요.
16/11/02 17:20
문재인의 하야 요구는 썸 타던 여성에게 고백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서로 사귀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것 같은 겁니다. 온 국민의 하야 요구가 있을 때, 마지막 확인사살용이죠. 대한민국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하야 요구를 해야 될 사람이 문재인입니다.
16/11/02 17:23
명분이넘어왔으니 대세가 기울어진건 사실이고
문재인이야 지금 함부로 말꺼내긴 어려운상태고 딜넣기야 이재명이 저번주말에 이미 풀딜넣었죠. 그리고나서 이재명 대선지지율이 안철수랑 비슷해졌죠? 그리고 박원순까지 하는데 안철수가 이상황까지 잴수야없죠 당연히 달려야합니다. 오히려 차기대선을 노리고있었으면 이재명보다도 빨리 풀딜넣었어야죠. 이제와 하는건 딱 본전치기밖에 안되보이는데 의외로 평가가 후하네요
16/11/02 17:33
이런 분위기에서도 정권교체 못하면 여기서조차 문안 나눠서 싸우려고하고 트집잡는 당신들 때문일 겁니다.
하야나 탄핵으로 끝났으면 좋겠지만 만약에 선거까지 간다면 결과가 보이네요 쯧쯧. --;
16/11/02 17:48
철수형 적어도 지금은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나 문재인만큼은 워딩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그는 현재 야권의 상징입니다. 정말 조심스럽게 단어 선택해야 합니다. 문재인이 하야해라 선언하면 이제 완벽히 진영간 싸움이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민주당과도 충분한 교감을 나누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현재 지지율 1위의 대선주자이기 때문에 더더욱 사사로운 이익을 쫒는다는 비판에서 벗어날수 없습니다. 정말 신중히 그러나 너무 늦지 않게 발언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문재인 안철수 이간질 하려는 분들은 당장 멈추세요..이 무슨 미친짓입니까?
16/11/02 17:56
제가 평소에 안철수만 보면 짜증 났었은데 근 몇년만에 나이스한 모습이었습니다.
제발 이런 모습을 전부터 보여주었으면 문재인과 양손에 쥔 떡으로 선택의 고민을 하게 만들었을텐데 ....... 아쉽습니다만 안철수형 오랜만에 화이팅입니다라고 격려 해주고 싶습니다
16/11/02 18:01
어째 분위기가 역사의 한 전환점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87년 이후로 30년인데.. 앞으로의 일들이 어떤 식으로 될지에 따라 향후 이 나라의 운명을 180도 바꿔놓을 것 같아요. 정말로 제 7공화국이 열릴 판인지...--a
16/11/02 18:32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02/0200000000AKR20161102144200004.HTML?input=1195m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2일 출범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추진위 출범식을 열었다. 추진위 위원장은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맡았다. 전두환·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 박관용·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출범식에는 정 위원장 외에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등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혼란한 와중에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서 정말 불철주야 노력하시네요 대단들 하십니다
16/11/02 18:40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얼마나 어이없었는지...
야당이 제대로 정중동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요즘 역대급으로 잘 하고 있는 거 같아요.
16/11/02 19:12
개인적으로 참 희안하기는 합니다.
그냥 여느 대통령처럼 정권말에 나타나는 박근혜 친인척, 측근 비리정도로 생각해서 일부 야당인사들의 '탄핵, 하야' 라는 말이 너무 과격한것 아닌가 했습니다. 근데 '최순실게이트'에 '꼭두각시' 라는 워딩이 더해지니까 사람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게 되네요. 거기에 '사이비 교주' 니 '무당'이니 하는 흥미로운 가십꺼리들로 채워지니... 이게 언론의 힘인가 싶습니다.
16/11/02 19:59
불과 10년전에 노무현 대통령은 정권말도 아닌데,
단순히 말만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탄핵까지 당했었죠. 그때 탄핵사유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너무 과격한게 아니라, 너무 온건하게 대응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16/11/02 20:45
불과 10년전에 노무현 대통령은 본인이 퇴임하고 살 집을 자기돈과 빚 6억 내서 준비하는데 아방궁이라고 온갖 비난을 들었습니다.
정권말에 어느 대통령들의 친인척비리가 이정도였을까요. 3~40년전 박정희,전두환 때나 그랬겠죠. 워딩이나 언론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역대급이에요.
16/11/02 21:03
노무현 아방궁도 사실 언론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 아닙니까.
추측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이보다 크면 크지 적어 보이진 않고 김영삼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친인척비리는 계속 있었죠. 이번에도 정확히 얼마를 받았는지 봐야 알겠지만 '친인척 비리의 금액이 크니 사퇴하라' 라는 것보단 '국정을 농단했으니 사퇴하라' 라는 말이 더 많아 보입니다.
16/11/03 10:10
비리가 핵심이 아니고 국정농단이 더 문제고 분노를 사고 있는 건 맞지만, '여느 친인척비리' 정도로 볼 사안도 아니죠. 역대급입니다.
16/11/03 11:15
제 말이 그말 입니다.
그리고 비리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군부시절 거하게 해드 신 분들도 계시고 김현철씨나 이상득씨도 최순실 저리가라 할 정도라 역대급이 될 지는 봐야 알겠습니다.
16/11/03 08:53
김현철, 김홍걸, 노건평이 친인척 비선실세였지만 그렇다고 YS,DJ,노무현이 국정전반을 이들에게 나눠주고 사유화한적은 없습니다. 이때까지 비선들은 막강한 대통령의 권력에 기생한것에 불과하지 이정도로 비선이 대통령 머리위에서 권력은 전횡한 역사는 없습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예요. 대통령 권한이 너무 강한 나라라서 부작용이 많았지 이렇게 바지대통령이 일개 사인에게 국가정보등을 제공하고 이런적은 없습니다. 괜히 국기문란 거리는게 아닙니다...
16/11/03 09:59
저는 솔직히 최순실이 대통령 머리 위에 있거나 국정 전반을 흔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기엔 증거도 부족하고요. 그냥 '문체부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는 최순실씨의 입깁이 상당히 강하게 들어가 있고 이를 통해 상당한 양의 금액과 이익을 챙겼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말씀하신 것처럼 '바지대통령, 꼭두각시' 라는 강력한 워딩을 사용하니 사람들이 더 크게 분노한다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기 좋은 가십거리들도 많고요. 그리고 일개 개인에게 국가정보를 제공해 땅투기를 하고 이로 이득을 챙기는 경우가 왜 없었겠습니까. 4대강만 해도 이런 일 투성이었을 텐데요
16/11/03 10:18
정보 빼내가지고 돈 빼먹는걸로 사람들이 분노하는게 아니고요, 외교 안보 등 국가의 중요한 정책들이 일개 개인한테 보고되고 결정됬다는것 때문에 분개하는 것입니다. 연설문을 수정했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거죠. 대통령의 연설문엔 정책방향, 기조가 제시되는건데 그걸 아무직책도 없는 사람이 선람한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16/11/03 11:05
그러니까 외교 안보 등 국가의 중요 정책들이 최순실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증거가 뭐 있습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직책도 없는 자가 연설문 선람 및 수정한 것은 큰 문제이기는 합니다 또한 문화체육부분에 있어 대통령이 최순실씨의 부탁을 대부분 들어주니 이를 이용해 권력을 휘두른 것도 맞습니다. 이 부분을 '박근혜 측근 최순실 비리'가 아니라 '최순실 꼭두각시 박근혜' 라고 명하면서 '사이비 교주' '무당' 등과 결합해서 '국정전반에 최순실이 관여했다' 는 의혹이 강하게 들어 국민들이 지금처럼 분노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16/11/02 19:14
댓글에 문재인씨의 발언이 없다라고 평하는 분이 많네요.
저는 문재인씨는 지금 참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민주당의 대표성 때문에요. 이미 민주당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전선을 그리고 최고로 잘 싸우고 있는데 거기에 다른 선을 덧대어 괜시리 새누리의 공격을 받을 빌미를 줘서는 안되죠. 그런면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와는 별도로, 안철수씨는 적절하게 치고 들어왔네요.
16/11/02 19:17
타이밍 좋고, 속이 시원하네요.
솔직히 이건 여야 지지자들(소수는 제외겠지만..) 간에도 싸울거 없이 하나될 주제라고 생각하는데, 하물며 야권 지지자들끼리 싸울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16/11/02 19:40
이재명, 박원순, 안철수가 하야를 이야기하는건 역설적으로 그들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겐 안좋게 들리지만, 제3의 포지션이죠. 옆에서 훈수 두는 정도?
근데 문재인은 다르죠. 하야시, 가장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은 당사자로서, 무게감이 다르니깐요. 단언컨대, 문재인이 하야 나오는순간, 새누리는 결합하고 딜 넣을껍니다. 문 vs 반문의 대결이 되겠죠. 문재인이 하야하는 말을 할경우에는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해야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최소 반문정서가 나오지 않을만큼 하야가 당연시 될때 가능할겁니다. 다만.. 심정은 이해가 되는게,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면 그런거 안재고 바로 내뱉었겠죠. 그래서 이재명에게 끌리는 거고, 문재인에게 아쉬움이 느껴지는거겠죠.
16/11/02 23:56
역풍은 솔직히 국민을 기만하는 핑곗거리죠. 문재인조차 허수아비로 세우고 민주당이 내각제 꾸리고 평생 해먹을 각을보고있는건데
민주당이 그만한 그릇이 될지.. 박지원은 적당히 민주당이랑 같이 해먹고 싶을껀데 안철수같이 교과서적인 사람이 거기 끼고싶을까요? 야권과 문재인의 눈치게임이 볼만하겠네요.
16/11/03 00:48
안철수가 이제라도 나서주니 좋네요.
본인이 문재인과 한판 겨뤄 보고 싶으면 기회가 왔으니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랍니다. 반면 문재인은 함부로 움직이면 안됩니다. 문재인이 나서면 진영 싸움이 되버립니다. 유리하지만 50%넘기면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박근혜를 끄집어 내려야 하는 싸움이라 마무리 일격이 가능해야 합니다. 아직 새누리 세뇌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들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