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9/04 13:07:22
Name 삭제됨
Link #1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903_0000408308&cID=10301&pID=10300
Subject [일반] 장하성 정책실장, "최저임금 16.4% 인상, 솔직히 놀라...속도조절 중"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8/09/04 13:12
수정 아이콘
‘이걸 초과 달성해 버리네’
카롱카롱
18/09/04 13:17
수정 아이콘
특히 "젊은 신혼부부나 중산층 서민 중에 실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의 공급을 늘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걸 재건축재개발 규제 안풀고 가능한가요?
결국 다들 학군 좋은 곳 교통 좋은 곳 직장 가까운 곳 살고 싶어하는데...어느정도 조건포기하고 좀 더 멀더라도 그나마 선택가능한 준서울 수도권 가는건데, 이런 사람들은 서울 집값 내리면 언제들 들어올 준비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학군 좋은 곳 교통 좋은 곳은 신규 공급도 안될텐데

외곽 백날 지어봐야 집값 못잡아요
카롱카롱
18/09/04 13:19
수정 아이콘
이어 "정부는 이달부터 전국 부동산 보유와 임대, 세금을 통합해서 보는, '임대차 주택 정보 시스템'을 가동한다"며 "그렇게 되면 거의 완벽하게 투기수요와 실수요를 구분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들도 다 전세끼고 아파트사고 다른데 거주하다가 옮겨오고 하는데 투기수요와 실수요 구분이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걍 국민들이 투기꾼이에요 누구나 다 부자되고 싶어하고 누구나 다 더 좋은데 살고 싶어하는데

당장 말하는 사람도 좋은데 살고있는데?...
간바레
18/09/04 13:21
수정 아이콘
일단 장관님 부터 털어주셔야
18/09/04 13:31
수정 아이콘
주진형씨는 정부가 택지, 분양가 양손에 쥐고 안놓는거 자체가 문제라더군요.
전세계를 놓고 봐도 한국처럼 중앙정부가 부동산 다 통제하는 나라 없다고..
-안군-
18/09/04 15:16
수정 아이콘
어... 음... 중국의 예가 있긴 한데;;
18/09/04 13:39
수정 아이콘
'개발' 이라는 것에 대해 정서적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탓이 제일 클겁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고, 정부에도 그런 분들이 많겠죠.

그분들은 지금 주택수가 너무 많이 부족하고 앞으로의 수요에도 전혀 대응을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인정자체를 안합니다.
항상 보면 얘기를 이상한 식으로 꼬아서 그걸 거부하죠.
이게 이른바 '선대인 류' 경제관인데, 그와 유사한 관점을 가진분들이 꽤나 많다는게 심각한 문제입니다.
주택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철도, 도로, 발전소 등 인프라 전반에 대해서도 그런 관점을 적용하는 것이 그분들 특징입니다.
18/09/04 13:44
수정 아이콘
주택수 자체가 부족하다기보단 사람들이 원하는 곳의 주택수가 부족한 거라고 봅니다.
제가 공급 위주의 정책에 부정적인데 님이 말씀하신 그런 종류의 사람이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8/09/04 13:49
수정 아이콘
서울 원하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교통이 발전하면 수요가 밖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동탄 같은 곳이 대표적인 예이죠. 서울내 공급을 크게 늘리는 거야 비현실적이지만, 교통 투자와 병행하는 외부 공급이 방법이죠.
18/09/04 13:57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의 수도권 늘리기 정책이야 단기적으로 10년에서 20년 동안은 꽤 유효한 정책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이후엔 과연 그 공급된 집들을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가 높은 확률로 당면 과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결국 서울 내의 주택들은 대부분 살아남겠지만 신도시들 중에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지 회의적이에요.
물론 통계나 이런걸로 예측하는게 아니다보니 항상 틀릴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죠.
카롱카롱
18/09/04 15:06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도 동탄서 서울로 통근하시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출퇴근이 고통 그자체라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이런 분들은 기회만 되면 서울 입성을 꿈꾸는 지라 서울 자체의 수요는 계속 존재하는거 같아요
트럼피즘
18/09/04 16:56
수정 아이콘
일본은 신도시 재개발 문제가 크다고 하더군요.. 분당만 봐도 말 다했죠..

교통은 서울내 교통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혈관을 늘려봤자 심장이 막혀있으면 답이 없죠
절름발이이리
18/09/04 17:14
수정 아이콘
분당은 이제 판교 덕분에 자급력이 있고, 서울 의존적인 배드타운은 현재 기준으로는 위례 같은 곳인데, 요즘은 일자리까지 분산하려 노력을 많이하죠.
18/09/04 14:45
수정 아이콘
가끔 이런 생각도 합니다.
지금 집값이 오른게 못 잡은건가 안 잡은건가?
지금 정권이 복지정책 좋아하는건 팩트고, 복지=세금인데
집값 잡는것보단 잡는척하면서 세금 더 걷는게 목적이 아닐까...
18/09/04 15:05
수정 아이콘
정책결정하는 입장에서 '어차피 집값 못 잡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전제한다면 설명이 되긴 하네요.
어차피 못 잡으니까(=잡을 수가 없다=안 잡는다) 할 수 있는거(=세금 징수)라도 하자 (...)
OvertheTop
18/09/04 15:53
수정 아이콘
그럼 정부가 국민들을 보고 뻥을 친건데. 대국민 사기극 아닌가요?
집값잡는다고 그렇게 말해놓고 일부러 안잡았다? 사기꾼들이나 하는짓인데.......
트럼피즘
18/09/04 17:32
수정 아이콘
60년대 이래로 개발 공화국이라 불렸던 이유가 아파트 건축으로 엄청난 재미를 보았기 때문이죠 (한보 이야기 아시지요?)
그런 알짜를 포기할 수가 있을까요?(비자금 만드는데 건설이 갑이예요)
사악군
18/09/04 22:10
수정 아이콘
이 정부는 서울=월세살이가 목표죠. 집값이 뛰는건 정책방향과 일치합니다. 멍청해서 자꾸 강남집값오르는 정책을 하는게 아니죠. 쓸데없이 돈모아 집사려고 애쓰지말고 월세살고 가처분소득 늘려 그자리에서 행복하라는 겁니다.
BibGourmand
18/09/05 02:43
수정 아이콘
순진하기 그지없는 정책으로 매번 헛발을 찬다는 해석보다는 차라리 이 쪽이 말이 된다고 보긴 합니다만, 월세를 살면서 가처분 소득이 늘 수가 없지 않습니까. 순수 거주비용(은행이자 vs. 집세)만 생각하면 월세>>자가인데요. 전세야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설마 '원금 상환할 돈으로 그냥 먹고 써라'가 것이 정권의 내심이라면 지금 제정신이냐고 묻고 싶어지는 일이고요.
사악군
18/09/05 08:30
수정 아이콘
저는 바로 그 생각인데..평생 집값10억 모으려고 아둥바둥하지말고 평생8억만 벌면 월세 5억쓰고 3억은 너 하고싶은거 하고 살면 된다..같은 발상이랄까요. 남는건 없지만.
BibGourmand
18/09/05 08:37
수정 아이콘
평생 10억 벌어서 아둥바둥 집이라도 샀으면 늙어서 집을 줄이든 그 집에서 폐지를 줍든 뭐라도 할 수 있겠지만, 월세 내며 널럴하게 살다가 은퇴하면 길거리에 나앉아야 하니 문제지요. 사실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포기하면 편해'가 정권의 모토라면 평생 제 표는 못 받겠네요.
사악군
18/09/05 0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표 주기는 싫지만..길거리에 나앉지 않게 소비된 8억에서 걷은 세수로 복지는 해주려고 하겠죠. '나앉지만 않게' 해주겠지만..
metaljet
18/09/04 13:19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행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게 되어 있는 현재 최저임금의 결정 구조를 생각해보면, 아무리 보아도 대통령 선거의 공약으로서 적절한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 뿐만아니라 모든 후보가 다 마찬가지였는데 그런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이 없던것이 참 아쉽습니다.
18/09/04 13:23
수정 아이콘
2013~2017년 5년간 매년 7~8%씩 올랐는데, 그 정도만 해도 한국 수준에서는 '아주 빠른 최저임금 인상의 효과' 라는 것은 검증이 어느정도 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대비 엄청 많이 높은걸 5년이나 했고, 세계 그 어디를 가서 보더라도 7~8%는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개발도상국들에서나 가능한 수치죠.

중국의 임금, 제조업 임금, 최저임금이 2010~2018 기간동안 각각 2배, 2.1배, 2.2배 올랐는데요. 한국의 임금상승률은 같은 기간동안 1.5배 수준이고 최저임금은 내년까지 하면 2배가 넘기 때문에, 두 국가의 차이를 고려하면 한국이 훨씬 빠른 것일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최저임금/중위임금 비율은 2015~16년 즈음에 50% 수준에 도달했고, 그때 이미 선진국 중에 한국보다 비율이 높은 나라는 몇개 안될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3년만에 절대금액이 40% 올랐으니 안놀라는게 더 이상한 일입니다.

좀 신기할 정도로 많이 올랐고, 당연히 효과가 뭔가 아주 강렬하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효과가 좋은 것이냐 나쁜 것이냐를 떠나서 굉장히 강렬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죠. 지금까지 나온 효과의 양상들 외에 다른 양상들이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계속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좋은 것들이 있을수도 있는데, 세상 일이라는 것은 같은 일이라도 장점과 단점이 있게 마련이라 '좋은 것'으로 보이는 일일지라도 거기에는 큰 단점이 같이 붙어있을수도 있습니다.
무적전설
18/09/04 13:23
수정 아이콘
평균 14.3%여야 했는데 16.4%가 올라서 놀랍다가 기사 제목까지 써야 할 정도의 큰 워딩이지 모르겠네요.
2020년 만원 공약이든 5년내 만원이든 모든 대통령 후보들이 약속한 내용이고, 당연히 오르면 부작용이 없을리가 없죠.
부작용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올려야 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상황이 안좋다고 판단한거죠.
다만 부작용이 대두되는건 예상한거지만 더 안좋게 느껴지는 이유는..
1. 진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상황이 더 안좋아진 영세기업이나 영세자영업이 있었다는 거죠. 얼마나 부실한 자영업이 많은지 사회구조가 문제인겁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10년, 20년도 더 걸릴 거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죠.
2. 경제는 호황기를 자랑하던 노무현 정부시절에도, IMF로 인해 죽어가던 경제를 살리고 있던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항상 비판 받아 왔어요. 제 생각엔 석유 대량 발견, 식민지급의 호재가 없는한 호황기 경제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요. 다만 언론이 물어뜯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뿐...
3. 야당과 언론의 물어뜯을 호재가 되어서 맹폭중이죠. 경제가 안좋아진 체감은 일부 사람을 제외하곤 다수의 사람들은 항상 느끼는 거니, 물어뜯기 좋죠.(그 어떤 당의 정부가 집권해도 그럴겁니다.)
푸른음속
18/09/04 1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
무적전설
18/09/04 13:28
수정 아이콘
2020년이든 2022년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워딩 자체가 큰 의미가 없는데 14.3%가 올라야 했는데 16.4%나 올라서 놀랍다고 실제 말했다 한들 그게 메인이 될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참 악의적인 제목뽑기라고 봅니다. "어이구 2.1%p나 더 올라서 놀라우셨쎄요?" 라고 기자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푸른음속
18/09/04 1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최저임금 인상폭에서 2.1%라는게 절대 작은 수치는 아닐뿐더러 그러니까 장하성 실장이 저런 워딩을 한게 아닐까요?
원문 보시면 무적전설님 생각하고는 다르게 앵커와 장하성실장 두 사람 다 2.몇퍼센트 차이지만 사실상 큰 수치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한 말이고 그 이후에 최저임금위원회로 탓을 돌린걸 보면 이 토픽 자체에 대해 제목이 잘 못 뽑혔다고 보기에는 좀..
무적전설
18/09/04 15:09
수정 아이콘
2.1%p 차이가 절대 작지 않다는건 저랑 생각이 다른데, 개개인의 생각 차이라고 치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게 메인 기사의 제목으로 돌릴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생각해보세요. 저 제목으로 뽑은 워딩이 장하성과 청와대 사이의 이간질이 아니고 뭘까요?
푸른음속
18/09/04 15:12
수정 아이콘
전 이간질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게다가 저 워딩은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뉴스에서도 소제목으로 띄웠던 내용이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거 보면 적절하지 않은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무적전설
18/09/04 15:28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기자라면 제목을 최저임금의 놀란부분이 아니라 최저임금의 보완책에 대한 설명부분이나, 경제성과가 언제쯤 가시적으로 보이겠다. 라는 부분에 초점을 가져야죠.

내 생각보다 많이 올랐다. 라는 워딩은 정말 지나가는 말 수준입니다.

"최저임금은 내 생각보다 2.1%p 많이 올라 놀랍긴 했다. 그러나 앞으로 a정책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부작용에 대비하겠다. 그외 경제정책으로는 b정책도 실시하겠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c정책 등을 하겠다. 그 성과들이 나오려면 약 2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다."라고 무적전설이 얘기했고, 기자가 받아 적었습니다.
(무적전설 "최저임금 생각보다 많이 올라 놀라워..") 라고 제목을 달아 놓은 수준입니다.
푸른음속
18/09/04 15:54
수정 아이콘
정부나 정책실장의 최저임금 정책 기조가 현안과 맞지 않았다는걸 증명하기 위해서는 이것보다 좋은 제목이 있을까 싶은데요. 무적전설님이 말씀하시는것과 정책을 집행했던 사람이 하는 말은 당연히 하늘과 땅 차이죠. 그만큼 정부가 현 상황에 대해 착오를 가졌다는걸 대신하는 멘트인데요. 이게 지나가는 말 수준은 절대 아니죠.
물속에잠긴용
18/09/04 14:21
수정 아이콘
장하성씨가 직접 한 워딩 아닌가요? 기자가 임의로 지어낸 워딩이 아닌 것 같은데요
무적전설
18/09/04 15:08
수정 아이콘
내 예상보다 2.1%p씩이나 많이 올라서 놀랍다는 워딩 자체는 중요하지 않죠.(수많은 말중 극히 일부니깐요)
그게 그 기사의 핵심 제목으로 뽑았다는 사실이어떻게든 현 정부의 기조와 장하성 실장이 안맞다고 악의적으로 쓴거죠.
이번 제목을 보면 수많은 워딩 중에 참신하게 극악하게 이간질 했네요.

저도 기자랑 인터뷰 해봐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말하고자 하는 방향성이나 내용이 아니라 꼬투리 잡는데 혈안되어 있다랄까요.
물속에잠긴용
18/09/04 15:35
수정 아이콘
기자는 그 워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건데 그걸 시비를 거네요. 그 워딩이야말로 장하성씨의 경제인식이 집약된 표현같은데요. 얼마나 생각없이 경제정책을 운용하고 있는지 한마디로 압축된 절묘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무적전설
18/09/04 15:36
수정 아이콘
그 문구에 장하성씨의 경제인식이 집약되었다고 생각하신다니 존중합니다.
인터뷰를 해보고 본인의 얘기가 기사로 나와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수 있겠지만..
나중에 그런 기회가 오면 한번 경험해보시길..
물속에잠긴용
18/09/04 15: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터뷰 많이 해봤습니다. 기자란 게 상대의 말에서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을 듣는 존재라는 거 잘 알고, 그래서 언론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만.... 그것과 지금 하는 얘기는 별로 상관없는 듯 하네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8/09/06 09:29
수정 아이콘
한나라의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사람 입에서 저 따위 발언이 나오니 한심해보이지 않을 수가 없죠. 503도 아니고 웬 유체이탈입니까
18/09/04 14:42
수정 아이콘
어이구 2.1%p나 더 올라서 놀라우셨쎄요? 라고 말해줘야 할 사람은 기자가 아니라 장하성 실장이죠. 정부 공약 자체가 2020년까지 최저임금 만원 인상인 상황에서 그보다 후퇴한 2022년 기준 만원으로 가려면 올리는 인상폭보다 많이 올라서 놀랐습니다라고 하는 건 좀 황당한데요? 거기에 최저임금 인상 문제 없다고 6개월이면 효과 나올 거라던 분이 이러니까 더더욱이요. 차라리 이 발언을 속도조절을 이야기 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했으면 납득했을 겁니다.
무적전설
18/09/04 15:11
수정 아이콘
2.1%p나 더 올라서 놀랍다는 얘기가 기자가 수많은 워딩중 저걸 기사 제목으로 올려서 그렇다는 거죠.
생각보다 더 올랐다고 의도는 말할 순 있죠.
그러나 그걸 가지고 제목이 말하고자 하는게 보이잖아요.
현 정부의 기조와 장하성 실장과의 손발이 맞지 않고 있다는 이간질이죠.
홍승식
18/09/04 13:27
수정 아이콘
급격한 정책은 언제나 좋은 결과보다 나쁜 결과가 먼저 나오죠.
정책의 기대효과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게 되지만, 그것을 회피하는 방법의 결과는 직접적으로 나타나니까요.
그걸 어떻게 조절하는가가 그만큼 중요하구요.
3.141592
18/09/04 13:29
수정 아이콘
정부가 사실상 좌지우지하는거 누구나 알고 그러니까 공약으로도 넣는건데 많이 오른것에 행정부 책임은 없다는듯이 구는건 정말 무책임할뿐 아니라 뻔뻔하기까지 한데요.
사악군
18/09/04 13:53
수정 아이콘
정부위원이 전부 올리는 편을 드니 사측위원 나가버린건데 저렇게 이야기하는 건 진짜 비겁한 일이죠.
자루스
18/09/04 13:29
수정 아이콘
기대반 걱정반 되는것은 사실입니다만
우려를 기정사실화 시키는 쪽으로 너무 오버하는것은 아닌가? 라는 걱정도 듭니다.
언론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국민들까지도 휘말려 버리니까.
미뉴잇
18/09/04 1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하성 실장은 이후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사가 치열하게 논쟁하고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구했어야 되는데 (사용차측이) 그냥 걸어나가 버렸다”고 말해 사실상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에 대한 책임을 ‘최저임금위원회’ 탓

-->자기 정책에 대한 반성이나 잘못된 것에 대한 인정은 없고 역시 남 탓은 잘하네요...
올해 최저임금 협상에서 최저임금 구분 적용안 구분 부결된게 공익위원이 전원 반대해서인데 아무리 논쟁하고 의견을 구해봐야 되겠습니까?
애초에 정부가 선임한 공익위원은 정부 입맛대로 거수기 역할만 할 뿐인 상황에서 논쟁하고 의견 아무리 구해봐야 사용자측
안이 통과될 확률이 제로인데 이걸 사용자 탓을 하다니요.
큐브큐브
18/09/04 13:34
수정 아이콘
설사 진짜 본인의 예상보다 증가폭이 컸다고 해도,
이런말은 안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OvertheTop
18/09/04 13:37
수정 아이콘
저 발언은 진짜........ 얼마나 논란거리가 되었는데 이제와서 저런 얘기나 하고 도데체 청와대에 틀어박혀 뭐한거죠?
"놀랐다" 이런말은 뉴스보는 우리가 할말이지 그대가 할말이 아니에요.
야자타임
18/09/04 13:41
수정 아이콘
"지난해 16.4% (최저임금이) 오른 것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았다. 솔직히 저도 깜짝 놀랐다" == 최저임금의 첫 해 급격한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도 부작용을 인정했고, 현 정부 경제정책 중추인 장하성 실장까지도 사실상 잘못된 인상이었음을 시인한 꼴이 되어 버렸다

결론 : 결국 내년의 한국 경제 상황이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성패를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뉴시스 기사 자체가 굉장히 편협하고 의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 둘째로 치고,
논리 전개가 멘트 하나를 가지고 마치 이 정부가 이렇다는 의견인 것 같아 그렇게 좋은 글은 아닌 것 같네요

결론 자체도 좀 그런게, 경제 정책의 효과나 성과는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거시적으로 봐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 동의하지는 못합니다.

이전까지 적어오신 글을 보니

78115 장하성 정책실장, "최저임금 16.4% 인상, 솔직히 놀라...속도조절 중" [7] + 푸른음속 18/09/04 992 1
77238 혜화역 페미니즘 시위의 체험 [509] 푸른음속 18/06/09 27514 16
77138 북한의 말 바꾸기 그리고 한미훈련 [67] 푸른음속 18/05/29 9503 6
75801 댓글잠금 정부관계자, 대북지원 800만달러 이달내 집행(본문내용 에러:정부입장 포함 수정) [217] 푸른음속 18/02/12 14429 6
75774 평창올림픽 리셉션장을 5분만에 떠난 펜스부통령에 대해 [179] 푸른음속 18/02/10 14092 10
75753 정부가 다이소와 이케아에 대한 규제에 착수했습니다. [113] 푸른음속 18/02/07 12659 3
75629 북한이 예정되어있던 금강산 합동문화공연에 대해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했습니다.(기사링크 수정) [330] 푸른음속 18/01/29 13547 4
73690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이번에도 실패하는 모양새입니다. [37] 푸른음속 17/09/11 5765 3

굉장히 보수적으로 사건을 보시는 분인 것 같은데, 조금 더 다른 시선으로 사건을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푸른음속
18/09/04 1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대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당사자들 워딩에 따라서만 글을 써 봤습니다.
댓글에 왜곡이 있으신걸로 봐서 글을 제대로 안 읽으신게 아닐까 싶으신데, 저 또한 경제정책의 성과는 바로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지켜보는 입장이고, 본문에도 그렇게 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아직은 호의쪽에 가까운 입장이고요.
게다가 결론이라는건 제가 낸게 아니라 장하성 실장 말 거의 그대로 적어낸만큼 사실 제 의견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댓글 4개 다신분이 갑자기 이런 댓글 다시니까 당황스럽네요.
야자타임
18/09/04 14:02
수정 아이콘
이전까지 적은 글을 올렸던 건 지금까지의 어떤 분이셨는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적었던 거구요.
댓글 4개를 달던, 4000개를 달던 그 사람의 의견이 다르게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쪽에 치우치지 않게 글을 써도 보이는 사람이 그렇게 보이면 말할 수 있는 권리도 있는 게 아닐까요. 글은 다 제대로 읽었습니다. 본문에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는 멘트는 단지 뒷부분의 결론의 반발 심리를 막아주는 문장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건 저만 그런걸까요. 그리고 결론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푸른음속님의 의견은 무엇인가요? 굉장히 애매한 말만 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푸른음속
18/09/04 14: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자타임님이 제 정보로 저를 평가하시듯, 저 또한 댓글 4개를 다신 분이라고 적은건 야자타임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드리려고 적은겁니다.

제가 야자타임님의 권리에 대해 왈가왈부하진 않았어요. 다만 저에게도 제 의도와 다른 추측을 하시면 이에 대해 해명하거나 말씀드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글에서 맨 마지막 줄이 결론이라 글에 대한 모든 내용을 압축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결론이 없는 글도 있을뿐더러 워딩이나 사안마다 짤막하게 간략한 의견이나 소결을 낼 수도 있는 것이고, 야자타임님한테 제 확실한 입장을 강요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게다가 직접 말씀하셨듯이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아직 성공 실패를 확실히 논할수 있는 시기도 아닙니다.
야자타임
18/09/04 14:1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글 내용을 보면 그 사람의 글 성향을 알 수 있다 (OK)
댓글을 4개를 단 사람은 댓글을 달면 당황스럽다(?)

말씀하신 부분에서는 약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구요.

계속 같은 말이긴 한데,

"지난해 16.4% (최저임금이) 오른 것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았다. 솔직히 저도 깜짝 놀랐다" == 최저임금의 첫 해 급격한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도 부작용을 인정했고, 현 정부 경제정책 중추인 장하성 실장까지도 사실상 잘못된 인상이었음을 시인한 꼴이 되어 버렸다

결론 : 결국 내년의 한국 경제 상황이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성패를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는 논리 전개가 멘트 하나만을 가지고 다른 걸 유추하고 그렇게 짐작하시는 것 같아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의도와 다르게 독자가 그 글을 느끼게 되면 그 글은 괜찮은 글이라고는 말하기 힘든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자신의 의도가 있다고 하셔서 궁금한데, 그 부분도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경제 정책은 생각해서 지켜보는 입장이다, 호의에 가깝다는 말은 위에서 설명드렸지만 결론을 보완하는 내용으로 보여서요.
푸른음속
18/09/04 14: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까지의 글 내용을 보면 그 사람의 글 성향을 완벽하게 알 수 있나요? 이게 어떻게 OK인지..
예컨대 예술적인 부분에서는 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일지라도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호의적일수도 있는 것이죠.
니편 아니면 내편, 딱 이런식으로 모든 사안을 보니까 이런 결론이 나오시는게 아닐지요.

그리고 멘트 하나하나로 모든 내용을 유추했다고 하시는데, 정부 핵심 고위관계자가 내놓는 저정도 뉘앙스의 멘트가 그냥 지나가는 멘트일수가 있나요?
또한 저정도 유추가 비약적인 유추인가요? 전체적인 현 경제 상황이나 전문에서 나타난 뉘앙스를 보고 말한 것이죠. 정부 자체적으로도 현 경제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는데 왜 굳이 이런 말꼬투리를 잡으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의도와 다르게 독자가 그 글을 느끼게 되면 그 글이 괜찮은 글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하시는데, 야자타임님과 비슷하게 말씀드린다면, 야자타임님의 의도가 어찌됐던, 독자인 제 입장에서 이런 댓글은 그냥 말꼬투리 잡는거로밖에 안 보이는데, 댓글 자체가 예의있는 댓글이라고 보기는 힘든 것 같네요. 뭐 이런건가요
Pluralist
18/09/04 14:26
수정 아이콘
본인에게 쓰시는 글인가요. 야자타임님의 글은 적절한 지적으로 보이네요.
푸른음속
18/09/04 14: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용, 맥락 없는 한줄 비아냥이군요. 알겠습니다.
Pluralist
18/09/04 14:54
수정 아이콘
아뇨. 편향적인 글에 대한 지적과 동시에 자기반성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비아냥으로 보시는 것은 본인 관점이시겠죠.
푸른음속
18/09/04 14:57
수정 아이콘
Pluralist 님// 말씀하신 편향적인 글이라는 지적은 제가 저분한테 한게 아닌데, 이걸 본인한테 쓰는 댓글이라고 하시는건.. 그냥 일단 댓글부터 달고 보셨다는거죠 뭐
야자타임
18/09/04 14:36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부탁드린 푸른 음속님이 생각하신 의도가 있다는 부분은 말씀해주지 않으셨는데, 그럼 없다고 봐도 될까요?

이야기의 본질이 자꾸 틀어지는 것 같아서 아쉽구요. 글을 읽고 피드백을 드리는 게 부담스럽고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꼬투리를 잡을 의도는 아니었구요. 편을 가르려는 의도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정말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물어본 거에요. 그리고 스트레이트로 말씀드리면, 글의 의도가 너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노골적으로 보여서 제가 댓글을 적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의도가 있다고 하시길래 그걸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평소에 눈팅만 하다가 글을 적게 된 것도 그래서였구요.

그리고 하나 걱정되는 부분은 어떤 기사의 내용을 보고 무언가를 판단하고 결정하실 때 이래서 이렇다, 라기 보다는 이런 의견과 다른 의견도 있다 정도로 조금 더 다른 시각에서 글을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도 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하지만 글을 올리고 그걸 보는 사람이 엄청 많다는 점과, 거기에 대한 저 말고 댓글을 쓰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파급력도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여기는 한 번 글을 쓰면 만명이 넘게 보는 곳이라, 여러 사람들이 여러 생각을 가지고 말을 할 수 있고, 거기에 대한 책임도 생각하면서 글을 써주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푸른음속
18/09/04 14: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와 같은 단문성 비아냥이 아닌 이정도 피드백은 괜찮습니다. 다만 저도 제 입장에서는 사실 충분히 해명을 했음에도 자꾸 말꼬투리를 잡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사실 저런식의 일종의 지난글 보기 낙인찍기는 개인적으로도 썩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아직 댓글을 4개밖에 안 다신걸로 보아 많은 활동을 하신걸로 안 보이셔서 말씀드리면, 피지알에서 저런게 일종의 비아냥 문화거든요. 어떤 의도로 글을 쓰던 [이분 예전글 보시길 크크] 이런식의 비아냥이 비일비재합니다.

마지막 문단의 내용의 댓글은 이전부터 많이 받아왔습니다. 최대한 사실에 입각해 글을 쓰려고 노력중이고 제 의견이 있다면 최대한 무미건조하게 쓰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모든 분들을 만족시키는 글을 쓰기란 어렵습니다. 피드백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이 밖에도 더 있지만 그래도 몇몇 부분은 새겨 듣겠습니다.
야자타임
18/09/04 15:01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저도 감정 싸움이 되는 건 싫어해서, 궁금한 게 있지만 더 이상 묻지는 않겠습니다. 그래도 정중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낙인찍기라고 하는 게 있다면, 그 낙인으로 사람을 폄하하고 비하하는 걸 이야기하는 거겠죠?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 어느 곳을 신뢰하든 그 사람이 편향되었다고 해도 그 의견이 옳다면 믿어줘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사람들이 예민한 이유도 최근에 국정원 불법 댓글 사건부터 시작해서 인터넷이 광고와 선전의 세상이 되어서 더 이상 믿지 못할 곳이 되었다는 점이 있겠지요. 그래서 그런 비아냥을 하는 사람보다는 그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 배경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Pluralist
18/09/04 14:24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도 본인을 기만하는 글을 잘 쓰시네요.
18/09/04 13:46
수정 아이콘
타커뮤니티에서나 보던 지난글 보기를 상당히 점잖게 시전하시네요 크크 가입일보기는 확인이 안되는게 흠이죠
사악군
18/09/04 13:50
수정 아이콘
댓글작성 수라도 확인되는게 다행..?
Polar Ice
18/09/04 20:28
수정 아이콘
편가르기 하는거나 다름없죠
18/09/04 14:35
수정 아이콘
이 글도 좋은 글은 아닙니다.
논리의 비합리성을 증명하는데 이전 글을 가져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고
멘트 하나라고 하셨는데 정책 결정자의 멘트 하나는 일반인의 그것과는 다르죠. 말한마디라고 하기엔 무거운 자리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떡하니 지켜보자고 써놓으셨는데 무시하고 나는 그렇게 안보인다라고 하는건 토론의 자세가 아니라 그냥 딴지죠.
예의도 논리도 충분해 보이지 않네요
야자타임
18/09/04 14:42
수정 아이콘
일단 논리의 비합리성은 제가 말한 게 아니구요. 유부님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이야기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저 기사의 내용 자체가 어느 부분만을 비추고 있어서 멘트를 가지고 지적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하상 정책 실장이 최저 임금 위원회의 정책을 결정하는 지 안 하는 지도 불분명하다고 보기때문에 저 사람이 최저 임금과 관련해서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안 보인다라는 부분은 제 의견인데, 그렇다면 모든 의견은 모든 딴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의견을 내지 말라는 말과도 같아 보이네요. 논리는 어떤 사람이든 부족할 수 있습니다. 어떤 댓글에서든요. 완벽한 사람이 완벽한 댓글만 달 수 없구요. 예의는.. 음.. 어떤 부분에서 예의가 없는 지 말해 주시면 좋겠네요. 결국 받아 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한 것 같네요.
푸른음속
18/09/04 15: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논리 전개가 멘트 하나를 가지고 마치 이 정부가 이렇다는 의견인 것 같아 그렇게 좋은 글은 아닌 것 같네요 ]
여기서 논리가 비합리적이라는걸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의에 대해서는.. 위에 말씀드렸듯 사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썩 기분좋은 댓글들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제 의도는 그게 아니라고 말씀드리는데도 본인 눈에는 그러한 의도로 보인다고 말씀하시고, 이전 글들만으로 글의 성향 자체를 낙인찍어버리는 댓글이었으며, 이러한 낙인찍기식 비아냥 문화가 피지알에서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는 점들을 봤을 때 그렇습니다. 활동한지 얼마 안 되신 분이라 이런 의도는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하고 저도 좋은 피드백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야자타임
18/09/04 15:19
수정 아이콘
왜 유뷰님 글에 푸른음속님이 댓글을 달아주시죠?
뭐 아무튼 저 부분을 가지고만 말한다면 비합리적이 아니라 비논리적이 맞겠네요. 그리고 그걸 증명하는 데 이전 글을 가지고 온 게 아니라 글의 흐름을 설명드렸어요.

예의는.. 일단 글을 쓸 때 피드백을 바라지 않는다면 만 명이 넘게 있는 곳에 글을 쓰기 보다는, 자신이 편히 보고 개인 공간에 글을 적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예민하신 편이라면 그게 맞는 것 같구요. 낙인을 찍는 문화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자유를 침범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문제도 있겠죠. 저는 피지알 회원이고, 글을 자유롭게 쓰며 혹은 상대방과 부딛치고 그걸 해결할 자유가 있습니다. 책임도 있구요. 반대로 말하면 그 책임은 푸른 음속님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거죠. 그걸 못 느끼신다면, 그리고 활동한지 얼마 안되서 그렇다는 식으로 넘어가면 앞으로 내 의견에 피드백하지마라는 말 밖에 안될 것 같네요.
푸른음속
18/09/04 15:25
수정 아이콘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느낄수 있느냐에 따라 예의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다고 하셔서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을 적은 것입니다. 논리의 비합리성이나 비논리적이라는 말이나 결국 일맥상통하는 점에서 말장난이지 않나 싶고요.

저도 뭐 내용에 대한 비판이라면 이해하는데 그 중 몇몇은 개인에 대한 비아냥,인신공격으로 흘러갑니다. 그걸 감수하는건 피지알 규정에도 나와있지 않고 사이트 방향과도 맞지 않는것 같아서요.
야자타임
18/09/04 15:31
수정 아이콘
말장난은 아니었구요. 그리고 제가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이라는 건 글을 적고 그만큼의 책임을 이해하라는 의미에서의 입장이었지, 내가 기분 나쁘니 피드백은 안돼라는 입장은 아니라는 의미였습니다.

일단 개인에 대한 비아냥, 인신 공격의 이야기까지는 너무 저에게는 먼 이야기이고 할 의도도 없기 때문에 별로 이야기할 거리는 없는 것 같네요.
18/09/04 14:46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본문만 봐도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적었는데 그건 싹 무시하고 편향된 글 적었다고 다른 시선으로 사건을 보라는 건 낙인찍기죠.
야자타임
18/09/04 14:54
수정 아이콘
그 입장을 적었다고 그 입장이 전혀 와닿지 않아서 말씀드리는 거였구요. 마치 나는 xx인데, xxx을 하려고 한다라는 방패같은 느낌으로 쓰는 것 같아서 글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무시하지는 않았구요. 다른 의견이 있다고 해서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낙인을 찍는다는 말은, 그 낙인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 같은데, 어떤 진영에 있던 그 사람의 의견이 타당하면 그 사람은 타당한게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서 그런 편향이 있다고 해도 서로 이해를 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푸른음속
18/09/04 15:1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편향이 있다고 해서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 된다는건 너무 나이브하게 말씀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별에별 인신공격부터 즉각으로 박히는 욕설, 단문성 비아냥, 낙인찍기, 이분 ~무새인데 무시하세요.(피지알에서는 허용되는 비아냥 표현이라더군요) 같은 표현들까지 제 입장에서는 이해를 뛰어넘는 수준이라서요. 어떤 진영에 있던 타당한 논리라면 괜찮다기엔 이정도 수준의 글부터 바로 태클이 들어올 정도니.. 이해를 하는 사람들이 사실 초인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야자타임
18/09/04 15:23
수정 아이콘
위에서 푸른 음속님과 댓글로 이야기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일단 인신 공격, 욕설, 이런 게 있다면 신고를 하고 그 커뮤니티에서 적합한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게 아닌가요. 축구하다가 저 사람이 비 신사적 행위를 했으니 나도 해도 돼! 라는 느낌과 비슷한 것 같구요.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무시하면 되는 겁니다. 국회는 더럽다라고 생각하면, 국회는 더러운 사람들이 유리한 동네가 되듯이 어떻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된다는 발언은 그 행동을 옹호하는 내용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나부터 그렇게 하지 말아아죠.
푸른음속
18/09/04 15:33
수정 아이콘
우선, 인신공격을 받았다고 제가 인신공격을 해도 된다는 말씀은 드린적이 없습니다.
이 댓글의 논지는 이해의 영역입니다. 편향으로 인해 인신공격을 받는 등의 불이익이 있다면, 그 행위에 대해 상대방이 처벌을 받으니까 니가 인신공격당한거 이해하고 넘어가~라고 하기에는 너무 나이브한 얘기라는 거죠.
결국 여기서 지적하신 분들이 저뿐만 아니라 몇분 더 계신걸로 미루어 보았을때 이러한 낙인찍기가 피지알에서 벌점을 안 받는다고 해서 예의있는 행동이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안 입히는 행동인가? 같은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한다면 그냥 당한쪽이 이해해~ 라고 하기에는 좀 어폐가 있지 않나 생각해서요.
야자타임
18/09/04 15:38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그런 의도가 보여서 말씀을 드렸던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이해하고 살지 않는다면 해결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저는 이 글에서 전혀 인신공격을 하거나 하지 않았는데, 이쪽으로 계속 이야기를 하시면 어떻게 더 말씀드릴 게 없네요. 댓글이 제가 인신 공격을 했다는 것 처럼 보일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처음 말한 댓글의 요지는

==========================================

"지난해 16.4% (최저임금이) 오른 것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았다. 솔직히 저도 깜짝 놀랐다" == 최저임금의 첫 해 급격한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도 부작용을 인정했고, 현 정부 경제정책 중추인 장하성 실장까지도 사실상 잘못된 인상이었음을 시인한 꼴이 되어 버렸다

결론 : 결국 내년의 한국 경제 상황이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성패를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뉴시스 기사 자체가 굉장히 편협하고 의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 둘째로 치고,
논리 전개가 멘트 하나를 가지고 마치 이 정부가 이렇다는 의견인 것 같아 그렇게 좋은 글은 아닌 것 같네요

결론 자체도 좀 그런게, 경제 정책의 효과나 성과는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거시적으로 봐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 동의하지는 못합니다.

====================================

이것 뿐입니다.
푸른음속
18/09/04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 댓글의 요지에 대해서는 위에서 제 입장을 말씀드렸기도 하고 댓글이 계속 돌것 같아 여기서 끝맺는게 맞는것 같네요.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야자타임
18/09/04 15:51
수정 아이콘
지금 댓글 흐름을 보면 제가 의견 관련 질문을 하고, 의도를 물었던 걸 꼬투리라고 하셨고,
거기에 인신 공격이라고 말씀하시며 예의나 이런 걸로 계속 댓글이 이어졌네요.
정말 듣고 싶었던 글의 의도는 전혀 듣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의견 관련해서 물어보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고, 저도 1시 반 이후 부터 거의 2시간을 댓글을 썼네요.
인터넷에서 댓글을 쓰는 일, 특히나 정치 관련해서 물어본다는 게 정말 힘들구나라고 또 느꼈습니다.
언제 또 댓글을 쓸 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눈팅하면서 글이나 봐야 겠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푸른음속
18/09/04 15:57
수정 아이콘
야자타임 님// 야자타임님의 댓글을 인신공격이라고 한건 아니고요. 위에 제가 언제부터 인신공격이라는 용어를 썼는지 보시면 이해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의도를 굳이 담고 쓴 글이라기 보다도 일종의 정보글이나 의견공유글로 생각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8/09/04 13:41
수정 아이콘
그 발언이 저도 문제있다고 봅니다만 그걸 타이틀로 뽑는 건 다른 문제긴 하죠.
사악군
18/09/04 13:47
수정 아이콘
아 네 뭐...
체크할만한 이야기는 '내년 2/4분기 혹은 하반기'밖에 없군요. 1년 정도 기다려 보죠 뭐.
통계맛사지 얼마나 잘하려나.. 아르헨티나 수준은 되지 않길 바랍니다.
18/09/04 14:37
수정 아이콘
늦어도 하반기라고 했으니 지켜봐야죠.
잘나오건 못나오건 내년에는 딴소리 안했으면 좋겠어요.
무가당
18/09/04 13:51
수정 아이콘
경제 사령탑이 할 소리가 아닌데.... 반대자들에게 명분을 주는군요.
강호금
18/09/04 13:55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쓸데없는 발언을 해서 까일 거리를 주는군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를 했다고 해서 거기서 그냥 나온 수치는 아니죠. 정부에서의 입김이 있다고 보는게 맞고... 사용자 위원들이 그냥 나가버린것도 사실 그런 불만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어차피 요식행위라는 논조로요.
Live Forever
18/09/04 14:18
수정 아이콘
아니 나무늘보인가 뭘 이렇게 나중에 놀랐다!! 이러는건지.
jjohny=쿠마
18/09/04 1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보다 보니 실제와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일단 실제 뉴스룸 인터뷰를 보면, 장하성 실장은 '2020년까지 만원 하려면 14.3%'라고 정확히 발언했습니다.
2022년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간단히 계산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2022년까지 14.3% 올리면 만원이 아니고 12,622원이 됩니다.

기사만 보시고 영상이나 실제 계산은 확인하지 않으셔서 실제 사실과 달라졌는데,
본문과 댓글에서 내용과 논지 일부를 수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jjohny=쿠마
18/09/04 14:50
수정 아이콘
해당 뉴스룸 인터뷰 영상인데, 7분 12초 정도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youtu.be/YBsOxFuauxA
큐브큐브
18/09/04 15:26
수정 아이콘
인터뷰 말씀하신부분 보니 실소가 나오네요.
이제 두해 급격히 인상을 했으니 임기내에 박근혜 정부때보다 낮은 인상률로 인상을 해도 공약을 지킬 수 있다?
그럴거면 꾸준히 적정수준으로 인상하지 두해 왕창올려놓고 나중에 쪼금씩 올립니까?
18/09/04 15:30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그 이야기에요. 14.3%로 꾸준히 올릴 예정이었다는 소리라서요.
jjohny=쿠마
18/09/04 15:3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이게 제가 이야기했던 (그리고 푸른음속님께서 처음에 잘못 지적하셨던) 2020년과 2022년의 차이인데요,
연간 적게는 칠퍼센트 많게는 십수퍼센트 인상하면 1, 2년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1) 당초 목표는 연간 14~5% 정도 인상하면서 2020년까지 최저시급 1만원을 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2) 그런데 올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된 내년 인상률이 10.9%에 그치면서, 2020년까지 달성이 불가능해졌습니다
(3)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공약 달성을 못하게 되었다'라고 사과를 합니다.
(4) 공약을 수정하여 2021년, 2022년 등을 목표로 삼게 되면 연간 6.6~7.4% 정도를 인상하게 되는 거란 말입니다.

연도의 차이를 잘 보셔요.
18/09/04 14:50
수정 아이콘
음 전 계산을 안해봤는데 놀랐다라는 발언자체가 문제라고 보긴 합니다.
그럼에도 말씀하신게 맞다면 본문 수정은 필요하겠네요.
18/09/04 14:51
수정 아이콘
님 말씀대로 2022년까지 14.3% 하면 12622원이 되네요... 그런데 인터뷰 대로면 장하성 실장도 틀린거 아닌가요? 계산 해 보니 2020년까지 만원 하려면 2017년 최저임금 6470원 기준으로 매년 15.6% 정도씩 올려야 하는 것 같은데요...
jjohny=쿠마
18/09/04 14:59
수정 아이콘
예 어디서 생기는 불일치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일단 여기저기 건드려보고 있기는 한데요,
아무튼 본문 내용은 차이가 큰 것 같아서 전달했습니다.
2퍼센트 포인트의 차이에 관해 이야기하는 글에서 2년의 차이는 너무 큰 차이라서요.
그에 따라 잘못된 논점을 세우시기도 하셨고...
18/09/04 15:18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부분이 고쳐져야 한다는 건 동의합니다. (설마 인터뷰 영상과 같이 올라온 인터뷰 전문마저 잘못 적어 놓았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덜덜덜) 저 같은 경우에는 엑셀에서 시작점을 6470 잡고 그 밑으로는 윗 행 곱하기 상승률 하고 2020년 만원 목표로 목표값 찾기를 돌렸더니 1.1561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저 14.3%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jjohny=쿠마
18/09/04 15:25
수정 아이콘
2016년 6030년부터 4년간 14.3% 올리면 2020년에 만원 살짝 넘기는 하더라구요.
그 때 검토하던 기억이 남아 있는 건지, 아니면 단순 수치 착오인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푸른음속
18/09/04 14:52
수정 아이콘
https://blog.naver.com/veronica2005/221351897810
이 글을 보고 작성했는데 괄호 부분은 수정해야 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18/09/04 15:01
수정 아이콘
이젠 직접 패트체크를 하지 않는 이상 이런 글은 조심해서 써야 하겠군요.
어떻게 그것만 2022년으로 들을 수 있을까요?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저런게 떠돌면서 가짜뉴스가 되는거죠.
요즘 진짜 있는 사실도 가짜로 만드는 기사나 글들이 많아서 직접 팩트체크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긴 합니다만 저도 잘 못하는 일이라 참 느낌이 쎄하네요.
푸른음속
18/09/04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숫자 하나만 딱 다를줄은 몰랐네요. 블로그도 친민주당 성향 블로그던데..
그래도 본문 전체적인 부분에 큰 수정은 없어서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18/09/04 15:07
수정 아이콘
https://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437&aid=0000190618&sid1=100&ntype=MEMORANKING 저도 본 적 있는 듯 싶어 확인해보니... JTBC 뉴스기사에 그렇게 써 놨네요. 할 말을 잃었습니다.
18/09/04 15:12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여러 사정상 뉴스 영상 및 음성을 시청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해서 인터뷰 전문을 글로 적어 놓는거 아닌가요? 여기에서 영상과 안 맞게 적어버리면 답이 없죠....;;;
jjohny=쿠마
18/09/04 15:13
수정 아이콘
타이핑하다보면 오타 나오고 하는 건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블로그가 아니고 JTBC에서 딴 녹취록이 틀렸던 건 좀 뼈아프네요. 헣헣;;
18/09/04 15:51
수정 아이콘
본문 수정은 되도록 빨리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왕이면 왜 수정되었는지 넣어주시면 수정 이후에 읽는 분들에게 훨씬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푸른음속
18/09/04 16:01
수정 아이콘
수정을 안한 부분이 있었네요.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박진호
18/09/04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은 (사실 언제나 그랬지만)
뉴스 제목만 보고 직관적으로 사건을 판단해서는 안되죠.
제목이랑 댓글만 보지말고 내용도 읽고 그래야되는데 바쁘고 시간 없고 아예 안보는게 나을 때도 많아요.
뉴스 해석해주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세상입니다.
도망가지마
18/09/04 15:14
수정 아이콘
놀라면 안되는데....
아이우에오
18/09/04 15:28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내년에도 경제상황안좋아지면 답이없어지는데.. 멀로 변명할건지
무적전설
18/09/04 15:33
수정 아이콘
뭐 전 방향성은 맞지만 이미 만들어진 사회구조상의 문제도 있고, 경제정책이 바로 즉효약이 될 수 없는 것도 그렇고, 국회까지 발목을 잡는 이상 부작용이 일시에 해소되진 않을거라 생각해서, 당연히 내년에 바로 좋아질거란 기대는 안합니다.
하지만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맞게 소득 재분배는 꼭 필요했고, 최저임금은 그 시작일뿐 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남은 4년동안에도 계속 끝까지 잘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18/09/04 15:41
수정 아이콘
수치는 나아질수도 있을겁니다.
근데 그게 우리가 체감할만하냐 하면 그렇지 않을꺼라서요.
현재가 최악이라는 뉴스가 쏟아지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분들이 많은지는 의문인지라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미뉴잇
18/09/04 15:46
수정 아이콘
이미 올 1월에 장하성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6개월은 해봐야 알 수 있다고 했어요 6개월 지나서 결과가 본인이 의도한 것과
반대로 나오니 이제는 내년까지 기다려봐야 한다는 거구요
내년되면요? 최소한 3년은 해봐야 한다고 하지 않을까요?
추억이란단어
18/09/04 16:18
수정 아이콘
올 연말이면 좋아질꺼라 하지 않았나요?
말이 조금씩 바뀌는거 같은데..
18/09/04 17:12
수정 아이콘
야 이거 유체이탈인데??? 정책실장이라는 사람이, 손석희의 "야당의원 중 보유세 무서워 집 팔고 싶어도 양도세가 중과세되어 진퇴양난이란 지적이 있다. 그러한 경우 양도세 인하하는 방안 어떠냐." 라고 묻자, "일리 있다. 나도 그거보고 이제서야 대안을 제시하는 비판이 나왔구나 무릎을 쳤다."라고 뭔 구경꾼 같은 대답을 하더니(리얼 유체이탈), 손석희가 다시 "그와 비슷한 주장은 노무현 정부 때도 나왔었다." 하자 꿀먹은 벙어리 되던데요. 대폭소...

한편 같은 시간에 KBS에서 하고 있던 김현미 장관 인터뷰도 코믹했지요.
-죄송하다
-집값 급등은 시중 유동성 탓
-유동성 이외에는 한줌 투기꾼 탓
-임대차 주택 정보 시스템 가동할 것이다. 기대하시라.
-규제가 능사가 아니라 공급이 중요하단 건 안다. 이제 공급 시작한다.
-(공급 효과 나타날 때까지 어떡하냐?) 그거야 어쩔 수 없다. 집값급등해 초조해진 국민분들 신혼부부들 마음편히 먹고 기다려주시라.
뿌엉이
18/09/04 17: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저임금은 이번정부에서 공을 들인 분야인데
상승률을 컨트롤 못했다는건 못 믿겠네요
실수였다고 인정해야죠
부동산 상승은 김수현을 기용한 순간 예정된 일이라 놀랍지도 않네요
노무현때 그 고생을 하고도 김수현을 다시 기용한건 정말 이해을 못했습니다
미어캣
18/09/04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일 문제는 쓰인 많은 정책들이 단기효과를 노리고 한 정책들인데 그 정책들이 전혀 효과가 없으니 문제입니다.
분명 소득주도성장이란건 이상적이긴 하지만 어찌저찌 잘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지는 몰라도
지금은 장기정책보다는 단기정책 위주였는데 결과는 계속 나쁜 상황이니 솔직히 앞으로도 비관적으로 보입니다.

단기정책 중에 대표적인게 바로 <최저임금 인상>인데 이게 전혀 효과 없으니..

기다려달라는데 장기적인 정책은 별로 없는 상황에서 그냥 면피용 변명 같아 보입니다
18/09/04 20:04
수정 아이콘
아니 네가 놀라면 어떡해...
곤살로문과인
18/09/04 20:29
수정 아이콘
이걸 정글탓을 하네
Polar Ice
18/09/04 20:29
수정 아이콘
기다리라니까 1년뒤에 어찌될지 기다려 봅니다. 그때는 어떤 변명을 끌고 와도 안되니 상황이 나아지길 기대합니다.
bemanner
18/09/04 20:46
수정 아이콘
형이 거기서 놀라면 어떻게 해요 ..
아무튼 일단은 기다리겠습니다.
18/09/04 21:10
수정 아이콘
경제정책 답 없는건 뭐 크크크
카루오스
18/09/04 21:14
수정 아이콘
정글러어어어어!
박진호
18/09/05 09:09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을 이용해서 소득주도성장 (아무튼 분배에 힘주는 정책)을 전면 폐기하려고 재벌과 재벌의 입김을 받는 보수지, 경제지들이 총공격을 하는 와중인데.
그동안 열심히 그들 말대로 성장해서 나온 결과가 지금의 우리나라 이 모양인데 다시 돌아가자는 건지.
그냥 이 정부가 꼴보기 싫어서 망하라고 하는건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이 상황이 되도록 자기 배만 불려온 사람들의 말을 다시 믿고 그 방법으로 돌아가라는 건지.
일단 까고 보자는 마인드는 안좋다고 봅니다. 최저임금상승률은 좀 높으니까 줄이고 소득주도성장 기조는 유지하며 지켜보자 정도의 의견은 내줘야 상식적으로 맞는게 아닐까 싶네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8/09/06 09:32
수정 아이콘
좀 높은게 아니고 유례없이 높아서 마찰이 많았는데 경제수장이라는 인간이 '나도 이정도일줄 몰랐다'따위의 한심하기 그지없는 발언을 하니 욕먹는거지요. 그게 어떻게 일단 까고보자인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138 [일반] 보배드림 레니게이드 사건 [114] 이혜리19761 18/09/06 19761 3
78136 [일반] 이재용씨는 왜 최순실에게 말을 사줬을까? [120] 박진호14959 18/09/06 14959 54
78135 [일반] 대북 특사단의 브리핑이 곧 시작됩니다. [40] 무적전설9253 18/09/06 9253 7
78134 [일반] "백악관은 미친 도시"..밥 우드워드 신간 파문 일파만파 [79] 베라히10818 18/09/06 10818 3
78133 [일반] 게임업계에 노동조합이 생기고 있습니다. [33] The xian9860 18/09/06 9860 22
78132 [일반] 프로듀스 48를 본다면 다 아시는 그 이어폰 [19] 능숙한문제해결사9702 18/09/06 9702 0
78131 [일반] 용산참사를 강호순으로 덮어라 지시한 이명박정부 [45] 곰주13901 18/09/05 13901 27
78130 [일반] [뉴스 모음] No.193. 양승태 대법원이라는 '마굴' 외 [32] The xian8868 18/09/05 8868 55
78128 [일반] 지루성 두피염 자가 치료기(진행중) [45] 라그나문11030 18/09/05 11030 1
78127 [일반] 엘리엇-법무부 관련 청원 [90] 능숙한문제해결사10648 18/09/05 10648 4
78126 [일반] 지방 이전 추진 대상 공공기관 명단이 나왔네요. [221] 캠릿브지대핳생18344 18/09/05 18344 2
78125 [일반]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 [47] vanillabean6549 18/09/05 6549 11
78124 [일반] 덕질과 돈 쓰는 건 언제 해도 즐거워 [7] RookieKid6395 18/09/05 6395 1
78123 [일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무산되었습니다. [290] 박진호18015 18/09/05 18015 28
78122 [일반] 메가박스 일처리 개판이네요 [17] CastorPollux9801 18/09/05 9801 1
78121 [일반] 스마트폰os 안드로이드가 9.0에서 통화녹음을 제한하나 봅니다. [52] 돈키호테12605 18/09/05 12605 0
78120 [일반]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7] 슬픈운명5729 18/09/05 5729 17
78119 [일반] 책 몇권을 추천합니다. [12] KID A7839 18/09/04 7839 13
78118 [일반] 방에 틀어박힌채 늙은 그들…'중년 히키코모리' 된 日 40대 [97] 삭제됨22414 18/09/04 22414 41
78117 [일반] xx, 차사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사는거지. [132] Syncnavy15456 18/09/04 15456 60
78116 [일반] 병역특례, 분야를 늘려야 하는가 아니면 없애야 하는가 [263] 삭제됨14537 18/09/04 14537 2
78115 [일반] 장하성 정책실장, "최저임금 16.4% 인상, 솔직히 놀라...속도조절 중" [121] 삭제됨14300 18/09/04 14300 8
78114 [일반] 출산율, 체제 붕괴 수준까지 떨어져. [170] 준벙이17285 18/09/04 1728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