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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1 13:00:58
Name 자전거도둑
Subject [일반] 왜 2030세대는 단일팀에 분노하는가
文 대통령에게 등돌린 2030…왜?(TV조선)

등 돌린 젊은 세대들…文 대통령 지지율 60%대↓(채널A)

남북 단일팀에 뿔난 2030…윤창중 "문재인은 끝났다" 비판(중앙일보)

"南선수들 정치 들러리, 北은 무임승차"…단일팀 뿔난 2030(뉴시스)




최근 언론에서 이런 타이틀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1516331940646.jpg


이번주 갤럽조사입니다.

20대는 지난주 81%에서 75%(-6%)
30대는 지난주 89%에서 82%(-7%)


비트코인 논란에서는 잡히지않던 젊은층의 여론이
단일팀 문제에는 다소 크게 반응하는 추세가 확인되었습니다.



1516405696110.jpg
1516425345009.jpg



젊은층은 북한과 단일팀에 대해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고있습니다.
보수정권에 세뇌되서?
보수언론에 선동 당해서?
비트코인때문에?

혹여나 이렇게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입니다.

정부의 그동안의 반응은 어땠나요?
도종환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오히려 전력 보강"
이낙연, 아이스하키 단일팀 논란에 "메달권도 아니고"

누가봐도 일방된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 당위성?을 설득시켜도 모자랄 판에 그저 밀어붙이는 모양만 보여줬습니다.
그 결과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게 만든거죠.
이건 큰 실책입니다. 안그래도 최근에 악재가 많은 상황에서 판 깔아준 꼴이죠.

현재 젊은층들은 북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세대이기도합니다.
북한에 대해 관심도 없고 감흥도 없고 신뢰도 0%입니다.
진보정권때도 끊임없이 장난치고 뒷통수 친 결과 + 천안함,연평도,핵실험
북한도 뇌가 있다면 이 부분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해빙무드 아무리 푸쉬해봤자 동력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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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키
18/01/21 13:03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본인이 뒤치다꺼리하거나 불합리한 일들을 당할때 당하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웬 본적 없는 높은분이 무언가 따단 하고 내놓고 주위에서는 좋은건데 왜그러냐고 하고 손해는 내가 감당하고, 못하면 욕먹고..
22강아지22
18/01/21 14:05
수정 아이콘
정말 적절한 비유인것같습니다.
루크레티아
18/01/21 13:03
수정 아이콘
현 정부의 가장 의미 있는 실책이라고 봅니다.
물론 저 기사들의 제목과 윤창중은 정말 웃기긴 해요.
다람쥐룰루
18/01/21 13:03
수정 아이콘
다수의 이익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강요하는걸 용납할 수 없는거라서
무슨 논리를 가져와도 납득이 안될겁니다. 그 자체로서 적폐라고 생각하니까요
게르다
18/01/21 1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노인 비하입니다. (벌점 4점)
순규성소민아쑥
18/01/21 13:05
수정 아이콘
TV조선 채널 A에서 웃고 윤그랩에서 데구르르 뒹굴다 터지고 가면 되나요?
루트에리노
18/01/21 14:53
수정 아이콘
이 건은 그렇게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8/01/21 13:07
수정 아이콘
북한과 갈라진지도 70년이고 종전선언하고 따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통일 바라지도 않고 통일한다해도 직후 그 혼란의 시기 겪고싶지도 않구요.
18/01/21 14:00
수정 아이콘
종전선언은 우리나라만 일방적으로 선언하면 끝인가보군요
그거라도 해보자고 해빙모드로 가는건데
자연스러운
18/01/21 15:18
수정 아이콘
땅과 인구는 무조건 늘었으면 좋겠어요.
18/01/21 13:08
수정 아이콘
명박이만 처리하고 보자
18/01/21 13:08
수정 아이콘
이게 만만한 팀 골라서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모양새라 더 그렇죠... 그러면서 힘 있는 사람들은 뻔뻔한 소리 해대고 말이죠...
18/01/21 13:09
수정 아이콘
군복무 세대라는것도 있을거라 생각하네요. 원치않게 끌려온 군대라지만, 지속적으로 북에대한 적개심을 주입받고, 도발이라도 하면 당장 군생활이 빡세지니까요.


천안함, 연평도, 김정일 사망 사건을 겪었던 2008~2011 군번이 북한에 대한 적개심이 극도로 높았죠. 휴가 다 짤리고, 근무 빡세지고... 이당시 젊은 남성들이 극우화되며 일베가 등장했다고도 볼 수 있고요.
삐니키니
18/01/21 13:1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남자중에 군복무 세대가 아닌 세대도있나요.
쿤데라
18/01/21 13:17
수정 아이콘
북한에 대한 적개심이 일베로 이어졌다는 의식의 흐름은 뭔가 비약같은데요. 일베는 그리고 제가 알기로 09년도 말에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갤러리
에서 야구팬들끼리 과열된 응원문화가 지역감정과 연결되면서 촉발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에대해서 비관적이고 냉소적이라고 극우라는 시각은 좀 결이 다른 문제같습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8/01/21 13:21
수정 아이콘
극우화는 말도안되는 소리죠 현정부 지지율이 얼만데
18/01/21 13:36
수정 아이콘
일베의 등장은 광우병 사태로 인한 것이라는게 거의 정설 아니었나요..
18/01/21 14:31
수정 아이콘
일베의 등장은 기아 우승의 나비효과...
맘모쓰
18/01/21 15:20
수정 아이콘
북한 싫어하면 일베충인지?
오타니
18/01/21 13:10
수정 아이콘
왜 여론조사결과 차이가 나는가 했더니 단일팀 구성에 44.1%, 반대 42.6% 나온 조사는 질문이 '평창 올림픽때 여자 아이스하키팀 남북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로 단순히 찬반만 물어봤고 27% 대 72.2% 나온 조사는 '가급적', '무리해서'가 들어가 있네요. 현상황에선 후자쪽이 더 적합한 질문이군요.
가가겨거
18/01/21 13:14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죠 설문조사를 그렇게 해버리면 애초에 왜곡된 결과를 도출하는건데요 내 의견과 맞기만 하면 이상하게 된 설문조사가 옳다는 겁니까?
오타니
18/01/21 13:21
수정 아이콘
개막이 한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단일팀 추진을 했는데 이건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한 것이 맞죠.
가가겨거
18/01/21 13:23
수정 아이콘
그건 답변하는 사람이 결정할 문제지 물어보는 사람이 정할 문제가 아니죠
가가겨거
18/01/21 13: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다수의 이익때문에 소수를 희생시킬 수 없다는 주장이 이렇게 많다는데 이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제가 느끼는 한국 사회는 나만 아니면 돼가 만연해있고 이삼십대도 거기서 별로 자유롭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렇게 정의로운 사람들이 많은데 왜 지금 한국 사회는 이럴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도 저도 이번 단일팀 건은 안타깝기는 합니다 다수의 이익을 위해서 소수를 희생시키는 국가정책이 많기는 한데 이번거는 꽤나 노골적이라서요 결과가 좋으면 외면할 수는 있겠지만 칭찬하기는 어렵고 결과도 안좋으면 그 부분은 꽤 부정적이게 될 것 같습니다
18/01/21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거기서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당장 20-30대 남성들은 북한 때문에 인생의 2년을 아무 대가없이 희생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희생당하는 스물댓명의 여성 운동 선수들이 겪는 희생보다 작지도 않을걸요..
미하라
18/01/21 13:18
수정 아이콘
그 다수의 이익이라는 목적조차도 신뢰가 안가니까 그렇죠. 북쪽 김씨부자한테 통수 하루 이틀 맞아본것도 아니잖아요?
18/01/21 13:1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런걸 당해 봐서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지 아니까 더 반발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Semifreddo
18/01/21 13:24
수정 아이콘
[내가 당하는 그림]이 상상이 되기 때문일 겁니다
완성형폭풍저그
18/01/21 13:26
수정 아이콘
이익이 발생한다면 그것보라며 같은 상황에서 언제나 어딘가의 소수는 희생을 해야겠죠.
이익이 있든 없든 소수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희생을 강요하려면 보상을 충분히 하고 희생하는 당사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하고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개망이
18/01/21 13:30
수정 아이콘
다수의 이익인지 잘 모르겠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다수의 이익은 없고 소수만 피해본다고 생각하는데(북한과의 문제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 동시입장으로 충분히 해결된다고 봐서), 젊은 사람들이 여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꼭 이번 일 때문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현 이후 지속적인 정책 방향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의 이익이라는 이유로 공시생, 취업준비생, 자영업자 찍어누르기(적당한 표현이 생각이 안 나네요)를 하고 있는데, 딱히 이득보는 사람이 정당한 밥그릇 챙겨 간다기보다는 로또빨 운빨 터진 것 같고, 그런데 피해자는 확실하고, 그 와중에 '니들이 능력이 없어서', '그럴 시간에 공부해서 합격해라', '7530원도 못 챙겨 주는 사업장은 망해야 된다' 하고 욕 먹고... 그러다 이번 일에 감정이입을 강하게 해 버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 박근혜 정부를 겪어 오면서 정당한 절차나 소통없이는 절대 국가를 위해 희생당하지 않겠다.. 는 생각도 강하게 먹게 된 것 같고요.
18/01/21 13:37
수정 아이콘
다수의 이익조차 없다고 생각되니 그렇습니다.
살랑살랑
18/01/21 13:45
수정 아이콘
이런식 강요라면 그 다음 희생자가 내가 될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고,
나만 아니면 돼 마인드로 이기적이긴 해도 동시에 불의에 부르르 하는게 대중본성이기도 하죠.
실드 친다고 선수들 공격하는 극성팬덤에 대한 반감도 한 몫하고요.
비바램
18/01/21 14:07
수정 아이콘
군대는 내가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갔습니다만, 다른 추가적 희생을 강요 하는 것에까지 분노를 참아야 할까요.
소독용 에탄올
18/01/21 13:12
수정 아이콘
2030이 언제부터 동질적 집단이 되었는지 마구 묶는데, 그연령대에서 나이차이 10살 그것도 지금같이 변화가심한 세상에서 10년차이, 그리고 계층적으로 동질적 경험을 하기 어려운시대에 연령집단에 대한 단일해석은 쉽게 내리기 어렵습니다...
18/01/21 13:13
수정 아이콘
맘에 안들지만 전 참아넘기기로 했습니다.
13조 정도 들어간 국가적인 행사인데 북한 때문에 망하면 안되니까 무리수 던지는거라고 이해할려구요..
쩝..
미나사나모모
18/01/21 13:15
수정 아이콘
윤창중?? 님은 낄끼빠빠 구분이나 하시지요 ^^
강슬기
18/01/21 13:15
수정 아이콘
이낙연, 아이스하키 단일팀 논란에 "메달권도 아니고"
빙빙 돌려 말하는것도 아니고 총리라는 양반이 이딴것도 말이라고 대놓고 지껄인다는것에 환멸이 납니다
적폐청산 하자고 대통령 뽑아놨더니 그 대통령이 뽑은 총리가 저딴말을 하다니
미하라
18/01/21 13:16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여줘도 이미 시각 자체가 고정된 지지자들은 "이게 이렇게까지 깔일이냐" 하면서 자한당 지지층은 국가시스템을 망가트려도 지지하는데 겨우 이까짓거 가지고 난리친다고 원망하겠죠.

전 국가시스템 망가트려도 지지하는 이들이랑 똑같이 되기 싫어서 그렇게는 못하겠어요.
18/01/21 13:17
수정 아이콘
애초에 평창 올림픽 신경도 안쓰고 북한하고는 시간 지나서 결과가 나와야 판단이 가능해서.... 어짜피 중간에 언론들이 발작하는건 그냥 웃기고요.
아두리
18/01/21 1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1/21 13:20
수정 아이콘
우리엄마가 댓글다신줄.... 그쪽의견은 넘 토시하나 안달라서 소름끼침.
아두리
18/01/21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1/21 13:23
수정 아이콘
아뇨 머 하실말씀 다하셨어요.
SoulCompany
18/01/21 13:45
수정 아이콘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173616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을 초청해 영화 상영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해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영화<1987>에 대해 "그런 영화도 있냐" "나중에 한 번 보겠다"라는 정도의 반응만 보였는데요. 대신 영화<강철비>에 대해선 "남북관계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꼭 보라고 추천하더라"라며 관심을 표했습니다.]
자한당이 밀었던 영화가 강철비인데...... 영화보시긴 했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선동영화였으면 극중 김의성 의견은 나오지도 않았을겁니다
엔조 골로미
18/01/21 13:59
수정 아이콘
도대체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길래 강철비를 선동영화로 보신건지 -_-;
lifewillchange
18/01/21 13:18
수정 아이콘
대통령만 바뀐게 맞아요. 체육인을 보는 시선은 군부독재랑 다른게 없습니다. 까라면 까야죠.
18/01/21 13:21
수정 아이콘
이 점은 대통령 바뀐 거하고는 그닥... 그 바뀐 대통령도 총리 장관과 같은 선상에 서 있는데요...
VrynsProgidy
18/01/21 13:33
수정 아이콘
원 댓글 쓰신분 말씀은 그러니까 그냥 정권만 바뀐거고 체육계에 하는짓은 그대로란 얘기 같은데요.
대통령만 바뀐거고 나머지는 안 바뀌어서 이렇게 됐다는게 아니라
18/01/21 13:37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이해한 것 같습니다...ㅠㅠ 진짜 체육계에 대한 시선 한정으로는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말이 들어맞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ㅠㅠㅠ
즈라마루
18/01/21 13:18
수정 아이콘
같은 민족이고 뭐고 저한테는 북한이 거지 + 정신병자 국가로 보이네요
핵 가지고 깽판 치면서 다니는데 북한에 대한 세대별 시각차가 존재할 수 밖에 없죠
완성형폭풍저그
18/01/21 13:18
수정 아이콘
이게 적폐지 뭐가 적폐인가 싶어요.
자기들의 관심, 이득(정치적이든 경제적이든 감정적이든 뭐든)을 위해 당사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게다가 다수의 이익을 위해 소수가 희생하라는데, 도대체 뭐가 다수의 이익이죠?
이 일로 얻는게 있으면 앞으로 계속적으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소수는 희생을 강요받게 되겠죠.
과정이 잘못되었다면 이득이 있을 것이라 해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희생을 강요할 수 있을 때는 희생보는 당사자가 결정권을 가진 본인 한명 뿐일 때, 희생을 감수하며 결정하는 때 아닐까요.
자기는 희생도 안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다수를 위해 희생하라니..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보통e스포츠빠
18/01/21 13:20
수정 아이콘
적폐청산 타령하더니 자신들이 국민들 보기에 적폐가 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일을 막하는건지..
강가딘
18/01/21 13:21
수정 아이콘
단일팀 하는거 좋죠.
단 그러러면 최소한 3,4개월 전부터서 선수 선발부터 같이 하고 손발 맞춰볼 시간은 줘야죠.
이건 뭐,,,,,,,번갯불에 콩 구워먹는 것도 아니고..
딱 동시입장까지가 좋았다고 봅니다
하심군
18/01/21 13:23
수정 아이콘
사실 예전에 그러려고 했는데 그 때는 한참 디스배틀 하던 시절이라 씨알도 안먹혔죠.
멀면 벙커링
18/01/21 13:21
수정 아이콘
기성세대의 꼰대스러움이 투영대는 모습이라 반발하는것도 있다고 봅니다.
하심군
18/01/21 13:21
수정 아이콘
이 건에 대해서는 추진에 숙고가 부족했다는 식으로 사과를 하면 될 것 같긴 한데 이걸 사과하면 또 그림이 이상해지려나요? 지금 문제제기를 하는 게 2030말고는 별로 없어보이네요. 언론도 그렇고 해외언론도 그렇고 다들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라서 묘하기도 하고요. 나경원 의원이 이 여론 믿고 IOC에 이의제기 한 모양인데 이거에 대한 반응을 두고봐야겠네요.
SoulCompany
18/01/21 13:23
수정 아이콘
보수언론들 제목 뽑는거 보니깐 여간 안달난게 아니네요 크크

보수언론에서 북한을 주요 요인으로 보는데 제 생각에는 이렇게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북한보다는 과정에 방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절차만 제대로 되고 좀 천천히 진행되었으면 아무 일도 아니었겠죠
'북한'이랑 무언가를 하는 것 자체가 싫다면 애초에 문재인 지지 안 했을겁니다
하심군
18/01/21 13:26
수정 아이콘
요즘 보수 언론들 먹을 게 없으니까 먹을거 안먹을거 가리지 않고 다 줏어먹는 느낌이죠. 예전에는 그나마 다듬는다던가 논리를 구축하는 거라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뭐...
17롤드컵롱주우승
18/01/21 13: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통일도 하나의 나라가 되길 바라는것보다
똥떵어리 없어지길 원해서 바랍니다.
18/01/21 13:26
수정 아이콘
한편으로는 젊은 층의 정치적 결집력은 역시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로선 이걸 받아갈 수 있는 정치 세력도 없고...
Been & hive
18/01/21 14:03
수정 아이콘
그나마 안철수-유승민 조합 정도?
냠냠주세오
18/01/21 13:26
수정 아이콘
올림픽도 얼마 안남아서 할꺼면 내일당장 북한선수들 와서 손맞춰도 부족할거같아서 개인적으로 반대하는데
이거랑 코인으로 야당과 특정언론들이 지지자
갈라치기 하려고 하는게 너무 티니게 보여서 그냥 지지하려고요.
프로아갤러
18/01/21 13:26
수정 아이콘
뭐 희생좀 하면 어떻습니까 메달권도 아닌데란 말이 다른곳에도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
닉네임세탁기
18/01/21 13:27
수정 아이콘
나라를 위해 니들이 희생해라와 각하를 위해 니가 뒤집어써라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비해 많은 것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이건 명백히 틀린 방향입니다.

그렇다고 윤창중씨가 여기서 끼면 안되지.....
아우구스투스
18/01/21 13:28
수정 아이콘
그냥 웃으면 됩니다.
2030이 다른쪽 뽑을 확률도 없고 그 2030 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에 소리치던 언론이 저러는게 가소롭습니다.
18/01/21 13:44
수정 아이콘
30대는 몰라도 20대는 언제든지 돌변할 세대입니다.
참고로 20대는 노무현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다가 바로 등 돌리고 이명박 지지하고, 이후에는 안철수, 그 다음에는 문재인
이런 순으로 지지세력을 가장 많이 바꿔온 세대입니다. 10년이 지나던 말던 20대 만큼 정치적인 성향에 영향받지 않고
자기 이익에 투표하는 투표층은 드물다고 보는게 제 생각입니다.
홍준표
18/01/21 13:52
수정 아이콘
그건 그 시대마다 20대들이 다른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노무현에게 압도적 지지 보낸 20대는 지금 30말 40초대고요.
18/01/21 13:53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명박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던 20대가 지금 문재인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하는 30대입니다.
Been & hive
18/01/21 14:05
수정 아이콘
이명박 대통령 당선 당시는 전부 압도적 지지를 보냈고 오히려 20대는 45%로 적은 편이였습니다. 08촛불집회로 다 박살났었습니다만..
진심봇
18/01/21 14: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노무현의 가장 큰 지지세력이던 넥타이부대는 12년 박근혜당선때 가장 큰 표심이동(진보->보수) 을 보여준 세대기도 하고요,
꼰대니 틀딱이니 소리듣는 60대 분들은 우리나라 민주화에 가장 힘을 쓴 80년대 민주화운동세대고요

이명박에게 20대가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는지는 의문이네요

세대별 분석, 연대별 분석을 했을때, 나이가 들수록 보수화 된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세대는 깨어있니 안 깨어있니 다 틀린 가설입니다.
차밭을갈자
18/01/21 14:24
수정 아이콘
이거야 말로 착각이시죠.
아우구스투스
18/01/21 14:17
수정 아이콘
돌변해서 다른데 뽑을 선택지가 전혀 없는게 크죠.
저격수
18/01/21 18:51
수정 아이콘
크크 그래서 또 자한당 또 안철수 뽑고 또 당하면 되지요.
자기 이익은 무슨, 선동 쉽게 당하는 세대지요.
18/01/21 13:28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 전쟁나네 뭐네 미사일 날리던걸 잊은건지. 참 어떻게든 북한 구슬려서.. 다소 굴욕적이든 뭐든 무사히 평화올림픽으로 특히 대외적으로 보이기 위한거라는걸 이해하기 싫은거 아닌가요. 전쟁 분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단일팀이든 뭐든 이보다 더한 거라도 감내해야할거 같은데
18/01/21 13:33
수정 아이콘
종목 한두개 번갯불에 콩 구워먹든 단일팀 하면 외국 언론들이 한반도는 평화롭구나 라고 생각할까요? 스스로에게 눈속임을 하는 것 뿐이죠.
올림픽 기간에라도 조용하지 않겠냐, 2002월드컵 중에 연평해전 있었고, 그래서 월드컵이 전쟁월드컵이 되었나요.
우리 스스로도 단일팀으로 평화가 찾아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외국에서 보기에 그럴거다 라는 것 자체가 자위이고 쇼일 뿐이죠.
Bulbasaur
18/01/21 14:15
수정 아이콘
레딧에서는 단일팀 소식 나오니까 오랜만에 좋은일 이라고 칭찬일색이던데요...그동안 한반도가 난리였고 미국도 트런프때문에 난리여서 외국애서는 좋게보는거 같습니다
18/01/21 13: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어쨋든 그래도 지지합니다. 이걸로 까는 분들은 홍준표 찍은 분들 or 찍을 분들 이잖아요, 언론이 이럴때만 득달같이 까네요 라고 댓글이 달릴텐데요 뭐..
절차와 과정을 강조하시던 분이 흠..
강슬기
18/01/21 13:30
수정 아이콘
뭔 헛소리죠 이건?
18/01/21 13:4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이번 정권의 실책과 관련된 글에선 어김없이 저 3가지 댓글(그래도 지지합니다, 너 홍준표 지지자지, 적폐언론 OUT!)이 달렸죠.
lifewillchange
18/01/21 13:32
수정 아이콘
진짜 문재인지지자 맞습니까?
18/01/21 13:34
수정 아이콘
그럼 엠비나 박근혜 지지자일까요? 뭔 댓글이죠 허허
푸른음속
18/01/21 13:49
수정 아이콘
와 악성 지지자의 끝을 보여주시네요
18/01/21 13:52
수정 아이콘
지금 오해 하신것 같습니다. 저런 댓글이 달릴거라고 냉소적으로 이야기 하시는 거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푸른음속
18/01/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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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잘못 이해했네요.. 댓글 지울수도 없고 ㅠㅠ
Been & hive
18/01/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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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요
차밭을갈자
18/01/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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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요.
문지지자인데도 단일팀은 싫습니다.
18/01/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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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 같지도 않은.. 멀쩡한 지지자들 맘대로 재단하지 마세요
쟤이뻐쟤이뻐
18/01/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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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적 논리에서 벗어나세요. 정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청마루
18/01/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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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낙연 총리의 말은 언론의 MSG가 좀 가미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메달권이 아니니 단일팀을 해도 괜찮다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만약 우리나라가 단일팀으로 메달을 딸 경우 메달의 집계는 어느 나라의 소유로 집계 되는가? 계양기는 어느나라의 국기로 되느냐' 에 대한 대답으로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메달권은 아니다' 는 것이 와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77042&pDate=20180117)

그리고 2,30대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만 말씀하셨는데, 1월 2째주~3째주의 주요 지지정당별 지지자들의 지지율 변화도를 살펴보자면
더불어민주당 96%에서 93%로 -3%
바른정당 67%에서 41%로 -26%
자유한국당 26%에서 25%로 -1%
없음/유보 52%에서 47%로 -5%

로 나타납니다. 이 변화까지 합쳐서 분석해보면 무작정 2,30대의 하락이라고 분석하기보다는 주로 바른정당을 지지하는 2,30대 보수성향층의 이탈이라고 분석하는게 더 정확하겠지요.
오히려 덮어놓고 2,30대의 지지율 하락이라며 주장하는거야 말로 되려 2,30대를 갈라치기하는 고루하고 노골적인 언플방식이지요.
18/01/21 13:31
수정 아이콘
저 뉴스현장 발언을 라이브로 들었는데 저것도 추측에 불과하죠. 그리고 질문이 저럴지라도 대답을 저렇게 하는건 적절하지 못한 동문서답이죠...
lifewillchange
18/01/21 13:3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따지도 못하는데 무슨 걱정이냐] 이소리 밖에 더 됩니까?
메메메
18/01/21 13:51
수정 아이콘
?? 지지율 숫자가 좀 이상한데요?
대청마루
18/01/21 13:57
수정 아이콘
단순 정당 지지율이 아니라 주요 지지정당별 지지자들의 대통령 지지율 이란 말이었습니다.
스테비아
18/01/21 13:30
수정 아이콘
문재인정부에서는 이게 여권 성장 방안으로 비칠 거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국가안보와 남북문제에 대한 국가중대사 미봉책을 남자가 아닌 여자가 나선다!하면서...
하지만 어설픈데다 불통까지 이루어진 결과 국민들은 정부가 하는짓에 물음표가 들었고, 정부는 페미니즘이라는 개념에 물음표가 들지도...
삐니키니
18/01/21 13:31
수정 아이콘
등돌린 20대. 문대통령 지지율60% 대.
등돌렸다기엔 아직은 어색하리만큼 높은 지지율이네요.
과연 어디까지 떨어질지 아니면 다시 반등할지 재밌네요.
ComeAgain
18/01/21 13:31
수정 아이콘
코인 안 하는 사람들의 '그런갑다'를 요즘 여기서 느끼고 있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8/01/21 13: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올림픽도 관심없고 아이스하키팀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18/01/21 14:01
수정 아이콘
크크 공감합니다.
밤편지
18/01/21 14:26
수정 아이콘
공감요 크크크
여자아하키팀이 이렇게 인기가 많았나? 싶습니다
18/01/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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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이게 그렇게 시끄러울 일인가.. 싶어요
나른한날
18/01/21 1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VrynsProgidy
18/01/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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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진짜 저 밑에 결론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걍 나라가 참 올드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난 죽어도 저렇게는 안 늙어야지 하는 반면교사로 삼으려구요. 그런데 그걸 떠나 6~7% 빠진거 가지고 등을 돌리네 어쩌네 하는건 걍 오바죠.

PGR만 봐도 저런 올드하고 8~90년대 동네 건달같은 감성에 동의하거나 최소한 묵인은 하는 사람들이 널렸고, 국민들의 뜻이 그러니까 정부에서는 더더욱 쉽고 편하게 헛짓거리 한거죠. 국민들 대다수의 이익과 의견에 반하는 일을 해서 타격이 있을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 똑같아요. 올드한 나라고 올드한 정부고 올드한 국민들입니다. 정부탓을 하는것도 제가 볼땐 우습습니다.

아마 정권에 별 타격이 없을겁니다. 그리고 비슷한 일들이 계속 일어날테고, 별로 문제삼는 사람도 없을테고, 그럴것 같네요.
18/01/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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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는 말을 내세우는 정부라서 현 정부는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한 사람이 많았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지나간자리
18/01/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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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갈등을 부추기려고 하는게 보이네요.
전 이정부를 지지합니다.
18/01/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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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데 건수같지도 않은걸로 오바한다, 갈등을 부추기려고 한다고 얘기하는건...
도 넘은 팬클럽이 어떻게 됐는지는 박근혜 때 이미 봤을텐데..
18/01/21 13:46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위험한 발상이죠. 30대는 몰라도 20대는 언제든지 지지성향이 바뀝니다.
이는 정치적 성향이 아직 완벽히 정비된 집단이 아닌 것이 커요.
사악군
18/01/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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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갈등을 부추기려고 하는건 맞죠. 건수를 만든건 정부긴 하지만 큰 건이라 하긴 어렵고.

3아웃이면 공수교대라고 하던데 이건 아웃은 아니고..파울하나 쯤 될까요. 안타치면 지워질 일이죠. 근데 야당이 포볼로 지워줄듯..
18/01/21 13:41
수정 아이콘
20대는 북한에 가장 진절머리가 난 사람들이죠. 저 역시 이제 30대 초반이지만 제 20대 때 상당히 많은 일들이 일어났죠.
거기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큰데다, 기본적으로 20대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다고 생각하는 계층입니다.
취업난은 역대급으로 벌어지고 있고, 가장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죠.
이 정부는 20대의 지지 즉 우리를 위해 무언가를 해줄 것 같다는 의지에 의해 탄생된 경향이 강합니다.
그렇다면 그 20대를 위한 정책이 지금쯤이면 나와야 하는데, 알바하는 20대에게 타격을 가하는 최저임금 인상 정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인한 정규직 고용 불안 문제,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혼선, 이번 단일팀 문제까지
여러모로 새해 초부터 20대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문제들만 연일 터져나오고 있다고 봐야죠.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 정부의 전처를 밟지 않으려면 이 20대의 지지를 온전히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무너지기 시작한게 바로 이명박 정부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20대가 등을 돌린게 컸죠.
그렇다면 지금부터 20대들에게도 충분한 소통이 되게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20대들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해왔다면 그 지지를 이어가게 할만한 동인이 무조건 필요하다는 것이 과제라 봐야죠.
가가겨거
18/01/21 1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당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것은 포장이고 실제론 나에게 불이익이 오거나 당장 이익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거군요 이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상화폐처럼 투기하는거 맞으면서 4차 산업혁명이니 하면서 지가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척 포장하는 그런 것보다는 명확하고 솔직한 이유라고 봅니다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그게 제일 중요한게 맞으니까요 최저임금 상승은 아직 결과가 안나왔으니 현재로서는 20대의 상당수는 찬성한다고 봅니다 암호화폐는 20대가 많이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한적이죠 공시생이나 비정규직 정규직화 같은 문제도 당장 광범위한 20대에게 타격을 준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사실 기자들이 20대가 등 돌린다고 과장해서 말하지만 결국 여전히 지지율은 60%를 넘고 빠진게 6% 빠진 것이니 그정도 비율이면 왜 20대 지지율이 빠지는지 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18/01/21 13:56
수정 아이콘
차라리 다수를 위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명확하다면 이렇게까지 반감은 안 샀을걸요?
그 누구도 원하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 걸 정치적 셈법하에 밀어붙여서 반감 사는거지.
삐니키니
18/01/21 13:49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올라서 알바구하기 힘들어졌으니 최저임금인상은 20대한테 타격을 가한거라구요?
18/01/21 13:53
수정 아이콘
알바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취업률의 상승이 전혀 연결되지 않는 것이 좀 커요.
그런데 알바자리마저 부족해지면 더 힘들어진다 볼 수 밖에 없지요.
가가겨거
18/01/21 13: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후반의 이명박 정부가 무너진게 이명박 정부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20대가 등 돌려서 그런거 라는건 좀 심하게 이해가 안가네요 이명박 좋아한 20대는 예전 디씨에서 일베에 명박어천가 울려퍼지던 그때 디씨하던 얘들이나 선동당한거지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20대 지지률이 높았나요?
18/01/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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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 이후 보수정당 후보에게 20대가 40% 이상 투표한건 이명박 때가 유일하지 않나요?
개망이
18/01/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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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대선 당시 20대 지지율이 42.5%네요. 30대는 40.4%, 40대는 50%, 5~60대는 58%쯤 되고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는 아닌데, 당시 후보자가 15명이었고, 보수쪽 이회창도 후보에 있었던 걸 감안하면 보수 후보치고는 상당히 20대에서 지지율이 높았군요. 정동영의 2배니... 근데 사실 의미가 없는 게 당시 분위기가 전연령에서 1초컷 당선 확정각이어서..
18/01/21 14:16
수정 아이콘
20대들에게 문국현 후보의 인기가 좋은 편이었죠. 그런데 문국현+정동영을 합쳐도 이명박에게 안 되던 시기였죠.
물론 촛불 이후에 완전히 뒤집어졌고... 그게 2010년 지선 참패로 이어졌죠.
개망이
18/01/21 14:19
수정 아이콘
20대 40%면 압도적?까지는 모르겠고 상당히 높은 편은 맞네요. 확실히 디씨 혹은 일베나 지지한 정도는 절대 아니군요.
그 뒤로 광우병은 사태는 대학가를 휩쓸었었죠. 당시 신입생이라 압니다. 모이면 미국소 이야기..
압도적이건 아니건 광우병 하나로 20대가 다 등돌린 건 맞는 거 같습니다.
월간베스트
18/01/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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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았어요
당시엔 구체적인 내용 없이 그냥 청년 고용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먹혔습니다
저는 그 때 이명박 사기꾼이다 쟤만은 뽑으면 안된다 그랬는데 친구들은 다 뽑았습니다
분위기가 뭐랄까.....좀 해먹을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좀 해먹어도 경제는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심리가 있었죠
일단은 일반기업 사장 출신이니까요
근데 그 해먹은게 이정도일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청년고용은 나아진거 없었죠
오타니
18/01/21 13:58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올려 달라고 했던 건 20대였죠...
18/01/21 16:45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올려달라는건 20대를 비롯한 젊은층의 의견아니었나요?
근데, 최저임금 7500원으로 올려놓으니 20대에게 타격을 가한다구요??
그럼 최저임금을 조금조금씩 올리는게 맞나요?

앞뒤가 잘 안맞는것 같은데요...
폰독수리
18/01/21 13:43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2030 그렇게 위해줬다고...이번 일은 현 정부가 크게 잘못한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반대는 더 별로네요.
18/01/21 13: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골수지지자들은 건이 크다고 생각해도 이니하고싶은대로 일단다해 탄핵건만 아니면 이런마인드예요
지방선거에서 결과가 나와야 바뀌지 지금 지지도로는 꿈쩍도 안할듯
개망이
18/01/21 13:47
수정 아이콘
근데 지방선거에서 다른 데 찍으려고 해도 대안이 없지 않나요? 바른정당, 국민의당도 나가리 돼 버렸고.. 정의당도 그렇고...
지방선거도 압승할 것 같아서 꿈쩍할 거라는 기대가 안 생기네요..
10조만들기
18/01/21 13:46
수정 아이콘
윤창중 낯짝도 참 뻔뻔하네
승리하라
18/01/21 13:46
수정 아이콘
6~7%빠진 가장 큰 원인은 단일팀도 코인문제도 있겠지만 공교육에서만 1~2학년까지 영어교육 금지시킨게 가장 결정적입니다. 저도 남자지만 이 곳이 남초커뮤니티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놓치는게 보이네요.
VrynsProgidy
18/01/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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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30대는 몰라도 20대 지지율이 빠진 주 이유가 될 수 있나요?
18/01/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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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별 의미 없어요. 공교육 영어교육 금지건은 갤럽조사에서 영향도 없구요. 교육문제로 지지가 바뀔만한 사안은 별로 없어요.
18/01/21 14:00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 키우지만 이건 전혀 신경도 안 쓰이는 문제인데요. 언제 영어 공교육에서 배웠다고..
교육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게 아니라 입시정책이죠..
My Poor Brain
18/01/21 14:30
수정 아이콘
? 20대 초반은 모르겠는데 중반까지는 3학년 되어서야 초등학교 영어 교과목 시작됐었는데요. 애 키울 세대도 아닌데 기시감이 있을 리가요. 그걸로 자기 영어 실력이 달라졌다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 리도 없고.
18/01/21 14:37
수정 아이콘
요즘 초혼 연령 생각해보면 영어교육 금지는 20대에게 별로 와닿을만한 사안은 아니죠. 차라리 수능 절대평가화면 몰라도.
승리하라
18/01/21 14:59
수정 아이콘
맘카페 반응들 장난 아닙니다. 딱 그 날짜부터 지지율이 꺾이기 시작했어요. 단일팀 코인 이슈 시작보다요. 아이들 초등학교 들어가지 않은 30대들도 엄마들은 올림픽보다는 더 관심있는 이슈입니다.
18/01/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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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북한을 한민족이라고도 생각 안하고(북한이 한민족이면 고구려 시대때 우리나라 영토였던 중국도 한민족 아닙니까?) 돈 좀 주고 달래면 그때뿐이지 한달도 안되서 미사일 쏘니마니 할거고, 솔직히 북한이 원하면 간 쓸개 다 내어 줄것 같은 정부라...

솔직히 이번 단일화는 치적쌓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같고, 개인적으로 정부에 바라는건 한민족이라는 카테고리로 북한과 우리나라 묶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18/01/21 13:49
수정 아이콘
타인의 희생따위 관심없고 남북평화만 이루면 되죠
아주 좋은 선례가 세워졌네요. 이번 건 찬성한 사람들은 자기가 희생할 차례가 되었을 때 징징대지 맙시다. 당신들이 용납하고 지지한 희생이에요
삐니키니
18/01/21 13:5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전쟁은 다같이 해야할텐데요. 징징거리고말고 할게있나요
18/01/21 13:55
수정 아이콘
아 네 올림픽 공동입장만 하면 전쟁 터지고 단일팀하면 평화가 오겠죠
삐니키니
18/01/21 14:01
수정 아이콘
뭐 꼭 그런얘기는아니고 이땅에 태어난 이상 북한문제로 작던 크던 다들 어느정도 희생하면서 살고있다는 얘기였습니다. 군대 이년 다녀온것도 그렇고 국방비로 수조씩 쓰는것도 다 국민세금이니까요.
18/01/21 14:37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더 희생을 할 이유가 없다는거죠
어차피 여기에서 제가 아무리 지랄해봤자 정부가 바뀔리도 없는거고 아무리 절망스러워도 대안이 없으니 정부의 다음 희생양에 제가 없길 빌면서 사는수밖에 없네요. 제발 이후의 모든 정책에서 제가 희생하는 쪽이 아니라 수혜받는쪽에 있기를...
가가겨거
18/01/21 1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쟁나면 님부터 최전방 총알받이하세요 급이랑 같은 주장이군요
18/01/21 14: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남북평화도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게 문제죠.
미뉴잇
18/01/21 13:51
수정 아이콘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반대로 가고 있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문제에서 평등한 기회는 없었고 공무원 시험 몇 달전에 직업상담사 가점을 5점으로 공고하는 등 과정이 공정하지도 않았지요.
고위층 자녀들은 자사고에 외고,미국유학 보내놓고서는 자사고를폐지하니 마니 영어교육을 금지하니 마니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여주기도 했구요.
과연 저 슬로건에 맞는 일이 있긴 했나요? 결국 이번 건도 본인이 한 말과 배치되는 말을 하니 욕 먹는거지요
Bulbasaur
18/01/21 14:19
수정 아이콘
지난 9년에 비해서 훨씬 공정한거죠...앞으로도 계속 공정한사회로 가기위해 노력할거라고 믿고요.
미뉴잇
18/01/21 15:00
수정 아이콘
지난 9년에 비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공정해졌는지요?
Bulbasaur
18/01/22 05:39
수정 아이콘
지난 9년에비해 공정해지는게 너무 많아서요. 최근에 나온 이슈부터 보면 특활비를 사적으로 안쓰고 검찰을 자기 입맛대로 길들이지 않고 검찰 할일 그대로 하게 해주고 국가유공자들 우대해주고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안만들어서 불공정하게 피해보는일 없게하고 공정거래위원회를 정상화해서 비합리적인 기업들 처벌하고요 아직 9개월밖에 안된 정권이지만 해놓은게 워낙 많아서요 흐흐
18/01/21 16:05
수정 아이콘
공정하지 않습니다
Bulbasaur
18/01/22 05:41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은 그렇게 느끼실수 있을텐데 전체적으로보면 훨씬 공정해졌죠. 그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일들이 많이 일어날겁니다 기대해주세요
푸른음속
18/01/21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지율 이렇게 빠지면서까지, 자신의 핵심 모토를 거부하면서까지, 허구하면 뒤통수치는 애들이랑 저렇게 할 필요가 있단말인가..
여기서도 어떻게든 쉴드치시려는 논리들은 너무 기가차서 어이도 없네요.
현송월 안온다고 일방적 통보한거에 한마디도 못하는것도 너무 안쓰럽네요..
삐니키니
18/01/21 13:53
수정 아이콘
어디요?
이호철
18/01/21 13:56
수정 아이콘
헛발질 하셨습니다.
푸른음속
18/01/21 13:56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이해한 댓글이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삐니키니
18/01/21 13:56
수정 아이콘
아까는 니네 다 자한당 프락치지 라는 리플도 위에있다고하시더니 슬그머니 리플수정 하시네요?
푸른음속
18/01/21 13:57
수정 아이콘
자한당 지지자라고 몰아가는 댓글을 이 사건 관련해서 이전 글에서 봤던적이 있어서 민감했던거 같네요.
아우구스투스
18/01/21 14:21
수정 아이콘
수정하고 잘못이해했다는걸로 끝나선 안될거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푸른음속
18/01/21 14: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관련 600플짜리 글에서 아우구스투스님이'선수들 특혜 받았으니 불평하지 말라는 주장'을 하시다가 논파되신 후, 인정한다는 정도로 넘어가신것에 대해 안될거라는 생각이 먼저 들긴 했었으니까요. 그래도 뭐 저 포함 대부분이 그냥 넘어갔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겠죠.
아우구스투스
18/01/21 14:46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세인님을 비롯한 몇몇분이 모르는 부분을 지적해주셨기에 안거지 비꼬기만 한 분들께는 논파당하거나 그런 기억이 전혀 없네요.
다른 분도 아니고 푸른음속님께서 과거의 이야기를 하시는건 참 정말 신기하긴 하죠.
푸른음속
18/01/21 14:51
수정 아이콘
뭐 알게된것과 그런걸 떠나서 선수들에 대해 불평할 자격도 없다고 하시는 무리한 주장을 하시고 인정한다는 태도만으로 넘어간건 좀 그러니까요.
아우구스투스
18/01/21 14:52
수정 아이콘
아 라스베가스 총기사건 글 기억은 안나시는건지 심히 궁금합니다.
푸른음속
18/01/21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굳이 오래전 일 꺼낼필요 있나요. 바로 방금 전에 선수들 그렇게 매도하시고 그정도 태도로 넘어간분이 여기서 저런 생각을 하셨다니.. 음..
제가 오래전 글에서 어떤 태도를 보였건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조차도 자신이 잘못한 일에 대해 제대로 사과한다는 태도로 넘어가지도 않은 분이 이런 정도에 대해서 아니라고 생각하셨다는것 자체가 웃긴거라서요.
아우구스투스
18/01/21 15:00
수정 아이콘
딱히 3달정도 지난 일이 오래전일도 아니고 사람이 사망한 사건에 크크라는 단어를 쓰고는 지적하는 사람에게 지나가라고 하면서 몇시간동안 잘못을 인정안하시는 분이 그러셔서 그렇습니다.
과거일을 끄집어내기 싫기에 언급하지 않으려했는데 먼저 언급하시기에 저 역시도 언급해봅니다.
푸른음속
18/0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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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아우구스투스님은 몇시간동안 선수탓하면서 자기 잘못 인정 안하신분이 여기서 이러시는게 참..
본인도 그러지 않았으면 달게 받을텐데 본인도 저래놓으시고는 음..;
다시 말하지만 저는 그래서 그다시 아우구스투스님한테 사과 안하냐고 구차하게 태클거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어요. 3개월 전 일까지 기억해 두셨다가 언급하시는거 보니까 앙심품고 이러시는거로밖에 안보여서요.; 속에 많이 남겨놓으신다는게 보이네요. 사안 자체에 대해서 비판하려면 하시는데 굳이 속에 남겨두셨다가 더 심한 사안에서조차 본인도 보이지 않은 태도로 태클걸지는 마세요 시간이 아깝잖아요;
아우구스투스
18/01/21 15:05
수정 아이콘
전 사과했기에 다르단겁니다.
푸른음속
18/01/21 15:06
수정 아이콘
에이 어딜 사과하셨어요 그냥 사실관계가 다르다는걸 인정하셨다고 하셔놓고.
제대로 선수들한테 사과하세요.
아우구스투스
18/01/21 15:07
수정 아이콘
전 그 전에 내가 알던 사실 관계 부분이 확인된다면 미리 사과한다고 했죠.
알려달라고 했고 세인님이 알려준거고요.
푸른음속
18/01/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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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안했잖습니까.
언제 사과하셨어요? 논쟁 당사자들한테도 안한건 둘째치고 선수들한테 사과한건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는데요.
아우구스투스
18/01/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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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투리잡자면 푸른음속님은 라스베가스 망자들에게 사과하셨습니까?
푸른음속
18/01/21 15:13
수정 아이콘
아니 제가 그래서 아우구스투스님한테 저걸로 먼저 태클걸었나요?
먼저 그런 태도를 요구하셨으면 먼저 보이시는게 예의죠;; 선수들한테 사과 하세요. 본인도 못하실거면 그냥 가면 되고요.
꼬투리잡는건 아시니까 다행이네요. 뭔 3개월전 일을 들고오셔서 참.. 그렇게 속에 묻어두시고 따라다니시면 본인 마음만 아파요. 솔직히 태클을 위해 태클거신거 맞잖습니까. 인정하시고 그만하세요.
아우구스투스
18/01/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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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태도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3개월전 이야기를 먼저 매듭지어야겠죠.
시간의 순서가 있죠.
망자를 비웃는게 더 크다고 보고요.
푸른음속
18/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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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때는 아우구스투스님도 분명 이해한다고 하고 넘어가셔놓고 왜 이제와서 또 그러세요.
그때 매듭 지어놓으시고 끝까지 우려먹으시게요? 너무 그렇잖아요.
여튼 뭐 선수들한테 사과할 의사 없으신거죠?
아우구스투스
18/01/21 15:18
수정 아이콘
어쨌든 저는 일요일 오후 더는 이런식으로 낭비 안하겠습니다.

딱히 사과하는 말도 아니고 그냥 다음에 안 그랬으면 했다는 리플이었습니다.

사과 이야기는 3개월전 게 완료되면 저도 하겠습니다.
푸른음속
18/01/21 15: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결국 선수들한테 사과 안하신다는건데. 그럼 그냥 가세요. 남한테도 저정도로 더한 태도 요구하지 마시고요.
뭔가 오해하시는데 저는 님 사과 별로 보고싶진 않은데, 덜한 사안에서조차 더한 태도를 요구하시니까 아우구스투스님이 먼저 그런 태도를 보였으면 좋겠다는 댓글이었어요.
뭐 이번 댓글도 그렇고 앞으로 제 댓글마다 태클을 위한 태클 다실거라는것 같은데 진심으로 그런생각이 아니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사안 자체에 대해 아우구스투스님의 편향된 생각을 비판하는거지 솔직히 꼬투리 하나하나 잡으면서 시간낭비할 생각은 없어서요.;
우리 피차 시간 아까운데 서로에 대한 감정을 갖기보다는 서로의 생각 자체에 비판점을 찾도록 합시다.
솔직히 이번건 태클을 위한 태클로 누가봐도 보이는게 맞고 저도 님한테 혹시 태클을 위한 태클을 걸었다는 점에서 오해가 있으셨다면 조심하죠. 그런적은 없었던걸로 기억하지만 말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8/01/21 1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차단 언급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4점)
푸른음속
18/01/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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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해하기에는 아무리 봐도 원 댓글이 너무 다른 핀트죠.
새로운 기능이 뭔지 궁금하지만 그러시면 좋겠네요.
Finding Joe
18/01/21 13:54
수정 아이콘
요즘 하키 글은 올라왔다 하면 기본 300플에 400플도 쉽게 가던데, 이번 글도 그럴지 궁금하네요.
뭐 여러 하키글에서 제 생각을 남겼으니 2030의 일원으로서 제 입장을 짧게 쓰면 "일처리가 좀 아쉽긴 한데, 아직은 계속 지지해줄테니 다음엔 잘하자 알았지?" 입니다.
친절한이웃
18/01/21 13:55
수정 아이콘
답답합니다. 단일팀 안하면 대화 못 하나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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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삼스럽지만 제가 정말 정알못이기는 한가봐요. 저는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여하면 정말 경기만 뛰는 건 줄 알았는데 단일팀, 마식령 스키장 사용, 금강산 문화행사, 북한예술팀 공연같이 일을 크게 벌일지는 몰랐거든요. 다른분들은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면 단순히 경기참가말고 다른것도 할거라는거 알았나요?
18/01/21 14:00
수정 아이콘
2012년에 DMZ에 경기장 짓겠다는 발언까지 했던게 지금 대통령입니다. 평창이 문제가 아니라 이 다음 수순은 금강산, 개성 공단이고 이런 노선은
아주 일관적입니다. 벌써부터 이렇게들 기겁하시는걸 보면 정말 다들 잘 모르시고 표를 주신 게 아닌가 합니다.
18/01/21 13:57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희생을 요구하는데 있어서 불통이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종합적으로 이득이면 약간의 희생이나 피해가 있는 옵션도 선택하는게 당연한 결정입니다.
그런데 이득보는놈 따로, 피해보는 놈 따로면 피해보는 놈의 [양해]는 당연히 필요한 겁니다만, 그런 과정이 없었죠.

이건 소위 운동하던 인간들 인식구조 전반이 이래요.
너/나 나누고 너희는 나쁜놈이니까 쳐맞아도 괜찮다 뭐 이런거죠. 세상을 단순하게 살아서 통찰력이 부족해지기 쉬운 환경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나이먹고 저렇게 됩니다-_-
한글날
18/01/21 15:45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중요한건데 초반 파이어 될 때 빼고는 거의 묻히더라구요. 절차와 소통을 중시한다고 해놓고 최대 피해자는 쏙 빼놓고 갑질 다 한 다음에 '좋은게 좋은거'.... 그렇게 좋은거면 사전 논의를 하자구요 좀
카롱카롱
18/01/21 13:58
수정 아이콘
지선 전에 북한이 미사일 실험 한번하면 진짜 어떻게 요동칠지 모릅니다.
어두운하늘
18/01/21 13:58
수정 아이콘
단일팀 구성을 괜찮은 선택으로 보는지라 전20-30세대가 왜분노하지는 모르겠고
단일팀이 긍정적 현상을 불러와 계속 시너지가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공원소년
18/01/21 14:00
수정 아이콘
북한이 동포다 라는 말을 들어도 저희 세대는 그런가? 라고 생각만 했지요.
딱히 혈연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이 없었으니까요.
그나마 저희 세대 부모님들은 고모 삼촌 나이 많은 형제가 북쪽에 있을 수 있으니 생각이 다르겠지만, 20 30은 책으로만 그걸 배웠고, 무엇보다 동포라고 주장하는 놈들이 저지르는 오만 짓거리들을 본 상태라 저딴 놈들이 왜 동포야?! 라고 생각할 수 밖에요.
18/0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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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 20~30대 -> 관심도 없습니다.
평창 올림픽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
아 하나있네요 평창패딩 크크
임나영
18/01/21 14:03
수정 아이콘
이이스하키는 평소 관심도 없는 종목이고 단일팀 된다고 해도 굳이 볼 갓 같지도 않습니다. 뭐 결과도 좋고 과정도 좋고 정의도 좋지만 여자 아이스하키팀에 대한 관심은 제 일상사에서 스킵이 아니라 등록도 안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여자선수들이 출전을 못해 불이익 받는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정신적으로 감상적인 이야기 말고 실제 불이익이 있는지요.
Finding Joe
18/01/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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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존 엔트리 23인은 전부 보전되었기 때문에 [올림픽 자체를 못 나가는] 불이익은 없습니다.
경기당 로스터 22인에서 북한 선수 3인 의무 출전이기 때문에 나머지 19명은 출전시간이 좀 줄거고, 로스터에 못 낀 3명은 그 경기에 출전을 못 하죠. 하지만 그 경기를 못 뛰어도 다른 경기에 로스터 22인에 들어가면 뛸 수 있구요.
요약하자면 경기 출전 숫자나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불이익은 있고, 아예 올림픽을 못 나가는 불이익은 없습니다.
자전거도둑
18/01/21 14:07
수정 아이콘
감상적인 부분이 아닙니다. 팀스포츠에서 갑작스럽게 선수가 합류하고 변화를 겪게 된다는게 엄청 큰 문제죠. 스포츠관계자들이 괜히 다 한마디씩 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유소필위
18/01/21 14:09
수정 아이콘
?? 그동안 연습하던 선수들이 출전을 못하고, 출전을 하는 선수들도 고작 2주 정도만 연습해본 생판 남이랑 경기하느라 팀워크 다 깨지면 그게 손해죠. 그동안 선수들이 연습에 투자해온 시간과 노력은 어찌되는겁니까??
푸른음속
18/01/21 14:11
수정 아이콘
;; 당연히 실제 불이익이 있죠..
팔라듐
18/01/21 14:29
수정 아이콘
팀 경기에서 팀워크도 제대로 못맞추고 경기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불이익입니다.
한글날
18/01/21 15:49
수정 아이콘
프린스틴에 임나영 대신 김숙이 들어가면 프린스틴에 도움이 될까요? 단발성 화제만 모으고 끝이겠죠
대문과드래곤
18/01/22 17:26
수정 아이콘
월드컵 나가는데 북한 선수들 엔트리에 낀다고 하면 촛불 시위 일어날걸요. 당연히 영향이 있지 뭔 눈가리고 아웅을..
유소필위
18/01/21 14:04
수정 아이콘
2,30대면 저런 꼰대질 경험해보고 있을 나잇대니까요
뭔가 자기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윗사람이 오더니 [그거 그렇게 하지말고 내가시키는대로 해]
거기에 반발하면 [너 어차피 이거한다고 해서 이걸로 성공할거도 아니잖아?] [니가 몰라서 그러는데 이게 다 너 좋으라고 하는거야]
[별로 큰 손해 보는것도 아니구만 별거 아닌걸로 찡찡거리지마] [너 내가 아니었으면 지금 이런 기회 얻을수 있었을거 같아?]
[고집 부리지 말고 이렇게 하면 모두에게 얼마나 좋아?]
진짜 극혐이죠.
지가 뭔데 남이 하는 일에 끼어들어서 지 맘대로 손해가 별로 안크다는둥 이렇게 하는게 더 좋다는둥 혼자 결론내리고 그걸 강요하는지?
내안의그대
18/01/21 14:05
수정 아이콘
이렇게 까지 분노하는 분들이 사드가 배치 된 성주시민들과 용산 재개발 때 희생된 용산 주민들과 제주 해군기지 반대 운동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얼마나 목소리를 내셨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분들은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에 비해 몇 배는 더 국가의 정책으로 인해서 자신들의 권리를 침해당한 경우 같은데 말이죠.
강슬기
18/01/21 14:12
수정 아이콘
네 전 시위운동도 다니고 했습니다만
홍승식
18/01/21 14:21
수정 아이콘
사드가 배치된 성주와, 해군기지가 들어선 강정마을은 모두 대한민국의 영토이고 국가 방위를 위해서 재산권을 침해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 선수가 남북 평화와 무슨 관계가 있죠?
이부키
18/01/21 14:29
수정 아이콘
이번 사안의 외교적 평화적 이익이 너무 적어서 문제라고 말하실 거라면 수긍 갑니다만, 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올림픽 자체가 평화대제전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스포츠와 평화를 연결시켜온 이벤트잖아요.
홍승식
18/01/21 14:35
수정 아이콘
북한의 참가 - 그에 따른 체류비 지원 -, 개막식 동시 입장 이런 걸로는 부족한가요?
1. 북한 참가 - 체류비용이 들어감
2. 동시 입장 - 태극기 못듬
3. 단일팀 - 해당 선수 불이익
1번은 우리 전체가 부담하는 거니까 좋습니다.
2번 역시 누구에게 특별히 불이익이 없죠
3번은 왜 해야 하는 건가요?
반대 급부 대비 효과가 너무 적거나 없는 수준이잖아요.
대문과드래곤
18/01/22 17:27
수정 아이콘
결국 그 급이라는거죠. 그런 꼴 안 보려고 찍은건데. 화날만 하지 않니요?
산양사육사
18/01/21 14:05
수정 아이콘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다 화해 모드였다가 결국 서해교전이니 뭐니 해서 통수를 맞았는데
이번에도 또 맞겠죠. 왜렇게 자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8/01/21 14:06
수정 아이콘
알바들 엄청나게 출몰했더군요...
스타듀밸리
18/01/21 14:06
수정 아이콘
자한당에서 보여주던 비상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니까요.
눈물이뚝뚝
18/01/21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30대 초반 유저입니다.
(제 주변인들일 뿐이지만) 제 나이대나 대학후배들 보면 평창에 관심없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지켜보는 입장에서 시간이 갈수록 느끼는 건
북한이 핵을 가졌으니 우리도 핵을 보유해야한다, 북한놈들 꼴보기 싫으니 전쟁이라도 불사하자는 사람들이
거진 조중동이 떠드는 기사를 가져다가 논리를 뒷받침하는 용도로 쓴다는 거죠.
애초에 하키팀에 관심이 있었던 없었던 그건 차치하고서라도
이슈를 길게 끌고가서 그저 정부를 비판하려는 목적이 눈에 보인다는게 문제입니다.
진보층이나 정부지지층에서도 절차적 정당성 때문에 비판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일단 IOC 차원에서 결정을 내린 문제이니 잘 치러내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아유아유
18/01/21 14:07
수정 아이콘
메타가 바꼈는데 저런걸 추진하는건 그걸 인정하지않는것이죠.
더 이상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강요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봅니다.
22강아지22
18/01/21 14:08
수정 아이콘
일방적으로 청와대가 여자아이스하키팀 이용하는걸로 보여집니다.
Galvatron
18/01/21 14:10
수정 아이콘
그런갑다 1인인데....지지하는 입장도 반대하는 입장도 이해가 되긴 하네요.
올림픽친화무드를 추진했는데 북한이 도발했다: 거봐라 돌아이들하고 말을 해봤자 통하지도 않는데 헛짓거리만 하고....
올림픽친화무드를 안했든데 북한이 도발했다: 거봐라 올림픽이란 기회가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반도문제에서 우린 그냥 아웃사이더잖아...

어찌됐건 욕을 먹을거 같네요.
비바램
18/01/21 14:11
수정 아이콘
잘못한 건 잘못한거지. 잘못했어도 무조건 덮어놓고 지지하겠다는게 우리가 증오하던 전 세대들의 생각과 똑같은거죠.
오렌지망고
18/01/21 14:14
수정 아이콘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라고 보는 시각도 이해가 안가네요. 이거 단일팀 한다고 사진몇장 같이 찍는거 말고 실질적인 평화에 도움이 되는게 조금이라도 있나요?
Bulbasaur
18/01/21 14:21
수정 아이콘
이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걸로 시작해서 꾸준히 평화를위해 나아가야죠. 설마 이것만 하고 끝내겠습니까.
시나브로
18/01/21 14:16
수정 아이콘
무리해서 구성할 필요 없다 22

등 돌리지는 않아도 전에 없던 꺼림칙함이 생겼네요 뭐든지 이런 게 없어야 하는데 뭐 본인들이 강행한다 하니..
Black & White
18/01/21 14:22
수정 아이콘
잘못인지 정확한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만 제 마음에는 들지 않는 결정입니다.
그런데 그게 지지여부에 영향을 줄 만한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정부의 선택이고 앞으로도 저런 선택의 연속일 겁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는 극히 드물겁니다.
그저 선택에 대한 책임을 다하리라 기대할뿐입니다.
탱구와댄스
18/01/21 14:24
수정 아이콘
사안에 비해 과도하게 파이어 하는건 맞죠. 당장 이 pgr만 해도 댓글 달리는 수를 보세요. 100플 이상은 무조건 약속된 흥행보증수표라서....심지어 최저임금이나 부동산보다도 이게 더 뜨겁습니다. 이 주제에 비비려면 비트코인 정도밖에 없어 보일 정도로....이게 확실히 짜증나기는 하는데 이럴 정도의 주제인가 싶거든요 솔직히? 언론에서 기회 잘 만났다 해서 빵빠레 터트리면서 계속 기름 부으니까 그런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그 쁘리덤 코레아당 x레기들은 이걸로 어떻게든 uae랑 다스 덮어보려고 연일 언플하는 거 같은데 오늘 1987보고 오니까 일단 저것들부터 쓸어버리고 건설적인 논의가 됐음 좋겠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상황은 지금 굉장히 비정상적이에요. 대통령이 하는게 마음에 안들어도 대안이랍시고 나와있는 면면들 보면 걔네 꼴보기가 싫어서라도 마음에 안드는 대통령 정책도 지지하고 싶어질 정도로요. 쟤네가 다 쓸려나가야 대통령이 마음에 안드는 정책 내면 다른 정당 지지하면서 유의미한 견제라도 될 텐데 지금 상황은 진짜 헬스럽네요
이부키
18/01/21 14:3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현 사안은 분명 정부가 비판받을만한데, 아무리 봐도 과도한 분위기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탱구와댄스
18/01/21 14:33
수정 아이콘
지지율도 보면 문재인 60%대로 내려갔다고 언론들 아주 기뻐하면서 축포 터트리던데 동일기준으로 원내 제 1야당인 자한당은 0%대로 내려간건 아예 메인으로 걸지도 않아요. 0%대 지지율은 이슈거리가 안된다고 보는지 크크
미하라
18/01/21 14:53
수정 아이콘
그 원인이 무엇때문인지 진지하게 분석해볼 이유가 있죠. 그만큼 이번 일처리가 한심했거나, 아니면 음모론 좋아하시는 분들이 주장하는 그쪽 지지층들이 버로우를 일제히 풀고 몰려들었거나...

근데 버로우 풀고 몰려들었다기엔 PGR의 정치성향은 거의 대다수가 현 정권에 친화적인 분위기 아니었나요?
탱구와댄스
18/01/21 14:58
수정 아이콘
pgr이 타 커뮤니티에 비해 유독 이 건에 엄청 파이어가 난 건 맞습니다. 다른 커뮤니티들은 찬성이든 비판이든 이 정도로 파이어 난 건 비트코인 정도밖에 없어서....왜 pgr에서 엄청나게 파이어가 됐는지는 아무도 모르죠....사실 게시글 수와 리플 수만 보면 pgr한정 이 주제는 uae보다도 더 핫합니다.
개망이
18/01/21 15:01
수정 아이콘
제가 가는 여초사이트들은 가는 곳마다 난립니다... 관련글도 pgr보다 더 많이 올라왔구요.. pgr만 유독...은 아닌 것 같네요.
탱구와댄스
18/01/21 15:04
수정 아이콘
주로 남초 사이트들만 갔더니 여초는 잘 몰랐네요 남초 한정으로 해야겠네요.
18/01/21 15:38
수정 아이콘
엠팍만 봐도 엄청나게 파이어 났습니다...;;; 이걸로 최다 댓글 콜로세움이 엄청 세워지기도 했구요///
BetterThanYesterday
18/01/21 14:26
수정 아이콘
20 - 30대가 가장 공정함에 민감할 수 밖에요... 우리 사회 공정성 문제 체감하는 피해자들이니....

이번 일은 지난 정권이랑 별차이 없는 까라면 까야지식 꼰대마인드 실책이 맞고 제 주변에도 실망한 사람들이 많지만

윤창중은 정말 낄끼빠빠 했으면...
팔라듐
18/01/21 14:26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으로 분명한건 이번 정부도 소통 이미지만 강조했지, 진짜 소통할 생각은 없었다는게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진정으로 소통할 생각이 있었으면 막무가내로 단일팀 발표부터 하고 당사자 의견을 듣지도 않고 강행하기 전에, 먼저 선수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눴어야 했습니다.
lifewillchange
18/01/21 14:31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이었다면 정말 선수단을 먼저 찾아 갔을겁니다.근데 북한만 끼면 뇌정지가 오는지 왜 이사단을 내는지...
이상 그 막연함
18/01/21 14: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언론의 전략을 예상해보자면 20대 30대의 결집력을 흐트려서
다가오는 지방 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20대 젊은층들은 민주당을 이탈할 수는 있지만 그 이탈한 표들이 자유한국당으로 갈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대 젊은이들이 처한 어려운 환경은 9년 동안의 이명박근혜의 결과라고 젋은이들의 머리속에 박혀 있을 테니
그 세대들은 나이들어도 절대로 자유한국당에는 눈길을 안돌릴 겁니다
단일팀 추진은 문재인 정부의 과가 맞습니다
소수의 희생이 꼭 필요할 때는 희생되어야하는 소수에게 이해시키려는 노력과 보상을 위한 지원이 절대적인데
문재인 정부는 급작스럽게 추진하느라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친 것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결과에 급급한 나머지 과정을 버린 것입니다
언론이 원하는 그림은 2030 세대들의 분열인 듯 합니다
그들이 분열한다면 자유한국당이나 바른 정당 국민의당이 세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않을까라는 생각이겠죠
하지만 2030 젊은이들은 민주당 지지를 멈출순 있어도 자한당 지지는 절대로 못할 겁니다
18/01/21 14:27
수정 아이콘
갈수록 북한이 같은 민족이라는 의식은 약해지는데 그걸 위해 하키팀을 희생한다는건 지지율에 금이 갈 만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도 아니고 무를 위해 희생하는 걸로 보여요.
18/01/21 14:28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단일팀 구성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는것을 밝히면서...
단일팀 구성 자체에는 납득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북한에 대한 무슨 대단한 호감 같은게 있어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북한이라는 외교적/군사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계 올림픽이라는 이벤트를 지금 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정도의 감상이지
북한이 뒤통수 칠건데 왜 이런거 하냐, 굴욕적이다 하시는것도
정부는 뭐 뒤통수 칠 가능성 없다고 보고 평창 올림픽이 영구적인 평화라도 줄거라고 믿고 하겠습니까
대화 분위기 조성이 없다면 결국 트럼프 임기내에 실제로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을 배제 하기 어려운거고
어느 시점에 어느정도의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면 이게 적기고 이정도를 해야 한다는게 판단이니까 하는거지.
현재 정부가 평창 올림픽을 위해 대북 제재를 완화한다던가 하지도 않았습니다.
대분 이슈에 정부가 정신나갔니 뭐니 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레드 컴플렉스로 보여요.
계속 말하시만 아이스하키팀에 정부가 어느정도간에 피해를 입힌게 사실이고 이건 정부도 인정을 하고 있고요
근데 계속 북한 어쩌구 하시는 분들은 나경원 의원, 일본 우익이나 할 소리를 하고 계신다고 봐요.
쟤이뻐쟤이뻐
18/01/21 14:29
수정 아이콘
우리가 옳으니 너희는 따라와 식의 운동권 특유의 사고방식에 이제 20대는 따르지 않습니다.
3.141592
18/01/21 14:29
수정 아이콘
이게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라도 되면 부정적으로 볼지언정 이해는 했을겁니다. 현실은 정치인 한줄 이력을 위한 젊은이들의 일방적인 희생이죠. 이
쇼가 정치인 몇몇의 이력에는 틀림없이 도움되겠지만 평화에 도움이 될 일말의 가능성조차 있는지 의심스러운데요.
아이오아이
18/01/21 14:33
수정 아이콘
1. 명백한 실책입니다
2. 근데 언론이 이렇게 호들갑 떨정도로 엄청나게 문제되는 일은 아닌거 같아서 찜찜합니다
3. 하지만 뭐라도 트집잡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걸 알면서도 트집잡힐짓을 한 정부가 더 이해가 안갑니다
4. 분명 이번 실책을 욕하면서도 종북을 운운하고 이명박근문재인 프레임 씌우려고 난리인걸 보니 팔이 자꾸 안으로 굽는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밤편지
18/01/21 14:34
수정 아이콘
가상화폐는 안해서 그런갑다했지만 돈이 관계되서 파이어되는게 이해는 가는데 여자아핰팀이 이렇게 핫할줄은 몰랐네요

윤그랩은 진짜 ... 할많안
신중함
18/01/21 14:35
수정 아이콘
실책은 맞는데 아직 지지는 합니다. 근데 이런게 쌓이면 어찌될지 모르겠군요.
푸른발가마우지
18/01/21 14:37
수정 아이콘
2030이 공정함에 얼마나 민감한데요. 오히려 이번 일은 별 일 없이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러다간 앞으로 비슷한 이슈로 크게 한 번 터질겁니다. 경쟁으로 박터지더라도 공정하게 줄세워서 혜택받는건 다들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이상을 위해서 줄이 뒤엉켜서 원래 앞에 있던 사람이 뒤로 쳐지는 상황이 자꾸 생기잖아요. 교육정책이나, 비정규직전환 등도 다 마찬가집니다.
18/01/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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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에 한 명으로서 전 지지합니다.
대신 추후 여자 아이스하키에 대한 크든 적든 정부적 지원이 있어야겠죠.

대북 정책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0년 전엔 헛손질이었던 행동이 지금은 명치로 갈 수도 있는 거고, 또한 정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벽만 계속 쌓으면 남는 건 전쟁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화와 교류는 지속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Go2Universe
18/01/21 14:39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가능한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을 상황일겁니다.
망하는게 확실한 평창이라고 해서 정부가 평창을 내버려둔다? 그건 정부로써 더 욕먹을 행동이죠.
그리고 안전망 없이는 평창 안오겠다고 내외신 기사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최소한 평창올림픽 앞뒤 기간만이라도 평화무드를 조성할 필요는 있습니다.
내전중인 나라에서도 월드컵때는 휴전하는데 그냥 그 정도만 얻어내도 딱히 손해볼 것도 없거든요.

거기서 생긴 아이스하키팀 이슈는 가슴아픈 일이고 욕 먹으면 됩니다.
근데.. 욕먹는건 딱 그 만큼만 욕먹으면 됩니다.
평창에 선수들 부른다고 북한에 퍼주기 하는 것도 아니고,
마식령 가서 체제선전 도와준다 한들 다 북한 사람들 내부 단속이나 가능한거지 북한에 대해 비아냥대는 것은 바뀔일 없습니다.

블랙하우스보니까.. 정확히 이 단어로 접근해야하나 싶지만 내재적 접근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냥 북한은 왕정, 그 중에서도 신정에 가까운 나라를 생각하면 됩니다. 사우디나 이란 같은.
그들을 상대하는 방법도 그 나라를 상대하던 식으로 하면 됩니다.

2030과 그 전 세대의 북에대한 관점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오히려 2030이 가져야할 태도는 사우디나 이란 같은 이슬람 국가같은 기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가까운 적성국이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그치들을 이해할때에 올바름을 추구하는건 현실적으로 별 도움 될 일 없습니다.
어쩌면 미국에게 총기규제하라고 우리가 한들 그 사람이 들을 이유 없는 것처럼요.

그 와중에 전 올해 40이 되어버렸는데.. 전 2030에 들어가야하나요 구세대에 들어가야하나요... 하아.
새강이
18/01/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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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판할만하나 문재인 정부 지지철회갈만한 건은 아님. 또한 언론들부터 개혁했으면 제발..그냥 자기들 입맛따라 정부를 불공정하게 대하는거 보면 극혐이네요
18/01/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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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철회할지 말지는 개개인이 무엇을 중시하냐에 달린거지
그것가지고 철회하냐는 소리를 들을건 아니라고 봅니다.
새강이
18/01/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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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이야기에요 크크 뭐 철회할 사람은 하겠죠 안 할 사람은 안 하고
사악군
18/01/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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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정도죠. 야당도 이건 안 물고 있는데 왠지 식어갈때쯤 누가 물어서 또 바보인증할것 같습니다 ㅡㅡ
18/01/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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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옳으니 너희는 따라와 식의 운동권 특유의 사고방식에 이제 20대~30대 는 따르지 않습니다.(2)
지르콘
18/01/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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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가 지지 하는데 등돌렸다는 프레임을 짜는게 옳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덤으로 무리하게 구성한다라는 문장은 부정적인 의미를 내미는 건데 이런 문구를 쓴건 여론 조작이라고 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18/0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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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남북대화에 [단일팀]이라는 수단이 [반드시] 필요한가? 라는 질문에 100%YES라고 답할 수 없으면 잘못된거죠.

코인도 그렇고 단일팀도 그렇고 정치 성향에 따라 엄청나게 입장이 갈리네요.
18/01/21 14:43
수정 아이콘
단일팀 지지안하는데 야당도 지지안해요~
적폐분들 설레지마세요^^
순둥이
18/0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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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다스뵈이다에서도 2030 이라고 그러던데 요즘 2030 이야기 정말 많네요.

저는 40대라서 그런지 그다지...
킹보검
18/01/21 21:32
수정 아이콘
40대부터 기득권이니까요. 사회체제의 안정성을 더 원하죠.
어제의눈물
18/01/21 14:45
수정 아이콘
전 단일팀 논란은 매우 의미있는 비판이라고 봅니다. 남북 관계 개선에서 국가가 정책적으로 행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세울 수 있는 논란이니까요. 국민들의 급변한 정치의식 중 북한에 대한 젊은 사람들의 인식에 대해 주류 권력을 쥔 사람들이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봤나 싶거든요. 이미 남북한이 합의하고 IOC와 국제 사회가 지원하는 상황에서 비판적인 여론 때문에 단일팀을 무를 수는 없습니다. 한국 감독에게 전권을 준 것 만으로도 비판적인 여론에 대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거에요.
정부의 정책 중 분명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발을 가져오더라도 해야만 하는 일들은 앞으로도 많을 겁니다. 이제 깨어있는 국민들은 자신들이 손해보더라도 해야만 하는 당위성이 충분히 설명된다면 수긍할 거라는 이야기에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이번처럼 충분한 설명없이 급격하게 실행하는 것에는 불만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그 탄생부터 특별한 정부입니다. 해야할 일들을 한다해도 그 때마다 국민들에게 민감한 부분이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어야해요. 적폐청산이나 부정,부패에 칼 같은 부분은 시대 정신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설명을 필요없을지 몰라도 다른 정책들은 특히나 말이죠.
18/01/21 14:47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전권 준다고 했던것도 거짓말이 되어 버렸죠... 북한 선수 선발이 강제화 된 이상 진짜 감독이 못해먹겠다 하고 나가도 할 말이 없습니다.
어제의눈물
18/01/21 14:53
수정 아이콘
단일팀인데 북한 선수가 엔트리에 없으면 그건 단일팀이 아니죠. 감독이 이전 인터뷰에서 말한 3명을 지켜준 것만해도 이 상황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처럼 단일팀을 남북 5:5비율로 맞출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제 주변에선 전부 긍정적이었어요.
18/01/21 15:49
수정 아이콘
이게 최선이라면 정부는 무능한 겁니다. 스위스 가기 전에 판문점에서는 우리 감독이 전권을 갖고 북한 선수 선발한다는 거를 여러차례 확인 했고 북한도 양해 해 준다더니 정작 스위스 가서 3명 의무 출전을 받아온건데요... 이럴거였으면 차라리 그런 말이나 말았어야죠...;;;
어제의눈물
18/01/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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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엔트리에 안들꺼면 누가 단일팀으로 봅니까? 애초에 협상조차 논의할 필요도 없었죠.
처음 단일팀한다고 했을 때 뭐 그렇게까지 하냐는 입장이었는데 이정도면 전 정부가 최악은 면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18/01/21 16:18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그럴거면 선수 선발은 감독이 전권을 갖기로 했다던가 선수들에게 피해는 없을 것이다 같은 헛소리를 안하면 되는 겁니다. 그냥 선수들에게 피해 가는 거 인정하고 사과 하고 피해 최소화 하겠다고 하면 되는거에요. 그걸 주무부처 장관이 스포츠 알못 인증 해 가면서 커버치고 총리는 어차피 메달권 아니라는 망언을 하는게 아니라 말이죠.
어제의눈물
18/01/21 16:47
수정 아이콘
최소화하겠다고 했고 저정도면 최소화가 맞죠. 단일팀을 아예 반대하는 입장이면 모를까 저한테는 저정도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다는 것인데 제 생각을 바꾸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바꿀 생각도 없구요.

올림픽 때문에 국가주의와 민족주의가 불타오르고 그 때문에 여러가지 부분에서 매 대회 때마다 논란이 많은 대회입니다만, 올림픽은 공정한 경쟁을 위한 대회 이전에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것인 본질인 대회입니다. 매번 이상한 일들을 벌이는 ioc나 개최국이 진행하는 일들 중에 이번 남북한 단일팀은 최소한 대회 대의와 맞닿는 일이에요. 대회 흥행을 위해서 불법적이지만 않으면 무슨 일이든 하려는 정부와 IOC입장에선 실력도 안되는 개최국팀을 대회에 참여시키고 단일팀을 어거지로라도 만드는 이유는 그만큼 대회에 들어가는 돈 문제도 있습니다. 관심도 없었던 여자하키팀이 논란으로라도 관심 받게 되어서 긍정적이라는 정부 인사 발언은 그들의 시각을 보여줍니다. 지금 국민들이 무능하게 생각하건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건 아마 이번 평창 올림픽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해야할 일을 했다는 입장이 더 클 것입니다.

정부와 올림픽 후원 기업들이 아이스하키팀을 바라보는 입장은 실력도 안되는 팀을 올림픽에 참여시키기 위해 그동안 들인 노력과 비용을 생각해본다면 그들의 본심일 가능성이 큽니다. 메달권? 1골 넣기도 힘든 팀이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정부가 아이스하키팀 올림픽 참여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구걸할 때 쉴새없이 들어왔을걸요? 그렇게 데려왔는데 언론도 관심없고 대중들은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떨어진다는 것을 그들이 잘 알텐데 욕먹더라도 관심 끌면 다행이라는 이야기가 왜 안나오겠습니까? 정부야 어찌되었던 올림픽을 개최했으니 한다지만 정부에게 삥뜯기다 싶히 올리픽 지원 중인 기업들은 광고 효과도 못거둔다면 그야말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올림픽이 망해버리면 저들의 희생과 손해는 그럼 누가 책입져 줍니까? 당장 올림픽 때문에 들어갈 세금을 포함한 사회적 비용을 생각하면 이미 온 국민이 보는 손해도 엄청 큽니다.
우리가 데려왔으니 우리맘대로 하겠다는 태도도 정말 실력이 떨어져도 실력 떨어지는 팀이니 괜찮다는 이야기를 하는 그들의 쇠심줄 같은 정신머리를 이해하기 힘들지만, 공정한 사회 노래를 부르면서 세계 평화 축제의 장에 전쟁이야기도 나왔던 북한을 단일팀에 포함 시키는 것 가지고 계속해서 북한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정부라는 소리 하는 이들도 이해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나가사끼 짬뽕
18/01/21 14:47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 다 드러난거죠

소통 외치면서 결국은 그간 정부와 별반 다를거 없는 탑-다운 방식의 지시로 일 처리하고 있고 소통 소통 그러지만 결국은 자기 입맛에 맞는 이슈만 취사선택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새어나오는 타당성있는 불만은 대의라는 이름으로 짖누르고 있는 쇼통에 불과한 전시행정이더군요

북한 관련해서 이딴 식으로 일처리하는거 보니 진짜 머리속에는 북한만 들어있나 보네요 단일팀으로 시작해서 북한이 맞장구쳐주니 핵무기는 그냥 머리속에서 지워지고 북한 지원으로 나설까봐 겁나기까지 하네요

임종석을 비롯해서 전대협 출신들이 청와대 요직 차지하고 있는게 무슨 문제인가했었는데 정말 이상할 정도로 북한에 대해서 국내 여론 무시하고 일방통행하는걸 보니 사상검증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평창 끝나고 북한이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하면 어떤 식으로 변명할지부터 기대됩니다 애초에 대화가 안되는 상대라는걸 몇십년간 경험했는데 일말의 기대감을 안고 이딴 식으로 밀어부치는거보면 확실히 참여정부 ver2.0으로 끝나겠구나 싶습니다 지방선거 개박살 나봐야 정신차릴까 싶고
堀未央奈
18/01/21 14:49
수정 아이콘
특히 청와대 청원 만들어놓고
특정 이슈가 10만 채우니 20만, 20만 채우니 30만으로 높이고
본인들 의향에 영합하는 여성 이슈 나오니까 "10만 안돼도 답변하라"
이건 지지자 입장에서도 코미디였습니다 쩝...
왜 젊은층이 안철수에게 열광했는가를 지금 와서 새삼 깨닫는 것 같아요.
답이 없으니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거죠. 안철수가 민낯을 드러내기 전엔 새누리-민주 어느쪽도 아닌 진짜 제 3의 대안이었고.
개망이
18/01/21 14:50
수정 아이콘
지금 20만 아닌가요? 얼마 전까지 20만으로 봤는데...
아우구스투스
18/01/21 14:52
수정 아이콘
20만 맞아요.
조작자료들이 꽤 나오더라고요.
개망이
18/01/21 14:52
수정 아이콘
네... 근데 20만 채우기도 엄청 빡세더군요 크크.. 20만 넘는 청원이 있긴 한지...
아우구스투스
18/01/21 14:54
수정 아이콘
몇개 있기는 하죠.
堀未央奈
18/01/21 15:23
수정 아이콘
20만이 맞군요. 제가 틀린 사실을 쓴 것인 만큼 밑에 댓글을 이렇게 달고 수정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20만을 넘겨도 청와대 답변이 없거나 무성의-불성실하고
20만이 안되도 본인들 뜻에 맞는 이슈에는 적극적으로 답하는 건 분명하죠.
나가사끼 짬뽕
18/01/21 14:53
수정 아이콘
제일 실망한게 여성 군복무 이슈였습니다 의미있는 숫자로 청원 올라갔으면 성의있게 대답해야 이해할까말까하는데

국무회의에서 농담하면서 피식 웃고 넘어갔죠

그 이후에 언급하신 청원 기준 엿장수마냥 늘리다가 여성 이슈는 답변해라 하는걸 보니

아 얘네들은 아직 쌍팔년도 운동권 마인드에 함몰되어있구나 싶으면서 무조건적 지지는 거뒀습니다

노무현을 지지하던 그 열광적인 지지층이 결국 등돌려서 503에게 패배했던 그 쓰라린 경험에서 배운게 없는지 똑같은 짓거리하고 있더군요
아우구스투스
18/01/21 14:53
수정 아이콘
민낯이 이정도라면 끝까지 지지할 가치는 있어보입니다.
정치도 결국은 상대적이죠.
나가사끼 짬뽕
18/01/21 15: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열성 지지층에서는 지지 이어나가겠지만 애초에 문재인정부는 탄핵 여파로 당선된거죠 정상적인 상황에서 안찍을 사람들이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넘어와서 당선된건데

이 정부 이후에 개헌까지 이뤄진 상황에서 정권 승계 못하면 처절하게 재평가 받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하는 걸 봐서는 이른바 ‘내가 뽑기는 뽑았는데’ 집단은 다음 대선에서도 더민주 뽑을 것이라는 확신도 없어서 정권 승계 가능할지조차 불투명한데

추진 하고 있는 정책은 무서울정도로 자신들이 생각하는 특정 계층에 집중되어있죠 그리고 수혜범위 넓히면 바로 포퓰리즘 공격받기 딱 좋은 정책들이고
아우구스투스
18/01/21 15:04
수정 아이콘
상대적인거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이번정부가 0점이라도 전정부는 -1000점, 전정정부도 -1000점을 향해가며 나머지 선태지도 -100점이하죠.
패하기도 힘들뿐더러 정상적인 사고라면 전정부나 전전정부를 지지할 수 없는 노릇이기도 하죠.
그게 참 어쩌면 적폐라 불리는 이들에게는 답답할겁니다.
국민들 입장에서 너무 낮은 기준선이 서 있으니까요.
탱구와댄스
18/01/21 15:07
수정 아이콘
네 민낯이 이거라면 계속 지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른정당, 자한당의 민낯은 이미 다 봤으니까요. 완전히 새로운 제 3의 인물이 나와서 혁신이라도 일으켜주면 모르겠습니다만 이 정도 민낯이면 현 정치판에서 가장 깨끗한 건데요;;;;;다음 대선에서도 딱 이 정도에서 고정이라면 울며겨자먹기든 아니든 민주당 뽑아야겠죠. 대안이 홍준표, 안철수인데 맛없고 영양가 없는 고기 먹기 싫다고 똥을 먹을 수는 없잖습니까
나가사끼 짬뽕
18/01/21 15:13
수정 아이콘
그건 어디까지나 또 이상론이죠 애초에 국민들 정치적 소양이 그렇게 높았다면 박근혜가 그렇게 당선될리도 없었죠

더민주가 야당처럼 먹고 들어가는 지지층이 25프로도 아니고 대안이 없으니 찍는다 이전에 더민주는 얘네들 왜 이래~하면서 떠나갈 지지층이 지금 절반은 될텐데 지금 정부가 정책 추진하는 모양새는 50프로에 가까운 지지층이 열성 지지층으로 생각하는 것 같죠

물론 오는 지방선거에서 어떤 식으로 결판이 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때도 TK제외하고 압승하면 국민들의 사후 승인 받은거니 대선까지 기다려야겠죠
탱구와댄스
18/01/21 15:15
수정 아이콘
지금 중요한 건 말이죠. 언론이 문재인 60%대로 떨어졌다고 축포 터트리느라 아예 보도를 안해서 그렇지 15%선에서 놀던 자한당조차 9%로 땅에 박혔습니다. 문재인 지지안한다고 어지간해서는 이제 자한당으로 안가요. 그냥 차라리 투표를 안하고 말겠죠.
나가사끼 짬뽕
18/01/21 15:17
수정 아이콘
네 어찌됐건 중간선거 격의 지방선거가 있으니 그때 결과가 어찌될런지 지켜보자는거죠
개망이
18/01/21 15:1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걱정되는 게 자한당 지지자들은 선거 때 되면 기가 막히게 뭉쳐서요... 홍준표 대선 때 20% 근접하게 복구하는 거 보고 기가 찼습니다. 5% 나와야 정상인데... 물론 지선 때 자한당이 선전하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데 장기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8/01/21 15:21
수정 아이콘
그것도 역대급 언론의 힘으로 반적폐쪽이 안철수쪽으로 가서 그 차이인거죠.
개망이
18/01/21 15:24
수정 아이콘
안철수쪽으로는 진보표만큼 보수표도 많이 흘러들어갔다고 생각해서요.
탱구와댄스
18/01/21 15:22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바른정당 국민의 당 합당으로 tk 표가 이 쪽으로 좀 간 것 같습니다. 만약 그 얼마 안되는 지분도 서로 나눠먹고 공멸 구도로 가면 안철수는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진정한 안크나이트로 또 한번 재평가 될지도 모르는...
개망이
18/01/21 15: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바국당에 전략적으로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지지부진하다가 자한당이랑 합쳐지거나, 일부가 민주당으로 되돌아오면 더 헬이라.. 남아있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바국당이 자한당 먹어버리면 진짜 나이스고요. 멍청하고 무능해도 자한당보다는 제1 야당으로 낫죠..
아우구스투스
18/01/21 15:25
수정 아이콘
맞는 부분이기는 한데 그 보수중에는 홍과 자한당에는 표를 안주실 분도 있으시겠죠.
긴 하루의 끝에서
18/01/21 15:37
수정 아이콘
1. 개개인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는 점

2. 1번에 근거해 개개인마다 선거 시 후보 선택 방법이 다르다는 점
- 예를 들어 누구는 자신이 최우선시 하는 가치에 가장 걸맞는 정책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후보로 선택하지만, 누구는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의 우선순위 대비 전체적으로 가장 조화로운 정책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사람을 후보로 선택

3. 사람들은 사회적 이익보다는 개인적 이익을 우선시하고, 장기적 이익보다는 단기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

4. 총선, 대선까지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


위 요소들을 고려하면 기본적으로 개인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추구하는 가치의 우선순위는 어떠한지, 현재 생활하고 있는 주변 환경들은 어떠한지 등에 따라 정부 및 각 정당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평가를 일률적,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이겠죠. 또한 각 선거까지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정부와 각 정당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들의 향후 방향성에 따라 지지의 방향도 현재와는 충분히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을 테고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21 14:52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봐요. 보수정당도 지역주의 보수 고령층 반공보수와 자본주의 보수세력의 균열이 일어났는데

민주당계열도 기존 민주화운동하던 민주당지지층과 새롭게 등장한 젊은 층 민주당지지층의 갈라치기를 바라는게 아닌가.

저도 단일팀에 삐딱선이기는 한데 생각보다 여진이 오래가서 놀랍기도 하고요
편두통
18/01/21 14:55
수정 아이콘
30대 한 명으로서 저는 마음에 안 들다가도 기레기들이 몰아가는 거 보면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아직은 깔 때가 아니라고..
긴 하루의 끝에서
18/01/21 14:56
수정 아이콘
남북 관계 및 정책에 대한 평소 입장 차이 자체는 이번 사안과 크게 연관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향후 경제적, 사회적으로 큰 부담을 안게 된다고 할지라도 남북은 여전히 한 민족으로서 통일을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옳은 일이며 좋은 일이고 흔쾌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인데 이번 남북 단일팀 문제는 매우 잘못되었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미하라
18/01/21 14:56
수정 아이콘
이거가지고 별것도 아닌데 이러느냐, 과도하게 난리친다고 하는 말들 10년전에 광우병 논란때도 똑같이 있었는데 어떻게 그때랑 쉴드치는 패턴이 토시 하나 안틀리는건지...정치 성향을 떠나 이미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똑같네요.
아우구스투스
18/01/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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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단일팀을 비롯한 몇몇 정책에는 실망, 그러나 절대 다수는 여전히 지지이니 그냥 헛소리입니다.
정치는 특히 선거나 지지는 주관식이 아니라 객관식이고 상대평가가되니 그냥 희망사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세렌드
18/01/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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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단일팀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맘에 안드는 정책이 좀 있기는 한데 지지를 돌릴 정도는 아닙니다. 비슷한 수준의 정당이나 사람이 있다면야 진작 돌렸겠지만요. 대체자라고 할 사람이나 정당들이 어째 더 안좋아보여서... 계속 이런 식으로 소통을 강조한 정부에서 불통으로 가고 거짓말치면 그때는 뭐 지지 안할 거고요.

단일팀도 그 자체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닙니다 과정이 그냥 예전,다른 정치인들이랑 다른 게 없어서 잠시 정치인은 다 똑같구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죠.
그나마 다른 사람은 실망 정도인 데 한분은 시인 계속하셨으면.
수지느
18/0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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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관료들이 빨고 생기는 피해는 단일팀이 받고 그걸 대의로 포장하니 아주 좋네요
젊은사람들이 보기에 이득보는사람이라곤 관료들이 자기들 치적 생기고 뻐기는것밖엔 없어보이니 이렇게 반발이 크죠
살랑살랑
18/01/2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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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222222
그 효과가 어마어마한것도 아니고 남북 단일팀 로맨틱, 성공적 이라는 정치인 치적 한줄과 바꾸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라 보여요.
18/01/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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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민주당 지지율이 흔들려도 '대안이 없으니 큰 문제가 아니다' 라는 의견은 대안이 등장하면 언제든 폭락할 수 있다는것을 반증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권위주의/전체주의에 맞서 자유주의를 표방하고 나선 정부가 기존과 다를 바 없이 '까라면 까야지'를 시전한거에 있습니다. 설득할 생각도 없고 설득의 의미조차 못 느끼는 정부에 누가 신뢰를 보내겠습니까? 북한 이슈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이런 사건이 몇번 더 반복되면 문재인 개인에 대한 신뢰가 떨어집니다. 지금의 지지도 정부와 정당을 믿는다기보단 문재인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를 믿는거죠. 근데 신뢰가 떨어지면 이게 어떻게 되겠습니까.
18/01/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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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민주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이 20%가량 차이가 나는데,
이전에도 박근혜 지지율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20%가량 차이가 나던 시절이 있었죠.
그게 나중에는 결국 박근혜 개인에 대한 인기가 떨어지면서 정당 지지율로 거의 회귀하면서 총선 참패로 이어졌죠.
아직까지는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보지만, 소통이 없고 자꾸만 막혀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
지지율은 언제든지 회귀할 수 있죠.
당장에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40%의 지지를 얻고 당선된 것을 생각해야죠.
안프로
18/0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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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놈들이면 단일팀 상황이라고 2002년같은 짓을 안할거란 믿음이 안생깁니다
정치적으로 싸우고 지지고볶든 어쩌든 명분으로 내세운 [평화] 올림픽이 이어지기만을 제발 기도합니다
싸움은 지네가 하고 희생은 불쌍한 우리 젊은 청춘들이 하는 일이 안생기길요
forangel
18/01/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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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주구장창 부르던 세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네요.
제 주위 40대 중후반에서 60대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던데..
18/01/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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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게 뒷통수 맞은 기억 밖에 없는 세대들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를 수 밖에 없죠.
현은령
18/01/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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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문정부까면 알바풀렸다고 할겁니까? 행복회로 그만 돌리세요. 칭찬 여론은 지지율 높으니까 당연한거고 욕하면 알바풀린겁니까?
탱구와댄스
18/01/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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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검색해 보니까 알바 풀렸다는 글 딱 하나 있네요
이호철
18/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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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뭐 글마다 한두명씩은 나오더군요.
대부분은 빠른 벌점먹고 사라지지만요.
현은령
18/01/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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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답글로 쓴다는게 여기 적혔네용
푸른음속
18/01/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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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제재먹고 삭제됩니다.
18/01/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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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건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20-30대층에게 단일팀을 해야할만한 이유를 제시못하면서 강행하는거죠.
납득이 되든 안되든, 이유라도 제시를 했어야합니다.
아이우에오
18/01/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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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목에칼이들어와도 지지해줄사람 여럿있네요 대단합니다.
MicroStation
18/01/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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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 목에 칼이 왔던 노통때도 그것때문에 한나라당 지지는 못 하겠던데요? 자기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 시대를 생각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대단한 일이었나보네요.
18/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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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마땅하기는한데 분노할 사안은 아닌데요
미하라
18/01/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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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물론 지지철회까지는 오바고 일단 이번 사안으로 인한 제 개인적인 평가는 감점폭이 큰 상당한 감정입니다.

결국에는 종합적으로 점수를 매겨 평가하겠지만 이와 같은 빅똥을 한 4번 정도만 더 싼다면 아마 0점이 될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어떤 극성지지자 분들처럼 "별것도 아닌일로" 매번 그러는것도 아니니까요. 참고로 저는 최저임금 문제나 비트코인 문제도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이번 일은 직접 피해를 보는 당사자가 제가 아닌데도 이번 정부가 출범하고 지금까지 논란이 일어났던 어떤 사안들보다도 보고 있으면 기분이 불쾌하고 더러운 사안이었어요.
18/01/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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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있죠. 사회발전 등의 요소가 겹치면서 원하지 않아도 그렇게 되기도 했고...
18/01/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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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갑다... 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북한의 소위 화전양면 행태가 점점 더 뻔뻔하고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도 한 몫하지 않나 싶네요.
바닷내음
18/01/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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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이건 하나로 지지철회하기엔 다른 애들이 더 무지막지한 폭탄을 들고 있는데..
등돌린다느니 끝났다느니 대안이나 마련해두고 재잘대던가..
작은빵떡큰빵떡
18/01/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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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일팀은 비트코인건으로 부처간에 말바꾸기 하던 것 이상으로 실망이 큽니다. 왜 자꾸 북한, 페미, 교육에서는 큰 실망만 주는지 모르겠어요.
문 정부가 무조건 옳고 잘해서 지지하는게 아니라, 다른당이 워낙 상태가 메롱해서 지지하는 사람도 꽤 된다는 걸 생각 했으면 좋겠습니다.
푸른음속
18/01/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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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에 몇몇분께서 말씀하셨듯 북한이 이래놓고 지방선거 전에 안보이슈 한방 빵 터뜨리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분명 지지율에도 엄청난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되고요.
속삭비
18/0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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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프로구단조차 구단주가 지 입맛대러 선수구성 간섭하고 감독권한에 월권을 행사하고 그러면 난리나죠.

하물며 국대는 어떨까요. 진짜 맘 대로 하라고 하니 진짜 자기맘대로 다하시네요.
맘모쓰
18/01/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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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적폐지 뭐가 적폐입니까?
40대 정치병 환자들은 모든 사안을 문재인 지지냐 아니냐에만 관심을 두는것 같은데 솔직히 꼴같잖아요. 지방선거가 어쩌구 참내 관심도 없는데

그냥 북한하고 쇼하는거 보여주는데 선수들 팔아먹는게 열받는다는데 무슨 문지지가 어쩌구 저쩌구 에휴 정치병 환자들
미하라
18/01/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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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번 주제 관련해서 댓글들을 쭉 보면서 "그럼 대안은?" 이라는 식의 글들이 눈에 띄는데 비판에 대한 대응이 대안 운운인건 굉장히 비겁한 이야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한 마디로 방바닥에 똥싸서 벽에 똥칠한 놈들 있으니까 방바닥에 똥싼놈은 괜찮아...하는 수준인데 벽에다 똥칠은 안했으니 다행일지언정 그렇다고 방바닥에 똥싼놈이 방구석에 똥냄새 풍기는거까지 참아줄 이유는 없어요.
맘모쓰
18/01/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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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그런식이죠 그럼 홍준표 뽑을거냐? 이러는데 정치병환자들은 답도 없어요. 누가 홍준표 뽑는댔냐 문재인이 싫댔지
미하라
18/01/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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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이죠. 정치문제가 무슨 2지선다, 3지선다도 아니고 주관식에 가까운데 그렇게 말하는 분들은 객관식 보기를 툭 던져놓고 여기서 고르라는 항상 비겁한 논리를 펼치죠.
Go2Universe
18/01/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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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 없으면 비판도 하지 말라는 것과 지금 상황에서 선택지가 제한적이다라는건 구별해야합니다.
대안을 물을때 대안 업으면 말도 말라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어떤게 가장 합리적인가에 대한 질문도 있거든요.
그냥 평창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라는건 하기 쉬운 말이지만 정부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모두가 전문가가 되고 모두가 사리 분별을 폭넓게 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를 열어놓고 넓게 생각해보자는 사람들까지 똥쌌다고 도매금 하는건 곤란하죠.
미하라
18/01/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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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평창올림픽의 문제가 아니라 비판하는 여론에다 대고 "그럼 대안은?" 이말은 마치 "그럼 자한당 찍을거야?" "그럼 안철수 찍을거야?" 이런 말로 들리거든요.

저는 감정과 이성은 분리하겠지만 이런말 듣고 계속 지지를 하면 왠지 내가 쪼다가 되는것 같은 불쾌한 기분이 들어서 감정적으로 지지를 철회하는 사람이 분명이 있을거에요. "그럼 안볼거야?" "그럼 하지마 콰아아" 드립 보고 빡쳐서 진짜 안보고 안하는 사람들 있었거든요. 그런 비겁한 꼴까지 봐가면서 문재인과 현정부를 지지를 해야할만큼의 내 삶에 이득이 없다면 언제든지 돌아설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저딴 소리좀 안봤으면 좋겠다는거죠.
18/01/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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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단일팀 구성은 불만족스럽습니다만 이 사안으로 2030 세대가 등돌렸다는 식의 프레임에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요즘 모습보면 제가 20대이던 노무현 정권때 언론 매체들이 무슨 일을 하던 정부를 때리던 그시절이 생각이 나요. 과는 과대로 평가를 해야지. 북한에 굴욕적이다라는 식으로 과를 과장으로 포장질을 하면 안되죠. 박근혜, 최순실이 자기들 사익을 위해 다 말아먹은거 겨우 호흡기 붙여 소생시키려는데 응원은 못할망정 자꾸 젊은세대들의 불만을 이용해 현정권에 타격을 주려는게 눈에 보여요.
단일팀 구성에 대한 젊은 세대의 비판과 그걸 이용해 현정권에 타격을 주려는 언론의 프레임은 구분 해아 합니다.
minyuhee
18/01/21 15:33
수정 아이콘
공수교대까지 남긴 했어요.
근데 원아웃 맞았으면 쓰리아웃도 오겠죠.
사악군
18/01/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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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웃까진 아니고 파울정도..원스트라잌이긴 하지만 복구가능한 실책정도로 봅니다.
방향성
18/01/21 15:33
수정 아이콘
단일팀 환영합니다.
삶은 고해
18/01/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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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정부 대북관은 유영철을 사랑으로 감싸면 교화가능하다는 수준이죠;;

북한놈들 또 지네 맘대로 오네마네드립치던데 저런 쓰레기들이 뭐가좋다고;;
18/01/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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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 주변 20-30대는 아무말도 없고
별로 관심도 없던데
가끔 인터넷 여론보면 당황스럽네요

조선일보기자가 여기보면 아주기분좋아할듯 크
부기나이트
18/01/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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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이 엠팍과 더불어 KPI따기 제일 좋은 사이트거든요.
업계에 잘 안알려져 있어서 몇몇 업체만 꿀을 빨았는데 이제는 다 압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1/21 16:03
수정 아이콘
Pgr21도 메이저사이트?
강미나
18/01/21 18:13
수정 아이콘
왜 아무 말도 없는지 대충 이해가 갑니다.
킹보검
18/01/21 21:33
수정 아이콘
님같이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원래 정치 이야기 안해야 편하죠
살랑살랑
18/01/22 00:53
수정 아이콘
인간관계는 소중하거든요.
저도 나가선 정치 이야기 전혀 안해요.
특히 상대가 자한당이든 민주당이든 극성인 경우에는요.
마이어소티스
18/01/21 15: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2ㅡ30대 마음을 잡았던게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로 대표되는 탈 헬조선화였는데 현실은 의무할당제, 듣기싫은 청원은 재밌네요 하고 넘기는 쇼통 같은걸로 꾸준히 금가다가 이번 단일팀으로 터진거라고 봅니다.
18/01/21 15:46
수정 아이콘
지금도 지지하냐 안하냐 물으면 지지한다고 대답하겠는데
대안세력이 필요하다고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18/01/21 15: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군대에서 연평도와 천안함을 겪었다느니, 기회의 평등을 침해했느니, 그런 얘기 다 의미없고요.

저 같이 평범한 20대 남성 입장에서 북한은 그냥 거지들이에요. 우리민족이니 뭐니 이런 구호는 나이 있으신 분들에게나 먹히는거구요.
단일 팀 할거였으면 차라리 일본 같은 나라랑 단일팀을 했으면 좋겠네요. 일본은 돈도 많고 선진국이고 멋있잖아요.

어른들이 "가난하고 노력도 안하고 존심만 세우는 찐따"랑 같이 놀아주라고 등 떠미는데 좋아하겠어요?
요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담당 일진" 드립이 왜 흥하는지 생각좀 해보세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21 16:04
수정 아이콘
20대 중후반인 저에게 북한하고 한민족이 동포니 하는게 냄새나는 일이에여.
부기나이트
18/01/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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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해서 쓴 것인가....분노를 하라고 쓴 것인가....
몽키.D.루피
18/01/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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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싫어하는 것도 사실이고 그 여론을 증폭시키는 선동도 사실이죠.
월간베스트
18/01/21 16:30
수정 아이콘
가상화폐 규제는 부처간 이견도 꽤 있는거 같고 부처장들 삽질과 조율이 잘 안 된 것 뿐 답이 명확한 문제가 아니라 명백하게 삽질했다고 단정할만한 건은 아닙니다

근데 단일팀 건은 명백하게 삽질 맞죠
이걸 자꾸 북한에 초점을 맞추는거 같은데 이건 북한을 떠나서 그냥 스포츠 정신과 원칙주의에 어긋난 겁니다

정치적으로도 되게 불리한 선택이에요 이건
이미 그러고 있지만 보수 언론과 유튜브 박사모등등 관제단체들은 빨갱이나 퍼주기 드립 칠 거거든요
이거 해서 북한이 탈핵이라도 한다면 모를까 당연히 그런거 없을건데 이건 얻을거 하나 없는 겁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평창 올림픽 자체가 역대급 무관심인 요즘 이게 정치 쟁점화 돼서 PGR에도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올라오고 불타는거 자체가 저쪽의 프래임이 먹히고 있다는 뜻이긴 합니다
18/01/21 16:40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 정치가 개입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지들 입맛대로 이용해먹고 비판 여론 생기면 뭐 나중에 보상좀 해주면 되는거 아냐?
윗분들의 이런 논리가 너무 보기싫어요
그리고 "별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 이러는 분들도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었으면 극렬하게 반대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포츠에 정치가 개입해서 선수들 인권이 짓밟히거나 공정성을 해쳤을때 분노한적도 분명 있었을거고요
Been & hive
18/01/21 16:50
수정 아이콘
전병헌이나 권영진처럼 해당 정치인이 종목에 관심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 정치적으로만 바라보니 문제가 커지는거같습니다.
sege2018
18/01/21 16:50
수정 아이콘
일부 문빠분들 자신감이 넘치시네. 당장 2016년에 박근혜가 공천학살 지시안하고 이명박이랑 전쟁 안해서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지않앗으면 지금 한국당이 정권 잡앗을텐데. 정치판 1년앞일 아무것도 모르죠. 지지율 오르는건 힘들지만 폭락하는건 한순간이죠.
트리키
18/01/21 17:15
수정 아이콘
무당이 나라먹는 꼴 봐서 이제 경쟁자가 사라졌으니 안심이겠죠. 경쟁자들이 허접하기 그지 없으니 지지율이 잘나오는것일뿐인데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정말 잘해서 지지율이 잘나오는건줄 아나봅니다. 하기야 전임자들이 워낙 말아먹다보니 그거에 비하면 잘하고 있긴 하죠
18/01/21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젊은 층 입장에서 북한은 그냥 거지이자 밥먹듯이 거짓말을 하고, 뒤통수를 치는 집단일겁니다
전쟁하지도 않을거면서 미사일이랑 핵폭탄 가지고 뻥카만 들이대고, 그걸로 '삥 뜯는'는 그런 집단 말이죠...
그런 면에서 갑자기 우리가 '추구했던' 가치까지 희생시키면서 북한에 '퍼준다'고 하니, 빡이 칠만도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최근의 북한과의 관계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게 이러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의 이번 평창 올림픽의 목표는 세계평화라는 거창한 말은 집어치우더라도, 일단 북한의 면을 세워주고, 그를 통해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위한 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무리수를 감수하고서라도요..

많은 분들은 지금의 북한 위기가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냥, 그동안 맨날 북한이 해댔던 '미사일 발사, 핵실험 또하네' 이정도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북한 위기는 과거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는 북한의 핵이 완성이 된 것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그 핵미사일을 미국 본토로 날릴 ICBM도 완성이 되었다는 것 또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는 거죠. 이건 과거의 북한의 위협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입니다. 미국이 북한의 위협을 단순히 위협이 아니라 실제로 받아들일 수 있다라는 것이고, 이는 북한의 위협이 더
커지기 전에 미국이 북한과의 전쟁을 각오할 수도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즉, 한반도에서의 전쟁의 가능성이 과거와는 말도 못하게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가진 선택지는 몇 개 없습니다.
1) 우리 국민에게 많은 피해가 오더라도(한반도에 핵미사일이 떨어지더라도) 전쟁을 불사한다.
2) 한국에 핵미사일을 배치해서 핵억제력을 늘린다
3) 제재와 압박에 적극 동참해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기어나오게끔 한다.
4) 북한과 대화 분위기를 만들고, 대화와 외교로 이 상황을 풀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 중 1)번은 우리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고, 2)번은 우리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갈립니다
3)번은 지금 진행중이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남은건 4)번 밖에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문재인 정부가 어느 정도 무리수를 두고서라도 북한과 대화를 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저 역시도 이번 단일팀 문제는 반대합니다만, 문재인 정부가 노리는 큰 그림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기에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어찌되었든 북한 위기가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랬는데도 뒤통수 세게 맞으면, 정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지도 모를 것 같아서요...
셧업말포이
18/01/21 18:4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껀후이
18/01/21 17:30
수정 아이콘
저도 계속해서 관련 글에 댓글로 이번 일에 대하여 의아함을 표하였습니다만, 지난 몇 일 간 일련의 기사들을 읽고 스스로 내린 결론은 "acceptable" 입니다
첫 번째로 그 대의명분이 분명합니다 평창올림픽의 가장 큰 걸림돌은 북한과의 경색된 관계로 인한 저조한 흥행일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파생되는 피해는 문통 입장에선 최대한 피해야 하고 그러므로 북한과의 최대한의 평화무드를 조성해야겠지요
두 번째로 좋은 계기이기 때문입니다 9년간 단절되고 악화되었던 북한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단초로써 활용하기에 올림픽은 그 의미나 시기나 너무나도 호기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북한 핵실험하고 전쟁 위기 터지면 주가가 폭락하고 코스피 내려가고...북한과의 관계는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죠
세 번째로 나름대로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력한다는거죠 기존 엔트리에서 빠지는 선수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경기 운영에서도 선수별 출전시간에 약간 영향이 있는 정도일까요...다들 이미 돌아선 상태에서 봐서 그렇지 멀리서 본 바로는 보완책으로 나쁘진 않다고 보입니다
이상의 이유로 전 이번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셧업말포이
18/01/21 18:4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킹보검
18/01/21 21:35
수정 아이콘
이런 주장이 전형적인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해도 된다는 파시즘입니다.
님이 그 피해당사자가 되었을때도 이런말이 나올까요?

하다못해 당사자인 선수들과 이야기가 오고간 상황에서 저걸 추진하는거라면 이정도로 여론이 안좋진 않았을걸요?
일본어회화
18/01/21 17:42
수정 아이콘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라는 달콤한 말에만 빠져서 지지했는데 이번에 좀 실망스럽네요. 맘에 안들긴 하나 다른 대안이 없으니 아쉽네요.
Liberalist
18/01/21 18:28
수정 아이콘
저는 단일팀 하든말든 올림픽에 아무 관심이 없어서 딱히 분노하지는 않습니다만, 원칙적으로만 본다면 잘못된 것은 맞죠.
단일팀을 해야 하는 실리적인 이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기존 선수들의 공로에 무임승차한다는 점에서 정의롭지도 못하죠.
관심이 없으니 지지를 접고 그럴 정도의 사안까지는 아닙니다만, 정부의 일방적인 잘못이라는 점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비취도적
18/01/21 18:4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냠 북한하고 말도 섞지 말고 올림픽이니 단일팀이니 얼씬도 못하게 고립시키고 우리는 군사훈련 빡시게 하고 그러다 행여나 우발적인 군사행동으로 전쟁이 촉발되도 연락도 없이 그대로 서로 미사일버튼 몇번 누르고 사람들 좀 죽어나도 미국이 보우하사 전쟁은 이기고 괴뢰정부 하나 들어서고 끝나는거 아니겠습니까
나야 따뜻한 남쪽에 사니까 뭐 서울사람 몇만 몇십만 죽는거 관심없어요
기회만 공정하고 과정만 정의로우면 되죠
18/01/21 18:46
수정 아이콘
너무 극단적으로 보시는군요. 그래서 단일팀 안한다고 전쟁 나고 한다고 전쟁 안 합니까?
비취도적
18/01/21 18:50
수정 아이콘
확률게임이죠
전쟁이 안나서 몇십만의 목숨을 구할 확률이 다문 0.1퍼센트라도 올라간다면 그 행위의 가치는 최소 몇백인의 목숨의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단일팀을 통해 대화해나가는 행위는 최근의 정세에서 전쟁위협을 낮추는데 꽤 높은 공헌을 하리라 봅니다
18/01/21 18:54
수정 아이콘
1991년에도 단일팀만 봐도 단일팀은 별로 효과가 없다는게 입증 되었습니다만? 그리고 단일팀 아니어도 충분히 대화는 가능 합니다. 도대체 [단일팀]이 아니면 전쟁 못 막습니까?
비취도적
18/01/21 18:56
수정 아이콘
결과론이죠 이 말도
안했다면 더 나빠졌을지도 모르는데 효과없다고 어떻게 단정합니까
18/01/21 19:01
수정 아이콘
일단 님의 가정부터가 틀렸습니다. 단일팀 반대론을 펼치는 사람들은 공동 입장 및 공동 응원등으로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그런거 다 하면서 단일팀 안한다고 한반도 관계개선이 안되고 단일팀까지 해야 관계 개선이 되는게 아니라면 평화를 위한 단일팀 논리는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비취도적
18/01/21 19:09
수정 아이콘
공동응원이나 입장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단일팀도 조금 더 이런 제스쳐에 이바지할 수 있겠죠
그렇게 본다면 어느정도 납득하고 타협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18/01/21 19:11
수정 아이콘
그게 님과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차이점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이 이상으로 좁혀 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비취도적
18/01/21 19:16
수정 아이콘
아 그렇다고 저를 다른사람들과 다르다고 고립시키진 말아주세요 여기에도 충분히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셧업말포이
18/01/21 18:47
수정 아이콘
기회는~ 요게 요즘 가이드 같더군요 클클
bemanner
18/01/21 18:47
수정 아이콘
1991년이면 먹혔을 만한 말이네요.
단일팀과 남북 평화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게 밝혀진 2018년에는 안 먹힙니다.
비취도적
18/01/21 18:55
수정 아이콘
상관없다고 단정하는게 결국 결과론적으로 하는 이야기에 불구한거 아닌가요?
안했으면 지금보다 더 심할지도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단정하집니까?
bemanner
18/01/21 18:59
수정 아이콘
대화 안 한다고 전쟁난다고 어떻게 단정합니까?
단일팀 한다고 평화 확률이 0.1%올라갈지 어떻게 단정합니까?

무슨 결과론보다 뛰어난 근거라도 들고 오면서 결과론이라고 몰아붙이셔야죠.
자기는 그냥 본인 머리 속에서 비약해놓은걸 주장하면서 남보고는 결과론?

무슨 "북한, 올해는 다르다!" 하는 것도 아니고.
비취도적
18/01/21 19: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대화를 전개하는게 하지 않는것 보다야 싸울 확률을 줄인다는건 상식의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행위가 아무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마치 환자는 결국 죽을테고 약은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 손 놓고 있겠다는 이야기나 뭐가 다른가요
bemanner
18/01/21 19:06
수정 아이콘
북한은 대화에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는 집단이라는 거야말로 상식의 범위라고 보네요.
7.4 남북공동성명부터 쭉~ 있어온 대화가 개뿔 뭐 싸울 확률을 어떻게 줄여줬습니까.
비취도적
18/01/21 19:15
수정 아이콘
그거야말로 1991년쯤에 교련시간에 들을법한 말로 들리네요
북한의 일련의 행위들에 대해선 이미 충분히 논리적 검증이 이뤄지고 정보가 통하는 마당에 이제와서 비상식에 무논리의 집단이니 대화는 소용없다는 이야기는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고 봅니다
bemanner
18/01/21 19:19
수정 아이콘
북한의 일련의 행위에 원인이야 있죠. 자기 보호.
근데 그 원인이 대체 단일팀으로 어떻게 해소가 된다는 겁니까?
북한의 자기보호는 단일팀 가지고 전혀 해소가 안되니까 의미가 없다는건데.
단일팀 효과가 북한의 행위에 영향을 주는 이유를 좀 대보세요.
비취도적
18/01/21 19:28
수정 아이콘
북한은 중국이 했던 이탄일성을 그대로 모방해서 미사일개발을 진행해왔고 그게 어느정도 완료된 시점에서 대화를 전개하는 거겠죠
그리고 대화의 창구로 남한이 절실했기에 신년사에 제스쳐를 취해왔습니다
평창올림픽의 참여는 북한으로서도 자연스럽게 화해모드로 넘어가서 미국과 협상해볼 기횐데 이걸 걸어 잠그면 우리는 북한문제에 간섭할 명분도 능력도 모두 잃게 되고 유사시에 트럼프의 손가락만 쳐다보게 되고 반대상황이 되면 주도적으로 중재가 가능하겠지요
bemanner
18/01/21 19:30
수정 아이콘
비취도적 님// 그러면 그 대화에 단일팀이 포함되어야하는 이유는 뭔가요?
대화에 단일팀 없으면 대화가 성립 안하나요?
비둘기야 먹쟈
18/01/21 18:4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뭐 예상된 행보라 그러려니 하는데 윤창중은 웃기긴 하네요
18/01/21 18:49
수정 아이콘
윤창중이 뭐라고...
18/01/21 19:04
수정 아이콘
효도에선 배우자를 대신 효도시키는 리모콘효자가 있듯이
양보도 젊은이들을 대신 양보시키는 리모콘양보자가 있네요.
마도사의 길
18/01/22 12:24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를 하려면 그럴듯하게 해야되는데 어떻게 박지원이 지난대선에서 하던 수준에서 못 벗어나는지 쯧쯧.
주우운
18/01/22 12:37
수정 아이콘
김정은이 신년사로 평창에 선수단 및 기타 보낸다고 하기 전까지 외국에 평창 흥행 (= 티켓 세일즈)이 엄청나게 안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 명확한 팩트는 없지만 외국에 있는 관계로 주변에서 얘기 들어보면 그렇더군요. 화해무드는 티켓세일에 크나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북한이랑 화해 무드 조성이 한국내 정치적인 이득만을 위한 것은 아니고, 올림픽 손익계산서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단일화가 꼭 화해무드에 필요하냐라고 한다면, 아마도 아니겠지요? 그러나 분명 화해무드가 얼마나 리얼하냐는 평가에는 도움이 될겁니다.

사족으로, 만약 북한이 올림픽 참가 조건으로 단일팀 구성을 요구했다면? 순수한 가정입니다.

어쨌거나간에 올림픽 흥행을 위해 여자하키선수들의 희생이 있다면, 그 선수들에게 경제적 보상이 주어져야겠죠. 월급 인상이라든지 보너스라든지 설비투자라든지, 선수들이 합의할 수 있는 수준에서. 그런게 없으리라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없다면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문제제기 하는게 정상이고 이미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캐모마일
18/01/22 12:58
수정 아이콘
실책은 맞습니다만, 이때다 싶어서 강력한 프레임 씌우는 언론과 야당들
그리고 아주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세로 지지하시는 젊은 층들이 합세하여
거대한 용암을 만들고 계시네요. 흐흐
18/01/22 1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은 똑바로 합시다.이때다 싶은게 아니라 문통
대북 정책 중이나 지금까지 해왓던 정책중에 젊은 세대가
공감할만한 정책이 뭐가 있는데요?
쌓여있던것들이 터지는겁니다.
캐모마일
18/01/23 11:08
수정 아이콘
공감되는 정책이 없으셨다구요? 쌓여있다가 터졌다구요?
많이 쌓이셨나보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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