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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30 16:47:00
Name 베라히
Subject [일반] 영국 감사원, "'노 딜' 대비 이미 늦었다"…국경에 허점 우려 (수정됨)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29/0200000000AKR20181029169600085.HTML?input=1195m

정부기관이 이런 발표를 할 정도면
영국정부가 생각 이상으로 브렉시트에 대한 준비를 잘 못한 것 같네요.
추가로 영국은 EU와의 협상,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문제 뿐만이 아니라
EU에 있던 시절 제3국과 맺은 협정도 새로이 체결해야 한다고 하던데
(예를 들면 우리나라와의 FTA를 다시 맺어야 함)
대체 완료된게 아직 6%밖에 안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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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0 16:48
수정 아이콘
요즘 이 FTA 때문에 골머립니다. 왜 EU에서 나와서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ㅠㅠ
Liberalist
18/10/30 16:54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영국 애들이 그레이트 게임이다 뭐다 일 저지른 통에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은 걸 생각하면, 이번 브렉시트로 쟤네들도 한 번 된통 당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근대 역사를 파면 팔수록 영국에 대한 인식은 점점 개차반으로 변해가서...
18/10/30 17:29
수정 아이콘
뭐 그런 짓을 저지른 당사자가 현재 영국사람들은 아니니까요. 선택이야 본인들이 한 거라 할말은 없지만 그런 이유로 당하는 거면 좀 억울하긴 하죠
Liberalist
18/10/30 17:33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야 당연히 말이 안 되는 소리이기는 합니다. 왠지 쌤통이다 싶은 생각에 한 번 해봤을 뿐... 크크;;
18/10/30 17:40
수정 아이콘
네 무슨 느낌인지는 100% 공감합니다. 흐흐
타카이
18/10/30 16:56
수정 아이콘
브랙시트 재투표 시위가 얼마나 커질지 모르겠지만 여론은 이미 뒤집혔고
준비도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받을 수도 있겠네요. EU측에서 어떻게 할 지 모르겠지만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02185081
醉翁之意不在酒
18/10/30 17:09
수정 아이콘
정치가들이 지들이 책임을 지고 결정을 해야될걸 그냥 안이하게 국민투표에 던져버려서 이 지경이 된건데 그걸 다시 한다는건 어렵죠.
그 뒤로는 무슨 정책을 내던 국민투표 재투표 이럴테니. 유럽쪽도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랬다 저랬다를 받아줄리도 없구요.
타카이
18/10/30 17:13
수정 아이콘
국민투표로 결정된 사안을 뒤집고 싶으면 국민투표 해야죠
명분과 지지가 있으면 의원내각제의 영국에서 국민 눈치 안볼수가 없죠
아래 댓글처럼 EU에서 더 많은 걸 요구할 수 있겠지만요
醉翁之意不在酒
18/10/30 17:17
수정 아이콘
나라 정치가 애들 장난이 아니니까요. 자신들의 표에 책임을 지는게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타카이
18/10/30 17:2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장난이 아니죠. 표가 바로 집권과 직결되는 의원내각제이니
국민투표에 재의결을 요하는 것도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죠.
집권을 연장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되면 언제든 받을 수 있겠죠.
그거에 대해서 EU가 불신을 표한다? 그것도 정치적 책임을 지는거죠.
세오유즈키
18/10/30 17: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 내각은 소프트 브렉시트라도 일단은 받아들이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자기 정치생명 걸만한 분은 아닌 듯 보입니다
타카이
18/10/30 18: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처음에 여론이 거세지면 모른다고 단거죠
우리나라 탄핵정국처럼 수백만이 나와서 시위하는 상황이면 어떤 정치적 용단이 내려져도 이상하지 않죠
세오유즈키
18/10/30 18:46
수정 아이콘
바로 밑에 다른 분이 댓글 다셨듯이 찬반이 팽팽한 사안이라서 우리나라 탄핵정국처럼
압도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힘듭니다.수도에서 70만이 가두시위를 벌였다는데 의미 없습니다.
런던 외 지역이 그만큼 압도적으로 브렉시트 찬성에 표를 싣고 있습니다.
타츠야
18/10/30 17:07
수정 아이콘
뒷감당 생각 안 하고 일 저지른 적이 한 두번이 아닌지라. 이번에 크게 한번 당하는거죠. EU 입장에서야 받더라도 그냥 안 받고 영국에게 거하게 얻어내겠죠.
수지느
18/10/30 17:14
수정 아이콘
설마되겠어 하다 돼버린 투표중 하나 아닙니까 크크크
18/10/30 17:17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 통과 되겠어? >> 진짜로 통과됨.
에이 설마 그냥 내쫒겠어? >> 그냥 내쫒음.
지니팅커벨여행
18/10/30 17:4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보름달이뜨는밤에
18/10/30 18: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foreign worker
18/10/30 17:32
수정 아이콘
국민이 원하는 대로 했으니, 국민이 대가를 치뤄야죠. 뭐 별 수 있나요.
담배상품권
18/10/30 17:35
수정 아이콘
국민투표 다시 한다고 쳐도 유럽연합이 영국을 순순히 받아주긴 할까요?
밴가드
18/10/30 18:01
수정 아이콘
유럽사법재판소에서 11월에 영국이 일방적으로 브렉시트를 포기하고 EU에 남을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판결을 내릴거라고 합니다. 판결 내용에 따라 EU가 동의가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거죠. 설령 그렇다고 해도 잔류자들의 희망 마냥 EU에 남을수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기는 합니다. 얼마전 BBC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두번째 국민투표의 필요성과 EU 단일시장vs이민통제 선호도에 있어서 국민여론이 아주 팽팽하게 분열되어 있으니까요. https://www.bbc.com/news/uk-45520517
우주견공
18/10/30 20:38
수정 아이콘
국민투표 재투표했는데도 브랙시트면...
18/10/30 21:55
수정 아이콘
하여간 섬나라 놈들...
퀀텀리프
18/10/30 22:05
수정 아이콘
영국은 옳고그름을 떠나서 대륙과는 다른 포지셔니믈 하는 경향이 있음. 섬나라 혹은 해양국가의 특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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