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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31 14:09:12
Name 길갈
File #1 PYH2018073103430001300_P2_20180731113906099.jpg (31.0 KB), Download : 58
Link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243121
Subject [일반] "'성정체성 혼란' 군인권센터 소장이 군 개혁 주도" (수정됨)


[김성태 "'성정체성 혼란' 군인권센터 소장이 군 개혁 주도"(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243121


"임 소장은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구속된 전력이 있고, 성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는데 군 개혁을 주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문재인정권과 임 소장은 어떤 관계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한국당은 군사기밀 문서가 어떻게 인권센터로 넘어갈 수 있었는지 파악할 것"

"(임 소장이) 화면에 화장을 많이 한 모습으로 비친 채 기무사와 군 개혁을 이야기하는 상황이 맞는지에 대해 많은 국민이 한국당에 연락을 해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실 이걸 유게에 올려야하나 깊은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제 벌점을 둘째치고 글이 삭게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게에 올릴 수 밖에 없군요.

발언 자체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수준이 떨어져서 크게 이야기할 가치가 없어 보이고
이 사람들은 수년이 흘렀지만 예나 지금이나 전략은 동일한 상태입니다.


OhEQ1CS.jpg
[이 문건이 어떻게 유출이 되었는가]


내부 고발자가 나올 때마다 차마 그 내용에 대해 딴지를 걸지 못하니
결국 취할 수 있는 방법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세련된 방법이 아니라, 이정도로 원색적인 방법을 동원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상상 이상의 행보인 건 맞습니다만.. -_-;

이래저래 최근 여당이 사회의 이슈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고 본다면,
이 정당은 호불호를 떠나 상식을 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인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아무튼 제 소감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nsC0vJ0.jpg

에라이 이 인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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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ragon
18/07/31 14:11
수정 아이콘
아이엠그루트
18/07/31 14:13
수정 아이콘
아이엠그루트(2)
루크레티아
18/07/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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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조쿠요~
Achievement
18/07/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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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까라. 또 보나마나 북한 관련해서 뭐라고 할 줄 알았는데 이걸 성정체성으로 물타기하네. 예지력이 하락했습니다.
Suomi KP/-31
18/07/31 14:18
수정 아이콘
여전한 혼수상태네요. 여전히...
18/07/31 14:22
수정 아이콘
뭐 수준이 저 정도일 뿐이죠. 아마 지지자들은 맞는 말 했다고 속 시원해하고 있을 겁니다.
18/07/31 18:3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지지자들이 원하는 말 이겠죠.
소린이
18/07/31 14:23
수정 아이콘
아이엠그루트(3)
Liberalist
18/07/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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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발언을 듣고 그럴 수도 있지 생각하는 수준 낮은 인간이 제 주변에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제발요.
메신저 공격하는것까지야 그러려니하는데, 그게 성적 지향을 물고 늘어지는 저질스러운 방법이라는게 참;;
그말싫
18/07/31 14:25
수정 아이콘
지지자 결집만 노리는거죠 뭐...
그것마저도 안되는 판이었으니..
Lord Be Goja
18/07/31 14:25
수정 아이콘
성적취향보단 간첩인지 장사꾼인지 정치인인지 군인인지 헷갈리는 사람들을 공격하는게 상식 아닐지
걸그룹노래선호자
18/07/31 14:50
수정 아이콘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댓글이네요.
킹찍탈
18/07/31 14:25
수정 아이콘
짭얍아...추하다...
타카이
18/07/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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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사실로만보면 바른정당 소속이던 누군가도 감옥행 티켓 끊었을텐데
그걸 옹호할 수 있는건가...
홍승식
18/07/31 14:25
수정 아이콘
김성태 "盧 탄핵때도 기무사 대응문건 의혹…즉시 제출하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511048

기무사 “노무현 탄핵 땐 계엄령 발동 검토 없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933215

아이엠그루트(4)
Achievement
18/07/31 14:32
수정 아이콘
노무현 노무현 노무현...아마 저 인간들은 유언장에도 노무현 써놓을 겁니다.
landscape
18/07/31 14:32
수정 아이콘
반대로 노대통령때 대응 문건 있는건 어떻게 알았는지?

기밀문건 유출 혐의로 바로 한국당 압수수색해야합니다. 당시 집권당도 아니었는데 .
18/07/31 14:58
수정 아이콘
503때 그런 문서를 만들었으니 분명 노무현 때도 만들었을 것이다는 식으로 마치 통상 업무인 것처럼 만드려고 했으나 없었음....

하지만 저 기사 제목을 만든 것 만으로 자기들 지지자에게는 물타기 성공했겠죠.
Sunflower.
18/07/31 14:26
수정 아이콘
아이엠그루트(5)
캐모마일
18/07/31 14:26
수정 아이콘
어휴 저급...
걸그룹노래선호자
18/07/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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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는 최순실 게이트 시절 군대를 동원한 계엄령으로 국민을 해치고 사회혼란을 일으키려한 전력이 있고,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과 국방부장관 통화 도청 및 민간인 다수 사찰 의혹이 있는데 아직도 기무사가 유지되야한다는건 어불성설"

"자유한국당과 기무사가 어떤 관계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한국당은 기무사의 잘못이 어떻게 인권센터로 넘어가서 만천하에 알려진게 너무 슬픈 것"

"(임 소장이) 화면에 화장을 많이 한 모습으로 비친 채 기무사와 군 개혁을 이야기하는 상황이 맞는지에 대해 많은 일베와 알파고가 한국당에 연락을 해왔다"
18/07/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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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연락을...!??
18/07/31 14:29
수정 아이콘
다른걸 다 제끼고서라도 저사람이 군개혁에 핵심인사로 참여하는건 저도 그닥...
자판기냉커피
18/07/31 14:41
수정 아이콘
그건은 사람에 성향차이가 있을수있는데
그렇다고 성정체성까지 운운하는건 좀...
18/07/31 15:08
수정 아이콘
저 양반은 제보받고 터뜨리는거지 개혁에 핵심인사는 아니죠.

군인권센터는 그냥 시민단체입니다.
사마의사소
18/07/31 18:13
수정 아이콘
사실과 오류의 범벅하면서
물타기 찐하게 하시네요

임태훈 소장이 군 개혁 핵심 멤버하면 안될 것도 없는데요 왜요?
18/07/31 18:18
수정 아이콘
뭐 본인 생각존중합니다. 저도 그닥이라고 한건데 뭐 잘못됬나요?
꼬마산적
18/07/31 18:22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군개혁 핵심인사가 아니란거죠
그냥 제보 받고 공개하는거 이상 하는거 없는 사람인데 말이죠
이부키
18/07/31 22:04
수정 아이콘
군개혁 핵심인사라는건 어디서 보신건가요??
18/07/31 22:08
수정 아이콘
참여했다라고 안했습니다 참여하는건 이라고했지..
이부키
18/07/31 22:12
수정 아이콘
그냥 김성태의원의 추측을 그대로 따라하신 거군요. 알겠습니다.
18/07/31 22:16
수정 아이콘
김성태의원 추측이 문제가 아니라 인권문제만 참여하는건 별문제 없는데
군개혁문제에 이 인사가 참여하는건 별로라서 그냥 그렇게쓴겁니다.
뭔 참여하는게 별로라고 생각하면 김성태 의원 추측 동조에요?
이부키
18/07/31 22:19
수정 아이콘
군개혁문제에 이 인사가 참여하는건 별로라는 생각이 왜 드셨어요? 김성태 의원 발언 보고 하신거 아니에요??
18/07/31 22:44
수정 아이콘
그전주터 저 인사자체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은 없었습니다.
다만 인권문제에 대해서만은 잘하는일이라고 생각하고 았을 뿐이거고요.
불로벤
18/07/31 14:42
수정 아이콘
이제 일부 종편에서 전문가,시사평론가랍시고 메뚜기마냥 이리뛰고 저리뛰는 몇몇 분들이 동성애,병역거부자로 물타기를 오질나게 하겠죠. 어흐 패턴 좀 바꿔라 진짜
피지알중재위원장
18/07/31 14:42
수정 아이콘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병역거부 때문에 문제제기 하는거야 그렇다 쳐도
성정체성이 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고... 심지어 저 똑같은 논리를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본 게 더 소름이에요.
안양한라
18/07/31 14:43
수정 아이콘
메모장 또 사야되네 ㅜㅜ 가뜩이나 지갑 얇아죽겠는데.....
18/07/31 14:48
수정 아이콘
군인권센터는 시민단체로서 내부고발 제보를 받아서 문제제기를 하는 거지 여기서 군개혁을 주도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이상하게 여론을 호도하려고 하네요. 성정체성 운운은 대꾸하기도 귀찮고..
세종머앟괴꺼솟
18/07/31 14:48
수정 아이콘
인간들이라니요
필부의 꿈
18/07/31 14:54
수정 아이콘
저런정당이나 지지하는 사람이나.....
그나마 다행은 점점줄어들고 소멸의 길을 가고있다는게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의 빛이 비치고있다는거네요
후추통
18/07/31 14:54
수정 아이콘
군에서 윤일병이 만두먹다 기도에 걸려 죽었다고 조작발표한거 구타사망이라고 폭로한 데가 군 인권센터입니다. 성적 정체성은 본인이 어쩔수 없는 일이고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로 빨간 줄 그어졌고 하지만 다들 쉬쉬하던 사건들 다 밝혀내고 있는데 격려는 못할망정 실제로 쿠데타 일어나면 칠성판에 누워서 통닭구이나 전기고문 당하면서 침 눈물 질질 흘리면서 살려달라며 발바닥 핥을 인간이 말 한번 참 본인에 맞게 하는군요.

그러니까 니네가 망한거지. 제발 쭉 망해줬음 싶네요
사마의사소
18/07/31 15:26
수정 아이콘
군발이들이 정의롭고 충직하다고 믿는게 나을까요?
명박이가 정직 하다고 믿는게 나을까요?
튀김빌런
18/07/31 14:57
수정 아이콘
딱 그거죠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다면 메신져를 공격하라]

아 물론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18/07/31 16:25
수정 아이콘
저는 메신저가 메시지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류라 메신저 공격하는 거 자체는 상관이 없는데...

쫌... 아... 정말...
새출발
18/07/31 15:01
수정 아이콘
뭔상관?
주니엘
18/07/31 15:05
수정 아이콘
진주 출신에 표준어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인물이 어떻게 서울을 지역구로 둘 수 있죠?
급의 헛소리라고 봅니다.
18/07/31 15:05
수정 아이콘
추태야 성하다..
18/07/31 15:07
수정 아이콘
뭐 저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맘에 안드는 정도는 김성태가 더 심해서..
18/07/31 15:09
수정 아이콘
이건 헤이트 스피치로 구속해야 하는 수준의 발언 아닙니까?
18/07/31 15:18
수정 아이콘
임태훈 소장이 진짜 성정체성에 문제가 있다고 만번 양보해서 성태형 말이 맞다고 쳐도 형.. 기무사 얘긴데 저사람 성 정체성 얘기가 왜 나와?
하루빨리
18/07/31 15:24
수정 아이콘
이 건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군인권센터 트레픽 터졌네요;;;

이 댓글 적고 다시 들어가보니 잘 들어가지네요. 트레픽 늘린 듯...
치킨너겟은사랑
18/07/31 15:24
수정 아이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59025
"기무사, 노무현 서거 때 박수 환호... 노무현-국방장관 감청도"

애들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덜덜...
하루빨리
18/07/31 15:35
수정 아이콘
내란 음모 공범, 자유한국당은 진실을 밝혀라(http://mhrk.org/news/?no=5342)
본문 발언 관련해서 군인권센터의 입장이 나온게 있나 볼려고 찾아봤습니다. 쎄게 나왔네요.
뭐 김성태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도 기무사 계엄령 검토 있었다는 헛소리 하는 이유가 기무사를 꼬리 자르기 하려는 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
물만난고기
18/07/31 15:37
수정 아이콘
만약 군개혁을 대대적으로 할거라면 저런 사람이 해야죠. 성정체성이 의심된다? 그런 말같지도 않은 소리는 듣기도 보기도 역겹고 언급할 가치조차 없죠. 기무사건에 대해서 일개 시민단체가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을 공표한 것만으로도 이미 군개혁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봅니다.
강가딘
18/07/31 15:48
수정 아이콘
김성태 작년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문제에서 보인 이중적 태도로 이미 제겐 아웃이었는데 더 꼴보기 싫어집니다
전자수도승
18/07/31 16:3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종북 같은 이적행위 관련이라면 모를까 성 정체성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군 개혁 인사 부적합 판정을 내리시는 까닭들은 대체.....?
훌륭한 군인은 이성애자여야만 하는 과학적 기준이 있다면 수긍하겠습니다만
물론 인권(...... 페미니즘이 곧 인권이라니) 운운하는 사람들 중에 '경찰 채용에 체력시험이 왜 필요하냐'는 경우도 있으니 마냥 기우인 것만은 아니겠지만, 저 사람이 저런 말이나 행동을 했던 적이 있었던가요?
오히려 단체 이름에 걸맞게 일선 장병들 인권 침해 사례를 적극적으로 언론에 알리던 사람 아니었나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7/31 16:40
수정 아이콘
일단 아무나 열람할 수 없는 군사기밀 문서가 군 외부로 유출되어 민간인에게 공개되었다면 문서의 성격이나 일의 배경과는 관계없이 그 경로를 상세히 파악하고 정해진 법에 의거하여 관련자들을 처벌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성태 의원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군에 대해 왜곡되거나 편향적인 입장 혹은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는 사람이 군 개혁을 주도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의 성정체성 등을 그 근거로 드는 것 자체는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요.
18/07/31 16:47
수정 아이콘
만약 유출된 문건이 국가 안보에 관련된 문건을 이적단체에 유출했다거나 한 일이면 당연한 겁니다만 이건 쿠데타 시도를 내부고발한 양심적인 행위고 오히려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면 보호했지 처벌할 일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저는 군에 대해 편향적이고 왜곡된 시각이 대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있는 건 군대죠. 아직까지 냉전시대 월남 떡밥을 꾸준히 밀어대질 않나, 쿠데타를 대놓고 미화하질 않나. 이런 비민주적인 무력조직을 경계하지 않는다면 그거야말로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거나 다름없죠. 게다가 이미 대한민국은 군대 문제 때문에 난민을 배출한 사례가 있는 나라고 대한민국의 사병 인권은 객관적으로 매우 열악하죠. 오히려 성 정체성에 따른 신념적 병역거부자이기에 군 내부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겁니다. ‘군대니까’ 그럴 수 있다는 논리가 통하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윤일병 사건 등 이 단체가 군인 인권에 기여한 걸 보면 오히려 박수받아야 마땅한데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7/31 17:08
수정 아이콘
올바른 법치주의 사회에서는 박수 받을 때 박수 받더라고 정해진 법과 절차에 비추어 어긋난 행위가 있다면 그에 따라 처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고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참작할 사항이 있다면 참작하여 판단하면 될 일이지 무조건 보호하고 면책할 일은 아니란 말이죠. 무엇보다도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양심적인 행위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없고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결과를 바탕으로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를 일절 하지 않는다면 사회는 그때그때 본인이 양심적이고 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인해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군대가 아무리 문제가 있더라도 군대 문제에 냉철히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군대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응어리가 깊다든지 해서 감정의 개입이 심하고 그로 인해 편향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바탕으로 합리적이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면 이는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현재의 안보 상황은 물론 올바른 군대란 어떤 것인가 등에 대한 생각이 각자 다 다른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일방의 입장이 다른 일방의 입장에서는 극단적이거나 편향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분명 있는 것일 테죠. 그에 따라 군 개혁의 과정이나 참여자들을 놓고 자신들의 입장 표명을 충분히 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18/07/31 17: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치주의를 말씀하시는데, 엄연히 대한민국 법은 내부고발자의 보호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공익신고자 보호법은 사문화되기라도 했습니까? 왜 여기서 법치주의가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법치에 따르면 보호받아야 마땅하죠. ‘선악은 없어!’라는 식의 말로 엄연히 세상에 몇 없는 옳고 그름이 분명한 일의 판단을 가리려는 것을 흔히 물타기라고 부릅니다. 물타기 하지 마세요.

그리고 편향적이고 왜곡된 결과물이라고 하시는데 대체 군인권센터의 활동 중 어디에 그런 부분이 있습니까? 윤일병 사건이나 박찬주 갑질사건 같이 군대 내부의 부조리를 밝혀 그 근절에 도움을 줬으면 줬지 대체 어디에 ‘편향적’이라고 볼 만한 활동이 있나요? 오히려 군대에 도움이 됬으면 됬고, 무엇보다 사실상 대한민국 20대 남성의 인권 향상에 유의미하게 기여라는 몇 안 되는 단체들 중 하나 아닙니끼? 도대체 어떤 활동이 편향되었는지 명확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군대에 악감정 있으니 편향적!’ 이거야말로 편향적 시각이죠. 오히려 편향적인 시각으로 보고 계신 건 님 같은데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7/31 17:31
수정 아이콘
내부고발자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감싸고 보호하는 것은 아니고, 결과적으로 모든 판단은 법원이 하는 것입니다.

또한 군 인권센터와 관련해서는 제 생각이 꼭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군 인권센터는 주로 인권의 관점에서 군을 바라보기 때문에 다양한 성격을 지닌 군의 요소들을 모두 객관적, 중립적으로 대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볼 여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실제로 대다수의 시민단체들은 단체의 성격에 따라 그러한 경향성을 띠는 게 사실이죠.
18/07/31 17: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군의 요소들’이라는 것의 본질이 ‘부조리 정당화’, ‘똥군기’,’육사 순혈주의’,’군사정권에 대한 향수’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현실에서 그런 말씀 하셔봐야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객관적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 군대는 문제가 많은 조직이고, 그러한 문제들을 옹호하는 집단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건 전혀 객관적인 게 아닙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군인권센터가 군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는 근거부터 좀 가져와 주실래요? 애초에 그런 근거조차 제시 안하실거면 논쟁 자체가 성립이 안 되죠. 그동안의 활동을 보면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는 군대의 부조리를 밝혀내고 장병 인권 향상에 노력한 건데요. 생각해보니 ‘인권의 관점에서 군을 바라보기 때문에 객관성이 부족’ 하다는 말도 참 웃기네요. 아니 장병 인권이 보장되면 국방력이 약화됩니까? 강화되면 강화되고 병사 사기가 올랐으면 올랐죠.

또한 판단은 법원이 하는 것이겠지만, 그 동안 밝혀진 기무사의 어마어마한 위법성을 볼때 공익제보자 보호법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법 해석이 나오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 안하세요?
18/07/31 17:12
수정 아이콘
그게 물타기죠.

국가 기밀이지만 한강에 독 타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국가 기밀이라 유출하면 구속해야 됩니까?

그 부분은 법원이 판단하면 될 일이구요.

대법원 판례도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면 대체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8/07/31 17:21
수정 아이콘
제 말도 결국에는 같은 맥락입니다. 최종적인 판단은 법원이 하는 일이고, 다만 그 이전에 조사할 것은 충분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자발적으로 판단하여 보호하거나 면책하려들지 말고요. 또한 여느 사건에서도 그렇듯이 조사 결과에 대한 각 단체들의 입장 표명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고, 법원은 이와 무관하게 자신들의 판단에 따라 소신 있게 판결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18/07/31 17:58
수정 아이콘
그 말씀은 딱 원론적인 말씀이구요. 틀린 말씀도 아닙니다.

지금의 문제는 첫번째, 이번 사건의 핵심이 무엇인가? 를 파악하고 그 전모를 밝히는게 우선이구요.

전모를 다 밝힌뒤에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절차적인 문제가 있으면 그건 추후에 다루면 되는겁니다.


항상 이명박근혜 시절에는 뭔가 나오면, 나오는 그것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이걸 누가 밝혔냐에 집중해서 물타기로 사건을 묻어버리지 않았습니까?

지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핵심에 집중해서 먼저 얘기해야지, 가지쳐서 얘기하면 물타기 수준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따로 따로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언론이 보도하는 상황도 아니구요.
퍼니스타
18/07/31 17:36
수정 아이콘
제보자가 군개혁을 주도하는 한다는 것은 김성태 원내대표의 선동 아닌가요?
정부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군개혁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아닌데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7/31 17:42
수정 아이콘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확인을 해봐야할 일이죠. 저는 그저 김성태 의원이 하고 있는 말의 사실관계가 모두 맞다는 가정 하에 그 입장을 두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퍼니스타
18/07/31 17:50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은 임태훈 소장이 기무사 관련 건으로 폭로한 상태이고
차후 사실 여부 확인해서 군개혁 방침이 정해져야하는 건데요.
근데 이미 김성태 원내대표는 제보자를 군개혁 주동자로 워딩을 하니 선동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군개혁을 시민단체의 의견을 참고할 수는 있어도 주동자가 될 수는 절대 없는 일인데요.
Liberalist
18/07/31 18:25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이 있으니까 김성태가 저런 발언 할만한거죠.
18/07/31 17:23
수정 아이콘
메신저를 치면 메시지를 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본데 그 정도로 묻기엔 좀 쎈 소재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신지...
뻐꾸기둘
18/07/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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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발 큐사인이 나왔으니 이제 슬슬 저걸로 물타는 인간들 나오겠군요. 종편에선 유사전문가들이 나와서 아무말 대잔치 할 것이고 쿨하고 냉정한척 양비론 펴는 칼럼들이나 글들 돌아다니고 기독교 우파들 단체로 성명서 내고.
Liberalist
18/07/31 18:31
수정 아이콘
넷상에서 쿨한 척 하면 중간은 가는 사안이 여럿 있습니다만, 이번 건 관련해서 쿨한 척하면 그건 그냥 생각 없는 쿨병환자 내지는 인지부조화 걸린 상황 둘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정상을위해
18/08/01 09:42
수정 아이콘
이미 여기도 둘이나 나왔네요 크크
18/07/3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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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 못쓴다고 저기는 맨날 혁신한다 쇄신한다 해놓고 기껏 하는 소리가 성정체성이라니(성적지향도 아니고). 끓고있는 물에 있는 개구리같이 그냥저냥 그렇게 살다가 가시길.
18/07/3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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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나왔지만 군기피자에 동성애자가 군개혁? 메신저를 공격하라가 아니고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안들어가죠
관심없는 대다수 국민들은 몰랐을걸요? 소장이라니까 어디 군대나온 소장출신인가 하시는분들도 계셨음
18/07/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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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러한 논리적 오류에 국민들이 빠져있었으니 그동한 국군 장병들의 인권이 개판이었던 거겠죠. 군대 갔다오지 않은 자는 인생을 말하지말라, 군대 가야 인생을 안다, 군대 가야 사람된다.. 이 따위 파시즘적인 논리가 그 동안 국민들에게 만연해 있었기 때문에 국군 장병들의 인권이 개판이었던 겁니다. 북한 인권을 비판하려면 북한에 가서 살라는 논리랑 뭐가 틀려요 그게. 이분 때문에 윤일병 사건도 이슈화될 수 있었고, 박찬주 대장 부부 갑질 사건 역시 밝혀지는 등 군 내 인권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18/07/3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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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군대갔다오지않는자 얘기하지 말라가 아니라 이분은 군을 기피한분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안갈수는있어도 동성애를 이유로 양심적병역거부하고 감옥갔던사람인데 물론 군인권향상부분에서 좋은일하고있고 성과를 낸것은 인정하나 군인권에 그쳐야지 군개혁을 들먹이며 기무사 어쩌고 하는것은 심히 벗어났죠 군기피자가요
18/07/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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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병장 만기 전역 군필자입니다만, 동성애를 이유로 병역거부 하는 데 아무 감정 없습니다. 탁 까놓고 말해서 동성애자를 대놓고 '질환'으로 묘사하는 곳에서 동성애자가 제대로 된 생활이 가능할 거라 믿는다면 그거야말로 말이 안 되는 거죠. 저는 정당한 신념적 병역 거부 사유가 된다고 봅니다. 그건 그냥 그런 사람들까지 억지로 군대에 보내려고 하는 시스템이 문제인 거죠. 그리고 임태훈 소장이 그러한 경력이 있다고 해서 군 개혁에 자격이 없다? 오히려 전 그래서 자격이 된다고 봅니다. 군대라는 곳의 내부적인 논리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 애초에 기무사가 군인은 물론 민간인까지 사찰하고 국민 전체의 기본권을 제한하려고 한 쿠데타 계획을 세운 반인권적 행위에 군 인권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대체 누가 참여한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그 수많은 군대 갔다온 수백만명의 사람 중, 지난 수십년 간 대한민국의 징병제 시스템이 작동하는 동안 그 시스템의 부조리함이 이슈가 될 정도로 적극적으로 문제제기 하고 나서고, 동시에 성과를 이뤄낸 사람이 누가 있었는데요?
18/07/31 22:41
수정 아이콘
동성애자도 안간다 특정종교인도 안간다 그러면 군대를 대체 누가갑니까? 보통사람은 가야되고 무언가 특이하고 특별한 사람은 안가도 되는겁니까? 그럼 억지로 군대 안끌려가는사람있습니까 아이 신난다 국방의의무 축하해 하면서 군대가는사람있냐구요
그게 문제입니까? 그럼 동성애자는 군대 안가는법을 입법해야겠지요 모두다 왜 그렇게 안하죠?
동성애자들은 다 군대 안가게 해도되는겁니까?
18/08/0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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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오히려 '대체 왜 모두가 군사훈련을 받아야 되냐?'고 묻고 싶군요. 왜 개개인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억지로 군대에 집어넣어야 하죠? 왜 갈수 없는 사람, 가서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없는 사람까지 억지로 군대에 몰아넣어야 하죠? 군사훈련이나 집총을 거부하는 사람, 또는 군대라는 조직 내에서 임태훈 소장과 같이 '성 정체성 등으로 인해 탄압받을 확률이 높은' 사람의 경우에는 그 조직에서 벗어나 비군사적이지만 전쟁 수행에 도움이 되는 대체복무를 현역보다 더 길게 시키면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게 차라리 군 전체의 전쟁 수행 능력에는 도움이 되죠. 궁극적으로는 전 징병제 자체에 부정적이라 징병제의 폐지를 원하지만, 안보 위협 때문에 징병제의 유지가 필요악이라면 신념적 병역 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미 헌재 판결로 인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실제로 많은 징병제 국가들은 대체복무제를 채택하고 있어요. 심지어 그들 중에는 우리보다 안보 상황이 나을 것이 없는 아르메니아, 대만, 이스라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본질로 돌아가서, 대체 이 사람이 병역거부자건 동성애자건 기무사 문제의 본질과 무슨 상관인데요? 전형적인 메신저 공격인데, 동성애자와 병역거부자는 국민 아닙니까? 국민으로써 반민주적인 행위를 고발하는 게 뭐가 잘못됬죠?
18/08/01 01:09
수정 아이콘
네 대체복무제 한다고쳐요 근데 그사람들이 대체복무를 원해요? 그것마저도 거부할사람들이 더많은게 현실이죠
전형적인 메신저공격이 맞는데 메신저에 문제가 있는게 사실이잖아요 메신저가 잘못됐다는데 뭐가 잘못됐죠?
동성애자에 군기피자에 군에 안좋은시선가지고있는 사람말고는 군인권에 대해서 일할사람이 없나요?
18/08/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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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까지 없었잖아요? 누가 있었는데요? 임태훈만큼 적극적으로 나선 사람이 대체 누가 있었는데요? 그 문제있다고 생각하는 메신저들보다 수많은 평범한 ‘군대 갔다온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는 커녕 오히려 군대는 원래 다 그렇다는 식으로 조장한 측면이 있다는 걸 부끄러워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 부분을 이슈화 시킨 걸 칭찬하지는 못할 망정 메신저를 공격하는 거 솔직히 비열하다고 생각 안해요? 메신저를 공격하실 거면 메신저의 정체성이 지금 밝혀지는 군의 여러 부조리와 기무사의 반란 모의 등 반민주적 행위에 개입되어 있다는 증거를 가져오세요. 임태훈 실장이 동성애자고 병역 거부자라서 그런 일이 일어나기라도 했습니까? 그리고 자꾸 동성애자를 언급하는데 동성애자가 뭐가 문젭니까? 동성애가 무슨 잘못이기라도 해요? 그리고 그 ‘현실’이란 가 여증 예기 같은데 대체복무제 도입하자는 게 여증 의견을 무조건 반영하자는 것도 아니고 임태훈 실장이 여증인 것도 아닌데 이 논의랑 무슨 상관이죠? 설마 제가 여증의 그 말도 안 되는 종교적 교리도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생각하세요? 본 논의로 돌아가서 임태훈 실장과 같은 신념적 병역 거부자들은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지만 대부분 대체복무제가 생기고 군사훈련을 받지 않는다면 대체복무제에 동의하는 입장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Been & hive
18/07/31 19:54
수정 아이콘
이논리대로면 문재인 대통령은 특전사 출신이니 군개혁해도 군말없이 닥치고 있어야죠.
18/07/3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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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딴 이유로 메시지가 안 들어가면 크크크크크
아이고
신의와배신
18/07/31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타니
18/07/3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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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환경 좀 개선되면 전투력저하, 당나라군대 타령하는 전역자들보단 군인권활동하는 병역기피자가 훨씬 낫죠.
18/08/01 16: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병역기피자도 나을게 없어 보입니다.
교강용
18/08/01 00:36
수정 아이콘
김성태가 김성태 했죠.
18/08/01 09:29
수정 아이콘
(1)촛불집회 탄핵 정국에서 계엄령 문건을 검토한다
(2)그 계엄령 문건에는 국회의 계엄 해산을 방해하도록, 당시 야당 의원을 지연시키고 구금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제 상식으로는 이걸 친위 쿠데타 계획이라고 부르는데, 이걸 냅두고 군사기밀이니 고발자 성 정체성을 말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 되네요.
교육공무원
18/08/01 22:44
수정 아이콘
팩트 두가지는

일단 군인권센터는 시민단체이지 국영단체가 아니고 임 소장 역시 시민단체의 소장이지 군대의 소장 계급이 아니죠
이름을 일부러 지어서 마치 군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인권센터에서 내부고발이 나온걸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듯

그리고 저 소장은 커밍아웃한 동성연애자인것을 떠나서 병역기피자이구요. 유승준이 병역법 개정하자면 받아들일 사람 있나요?
18/08/02 1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받아들일 건데요. 주장이 정당하면 받아들여야죠. 그리고 병역거부에 대해서 말인데, 탁 까놓고 말해서, 나를 '질병'으로 취급하는 집단에 강제로 끌려가야 한다면 전 그냥 감옥가고 맙니다.

그리고 저도 팩트 두가지를 들자면,

1. 말씀하신데로 군 인권센터는 시민단체일 뿐이며 제보가 들어온 것을 고발하는 것 뿐, 국방 개혁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일부러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는 건 그냥 님의 뇌피셜에 불과하다.
2. 심지어 북한조차 한국 전쟁 시절 재림교회 신자들이 신념적 집총 거부를 선택하자, 처음에는 돌려보냈다가 후에 결국 비전투분야에 복무시켰다.
베라히
18/08/03 16:28
수정 아이콘
병역기피로 감옥까지 가서 전과자이기도 합니다.
18/08/04 09:14
수정 아이콘
군인권센터 소장이 양심적 병역거부 관련해서 왈가왈부했으면 '유승준이 병역법 개정하자고 한다'는 비유를 할 수 있죠.
동성애/병역기피와 기무사 내란음모시도가 무슨 상관입니까. 자기 병역기피한 거 이미지회복하려고 군인권센터 소장이 저런 발언 하나요?
매우 악의적으로 꼬아서 비유하시는군요.
18/08/02 03:56
수정 아이콘
완전 남초문화에 또 그런 남초문화가 전투력으로 직결되는 군에서 병역기피에 동성애자가 인권센터 소장하는것의 정당성을 떠나서 그냥 역겹네요. 그렇게 인권 좋아하고 진보적이면 다른곳에서 하더라도 욕 안먹죠. 왜 군대에서 저러는거냐는겁니다. 아무리 군대가 썩었고 병신같더라도 군인의 미덕은 남성다움이고 목적은 전투입니다.
오타니
18/08/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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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의 미덕은 남성다움이 아니고 전투력과 남성다움은 별 상관없죠. 애초에 동성애가 남성답지 못 한것도 아니고요.
18/08/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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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 동성애자로 구성된 전투부대가 있었죠. 저도 동성애 싫어하지만 동성애와 전투력은 큰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이 갖는 대외적인 이미지에 직결될 뿐이죠.
18/08/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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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식이 그 동안 만연해 있으니 병사 인권이 시궁창이었고 부조리는 근절되지 않았던 거겠죠.
Liberalist
18/08/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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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할지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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