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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27 17:40:31
Name 군디츠마라
File #1 0002852509_002_20180927063254528.jpg (130.5 KB), Download : 59
Subject [일반] 공항철도, 여전히 '세금먹는 하마'...작년 정부보조금만 3200억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52509
중앙일보의 단독기사인데, 민자로 건설되었다 코레일에 인수된 뒤, 다시 재민영화된 공항철도가 매년 3천억원이 넘는 혈세를 낭비하는 짐덩어리가 되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내용입니다.



공항철도는 2001년에 개장한 인천국제공항의 문제점 중 하나인 공항과 도심을 잇는 철도노선이 없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민자유치를 결정하였고 2007년 인천공항~김포공항 구간이 개통하면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항철도는 민자노선의 특성상 운임이 매우 비쌌고(일반 3100원, 직통 7900원),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이용객들 입장에서는 서울 도심에서 바로바로 이어주는 리무진버스에 비해 그다지 메리트가 없었죠. 결국 적자누적+MRG(최소수입보장)가 눈덩이처럼 늘어나면서 국토부는 공항철도의 민간주식 88.8%를 인수해 코레일에 양도(라 쓰고 떠넘기기)하였습니다.

이후 코레일에 양도되면서 인천대교 이전 구간인 검암~김포공항 구간에 통합요금제가 적용되었고 2단계 구간인 김포공항~서울역이 개통하면서 인천 북부에서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용객이 급상승, 현재는 일부 구간에서는 가축수송 수준으로 수요가 늘었고 청라지구 개발 등으로 인해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79&aid=0002563983
박근혜 정부 시기에 들어서면서 철도민영화 논란과 맞물려 국토부는 코레일이 잘 운영하던 공항철도 지분을 다시 사모펀드에 재매각하였고, 이때 MRG를 없애고 운임수입이 운영비용에 미달할 경우 적자와 최소이익을 보전해 주는 MCC(최소운영보장)로 바꿔서 현재는 (주)공항철도라는 민간회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기수송을 막기 위해 서울역~청라국제도시 구간은 통합요금제를 계속 유지하고 운임결정권을 국토부가 가져감으로서 이용객 입장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환승할인 적용으로 인해 생각보다 운임수입이 신통치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3천억원 이상의 세금이 민자사업자에 들어가고 있으며, 특히 통합요금제에서 제외된 청라국제도시~인천국제공항 구간의 경우 이 근처에 생긴 신도시인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은 환승할인도 받지 못한 채 3000원이 넘는 비싼 요금을 내며 서울 및 인천 등지로 통근하고 있기 때문에(다만 영종하늘도시 구간은 900원), 영종하늘도시 구간인 운서역까지 통합요금제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운서역까지 통합요금제를 확대할 경우 매해 90억원의 적자가 추가로 발생하는데 인천시가 전액 보전해주지 않는 이상 환승할인을 적용해줄 생각이 없고, 재정이 좋지 않은 인천시 입장에서도 쉽사리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것 때문에 해당 기사의 댓글에서는 다시 재민영화를 하던지 아님 타국의 공항철도와 비교할 때 한국의 공항철도는 매우 싼 편에 속하므로 별도운임을 적용하거나 환승할인을 제외하자는 말들이 간혹 언급되는데 이제 와서 환승할인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청라 및 검암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극심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냥 예전처럼 공기수송이 될 수밖에 없고, 교통복지를 지향하는 현 정권의 특성상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항철도나 9호선의 사례를 통해 민자사업의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처음 공항철도와 9호선을 계획했을 당시만 해도 한국이 IMF 시절이라 대규모 인프라를 건설할 자금이 부족했고, 그 시절 대세였던 신자유주의의 영향도 있어서 이런 부작용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점도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적자의 주 원인인 환승제를 도입한 사람이 현재 감옥에 있는 MB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환승제 도입으로 인해 교통편의가 증대되었기 때문에 MB의 그나마 몇 안되는 업적이라고도 할 수 있구요.

결과적으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의 경우 민자도입은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기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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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DLE ONE
18/09/27 17:41
수정 아이콘
2년전까지 공항철도 진짜 너무너무 유용하게 이용했었는데 이런 문제가 있나보네요
RedDragon
18/09/27 17:49
수정 아이콘
진짜 싸긴 합니다. 공철 이용하면 인천 공항까지 3900원이더라구요..
손나이쁜손나은
18/09/27 17:50
수정 아이콘
정말 편하긴 한데..
피카츄백만볼트
18/09/27 17:50
수정 아이콘
지하철 관련 논란, 한국전력 관련 논란을 보다가 느낀건데 이런 사회기반시설, 공공기관류 시설의 경우 적자/흑자 여부로 평가하는건 신중해야하는것 같네요. 약간 가불기스럽게 적자나면 적자라고 지적하고 흑자나면 흑자라고 지적하는 느낌이 있어서.
카미트리아
18/09/27 17:52
수정 아이콘
적자나면 방만 경영
흑자나면 서민 등꼴 뽑아먹기죠..
피카츄백만볼트
18/09/27 17:54
수정 아이콘
관련 이슈를 잘 모르는데도 적자일때 흑자일때 다 비판하는거 보면 대체 어쩌라는거냐 생각이 절로 들던... 공공기관 근무자들이라면 거의 원통할것 같네요.
우울한구름
18/09/28 11:10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그 적자가 정부 정책에 의한 투자 때문에 생기는 적자인 경우도 많죠. 특히 이명박 정권때. 그래놓고 방만 경영이라고, 근데 직원들 성과급은 왜 주냐고 그러니.......
FastVulture
18/09/27 19:10
수정 아이콘
일부 공기업은 적자 쪽이 당연한 경우가 많은데...
굿리치[alt]
18/09/29 00:03
수정 아이콘
교통공사에 근무중인데
2~3년전 자료보니 운송수입/전체승차인원(무임승차포함) 계산하니 몇백원 밖에 안나오더군요.
그에 반해 원가는 2000원 가까이 하지요.

홍보할때 지하철은 사회간접적인 장점(교통체증해소, 일자리창출, 지역균형개발등)을 중점적으로 하면서 연간 이득이 몇천억 몇백억이다 이러면서
매년 경영평가 시즌에는 단순히 숫자만 따져서 적자의 원인을 직원 인건비탓으로 돌리는거 보면 혈압오릅니다.

운임을 회사 마음대로 정하지도 못하고, 무임승차조건도 마음대로 변경하지도 못하고, 임금도 정부가 정해주는대로만 하는데
결론은 직원탓이랍니다.
SkyClouD
18/09/27 17: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저런식으로 기반 인프라에 민자도입했던 사업 중에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사업이 거의 없습니다.
저것도 정말 한동안 유행했던건데, 민자를 이용해서 초기자본 끌어오기가 쉬웠던건지 이제와서 곡소리 나는데가 많더군요.

덤으로 사회기반 인프라는 원래 빚을 깔고 가는겁니다. 저걸 적자라고 하는게 아니라 정부 예산 지출이라고 해야죠.
써야 하는데 돈 쓰는거지 저걸 공공부문 적자라고 하면...
카롱카롱
18/09/27 18:09
수정 아이콘
예엣날에 피지알이 질문글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아무리봐도 일부 사람들 배만 불려주는건데 대체 왜 하는지 이해안갔는데...
akb는사랑입니다
18/09/27 17:52
수정 아이콘
자차 들고갔다가 데여서 그 이후로 출장,여행갈때마다 공항철도만 이용하는데... 역시 개인의 편의만으로 보면 못 보는 점이 있군요.
9호선 때는 아예 투자자와 운영주체 사이에 고이율 차입금을 거액으로 끼는 방법으로 비과세 배당소득을 땡긴 걸로 아는데 공항철도도
그런건 아닌지 우려되는군요
Toforbid
18/09/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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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항철도는 민자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세금이 들어가는 건 요금이 싸고 승객이 충분하지 않아서인거죠
18/09/27 17:56
수정 아이콘
공항철도가 예전에는 진짜 공항가는 철도였다면 지금은 수도권 서부 주민들의 주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하는지라 연선의 주민들의 요구도 마냥 무시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긴합니다.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이용객 입장에서는 정말 편리하고 경제적인 제도이긴 한데, 워낙 넓은 수도권을 시내교통수준의 운임으로 커버치다보니 적자발생은 피할 수 없어서 참 어려운 문제이긴 하네요.
만년실버
18/09/27 17:56
수정 아이콘
완전 편하고 만족스럽게 이용할때가 있는지라....딱히 세금먹는 하마라고 평가하고 싶진않네요....
18/09/27 17:57
수정 아이콘
왜 또 팔아치운건지;
18/09/27 18:00
수정 아이콘
공항철도 출퇴근으로 이용하는데 너무좋아요
제발 이상태로 잘됏으면 ㅜㅜ
부모님좀그만찾아
18/09/27 18:01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인천인의 친구라... 1호선만 있던 그 지옥같았던 인천 서울라인 7호선 공항철도가 어느정도 분산시켜줬죠. 오래타고 싶네요.ㅠ
지지 말아요
18/09/27 18:01
수정 아이콘
인천에 살면 진짜 서울갈때나
공항갈때 너무 꿀...
Otherwise
18/09/27 18:02
수정 아이콘
공철정도면 나름 괜찮은 거 아닌가요. 이것보다 비교도 안 될정도로 망했는데 유지비만 먹는게 지방에 한 두개 아닌데요. 인천시는 여러모로 호구 느낌이네요. 언론에서 대놓고 무시당하는게 한 두번 아닌 느낌
피카츄백만볼트
18/09/27 18:04
수정 아이콘
새삼 다시 떠오르는 이부망천의 추억...
닭장군
18/09/27 18:26
수정 아이콘
타국신천자한심법 제18초 이부망천
작은빵떡큰빵떡
18/09/28 08:37
수정 아이콘
인천이 말하면 알만한 큰 도시인데 이미지는 좋지 않으니 때리기 만만하다 이거죠.
인천 살아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마계니 망했느니 더 난립니다. 인천에서 30여년 살지만 서울보다 더 출퇴근 쉽고 편하고 주변시설도 좋은데요.
트리키
18/09/27 18:08
수정 아이콘
이거없으면 진짜 안되죠. 공철생기고 삶의 질이 올랐어요
18/09/27 18:11
수정 아이콘
인천공항 KTX는 다른 수송수단에 밀려서 잘 없앴다고 생각하고 남은 공항철도(전철)은 완전 편하고 사람도 많이 이용해서 알짜배기인줄 알았는데 저런 사정이 있었군요...
일본다닐때 공항철도 타봤는데 나리타에서 도쿄 들어가는 기차요금이 편도 3만원?정도 할텐데
우리나라 공항철도도 편의성-시간 생각하면 지금 가격에서 올려받아도(1만원정도) 충분히 수요유지-경영개선 가능해 보입니다.
저도 일년에 한두번씩은 공항철도 쓰는데 환승할인도 되고 싸서 좋긴한데 좀 더 올려받아도 될것 같습니다.
일상생활하면서 '우리나라 진짜 좋구나'느끼는적 거의 없는데 공항철도 탈때마다 느낍니다.
잘만 손보면 효자노선이 될텐데...
군디츠마라
18/09/27 19:09
수정 아이콘
지금도 인천공항 구간은 직통열차 기준으로 8천원이라 1만원에 거의 근접한 가격입니다. 일반열차도 공항구간은 통합요금제 미적용이라 3900원대 요금을 받고 있구요. 근데 문제는 공항철도가 지나가는 검암, 청라지역 주민들이죠. 정부에서도 이를 알고 있어서 재매각할때도 운임결정권을 민자사업자에게 내주지 않았구요.
18/09/27 18:13
수정 아이콘
코레일이 인수해서 계속 운영했어야지, 그걸 홀랑 민자로 넘긴 503의 똥이네요.
SRT 통합 문제도 아직 해결 안난 마당에.
ageofempires
18/09/27 18:15
수정 아이콘
공항철도는 요금 올려받아야죠.
페스티
18/09/27 18:30
수정 아이콘
편하고 깔끔하고 좋아요. 그런데 유동인구가 보통이 아니라.. 가격 올려받고 정기권 같은것을 도입하든지.. 뭔가 해야되지 않나 싶네요
BloodDarkFire
18/09/27 18:36
수정 아이콘
조금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 개혁이 들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예를 들어, 일본처럼 정기권을 끊는 고객에게 한해 공항철도 무료환승을 허용하는 식으로요.
마르키아르
18/09/27 18:40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는게, 적자가 나면 적자를 보전해줄꺼면,

박근혜 정부때 민간에 왜 넘긴거죠? -_-;;;;
말코비치
18/09/27 18:43
수정 아이콘
민간에 넘기는 것 자체가 중요하고 논리는 거기에 맞게 만들면 되는 것이지요
5드론저그
18/09/27 19:20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는 상당수가 의사결정권 관계자들 커미션용이죠
18/09/27 19:30
수정 아이콘
인천공항 민영화는 뭐 명분이 있어 추진했을까요? 크크크
인천공항은 규모가 너무 커서 잘 안된거고 비교적 관심이 적었던건 성공한거죠.
뿌엉이
18/09/27 18:49
수정 아이콘
뭐 너무 많은 적자는 어떤식이던 줄여야 하지만
저런 필수 인프라는 적자을 봐도 괜찮은 분야인데
경제적으로 보는것도 문제인듯
베네딕도
18/09/27 18:49
수정 아이콘
공항철도=개꿀
민영화=박근혜 삽질
유리한
18/09/27 18:55
수정 아이콘
간단히 생각해보면 꿀이니까 팔 수 있는거죠 크크
바카스
18/09/27 19:03
수정 아이콘
가끔 탈 때마다 자리가 너무 남아서 이거 운영되나 짧게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세금이 많이 새고 있으니 운영 재고해볼만하네요.
담배상품권
18/09/27 19:16
수정 아이콘
공항철도는 정말 좋지 않나요? 민자인게 문제지 적자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퀀텀리프
18/09/27 19:28
수정 아이콘
고속버스도 반도 안타고 가는것 많죠. 공공성이라 적자라고 까는 것은 좀..
홍승식
18/09/27 19:41
수정 아이콘
운임이 너무 싼 거 같습니다.
사딸라
18/09/27 19:55
수정 아이콘
계양역에서 출근하는 1인입니다.
요새 검단 신도시에 사람이 늘어서 9호선급으로 사람이 많아서 힘들어요. ㅠㅠ
거기다 마곡나루역까지 개통하면... 덜덜덜덜
내일은
18/09/27 20:40
수정 아이콘
수도권 메인 공항에 철도 안놓을 수도 없고
공철 적자는 공철 운영 만으로 보는게 아니라 공항 운영 전체하고 놓고 봐야 하는데 저걸 적자라고 민영화 시킨게 잘못이죠. 게다가 공철이 있으니까 영종, 청라가 개발 가능한건데
18/09/27 21:03
수정 아이콘
적자나는 노선 국영화를 하면 적자가 안 나요? 민영화 탓을 할게 아닌거 같은데.
18/09/27 21:43
수정 아이콘
민영화 안했으면 적자가 덜 났겠죠. 민영화해서 최소이익을 보전해줘야 하니 그 최소이익만큼 적자가 더 나는 구조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원래 1천억 적자면 그냥 그만큼 적자 안고 가면 되는데 민영화해서 최소이익 2척억 보전해줘야 되면 3천억 적자가 나는 구조가 되는 겁니다.
18/09/27 21:52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 기사에는 "운영에 필요한 최소비용을 정해놓고 운임수입이 이에 미달하면 부족액을 지원하는 '최소비용보전방식(MCC·minimum cost support)" 이라고 나와있는데, 최소비용의 산정이 비합리적인지를 먼저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운영사와 투자자들이 투자비에 비해서 높은 수익율을 내고 있는지도 알아봐야죠. 어차피 요금이 원가 이하로 강제되고 있는데요...
18/09/27 22:14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정보가 제한되어 있고 민간에서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는 않았을 거란 추측에서 중간에 한 쿠션이 더 들어갔으니 적자가 더 커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가 한 번 인수를 했었다는 점에서 돈이 없어서 다시 판 거 같지는 않아서요. 정확한 건 티린님 말씀대로 상세 조건을 확인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18/09/27 22:3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샀다 팔았다 했다는 점이 매우 거슬리긴 해서 -_-; 구린 부분이 있을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18/09/27 23:54
수정 아이콘
SOC 민자의 문제가 건설비용은 대부분 세금으로 짓고, 계약을 통해 운영관리를 민자회사에게 줍니다.
그리고 교통 및 이용량 평가 때 엄청 뻥튀기한 보고서의 숫자를 받아들여 최소비용보전방식에 따라 적자 보전 비용을 세금을 해주는 거죠.
18/09/28 02:45
수정 아이콘
뻥튀기했는지는 기사만 봐서는 모르죠.
22강아지22
18/09/27 21:37
수정 아이콘
윗분 말대로, 적자라고 보기보다는 정부예산지출이라고 봐야할듯합니다. 어차피 공항철도도 국민들이 이용하는거니까요.
18/09/27 22:20
수정 아이콘
mrg가 약하면 민자가 안들어왔겠죠~
적자나는걸 더 큰 적자로 바꿔서 누군가 이득을 보게끔 하려는 행위가 있었던건 뻔할 뻔자죠.
그런데 진짜 요즘 사람 미어터지는데 그래도 적자라니 애초에 흑자가 될수 있는 구조인가 싶긴 하네요 좋은 역은 다가는데 너무 사이도 멀고 영종도쪽은 사람들이 덜타서 그런가
미나리돌돌
18/09/28 07:59
수정 아이콘
세금의 낭비가 아니라 지출아닌가요?
18/09/28 0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편리하고 시설은 좋아야하며 싸야하지만 게으르고 방만한 공공기관들에게 사업을 맡길수 없으며 돈밖에 모르는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것은 반대할뿐만 아니라 적자가 나면 혈세충당이라 안되지만 흑자가 나면 서민 뜯어먹는거라 안된다.
난키군
18/09/28 10:49
수정 아이콘
인천, 김포 갈때 자주 이용하는 공항철도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만...항상 느끼는건 운임이 너무 저렴;;;; 조금 올려도 되지않나 싶어요;;;
타면서도 이게 수익이 날까? 싶은데;;;
QuakeChampions
18/09/28 13:50
수정 아이콘
건설비 생각하면 수익이 날 수가 없는 구조니까 어쩔 수 없고, 적정수준으로 민자에서 돈을 들고가는지가 중요한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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