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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3 01:07:49
Name 지성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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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동대구로 가는 대중교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동대구로 가는 고속버스는 주로20분에서 40분, 주로30분마다 다니고 있습니다
신천지로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에 감편을 고려한다는 입장이 있었는데요
신천지로 터지자마자 대구로 가는 고속버스일부가 감편됐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일부시간대에서 1시간가량 드문드문 벌어진것을 볼수있습니다

인천의 경우에는 편도13회의 횟수가 무려 편도4회로 대폭축소됐습니다
참고로 원래 인천에서 대구로가는 첫차가 오전 6시20분이고 막차가 밤10시30분입니다
보통 고속버스예매는 아무리 늦어도 1주일전에는 확정짓는데 이정도면 엄청난 감편으로 봐도 무방할거같습니다

만약 지역감염이 더심화될 경우에는
동대구뿐만아니라 전체로
거기다가 버스뿐만 아니라 기차나 항공기도 예외는 아닐거 같은데
참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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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3 01:10
수정 아이콘
사실 감편하지 않아도.. 수요 자체가 엄청나게 줄어들테니.. ㅜㅜ 줄어드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Maestro.Nam
20/02/23 01:12
수정 아이콘
감염 때문에 감편이 아니라, 사람이 안 타서 감편이 되었다고 해석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KTX야 철도공사에서 하는 거고 부산이 최종 목적지인 편이 많기 때문에 감편이 없겠지만,
고속버스야 사기업이 하는데 돈 안 되면 운행 축소하는 거야 당연한 경제논리겠죠.
우려된다고 하시는데 뭐가 우려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대구 봉쇄를 이야기하시려는 거면 비약이고, 뭐 딱 그냥 현 상황에서 사람들이 대구를 안 가서 운행이 줄었다로 보면 되지 않겠습니까.
지성파크
20/02/23 01:15
수정 아이콘
안타서 감편하는게 감염때문이니 감염때문인거죠
봉쇄에 봉자도 꺼내지 않았는데 어떤 관심법을 쓰셨길래 이런 덧글을 다시는지는 모르겠네요
Maestro.Nam
20/02/23 01:18
수정 아이콘
우려가 된다고 하셨는데 도대체 어떤 포인트에서 우려가 되는 건지 도저히 감이 안 와서 관심법 좀 써 봤습니다.
아니라면 죄송하고요, 덧붙여 우려가 되는 포인트도 같이 말씀해 주시면 더 좋겠네요.
지성파크
20/02/23 01:19
수정 아이콘
필수로 이동해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게 점차 많아질 우려입니다
아니면말고식의 관심법 매우 불쾌하네요
Maestro.Nam
20/02/23 01:28
수정 아이콘
앞뒤 다 잘라먹고 대구 가는 교통편이 줄고 있다 우려가 된다! 하면 도대체 뭐가 왜? 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차라리 그렇게 말씀을 해 주셨으면 관심법 쓸 일은 없었겠습니다만.. 불쾌하신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여튼, 혹시 님께서 그 필수로 이동해야 하는 분 중에 하나라면 개인적으로는 분명히 신경 쓰일 바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우려할 바인가 싶긴 한가 잘 모르겠습니다.
수요공급 논리에 따라 차편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거고, 그렇다고 아예 모든 차편이 없어진 건 아니고..
당장 웬만한 기업들도 대구 출장 자제하는 상황이라 필수로 타야 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까 싶기도 하네요.
큰 우려는 굳이 안 하셔도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지성파크
20/02/23 01:30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냥 어떤 우려가 되냐 이정도의 의견이면 되는걸
봉쇄를 이야기하는거냐 아님 말고 이런식으로 덧글을 다니까 화가 난겁니다
이미 다른게시글에서도 이런식으로 덧글 쓰셔서 벌점받으신걸로 아는데 상대방에게 매우 무례한 태도며
당사자는 매우 불쾌한겁니다
박정희
20/02/23 01:38
수정 아이콘
지역간 교통편이 줄어들면 그만큼 이동권이 줄어들죠. 이게 우려가 안되신다는게 이상하네요. 어차피 대구 살지도 않으니 관심 없다라고 제가 관심법을 쓰면 기분이 나쁘시지 않겠습니까? 이어지는 댓글에서도 4과문의 향기가 나는데 이런 댓글은 지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
20/02/23 04:54
수정 아이콘
며칠 전부터 대구/경남권 봉쇄해야한다고 말씀하시던 분이 이러시니까 굉장히 묘하네요
강미나
20/02/23 01:44
수정 아이콘
그럼 최근의 자영업 매출 감소도 우려가 안되세요? 개인 장사하는데 손님이 줄어드니까 장사 안되는 건 당연한 경제논리잖아요.
최종병기캐리어
20/02/23 01:13
수정 아이콘
감편해서 못가는게 아니라, 안가서 감편하는 걸로 보는게 더 타당해 보입니다.

저희 회사도 대구지역으로의 출장 금지령이 내렸거든요. 대구지사 사람들에게는 외근 금지, 타지역(특히 본사) 출장 금지입니다.
지성파크
20/02/23 01:18
수정 아이콘
어쩔수없이 일을해야하는 사람들도 있어서요
그사람들에게는 첫차 막차 이런게 상당히 시간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원래 시외버스나 고속버스가 대부분 평일에 손해보는걸 주말에 채우는 형식이라서요
우주소녀
20/02/23 01:19
수정 아이콘
제주가 항공편 일시 중단하겠다고 국토부에 건의한다고 했다가 원희룡지사가 사과했네요
20/02/23 01:21
수정 아이콘
춘천 -> 대구 어제부터 운행중지되었습니다.
마둘리
20/02/23 01:37
수정 아이콘
이게 그나마 서울이나 인천 같은 대도시들은 감편에서 끝나는데,
반대로 시외노선의 경우에는 진짜 2편 4편 다니는게 중단되거나
통째로 날라가는게 있습니다.
윗 덧글에서 춘천에서 대구가는건 아예 운행중단됐다고 하고요.
이게 대구로만 끝나는게 아니고 지역감염이 확산되면 전지역이 이렇게 수요가 줄고 감편, 중단이 될텐데
이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 다닐 수 없게 될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시외버스나 고속버스가 사기업이다보니 이들도 고용하는 체계일텐데
경제에 큰 담당하는건 아니지만 경제에도 피해가 갈테고요.
진퇴양난이네요.
박정희
20/02/23 01:39
수정 아이콘
경제성이 크지 않은 노선이라면 없앤 노선을 부활시키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해당 교통편이 꼭 필요하신 분들에겐 악재네요.
마둘리
20/02/23 01:42
수정 아이콘
이미 주52시간제로 운송업계에서 적자노선 정리할려고 하는거 지자체에서 그렇게 막고 있다는 지역이 많았다고 하는데
이번에 대부분 칼질당하는거 아닌지 우려스럽긴 합니다.
DownTeamisDown
20/02/23 01:49
수정 아이콘
사실 52시간제 하면서 적자도 적자지만 인원을 신규고용해야하는 문제가 있어서 말이죠
아직까지 유예기간 늘려가면서 버티고 있는것 같은데 인원 자체가 모자르고 그래서 인건비가 올라가는 문제도 있어서
적자노선을 아예 없애서 고용부담을 줄이려고 한다고 하던데 말이죠
Erika Karata
20/02/23 03:31
수정 아이콘
마스크 값이 오르는 것과 같은 이유겠죠...

경제적인 어른들의 사정...
JazzPianist
20/02/23 09:01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들어오면 중국과의 관계때문에 경제가 망한다더니
코로나가 퍼지니까 지역경제가 알아서 망함..
추경생각하고 있다죠
달달한고양이
20/02/23 14:30
수정 아이콘
부산 서울 ktx도 대구를 거치니까 서울가는 출장도 주의를 요하더라구요. 자차가 아니면 당분간 이동은 불편해질텐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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