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6/22 23:43:32
Name 틈새시장
Subject [일반] Daily song - 걔 말고 of 스무살

Lylics -

널 좋아하는 내가
너는 가끔 불편하대
그 얘기를 직접 들었다면
좀 더 아팠을까 아닐까

네가 좋아하는 애는
네가 가끔 불편하대
얼굴을 날려버리고 싶었는데
내가 뭐라고

울며 걷는 너를 따라 걸어
제발 이런 날 한 번만 봐주면 안 될까
너의 방에 켜져 있는 불빛이 
꺼질 때까지 나 여기 있을게

What about you
If you love me 상상만으로도
꿈같은 널
어떻게 그런 널 울릴 수 있을까
만약에 그게 나였다면
걔 말고
네 맘이 머문 곳이 나였으면

내 맘을 내어 잠시만이라도
네 품에 쉬고 싶다던 맘
언제쯤부터 품었던 맘일까
그러다 쉬이 찾아온 밤
너의 집 앞에 초인종처럼
너에게로 노크할 수 있는 
초인종이 있다면 나
어릴 적 동네 집 앞마다 
눌러댔던 벨처럼
손이 벨 때까지 몇 번이고 
눌러 볼래 나

너의 집 앞에 다 와가네
참 바보같이 난 이거마저 아쉬워

What about you
If you love me 상상만으로도
꿈같은 널
어떻게 그런 널 울릴 수 있을까
만약에 그게 나였다면
걔 말고
네 맘이 머문 곳이 나였으면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and Saturday night and Sunday
이 모든 밤을 너와 함께하고 싶어
난 정말 안 되는 걸까

What about you
If you love me 
항상 맘으로만 했었던 말
뺨을 맞아도 오늘은 해야겠어
매일 널 울리기만 하는
걔 말고
네 맘이 머물 곳은 여기라고
From Youtube, Naver music

====

스무살의 곡 '걔말고'입니다. 
스무살은 다른 곡 치인트ost, 걷자집앞이야 등이 더 유명하긴 하지만,(제일 유명한건 볼빨간의 남이될수있을까 에서 피쳐링한지만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이곡입니다. 목소리도 참 곱고, 애절하면서도 느낌이 가장 잘 나는 곡이 이 곡이더라구요.
번외로 뮤비도 정말 잘뽑혔습니다... 아마 인기가수 곡이었으면 뮤비도 화제가 됐을거라 생각할정돕니다.

주말을 앞두고 이 곡 듣고 다들 편히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384 [일반] 해밀턴 더 뮤지컬(Hamilton the musical)-캐스팅, 그리고 알렉산더 해밀턴-02-(데이터 주의) [4] Roger6802 18/06/23 6802 2
77381 [일반] 연애의 종말 [2] Sith Lorder6140 18/06/23 6140 0
77379 [일반] 김종필 조문기 [10] 앙겔루스 노부스10119 18/06/23 10119 27
77378 [일반] 나의 할머니 [17] 삭제됨5769 18/06/23 5769 34
77377 [일반] 페이스북에 김종필 전 국무총리 명복을 비는 글을 올린 박지원 의원 [74] TWICE쯔위15898 18/06/23 15898 4
77375 [일반] 미래에서 온 해외음악 플레이리스트 (스압) [9] paauer7833 18/06/23 7833 10
77374 [일반] [조선] "'北1만달러요구' 보도 제재는 다수의 횡포다" [31] 불로벤10701 18/06/23 10701 5
77373 [일반] 대구 수돗물 사태 대구시/환경부 해명 [34] DogSound-_-*12352 18/06/23 12352 0
77372 [일반] 역사과 교육과정 개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17] 아유9772 18/06/23 9772 0
77370 [일반] Daily song - 걔 말고 of 스무살 틈새시장4156 18/06/22 4156 0
77369 [일반] 조용히 바라보며 걱정만 하고 있게 됩니다. [31] 蛇福不言10120 18/06/22 10120 11
77368 [일반] [나눔] 고양이의 학대에서 블루베리를 구해 주세요.(완료) [16] vanillabean8902 18/06/22 8902 1
77367 [일반] 구글이 코리안 헤리티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13] 홍승식13107 18/06/22 13107 11
77366 [일반] 어린 시절 다녔던 학원들에 대한 기억 [20] 글곰7978 18/06/22 7978 7
77365 [일반] 경복궁 펜스룰 사건의 충격적인 결말 [212] 삭제됨23321 18/06/22 23321 28
77363 [일반]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사임 [28]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207 18/06/22 11207 1
77362 [일반] 중고거래 속에 쌓이는 생각들 [88] The xian13008 18/06/22 13008 12
77361 [일반] "미투 당할까봐" 쓰러진 여성 방치한 펜스룰, 사실일까? [65] 하이바라아이17266 18/06/22 17266 9
77360 [일반] 더 나은 프로그래머가 되는 10가지 방법 [29] 시드마이어8970 18/06/22 8970 13
77359 [일반] "부모님은 자신이 주의를 끌 테니 꼭 도망치라고 하셨습니다." [33] nexon11167 18/06/22 11167 7
77357 [일반] 실험적으로 입증될 수 없어도, 그래도 여전히 과학인가? [27] cheme13299 18/06/21 13299 40
77356 [일반] Daily song - 너를 공부해 of 소란 [3] 틈새시장3371 18/06/21 3371 1
77355 [일반] 내 친구는 연애 고수였다. <3> [28] aura7081 18/06/21 7081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