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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08 22:36:42
Name ㈜스틸야드
Subject [일반] 차은택이 체포됐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08/0200000000AKR20161108187800004.HTML


이게 긴급체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최순실과는 다르게 입국하자마자 바로 체포된것 같습니다.

하긴 박씨 입장에서 차은택은 그냥 버리는 카드지만 최순실을 버릴수 없는 카드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수순이겠죠.

문고리 3인방 같이 검찰에 가자마자 술술 불게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하여간 정유라를 제외하고 해외로 도망갔던 게이트 장본인들은 전부 들어오게 됐습니다.

애초에 해외로 도망갔던게 세명뿐이라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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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수도승
16/11/08 22:41
수정 아이콘
국정원과 군부대의 댓글로 박근혜가 이득을 봤지만 처벌은 하지 않는게 대한민국이었죠
그러니까 아마 정유라도 딱히 처벌은 안 받겠네요
사람들도 별로 관심도 안 갖고 있고......
cadenza79
16/11/08 22:42
수정 아이콘
체포영장 받았을 겁니다. 관련자들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서요.
프로취미러
16/11/08 22:57
수정 아이콘
최소한 지금부터 나오는 차은택 이하 라인들은 줄줄이 총알받이죠.

우병우에서 최씨일가 정도가 시나리오 집필하고 있는 작가들의 방어 마지노라인 이라고 봅니다. 3인방이건 장차관이던 전부 실형행.
독수리가아니라닭
16/11/08 22:58
수정 아이콘
준비할 대로 다 하고 왔을 텐데 뭐 캐낼 수 있는 게 있기는 할지...
16/11/08 23:00
수정 아이콘
지금 낌새를 좀 보면 검찰 내부에서도 현정부를 편들지 미래를 볼지 저울질하는거 같으니 캐낼게 꽤 있을겁니다.
Korea_Republic
16/11/09 07:29
수정 아이콘
검찰 내에서도 우병우 벼르던 세력이 있긴 있어요. 선후배, 동기 가리지 않고 안하무인식으로 대해서 평이 안좋다고 합니다.
16/11/08 23:05
수정 아이콘
아니 말을 더듬거리는것도 즙을 짜내는 방법인가요? 왜이리 더듬거리지.
16/11/08 23:20
수정 아이콘
차은택이 우병우와 최순실에 대한 배신감으로 입을 털게 만드는게 제일 베스트일것 같은데 해외에 있는 동안 어떻게든 방도를 찾았겠지요.
검찰이 구속수사하는데도, 이렇게 많은 증거들이 있음에도 만에 하나 무혐의 때려버리면 공수처 신설에 탄력받고 기소독점주의가 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16/11/08 23:2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이 겁먹었네요.. 의왼데요
16/11/08 23:26
수정 아이콘
CF감독 출신이라 연기 하는거 아닐까요?
16/11/08 23:30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지만
몇 사람은 정말 하라니 하고 하라니 돈 들어오고 해서 이런 일 생각 안하고 여기까지 온 사람은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해서
그런 사람 중 하나일 수도 있겠다 생각은 드네요
그러지말자
16/11/08 23:27
수정 아이콘
우병우 욕먹는거 모니터링 다 했겠죠.
16/11/08 23:27
수정 아이콘
오늘 보니 한편으로는 측은하기도 합니다..
죄지은건 죄지은거고.....저런식으로 몰리니..
연기라면 연기력 좋네요..
앙제뉴
16/11/08 23:46
수정 아이콘
승환옹 하고 십수년간 친하게 지내면서 촛불집회 응원 트윗도 하고 박근혜 초기엔 나름 비판도 하던 사람이
한번 돈맛과 권력맛을 보더니 이렇게 타락해 버렸네요.
벌벌 떨면서 우는 모습이 연기인지 아닌지 몰라도 씁쓸합니다.
온전히 죗값을 치뤘으면 좋겠네요.
16/11/08 23:46
수정 아이콘
최순실의 마지막 보루 정유라를 조져야 끝나는 일 하지만 그냥 흐지부지 할테니 뭐
16/11/08 23:52
수정 아이콘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대단한 인간이 아니라 별 볼일 없는...평범함 사람이 어줍잔게 권력을 쥐게 되고
멋 모르고 휘두르다 보니 온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온 나라의 모든 매체에서 온통 자신의 이름으로 범벅이 되는 상황인데...무서울 만도 하다 생각되네요

우병우와 최순실, 차은택의 대처를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16/11/09 00: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쫄거 왜그랬냐 이렇게 꼴같지도 않은인간이 국정을 농단했다니 거참
16/11/09 00:16
수정 아이콘
어따 빠르네 검찰. 일 잘하네 짝짝짝. 근데 최순실은 왜 31시간이나 걸렸데?
아린미나다현
16/11/09 00: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최순실이나 차은택씨나 왜 한국으로 온 걸까요?
차은택씨야 그렇다 쳐도 최순실씨는 국외에서 충분히 먹고 살만 할텐데..
habsburg
16/11/09 00:19
수정 아이콘
자기가 탱커가 되어 정유라를 보호하겠다는 모정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바닷내음
16/11/09 00:23
수정 아이콘
정유라는 안들어왔으면 합니다
이왕이면 독일검찰의 따스한 보금자리를 제공받았으면 하는군요
cadenza79
16/11/09 00:30
수정 아이콘
영주권이 없는 이상 외국인의 무한정 체류를 허용하는 나라는 없지요.
16/11/09 00:35
수정 아이콘
독일 경찰이 쫓고 있는거 아닌가요? 부정 축재한 돈을 가지고 독일로가서 여러가지 사업을 벌이다가 독일 법도 어긴 듯합니다. 여긴 전혀 인맥도 없고 정말 법대로 처벌될테니 끗발이 먹히는 한국에서 쇼부를 보는것이 낫다고 생각하 않았을까요?
제 생각입니다.
자하르
16/11/09 01:02
수정 아이콘
최순실은 독일검찰이 쫓고 있었죠.
최순실 입장에서 한국검찰 vs독일검찰 하면 당연히 한국검찰이죠.
Korea_Republic
16/11/09 07:30
수정 아이콘
독일검찰은 분명 얄짤없다는걸 본인이 더 잘 아니깐요
Biemann Integral
16/11/09 00:21
수정 아이콘
혹시 언론에 다른거 말할까봐 검찰에서 바로 잡아간건 아니겠죠??
영원한초보
16/11/09 01:32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아요
기자 질문에 한간지 답변만 반복하는거 보면
이미 다 교육받고 왔습니다.
그런데 검찰에서 겁박주면서 교육한 것 같네요
최순실의 눈물은 연기지만 차은택은 진짜 겁먹은 것 같아요
호리 미오나
16/11/09 04:17
수정 아이콘
차은택은 나름 국내 최고의 뮤비 감독이고 이승환과도 가까운 사이였는데('당부' 뮤비로 스타가 됐고, 이후 '그대가그대를' 뮤비도 감독했고...)
신승훈 '전설속의 누군가처럼', 김장훈 '슬픈선물'-'난남자다', 브라운 아이즈 '벌써 1년', 유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등등 좋은 뮤비 작품이 많죠. 김세훈이 드라마타이즈 뮤비 초창기의 명장이라면 차은택은 전성기의 거장...
광고 쪽에서도 애니콜의 애니모션-애니클럽-애니스타가 차은택의 작품입니다. 백지영을 부활시킨 노래 '사랑안해'의 작사가기도 하죠.
어쩌다 이렇게 됐나 싶네요.
적토마
16/11/09 07:44
수정 아이콘
남한테 회사내놓으라고 깝죽대던 그 패기는 어디가고 ㅠ
SCV처럼삽니다
16/11/09 07:45
수정 아이콘
정치권에서 버림받기엔 가장 좋은 위치가 아닐지.
살려야한다
16/11/09 08:37
수정 아이콘
겁먹은 연기가 연기라면 감독이 아니라 배우를 해도 되겠네요. 깜냥에 비해 너무 많은 권력을 가졌나 봅니다. 딱 영화에 나오는 최후에 목숨 구걸하는 간신배 느낌..?
어묵사랑
16/11/09 10:08
수정 아이콘
최순실의 비서라는 문부장은 지금 여기저기 돌아다닌다던데 이자를 잡아야 하는데 검찰은 모르는척 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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