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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0 15:19
이로써 추미애 대표는 대권주자 1명을 의도치않게 자기손으로 날린게 되나요... 아마 본인도 일이 이렇게 클지 생각도 못했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19/01/30 15:20
아니요. 증거 새로 나온건 없고 그냥 드루킹 증언이랑 나무위키 내용 복붙 수준입니다.(...)
공식적으로 나무위키가 사법부 판결문에 들어가는 역사적인 순간이...
19/01/30 15:25
애시당초 선거 때부터 검찰 수사 질질끌고 증거 제대로 수집안하고 말 많았죠.
워낙 민주바람이 세서 언론에서 제대로 포커스를 안잡아서 그렇지. 이럴 줄 짐작은 했습니다. 본인 군면제사유부터 국가유공자지정문제에 드루킹도 의심이 심각하가고 대통령이랑 비례는 민주했어도 김경수는 걸렀었었기에 결국 일어날 일인데 생각보다는 빠르네요. 현정권에서 심판 받을줄을 몰랐네요.
19/01/30 16:31
이번 특검은 수사기간 연장조차 없이 정말 일 잘한것 같습니다.
초기 경찰의 그 어이 없는 증거인멸들... 그걸 다 뚫고 이뤄낸 쾌거에요. 특검 화이팅!!!
19/01/30 15:20
저는 처음부터 드루킹에게 [인사추천을 받았다]부터 이게 뭔가 싶었어요.
말로는 열린 인재채용이라고 하지만 추천받을게 없어서 인터넷블로그나 운영하며 직업도 불분명한 사람에게 인사추천을 받는다는게..... 설사 무죄떠도 김경수에게 이해가 안갔을텐데 유죄까지 떠버렸네요? 홍준표를 생각해보면 3심가면 또 모르겠지만요.
19/01/30 15:25
이낙연 총리 지지하는데 요새 전체 후보중 황교안한테 지지율 1위 뺏기고
진영논리로 갔을때 전라도 출신인게 발목 잡힐까봐 걱정이네요. 젠더이슈에도 좀 불리한 것 같고요.
19/01/30 15:28
이낙연 총리가 되면 최초의 전라도 출신 대통령이 되는데 이제는 약해진 지역갈등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남녀갈등, 세대갈등의 시대가...
19/01/30 15:29
지금은 그렇지만 포텐으로 보면 김부겸도 있죠. 박원순 시장이 대선후보 될일은 없다 보시면 됩니다.저 사람들이 다 나가리되어도 추미애도 밀수가 있거든요.
19/01/30 15:32
저도 김부겸 장관이 박원순 시장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지만 지지율이 너무 처참하더군요.
기소된 이재명이나 정의당 심상정도 그만큼 나오는데 ...
19/01/30 15:38
포텐을 가지고 이미 앞서있는 사람으로 평가하는 어법은 맞지않는거 같습니다. 최대 몇명이라고 하시면서 포텐있는 김부겸을 포함한다면 맞는말이겠죠.
19/01/30 16:04
그랬으면 좋겠네요. 이낙연, 김부겸, 김상조 등이 있는데
지지율로 보면 이낙연이지만 영호남 대결로 가면 많이 불리할 것 같은게 단점이네요. 황교안은 서울출신이지만
19/01/30 16:40
현재 국민들은 민주당에 대한 신뢰보다는 문재인에 대한 신뢰가 훨씬 높은 상황이고 행정부 출신 인물 중에서 대권행보를 보여주는 사람이 생기면 그쪽으로 지지율이 몰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민주당 인사들은 많이 나가떨어져서 호불호가 큰 박원순 말고는 딱히 적이 없기도 하고 그리고 지금 차기대선 적합도는 그다지 의미없다고 생각해요 선거가 1년 앞으로 6개월 앞으로 왔을때 바람을 일으키는 쪽이 전당대회도 이기고 대선도 이길 확률이 훨씬 높은듯
19/01/30 16:43
박원순 말고 이재명도 있어요.
지금 여기 댓글에도 김경수가 2심 이후 무죄로 풀려나면 대권주자로 뜬다고 꿈꾸시는 분들 계시던데 이재명도 똑같죠. 전부 무죄뜨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이렇게 여론 안 좋고 공중파에서 저격하고 검찰에 기소까지 됐는데 아직도 박원순이랑 2위싸움하고 있잖아요. 어쨌든 문재인 행정부에서 차기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황교안도 문제지만 박원순, 이재명도 딱히..
19/01/30 15:22
드루킹 주장 말고 다른 물적 증거가 있어서 유죄인걸까요?
단지 드루킹의 오락가락하는 주장만을 근거로 해서 유죄 판결 내린거라면 제정신이 아닌건데요.
19/01/30 15:23
아니요. 물적 증거는 하나도 없고 그냥 간접적 지시, 묵시적 동의 이런 단어들 뿐입니다.
참고로 형사재판은 간접적, 묵시적 이런거 인정 안합니다.
19/01/30 15:44
관련 기사 나온걸 보면 드루킹 일당이 하는 말이 말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 되는 부분까지 무시하긴 어렵다.
묵시적으로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일을 했다고 보긴 어렵다 뭐 이런식이에요.
19/01/30 16:01
법알못의 관점으로 보자면 특검이 기소한 사안이냐 검찰이 기소한 사안이냐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종적으로 심사를 하는 것은 사법부지만...
19/01/30 15:25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6&no=639275
그러게요? 그냥 판사 맘대로인건가...
19/01/30 15:36
법정구속은 원래 판사 재량입니다. 법조인들 사이에서도 법정구속을 어떤때 하고 어떤때 안하느냐, 법정구속이란거 자체가 옳냐 그르냐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19/01/30 15:23
판결 속보 올라오고 있는거 보니까 거의 '드루킹님의 주장이 그 근거입니다' 수준이던데... 하긴 뭐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인 시대니까요.
와우 최고의 아웃풋 드루킹....
19/01/30 15:27
초반 수사 제대로 안해서 인정되긴 걸렀다 이런거지
김경수를 무죄로 생각해서 인정 안하는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판결이 뜬금없는 타이밍이긴하네요. 특검도 잘 받아넘겼기에 잘먹고 잘살다가 정권이 바꿔야 가능이나 할런지 의문이었는데
19/01/30 15:24
나무위키 우승!!!!!!!!!!!!!
그런데 판결문을 봐야 확실히 알것 같아요. 나무위키라는 단어에 다른 내용들이 매몰되었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9/01/30 15:43
이번 판사이력을 보면 아닌거 같은데요.
백남기 부검영장 발부 조원동 구속영장 기각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배수환 구속영장 발부 정운호, 홍만표, 김수천(부장판사) 구속영장 발부 김기춘과 조윤선 구속영장 발부 김경숙 이화여대 교수 구속영장 발부 박근혜 특활비와 공천개입에 한정해서 징역 8년 선고 국정원장인 남재준, 이병호, 이병기 모두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3년 등을 선고 김경수 징역 2년 선고 다 이판사 밑에서 나온겁니다
19/01/30 15:53
무슨... 남재준 무죄 한번 선고했다고 위에 마시멜로님이 쓰신 모든 것들이 사라지는겁니까? 구속이 어처구니 없는거일 순 있어도 이런식의 결론은 지난 정권에서 많이 보던 것 같은데..
19/01/30 15:57
마시멜로님 대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런 판사를 "원칙에 입각한 판사"라고 부릅니다.
범죄혐의자 비서실에서 근무했다고 하니 되게 수상해보이시겠지만, 대법원장 비서실입니다. 실력 없으면 절대 못가요.
19/01/30 15:25
503 김기춘 조윤선 날린 판사도 맘에 안들면 적폐가 된다능.. 그리고 김경수씨의 생명 보존을 위해서라면 법정구속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19/01/30 15:28
성 부장은 지난 4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 관련 첩보 수집을 지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해 주목받았다.
다른 걸로 깜빵 보낸건가요?
19/01/30 15:27
안희정 이재명 김경수 다 나가리되는 분위기라 만약 안철수가 민주당에 존버 했으면 여야 통틀어 유일한 대권 후보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을텐데...역시 존버가 중요합니다
19/01/30 15:27
정치적인 진영에 따라서 집어넣은건 아닌거 같고(당장 503 김기춘 조윤선 남재준 이병호 이병기 다 집어넣은.....) 양승태 비서라는게 좀.....
19/01/30 15:27
성 부장은 지난 4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 관련 첩보 수집을 지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해 주목받았다. 저 담당판사 이력 보니 알만하네요. 뭔 핵심적인 증거가 하나도 없는데 간접적 지시, 묵시적 동의로 유죄판결하고 법정 구속을 때리죠?
19/01/30 15:34
절대 무죄 때릴 수 없을 정도로 빼박 증거가 있으면 때려야지 그거 했다고 깨끗하면 박근혜 탄핵에 찬성표 던진 친박 의원들도 친박 아닙니까? 어설픈 물타기좀 하지 마세요 크크
19/01/30 15:57
503도 503이 직접 했다는 명시적 빼박 증거는 없습니다만.. 뭐 503도 무죄라고 생각하시는건 자유시겠지만 전 503이나 김경수나 둘다 빵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9/01/30 15:36
성 판사는 정운호 김기춘 조윤선 김경숙 등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박근혜 남재준 이병호 등에게 징역 8년과 3년 6개월을 선고한 사람입니다
19/01/30 15:32
진영 사고를 집어넣어서 니편 내편으로 가르기 바쁜 분들이죠.
김경수는 드루킹아니라도 군면제랑 국가유공자 지정같은거 꺼림칙한 사람이입니다. 문재인의 복심이란 방패로 엄청나게 타켓팅을 피해간 사람이죠.
19/01/30 16:26
제가 김경수 드루킹 터졌을떄 괘심해서 찍어놓고 있다가
대충 주워들었던거 오래 기억하고 있다가 정확하게 못 쓴거는 먼저 사과드립니다. 어짜피 진지하게 생각할건 없고 손가락은 군휴학 내놓고 농활인가 가서 손가락이 잘리지를 않나(이후에 감옥가서 어짜피 면제긴하지만 그건 이후의 일이죠) 유공자 이야기는 14살에 민주화운동에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자세히 찾아보니 헛소리인거 같습니다. 어짜피 저도 이걸 확증하는게 아니고 일단 드루킹사건 강하게 의심가는 상황에서 그냥 한사람한테 자꾸 이런 저런 이야기나오니 꺼림칙하다해서 대충 언급들은 정도었는데 확실히 유공자 이야기는 제가 사과해야될 것 같습니다.
19/01/30 15:59
손가락 다치고도 감옥을 세 번 다녀왔다는 거 보면 그냥 수형 사유로도 면제일 것 같은데요 뭐가 구린 거죠?
글고 김경수 국가유공자는 검색해도 나오는 게 없는데 자료도 좀 같이 링크 올려주세요
19/01/30 16:18
그러니깐 그 내용이 무엇인가요? 김경수 도지사가 국가유공자지정을 받았다는 건가요? 조상 중에 국가유공자가 있는데 그 지정이 이상하다는 건가요? 국가유공자가 아닌 사람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해주었다는 건가요?
19/01/30 15:29
양승태도 구속되고 양승태 비서인 본인도 조사를 받았다고하니..김경수의 유무죄를 떠나서 어떤 그림인지는 뻔합니다..음..세상이 참..
이전 정권인사들도 구속시킨 사람 얘기하는데 이게 정파성을 가지고 한 판결이 아니죠. 판사들이 딱히 자한당에 우호적일리도 없고요. 오히려 더 우습죠..단지 자기들 건드는 청와대하고 한판 붙은거죠. 사법부한테 까불지말라는 청와대에 대한 경고.
19/01/30 15:44
뭐 새 증거도 안떴음에도 완벽하게 양심과 소신의 판결 맞다며 한 글에서 리플을 이절 삼절 뇌절까지 하면서 낄낄거리시는거 보니
완벽한 자기소개 같으신데....
19/01/30 21:15
거긴 안보는게 좋지 않나요?
좌파가 정갤 선동한다는 얘기가 계속 포텐 올라오길리 확인해봤더니 하루 동안 좌파 글 리젠 0 이었던 곳인데...
19/01/30 15:33
사실 제가 구속되는 게 아니고 경남도민도 아니니 강 건너 불구경이고, 그런 입장에서는 아 양승태 잡아가둬서 복수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19/01/30 15:36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당장 503을 탄핵으로 날리때도 직접적으로 503하고 연관된 것은 없었죠. 그래도 날렸던 이유가 묵시적 동의, 간접적 지시였죠. 503 입에서 직접적인 것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거든요. 503의 업적이라고 봐야하나?
19/01/30 15:46
안봉근씨의 수첩도 결국 간접적인 증거이고,
(수첩내용도 안봉근씨가 503의 지시를 적었다는 것인데, 수첩이 공식적인 문서는 아니죠.) 503의 입이나 손에서 나온 직접적인 증거는 거의 없었죠.
19/01/30 22:41
김경수 건이 수첩처럼(장기간, 꾸준히, 일관되게) 간접적이지만 굉장히 강한 확신을 주는 물증이 있었나요?
계속 번복되던 진술만 있지 않았나요?
19/01/30 15:34
2심에서 어떤 판결이 나느냐가 중요하죠.
이제 시작입니다. 그런데 이번 재판부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겠네요. 형사소송에서 물적증거가 아닌 저런 것들을 판결의 근거로 삼다니
19/01/30 15:35
https://news.nate.com/view/20190130n27688?mid=n0208
이번 판결에 대해 요약이 조금 된 기사네요.
19/01/30 15:50
드루킹쪽에서 텔레그램으로 계속 김경수한테 보냈다 입니다.
김경수는 그냥 아무 응답도 안했을거에요. 그런데 확인도 안하는걸 드루킹이 그렇게 성실하게 보낼리 없다 라며 인정된 것 같아요.
19/01/30 21:21
성인광고는 좀 아닌데요... 가만히 놔두어도 김경수에게 정무적 이익이 된다고 생각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법원에서 증거로 판단한 거겠죠.
19/01/30 23:06
드루킹이 한 건 광고가 아니라 통보 혹은 보고잖아요. 그사람 혼자만의 과잉충성이라고 여기시는 건 내 알 바 아닌데 비교할 걸 비교하세요.
19/01/30 15:37
이거 보면 전부 ~~로 보인다, 묵시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표현의 연속이네요. ~로 보이기만 하면 유죄 때려버릴 수 있는 엄청난 권한이 판사들에게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네요
19/01/30 15:38
재판부는 그러면서 "드루킹 일당의 진술 중 일부가 허위라고 의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긴 한다"면서 "그러나 그런 사정만으로 객관적 관계에 부합하는 진술들마저 배척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가 좀 무리한 감이 있네요. 앞으로도 신나게 싸울 듯...
19/01/30 15:35
김경수 유무죄.이런거 다 떠나서 그냥 청와대에 경고하는겁니다.. 사법부 건들지 말라고여..이게 보통이런 정치적 사건의 판결같으면 유죄나와도 뭔가 이런건 저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이런식의 표현 꼭 나오는데 이번 판결문보니까.그냥 드루킹 말 100프로 사실로 하고 그냥 김경수 나쁜놈이더군요
대놓고 청와대에 경고한거죠. 개인적으로 검찰조사 당한게 무지 열받기도 했을테고여.
19/01/30 15:42
경찰이 제대로 수사 안해서 특검에 간거죠. 너무 대놓고 뭉게려고 했으니.... 저번 경찰 인사때 이 사건 담당하던 서울지방경찰청장님 결국 옷 벗으셨던데, 아마 여당에서 다시 쓸일은 없을겁니다. 그분이 조금 영리(?)하셨더라면 특검까지 안가고 뭉겔수도 있었죠.
19/01/30 15:37
자꾸 내로남불 운운하는 사람 있는데, 뭔가 명확한 물증이 나왔으면 모를까 기존 나왔던 드루킹 진술 + 갓무위키만 가지고 현직 도지사 법정구속 시킨 거면, 그냥 양승태 비서가 복수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거죠.
19/01/30 15:37
아 근데 이건 증거가 너무 없는데;;;;
전에 곰탕집 cctv는 cctv라도 있었다 치는데 판결문에선 걍 드루킹이 그랬다니 그렇지 수준인데;;;; 이건 좀... 뭐 제가 모르는 증거가 있었을지도 모르기는 한데..
19/01/30 15:42
이번판결이 말이되냐 안되냐를 떠나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단 [김경수 지사가 텔레그램으로 여론조작 관련 내용들을 수신한것] 자체를 결정적인 증거라고 판단한것 같긴합니다. 즉 불법적이 될수있다는걸 충분히 느낌적으로 느낌으로 알수있었을텐데 왜 적극적으로 말리거나 하지말라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냐? 라는거죠. 동조는 안했어도 일단 묵인한거니까 암묵적인 공범이다. 라는식이 된게 아닌가....생각해봅니다.
19/01/30 15:47
저도 그게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단순 스팸 날린 수준이 아니죠.
김경수 지사가 이른바 선플운동이니 하는 식으로 일관한 것 자체가 그 행위에 대해 대체할 말을 못 찾았다고 재판부는 본 것 같습니다. 애초에 드루킹 일당의 행위는 여론조작 행위이고, 불법 행위였기 때문에 그게 자신의 텔레그램으로 주기적으로 날라왔으면 거기에 대해 제지를 하거나 했어야죠. 선플운동으로 일관할게 아니라..
19/01/30 16:05
이건 물타기죠. 김경수가 수사 도중에 드루킹과의 관계에 대해서 숱한 거짓말에 자기가 메시지 보내고 자기 입으로 인사 추천을 했을 수도 있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는데요.
19/01/30 15:38
판사들이 좌경화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모 단체에게 보여주고 싶은 판결이군요. 아, 좌경화되어 있는 중에도 이런 판결이 나왔으니 빼박이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19/01/30 15:39
뭐 백번 양보해서 김경수가 유죄가 맞다고 쳐도
홍준표도 안당한 법정 구속을??? 김경수에게??? 이걸 보복이 아니라 합리적 판결로 보는게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19/01/30 15:42
이걸 바로잡으려면 대통령,민정수석,국회가 아니라 대법원장이 직접 나서야되는데
기껏 내놓는다는 혁신안이 속빈깡통이죠. 민주당 의원들도 욕할정도로
19/01/30 15:58
나무위키에서 생성 -> 판결문 반영이 아니라 언론 등을 통해 기사화 된 내용이 나무위키에 반영된거고, 언론 등에서 기사화 된 그 증거자료들이 증거로 인정된거 아닌가요? 역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요; 지금 올라오는 내용들 보면 나무위키를 증거자료로 냈다라는 내용들이 있어서 진위여부를 확인해봤는데 확인이 안되서 그러는 거구요. 나무위키가 이 맥락에서 나오는 말 아닌가요?
19/01/30 16:09
없습니다. 기자들이 보도를 안했거나 없는 사실이거나 둘 중에 하나겠지요. 특검의 나무위키 증거 제출 얘기는 저게 다 일겁니다.
저 날짜에 재판 속기록 열람하면 진위가 가려질 내용이긴 하겠죠.
19/01/30 16:11
네 감사합니다. 해당 기사내용도 보니까 후기 같은거 종합해서 쓴 기사고 해당 시민기자가 직접 방청한 내용은 아니네요. 당일 분명 기자들도 있었을거고 저런 황당한 주장을 했다면 진보매체에서 보도할만도 한데 이상하긴 하네요.
19/01/30 15:42
개인적으로 궁금한거는 청와대가 대놓고 사법부와 한판 붙을지 깨갱할지 그게 궁금합니다만..일단 재벌들한테는 한번 깨갱했는데 사법부와 한판할 여력이 남았을지..회의적입니다..지지층이 뭉쳐도 될까말까한데 이재명 젠더 이슈 이런거 때문에 너무 깨져버렸어요
19/01/30 15:43
https://news.v.daum.net/v/20190130152722983
이제부터는 스팸 보내서 유죄 만들면 되는겁니다
19/01/30 15:43
뭐 최소 사실심변론종결까지 다 지켜봐야겠지만
그냥 판결에 기초에서 그냥 503도 김경수도 범죄자인데 뭐이리 감싸기들 바쁘신 지. 솔직히 법적인 증명은 그렇다 치고 드루킹이 돌았다고 누구 지시도 없이 스스로 킹크랩으로 댓글 조작하고 다녔을까요. 오히려 현정부가 진짜 깨끗해질려면 측근도 잘못이 있으면 가차없이 처내는게 맞는건데. 제가 문통 지지했다가 제일 먼저 실망한게 깅경수 건이었는데, 이게 오히려 청화대 뜻이었다면 문정부 다시 볼수 있을 듯
19/01/30 15:44
뭐 자기 눈에는 자기 것만 보인다고 봐야죠. 원래 지지자들의 내로남불이 하루 이틀은 아니잖아요.
이게 대법원까지 그대로 유지된다면 그땐 어쩌려고 하는 것인지... 실제로 그랬다면 어쩌려고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19/01/30 15:51
그러니까요
게이머들의 성자성부였던 전병헌 의원부터 한대는 빛같은 존재로 생각했었지만 갈수록 뭔가 음침한 이재명 요즘 핫했던 양혜원에 ... 당소속만 자한당이었으면 그냥 성난 이리처럼 물어뜯었을 분들이 진영논리에 몰입되어서 피해의식이라도 가진거처럼, 정치 피해자로 변명을 해주니 자꾸 태극기 부대들이 503응원해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냥 애시당초 지지율 80%였던 현정권의 프렌차이즈 대로 적폐청산하면 되는 것을. 어디 자꾸 김경수를 최후 성역처럼 취급하니 나중가면 쉴더치던 효과 떄문에 오히려 더 정치적 의미가 가중되서 김경수의 부패가 아니고 민주당의 부패가 되는거죠.
19/01/30 15:47
현 정부는 지지자는 아니지만 (또한 김경수가 어느정도 정황상 잘못한 것이 있다는 점까지는 동의하나) 비슷한 사례인 홍준표 전 대표에게 한 판결과 보면 너무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유죄 판결이 문제(이것도 엄밀히 말해서는 문제지만)라는 게 아니라 법정 구속이라는 점은 납득하기가 좀 힘듭니다..
19/01/30 15:51
김경수 유/무죄는 뭐 대법원까지 갈 것 같으니까 거기서 볼 거고요. 그냥 돌아가는 상황이 웃기다는 거죠.
홍준표 전 지사 때랑 재판부 온도차가 너무 다른 것도 그렇고, 결국 새롭게 나온 증거는 없는데 그걸 가지고 법정구속을 한다고? 이 점에 대체로 어처구니 없어 하는 겁니다.
19/01/30 15:52
이거는 김경수 유무죄와 무관하게 그냥 문재인 정부는 댓글 정부고 정통성없다는 판결문입니다.. 대놓고 청와대 까불면 죽는다 메시지인데요. 김경수의 유무죄를 따져 뭐합니까..
19/01/30 16:02
그 의미가 전혀 다른게 김경수가 드루킹하고 공모했다..이거와 김경수가 드루킹하고 공모해서 대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거는 전혀 다르죠. 판결문은 명백히 후자를 계속 얘기합니다..김경수가 주도적으로 드루킹에 지시해서 여론을 조작했고 이로 인해 대선승리했다. 이런 논점이였죠.
상식적으로 판결문이 나온다면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더라도 드루킹과 공모해 여론을 조작하려는 의도는 명백해서 김경수 유죄 이런식으로 갔을텐데 말이죠.
19/01/30 16:08
뭐 사실 그렇게 보면 들고 일어날수도 있지만
김경수가 유무죄와 무관하게 드루킹 없다고 문통이 지지를 못 받았을까요? 2MB 503에 자한당에 분노가 극심해서 어짜피 문통이 뽑혔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겁날게 뭐가 잇어요 어짜피 지금 문통 지지율 단물은 다 빠지고 어짜피 지지할 사람은 계속 할텐데, 유치원이나 사법개혁같은건 어찌됬던 바른 방향이긴하니가그거보고 지지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김경수는 어짜피 까는 사람한테 까는 이유하나 더 추가해줄 뿐이지. 문통 정권에 여당 인사들 비리중에 첫번쨰도 아니라서 어자피 도덕성도 타격받은지는 이미 지났잔아요.
19/01/30 15:44
양승태가 부르짖던 사법부 독립은 확실히 이루어진 것 같아서 국뽕이 차오르네요.
뇌피셜을 써보자면...'계속 우리 건들꺼야?'라는 시그널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지사 선거 안 나오고, 그냥 국회의원으로 있었으면 이런 일은 안 벌어졌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19/01/30 15:4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9040109&sid1=001
[법원 "김경수, 정권 창출 위해 드루킹 의존"] 타깃은 김경수가 아니라 문재인입니다. 사법농단 수사하는거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하는중인듯. 전 특별재판부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해 주면 국회차원에서 하는건 날아갔죠 뭐
19/01/30 15:48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센다이 총영사관 제의는 대체 왜 했답니까.
왜에요 받은게 있으니까 그렇죠 특검안했으면 어쩔뻔. 억울하게 드루킹만 깜빵갈뻔했네요.
19/01/30 15:48
김경수가 분명 연관있을것 같다는 생각 분명히 했습니다.
노회찬도 사실로 드러났는데, 김경수라고 거짓일거 같지는 않았거든요. 감방가자~ 크크크
19/01/30 15:48
최종 결론이 어찌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이걸 나무위키 만능론으로 몰고가는건 인지부조화가 너무 세게 온 거 같은데요?
나무위키에서는 그냥 기사에서 수사 관련해서 나오는 얘기들을 모아놓은거고 그게 실제로 옳건 그르건 간에 재판부에서 인정이 됐다고 봐야하는거지 아무리 그래도 재판부가 나무위키 보고 재판하겠습니까 크크크
19/01/30 15:54
저분들 논리는 나무위키에 있는 내용이면 절대 신뢰할 수 없는 내용이다 라고 전제되어 있더군요.
나무위키 자체가 검증된 자료 이것저것과 개인의견 이것저것 섞여있는데 재판부과 어떤 교차검증했는지는 관심도 없을듯 아몰랑 김경수 유죄판결 했으니 무조건 나무위키로 욕할꺼야~ 라고밖에 안보임.
19/01/30 15:57
재판부가 뭐 진짜 사법적폐일수도 있고 자한당 편이건 아니면 사법농단 조사를 막기 위해서 정치적 목적으로 하는 짓이건 뭐 그럴 가능성도 있을텐데 아니 혹시나 그런 목적으로 쓴 판결이라고 하더라도 나무위키 보고 판결문 쓰겠습니까.. 이건 정치적 스탠스와는 별개로 너무 나간 건데.. 진짜 당황스럽네요 크크
19/01/30 16:32
여기 나무위키 드립쓰는 분들 드루킹 사건 얼마나 지켜보시고 말하는건지 말하는건지 의문이 듬.
김경수가 계속 말바꾸는거 보면 신뢰가 갈 수가 없는데.
19/01/30 15:49
정황증거가 어딨어요 그냥 꺼무위키 밖에 없고
그동안 제시도 못한거 판결문만봐도 저지르고 끝입니다 이렇게 된거 대통령도 자르죠 그게 최종목적이니까요
19/01/30 15:50
재판에서 유죄나올 물증이냐는 제가 형소법도 모르고 모르겠습니다만 인사 추천에 기사URL 전송... 솔직히 저로서 김경수가 결백하다는 건 도저히 믿긴 힘드네요.
19/01/30 15:50
딴건 그러려니 하는데
법정구속이 말이 안되죠 당장 홍준표랑 비교해도 차이가 심하죠 실형이 나온건 똑같은데 한쪽만 법정구속이란건 이치에 안맞긴 하죠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한거 같은데 현직 도지사가 (누구마냥 탄핵된것도 아니고) 도주우려가 있다고 보긴 좀 뭣한데
19/01/30 15:52
증거인멸이겠죠. 결국 김경수 지사가 거짓말로 일관했다고 판단했으니까요.
도주우려가 아니라... 홍준표야 어차피 죽은 사람의 리스트건에서 나온 문제고, 애초에 홍준표가 뭘 증거인멸할게 많지 않았다고 판단했나 보죠. 사법부가 법정구속 하는건 결국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봐야죠.
19/01/30 15:52
증거인멸로 따져도 그렇죠 홍준표랑 비교될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따지면 홍준표는 증거인멸 우려가 없어서 법정구속 안시켰나요? 서로 도찐개찐이라면 판단도 도찐개찐이 되어야지 어느 한쪽만 법정구속시키는 건 말이 안되죠
19/01/30 16:08
홍준표 건은 양쪽말을 들어봐야되는데 한쪽이 자살했잖아요 ㅡㅡ; 왜 사람들이 자꾸 피의자가 자살해서 무마된 홍준표건이랑 묶는지 모르겠네요.
19/01/30 16:00
저도 이 부분은 조금 이상하네요.
징역 2년은 뭐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홍준표의 경우 "현직 도지사 신분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라는 언론 기사들이 있거든요. 굳이 따지자면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2년의 차이인데...
19/01/30 18:05
위에분도 쓰셨지만 홍준표는 증거인멸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리스트 작성자가 애시당초 이세상에 없었으니.. 단순히 1년6개월과 2년을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19/01/30 15:53
진짜 한가닥하던 인물들이 다 나가리되고 있네요. 여야 할거 없이 대권에 도전할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세대교체의 조짐이면 좋을탠데 식견이 짧아서 가까운 미래도 예상이 안되네요.
19/01/30 15:56
근데 도대체 김경수가 언제 한가닥했었나요? 박원순, 이낙연, 안희정, 이재명은 정치인으로 보여준 성과라도 있지 김경수가 한가닥한 인물이라니??
19/01/30 16:03
그냥 도지사급의 인물이면 큰 사람이라고 봐서 그렇게 언급한겁니다. 최소한 작은 인물은 아니죠. 홍준표도 경남도시사 된 후에 뜬거 아닌가요? 딱히 김경수에 대해 평가를 내리자는게 아니라 최근(1~2년 정도?) 제가 알만한 정치인들이 많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고 통틀어서 촌평을 한거에요.
19/01/30 16:10
헐..아무리 한국당에 별로 관심없으셔도 그건 아니죠.
홍준표는 모래시계 검사 타이틀로 전국구 스타 정치인이고 그걸로 한나라당 대표까지 한 사람입니다. 김경수랑 차원이 달라요 홍준표가 대권주자로 뜬건 박근혜 차기로 밀던 반기문이 사퇴해서 플랜비로 뜬거고요. 뉴스 잘 안보는 사람도 이정도는 다 알텐데..
19/01/30 16:17
그니까 경남도지사 된 후에 뜬거죠... 그리고 혹시 제 댓글에 뭔가 불쾌하신 부분 있으신가요? 꼭 저한테 시비라도 거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아니면 "김경수는 아무것도 아닌 인물이다"라고 대답을 얻고 싶으신건지요.
도지사급인물이 법정구속된 글에 최근 한가닥하는 인물들이 많이 나가리됐다라고 댓글단거에 제가 순식간에 뉴스 잘 안보는 사람도 다 아는 내용도 모르는 무식한 놈이 됐네요.
19/01/30 16:11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전에도 서울 4선의원에 당 대표까지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 모래시계 검사라는 타이틀은 덤. 최소 지금 나경원보다도 급이 훨씬 높았던 사람이죠.....
19/01/30 15:53
처음에 뉴스터질때 김현이랑 김경수 둘이나와서 전혀 터무니없는 일인냥
정신나간 열성지지자가 관심끌려고 하는 쇼에 휘말려서 황당하다는 표정 짓던데 적어도 그건 싹 다 가증스러운 연기라는게 입증됐네요.
19/01/30 15:59
그냥 이런 댓글 다시지 마시고 대놓고 저격하시는게 어때요? 대댓으로 [님 알바?] 이러는 분들은 당당하기라도 하지... 확신이 없으시면서 이런 댓글 다시는 건 좀 소심하게 보이네요
19/01/30 15:53
확실한 건 이 판결로 제일 손해보는 건 바미당입니다. 양대 정당으로 지지층이 엄청 몰릴 거예요. 앞으로 한두 달의 여론조사를 보면 알 겁니다.
19/01/30 15:55
덕분에 페미고 나발이고 기존에 민주당 지지하던 사람들은 싹 다 결집됬죠
말 그대로 자한당이 제일 노났고 반페미코인 타던 바미당만 바보됬음-_-;
19/01/30 15:58
그렇네요. 그러면 더더욱 여성주의 정책으로 인한 피해자들은 묻혀버릴 수밖에 없겠네요.
그런데 바미당이 이로 인해 총선때 망한다/흥한다는 크게 관련은 없을 듯 합니다.
19/01/30 15:55
1. 김경수의 경남지사 출마 철회 소동 - 이거 보고 느낌이 쎄하더군요. 처음에 출마의사 밝혔다가 드루킹 사건 터지자 출마 철회 기자회견한다고 했다가 연기하고 나중에 입장을 또 번복했죠. 드루킹과 아무 관련이 없고 결백하다면 대체 출마를 왜 접으려 했는지, 계속 고민하면서 우왕좌왕하다가 주변 사람들 강권으로 밀려나온 듯한 모양새가 영 엉거주춤하더라고요.
2. 매머드급 변호인단 구성 - 허익범 특검이야 드루킹이 조작한 댓글이 한 두개가 아니니 공소사실 만들어내려면 특검인력 많이 필요하다손 쳐도, 김경수가 뭐 때문에 변호사 16명이 필요합니까. 김경수가 할 말은 어차피 드루킹과 관련이 없다, 느릅나무 출판사 간 적 없다, 킹크랩 시연 본 적 없다, 오사카 총영사 제안 전달한 적 없다, 이런 거밖에 없어요. 무슨 제출할 증거가 수두룩하고, 넘어서야 할 법리가 산처럼 있는 게 전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대통령보다 더 많은 변호인단을 구성한다? 뭔가 찜찜한 게 있긴 있구나 싶더라구요.
19/01/30 15:56
묵시동의 간접지시는 503 감옥간 레퍼토리
김경수가 유죄면 부정이란 소리인데 대통령은 어떻게되나 적폐 출신성분과 국정농단 응징이 공존하는 모순의 판사 사법개혁 촛불들자고 하는데 촛불주류 2030 지지율 싸늘 코만파도 승점이 들어오는 서울대장 재밌는거 많네요
19/01/30 15:59
김경수 징역 2년 법정구속…이준석 "불법 선거로 탄생한 대통령"
http://m.newspim.com/news/view/20190130000717 기회를 놓치지 않는 준석씨.....
19/01/30 16:51
"민주당의 논리대로라면"은 책임회피성 문구일 뿐이죠.
할말은 다 해놓고 어~ 니네 논리면 그래~ 정책 사리분별 할 줄 아는 머리 좋은 분이라 공격할땐 깔끔하게 할것만 해도 충분한데 왜 이렇게 지저분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건 그렇고 사리분별은 잘 하시지만 이분의 사람분별은 좀...
19/01/30 16:06
사실 일관된 진술도 아니었죠, 오죽하면 종편나오는 변호사들이나 패널조차 드루킹 진술이 워낙 오락가락해서 증거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까지 했는데요
엄정하게 따져서 유죄나올 부분이 있다손 쳐도 그렇게 진술이 오락가락한 사람의 증언이 그대로 채택될 줄은 몰랐네요, 판결문 전문을 봤으면 좋겠는데 참
19/01/30 16:06
https://news.nate.com/view/20190130n26725?mid=n0208
[김 지사가 주장한 드루킹 일당의 '말 맞추기'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일부 진술이 허위일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런 사정만으로는 객관적 사실관계에 부합하는 진술마저 신빙성이 없다고 배척하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렇게 판단한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특검전부터 지속적으로 나온 텔레그램이라던가 그런걸로 오고간 메시지들과 방문날짜 같은걸 강력한 증거로 인정한거죠.
19/01/30 16:11
일단 1심이고, 유죄야 충분히 내릴수 있죠. DNA 같은 빼박 증거가 무조건 있어야만 유죄가 되는게 아니니까요.
정황증거/간접증거 등등 여러가지를 종합해서 판결하는거니... 대신 재판부 스스로도 허위 진술 가능성을 인정한게 있으니 2심때 무슨 결과가 나오나 지켜봐야겠죠.
19/01/30 16:03
나무위키발이라 신뢰성 떨어진다는 얘기가 좀 웃긴게.....최순실 게이트 증거 중 상당수가 나무위키에도 있는 내용인데 그럼 그 증거도 문제 없는건가요......애초에 나무위키는 그냥 기사 링크 모음집 같은건데......
19/01/30 16:06
나무위키에 있는 내용 이상의 내용이 없는데 구속됐다고 뭐라는거 아녜요? 설마 나무위키야 어짜피 검찰->언론등의 루트를 통해서 나온거 사후 정리만 한건데...
19/01/30 16:04
저는 퍼플레인 쫒겨난 다음에 가입했는데 PGR에서 나무위키 위상 보면 퍼플레인 사건도 여러분들이 잘못해놓고 불쌍한 퍼플레인씨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것이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됩니다.
19/01/30 16:05
법알못이라 그런데
아무 사건의 대법 판사가 순간 미쳐서 죄가 있건 없건 그냥 최종판결 내려버리면 그 결정을 막거나 뒤집는 수단이 있나요?
19/01/30 16:24
미쳐서 무죄를 유죄내려버리면 뒤엎는건 불가능이고요.
해당판사가 오판을 여러번 하고, 무죄일수 있는 사람을 무기징역이나 20년 이상 금고형으로 한다면 재심가능하겠죠.
19/01/30 16:19
누가 있긴 있나요?
안희정 이재명 김경수 다 날라갔는데 박원순? 비토세력이 문통하고 맞먹는데 비호세력은 문통보다 더 적죠 이낙연 총리정도 말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나요 근데 이 사람은 반대로 너무 조용해서..-_-;
19/01/30 16:17
같은 수준으로 이미 박근혜가 20년형을 쳐먹었죠.박근혜나 김경수나 같은 수준으로 판단해서 깜빵간건데 김경수에 대한 반응은 좀 의외군요.
19/01/30 16:44
박근혜도 직접 증거는 수첩 뿐입니다.그것도 공식 문서가 아니고..다만 최순실과의 공모 여부에 대한 정황 증거가 충분히 인정되니까 구속해서 20년 쳐 때린거죠.
19/01/30 16:12
2년밖에 안 나오나??
여기 반응이 저는 참 낯서네요 처음부터 너무 빼박인 증거들이 너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김경수가 계속 말 바꿔가면서 언론대응하는것도 그렇고..
19/01/30 17:50
http://news.newbc.kr/m/page/view.php?no=4260
담당 판사(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성창호 판사)가 이런 자료 제출을 수용하지 않은 것은 한 가닥 희망이자 위안이었다. 그러니까 특검이 써주세요 했는데 재판부가 응안써 한거죠 장작위키 자꾸 등판시키는 분들은 판결문 수준 떨구려는 물타기구요
19/01/30 18:11
이 기사 자체가 기자 본인이 갔다와서 쓴게 아니라 재판방청모임인가 뭐신가 갔다온 사람들이 블로그 후기 쓴거보고 연재했다 그게 다인거 같은데요...
[대부분의 언론매체들은 수사과정은 물론 재판기간 허익범 특검팀이 제기해온 황당하고 무리한 주장들에 대해 거의 보도하지 않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직접 재판을 방청하고 온 후기를 블로그 등을 통해 기록으로 남겨왔다. 뉴비씨는 ‘재판방청시민모임’과의 협의를 통해 관련 내용을 연재하기로 했다.] 정작 방청했던 기자들은 아무도 기사화를 안시켰구요.
19/01/30 18:25
전 [나무위키인용이 팩트 맞나요?]에 집중하고
학부생님은 [주요 언론사 기사에 그런내용은 찾아봐도 없는데]에 집중하는거 같네요
19/01/30 19:21
팩트가 맞긴 맞나요? 저도 팩트인지가 궁금한데요.
1. 특검 정도 되는 수준에서 너무 비상식적인 행동이다. 2. 그런데 언론매체 1곳 외에는 그 어디도 보도한 곳이 없다. 3. 그런데 보도한 언론매체의 기자도 자기가 직접 들은 것은 아니다. 전형적인 카더라 느낌이잖아요.
19/01/30 16:13
대충 따져보면 법원이 판단한 유죄 증거는 다음과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1. 김경수 지사가 느릅나무 출판사(산채)에 간 날 킹크랩 시연회가 벌어진 정황이 있다.(네이버 아이디 등 접속 기록 확인) 2. 텔레그램으로 드루킹과 김경수 지사가 1년 6개월동안 꾸준히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거기에는 보고 형식의 글도 있다. 3. 김경수 지사가 기사 url 등을 드루킹 일당에게 보냈다. 4.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에게 총영사직을 제안했다.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의 제안을 할 이유는 없었다. 아마 가장 큰 결정타는 1번이 될 것 같습니다. 향후 상급심에서 이 판단이 어찌 바뀌느냐에 따라 달라질 듯 보입니다.
19/01/30 16:15
김경수 지사가 간 날에 맞추어 오래 전부터 시연을 준비했다는 걸 결정적 증거로 삼은 거죠
김경수 지사는 아예 출판사에 간 적도 없다고 부정하다가 증거 나와서 간 사실이 걸렸구요 우연히 특정일에 맞춰서 시연을 준비했고 우연히 김경수 지사가 그 날짜에 방문했지만 보지는 않았다 이게 김경수 지사측 주장이죠.
19/01/30 16:15
사실 제가 가장 가장 괘씸하게 생각하는게 4번입니다.선거를 위한 여론 조작을 하고 그 대가로 국가의 자리를 팔아먹을려고한 행위인데 말이죠.
이거야 말로 국기 문란이고 적폐중의 적폐죠.그 적폐 청산의 칼날이 조만간 자신에게도 꼽힐거라는걸 민주당도 슬슬 깨닫게 될겁니다.
19/01/30 16:23
아뇨 지금은 일 관둔지 오래돼서 법조인들이 많은건 아니라서 사악군님 의견을 여쭤본거에요 흐흐
제 주위 사람들은 그냥 법원 근무자들이라서요. 말하면 특검 구형전에는 여기 여론이랑 비슷하게 "이게 되겠어?" 였는데 특검 구형 후에는 대부분 "어떻게는 된다"는 계산이 섰다고 보더라구요.
19/01/30 16:33
위에 댓글에도 적었지만 자꾸 홍준표 전 지사 얘기가 나와서 말씀드리는데
피의자랑 대질심문등 양쪽 얘기를 들어봐야되는데 진행도 하기전에 피의자가 자살해서 얘기도 못해본 사건이랑 엄연히 살아있는 피의자(드루킹) 사건과 비교가 되나요?
19/01/30 16:26
저는 무죄나오거나 유죄 나와도 집유나올 줄 알았습니다.
사실 드루킹특검 처음부터 저는 '저 쪼다들 깜도 안되고 희화화되기 좋은 사건 가지고 특검해서 투쟁동력 낭비한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이 건은 열심히 들여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슨 법리적인 판단이나 예상을 한 건 아니고, (애초에 그런 검토/판단을 할만큼 정보를 머리에 넣질 않음..) 막연한 인상 가지고 한 예상이긴 합니다.
19/01/30 16:27
https://pgr21.com./?b=8&n=79933&c=3469148 이 댓글처럼 예상하는거죠.
근데 저는 자유한국당에도 그렇게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되고 황교안 전 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19/01/30 16:19
판결문이랑 분석을 봐야할 것 같네요.
대충 정리하면 1년 6개월동안 꾸준히 관련 내용을 보고하듯이 정리해서 보냈는데 김경수와 드루킹이 그 외에도 접촉이 있었다고 인정된다 이거죠? 그 접촉의 근거가 킹크랩 시연이랑 영사관 제의한거고요. 박근혜 건도 그렇고 정치인 엮여 있는 사건의 경우 살인사건처럼 DNA가 남는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 지금까지 나온것만 보고 제 생각을 말하면 1심의 유죄판결이 근거가 없는것은 아닌데 2심에서 뒤집힐 여지도 충분히 있는거 같습니다.
19/01/30 16:29
나무위키 드립의 근거는 이거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1300027536660&select=sct&query=%EC%9C%84%ED%82%A4&user=&site=naver.com&reply=&source=&sig=h6jLGgtY6hRRKfX@h-j9GY-1khlq 저도 나무위키 유저로써 많은 문재인 지지자분들과 토론을 나누어 봤지만 나무위키를 증거로 제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으로 결론 되었습니다. 김경수와 나무위키가 처음으로 언급된 기사는 해당 기사입니다. http://news.newbc.kr/news/view.php?no=4260 해당 기사에서조차 나무위키 설은 기자 본인의 추측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가짜뉴스 유포를 그만 두시기 바랍니다. -------------------------------- 이거보고 열심히 지지자들은 나무위키 드립을 치고 있는거죠.
19/01/30 16:38
오히려 좋습니다. 나무위키 드립치는 분들 다 그르면 됩니다.
제가 갠적으로 짱공유라는 사이트도 하는데 그기 별명이 좌공유일정도인 사이트인데도 그기는 오히려 이번 판결에 대해서 오히려 처낼건 처내서 현정부가 일잘한다는 반증이 주류이던데 Pgr이 더 심한거보고 충격이네요 흐흐
19/01/30 16:39
정작 나무위키에서도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 재판 과정에서 나무위키 내용을 제출했다는데, 근거 설득력이 약하다. 관련 기사에서조차, 기자 본인의 추측이라고 하고 있는 등 정확한 근거가 없다. 관련 토론도 발제되었으나 해당 기사를 보도한 곳이 근거가 떨어지는 언론사인데데다가 기사 내용조차 기자의 추측이라고 되어 있다. 라고 해놨습니다.
19/01/30 17:03
살아있죠.
공신력은 모르겠지만 어디 조사보니가 국내사이트 트레픽순위100위권안에는 들더군요. 그리도 나름 정부기관에서 신경은 써주는지 에전 정권때 선거 때만 되면 갑자기 아이디를 샀는지, 고랩아이디들고와서 정치글 알바하던 애들이 꼭 있떠라구요. 그때는 죽도록 자한당팼는데 아예 이승만 프레임씌운다고 자유당이라고 불렀었죠. 그기서 민주당을 까는 시기가 왔네요. 그래도 성향이란게 있어서 이런게 드물긴하지만 그래도 그기보다 피지알이 더 편향성이 심하네요 쭉 보니까.
19/01/30 17:06
세대가 다르고 교육수준이 달라서 질적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극단에 가까운 특정 집단,사상 지지자들은 노답이라고 생각하는데 민주당 지지자들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는 것 같아요.
19/01/30 16:32
언론 포함해서 식은 떡밥 정리하는 분위기였는데, 법원이 설날맞이 큰 선물을 주네요~
그동안 화전민전술 쓰던거 뒷처리는 확실히 할 수 있겠습니다. 큰 산불이 났네요. 그런데 생각하셔야 되는게, 총선은 지지자결집이 더 중요한 선거에요. 김경수이슈가 지지자들의 이탈이냐 결집이냐 따져보면, 계산 잘 하셔야될겁니다. 뭐 이제 정권불복의 명분으로 반대측 지지자 결집할 수 있다는건 이익이긴한데, 그 수혜자일거 같은 자가 선거를 이기게 할 사람인지는...
19/01/30 16:32
법정구속까지 시킬 사안인가..하다가
사법농단때문에 개 빡친상태라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청와대 vs 사법부 맞짱뜬다는거에 고개도 끄덕여지고.. 이럴거면 뭐하러 지들손으로 양승태 법정구속시켰는지.. 의문도 들고 평화롭던(?) 피지알에 다시한번 폭풍이 불겠구나... 뭐 그렇네요 크크
19/01/30 16:32
사법부란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 없이 명백히 증명된 사실에 대해서만 보수적으로 유죄 판결을 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최근 일련의 흐름을 보면 생각보다 훨씬 정치적이고 모호한 판결이 많아 보이네요. 세상이 원래 이런데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건지, 세상이 바뀌고 있는 건지.
19/01/30 16:33
2심은 보고 판단해야겠네요.
저렇게 유죄가 떨어질거면 작전쳐서 죄를 만들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우리나라는 정황증거에 그리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19/01/30 16:35
아직 정의는 살아 있네요
텔레그램, 시그널 캡쳐한 물증도 있는데 이걸 인정 안하면 대체 뭘 인정해야 합니까? 현장에 있지도 않은 제3자가 추후에 작성한 안종범 수첩도 증거로 인정되는데 말이에요 당사자들이 직접 의견을 교환한 메시지 만큼 더 명확한 물증이 세상 어디에 있습니까? 아 물론 이 메시지가 뽀샵질로 만들어진 거라면 물론 물증이 아니게 되겠지만 크크 그랬다면 진작에 김경수 변호인 측에서 뭐라 했겠죠
19/01/30 16:46
전 수사지연이랑 증거인멸이 너무 심해서 김경수가 절대 잡힐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뭔가 진전이 있긴 있었나 보군요. 자한당 지지자 중에 자꾸 박근혜를 못 놓고, 최순실은 과장되었으니 정치논리에 의해 형량이 부풀려졋다느니 직접증거 없다느니 하는 소리보고 정신차려라 당신들 당이 그래서 걸러먹었다, 민주당이 지금 삽질로 지지율 깍아먹어도 자한당 돌아가는 꼴보면 니네도 권력만 못잡앗지 더하다 이런 말 얼굴보고 대놓고 했는데 알고보니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한테도 해주고 싶네요. 마냥 나무위키니 간접증거니. 사법개혁복수니 뭐니해도 김경수는 그런거 다 떠나서 처음부터 중언부언하고 사람이 이상했습니다.
19/01/30 16:36
이거는 사법부 의도가 너무 드러나는것 같은데요. 그게 그리 꼬았나.
대충 2심이나 대법원에서 그냥 뒤집힐것 같기는한데, 법정구속이 나오다니 돌았나싶네요. 이 판결이 향후 다른 사건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면 대환영이지만서도 그럴리가 없죠.
19/01/30 16:45
탤래그램으로 장기간 상호 연락한 사실,킹크랩 시연에 참석한 사실.전부 인정되었고 변호인단이 이걸 반박해내지 못했는데 왜 물증이 없죠? 설마 텔래그램은 포토샵으로 조작되었고 킹크랩은 선플 운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19/01/30 16:50
민주당쪽 지지자분들이 이번사건과 관련해서 다들 물증이 없다고 막연하게 생각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일단 텔레그램 대화내용이 조작이라는 결과는 나온적이 없으니 결국 텔레그램으로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간의 메시지 교환은 사실로 판단된거고, 그 내용과 더불어 다른 정황증거를 결합해서 범죄사실이 있다고 판단한 결과가 이렇게 나온거라고 봐야겠죠.
19/01/30 16:49
그에게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의 실형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는데 댓글조작은 무슨 법위반인건가요?
19/01/30 16:49
안철수만 억울하네요
누구한테 보상 받아야 하나 재작년쯤 맘카페에서 한국정세 제일 정확하다며 드루킹 블로그 추천하던 사람 생각이 나네요
19/01/30 16:51
정치판이 얼마나 더러운데 안철수는 너무 순진해서 안됩니다.이거와는 별개로 그 정도 정치공작도 견뎌내고 카운터칠 능력없으면 대통령되서는 안되죠.
19/01/30 16:49
성창호 판사의 박근혜 징역 8년 판결은 사법정의 구현이고, 성창호 판사의 김경수 징역 2년 판결은 사법적폐 아니면 사법부와 행정부의 힘겨루기가 되는군요. 생생한 인지부조화의 현장 흥미롭습니다.
19/01/30 17:09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저 위에 아유님이 4개로 정리한 증거에 대해서 반박을 하거나 혹은 증거는 되지만 유죄 판결을 내리기에는 부족하다는 주장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1. 김경수 지사가 느릅나무 출판사(산채)에 간 날 킹크랩 시연회가 벌어진 정황이 있다.(네이버 아이디 등 접속 기록 확인) 2. 텔레그램으로 드루킹과 김경수 지사가 1년 6개월동안 꾸준히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거기에는 보고 형식의 글도 있다. 3. 김경수 지사가 기사 url 등을 드루킹 일당에게 보냈다. 4.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에게 총영사직을 제안했다.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의 제안을 할 이유는 없었다.
19/01/30 16:58
일반 재판도 카카오톡 대화가 결정적 증거로 제시되는데 텔래그램으로 장기간 연락을 주고 받은게 물증이 안되면 뭐가 물증이 되나요? 그리고 김경수 킹크랩 시연회 안갔다고 거짓말 치다가 참석한거 드러나서 증거로 채택됬는데 이건 또 뭘까요?
19/01/30 17:08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조작이라고 판단한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에 그게 바로 물증이 된거죠.
그걸 가지고 다른 정황증거와 합쳐서 이번 판결이 나온거구요. 일단 2심까지 지켜봐야겠죠.
19/01/30 16:58
지지자들 얘기만 듣고 억울한 판결이 난건가 했는데 여기 댓글들 보고 몰랐던 내용들 많이 알아갑니다
잘은 몰라도 저한텐 선하고 좋은 이미지의 정치인이었는데 충격이네요
19/01/30 17:04
김경수는 근데 친노 친문인거 외에 정치인으로서 보여준게 뭐가 있길래 이렇게 어마어마한 쉴드를 받는걸까요.
친노,친박등 이제 우리나라 정치계에서 누구랑 친하다고 뽑아주고 밀어주고 이런 건 없어지면 좋겠네요.
19/01/30 17:11
김경수가 문통의 복심이란 별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노통의 마지막 비서관이기도해서... 난 오히려 그래서 더 괘씸한데. 노통 이름 팔아먹지마라.
19/01/30 17:19
결국 [노무현 마지막 비서관] 타이틀이 70% 이상이라고 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사후 행보도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받기에 괜찮은 모습들을 보여줬구요. 거기다 막상 드루킹으로 떡상(?)했는데 이제 드루킹으로 떡락할수도 있는 운명이 되버릴줄은...
19/01/30 17:35
저는 커리어가 있는 인물을 선호하는 편이라 김경수를 당내경선에서 뽑을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지금 갈리는 의견은 그냥 판사로 대표되는 기존 권력에 대한 신뢰도의 문제인 것 같아요.
19/01/30 22:44
박정희 후광으로 뽑힌 503
노무면 후광으로 뽑힌 문통 둘다 나라말아먹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누구 후광으로 이미지 유지하는 인간을 지지할런지
19/01/30 17:08
개인적으로 헌재와 법원이 다르긴하지만 법이라는 큰 테두리에 있는 기관으로 예전에 어이상실했던 “관습헌법” 이후로 정말 어이없는 결과네요.
형은 선고할수 있는데 재판정에서 구속이라니....니네들이 감히 우리 대빵을 건드려? 그럼 니네들도 한번 당해봐 우리 아직 안죽었어~!!! 크크크
19/01/30 17:37
음.. 민주당의 총선승리와 자한당 계열의 약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호재네요
박근혜는 올해안에 감옥에서 나오겠구요 김지사는 2심무죄. 최종무죄. 그리고 민주당은 지지층 결집 자한당은 내분을 수습못하겠죠
19/01/30 17:37
근데 물증 없다는 분들이 원하는 어떤종류의 것인지..
장기간 나눈 텔레그램 메세지 킹크랩시연회 당시 참석했다는 것 이런게 다 물증일텐데..
19/01/30 17:54
판결문을 못봤지만 기사 송고 한거 보면 텔레그램으로 드루킹이 김지사에게 이것저것 이런저런일 했다 이런거 보낸거는 확실해보여요.
근데 김지사측에서 잘하고 있다 뭐뭐 더 해라 라던가 어떻게 해라 라던가 지시가 있었으면 빼박일텐데 그런거 없다는거죠. 기사 하나 보낸게 다에요. 그래서 묵시적 동의 묵인 뭐 이런 용어가 그래서 나오는거죠. 적극적으로 만류 하지 않았다고 유죄를 때릴 수 있냐 이게 핵심같은데요?
19/01/30 18:19
기사보낸거 산채간날 시연회했다는 정황(안갔다고 거짓말하다걸림) 이후 센다이총영사 인사추천 의 인과관계를 바탕으로 판단했겠죠. 물론 현직도지사를 법정구속 때린건 저도 의외긴합니다.
19/01/30 19:19
말씀하신대로 드루킹이 김지사에게 1년 반동안 꾸준히 보고를 한 사실은 인정되고, 법원은 김지사가 드루킹에게 뉴스기사나 url 주소를 1회가 아니라 10회에 걸쳐서 보낸 점, 드루킹은 거기에대해 "처리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 그 후 김지사가 센다이 총영사 인사 추천을 전달한 것(단순히 만류 안한 수준이 아니라, 최소한 행위의 대가성을 인식하고 있던 정황)을 종합해서 묵시적인 지시로 해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적극적으로 만류를 하지 않은 수준이 아니라고 본거죠. 여기에 대해 김지사는 단순히 선플운동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지만, 드루킹은 김지사에게 킹크랩 시연을 해보였다는 진술과, 이를 뒷받침하는대로 김지사가 느릅나무를 방문한 날 킹크랩 시연회 정황(로그 기록)이 있는게 결정타가 된거죠. 심지어 이 과정에서 김지사의 진술이 바뀐 것도 김지사 주장의 신빙성을 낮추고 반대로 드루킹 주장의 신빙성을 높이는 것으로 작용했을 거구요.
19/01/30 20:00
김지사가 url 보내고 드루킹이 '처리하겠다' 했는데 무슨 물증이 더 필요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정치인이 주절주절거리면서 여긴 몇 개 저긴 몇 개 무슨무슨 내용으로 써줘요 하는 걸 바라기라도 하시는건지.... 이걸 묵시적이라고 보는 것부터가 김경수 지사에게 되게 유리하게 접근했다고 생각하는데요.
19/01/30 17:41
나무위키를 증거로 어쩌고 하는 트위터발 헛소리 돌아다닐때부터 김경수가 불리하다는걸 느꼈죠. 메시지를 못까니까 나오는 전형적인 메신저 까기식 선동이니까요.
19/01/30 17:48
경남 주민으로서 판결이 바른지 아닌지를 떠나서 참 짜증나네요. 중간에 대통령 할꺼라고 뛰처나오질 않나 대통령 할꺼라고 꼼수로 일년동안 공석으로 만들지를 않나 이제 정기투표로 뽑아놓으니 구속되질 않나... 경남 경기가 안 좋은데 지사들이 멀쩡히 자리에 있질 않네요.
19/01/30 18:03
정리해보면 텔레그램과 로그기록이 결정타였던거 같네요. 반면 김경수 변호인측은 드루킹 진술의 신빙성에만 집중하다 그 부분을 놓친거같고...
19/01/30 18:12
어차피 대법 그야 결정날 사안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법정구속은 의외네요. 그런데 댓글에 왜이리 승리감에 취해서 기쁨을 쏟아내는 분들이 많네요 크크 많이 신이 나신듯 합니다. 몇몇분은 최근 가입자시던데..
19/01/30 18:39
무슨 최우선 관리입니까 트래픽 순위로 완전 쩌리 사이트인데요; 이스포츠로는 꽤나 의미있는 사이트지만 커뮤니티로서 그다지 작업칠 정도로 가치있는 사이트 아닙니다.
19/01/30 18:31
알바드립 난무하는거 어떻게 제재 안 되는건가요? 이스포츠 중심인 게임 사이트에서 게임 글 하나 안 올리고 이스포츠 관련 불판에 코빼기도 안 보이고 정치글에만 등판하시는 분들 한 두명이 아닌데 그런 사람들이 알바드립하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하스스톤 1등찍고 자랑글 올리고 덱 공략 올리던 사람인데 페미 비판했다고 자한당 알바 소리 들은적이 있어서 화난건 아닙니다.
19/01/30 18:34
무슨 대권후보 날라간 것처럼 호들갑 떠는 건 좀 웃기네요.
어차피 민주당 다음 대선후보는 이재정, 진선미, 박영선 이런 분들 중에 뽑는거 아니었나요? 어딜 남자 따위가...여남 번갈아 나와야지
19/01/30 18:39
그렇게 오래 알고지내면서 불법적인행동들 보고까지 했는데 직접지시한거 "직접"증거없으니 무죄로하자구요? 크크
그렇게 멍청하다고 까이는 박근혜조차도 직접증거 남기는건 쉬운게 아니란걸 보여줬는데
19/01/30 18:39
박원순 대권행보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군요. 딱히 잘하는건 없는데 경쟁자들이 알아서 나가리되니.
그리고 아무 근거도없는데 나무위키드립 치면서 판결 비난하는건 자제해주길 바랍니다. 전 최소한 판결문이라도 나온줄 알았네요. 가짜뉴스 비난하면서 가짜뉴스 만드는건 어째 다 똑같은지.
19/01/30 18:53
드루킹이 노회찬 의원 관련된 사건에만 관심가졌었는데 그 글타래에서 김경수 지사는 거진 무죄 확정인것처럼 이야기 돼서 그런갑다 했는데 복잡하게 얽혀있나 보네요.
19/01/30 19:41
재판장이 누군가 했더니 성창호 흐
대한민국 사법부 수준이 판사 개인의 인성이나 성향이 재판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는 될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상상 이상이네요. 명불허전.
19/01/30 19:56
판결 내용을 떠나서, 모든 재판은 그냥 AI가 했으면 합니다.
정치권이 얽힌 문제라면 프로그래머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로 싸울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일반 재판에서는 공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19/01/30 22:11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32173&divpage=60&ss=on&sc=on&keyword=%EC%A3%BC%ED%96%89
이 댓글 보고 이거 생각났습니다. 진지한 댓글에 미리 죄송합니다...
19/01/30 20:32
정치하다 보면 여기저기 지지자입네 하면서 들러붙는 정치자영업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지지해 준다는데 매몰차게 "상관마시고 연락말아 주세요"라고 하는 정치인은 지구상에 없습니다. 드루킹이 킹크랩만 작동 안했어도 둘 사이의 교류는 아무 문제 없는 관계였습니다. 그렇다면 킹크랩 사용에 관한 김경수의 지시 내지 공모여부에 중점을 두고 증거를 살펴 봐야지, 단순히 연락 주고 받았다고 킹크랩의 공모가
입증되었다는 논리는 대체 뮌가요?
19/01/30 21:01
문제는 킹크랩이 작동했고 그 작동하는 일시에 그장소에 방문한 정치인이 url을 여러차례 보내고 킹크랩시연자는 처리하겠다고 대답했는데요? 그리고 해당인물을 센다이 총영사 인사추천까지 했죠. 이걸보고 단순한 연락이라고 하는 논리는 대체 뭔가요?
19/01/31 02:53
Liquid_TaeJa 님// 방문이면 지시나 공모가 인정? 그럼 대법원에 방문한 이들은? 청와대에 방문한 이들은? 국정농단 다 인정? 링크를 다 가져다 그려요? 뭔...
19/01/31 03:13
cafri 님// 지지자가아니라 킹크랩을 사용해서 여론조작보고를 하는 사람에게 보낸거죠 드루킹이 지속적으로 김경수에게 보고문자보낸건 모르시나요?
19/01/31 03:20
Liquid_TaeJa 님// 드루킹이 김경수에게 문자 보낸 것이 김경수 잘못인가요? 만약 제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한 후 지속적으로. 일방적으로 보고나 지지문자를 보내면 나경원 의원은 골로 가나요? 후에 제가 킹크랩인지 대게인지 하는 것을 사용한 것이 드러나면 나경원은 구속될까요?
19/01/31 03:38
Liquid_TaeJa 님// 고작 그런 걸로 링크까지 거셨어요? 링크 좋아 하시는 분이 따로 계셨네요.
"고작"의 뚯을 모르셨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 파악한 후 링크까지 걸어주시네요. 크크크
19/01/31 03:43
cafri 님// 그리고 이사건에대한 왠만한 기사만봐도 나오는 링크 전송횟수도 모르시는걸로봐선 전혀 파악도 안되신 상태로 쉴드쳐볼려고 고생중이신거 같은데 대략적인 사건 흐름이라도 대충 파악은 좀하고오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저는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수고하세요.
19/01/31 03:47
cafri 님// 지속적으로 인터넷 기사 추천공감 조작내역보고 문자보내는 사람에게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다시 기사링크를 보내요? 감사하다고 그러고? 불법행위를 막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독려하고요? 대단한정치인 나셨네요 정말
19/01/31 03:52
Liquid_TaeJa 님// 저는 님이 인용하신 숫자로 반박하는 중입니다. 왜냐면 그 횟수의 숫자가 굳이 사실확인을 위해 찾아볼 만한 가치가 없기때문입니다. 링크를 요청한 것도 그 횟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 정도는 알고 계시잖아요? [과연 최초 시연을 하는 자리에 김경수 지사가 참석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링크를 달라고 한 것은 위의 사항에 관한 것이지, 몇개의 문자를 주고 받았느냐의 횟수 문제가 아니란 것입니다. 그래서 엉뚱한 얘기를 하시는 님에게 계속 난독이냐고 말씀드린 거고요..
19/01/31 03:58
cafri 님// 시연하는장소에 방문했다. 팩트죠? 그날 그장소에서 킹크랩돌렸다. 팩트죠? 이후 지속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한 활동내역 보고했다. 팩트죠? 그리고 기사 링크보낸거 팩트죠? 해당링크 드루킹측이 AAA로 분류하고 우선작업한거 팩트죠? 그리고 선거 끝나고 그사람 센다이총영사자리에 꽃으려한거 팩트죠?
백번양보해서 이중에 해당일자에 시연장면 김경수가 직접못봤다 한들 뭐가 달라지죠?
19/01/31 04:03
Liquid_TaeJa 님// 김경수가 방문한 날이 킹크랩을 최초로 시연한 것이냐? 팩트체크했나요? 김경수가 방문한 날 이전에는 시연한 적이 없었느냐? 팩트 체크했나요? 김경수 방문 한 날을 기준으로 그 전날이나 그 다음날에도 킹크랩을 가동했다면 과연 킹크랩 가동이 당시의 일상이 아니라 유독 김경수를 위해 처음 가동이나 시연을 했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팩트체크 했나요? 즉 유독 김경수가 방문한 날에만 최초로 시연을 개시했다는 점에 대해 팩트첵크 했나요? 전 처음부터 이 점을 물었던 겁니다.
19/01/31 04:06
Liquid_TaeJa 님// 지멋대로 "활동내역 보고"한 점은 누구나 인정하죠..그러나 "킹크랩을 사용한 활동내역을 보고했다"는 것이 과연 팩트인가요?
19/01/31 04:10
cafri 님// 아 그전에 300통이라고한건 제실수입니다 킹크랩으로작업한 기사가 300개라고 보낸걸 제가착각했습니다.
저위에 기사링크보시면됩니다. 실제로보냈습니다.
19/01/31 09:50
Liquid_TaeJa 님//
활동내역: 지지자들의 회원수를 이용한 선플 운동인 것처럼 걸과를 url을 적어 보냄 킹크랩을 사용한 활동내역: 선플 운동 결과를 url을 기재하여 보냄 단,킹크랩을 이용한 매크로 작업임을 밝힘 전자는 회원들이 공무원이 아닌한 불법은 아니죠.
19/01/30 22:38
https://www.yna.co.kr/view/AKR20180816169800004?input=1195m
"특검은 드루킹이 김 지사에게 보여줬다고 주장하는 킹크랩 프로토타입이 실제로 시연회 당일 새벽 개발이 완성된 디지털 흔적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드루킹이 김 지사 방문에 맞춰 '킹크랩 시연회'를 준비한 사실을 입증하는 또 다른 증거로 여겨진다." 일단 1. 프로토타입 완성이 시연회 당일 완성되었고, 2. 실제로 2016. 11. 9. 밤 10:00경 네이버 아이디 로그기록이 남았으며, 3. 그 날 저녁 김지사의 느릅나무 방문사실은 김지사도 인정하였습니다. 뉴스 기사는 링크해드렸지만, 사실 첫 시연은 법적 관점으로 봤을 때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 프로토타입 완성 내지 시연은 업무방해의 예비행위에 불과하고, 업무방해의 착수는 포털 사이트에 접속하여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여론 조작행위를 했을 때고, 이 사건의 핵심은 (첫 시연과 관계없이) 김지사가 댓글조작행위 이전 혹은 진행과정에서 킹크랩의 작동 여부를 알았는지에 대한 것이니까요.
19/01/31 02:29
[다만, 특검은 드루킹 측의 시연회 준비 상황과 별도로 김 지사가 실제 시연회를 참관하거나 사용을 승인했다는 의혹을 직접 입증하는 증거는 드루킹 일당의 진술 외에는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 점을 파고들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특검이 내세우는 물증은 모두 '정황'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할 뿐 자신이 실제로 시연회를 보고 킹크랩 사용을 승인했다는 증거는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특히 킹크랩 시연회에 대한 드루킹 일당의 진술을 그대로 신빙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지난 9일 드루킹과의 대질신문에서도 드루킹이 기존 주장을 뒤집고 시연회 당시 김 지사와 독대했다고 진술하거나, 김 지사가 "킹크랩은 적법하다"고 말했다고 주장하는 등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게 그 근거다.]
19/01/31 07:19
"첫 시연"을 물으시기 때문에 해당 기사을 링크해드린거지, 결국 핵심은 "김지사 방문일의 로그기록, 드루킹의 텔레그램 보고에 킹크랩 완성이나 활동 내용 포함입니다. 물론 항소심에서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사실인정 문제이기 때문에 충분히 바뀔 수도 있습니다.
19/01/31 07:25
이건 위에 링크해드린 기사 포함해서 김지사의 입장을 다룬 뉴스 아무거나 보셔도 나올겁니다. 김지사 입장은 11. 9. 느릅나무 방문 자체를 부인한게 아니라 그 날 저녁 방문한건 맞지만 시연회는 못봤다입니다.
19/01/31 09:58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4823&Newsnumb=2018084823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 측에게 댓글 조작에 관한 지시를 하고 보고를 받아왔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그 계기에 대해 2016년 11월 9일의 사건이 결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드루킹은 이날 김 지사 방문에 맞춰 킹크랩 시연회를 준비했고, 김 지사에게 경인선과 킹크랩에 대해 브리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브리핑 파일도 특검이 확보했다. 김 지사는 그날 느릅나무출판사를 방문해 드루킹을 만난 것은 맞지만 킹크랩 시연회는 보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파일 앞부분의 경인선 소개를 본 기억이 있지만, 킹크랩에 대한 부분은 보지 못했다고 특검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특검은 파일의 일부만 봤다는 김 지사 측 진술은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016. 11. 9. 킹크랩 프로토타입 완성은 디지털기록과 드루킹 진술이 일치하고, 여기에는 김지사도 반박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11. 9. 방문사실은 김지사도 위와 같이 인정했죠. 이 정도는 기본적인 관심만 갖고 검색했으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19/01/31 10:58
방문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방문사실 인정여부가 아니라 킹크랩 프로토 타입완성이 그 날짜가 맞는지, 그리고 이를 김경수가 직접 인정했는지에 관한 것인데..완성여부에 대해 객관적으로 입증이 되었나 보네요. 그리고 이에 대해 김지사는 반박을 안 한것이고요.
19/01/31 11:06
cafri 님// 김지사가 반박자료가 있다면 이미 제출했어야 맞을겁니다. 특검이 11. 9. 프로토타입 완성 디지털 자료가 있다고 이미 몇 달전부터 언론에 기사도 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답변이 없었거든요. 김지사 입장에서는 아예 반박 없이 관련성만 부인하는게("나는 킹크랩 아예 모른다") 유리하다고 판단했던지, 아니면 반박자료가 없던지 둘 중 하나일겁니다. 전자라면 소송전략이 실패한거고,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관련성을 부인하려고 나서겠죠.
19/01/30 21:09
판결이 주목한건 단순히 연락을 주고받은것 뿐만 아니라, 김지사가 느릅나무 방문한 날(2016. 11. 9.) 킹크랩을 시연해보였다는 드루킹 진술, 그리고 실제 김지사의 느릅나무 방문일, 방문시간에 킹크랩 시연으로 추측되는 다수의 로그인, 로그아웃 로그기록, 당일 작성된 보고서에 킹크랩 내용이 있는 점, 실제로 김지사가 그 보고서의 일부인 경인선 내용을 보았다고 진술한 점, 사후적으로 김지사에 대한 보고에 킹크랩 완성 및 진척 보고가 포함된 점으로 보입니다.
반면 김지사는 최초 느릅나무 방문한 적이 없다고 하다가 나중에야 다른 증거가 제시되자 느릅나무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참석은 했지만 시연을 본적은 없다고 진술을 바꾼 점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고 보입니다. 드루킹도 진술이 바뀌기는 했지만 로그기록으로 기본적인 내용은 증명되는 반면(재판부도 드루킹 진술이 믿기 어렵다고 설시하면서도, 증거로 뒷받침되는 부분은 신빙성이 있다고 한 내용이 이 부분으로 보입니다) 김지사의 진술번복은 일관성 측면에서 완전히 뒤집힌 모양새라 신빙성에도 타격이 갔을겁니다.
19/01/30 21:03
예상외네요. 전 특검을 신용하지 않고 김경수 지사를 믿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론 잘못된 판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최종심까지 가봐야 하는거니까 2심에선 꼭 무죄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19/01/30 21:04
댓글 공작이 사실이었다는 가정 하에, 당시 정치권에서 이 정도 활동은 다들 하는 수준이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김지사 본인도 껄쩍지근해 하면서도 특검에 합의했지 않았을까. 문제라면 남들도 다 하는데 나만 왜..가 변명이될 수 없다는 거겠죠.
19/01/30 21:13
최종 판결까진 지켜봐야겠지만 극문분들은 일단 말이 되던 안되던 엠팍이나 클리앙 논리 그대로 따라하고 보나요?
뭔 저 사이트들에서 퍼진 말도안되는 나무위키를 논리로..
19/01/30 21:42
참고로 김경수 법정구속이 된 죄목인 컴퓨터업무방해죄는 하이텔 시대에 만들어진 이후로 23년간 단 한번도 실형이 없었습니다. 현직 도지사인 김경수가 최초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까지 됐네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18539
19/01/31 01:17
http://www.fnnews.com/news/201901271016263719
이런 경우도 있죠. 굳이 단독범죄인 경우로만 따진다 하더라도 업무방해로도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는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컴업방은 업방과 동일한 조에서 동일한 형량을 규정하고 있고, 양형기준표에서도 양자를 구별하지 않기 떄문에 일반적인 양형체계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수준의 양형은 아닙니다. 특히 이 사건처럼 영향력이 큰 사건이라면 이례적인 양형이 선고되어도 이상하지는 않죠. 직권남용도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최근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는 강한 양형이 나오는 것처럼요.
19/01/31 02:38
[검찰은 또 수사 과정에서 박씨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광고해 준 사실을 확인하고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방조, 도박공간개설 방조 혐의도 적용했다.
박씨는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구글·트위터 등에 사설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광고해 회원 1만6000여명을 모집하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박씨가) 포털 운영자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허위의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보게 했다"면서 "범행의 규모와 범행으로 얻은 이익에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구체적 내용은 그냥 패스인가요? 법을 모를는 사람이 보더라도 도박의 죄질이 더 크죠..
19/01/31 07:00
여러 범죄를 동시에 기소하는 경우 공소장에는 가장 주된 범죄나 중한 범죄가 1번으로 들어가고 이게 사건명으로 잡힙니다. 기사에 따르면 사건명이 컴업방등일 뿐만 아니라 법정형도 기사 내용에 국체법위반죄 적용법조가 자세히 나타나 있지는 않으나 컴업방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이고, 홍보행위에 적용되는 국민체육진흥법 제26조 제2항 제3호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입니다(혐의사실이 동일하니 도박개장방조는 국체법위반과 상상적 경합이겠죠. 도박개장 방조는 방조감경되면 2년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벌금입니다). 국체법 방조범이라면 여기서 필요적 감경까지 들어가야죠. 물론 해당 사건에서 국체법위반죄로 판단된건지, 국체법위반 방조로 판단된거지는 기사가 헷갈렸을 수도 있긴합니다만.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김경수-경남지사-선고-앞두고-법원-‘유사사건’-실형-선고/ar-BBSMTD1 해당 판결에 대한 다른 기사를 보더라도 양형의 이유로 주로 컴업방 관련에 대한 양형사유를 설시하고 도박개장방조는 보조적으로 설시되어있죠. 해당 판사가 도박개장방조의 죄책이 더 크다고 판단했으면 반대의 설시가 나왔을겁니다.
19/01/30 21:52
나무위키 근거로 했다는 현실 생활과 동떨어 지신 얘기들을 많이 하시네요. 정리된 기사로는 빼박 수준인데 이게 쉴드거리인가요?;;;
댓가성 정황 인정했고, 텔레그램 등 주장을 입증할 만한 근거들도 있고(텔레그램이 어떤 내용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도대체 뭐가 문젠가요? 여야 가릴 것 없이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다 벌 받게 해야죠. 저런 사람들 지지해줘봐야 더 손해입니다. 총영사로 진짜 갔으면 어쩔뻔했나요. 이런 사건 덮어진 거 밖에 안됩니다.
19/01/30 22:04
그러면 총영사직 인정은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이런게 빼박 아닌가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한테 뭔갈 주나요? 그것도 계속 자기에게 이상한 걸 보내온 사람에게?
판결문을 아직 못봐서 정확하게 판단은 안되지만, 사법부 입장에서 보면 ~처럼 보인다, ~의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게 바로 저런 댓가성 인정 때문에 그렇습니다. 드루킹의 진술 번복 이런 것도 문제지만, 김경수 지사 측이 인정한 저런 댓가성이 드루킹의 진술 신뢰성을 높혀주는 겁니다. 저도 민주당 및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우리편 입장으로만 보면 안되는거죠. 드루킹측 입장을 신뢰하게 만드는 어떤 요소가 있는 지도 봐야하는 거 아닌가요? 위에 댓글에 정리된 기사라고 링크 걸린 걸 보면, "김경수 지사의 말" 이외에 객관적으로 무죄를 증명하는 게 있나요? 정황이라도 있나요? 없잖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누군가가 나에게 스팸이든 뭐든 계속 보내면 차단하거나 씹지 않나요? 근데 거기서 메시지 받은 거에 대한 댓가를 제안했다는 겁니다. 그게 이상하지 않나요?
19/01/31 01:36
지나가려다가 법조인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이 많아서 글 남겨 봅니다.
1.인터넷에 뒤져보면 김경수 판결 선고 내용을 속기한 것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그리고 아래 링크 기사보시면 '네이버 접속기록', '정보보고', 'URL'이 결정적 물증이라고 언급하고 있고, 그 외에도 텔레그램 같은 증거들도 충분히 있습니다. 증거도 없이 판결을 했다는 것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된 루머인지는 모르겠지만, 김경수 급의 인물을 법정구속 시키는 판결을 내리면서 그렇게 막장 판결을 쓰면 이미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을 겁니다. 언론에서 다루지 않으면 음모론부터 제기하지 마시고 일단 차분히 왜 그렇게 되었는가 생각하면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찾아서 읽으십시오. 트위터나 찌라시에서 인지부조화를 부추기는, 내가 읽고 싶은 정보만 수용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짓입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21&aid=0003812825) 2.나무위키...이건 드립 맞죠? 진지하게 판사가 나무위키를 근거로 판결 내렸다고 믿으시는 분 계신건 아니겠죠? 우스갯소리지만 성창호 부장판사가 나무위키라는 사이트를 아는지조차 의문스럽지만, 대충 양보해서 안다 치고 - 나무위키로 판결 내렸으면 지금쯤 언론에서 역대급 개그 소재로 미친듯이 까이고 있을 겁니다. 이건 법리가 아니라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는 걸 아실텐데 왜 이런 드립에 속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건지 모르겠네요. 인과관계상 당연히 그 동안 재판의 진행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나무위키에 정리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게 상식 아닐지요? 3.사법부가 스스로 신뢰를 잃을 만한 판결을 많이 보여준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사법부를 지탄하시는 분들도 단지 김경수 편들기나 내로남불식 사고에 빠져 계신거라기보다는 그동안 쌓인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감정적으로 표현하신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법부 판결에 어처구니 없다는 감정을 느낄 때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이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판사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지 꼴리는대로 판결하지는 못합니다. 미리 결론을 정해놓더라도 최소한의 근거를 확보해야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판결문에는 영원히 자기 이름 석자를 남기는데 얼토당토 않은 괴상한 판결문에 자손 대대로 남을 오명의 판결을 남기고 싶어하는 그런 판사 거의 없습니다. 성창호 부장판사 판결 이력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럴만한 위인도 아니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요약하자면, 비판을 하더라도 판결문의 콘텐츠를 보고 분석해서 그 내용을 가지고 하자는 겁니다. 판결문도 성역이 아니고 당연히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댓글들을 보면 비판의 최소한의 기본인 내용파악조차 안 되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최소한 판결문읅 읽기 귀찮으면 판결문의 내용을 잘 정리한 기사 내용들이라도 읽고 오셔서 토론하는 게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9/01/31 02:23
https://news.v.daum.net/v/20190104174610860
이게 가장 최근의 판결인데 이것에 대해서는 러떻게 생각하시나요?
19/01/31 03:04
타르튀프님이 공들여 쓴 댓글에 링크 던져놓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의도가 뻔한 질문 하기전에
링크 건 사건에 대한 본인의 생각부터 정리하고 입장을 밝혀야죠.
19/01/31 03:11
아무리봐도 법정구속은 납득이 안되고(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없기 때문)
2심,3심에서 뒤집어질 가능성이 어느 정도 존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직변호사라고 하니깐 그냥 물어본거에요.
19/01/31 03:04
판결문을 보니깐
추측성이 강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증들이 대부분이 정황증거라서 그런것 같은데 판결문 내용 중에서는 '경공모의 자금사정이 어려웠다는 것을 보면 피고인의 동의나 허락없이 범행을 자발적으로 하는게 납득하기 힘들다'는 뭔가 ???한 것도 있어요.
19/01/31 07:51
기사에 나오는 재판부가 말하는 결정적인 내용을 보면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21&aid=0003812825 2016년11월 드루킹 일당의 '산채'(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서 김 지사에게 '킹크랩' 프로토타입 시연을 직접 했다는 우모씨의 네이버 로그 내역에는 당일 오후 10시께 3개 아이디를 가지고 댓글 공감을 반복 조작하는 듯한 내용이 기록됐다. 이를 두고 재판부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동작"으로 판단해 김 지사가 그것을 봤다고 [추정]했다. 네이버 로그를 가지고 킹크랩을 시연했을거라 [추정]하고 이 추정을 바탕으로 김지사가 그걸을 봤다고 추정을 했습니다. 그들에겐 추정이 객관적인 팩트였나 봅니다.
19/01/31 08:09
2016년부터 11차례에 걸쳐서 기사 URL을 드루킹 김씨에게 전송한 정황도 발목을 잡았다. 김씨는 경공모 채팅방에 이 URL을 'AAA'라고 별도로 표시해 시급히 작업을 지시했다. 라는데요?
일반 사건에서도 정황적 근거로 판결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19/01/31 08:40
추정에 추정을 거듭한게 아니라 정황을 유추할수 있는 추정거리가 너무 많은거죠. 직접적 증거로만 끝까지 항의하다보면 우리나라 사법부 대부분은 전부 무죄 내려야 합니다.
우리편일때는 추정이고 다른편일때는 빼박이다라는 태도좀 버리시는게 어떨까요.
19/01/31 08:54
로그 하나밖에 없는데요
드루킹일당이 쏟아낸 관련진술들은 신빙성이 없다고 재판부도 인정한 상태입니다 진술자체가 신빙성이 앖는데 추정되는 내용으로 신빙성이있다는게 웃긴답니다 그리고 우리편 니편은 무슨 의미가 았다고 언급하는거에요?
19/01/31 09:1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666817
그날 산채에 김경수가 갔고 킹크랩 완성도 98%이며 작업 기사 300건이라는 글을 김동원이 김경수에게 보냈고 관련 진술을 다 믿을 수는 없어도 증거와 부합하는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19/01/31 09:57
그럼 김경수가 URL 보내고 처리하겠다고 드루킹이 대답한 부분은 뭐랍니까. 정황 유추할 추정거리가 로그 하나뿐이라는 건 어불성설이죠.
19/01/31 10:57
지르콘 님// 뒷이야기가 성립되지 않는다라고 하셨는데 재판부는 뒤에 나온 증거까지 결합해보면 시연회는 성립한다는 겁니다. 이건 뒤에 나온 증거를 고려한 거고 뒷이야기의 성립여부와는 관계없죠.
19/01/31 10:30
신빙성이 없다고 인정한건 아니죠.
"드루킹 일당의 진술 중 일부가 허위라고 의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긴 한다"면서 "그러나 그런 사정만으로 객관적 관계에 부합하는 진술들마저 배척하기 어렵다" 그러니까 '일부' 허위일 가능성 ( 말을 맞췄다던가 ) 이 있긴 한데 전반적으로 종합해봤을때는 김경수가 연관이 있다는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인정한거죠.
19/01/31 08:16
당연하지만 이런 범죄에 명백한 기록을 남기는 멍청이는 별로 없죠. 이게 의미를 가지는건 드루킹 일당의 진술과 결합되기 때문입니다.
'2016. 11. 9. 김지사 산채 방문일에 킹크랩 프로토타입을 직접 시연해보였다" - "그래서 증거가 뭐냐?" - "그 날 시연한 로그기록이 있다". 그래서 로그기록을 뽑아보니 실제로 김지사가 산채 방문한 시간에 로그기록이 남아 있다는거고, 이게 드루킹 진술을 입증하는 증거로 쓰였죠. 추정이라는 단어가 판결문에 직접 설시된거라면 모를까, 기사에서 정리한 것을 가지고 재판부가 추정 수준의 막연한 심증으로 판결을 내렸다고 말하기엔 부족합니다
19/01/31 08:23
드루킹일당의 주장은 100만원 받았다
지시하는모습을 봣다 이런게 나왔었죠 기사애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보면 재판부가 추정했다는 말은 분명 성립됩니다
19/01/31 08:32
네. 그래서 재판부도 드루킹 진술을 모두 다 믿을 수는 없다고 하면서도 로그 기록이나 텔레그램 같이 증거와 부합하는 부분만 인정했죠. "우연히 김지사가 방문한 날 킹크랩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어 김지사 모르게 그 방문시간에 시험가동을 해봤다"보다는 "김지사가 킹크랩 개발에 개입했고 그렇기 때문에 김지사 방문일에 맞춰 완성 및 시연을 한 것이다"가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이를 뒷받침하는게 텔레그램 사후보고이구요.
다만 이 부분에 대해 김지사가 1심 진행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소심에서 진행경과에 따라 추가적인 사실공방이 이뤄질수도 있겠죠.
19/01/31 08:44
그리고 추정이라는 외연을 어디까지 잡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드루킹의 진술과 이를 입증하는 정황증거에 대해 김지사의 반박이 부족했던건 사실입니다. 방문일 당일 로그기록, 텔레그램 사후보고, 김지사의 url 지시, 센다이 총영사추천, 김지사의 텔레그램 삭제 및 드루킹 문의등 드루킹에게 유리한 정황증거에 대해 김지사는 단순히 몰랐다, 나중에 몰아봐서 몰랐다 수준의 반박을 했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했. 김지사가 텔레그램에 고맙다고 답변한 부분, 지속적으로 url 보낸 부분등도 김지사 주장에 배치되는 부분이었구요. 김지사는 항소심에서 판결에서 언급한 부분에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설것으로 보이는데 그 경과는 항소심에서 지켜봐야겠죠
19/01/31 08:25
다른것보다 거의 드루킹급으로 김경수씨 말 바꾼게 너무 많아요. 판결 유무를 떠나서 진짜 믿기 힘든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드루킹이 누군줄도 모른다고 했다가, 둘이서 시그널 주고받은거 들통났고, 그러니까 알기는 아는데 만난적은 없다고 했는데, 둘이 강연회에서 만난적 있는게 들통났고, 그러니까 드루킹은 알지만 댓글조작은 모른다고 했는데, 정황적으로 킹크랩 시연할때 동석했던걸로 드러났고, 지금와서는 선플인줄 알았다고 하는건 좀.. 선플이든 뭐든 기계로 댓글달면 조작아닌가요.
19/01/31 10:42
맨날 자기 입맛에 안맞는 글보면
언제는 [익숙한 아이디끼리 티키타카 중이네요:)] 그러더니 또 언제는 [첨보는 아이디가 많네요:)] 이러는거보면 뭐 어쩌라고??소리가 절로나옴;; 걍 자기가 보기싫은걸 뭘 어쩌라고;;
19/01/31 11:25
사실 김경수가 자한당이었으면 사법부를 지탄하는 몇 분들이 아마 정반대의 스탠스를 취했을거라 확신합니다만..어쩌겠습니까? 이 나라 사법부가 그간 해온 업보지~그런 생각이 드는게 이해가 안 가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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