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08 02:24:18
Name 척척석사
Subject [일반] 일본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겼었던 모양입니다 & 국가별 백신 접종률
"장관 말고 총리 나와라" 화이자, 백신 협상서 일본에 '갑질'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30720410004215
"약점 잡혀 바가지 썼다"…백신 협상서 농락당한 일본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30706997
화이자 백신 갑질에 놀아난 日.. 접종자 수도 한국에 역전 당해 https://www.fnnews.com/news/202103071718547556


해당하는 일본 기사 원문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몇 개 나오는 기사들이 다들 회원가입이 필요한 사이트들에 있어서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확인 가능하신 일잘알 분들이 실제 내용을 찾아주시면 좋겠네요) 그래서 사실확인 측면에서는 조금 문제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국뽕끼 최대한 빼고 인용기사들의 공통적인 사항을 짚어보면

- 1월에 백신 담당 장관인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의 요구로 후생노동성이 코로나 백신 계약서를 공개했는데, 백신 공급시기나 수량이 제대로 기재되어 있지도 않고 "최대한 노력한다" 고 기재되어 있었음
 
  : 이거 우리나라 백신 MOU 체결했던 것 가지고 한참 까일 때 일본은 시기를 계약서에 명시했고 얼마 분량을 언제까지 공급하기로 [최종 계약] 을 했다며 불타올랐던 기억이 나는데.. 알고 보니 거기서 거기였나봅니다. 본받으라던 일본의 최종 계약의 실체는 결국..
 
  : 그 때 뉴스 기사에서는 되게 단정적으로 일본은 몇월까지 얼마 분량 계약이 완료되었다 이런 식으로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 듣보언론에서 단독으로 나온 기사들도 아니니만큼 그거 보고 신나게 비난하셨던 분들한테 이것 보라며 막 기세등등하게 뭐라고 할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메이저 언론 기사까지 사실 틀릴 수도 있다며 의심하라고 하는 건 좀 말도 안 되는 것 같구요.
 
  : 그치만 뒤늦게 알려지는 현실은 좀 아이러니하네요;

- 21년 1월 말에 EU에서 역내 제조된 백신의 역외 반출을 제한함으로써 앞선 계약에서 약속한 바를 이행하기 어려워짐
 
  : 그렇다고 아예 안 들어오는 건 아니겠지만 우리나라 화이자 찔끔찔끔 들어오는 것도 그렇고 일본 상황도 그렇고 이걸 보면 국내제조분이 있는 AZ가 백신헤지를 해 줘서 다행이네요.  

- 백신 담당 장관인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이 화이자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응 장관 나부랭이랑 얘기 안해~ 스가 총리 어서오고~" 라는 반응
 
  : 리얼 크크

- 암튼 그 동안 해 놓은 말도 있고 7월에 할지말지 모르겠는 올림픽도 있고 10월에 자민당 총재선거도 있으니 몸이 달아서 추가금 주고 6월 말까지 고령자 접종용 3600만명분의 배송을 완료할 수 있도록 재협상함

  : 이 과정에서 가격이 많이 오른 듯 합니다. 암튼 국민들하고 해 놓은 약속을 깰 수는 없고 갑질에 부들부들했지만 돈 더 줘서 막은 모양

===============================================================

각 나라에서 따박따박 발표하던 소위 [몇월까지 몇회분량 확보] 의 많은 부분이 혹시 이런 식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잘 확보해서 접종중인 나라들의 순위

https://www.yna.co.kr/view/GYH20210223000300044

이거 보면 바레인이나 칠레 같은 곳들도 10% 넘게 맞았는데 왜 우리는! 이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쟤네들은 시노팜을 섞어서 맞는다는데 그거 맞느니 천천히 맞고 싶습니다.. 스푸트니크 az 다 좋은데 시노팜은 좀

https://ourworldindata.org/covid-vaccinations

여기에 좀 더 최신의 자세한 데이터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예 작은 나라들을 빼면 이스라엘이 100명당 99.9 도즈 접종으로 압도적이네요. 그 외로는 UAE가 63.4, 영국 33.7, 미국 26.3, 칠레 24.1 순입니다.
우리나라는 0.6이고 일본은.. <0.1 입니다..

그래 일본만 이기면 됐지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08 02:31
수정 아이콘
추가금 좀 주면어떤가요. 돈있는 나라에서. 3600만명분 확보했다는게 중요한듯
자두삶아
21/03/08 02:3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실상이 확보와는 거리가 먼 상황인듯합니다.
척척석사
21/03/08 02:53
수정 아이콘
[확보] 라는게 진짜 들어오는거 얘기하는 거라면 2월 26일에 발표했다고 하니 아마 1월~2월 사이에 돈을 더 주고 [확보]한 모양입니다.
12월에 확보했다고 했지만 그 때는 대충 얘기했던 거고 암튼 2월 전에 레알 확보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이런 느낌이네요
자두삶아
21/03/08 02:59
수정 아이콘
비싼돈은 비싼돈대로 주고 당장 언제 얼마나 줄지 전혀 모르는 모양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6월까지 도입이었고, 1월말에 바뀐 발표가 연내 도입이었는데,
막상 이번에 계약서 까보니 연내 도입도 확정이 아니라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라고 되어있다고 합니다.
백신 생산량이 안 늘고 유럽 물량이 계속 부족해지면 노력했지만 안되었네 데헤헷 하고 내년으로 넘어가도 계약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참고로 작년 12월에 확보했다고 한 것도 일본 화이자 지사까지만 이야기된걸 확보했다고 발표했였다고 합니다.
척척석사
21/03/08 03:17
수정 아이콘
지금 말씀하신 얘기가 본문에 있는 기사들에 있는 얘기고 본문은 제가 썼습니다 기사도 읽어보고 가져온 거구요;

타임라인을 따져보면 1월에 계약서 까보고 이게 개판이니까 한소리 들은 다음에 2월에 다시 3600만명분에 대해 발표한 건데, 첫 번째랑 두 번째 기사 보시면 "약점 잡혀서 비싸게 샀다" 는 얘기가 있거든요. 이게 그 사이에 일어난 재협상의 결과로 보이구요. 개판인 계약서 깐 다음에 다시 확언씩이나 했으면 웃돈 주고 진짜로 어떻게든 구했나보다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위에 말씀드린 건 기사의 뉘앙스가 그렇다는 거고 또 뒤에서 무슨 일이 있을지는 알 수 없겠죠 통수를 한 번만 맞으란 법이 없으니.. 같은 걸 세 번 당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자두삶아
21/03/08 03:3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제가 의도적으로 회원 아이디를 안 보려고 하다 보니 작성자분이신지를 몰랐네요.
일단 6월까지 오는 약 3000만명 분은 저도 척척석사님과 동일한 생각입니다.
제가 토단 부분은 그 다음 남은 분량인데 사실 말씀대로 6월 말까지 발송되는 분량도 이미 2번 미뤄서 나온 일정이라 통수가 없을 수는 없겠네요.
StayAway
21/03/08 02:3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코로나 대처는 잘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AZ라고 문제있는 백신인것도 아니고 계획대로 잘 접종되고 있으니
백신관련해서는 더 이상 가짜뉴스나 억지 논리 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자두삶아
21/03/08 02:32
수정 아이콘
찍어주신 기사에 이 부분이 백미네요

"계약서를 보여달라." 후생노동성은 지난 1월 백신 담당 장관에 임명된 고노 담당상의 이런 요구에 좀처럼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버티던 후생성이 마침내 공개한 계약서는 충격적이었다. 최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백신 공급시기, 수량은 자세히 제시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공급 역시 '[합의]'가 아닌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정도였다.
나미브
21/03/08 02:33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은 절반이나 맞은건가요? 한명이 2도즈 맞아야 되니까 그렇게 보는게 맞...죠?
스타본지7년
21/03/08 02:47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하레디 폭탄이..
척척석사
21/03/08 02:53
수정 아이콘
안맞고 뻐팅기는 놈들이 꽤 있는 걸로 아는데 걔네를 빼면 거의 다 맞았고 2번 맞은 사람도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21/03/08 02:5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링크에 적어도 한 번 맞은 사람 비율도 있는데 절반이 넘습니다. 즉 절반 이상이 1번 이상 맞았고, 그 중 거의 대부분이 두 번 맞았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잡히고 있다는 것은 방역과 백신에 비협조하는 트롤집단의 존재가 얼마나 갑갑한 일인지를 보여줍니다 ㅠㅠ
아이군
21/03/08 0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쟤네들은 다른 의미로 전 세계를 위한 훌륭한 실험장이 되고 있음...

총리가 일개 기업 사장에게 굽신굽신 + 웃돈 + 접종결과 실시간 제공이라는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준 협상까지 해서 최우선 공급 받아서
정부 기관이란 기관은 다 총동원해서 죽어라고 접종한 결과 어제 기준 인구수 천만 국가가 하루 확진자 3000명(6천만 한국이면 18000명!!)이라는 개똥같은 결과를 만들고 있죠.

이스라엘판 정은경 청장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정은경이 쌍욕해도 무죄라면 이스라엘 정은경은 오함마로 하레디 머리통 깨고 다녀도 무죄일듯합니다.

우리도 접종률 60~70퍼센트 시점부터 강제 접종을 고려해야 될 판입니다.
ex. 종교시설 5인이상 집합 금지. 단, 접종자는 No Count 이런식으로 오히려 집합금지를 세게 걸고 접종자는 예외로 하는 식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21/03/08 03:24
수정 아이콘
하레디는 정치영역에 자리를잡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집단인데다가 그야말로 정말 병걸려서 죽어도 방역같은거 안하겠다는 식으로 말도 안통하는 분들이라 비교대상을 찾기 어려운 트롤러로서 특이 케이스라 이스라엘이 백신구입에 그야말로 목숨을 건 거겠죠.....
21/03/08 09:19
수정 아이콘
일본 인구가 천만이요? 일억이 아니라?
닉네임을바꾸다
21/03/08 09:25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 이야기잖...
21/03/08 11:14
수정 아이콘
이 글 내용은 일본장관이 일개 기업사장에게 까였다는 내용아닌가요? 이스라엘이 까였다는 내용은 저만 못찾는건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1/03/08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군님 댓글 내용이 이스라엘 이야기라고요
그러니 천만이라 한거고요...
뭐 이스라엘이 기업사장에게 까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21/03/08 12:46
수정 아이콘
아이군님의 2번째 문장이 잘못되었음을 알리려고 쓴 댓글입니다. 제가보기엔 문장의 내용이 총리가 굽신거려서 어렵게 백신을받았으나 확진자가 많이나왔다는 내용인데 노력의 주체는 일본이나 결과는 이스라엘이니까요. 혹시 저의 해석이 틀릴수도 있어 질문으로 던진거구요.
츠라빈스카야
21/03/08 13:13
수정 아이콘
그 총리가 일본 총리가 아니라 이스라엘 총리였던거죠.
일본이 정부기관이란 기관을 총동원해서 죽어라 맞은 적이 있나요...아직 5만명도 못맞았는데.
츠라빈스카야
21/03/08 12:15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 말미에 이스라엘 이야기가 있고, 무엇보다 님이 딴지건 아이군님의 리플은 나미브님의 이스라엘 이야기에 대고 말한거죠.
파인애플빵
21/03/08 03:12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은 화이자의 거의 살아 있는 생동성 실험장을 자처해서 백신 수급이 좋았죠
이게 결과가 괜찮아서 다행입니다만 접종 초기에만 해도 미심쩍은 시선이 장난 아니였었지요
당장 한국만 해도 3달간 데이터 쌓인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전부 불안해 하니까요
자두삶아
21/03/08 03:00
수정 아이콘
타 커뮤 글이긴 한데 이런 말도 있더군요.
https://www.dogdrip.net/311521865
21/03/08 14:27
수정 아이콘
댓글보다가 웃긴 댓글이 있어서...
삼성이 주사기 금형 제작을 4일만에 끝냈다고 했는데
[사스가 +82 의 민족...]
자두삶아
21/03/08 14: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보고 감탄했네요.
국제 코드마저 82번이라니...
음란파괴왕
21/03/08 03: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 누가 백신 빨리 샀니 마니 하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해서... 백신의 안정성도 확인되지 않았던 상황 + 백신도 무한하지 않고 돈도 무한하지 않음.
그냥 각자 나라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는 거죠. 만에 하나라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우리나라 같은 곳은 천천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군
21/03/08 03:04
수정 아이콘
예를 들면, 대만은 아직 시작도 안 했죠. 요새 상황이 수상하게 되서 못 할 판이 될 수도 있긴 한데, 일단 기본은 안 한거라고 봐야...
자두삶아
21/03/08 03:09
수정 아이콘
대만 정치인들의 변명일지도 모르지만 대만의 백신 구매를 중국에서 방해하고 있다는 말이 있더군요.
https://www.yna.co.kr/view/AKR20210217174400009
21/03/08 09:54
수정 아이콘
대만은 근데 방역부분에서 압도적이라

일반적인 코로나대처가 다른국가와 다르지않나요?

대만은 다른나라처럼 백신이 지금 급하진않죠
사당보다먼
21/03/08 10:20
수정 아이콘
코로나 확진 상황은 매우 양호하지만 언제까지 지금처럼 방역체계를 조일 수가 없으니 백신은 필요하죠. 아무리 확진자 거의 없게 막아도 다른 나라들 집단면역 형성돼서 경제 활성화할 때 계속 방역때문에 문닫고 있으면 손해니까요.
21/03/08 16:21
수정 아이콘
대만이랑
우리나라나 일반국가랑 비교하기엔 출발선이 다르다고
말하는거에요

우리나라가 현재 백신맞는다고
방역체계를 안쪼이는것도아니고
이번년도안으로 마스크벗고 방역체계 풀수있을까요???

우리나라도 딱히 백신접종이 빠른것도 아닌데
대만과 비교하면서 정신승리하는것도 웃긴거같아서요
그랜드파일날
21/03/08 1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급하지 않은건 맞는데 아무튼 백신이 필요없는건 아닌지라 노력하는데 성과가 안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안그래도 이거 때문에 코로나 대처 부문에서 순위도 7위로 밀리고 차이잉원 정권 지지율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문제 합쳐서) 30퍼대까지 추락했습니다.
화이자는 중국 문제가 있어서 보급이 안되고 있어서 이번에 한국산 AZ로 접종합니다.
21/03/08 16:24
수정 아이콘
7위로 밀리더라도 지금현재 코로나에대해서
훨씬으로 대만이 안전한건맞죠

내년부터 백신맞는다고 하더라도 대만이 확진자수는
압도적으로 적을것이라고 생각되고요 현재 추세를 보면

그런순위가 현재 의미가 있나요?
어떤순위에선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앞서는조사도 있던데
21/03/08 04:25
수정 아이콘
원문 기사를 읽어봤습니다만, 그다지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닌듯 싶습니다.

칼럼 기사인데, 기사 제목에서부터「首相を出せ」「首相を出して」같은 표현이 들어가있는데, 이건 한국어로 말하자면 진상손님이 갑질할 때 쓰는「사장나와」혹은「사장 나와보라그래」정도의 뉘앙스로 매우 무례한 표현입니다. 화이자가 아무리 계약관계상 우위에 있다고 해도 저 표현을 정말로 사용했다고는 믿기 힘드네요. 거기에, 고노 대신이나 스가 총리의 언행이 상황극 형식으로 쓰여있는등, 상당한 윤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계약서가 공개되었다고 하는데, 계약서는 공개된 적 없습니다. 다만, 계약 형식이 On a Best-Efforts Basis 라는게 알려졌다는건데, 이런 표현은 이번 백신처럼 수율확보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품계약에서 종종 쓰이는 표현입니다. AZ의 경우 EU는 물론 자국 영국 정부와도 이런 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https://edition.cnn.com/2021/02/17/europe/uk-astrazeneca-vaccine-contract-details-intl/index.html
척척석사
21/03/08 08:46
수정 아이콘
네 오바가 좀 심해보였는데 설마 직접적으로 저런 표현을 쓰지는 않았겠지 싶네요 한일 언론에서 상대국 얘기할 때 자극적으로 표현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갖다쓰는데 그런 느낌입니다.

[계약서는 공개된 적 없습니다. 다만, 계약 형식이 On a Best-Efforts Basis 라는게 알려졌다는건데, 이런 표현은 이번 백신처럼 수율확보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품계약에서 종종 쓰이는 표현입니다.] 이 부분 확인 감사합니다. 한 다리 걸쳐서 읽는 한국어 기사로는 구라인용이나 확대해석이 하도 많아서 쌔했는데ㅠㅠ 다만 기존에 우리나라에 알려졌던 일본의 계약이 그런 형식이 아니라 마치 시기와 수량을 명시해 놓은 것처럼 홍보가 되어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게 밝혀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영혼의 귀천
21/03/08 07:30
수정 아이콘
어쨌든 지금 시점에서 작년말 백신 관련 글과 댓글 보면 굉장히 재미있어요.
계화향
21/03/08 07: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시점에서 보면 당시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그렇게 다를게 없었죠. 오히려 12월말쯤을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더 나은거 같기도...
월급루팡의꿈
21/03/08 08:01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당시의 분위기를 안좋아히는 사람이지만
아직도 평가는 많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울리히케슬러
21/03/08 07:31
수정 아이콘
이번정부는 부동산이나 기타 다른 문제는 말이 많지만 코로나관련해서는 깔수가없네요
척척석사
21/03/08 08:48
수정 아이콘
라는 댓글은 정치탭 백신글이 올라오면 그쪽에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탈탄산황
21/03/08 08:33
수정 아이콘
일본은 마스크 벗고 놀러 갈거 배아플 필요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21/03/08 09:09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코로나 접종률 보면 겉으로 알려진 세계의 파워밸런스와 달리 실제 세계대전 같은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면 서구세계의 힘이 어디로 먼저 향하고, 어디는 차선으로 생각하는지 드러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자국 우선주의가 우선시되고 있고, 미-영-기타 서구국가-나머지에 가까운 순으로 선분배가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이스라엘이나 UAE같은 소수 예외 제외하면 말이죠.

그리고 우리나 일본은 그 서구세계에 속하고 있지만 실질 순위는 후순위로 뒷줄에서 자강두천하면서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여러가지로 정신승리하려 한다는 씁쓸한 현실을 느낄 수 밖에 없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1/03/08 0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일단 백신 제품 자체가 서구권의 나라들이 먼저 만들었으니까 자국 뿌리고 자기와 외교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곳 뿌리면 대충 그 수순이겠죠...거기에 급한 나라들은 윗돈도 얹고했겠죠...
그리고 이스라엘은 서구권이라 봐야죠 예외라긴보단...
21/03/08 09:34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이랑 UAE는 타국보다 더 많은 돈을 써서 백신을 상회입찰, 선구매한 사례라 좀 다르다고 봐서요.

https://news.v.daum.net/v/20210308050056619

이스라엘 "백신 실험실 자처..美보다 값 세게 불렀다"

인구가 적고 자금력은 있는 나라들이다보니 다른 국가와는 대처법 자체가 달랐다는 점에서 마스크 방역때의 대만-뉴질랜드 같은 특이사례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08 09:48
수정 아이콘
뭐 저야 앞문장에 미 영 기타 서구국가 나머지라고하면서 이스라엘 UAE를 예외라고 하시길래 UAE는 몰라도 이스라엘은 서구국가라 봐야하니까...
김혜윤사랑개
21/03/08 10:11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 같은데는 유대인 파워아닐까요?
척척석사
21/03/08 09:34
수정 아이콘
자국 우선주의랑 서구권부터 선분배가 기본 룰로 깔려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만, 진짜 급했던 나라랑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며 미적거렸던 나라의 차이도 영향이 있던 것 같습니다. 단순 정신승리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스라엘 uae는 인구도 적고 돈으로 때운 거니 또 좀 다른 것 같구요.

라고 썼지만 우리도 급했던 경우 우리부터 구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적어도 유럽 말석 국가 정도는 따라갈 수 있었을 것 같기는 한데요
척척석사
21/03/08 10:46
수정 아이콘
곰치님 댓글로 달려고했는데 왜 여기에 ㅡ..ㅡ
21/03/08 09:36
수정 아이콘
다른 곳에서 본 것으로는,
화이자 6000만명분 계약 (20년 12월)
-> 화이자 1200만명분 추가 확보 했다고 발표 (21년 1월)
-> 사실 1월부터 화이자가 특수주사기를 쓰면 1병 5명 -> 6명으로 늘릴 수 있는 것을 공식인정하여 추가된 것 (결국 추가 확보했다고 했으나 병수는 똑같음...)
-> 근데 특수주사기가 없네??
-> 병 수가 똑같다는 사실을 2월에 깨달음
-> 1병 5명 기준으로 7200만명분을 달라고 재요구하자 장관말고 총리 나오라고 함

순이더라구요... 참 일본도 왜 이렇게 망가졌는지..
덴드로븀
21/03/08 10:07
수정 아이콘
평범한 위기정도까진 흔들림이나 내부의 문제가 밖으로 보이지 않는데
동일본 대지진 / 코로나19 등 누가봐도 심각한 위기일때 비로서 실체(?)가 드러났다고 봐야겠죠.
오리와닭
21/03/08 09:49
수정 아이콘
백신으로 바가지썼다는 비판은 계약서를 본
일본 자민당의원이 내뱉은 한탄이란 말이 있습니다.
어디서는 웃돈 7배줬다는 말도 있구요
덴드로븀
21/03/08 10:02
수정 아이콘
https://www.chosun.com/opinion/correspondent_column/2020/12/30/S4UJ5EJNDBAIDG4SIUC2GYSOC4/
[특파원 리포트] 백신 확보한 日 연말 풍경 입력 2020.12.30 03:00

이거 생각나네요

일본 정부도 이제 백신에 모든 걸 걸기로 한 듯하다. 총리는 “백신이 코로나 대책의 결정적 수단”이라며 백신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경제도 이전으로 돌려놓겠다고 했다. [총리는 2차 긴급 사태 선언에도 부정적인데 이런 판단 뒤엔 백신이 있다. 전 인구 접종을 내년 상반기 안에 끝낸다고 한다.]

바다 건너 우리의 연말 소식은 여러모로 ‘정반대’다. 우리 국민은 강압적 조치를 지금껏 준수해왔고 연말에도 각종 자제령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하지만 ‘재앙이 곧 물러간다’는 희망보단 ‘늑장 백신’의 허탈감을 안고 새해를 맞는다. 누군가에겐 코로나 백신이 추석 선물이 될 판이다.] 내년 이맘때엔 보통의 연말연시를 누릴 수 있을까. [문득 불안해졌다.]
아비니시오
21/03/08 10:09
수정 아이콘
"한달뒤 대한민국" 급의 명필이 아닐지..
데오늬
21/03/08 10:1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내손에 들어와야 확보지 양해각서든 계약서든 그게 어떻게 확보인지도 의문...
위탁생산도 아니고 만들어 놓은 것 당장 준다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만들 걸 준다는 건데
계약은 했는데 지금은 급해서 안되겠네 나중에 줄게 쏘리 하면 뭐 강제집행할 수단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배상이야 한참 나중 문제지 뭘 믿고 확보라고 하는 건지 흐흐
척척석사
21/03/08 10:54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가 확보한 거냐는 거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죠.

내 팔에 맞아야 확보다 > 우리나라에 쓸 수 있는 물량이 들어와야 확보다 > 내 눈으로 계약서를 봐야 확보다 (킹반인한테 왜 보여줘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 시기와 수량이 확정되어야 확보다 > (구속력있는 시기와 수량이 명시된 MOU) > 암튼 21년중에 준다고는 했으니 확보다 > 언젠가 줄거같은데 확보다

뭘 가지고 확보라고 하는 건지 기준만 명시하고 일치시키면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중잣대만 아니라면요..
그랜드파일날
21/03/08 10:2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특이한게 싱가포르입니다. 애저녁에 돈 왕창 주고 샀는데 (심지어 중국 백신까지!) 접종은 엄청 천천히 되고 있습니다. 이제 50만회 했네요.
아우구스투스
21/03/08 10:42
수정 아이콘
걔네 12월 시작이고 거기에 상세히 일정 나왔는데 이제 겨우 그거했다는 거에요?
그랜드파일날
21/03/08 10:47
수정 아이콘
https://www.moh.gov.sg/covid-19/vaccination

3월 1일 기준 1회차 30만, 2회차 20만이네요.
접종 순서는 같습니다. 의료진이랑 위험직군 먼저, 노인우선
싱가포르 친구 말로는 신기술이라 백신안정성 염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거부감이 큰데 정부가 안맞으면 해외출국금지(...) 때릴거라는 뉘앙스로 강제 중이라는데 이런거보면 유통과정에서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는거같네요. 뭐 30만만 해도 600만 인구에선 5%긴 하네요.
건이건이
21/03/08 10:23
수정 아이콘
결국 작년 12월 백신 확보때문에 말많았을 당시에.. 일본은 구체적으로 얼마 분량이 언제 들어온다라고 계약되어 있다라고

pgr에서도 사실처럼 이야기 되었던것이 알고보니 거짓이었군요..
척척석사
21/03/08 10:59
수정 아이콘
그 때 얘기하셨던 분들이 구라를 퍼뜨렸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이 일본 신문에 날짜까지 찍혀서 나와있었거든요.. 다만 그게 구속력있는 계약이 아니라 그 분들이 싫어하시던 방식의 아님말고 [확보] 였던 것은 그 때 당시에는 알 수가 없었던 거죠.
포졸작곡가
21/03/08 11:12
수정 아이콘
언제 들어온다 인거지 일본 국내에 가지고 있다가 아니니깐요..

보통 상황이면 날짜대로 물건이 들어와서 일정 진행하는건데
유럽에서 물량이 막힐 줄은 몰랐으니깐요....

그 때 그 기사로 판단한 것 자체는 맞는 말이었죠~
라파엘 소렐
21/03/08 11:28
수정 아이콘
당시에 일본 정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분량이나 날짜가 일부 찍혀있긴 했지만, 굉장히 애매하게 적혀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6000만명분을 2월까지 도입하도록 적극 노력한다' 이런식으로요.
내용보고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 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당시에는 그런 얘기를 꺼낼 분위기도 아니었죠.

더해서, 일본언론에서는 역으로 '백신쪽에 뭔가 삐걱대고 있는데, 우리 내년 초에 제대로 맞을 수 있어?'라는 기사를 냈었는데,
그것도 뭐 묻혔고...
척척석사
21/03/08 11:37
수정 아이콘
"우리도 내년 하반기에 들어오게 구속력 있는 합의를 했다!"
: "일본은 날짜와 수량까지 찍었는데? 최종 계약인데?"

날짜와 수량을 찍었지만 그냥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였고.. 최종 계약이지만 조건이 걍 best effort 수준이었고.. 지금 시점에서 보면 비난의 핀트들이 하나같이 엇나가 있네요. 왜 우리나라 발표에는 그렇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일본 발표는 넙죽넙죽 믿었는지 쩝
아이군
21/03/08 12:08
수정 아이콘
그게....... 정치니깐요....

솔직히 지금도 정치 태그 댓글은..... 뭐 다 나쁜 건 아니지만 종종 헐 혹은 아 소리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21/03/08 11:13
수정 아이콘
[바가지 썼다]는 야당 의원이나 언론에서 비판하며 한 말도 아니고 무려 여당 의원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위에서 다른 분이 말씀해 주셨지만 타국의 6~7배 줬다는 카더라가 일 웹 상에서 돌고 있습니다.
척척석사
21/03/08 11:20
수정 아이콘
네 기사에 여당 관계자가 그랬다고 써 있습니다..
웹상에서 도는 6-7배야 뭐 저희가 확인을 영영 할 수 없으니 신뢰도가 피지알 댓글 수준인 거 아닐까 싶고요.
cruithne
21/03/08 11:26
수정 아이콘
흠...그렇게 줬으면 이스라엘처럼 선공급이라도 받든가...사실이면 진짜로 호구잡힌거네요.
러브어clock
21/03/08 11:40
수정 아이콘
QUAD에 들어가서 아시아의 자유세계의 1인자가 되어도 전략물자인 백신 공급도 제대로 안 해주는 미국형님... 과연?!?
한방에발할라
21/03/08 12:03
수정 아이콘
요미우리에서 속보 낸 거 보면 일본도 az백신 공장 지어서 자체 생산할 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게 23년부터....
21/03/08 12:44
수정 아이콘
그건 백신전용 공장이고, AZ는 지금 기존 설비에서 생산중이라고는 합니다.
문제는 도대체 얼마나 생산중인지, 언제부터 공급가능한지 얘기가 전혀 없다는거에요;;
워체스트
21/03/08 13:23
수정 아이콘
딜할 외교력도 없고. 대체안도 없고 하지만 돈은 많은국가. 카드가 없는상태에서 행정력까지 헛점을 보이니 누가봐도 호갱될 각...
타국과 타기업들은 일본 매스컴 상황보고 얘를 어떻게 구워삼을까 생각만 하고있었을지...
지금 스가총리가 정치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제발 일본 정신차리고 빨리 코로나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뒹굴뒹굴
21/03/08 13:27
수정 아이콘
뭐 아직 끝난게 아니니 우리나라의 최종 평가는 좀더 나중에 해도 되겠지요.
물론 일본 빨던 조중동은 웃음벨이 되기에는 충분한 시점인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조중동이 일본을 빨면 우선 판단을 보류 하는게 맞습니다.
21/03/08 13:32
수정 아이콘
[특파원 리포트] 백신 확보한 日 연말 풍경 - 조선일보 이태동 기자
https://www.chosun.com/opinion/correspondent_column/2020/12/30/S4UJ5EJNDBAIDG4SIUC2GYSOC4/

한국 상황을 떠나 이 글은 진짜 웃음벨이네요 크크크크
이선화
21/03/08 19:33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정치를 떼놓고 봐도 진짜 명문이에요 크크
21/03/08 13:45
수정 아이콘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어느쪽이든 웃을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결국 최종단계 집단면역에 머무를수있는 접종수를 누가 빨리 확보하냐겠죠.
이게 중요한겁니다.
마바라
21/03/08 15:34
수정 아이콘
KF마스크, 치료제, 백신, 특수주사기
모두 우리나라에서 생산할 수 있는게 이렇게 큰 도움이 되네요
해외에서 들어오는건 언제 막힐지 모르니까
21/03/08 15:5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중국에 따라잡힌다고는 하지만 제조업 강국이라는게 대단한거죠. 우리 어린시절 일제라고 칭송하던 때를 한국산으로 재현하고 있으니까요. 일본은 독자규격때문에 의미가 퇴색됐지만 우리나라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실히 따라가는 편이라 급격하게 쇠락할 것 같지는 않아보여요.
말다했죠
21/03/08 15:58
수정 아이콘
이번 판데믹을 계기로 제조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763 [일반] [단상] 한일근대사와 학문의 자유, 그리고 자기검열 [39] aurelius8464 21/03/08 8464 27
90762 [정치] 장경태(민주당), 이준석(국힘당) 방역수칙 위반 [48] AKbizs10959 21/03/08 10959 0
90761 [정치] 與, 투기 전수조사라더니… “자진 신고하세요” 셀프조사 [58] 서브탱크13272 21/03/08 13272 0
90760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LH 관련 시사는 정치가 맞는데,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44] 이스칸다르11040 21/03/08 11040 0
90759 [일반] 군대 전투식량이 궁금했던 나 [60] 피잘모모7945 21/03/08 7945 1
90758 [일반] 디지털 세상에서 유령이 된다는게 이런 기분일까? [18] Tiny7028 21/03/08 7028 4
90756 [일반] 누가 제일 나쁜 부모일까요? [60] Respublica8183 21/03/08 8183 3
90755 [일반] [도서] 라종일 대사의 "한국의 발견" [52] aurelius10548 21/03/08 10548 30
90754 [일반] 제갈량이 가난하지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록 3가지 [30] 현아추9551 21/03/08 9551 2
90753 [일반] 유비가 "만인의 꽃"이라고 평가한 영웅 [12] 현아추8687 21/03/08 8687 2
90752 [정치] 양, 호랑이 두 마리, 늑대 한 마리, 권력에 대한 우화 [21] 나주꿀9275 21/03/08 9275 0
90750 [일반] 중년 아저씨의 베이킹 도전기 [56] 쉬군9949 21/03/08 9949 27
90748 [일반] [역사] 독립운동가 손병희와 러일전쟁 당시 친일활동 [24] aurelius11312 21/03/08 11312 16
90747 [일반] [스압]성공한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jpg [203] toheaven18305 21/03/08 18305 10
90746 [일반] 일본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겼었던 모양입니다 & 국가별 백신 접종률 [78] 척척석사16124 21/03/08 16124 8
90745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거짓말? [97] 노하와이17111 21/03/07 17111 0
90744 [일반] 주차장 길냥이 [9] 죽력고7586 21/03/07 7586 12
90742 [일반] 안녕, 동안 [26] 북고양이7453 21/03/07 7453 18
90741 [일반] [역사] 19세기 말 조선과 중국의 지식인들을 매료시킨 책 [76] aurelius16564 21/03/07 16564 17
90740 [정치] 포천 공무원의 선견지명..역세권 당첨..jpg [66] 마늘빵14692 21/03/07 14692 0
90739 [일반] 산수유 꽃이 피었습니다 [12] 及時雨6334 21/03/07 6334 10
90738 [일반] 천마산 너도바람꽃과 육개장 사발면(사진데이터주의) [22] 판을흔들어라7553 21/03/07 7553 7
90736 [일반] 왼손 마우스를 써보자! [20] Arcturus10502 21/03/07 1050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